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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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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방카슈랑스, 인터넷으로 직접 비교하고 가입하세요"

앞으로 인터넷을 통해 전용 방카슈랑스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22일 우리은행은 직접 방카슈랑스 상품을 가입하고 보험료 납입을 할 수 있는 '인터넷 방카슈랑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용 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방카슈랑스 상품'은 설계사 채널을 이용하는 것 보다 보험료가 저렴하고 고객 수익률이 높은 장점이 있다. 다만 기존에는 은행 창구에서만 판매가 돼 인근 영업점에 방문해 가입해야 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홈페이지를 통해 방카슈랑스 상품을 가입하고 보험료도 납입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현재 인터넷으로 가입 가능한 전용 상품은 소득공제 연금저축보험과 여행자보험 등 7가지다. 고객은 우리은행 홈페이지에 별도로 구축된 보험센터를 통해 가입할수 있으며 연금저축보험 설계시 상세한 상품설명과 동종 유사상품과의 비교도 가능하다. 이밖에 보험료 납입과 계약내용 조회 등 인터넷을 통한 사후관리도 할 수 있다. 곽상일 우리은행 WM사업단 상무는 "비대면 채널시장이 급속하게 커져가고 있는 상황에서 방카슈랑스 상품도 판매채널을 다변화하기 위해 만들게 됐다"며 "앞으로도 저렴한 보험료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4-22 11:32:07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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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 '하나·외환銀 중국법인' 합병 의혹…"금감원에 조사요청"

