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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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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여신관리팀 및 인프라사업개발팀 신설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이덕훈)은 11일자로 조직개편 및 정기인사를 단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수은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은 대내외 경영환경을 감안해 조직구조 슬림화를 통한 운영 효율성 제고와 핵심역량 집중에 중점을 뒀다. 기존 9본부, 3단, 1연구소, 39부·실이던 조직은 9본부 2단 1연구소 38부·실로 축소했다. 기업금융 3개 부서 중 1개 부서를 폐지하고, 정보시스템부와 시스템개발실로 분화된 IT(정보기술)조직을 1개 정보시스템부로 통합해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했다. 인사경영지원단은 인사부로 전환했다. 원전금융팀 등 5개팀은 유사기능 통합 차원에서 폐지했다. 향후 중점 업무추진 분야에 대해선 선택과 집중을 강화했다. 경기침체 지속에 따라 리스크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여신감리팀'을 신설해 여신감리 업무를 중장기(PF/SF)여신 및 산업별로 확대했다. AIIB(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와의 협력을 통한 우리 기업의 아시아 인프라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사업개발 전담부서인 기존 사업개발부내에 '인프라사업개발팀'도 신설했다. 이밖에 중소·중견금융부를 중소·중견금융1부와 2부로 분리해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해 보다 체계적인 금융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수은 관계자는 "조직개편과 함께 단행한 상반기 정기인사는 연공서열이 아닌 업적과 능력에 기초한 발탁 승진을 확대했다"며 "적재적소 인사 배치에 주력해 슬림화한 조직과 긍정적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인적 기반을 갖췄다"고 전했다. 한편 수은은 조규열 해양프로젝트금융부장, 장영훈 국별전략실장을 각각 해양금융본부장(부행장)과 경협사업본부장(부행장)으로 승진 임명한다고 이날 밝혔다. 신임 조 부행장은 수원지점장, 선박금융부장, 해양프로젝트금융부장 등을 역임한 선박금융분야 전문가다. 2014년 11월 개소한 부산 해양금융종합센터를 조기에 안착시켜 선박프로젝트 채권보증 제도와 에코쉽펀드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국내 조선·해운산업 발전에 기여해왔다는 설명이다. 신임 장 부행장은 경협지원실장, 경협기획실장, 법무실장, 국별전략실장 등을 역임한 국제개발협력 전문가다.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주요 부서장과 EDCF 베트남 주재원, 국제금융기구 등을 두루 거치는 등 정책기획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개도국 경협 확대에 대응해 EDCF의 전략적 운용과 선진화를 주도해왔다고 수은은 전했다. [!{IMG::20160110000044.jpg::C::320::조규열 신임 수출입은행 해양금융본부장}!]

2016-01-10 13:06:40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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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은행, 이달 실적발표…변수는 충당금 폭탄?

