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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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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1분기 당기순익 2999억원…전기比 '흑자전환'

우리은행은 올해 1분기 2999억51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4분기 1519억원의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한 것이다. 다만 작년 동기에 비해선 19.79% 줄었다. 이에 대해 우리은행 측은 "작년 같은 기간의 중단사업손익(민영화 방안에 따라 매각된 자회사·지방은행 관련 손익)을 제외한 기준으로 680억원 순이익을 낸 것보다 30.5% 증가한 규모"라고 설명했다. 이어 "1분기 기업구조조정 지원 관련 충당금 적립 등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상이익과 영업외이익 증가에 기인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기반 확대와 자산건전성 개선을 통한 안정적인 이익증가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같은기간 영업이익이 30.33% 감소한 2972억9600만원으로 집계됐으며 매출액은 5.55% 증가한 4조5520억8400만원을 실현했다. 원화대출금은 전분기 대비 3.0% 늘어난 172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우량대출자산 중심의 성장전략을 추진한데 따른 것이다. 순이자마진(NIM)은 기준금리 인하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6bps 떨어진 1.45%로 나왔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과 기본자기자본비율, 보통주자본비율은 각각 13.5%, 10.2%, 8.7%로 전분기보다 내려갔다. 은행 측은 "시장리스크와 소기업에 대한 신용 리스크 산출모형 변경을 통해 리스크 관리를 한층 강화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신용위험을 감안한 대출성장 전략을 통해 적정 자본수준을 유지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건전성 측면에서는 고정이하여신비율이 1.94%로 전분기보다 0.16%포인트 하락했고,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은 103.6%로 6.4%포인트 개선됐다. 이밖에 계열사별로는 우리카드가 424억원, 우리종합금융이 36억원의 순익을 실현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진행될 우리은행 민영화가 성공될 수 있도록 올해는 핀테크 사업추진 등 금융시장 혁신 선도, 비용효율화와 글로벌 영업을 확대해 기업가치를 제고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주주가치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4-29 16:47:19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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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 해외서도 실적 고공행진

지난해 당기순익 전년 比 52.7% 증가…진출 지역도 10개↑ 진출지역 중 아시아 66%…편중현상은 개선돼야 지난해 국내은행의 실적이 고공행진한 것을 비롯해 해외점포의 당기순이익도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대부분의 해외점포가 아시아에 몰려있어 진출지역 다각화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29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4년 국내은행 해외점포 영업실적과 현지화 지표 평가' 자료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지난해 해외점포 당기순익은 6억288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1년 전보다 52.7% 증가한 수치다. 총 자산도 증가했다. 이 기간 국내은행의 해외점포 총 자산은 873억3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2.2% 증가했다. 지난 2010년(564억5000만 달러) 이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를 보인 것. 현지법인·지점·사무소 등 해외점포 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0년 말 128개였던 해외점포는 2011년(132개), 2012년(142개), 2013년(152개), 2014년(162개)을 기록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해외진출지역이 아시아에 몰려있는 등 우려의 목소리도 내고 있다. 전체 해외점포 중 아시아지역이 107개로 전체의 66%에 달하기 때문이다. 특히 베트남(18개), 중국(15개), 홍콩(12개), 일본(10개), 인도(10개) 등이 많았다. 반면 유럽(22개)과 북미(19개)는 각각 13%, 11%에 불과했다. 순익도 중국·홍콩·일본·싱가폴·인도네시아·베트남 등 아시아지역이 4억2410만 달러로 전체의 67.4%를 차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국내은행의 해외진출 지역이 늘어나고 있고 현지은행 인수, 소액대부업 진출 등 진출방식도 다양화되고 있다"면서도 "중국시장의 경우 경기둔화에 따른 리스크가 우려되는 등 한 곳에만 집중하는 해외진출은 위험성이 높은 만큼 아시아지역 외에 중남미 등 다양한 지역진출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5-04-29 15:33:02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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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네팔 지진피해 구호 나서…외환부문·성금 지원"