하나금융지주가 하나·외환은행 중국 법인 합병과 관련해 은행법을 위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1일 금융정의연대와 참여연대 경제금융센터는 하나금융이 합병 당시 양 법인의 부실대출 규모를 적절히 반영해 회계처리 했는지 의심이 간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금융감독원에 '하나금융지주의 합병 관련 은행법 위반 및 불법 대출채권매입 여부' 조사요청서를 제출했다. 연대에 따르면 하나·외환은행 중국법인의 합병관련 손실은 869억원으로 이 가운데 407억원이 외환은행 손실로 계상됐다. 이에 대해 연대 측은 "외환 중국법인의 작년 3분기 누적순이익은 150억원으로, 4분기까지 200억 원의 흑자 달성이 무난히 예상되던 상황이었다"고 지적했다. 연대 측은 또 "두 법인은 자본금과 이익 규모에서 2014년 9월까지 대동소이했지만 작년말 부실대출(중점사후관리여신) 규모는 하나 중국법인이 외한은행 중국법인의 10배에 달했다"고 꼽았다. 만약 하나금융과 하나은행 중국법인이 외환은행에 손실을 전가했다면, 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지위에 있는 이들의 의사결정은 은행법을 위반한 것이 되는 셈이다. 하나금융의 불법대출 개입 가능성도 문제로 지목됐다. 연대 측은 "합병 직전 하나은행 중국법인은 중국 민생은행으로부터 해흠강철집단 유한공사 관련 대출채권 1억 위안을 매입했는데 수개월이 지나지 않아 대규모 손실이 발생했다"며 "이 같은 대규모 부실채권 매입은 매우 이례적으로 유동화 과정도 없이 이뤄졌다"고 평가했다. 이 과정에서 하나금융의 불법적 개입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는 것이다. 금융정의연대와 참여연대는 "하나금융이 조기합병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외환은행의 지난해 4분기 경영실적이 특별히 악화된 것도 주목한다"며 "이에 대한 조사와 문제제기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4-21 17:34:44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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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스마트 빙고' 고객 사은이벤트 실시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은 21일 빙고게임을 접목한 '스마트-빙고' 고객 사은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객은 부산은행에서 제공한 빙고판에 해당 상품 가입으로 빙고를 완성하면 빙고 하나당 경품 추첨권 1매(최대 8매)를 받을 수 있다. 이후 부산은행은 모두 462명을 추첨해 1등 2명에게 iPad Air2, 2등(10명)은 가족외식 기프티콘 5만원, 3등(20명) 주유 기프티콘 4만원권 등이 제공할 예정이다. 빙고를 3개 이상 맞춘 고객 200명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5개 이상 맞춘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하여 베스킨라빈스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행사는 6월 30일까지 ▲인터넷뱅킹 ▲스마트뱅킹 ▲토스·뱅크월렛 서비스 ▲BNK스마트 통장 ▲e-푸른바다자유적금 ▲굿-초이스자유적금 등 비대면 채널 상품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당첨 인정 기준은 스마트·인터넷뱅킹은 신규 또는 기존 가입고객도 포함되며, 적금 등 적립식 상품은 월 10만원 이상 자동이체 등록해야 한다. 예금 등 거치식 상품은 원금 300만원 가입해야 하며 모든 빙고 항목은 이벤트 종료일까지 가입을 유지해야 한다. 한편 이와는 별도로 빙고 4개 달성 시에는 3개월, 빙고 6개 달성 시에는 6개월, 빙고 8개 달성 시에는 1년간 횟수 제한 없이 전자금융 수수료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15-04-21 16:48:06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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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인사이드]순풍 탄 '김정태號', 통합작업 탄력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리더십에 순풍이 불고 있다. 올 1분기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호실적을 기록한데다 하나·외환은행 통합작업도 다시 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 하나금융, 1Q 깜짝 실적·상품 판매 호조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은 올해 1분기 373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보다 94% 오른 수치다. 같은기간 그룹의 총자산은 396조1000억원으로 5조6000억원 더 늘어났다. 주요 계열사 가운데 하나인 하나은행의 순익은 작년 동기보다 6.5% 감소한 2608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지난해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통합 관련 일회성 이익 1130억원을 제외할 경우 637억원(32.3%) 증가한 것이라고 하나금융 측은 설명했다. 지난 4분기 적자를 기록한 외환은행의 순익은 1221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16억원(73.2%) 증가했다. 하나금융 측은 "매매 평가이익 828억원과 삼성자동차 채권 관련 손익 246억원 증가에 따른 것"이라며 "핵심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714억원 감소했다"고 말했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그룹 NIM은 전분기대비 5bp 하락했지만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NIM 하락 폭은 3bp에 그치며 상당히 선방했다"며 "양 은행 모두 대기업은 감소시키고 중소기업 대출을 크게 증가시키는 대출포트폴리오 MIX 변화를 통해 대출금리 하락 요인을 완화시켰고, 조달측면에서도 NIM 방어를 위한 노력이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최진석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순익 증가는 시장금리 하락으로 인한 채권매매익과 환율변동에 따른 비화폐성환산이익 등 비이자이익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기 때문"이라며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통합 논의 재개로 조기통합에 대한 합의 도출 기대감이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최 연구원은 다만 "실질적 통합에 따른 비용시너지 등은 2016년 이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김 회장의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나온 상품이 대박을 터트리기도 했다. 앞서 하나·외환은행은 광복 70주년을 기념한 '대한민국만세 예·적금'을 선보였다. 예·적금은 김정태 회장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이 개발부터 출시, 마케팅까지 공동으로 진행한 작품이다. 이는 출시 9영업일 만에 10만좌를 돌파했다. ◆ 외환노조, 손 내밀었다…"내달 15일 심의 재개" 그동안 꼬여있던 하나·외환은행 통합의 실타래도 조금씩 풀려가는 모양새다. 최근 하나금융과 외환은행은 대화단 상견례와 회합을 가지며 통합 논의를 재개했다. 이는 올 초 예비인가 등록을 둘러싼 분쟁 이후 석 달만이다. 그간 양 은행의 통합절차와 대화는 서울중앙지법의 '합병절차 중지 가처분 신청' 용인 이후 중단된 상태였다. 하지만 지난달 27일 주주총회에서 김 회장의 3년 연임이 확정되고, 법원도 대화를 촉구함에 따라 협상 테이블이 다시 마련된 것이다. 이에 지난 20일에는 외환은행 노동조합이 하나금융에 '2.17 합의서'의 수정안도 공식 요청했다. 양측 통합의 걸림돌로 작용했던 합의서를 손보게 되는 것이다. '2·17 합의서'는 하나금융이 2012년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로부터 외환은행을 사들이면서 노조와 맺은 합의 사항이다. 하나금융이 외환은행의 독립경영을 5년간 보장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외환 노조측은 "이번 대화가 자칫 외환·하나은행간 통합에 관한 상호 시각차만 확인하는 가운데 법원을 의식한 보여주기식 협상에 그칠 것을 우려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노조 측은 또 "이번 대화가 보다 실질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먼저 2.17합의의 재검토를 요구하는 지주측에서 과연 2.17 합의서를 어떻게 수정하기를 원하는지 구체적인 수정안을 서면으로 제시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기존 합의서를 토대로,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해가며 논의하는 방식이 가장 신속하고 효율적이라는 점도 고려한 제안"이라고 제시했다. 이에 대해 하나금융은 일단 환영의 뜻을 비쳤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계속해서 대화를 하고 있는 상태"라며 "외환노조 측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조만간 수정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법원은 양측의 대화 결과를 본 후 다음 달 15일 외환노조가 하나금융을 상대로 낸 통합절차 중지 가처분신청에 대한 이의 신청 심의를 재개할 예정이다.

2015-04-21 14:19:05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