금융권 "어려운 업황 속 은행, 실적 선방 예상" 충당금, 일부 국책은행에 국한…영향 '미미' 이달 말부터 주요 시중은행의 지난해 4·4분기 실적 발표가 시작된다. 시장에서는 금융당국의 대규모 기업 구조조정에 따른 리스크가 은행 수익에 미칠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을 비롯한 신한·KB·하나 등 4대 금융지주의 2015년 순이익은 6조원으로 전년(5조6300억원)보다 소폭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지난해 실적 추정치를 보면 신한지주는 지난해 2조2890억원의 순이익 달성으로 '2조원 클럽'에 무난히 진입할 전망이다. 이는 전년보다 2000억원 증가한 수치다. KB금융지주는 지난해 1조6200억원의 순익을 올릴 전망이다. 다만 지난해 상반기 1120명의 희망퇴직에 이어 4·4분기에도 약 700여명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 중이어서 약 500억원 규모의 희망퇴직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지난해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조기통합을 마무리한 하나금융지주는 1조1000억원대의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금융은 4·4분기 1800억원의 통합비용을 지출한 것으로 예상돼 실적 반등이 더디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3·4분기 누적 당기순익이 전년에 비해 40% 급등한 8402억원을 기록해 주목받은 바 있다. 4·4분기 실적에 따라 1조원 달성여부가 결정된다. 전문가들은 은행권이 지난해 어려운 업황 속에서 대체로 무난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저금리 기조가 지속됐으나 부동산 규제 완화에 따른 대출 성장이 두드러졌고, 정부의 대기업 신용위험평가에 따른 충당금 폭탄도 일부 국책은행 등에 집중됐다는 분석이다. 금융당국은 지난해 4·4분기 대기업 수시 신용위험평가에서 19개사(C등급 11개, D등급 8개)를 추가 구조조정 대상으로 선정, 상반기 평가 때 선정된 35개사를 포함하면 총 54개사가 구조조정 리스트에 올랐다. 구조조정대상 대기업에 대한 금융권 신용공여액은 총 12조5000억원, 추가 충당금 규모는 약 1조5000억원으로 발표됐다. 금융당국은 "상반기부터 충당금을 꾸준히 적립해놓은 상태여서 은행들의 추가 충당금 부담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최진석 NH투자증권 연구원도 "금융권 추가 충당금은 산업은행 및 수출입은행에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며 "은행권에 대한 충당금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철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STX조선해양에 대한 추가지원안(4530억원) 결정과정에서 시중은행이 반대매수청구권을 행사함에 따라 부담하게 될 추가 충당금은 별개"라고 설명했다. STX조선해양에 대한 충당금 부담은 반대매수청구권을 행사한 은행별로 우리은행이 2500억원, KEB하나은행과 신한은행이 5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지난해 저금리 기조에 따른 이자마진 하락, 은행권 희망퇴직에 따른 일시적 비용 등이 수익성에 영향을 줄 수는 있다"면서도 "다만 올해는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수익 개선과 충당금 환입 등에 실적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6-01-10 12:08:04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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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강추 연령대별 금융상품] <3> 신한銀, 20대 청춘도 은퇴 후 노년도 걱정없는 맞춤형 금융상품

