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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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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좋은 엄마아빠'에게 우대금리 드려요"

우리은행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좋은 엄마아빠 되기'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좋은 엄마아빠 되기'캠페인은 자녀와 함께 체험활동을 하는 것 부터 일찍 퇴근해 함께 식사하기, 매일 자녀와 대화하고 놀아주기 등 부모와 자녀가 함께 보내는 시간을 늘려 행복한 가족을 만들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와 함께 우리은행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더 많은 금융혜택을 주는 '좋은 엄마아빠 패키지' 상품도 출시한다. 적금과 카드로 구성된 이 패키지는 좋은 엄마 아빠에게 다양한 금융혜택과 서비스를 지원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우선 '좋은 엄마아빠 카드'는 자녀와 함께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키즈파크에서 결제하거나 도서구입, 공연관람, 패밀리레스토랑에서 식사 등 가족친화 활동을 위해 결제하면 20% 할인혜택이 제공한다. 또 사용금액의 0.5%가 포인트로 자동 적립되어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적금으로 캐시백된다. '좋은 엄마아빠 적금'과 '어린이 적금'도 있다. 이는 자녀에게 저축하는 습관을 길러줄 수 있도록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적금으로, 가족친화 활동을 통해 적립한 '좋은 엄마아빠 카드' 포인트가 캐시백 입금된 금액에 대해 연 10%의 특별금리를 제공한다. 일반 입금액에 대해서는 연 2%의 기본금리가 적용된다. 단 부모와 자녀가 함께 적금에 가입한 경우에는 부모적금 금리는 0.5%p 우대된 연 2.5%를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자녀적금에는 가정의 달인 5월과 크리스마스가 있는 12월에 연 5.5%의 특별금리가 적용된다. 고영배 우리은행 개인영업전략부 부장은 "'좋은 엄마아빠 되기' 프로젝트를 통해 부모와 자녀가 함께 보내는 시간이 더 많아질 수 있도록 금융혜택과 서비스로 지원하겠다"며 "이 상품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젊은 고객들의 '좋은 엄마아빠 되기'를 위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우리은행이 특별히 준비한 공익성 상품"이라고 말했다.

2015-04-27 11:38:12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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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면예금 1500억, 휴면계좌통합조회로 '눈 먼 돈' 찾으세요

휴면예금 1500억, 휴면계좌통합조회로 '눈 먼 돈' 찾으세요 시중은행에서 잠들어 있는 휴면예금이 무려 1500억원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휴면예금이란 은행이나 저축은행에서 저축한 후 일정기간(은행예금 5년) 찾아가지 않는 예금을 일컫는다. 휴면예금으로 분류된 계약은 이자가 발생치 않아 하루라도 빨리 찾아가는 것이 이익이다. 그야말로 눈 먼 돈인 셈이다. 지난 7일 금융감독원이 신학용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게 제출한 '은행 휴면예금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2010~2014년말)간 발생한 은행 휴면예금은 총 2671억 7500만원으로 이중 911억 6900만원이 고객에게 환급돼, 환급율은 34.12%였다. 나머지 1194억 1900만원(44.7%)은 휴면예금관리재단으로 출연됐고, 565억8300만원(21.18%)은 은행이 계속 보유하고 있었다. 지난해까지 1760억 600만원의 돈이 주인을 찾지 못한 셈이다. 은행계좌의 경우 일정기간 입금거래와 출금거래가 없으면 휴면예금 계좌로 구분해 거래가 중지되고, 소멸시효가 지난 휴면예금을 재단에 출연할 수 있다. 그러나 휴면예금관리재단에 출연하는 것이 의무사항은 아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국내 시중은행은 소멸시효가 지났다고 하더라도 휴면예금을 바로 재단에 출연하기 보다는 일정기간 은행이 더 관리한다. 현재는 2012년 대법원의 "거래가 없더라도 은행에서 이자가 지급됐다면 휴면계좌 소멸시효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판결로 인해 출연이 중단된 상태다. 그럼 어떻게 하면 휴면예금을 찾을 수 있을까. 전국은행연합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휴면계좌에 방치된 예금이나 보험금을 통합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국은행연합회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공인인증서로 본인 확인을 을 하면 은행이나 보험, 우체국 등에 있는 각종 휴면 계좌를 한 번에 조회할 수 있다. 이어 계좌 조회 후 해당 은행에 가서 반환 요구를 하면 금액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휴면계좌 통합조회는 휴면계좌 조회시스템 홈페이지(http://www.sleepmoney.or.kr)를 활용하면 된다.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입력한 후 공인인증 조회를 거치면 휴면계좌의 유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달부터는 개별은행의 예금조회시스템을 통해 정상예금을 조회할 때 휴면예금도 동시에 조회할 수 있다. 휴면계좌는 법적으로 2년 안에 청구가 가능하며 2년 경과 시 미소금융재단으로 넘어가 저소득층 복지 사업에 쓰이게 된다. 돈을 돌려받을 수 있는 기간은 보험금 2년, 은행 5년, 우체국 10년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휴면계좌는 법적으로 청구기간이 지나면 미소금융재단으로 넘어가 저소득층 복지 사업에 사용된다"며 "하지만 이미 출연된 휴면예금이라도 지급 요청 시 본인확인 절차를 거치면 돌려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15-04-27 08:58:32 하희철 기자
윤종규號, 1분기 중기대출·기술금융 실적 고공행진

