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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은행 고3 수험생 대상 '넥스트레벨 토크콘서트'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고3 수험생을 위한 '2025 넥스트레벨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은 '넥스트레벨 토크콘서트'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유명인들과 함께 하는 공감 토크콘서트를 통해 고된 수험생활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미래의 다양한 가능성을 마주할 수 있는 자리로 개최된다. 이날은 'Design your Next Level'을 주제로 방송인 박재민과 이수민 JTV전주방송 아나운서의 사회로 행사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지역 고3 수험생 및 교사 등 약 1500명이 참석했다. 본 행사에서는 가수 페퍼톤스, 키라스, 현서 등이 공연을 진행했으며, 모델로 활동 중인 정혁도 참여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춘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현실적인 조언을 담은 토크쇼를 진행했다. 또한 전북은행은 행사장에 이동영업점 '쏙버스', 캐릭터 '제이비'와 '씨드' 대형풍선을 설치해 행사장을 찾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금융 정보를 제공했다. 백종일 전북은행 은행장은 "수험생들이 시험이 끝난 해방감과 동시에 느끼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 미래에 대한 힘과 용기를 얻었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청소년들을 위한 교육, 문화사업 등을 꾸준히 펼치며 누구에게나 따뜻한 금융을 실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11-18 14:20:41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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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주민참여·전력계통 안정 함께 풀어야”

한국은행이 제주에서 지역경제 심포지엄을 열고 재생에너지 전환 과정의 병목으로 떠오른 주민수용성과 전력계통 문제에 대한 해법을 함께 제시했다. 18일 한국은행과 제주도청은 제주에서 '신재생에너지 전환을 통한 발전전략 모색'을 주제로 '2025년 BOK 지역경제 심포지엄'을 열고 에너지 전환이 지역경제와 금융안정에 미칠 영향을 논의했다. 제주는 국내에서 재생에너지 보급이 가장 빠르게 진행되는 지역이다. 한은에 따르면 변동성이 큰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2024년 기준 19.8%에 이르렀다. 발전량이 급증한 2023년에는 계통 한계로 재생에너지 발전을 강제로 줄인 출력제한 조치가 181건 발생했다. 한은은 풍력·태양광 설비 7.5GW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경우 2025~2035년 제조·건설 단계에서만 ▲지역 내 생산 3조~6조2000억원 ▲연평균 고용 2300~3900명으로 전망했다. 2027~2065년 운영·유지 단계에서는 17조9000억~24조3000억원의 생산과 연 1100~1400명의 고용 효과가 추가로 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에너지 전환이 단순한 환경 이슈를 넘어 지역 성장전략과 직결된다는 의미다. 하지만 주민 수용성은 여전히 가장 큰 과제다. 한은이 전국 성인 1000명과 제주도민 2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식조사 결과, 전국 응답자의 68.4%는 "거주지 내 재생에너지 설비를 지금보다 확대해야 한다"고 답했다. 71.5%는 "정부 재정지원도 늘려야 한다"고 했다. 기후변화 문제를 '10점 만점 중 10점' 수준으로 매우 심각하다고 인식한 비율도 전국 기준 33.0%에 달했다. 그럼에도 거주지와의 거리가 가까워질수록 태도가 급변한다. 광역지자체 범위 내 풍력 설비 추가 건설에는 37.6%가 찬성하지만, 집 근처 1㎞ 이내 풍력에 찬성한 비율은 8.8%에 그쳤다. 태양광 설비 역시 광역단위에선 찬성 비율이 가장 높지만 1㎞ 이내로 좁히면 찬성률이 16.9%로 떨어진다. 우려 요인도 뚜렷하다. 전국 응답자는 재생에너지 설비 건설 시 가장 걱정되는 점으로 환경오염·생태계 파괴(29.5%)와 소음 피해(20.3%)를 꼽았다. 제주에서는 여기에 더해 경관 훼손에 대한 민감도가 두드러졌다. 특히 대규모 태양광 설비가 밀집한 서귀포시 남원읍에선 풍광이 망가질 수 있다는 응답 비중이 전국 평균보다 크게 높았다. 한은은 주민수용성과 계통 문제를 에너지 전환의 핵심 과제로 짚었다. 재생에너지 설비에 대한 환경·경관 우려를 줄이는 것이 주민수용성 확보를 위한 최소한의 선결 과제지만 그 자체만으로 찬성이 보장되지는 않는 만큼 수익공유와 투자 위험 완화 장치를 함께 설계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에너지저장장치와 전기차, 냉난방 수요 등 분산자원을 전력 수급자원으로 활용하면 제주에서 반복되는 출력제한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놨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제주의 에너지 전환은 제주만의 과제가 아니라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직결된 도전이자 기회"라며 "오늘 이 자리가 기후위기를 '위험'이 아닌 '기회의 창'으로 바꾸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1-18 14:15:06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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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 해외점포 우수직원 초청 '글로벌 워크숍'