청소년 전용 체크카드부터 은퇴기 크레바스 적금까지…연령대별 맞춤 금융상품으로 각종 수수료·우대 금리 제공 # 올해 대학교에 입학하게 된 정 모씨(19)는 아르바이트비를 꾸준히 모아 어학연수를 가기 위해 은행을 찾았다. 월급의 일부를 매달 저금할 계획이라고 말했더니 은행원은 각종 통장과 적금 상품을 소개했다. 종류에 따라 이율과 혜택이 다르다는 은행원의 설명에 금융상품을 잘 모르는 정씨는 어떤 걸 선택해야 할지 고민에 빠졌다. 정씨와 같이 금융상품을 이용해 본 경험이 적다면 연령대별 금융상품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연령을 기준으로 한 상품은 해당 연령대의 소비 특성 등에 맞춰 우대 금리와 할인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신한은행은 어린이 통장 '신한 키즈플러스'부터 은퇴기 '미래설계 크레바스 연금예금' 등 다양한 연령대를 위한 상품을 판매 중이다. ◆어린이 전용 '신한 키즈플러스' '신한 키즈플러스 통장'은 만 12세 이하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저축예금이다. 예금 50만원 이상은 연 0.1%, 5000만원 이상은 연 0.2%의 이율이 적용된다. 통장거래 정리 후에 오늘의 영어문구가 인자되며, 인터넷으로 이체 시 자녀에게 하고 싶은 말을 기록할 수 있다. '신한 키즈플러스 적금'은 12개월의 자유적립식 정기적금으로, 거래 형태에 따라 가산금리를 연 최대 0.6%포인트 제공한다. 새해·설날·추석·어린이날 이후 5영업일까지 저축 시 해당 저축 건별 연 0.1%포인트 가산 금리가 적용된다. 'Kids Plus+'카드는 전월 사용에 따라 통합할인한도 내 전국의 약국·병원·한의원을 비롯해 일부 유아전문기관과 학습지 등에서 할인을 제공한다. 만 13세 이상 만 18세 이하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틴즈플러스 통장'은 지정잔액 미만 시 SMS로 통지하며, 통장의 계좌번호를 휴대폰 번호로 지정하면 용돈 송금 시 편리하게 이체 가능하다. ◆대학생·사회초년생 위한 '신한S20통장' '신한S20통장'은 만 18세 이상 만 30세 이하의 대학생·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한 저축예금이다. 신한카드 결제 실적이 있는 등의 우대요건을 충족하면 각종 수수료 면제 혜택과 (주)인크루트를 통한 취업상품권 1만원권이 제공된다. '신한S20적금'은 6개월 단기간 최고 2.1%의 금리를 제공하고 졸업·어학연수 등 대학생 특유의 사유가 있을 경우 특별 중도해지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S20/S20 Pink 체크카드'는 전국의 지하철·버스·택시 이용시 10% 캐시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동통신요금 자동이체 시에도 최고 3000원, 커피전문점(스타벅스·커피빈)에서도 20% 캐시백 된다. 이밖에 일부 영화관·테마파크·패밀리 레스토랑에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직장인·주부 대상 '신한 가계부 통장' '신한 가계부 통장'은 직장인·주부·프리랜서·1인 가구 생활자 등을 대상으로 우대 혜택을 통해 생활비를 알뜰하게 관리할 수 있는 자유 저축예금이다. 한 달에 한 번 생활비를 50만원 이상 입금하거나 아파트 관리비·공과금·보험료 등을 자동이체 하면 각종 수수료를 면제 받는다. '신한 주거래 우대 패키지'는 40대 이하의 직장인·주부를 대상으로 급여이체 또는 생활거래실적(공과금이체·신한카드 결제)에 따라 수수료나 금리우대 혜택을 주는 상품이다. '신한 주거래 우대통장'은 신한카드 1원 이상 결제 또는 공과금 이체 1건 이상 하는 경우, 수수료 3종 (전자금융수수료, 타행자동이체수수료, 당행CD기 인출수수료)의 무제한 면제 혜택을 볼 수 있다. 육아휴직 기간에도 6개월간 혜택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다. ◆은퇴기 '신한미래설계통장' '신한미래설계적금'은 만 30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 자유적립식 정기적금이다. 안정적인 은퇴생활 준비를 위한 3년 저축, 5년 만기의 신개념 적립식 상품이다. 월 300만원 이내 3년간 꾸준히 저축한 이후 목돈이 마련되면 이후 예치기간 2년 동안은 중도해지 하더라도 일반정기예금 기본이자율을 적용한다. '신한미래설계통장'은 50대 이상 연금수급 고객을 대상으로 연금실적이 1원만 있어도 수수료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평균 잔액 50만원 이상 300만원 이하에 대해서는 최고 연 1.75%까지 이자를 제공하며, '전화금융사기 보험서비스'도 무료 제공한다. '미래설계 크레바스 연금예금'은 5년 이내의 기간 동안 바로 연금을 받을 수 있는 단기 즉시연금상품이다. 단기 예금으로 고정금리를 적용해 매월 동일한 금액을 연금으로 수령할 수 있어 은퇴 이후 공적연금 수급 전까지의 소득단절기간(크레바스) 동안 자금 수급을 원활히 할 수 있다.

2016-01-10 12:07:41 채신화 기자
한국씨티은행, 13년 연속 애셋誌 '한국 최우수은행' 선정

한국씨티은행은 지난 8일 애셋 매거진(Asset Magazine, 이하 애셋)으로부터 '2015 한국 최우수은행(Best bank in Korea for 2015)'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아시아 유력 금융지인 애셋지는 '2015 트리플 에이 컨트리 어워드(Triple A country awards for 2015)'에서 씨티은행을 한국,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대만, 태국, 베트남의 최우수 은행으로 선정했다. 씨티은행은 13년 연속 최우수 은행에 올랐으며, 한국씨티은행 외에도 씨티는 인도네시아, 필리핀, 대만 등 다수 국가에서 10년 이상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프란시스코 아리스떼기에따(Francisco Aristeguieta) 씨티 아태지역 CEO 는 "이번 수상은 아시아 전역 프랜차이즈에 대한 씨티의 일관된 시각과 믿음을 여실히 보여준다"며 "아시아는 씨티 글로벌 성장 계획의 핵심인 만큼 씨티는 아시아 지역에서 고객을 지원하고 당사 사업을 더욱 성장시키기 위한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은 "고객의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이 상의 수상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울러 13년 연속으로 이 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저력의 바탕이 된 임직원들의 열정과 헌신 그리고 혁신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16-01-09 13:55:57 김보배 기자
수출입은행, 이랜텍 발행 전환사채에 35억 투자

