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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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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모바일 전문은행 '위비뱅크' 출범

우리은행은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에 앞서 시범 모델인 모바일 전문은행 '위비뱅크(WiBee Bank)'를 출범했다고 26일 밝혔다. 위비뱅크는 향후 설립하는 인터넷 전문은행에서 판매할 중금리 대출, 간편 송금 서비스를 먼저 출시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검증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위비뱅크의 '위비 모바일 대출'은 SGI서울보증과 협약해 출시하는 중금리 서민금융 상품이다. 최대 1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은행권 최초로 타행 공인인증서로도 대출할 수 있다. 본인 확인을 위해 휴대전화 사진촬영을 통한 비대면 본인확인 프로세스가 시범 적용된다. 간편 송금 서비스인 '위비 모바일 페이'는 최초 한 번만 핀 번호를 등록하면 하루 최대 50만원 범위 내에서 계좌이체가 가능하다. 공인인증서나 보안카드는 필요 없다. 위비뱅크에는 보관함 방식 송금기능도 있다. 송금인이 의뢰금액을 위비뱅크 보관함에 보관하면 휴대폰,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을 통해 수취인에게 메시지가 전달된다. 송금 내역을 전달받은 수취인이 보관함에서 돈을 찾아가는 방식이다. 고정현 스마트금융부 부장은 "위비뱅크는 지속해 차별화된 신상품과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축적된 운영 노하우가 한국형 인터넷 전문은행을 설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5-26 11:04:05 윤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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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보훈 마케팅 '활발'…"고객·애국심 동시에 잡는다"

[메트로신문 백아란기자] 은행권에 애국 바람이 불고 있다. 호국보훈의 달과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나라사랑의 뜻를 되새기는 등 애국심과 고객을 동시에 잡겠다는 복안이다. ◆ '호국보훈의 달' 맞아 애국심 자극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시중은행들은 호국보훈과 관련한 예·적금 상품을 내놓는 한편 독립유공자 후원과 독도여행 이벤트까지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가장 활발한 행보를 보이는 곳은 하나금융그룹이다. 하나금융은 지난 20일 서울 블루스퀘어에서 뮤지컬 '영웅' 고객 초청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고객과 뮤지컬 '영웅'을 관람하며 나라사랑의 마음까지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뮤지컬 '영웅'은 안중근 의사 의거를 소재로 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지난 3월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공동 출시한 '대한민국만세 정기예금 및 적금' 가입 고객 등 하나금융 고객 1000여명이 참석했다. 예·적금 상품과 고객 이벤트의 목적이 같은 방향에서 맞물린 것이다. '대한민국만세 예·적금'은 김정태 회장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개발부터 출시, 마케팅까지 공동으로 진행한 작품이다. 이는 광복절인 8월 15일까지 가입한 계좌에 대해 은행이 계좌당 815원을 출연, 독립유공자 유가족과 해외 독립유적지 보존사업을 후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는 안중근 의사의 항거 정신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희생한 수많은 독립투사들의 고귀한 정신을 계승하고 본받자는 의미도 담겨 있다고 하나금융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하나금융은 가입고객에게 중국내 대표적 항일 유적지 방문 기회를 제공하고, 8150명에게는 태극기를 증정하는 등 대대적인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광복 70주년의 행복'이라는 메시지와 송일국씨의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를 내세운 TV광고 캠페인도 선보였다. '광복 70주년', '애국심'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친근하게 전환시킨 셈이다. 이밖에 중국 하얼빈 기차역 내 안중근 기념관에 옥외광고를 집행, 양국 경제교류 활성화에 앞장서고자 하는 의지를 표명하기도 했다. ◆ 상품출시-금리우대-유공자후원-이벤트까지 전방위 지원 독립유공자에게 금리우대를 해주거나 직접적인 후원을 하는 곳도 있다. 권선주 IBK기업은행장은 지난달 강원도 원주혁신도시 내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본사를 방문했다. 권 행장은 이날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에 후원금 2억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해외 독립유공자 후손과 국내 저소득 장애아동에게 의료 보장구를 지원하는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또 북한 경비정 간에 발생한 해상 전투를 다룬 영화 '연평해전'의 흥행 성적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영화 연평해전 통장'도 판매한다. 500억원 한도로 나온 이 예금은 1년만기 예금 상품이며, '중소기업금융채권' 또는 '실세금리정기예금'으로 가입할 수 있다. 중소기업금융채권의 기본금리는 연 1.95%이며, 영화 관람객이 100만명을 돌파하면 연 2.00%, 300만명을 넘을 경우 연 2.10%의 우대금리를 부여한다. 우리은행은 현충일과 제2연평해전 13주기를 맞아 '호국보훈의 달, 연평 정기예금'을 내놨다. 이는 애국선열과 국군장병의 충절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된 1년제 정기예금으로 내달 9일까지 총 3000억원 한도로 판매된다. 별도의 금리우대 조건은 없으며 연 1.8%로 가입할 수 있다. 특히 국가유공자와 참전유공자, 독립유공자 등 보훈대상자 또는 의사상자와 그 가족이 가입하면 연 2.0%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우리은행은 제2연평해전에서 목숨을 걸고 싸운 해군 장병을 기리기 위해 상품 가입 고객 815명을 추첨, 내달 11일 개봉 예정인 영화 '연평해전'관람권 2매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키로 했다. 고영배 우리은행 개인영업전략부 부장은 "애국선열과 국군장병의 충절을 본받아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국가유공자와 참전유공자, 독립유공자 등 보훈대상자와 의사상자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이 상품을 판매하게 됐다"고 전했다. NH농협은 광복 70주년을 맞이해 전사적인 차원에서 스마트뱅킹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NH스마트뱅킹에 신규가입하거나 스마트·인터넷뱅킹을 통해 예·적금 등 금융상품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고객은 8월 14일까지 행사에 응모하면 된다. 당첨고객에게는 광복 70주년의 의미에 걸맞게 나라 사랑의 마음을 되새길 수 있는 독도여행상품권(70명)과 농촌사랑상품권(815명) 등이 주어진다. NH농협 관계자는 "농협의 편리하고 안전한 NH스마트뱅킹을 알림과 동시에 순수 민족자본 금융기관으로서 광복 70년을 맞아 고객들과 함께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정성껏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2015-05-25 14:28:05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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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출·송금 수수료 천차만별…최대 2배 차