하나금융그룹은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네팔을 지원하기 위해 '외국환 부문 금융지원'을 시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 25일 강진으로 국가재난 사태를 선포한 네팔에 인도주의 실천 차원에서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을 통해 네팔로 복구지원 기부금을 송금하는 고객은 송금수수료 전액과 전신료 50%를 면제받는다. 또 국내 체류중인 네팔 외국인 근로자들도 본국으로 급여를 송금할 때 동일한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아울러 네팔 기업과 거래하는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지진으로 인해 수출환어음 매입 대금의 입금이 지연될 때는 매입일 혹은 만기일로부터 2개월 이내 기간동안 부도 처리를 유예키로 했다. 금융지원은 6월말까지 시행하며 시행기간은 복구 상황을 감안하여 추가 연장을 검토할 계획이다. 양행 관계자는 "외환은행은 2013년 필리핀 태풍 피해 때에도 외국환 부문 금융지원을 하는 등 지속적으로 인도적 지원에 앞장서며 외국환 업무 선도은행으로서의 역할을 맡아왔다"며 "하나은행도 국제적 재난사태 구호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자 이번에 공동으로 지원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또한 하나금융은 조속한 구호와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네팔 지진피해 복구성금 1억원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기탁키로 했다. 한편 외환은행 인천국제공항지점에서는 네팔로 출국하는 구호단체의 편의를 위해 '외환은행 VIP 라운지'를 회의와 사전 미팅 장소로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키로 했다. 이밖에 6월 30일까지 인천국제공항 입출국장에 위치한 환전소 10곳과 지하 1층 영업점에 네팔행 항공권을 제시하는 구호단체와 귀향하는 네팔이주민 근로자는 환전 수수료를 100% 면제 받을 수 있다.

2015-04-29 15:29:12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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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NH농협금융 회장 "해외진출로 성장동력 구축·범농협 시너지 강화"

NH농협금융지주에 '김용환호(號)'가 본격적으로 출범했다. 29일 농협금융은 이날 오전 본관 중회의실에서 김용환(62·사진)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4대 지주회장에 이름을 올리는 김 회장은 해외진출 등 신사업 육성을 통한 수익성 확보와 경쟁력 제고, 범 농협 시너지 창출 등에 시동을 걸 전망이다. 김 회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올해 농협금융이 계획한 핵심과제인 ▲교육혁신을 통한 인적 경쟁력 확보 ▲보험사업 경쟁력 강화 ▲자산운용 명가로의 도약 작업을 로드맵에 따라 차질없이 수행해 나갈 것"이라면서 "특히, 범농협카드 활성화와 복합점포 확대, 대표투자 상품 올셋(Allset) 안착 등 3대 시너지 사업을 중단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종룡 전 농협금융 회장이 세워둔 계획을 매듭짓는데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새로운 성장동력으로는 해외진출이 꼽혔다. 김 회장은 "전통적인 수익원의 한계에 부딪힌 지금의 환경 하에서 해외진출은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라며 "글로벌 협동조합 금융 그룹의 디딤돌을 놓는 심정으로 해외진출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농협중앙회 등과의 상호협력도 중요한 과제로 언급됐다. 김 회장은 "금융지주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융·복합 시너지 창출이야말로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와 직결된다"며 "농협중앙회, 농협경제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찾아 적극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융·복합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다만 "외부의 부당한 경영간섭에는 단호히 대처하되, 중요한 의사결정은 대주주인 중앙회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최선의 결과를 도출해 가겠다"며 "농협금융이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 지주는 전략적 방향을 제시하고, 시너지 컨트롤 타워로서의 역할 수행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계열사는 자율책임경영의 원칙 아래 소관 사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김 회장은 "효율성과 전문성을 겸비한 농협금융을 만들겠다"면서 "일을 중심으로 평가하고, 보상하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효율성 높은 조직을 지향해 나가겠다"고 청사진을 내보였다. 그는 또 "일하는 방식의 개선도 필요하다"면서 "형식과 관행에 얽매이지 않고 일의 속도와 타이밍 등 실질적인 문제에 보다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농협금융이 핀테크를 비롯한 금융환경 변화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새로운 금융기법 등 전문성 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기존 사업기반을 공고히 하는 한편 신사업을 발굴·육성해 수익원을 다변화하겠다는 것이다. 김 회장은 "농협금융이 취급하는 개인과 기업들의 여신, 투자금융 등의 상황에 대해 항상 주의를 기울여 위험요인을 선제적으로 간파하고, 적절하게 대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금까지의 여신 심사기법과 사후관리 프로세스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 회장은 취임식전 노동조합 사무실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농협금융이 직면한 현안들을 슬기롭게 해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5-04-29 11:09:41 백아란 기자
KB금융, 1분기 당기순익 6050억원…전년 比 68% 증가

