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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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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하면 우대금리 제공"…우리은행, '스마트 금연적금' 출시

우리은행은 매일매일 금연성공 여부에 따라 미리 지정한 소액자금을 입금할 수 있는 '스마트 금연적금'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온라인 전용 적금상품으로 연간 365만원 범위 내에서 자유롭게 적립할 수 있다. 적립기간에 따라 6개월, 12개월 두 종류로 나뉘며 출시일 현재 기본금리는 6개월제 1.65%, 12개월제 1.75%다. 특히 신규 후 1개월 이내에 우리은행 홈페이지 내 금융상품몰을 이용해 금연다짐 이메일을 5명 이상에게 보내면 연 0.2%p 우대금리가 주어진다. 또 보건소 등 의료기관을 통해 금연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한 확인서류를 제출하면 추가로 연 0.3%p 등 최대 0.5%p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금융권 최초로 개발한'금연성공 자동이체'를 통해 이체 등록을 하면 매일 스마트폰 Push메세지를 통해 금연성공 여부 응답만으로 별도의 로그인이나 공인인증서 없이 바로 입금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매일 낮 12시에'오늘도 금연성공 하셨나요?'라는 스마트폰 메시지에 '확인'으로 응답하면 1만원, 금연실패로 응답하면 5000원이 입금된다. 이밖에 우리은행은 금연Push 서비스를 통해 금연성공이체를 30회 이상 실행한 고객 1050명에게 선착순으로 금연응원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오는 31일 세계금연의 날을 맞이해 금연열기를 다시 불러일으키고자 만든 상품"이라며 "Push메세지로 매일 금연의지를 다지고 담뱃값을 이용한 적금으로 재테크의 기쁨도 누릴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2015-05-28 10:54:49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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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경남은행 편입에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190주 불과"

BNK금융지주와 경남은행 주식교환과 관련해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한 주주가 0.0001%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경남은행의 100% 자회사 편입에 긍정적이라는 의미다. 27일 BNK금융은 주식의 포괄적 교환 안건에 대해 주주들이 지난 13일부터 26일까지 행사한 주식매수청구권 주식수가 190주에 그쳤다고 공시했다. 경남은행 주주들이 행사한 주식매수청구권 규모는 2522주로 양사의 주식교환과 관련한 주식매수청구 금액은 모두 약 2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규모는 BNK금융지주의 경우 전체 발행주식의 0.0001% 수준이며, 경남은행도 전체 발행주식의 0.003% 정도다. 김일수 BNK금융지주 부사장은 "BNK금융그룹이 투뱅크 체제를 바탕으로 지역에 기반을 둔 세계적인 금융회사로 성장할 것이라는데 대해 많은 주주 여러분들이 기대감을 가져주셨기에 주식매수청구권 행사가 미미한 수준에서 마무리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투뱅크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견조한 경영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함으로써 주주님들의 성원에 보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NK금융은 당초 일정대로 내달 4일 경남은행 주식 1주당 BNK금융지주 주식 약 0.64주의 비율로 주식교환을 실시, 경남은행을 완전자회사로 편입할 예정이다. 매수청구대금 지급기일은 BNK금융지주가 다음달 25일, 경남은행은 6월 2일이며 23일 신주권 상장과 함께 경남은행은 상장폐지된다.

2015-05-27 18:28:43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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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붙은 핀테크 경쟁, 최후에 웃는 금융사는?