중기대출 잔액 70조, 3개월 만에 2조4천억 증가 기술금융 1분기 실적 3조3천억원…시중은행 중 1위 윤종규 KB국민은행장의 중소기업 대출과 기술금융 드라이브가 효과를 내고 있다. 특히 이들 분야는 윤 행장이 취임 초부터 저금리시대 전략으로 꼽은 사업이다. 26일 은행권에 따르면 3월 말 기준 국민은행의 소호(자영업자)대출을 포함한 중기대출 잔액은 70조751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말보다 2조4000억원 증가한 수치로, 전년 동기 증가액(5000억원)의 5배에 달한다. 이 실적은 경쟁사인 외환은행(1조2000억원), 하나은행(7000억원), 신한은행(3000억원) 등보다도 월등한 수치다. 소호대출 잔액도 지난해 말보다 1조4694억원 늘어난 43조731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신한은행 증가액(1502억원)의 10배 수준이다. 국민은행의 소호대출은 지난해 1·2분기 각각 489억원과 1805억원 증가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소호대출을 확대하면서 3분기와 4분기 증가액은 각각 9002억원, 8686억원에 달했다. 기술금융 실적도 고공행진 중이다. 기술신용평가기관(TCB)의 기술신용평가를 토대로 지난해 7월부터 지난 3월까지 9개월간 국민은행의 기술금융 대출 실적은 총 5522건에 3조3895억원이다. 이는 시중은행 실적 1위로, 2위인 우리은행(2조9984억원)보다도 4000억원이 많다. 이처럼 국민은행의 가파른 성장세는 윤 회장의 적극적인 지원 때문이다. 앞서 국민은행은 올 초 조직개편을 통해 200명 규모의 '중소기업지원그룹'을 신설했다. 본부별로 산재돼있던 인력을 한데 모아 중소기업 지원 역량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또 '원스톱(One-Stop) 서비스'와 'KB 와이즈(Wise) 컨설팅'을 올초 도입했다. 원스탑 서비스는 영업점이 기업대출 시 발생하는 애로사항을 일괄적으로 조정해주는 영업지원 서비스 창구다. 기존에는 심사, 금리 파트 등 담당 부서가 제각각이라 대출승인까지의 과정이 복잡하고 시간 역시 한참 소요됐었다. 최근에는 공인회계사와 세무사 등 전문가로 구성한 컨설팅 자문단을 1~2주간 기업에 상주시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기업여신 발굴을 위해 기업금융 경력자 30명도 특별채용했다. 기술금융 분야에서도 'KB금융그룹 기술금융지원위원회'를 구성하고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에 효과적인 금융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서 지난해 금융지원 3대 핵심테마로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지식·기술금융 지원 ▲중기·소상공인 재기지원 프로그램을 선정하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짧은 기간 내에 경쟁은행보다 관련 분야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2015-04-26 16:34:17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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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저축, 갈아타기 전 체크 포인트는?