NH농협금융은 오는 21일까지 성과가 우수한 계열사 해외점포 현지 채용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농협금융 해외점포 우수직원 글로벌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워크숍은 우수한 성과를 시현한 현지 채용직원들의 사기 진작과 농협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해 매년 개최해온 행사다. NH농협금융지주 네트워크의 글로벌 핵심 인재를 격려하고 통합 시너지 증진을 통한 지속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0개국 20개 해외점포에서 40여 명의 현지 채용직원들이 참여했다. 이찬우 NH농협금융 회장과의 타운홀 미팅, NH농협금융의 글로벌 중장기 전략방향 및 우수 추진사례를 공유하는 세미나, 범농협 사업장 견학 등의 일정으로 소속감을 고취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NH농협금융의 AI비즈니스센터를 방문했다. NH농협금융의 디지털 전환 및 AI 기반 금융 서비스 도입 현황을 직접 확인하는 기회를 갖는 등 참여 직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찬우 회장은 참여 직원들과 소통의 자리에서 직원들의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그는 "이번 연수가 그룹의 핵심 전략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글로벌 직원들이 국경을 넘어 서로 협력하는 시너지 창출을 통해 그룹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단계 높이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격려하면서 해외 현지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역량과 역할, 계열사 해외점포 간 통합시너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1-18 14:11:01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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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2025 NH오픈비즈니스데이'

NH농협은행은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서울 호텔에서 '2025 NH오픈비즈니스데이'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혁신의 파장을 잇다, 성장의 날개를 펼치다'를 주제로 범농협 계열사, 외부 투자사, 관계사들이 참석해 한 해의 협업 성과를 공유하고 추가 협업과 투자를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NH오픈비즈니스허브'는 NH농협은행의 대표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9년 디지털혁신캠퍼스 개소 이후 현재까지 245개 스타트업을 선발·육성해왔다. 2023년부터는 협업 중심 체계로 전환해 현재까지 148건의 협업과 875억 원 규모의 투자를 지원했다. 올해는 외부 기관과의 공동 오픈이노베이션을 확대해 스타트업 발굴·검증(PoC)·사업화 연계를 강화했다. 행사에서는 AI·데이터·핀테크·Agri·Food 등 다양한 분야의 협업 사례가 소개됐다. 우수사례로 ▲로민 ▲크디랩이 농협의 협업부서와 함께 진행한 AI 활용 업무혁신 성과를 발표했다. 또한 스타트업 홍보를 위한 팝업 전시부스가 마련됐다. 투자사들과 투자유치 밋업과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은 "NH오픈비즈니스데이는 스타트업과 농협이 연결되고 함께 도약하는 자리"라며 "혁신의 파장을 이어가고 성장의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농협이 스타트업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1-18 14:10:29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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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은 총재 한마디에 금융시장 출렁…직설적 소통 리스크?