한국수출입은행은 주식회사 이랜텍(대표 이세용)이 베트남 해외직접투자를 위해 발행하는 전환사채에 35억원을 단독 투자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수은법 개정 이후 수은이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직접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전환사채에 투자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전환사채는 발행회사의 입장에선 대출을 받는 것보다 조달비용이 절감되고, 주식전환으로 인해 재무구조 개선을 기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수은도 주가 하락에 따른 투자금 손실 위험이 대출에 준하는 신용위험 수준과 동일하고, 주가가 상승하면 투자이익까지 기대할 수 있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투자건은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에 대출 위주의 지원에서 벗어나 니즈에 맞는 최적의 금융솔루션을 제공한 것"이라며 "금융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 투자를 점차 확대하는 등 맞춤형 금융패키지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랜텍은 전자통신부품 제조 전문 코스닥 상장 기업이다. 삼성전자 베트남 호치민 현지법인에 발광다이오드(LED) TV용 부품을 공급하기 위해 지난해 9월 해외현지법인인 Elentec HCM Vina를 설립했다. 삼성전자는 베트남 호치민의 '사이공 하이테크 파크'에 70만m2(약 21만평) 규모의 TV중심 소비자 가전(CE) 복합단지를 착공해 2020년까지 2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수은은 지난해 12월 이랜텍의 베트남 현지법인에 사업자금대출 200만달러를 지원한 바 있다.

2016-01-08 08:13:37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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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인근 영업점 묶는 ‘커뮤니티 협업체계’ 도입

신한은행이 국내 은행권 최초로 영업점 간 협업을 유도하는 '커뮤니티(Community) 협업체계'를 도입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4일부터 리테일 영업점과 금융센터를 포함한 인근 6~7개 내외의 영업점을 그룹화해 협업하는 커뮤니티 협업체계를 도입했다고 7일 밝혔다. 커뮤니티 협업체계는 국내 은행 중에서는 처음 선보이는 영업체계로, 영업점간 협업을 통해 고객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시행하는 제도다. 신한은행은 고객가치 제고의 핵심 요소인 직원 역량 향상을 위해 커뮤니티 소속 영업점에서 기업·SOHO·외환·자산관리 등 각 분야별 전문가를 선발해 다른 직원을 교육하고, 전문성을 갖춘 직원들의 교차근무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휴가나 연수 등으로 창구직원 중 2명 이상 결원이 발생하는 영업점에는 커뮤니티 소속 영업점간 상호 인력지원을 실시해 내점 고객의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2008년부터 지역장 제도를 운영하면서 축적된 노하우와 지난해 시행한 커뮤니티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협업체계를 구축했다"며 "커뮤니티 협업체계 운영으로 고객 서비스 품질의 향상과 영업점 생산성 개선, 업무 효율성 제고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2016-01-08 07:48:27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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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 4·13총선 맞아 ‘당선통장·당선체크카드’ 판매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은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인 4·13총선을 맞아 '당선통장'과 '당선체크카드'를 7일부터 판매한다. 연계상품인 '당선통장'과 '당선체크카드'는 신규 가입일로부터 투표일 이후 1개월간 각종 관리 기능과 우대혜택이 제공된다. 당선통장은 선거관리위원회 제출용 제증명서 발급수수료 외에 제사고신고수수료 등이 면제된다. 또한 창구거래 ▲당타행 송금수수료 ▲경남은행 자동화기기(CD/ATM) 현금인출수수료 ▲경남은행 자동화기기 당행간 송금수수료 ▲텔레·인터넷·모바일·스마트뱅킹 당타행 송금수수료도 없다. 당선체크카드는 발급수수료가 면제되고 가맹점 이용대금 0.5% TOP포인트가 적립된다. 알림서비스(SMS)도 무료로 제공된다. 이 두 상품은 4·13총선 예비후보자와 회계책임자를 대상으로 개설·발급받을 수 있다. 다만 당선통장은 정치자금 수입용 예금 계좌의 경우 제한 없이 복수 개설할 수 있으나 지출용 예금 계좌는 1개 계좌로 개설이 제한된다. 당선체크카드는 제한 없이 복수 발급 받을 수 있다. 마케팅기획부 김세준 부장은 "당선통장과 당선체크카드가 선거자금 운영 파트너로서 4ㆍ13총선 당선에 일조할 것"이라며 "4ㆍ13총선 예비후보자와 회계책임자들에게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2016-01-08 07:47:54 채신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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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행복한 금융, 건강한 한국] 김용환 NH금융 회장의 열린 금융론