앞으로 금융회사 한곳만 방문해도 연금저축 계좌를 갈아탈 수 있게 된다. 다만 자금 일부만 이체할 수는 없고, 이체 시 사망보험금 등 위험보장은 더이상 받을 수 없게 되므로 유의해야 한다. ◆ '연금저축' 갈아타기, 한번에 OK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27일부터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연금저축 계좌이체(이전) 간소화' 제도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연금저축 상품 가입자는 신규 가입을 희망하는 금융사를 방문해 계좌 이전 의사를 밝힐 시 기존 계좌의 자산을 새 계좌로 옮길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는 기존 금융회사와 신규 금융회사를 따로따로 찾아가 계좌를 만들고 이동해야 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계좌번호 등 기존 계좌 정보만 알려주면 한번에 쉽게 바꿀 수 있게 된 것이다. 단 기존 금융사와 이체 신청 다음 영업일까지 확인 통화를 해야 한다. 이때 통화 내용은 녹음되며, 이전을 최종 확정한 뒤에는 취소할 수 없다. 아울러 기존 가입 회사에서는 실무상 해지처리가 되므로 이동 전 수수료와 손실여부 등을 꼼꼼히 따져야 한다. 현재 판매되는 연금저축은 ▲연금저축신탁(은행) ▲연금저축보험(보험) ▲연금저축펀드(증권)로 구성돼 있다. 다만 퇴직연금(DB·DC·IRP)과 세제 비적격 개인연금 상품은 간소화된 계좌이체 절차에 포함되지 않는다. 또한 상품명에 '연금'이라는 단어가 포함되어 있지 않은 상품도 있어 기존 가입 금융회사에 먼저 문의 해야한다. 보험에서 펀드나 신탁으로 이동시에는 각 금융사 마다 특징을 미리 확인할 필요가 있다. 연금저축보험을 연금저축신탁이나 펀드로 이동할 경우 보험사고에 대한 보험금을 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현재 판매중인 연금저축보험상품에는 위험보장이 되는 상품이 없고 다른 보험회사의 연금저축보험으로 계좌이체 하더라도 기존에 받을 수 있었던 사고보험금을 받을 수 없다. 특히 연금저축 보험을 가입후 7년 이내 이체하는 경우, 해지공제액이 발생해 이체금액이 생각보다 적을 수 있다. 상품 납입 방식만해도 연금저축신탁과 연금저축펀드는 자유납입 방식인 반면 연금저축보험은 정기납입 방식을 취하고 있다. ◆ "미래설계 고려"…수수료·손실여부 따져봐야 기존 상품과 신규 상품간의 수익률과 수수료 수준 등도 비교해야한다. 예컨대 2000년대 초반까지 가입한 확정이자율 상품은 대부분 현재보다 고금리로 금리연동형 상품 최저보증이율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와 함께 2000년 12월까지 판매된 옛 개인연금저축 계좌를 이전할 경우 신규 가입회사가 옛 개인연금저축 상품을 운영하는지 파악해야 한다. 현행 연금저축 상품은 연 400만원 한도로 납입액에 대해 일정 공제율을 적용해 세액을 빼주는 세(稅)테크 상품인 반면 옛 개인연금저축 상품은 72만원 한도 내에서 연간 납입액의 40%까지 소득 공제 혜택이 제공되기 때문이다. 김대익 하나금융경영 연구소 연구위원은 "연금저축계좌를 이동하고자 하는 가입자들은 반드시 자신의 재무상황과 금융사별 연금저축계좌의 특성, 노후 활용목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후 자신에게 적합한 연금저축 상품을 선택해 이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위원은 특히 "연금저축은 미래 노후 안정적인 생활을 위한 중요한 사적연금중 하나이기 때문에 미래 설계를 고려해야한다"며 "금융사별로 납입방식과 적용금리, 연금수령기간, 원금보장, 예금자보호 등에 큰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위 관계자도 "신규 가입 상품이 실적배당형 펀드 등 원리금 미보장 상품인 경우 고수익을 얻을 수도 있지만 손실이 발생할 수도 있다"며 "기존 가입상품의 수익률과 수수료 수준 등을 비교해 어느 상품이 자신에게 유리한지 판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관계자는 또 "연금저축 상품의 과거 수익률, 수수료 등은 금융감독원 '연금저축통합공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며 "앞으로 간소화된 계좌이체 절차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5-04-26 13:49:21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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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외환은행, '론스타 400억원 배상' 적법해"

외환은행이 시민단체가 제기한 론스타 구상금 지급관련 고발 사건에 대해 무혐의 결정을 받았다. 24일 외환은행은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부터 론스타 앞 중재판정금 지급과 관련해 혐의없다는 결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참여연대와 금융정의연대 등 시민단체는 지난 2월 외환은행이 '외환카드 주가조작' 사건에서 대법원의 무죄판결을 받고도 론스타에 거액의 배상금을 이사회 결의 없이 지급했다며 외환은행과 행장을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이에 대해 중앙지검은 "올림푸스캐피탈이 론스타와 외환은행을 상대로 싱가포르 중재법원에 제기한 중재사안은 외환신용카드 주식에 대한 주가조작 사건과 무관하다"며 "외환은행의 이사회 규정과 직무전결 규정에 의하면 구상금 지급은 이사회 부의사항이 아닌 은행장의 전결사항에 해당해 절차상 하자가 없다"고 판단했다. '외환카드 주가조작'이란 지난 2003년 외환은행의 대주주였던 론스타가 외환카드를 합병하는 과정에서 매각대금을 줄이기 위해 외환카드 허위 감자설을 유포해 고의로 주가를 낮춘 사건을 말한다. 당시 론스타는 이 사건으로 대법원에서 유죄 확정판결을 받고 외환카드 2대 주주였던 올림푸스캐피탈 등에는 2012년 손해배상금으로 713억 원을 지급했다. 이후 론스타는 외환은행도 배상금을 분담해야 한다며 싱가포르 국제 중재재판소에 제소, 분담 판결을 받았다. 이에 외환은행은 싱가포르 국제 중재재판소의 판결을 수용해 지난 2월 초 400억원을 론스타에 줬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그간 외부 단체 등의 의혹제기에 대해 비밀유지의무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해 성실하게 설명을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사실이 아닌 주장을 계속하는 일이 발생해 은행의 명예가 훼손된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부당한 비방과 왜곡된 주장으로 은행이나 임직원의 명예가 실추되는 사태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15-04-24 18:48:13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