[메트로신문 윤정원기자] 주요 시중은행들이 적용하는 출·송금 수수료의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감독원 '시중은행 채널별 수수료 현황' 자료에 따르면 국민·신한·우리·하나·외환·SC·씨티 등 7개 시중은행의 출·송금 수수료는 같은 조건에서도 최대 2배 차이가 났다. 다른 은행 고객이 영업시간 외에 ATM·CD기를 이용해 출금할 때 국민·외환은 900원의 수수료를 물린다. 우리은행은 같은 조건에서 수수료가 800원이다. 신한·하나·씨티는 450원을 적용한다. 타행 고객이 영업시간 내에 출금할 때는 우리·외환의 수수료가 700원, 국민이 600원, 신한·하나·씨티가 450원이다. 당행의 고객이 영업시간 외에 ATM·CD기로 출금할 때는 SC가 금액과 상관없이 600원으로 가장 높은 수수료를 부과한다. 우리·외환·씨티는 500원을 물린다. 국민·신한·하나는 10만원 이하의 경우 250원, 10만원을 넘으면 500원이다. 송금 수수료에서도 차이가 난다. 당행 고객이 ATM·CD기를 이용해 10만원 이상 다른 은행으로 송금할 경우 영업시간 외에 적용되는 수수료는 국민·신한·우리·SC·씨티가 1000원이다. 하나·외환은 900원이다. 영업시간에 10만원 넘는 돈을 ATM·CD기를 통해 타행으로 송금할 때 국민·SC·씨티의 수수료는 1000원으로 영업 외 시간과 차이가 없다. 신한·외환은 800원, 우리는 750원, 하나는 700원의 다른 수수료를 적용한다. 10만원 이하 금액을 다른 은행으로 송금할 때도 영업시간 내에는 아예 수수료가 없는 경우(씨티)부터 800원을 드는 경우(SC)까지 천차만별이다. 은행 창구에서 다른 은행으로 송금할 때에는 금액이 100만원을 초과하면 신한·우리·외환·SC·씨티는 3000원을 물린다. 국민·하나는 2500원의 수수료를 적용한다. 창구에서 10만원 초과∼100만원 이하 금액을 타행으로 보낼 때 우리·외환·SC·씨티는 2000원을 받는다. 국민·하나는 1500원, 신한은 1000원이다. 기기나 창구를 이용하지 않는 인터넷·모바일뱅킹에서는 시중은행들이 똑같은 500원의 송금 수수료를 매기고 있다.

2015-05-25 14:25:42 윤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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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中企 CEO 대상 '중기청·경남은행 아카데미' 개강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은 지난 21일 경남지방중소기업청에서 '제3기 중기청-경남은행 아카데미'를 개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역 중소·중견기업 CEO의 경영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아카데미는 오는 7월까지 총 8주간 매주 목요일 운영되며 6회 이상 수강자에게는 수료증과 기념품, 경영혁신 마일리지 등이 부여된다. 교육은 ▲리더십(CEO 이미지 관리·변화와 혁신의 리더십) ▲위기관리(기업자금의 코스트계산과 투자의사결정기법·외환리스크 관리 등) ▲성장전략(한국형 강소기업 성장전략Ⅰ·한국형 강소기업 성장전략Ⅱ) ▲인문교양(CEO를 위한 인문학 특강Ⅰ·CEO를 위한 인문학 특강Ⅱ) 등으로 구성됐다. 한편 이날 수강자들은 경남은행 금융소비자 CS( 고객만족)강사가 'CEO 이미지 관리'라는 주제로 준비한 성공을 위한 이미지 메이킹ㆍ비즈니스 매너ㆍ즐거운 조직 만들기 노하우를 들었다. 수강자 심기수씨(㈜대건테크)는 "새로운 성장동력과 성장전략 그리고 기업문화를 고민하던 중 제3기 중기청-경남은행 아카데미 소식을 듣고 신청하게 됐다"며 "각 분야 전문가들의 유익한 강의를 통해 한층 성장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수강하겠다"고 말했다.

2015-05-22 15:44:59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