김 회장 취임 1년…글로벌사업 강화 첫 조직개편 단행 '신뢰·소통·현장·스피드' 바탕…국내 대표 금융그룹 도약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새해부터 글로벌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하는 등 지난 1년간의 성과를 증명하고 있다. 김 회장은 지난해 취임 일성으로 글로벌 진출, 핀테크(Fintech) 육성, 내실 있는 경영 등을 제시하고 기틀 마련에 집중했다. 취임 2년차를 맞은 김 회장 호(號) 농협금융이 지난해 기반을 지렛대삼아 순항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 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불위호성(弗爲胡成)'을 화두로 제시했다. 불위호성은 서경(書經) 상서편에 있는 '불려호획(弗慮胡獲) 불위호성(弗爲胡成)'이란 구절로서 '생각지 않는다면 무엇을 얻을 수 있으며 실천하지 않는다면 어찌 이루어 내겠느냐'는 뜻이다. 김 회장은 "2016년도 우리를 둘러싼 경영환경은 여전히 녹록지 않을 것"이라며 "글로벌 경제는 미국의 금리인상, 중국의 성장둔화 등에 불확실성이 커져 '대분열시대'에 접어들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금융과 유통을 아우르는 범 농협 인프라를 갖춘 농협금융에 해외시장은 더 큰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임직원 모두가 불위호성의 마음으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 희망찬 미래를 열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관료출신' 편견 깬 '소통경영' 김 회장은 지난해 4월 농협금융지주 회장에 취임했다. 김 회장은 행정고시(23회)에 합격한 뒤 옛 재무부·재정경제부를 거친 정통 관료출신 최고경영자(CEO)로, 증권과 자산운용, 보험 업무에 능통하다. 더불어 지난 2011년 2월~2014년 2월 수출입은행장을 지내 은행 업무와 글로벌 금융에도 밝다는 면에서 농협금융 회장에 적임자로 지목됐다. 김 회장은 취임 이후 신뢰, 소통, 현장, 스피드라는 네 가지 경영 소신을 바탕으로 관행에 얽매이지 않는 조직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소통경영'을 실천해오고 있다. 김 회장은 지난해 전국 8도와 수도권 방방곡곡의 영업현장을 찾아가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문제 해결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김 회장은 최근 농협생명 직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형식과 관행에 얽매이지 않는 유연한 자세로 효율적인 조직 문화를 위한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며 "복합점포 등을 통한 계열사 간 연계 영업을 확대하고 전문 인력 육성을 통해 조직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수익성 1위' 위한 거침없는 행보 농협금융은 4대 금융지주 가운데서도 생산성과 건전성, 이익률, 민원발생 등에서 경쟁사에 비해 뒤처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김 회장은 이를 타개할 방침으로 "전통적인 수익원의 한계에 부딪힌 지금의 환경에서 해외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조직의 변화와 혁신을 주문했다. 이는 새해 '중국진출'이란 성과로 이어졌다. 농협금융은 지난 5일 중국 북경에서 공소그룹유한회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공소그룹은 총자산 16조5000억원으로 중국의 500대 기업 중 83위에 올라 있는 농업관련 대형 유통그룹이다. 농협금융은 이번 MOU를 통해 공소그룹이 금융그룹으로 발전하기까지의 전 과정에서 경영 자문, 기술 이전, 재무적 지분투자, 합자회사 설립 등으로 협력사업을 전개하게 된다. 국내에서의 성과도 탄력을 받고 있다. 농협금융의 지난해 3·4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은 619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1.8% 줄었다. 하지만 전년도 일회성 요인인 우리투자증권 패키지 인수에 따른 염가매수차익 3655억원을 감안하면 3·4분기 누적 순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83.6% 늘었다. 같은 기간 농협은행의 누적 당기순이익은 431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54.2% 증가했다. 또 예수금 잔액순증 1위(16조원), 퇴직연금 잔액순증 1위(1조4000억원), 방카슈랑스 수수료 1위(998억원) 등의 성과로 경영 역량을 입증했다. ◆"올해는 가시적인 진전 이뤄야" 김 회장은 신년사에서 직원들을 향해 "지금까지의 성과를 디딤돌로 올해는 가시적인 진전을 이뤄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한 준비는 지난해 말 영업현장 지원 및 신성장 동력 강화 등에 초점을 둔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마무리된 상태다. 농협금융은 우선 내실 있는 글로벌사업 추진을 위해 금융지주에 글로벌전략국을 설치, 자회사의 해외사업 조정과 지원 역할을 수행토록 했다. 그동안 농협금융의 취약점으로 지적돼 온 거액 부실여신 발생의 사전적 예방을 위해 금융연구소에 산업분석팀을 신설하는가 하면 CIB활성화협의회를 신설해 기업·투자금융부문에 대한 계열사간 협업을 진두지휘하게 했다. 농협금융은 이와 함께 '2016년 경영전략 방향'을 발표했다. ▲사업경쟁력 강화 ▲미래 성장기반 구축 ▲경영체질 개선 ▲브랜드가치 제고가 4대 중점 추진과제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농협금융은 올해 글로벌, 스마트금융, 사모펀드 등 미래 성장기반 구축에 주력하는 한편 선제적 위험관리를 위한 리스크관리 체계 고도화와 영업채널 최적화를 통한 경영체질 개선에 주력할 것"이라며 "금융소비자 보호와 농업 금융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강화함으로써 브랜드가치 제고에도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01-07 17:10:26 김보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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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가 앞둔 인터넷전문은행, 직원 채용 어떻게?