최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의 한 마디가 금융시장에 충격을 주면서 직설적이고 선제적인 커뮤니케이션 방식에 관심이 쏠린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창용 총재는 얼마전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금리 인하뿐 아니라 '정책 방향 전환' 가능성을 열어두는 발언을 내놓으면서 국내 금융시장이 크게 요동쳤다. 국고채 금리와 환율, 주가를 동시에 흔들었다. 불과 한 달 전, 이 총재의 직설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전임 총재들보다 채권시장 변동성을 크게 키운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직후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이 총재는 지난 12일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국내총생산(GDP) 갭이 마이너스인 만큼 한은의 공식 입장은 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전제하면서도 "금리 인하의 폭과 시점, 혹은 정책 방향의 변경이 있을지는 앞으로 나올 새로운 데이터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표면적으로는 "데이터를 보고 판단하겠다"는 원론적 메시지지만, 시장은 '정책 방향의 변경'이란 표현에 예민하게 반응했다. 금리 인하 속도 조절을 넘어 경우에 따라선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열어둔 것 아니냐는 해석으로 번졌다. 직전까지 한은의 기조는 "경기 둔화·마이너스 성장 갭을 감안해 완화 기조를 유지하되, 추가 인하는 지표를 보며 판단하겠다"는 정도였다. 이번 발언은 여기에 '필요하면 방향을 다시 틀 수 있다'는 단서를 명시적으로 붙인 셈이다. '인하 폭·시기'를 데이터에 연동하는 수준을 넘어, 통화정책의 방향 자체(완화 vs 긴축)를 새 데이터에 따라 바꿀 수 있다고 공개적으로 언급했다는 점이 이전과 다른 지점이다. 바로 다음 날 채권시장은 '총재의 발언'을 가격에 반영했다. 10년물 국고채 금리는 장중 연 3.3%를 돌파해 연고점을 경신했고, 3년물 금리 역시 2.9%를 넘어 연중 최고를 새로 썼다. 3년물·10년물 국채선물 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가 하루 동안 3년물 1조5000억원대, 10년물 4000억원대에 이르는 순매도에 나섰고, 채권 매각 대금이 달러로 옮겨가자 원·달러 환율도 덩달아 뛰었다. 주식시장 역시 외국인 매도가 확대돼 조정을 받았다. 불안이 확산되자 한은은 "평소와 같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금리 인하의 시기·폭과 완화 기조 유지 여부를 종합 판단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일 뿐"이라며 '논란' 진화에 나섰다. 기획재정부도 "국채 금리 급등이 과도한 측면이 있다"는 메시지를 내놓으며 시장 달래기에 동참했다. '이창용의 입' 논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0월 한은 경제연구원 학술지 '경제분석'에는 이 총재의 기자간담회 발언이 전임 총재들보다 채권시장 변동성을 더 크게 키운다는 연구가 실렸다. 서울대 유각준 교수·성균관대 조두연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08년 8월부터 2023년 7월까지 기준금리 결정 직후 기자간담회와 금융시장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성태·이주열 전 총재와 이창용 총재 재임기에는 기자간담회 중 채권시장 변동성이 평상시보다 7~15배 확대됐다. 반면 김중수 전 총재 시절에는 4배 수준에 그쳤다. 특히 이창용 총재 시기에는 변동성 자체가 커졌을 뿐 아니라 매파·비둘기 성향의 어조 변화가 금리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다. 연구보고서는 "이전 총재들과 달리 이 총재의 명확하고 직설적인 커뮤니케이션 스타일이 시장의 민감한 반응을 유도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평가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1-18 13:44:30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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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가계빚 14.9조 늘었지만…증가폭 둔화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가계 빚(부채)이 다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6분기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지만 증가폭은 크게 줄었다. 6·27 가계부채 관리방안 이후 주택담보·신용대출 모두 속도가 조절되는 대신, 휴가철 소비와 지방세 납부 등으로 카드·할부를 중심으로 한 판매신용이 늘어난 모습이다. ◆ 가계신용 증가폭 25.1조→14.9조 1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분기 가계신용(잠정)'에 따르면 3분기 말 잔액은 1968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분기 말보다 14조9000억원(0.8%) 늘어난 수치다. 증가 폭은 직전 분기(2분기) 25조1000억원(증감률 1.3%)에 비해 뚜렷이 줄었다. 2024년 3분기 이후 분기별 증감액이 ▲+18조8000억원 ▲+11조3000억원 ▲+2조3000억원 ▲+25조1000억원 ▲+14조9000억원으로 등락을 보이는 가운데 이번 분기에는 다시 '속도 조절' 구간에 진입한 셈이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가계신용은 53조7000억원(2.8%) 증가했다. 전년 동기 증감률(3.0%)에 비해서도 다소 낮아졌다. 절대 규모는 역대 최고 수준에 근접해 있지만 증가세는 완만해지는 흐름이 통계에 반영됐다. 가계신용은 가계가 은행·보험사·대부업체·공적 금융기관 등에서 받은 대출에 결제 전 카드 사용 금액(판매신용)까지 더한 '포괄적 가계 부채'를 말한다. ◆ 주담대 지속 증가 가계신용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가계대출 잔액은 3분기 말 1845조원으로 전분기 말 대비 12조원 증가했다. 2분기(+23조6000억원)에 비해서는 증가폭이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상품별로는 주택담보대출은 3분기 중 11조6000억원 늘어 전분기(+14조4000억원)에 비해 증가 폭이 완만해졌다. 기타대출은 2분기 9조2000억원 늘었다가 3분기에는 3000억원 증가에 그쳐 사실상 보합 수준으로 진정됐다. 국토교통부 신고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7월 5만호에서 8월 3만5000호로 줄었다가 9월 5만호로 다시 늘어나는 흐름이다. 수도권·서울 역시 월별로 호수 변동이 이어지면서 주택담보대출 증가세도 완만하게 조정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은은 "주택담보대출은 6·27 가계부채 관리방안 등의 영향으로 증가폭이 축소됐고, 기타대출은 신용대출이 감소 전환하면서 증가폭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 은행·비은행 모두 '속도 조절' 기관별로 보면 예금은행과 비은행예금취급기관 모두 가계대출 증가 폭이 축소됐다. 예금은행 가계대출은 3분기 중 10조1000억원 증가해 2분기(+19조3000억원)보다 증가 규모가 크게 줄었다. 비은행예금취급기관도 2분기 3조원에서 3분기 2조원 증가로 완만해졌다. 기타금융기관 등은 2분기 1조3000억원 증가에서 3분기 1000억원 감소로 돌아섰다. 증권사 등을 중심으로 전 분기보다 증가 폭이 줄어든 영향이다. 가계대출이 은행권과 비은행권 모두에서 '속도 조절 모드'로 전환된 셈이다. 반면 카드·할부 등 판매신용은 계절 요인을 타고 확대됐다. 3분기 말 판매신용 잔액은 123조3000억원으로 전분기 말보다 3조원 증가했다. 2분기(+1조5000억원)에 비해 증가 폭이 커지면서, 가계대출 둔화와는 다른 흐름을 보였다. 한은은 "휴가철 신용카드 사용과 지방세(재산세) 납부 수요 증가 등으로 개인신용카드 이용 규모가 늘면서 판매신용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김주형기자 gh471@metroseoul.co.kr

2025-11-18 13:15:22 김주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