법인세 환급과 신용손실충당금 감소 영향 KB금융그룹은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4% 급증한 6050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기업여신은 중소기업과 대기업 두 부문에서 고르게 성장해 지난해 말보다 3.3% 증가했다. 같은 기간 가계여신은 0.2% 감소했지만, 1분기 중 유동화된 2조2000억원을 감안하면 실질 성장률은 1.8% 늘어났다.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기본자본, 보통주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5.85%, 13.91%, 13.81%를 기록했다. 순이자이익은 순이자마진(NIM) 하락으로 1년 전보다 0.4%(58억원) 감소한 1조5369억원을 기록했다. 수수료이익은 신용카드수수료이익과 은행 신탁이익 개선으로 21.9%(687억원) 증가한 3821억원, 기타영업손익은 1123억원의 순손실을 보였다. 주력 계열사인 KB국민은행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법인세 환급과 신용손실충당금 감소로 476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95.2%(2323억원) 증가한 수치다. 순이자마진은 1분기에 1.72%로 전분기 대비 0.07%포인트 하락했다. 건전성 지표인 총 연체율은 3월 말 기준 0.61%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0.43%포인트 하락했지만 지난해 말보다는 0.10%포인트 상승했다. 이 밖에 KB국민카드의 당기순이익은 98억원, KB투자증권과 KB자산운용은 각각 11억8000만원, 11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반면 KB인베스트먼트, KB데이타시스템, KB신용정보 등 3개 계열사는 적자를 냈다.

2015-04-28 17:32:03 김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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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요우커 전용 '알리페이 엠패스 티머니 카드' 발급

우리은행은 한국스마트카드와 손잡고 중국인 전용 교통카드인 '알리페이 엠패스 티머니 카드(Alipay Mpass T-money Card)'를 발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한국 방문 전 중국내 대표적인 전자결제시스템인 알리페이를 통해 사전 구매신청을 하고 우리은행에서 실물 카드를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다. 관광기간 동안 중국인들은 수도권과 제주도 내 대중교통을 1일 최대 20회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 티머니를 사용할 수 있는 편의점, 화장품 매장, 슈퍼마켓 등 각종 매장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카드 발급은 인천과 김포공항 내 3개 우리은행 영업점을 통해 시범 발급된다. 이후 상반기 중 공항 내 16개 환전소와 명동금융센터 등 총 17개 영업점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이밖에 해당 영업점을 통해 카드 발급 뿐만 아니라 티머니 충전도 가능하다. 출국시 남은 잔액을 환불 신청하면 중국 내 알리페이 고객 계좌로 즉시 입금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알리페이라는 결제시스템을 활용해 우리은행과 한국스마트카드는 중국인 관광객 대상으로 금융과 교통기능이 융합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내방하는 중국인 대상으로 환전 영업을 통해 추가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알리페이를 통한 중국 내 우리은행 홍보도 가능해져 중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안정적인 수익확보에 도움이 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15-04-28 17:26:07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