카카오·K뱅크 모두 직원수 200~300여명으로 출범 예정 전체 인력 중 30~40%는 IT 인력…"초기 파견형태 고려" 국내 첫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올해 출범을 앞둔 카카오뱅크와 K뱅크가 본격적으로 인력 채용을 준비하고 있다. 카카오뱅크와 K뱅크는 물적, 인적 시설을 갖춰 금융위원회에 본인가 신청을 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자들은 조만간 임시법인을 설립하고 구체적인 시스템 마련에 나선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와 K뱅크는 내부에서 희망자를 지원받고, 이달 중 공고를 내는 등 인력 구성에 한창이다. 우선 카카오뱅크는 본법인 설립을 위한 임시법인을 설립하기로 하고 오는 20일께 구체적인 방안을 내기로 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달 말 임시법인이 설립되면 인사제도를 수립하고 급여·복지 수준 등 구체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며 "내부에서도 희망자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최근 K뱅크에서 근무할 직원을 법무·회계·총무·재무 등 직군별로 1명씩 총 30명을 선발했다. K뱅크는 최대 300명까지 정규 인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K뱅크 관계자는 "K뱅크 직원 모집은 연말 진행한 내부 공모에서 직군별 약 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며 "실제 연봉 상승과 혁신적 업무 경험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쥘 수 있다는 점에서 20·30대 젊은 KT 직원 사이에서 인기가 높았다"고 전했다. K뱅크 컨소시엄에 참여한 우리은행도 인력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1월 중으로 20~30여명의 지원자를 받아 K뱅크 준비단으로 보낼 예정이다. 다만 우리은행 직원들은 연봉·복지의 하락을 우려하는 분위기도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카카오뱅크와 K뱅크는 200~300명 정도의 인원으로 출범을 단행할 계획이다. 전체 인력 중 30~40%는 IT 인력으로 구성되며 두 은행 모두 내부직원의 파견형태 근무를 염두에 두고 있다. 카카오뱅크와 K뱅크가 최대한 작업을 서두르면 올해 상반기 본인가 신청이 가능하지만, 인력 충원과 시스템 구축 등에 본인가 신청이 늦어질 수도 있다. 인터넷전문은행이 본인가를 받으면 6개월 이내에 영업을 시작해야 함에 따라 빠르면 올해 하반기 인터넷전문은행이 시중에 선보일 전망이다.

2016-01-07 17:09:40 김보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