[메트로신문 백아란기자] # 눈을 깜빡이는 것만으로 물건을 결제하고 공인인증서나 보안카드 없이도 계좌이체를 한다. 또 개인의 소비패턴 등을 기반으로 신용평가를 받고 고객의 힘을 모아 금융사기도 방지한다. 이는 공상과학 속에 등장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이미 금융회사를 통해 선보인 새로운 금융서비스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금융회사에서는 핀테크 시장 선점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핀테크로 대변되는 전세계적인 IT·금융융합 트렌드와 모바일 기술의 성장, 편리하고 혁신적인 금융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가 커짐에 따른 것이다. 이들 회사는 핀테크 업체와의 업무제휴부터 지원센터 개설, 자체 기술 개발 등을 통해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다. 특히 금융당국이 성장의 걸림돌이 됐던 규제를 대폭 완화한데다 생태계 조성을 위해 문호를 확대하고 있어 핀테크를 향한 금융사의 경쟁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금융위원회는 이날 오전 핀테크 기업과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2차 데모데이(Demo-day)' 행사를 열고 본인 인증 방식을 확대키로 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인터넷·모바일뱅킹에서 자금을 이체할 때 보안카드 의무 사용 조항을 폐지하겠다"며 "이를 통해 다양한 보안수단을 적용 가능토록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 위원장은 신용카드 결제 시 다양한 생체 인증을 허용해달라는 건의사항에 대해 "유권해석을 신청하면 대체 인증 방법을 활용할 수 있다는 답변을 전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렇게 되면 신용카드를 결제할 때 비밀번호나 서명 외에 지문이나 홍채 등 생체 인증이 가능해진다. 실제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은행과 기업은행, 하나은행 등 금융사는 핀테크 기업과 신기술 개발에 상호협력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기업은행은 핀테크 기업 이리언스와 손잡고 홍채를 활용한 비대면 본인 인증 서비스를 개발키로 했다. 이는 금융회사에 가지 않고 홍채 정보를 온라인으로 전송해 본인을 인증하는 방식으로, 연내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하나은행은 영세사업자의 실시간 매출 정보 등에 관한 빅데이터를 대출업무에 활용하는 신용평가 시스템을, 현대증권은 특허권 가격 산정 시스템을 각각 개발하는 내용의 MOU를 핀테크 기업들과 맺었다. 우리은행은 더치트와 집단 지성을 활용한 사기방지 솔루션을 개발하기로 했다. 이 기술은 금융소비자가 계좌이체를 할 때 기존 사기 피해자의 제보 등에 근거해 이체 상대방 계좌가 사기에 활용된 적이 있는지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알려준다. 이와 함께 우리은행은 인터넷전문은행 시범 모델인 '위비뱅크(WiBee Bank)'를 내놓기도 했다. 위비뱅크는 별도의 모바일 앱인 '위비뱅크'에 탑재돼 중금리 대출과 간편송금 서비스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검증하게 된다. 전사적인 차원에서 핀테크를 지원하기도 한다. 신한금융그룹은 핀테크 협업 프로그램인 '신한 퓨처 랩(Future's Lab)'을 출범시켰다. 이 프로그램에는 신한은행과 신한카드,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 등이 참여해 잠재력 있는 국내 핀테크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하고 지원하게 된다. 이밖에 외환은행은 핀테크를 활용한 '모바일 환전' 서비스를 선보였으며 부산·대구은행 등은 다음카카오와 손잡고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강화키로 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회사와 핀테크 기업의 1:1 멘토링 협력 관계 구축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핀테크 생태계 활성화와 핀테크 산업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한편 6월 중 인터넷 전문은행 도입을 위한 정부안도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5-05-27 16:46:26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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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두산, 전략적 금융협력 위한 MOU 체결

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26일 두산그룹과 '전략적 금융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체결된 업무협약은 상호간 전략사업에 대한 정보교환과 맞춤형 금융제공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에 따라 수은은 두산의 주력사업인 발전·담수플랜트사업과 건설기계장비사업, 연료전지사업 등에 대해 사업추진 초기단계부터 포괄적 협의를 거쳐 금융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인도와 베트남 등 전략진출국가에서 민자발전사업(IPP) 등 유망사업을 공동 발굴하고 지분 참여와 금융자문 제공 등 상호 협력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은 정례 협의채널을 구축하고, 필요시 사업별 태스크포스(Task Force)도 설치할 계획이다. 이덕훈 수은 행장은 "두산그룹의 주력 사업에 대해 기술개발 등 수출 초기 단계부터 선제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두산그룹이 수출시장을 확대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도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산그룹은 전략 추진 사업에 대해 수은의 협력적 금융지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런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두산그룹은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진정한 글로벌 탑티어(Top-tier)로 성장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5-05-27 11:07:56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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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말 은행권 가계대출 535조…9년만에 '최대폭'

저금리와 주택거래 호조로 지난달 국내은행의 가계대출이 9년 만에 최대폭으로 늘어났다. 27일 금융감독원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잔액이 4월 말 현재 1293조2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15조원(1.2%)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가계대출은 534조9000억원으로 4월 중 8조8000억원이 많아졌다. 이는 3월 증가폭인 4조원의 2배 이상 규모로 4월 실적 기준으로는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06년 이후 최대치다. 여기에는 저금리 대출을 활용해 주택매입 등을 한 가계가 많아진 점이 영향을 미쳤다. 실제 4월 중 서울지역의 아파트 거래량은 1만3900건으로 지난해 동월 8만5000건에 비해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대기업 대출은 183조7000억원으로 4000억원 늘었고 중소기업 대출도 543조4000억원으로 6조원 증가했다. 부가가치세 납부 수요와 개인사업자 대출 확대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폭이 확대된 것이다. 같은 기간 연체율은 0.76%로 전월말의 0.69% 대비 소폭 상승했다. 연체율 상승은 월중 신규 연체발생액(2조원)이 연체채권 정리규모(1조원)을 상회한데 주로 기인했다고 금감원 측은 분석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달 연체율이 한 달 전보다는 다소 올라갔지만 1년 전과 비교해보면 개선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다만 취약 업종의 부실화 가능성과 가계부채 증가세 등 리스크 요인을 지속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5-27 10:29:38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