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은행
기사사진
수출입은행, 올해 80조 금융 지원 로드맵 설명회 개최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인 80조원의 금융을 지원하기 위한 로드맵을 공개했다. 수은은 26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15년 수출입은행 핵심전략 설명회'를 개최하고 세부 금융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수은은 국가전략산업인 해외건설·플랜트, 조선해양, 자원개발 등에 전체 여신지원의 57%인 45조50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보건의료·물류·금융 등 고용창출효과와 경제파급효과가 높은 서비스산업에도 2조5000억원의 금융이 제공할 예정이다.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26조5000억원의 금융을 공급하기로 했다. 또 기업 현장과의 소통도 강화키로 했다. 통일 기반마련을 위한 나진·하산 자유무역지대 조성 등 동북아시아의 다자간 협력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이덕훈 수은 행장은 이날 설명회에서 "올해 중국과 유로존의 경기침체 우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와 일본의 엔저 심화 등으로 대외경제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대외정책금융기관인 수은이 적극적인 역할을 통해 우리 수출기업들에게 필수 영양소를 공급하는 금융비타민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서는 올해 수은 여신·기금 운용방향과 국내외 경제전망도 소개됐다.

2015-01-26 15:50:09 김형석 기자
신보-우리은행, '미래가치 우수기업' 공동 지원

신용보증기금은 26일 우리은행과 손잡고 미래가치 우수기업을 발굴·지원하기 위한 패키지형 지원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유망 창업기업과 지식·기술 우수기업 등 미래의 핵심 강소기업을 상호 발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신보와 우리은행이 공동 개발한 'V-plus 보증' 상품을 통해 신용 대출을 추가로 지원한다. 신보의 신용보증서를 담보로 한 대출 외에 우리은행에서 추가로 신용대출을 제공하는 것. 지원대상은 ▲유망 창업기업 ▲기술평가등급(TCB등급)을 보유하고 있거나 정책기관으로부터 기술개발자금 등을 지원받는 지식·기술 우수기업 ▲수출실적이 전년도나 최근 1년간 매출액의 10% 이상인 수출기업 ▲산업단지 안에 소재 수출이나 제조업 영위 기업 등이다. 추가 신용대출은 최소 3000만원 이상으로, 기업의 미래 성장성 수준에 따라 신용보증부 대출금액의 최대 20% 안의 범위에서 결정된다. 신보는 부분보증 비율을 90∼100%로 적용하고, 보증료도 0.2%포인트(유망창업기업은 최대 0.5%포인트) 인하키로 했다. 우리은행도 적용금리를 최대 0.7%포인트(창업 7년 이하면 최대 1.6%포인트)인하하는 한편 경영컨설팅 등 비금융부문도 지원할 예정이다.

2015-01-26 14:54:55 백아란 기자
기사사진
은행권, 경영전략회의 보니…'혁신선도-영업력강화-신뢰구축'으로 요약

은행권이 올해 경영전략으로 '혁신'과 '변화'를 전면에 내세웠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주요 은행들은 행장과 임원, 지점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올 한해 영업방향과 목표 등을 공유하는 '2015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전략회의의 공통분모에는 혁신과 변화, 핀테크와 기술금융 등을 통한 수익성 개선과 글로벌 영업력 강화가 담겨 있다. 저성장 등 대내외 금융불확실성이 커져가는 가운데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는데 초첨을 맞춘 것이다. 권선주 기업은행장은 전국 지점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전국 영업점장 회의'를 열고 "금융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행장은 특히 "계좌이동제를 앞두고 평생고객화는 IBK가 1등 은행이 되기 위한 강력한 무기"라며 "이를 위해 고객의 상황별 맞춤 금융서비스 제공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핀테크 등 금융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혁신을 통한 성장'으로 글로벌 100대 은행에 진입하자"고 주문했다. 이에 따라 기업은행은 ▲수익창출력 제고 ▲기술금융 선도지위 강화 ▲핀테크 산업 주도 ▲조직과 신채널 전략 수립 등을 올해 주요 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고객 응대 기본원칙으로 정확·정직·정성을 제시한 '3정 혁신활동'을 선포하고,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은행으로 거듭날 것을 결의했다. 취임 후 첫 경영전략회의를 가진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올해 경영전략으로 '24·365 혁신 프로젝트'를 통한 영업력 확대를 내놨다. 이 행장은 "고객과 국가를 위해 강하게 혁신하는 강한은행이 되자"며 "'24·365 혁신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금융과 핀테크로 금융산업을 선도하고, 금융관행 혁신을 통한 금융소비자 보호와 핵심고객, 우량자산을 확대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24·365프로젝트'는 ▲성공적인 민영화 ▲금융산업 혁신선도 ▲글로벌 시장확대라는 3가지 경영미션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6대 혁신 전략, 5대 목표, 24개 과제로 구성돼 있다. 이 행장은 또 "고객관리에 철저한 스웨덴의 한델스방켄과 미국의 웰스파고 은행을 벤치마킹 삼아 임직원 모두 주인의식을 갖고 적극적으로 영업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금융지주 차원에서도 위기를 기회로 삼는 변화와 혁신이 중요하게 언급됐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겸 국민은행장은 지난 2일 경영진 워크숍을 통해 "저금리, 저성장 시대가 장기화할 가능성이 있어 금융권에 이에 대비해야 한다"며 "금융권이 위기의식을 갖고 경영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윤 회장은 "경영환경이 급속하게 변화하고 있어 국민은행도 당면한 여러 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할 것"이라며 "다만, 너무 서두르지 말고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경영활동을 펼쳐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올해 통합을 넘어 '변화와 혁신'을 통해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선포했다. 앞서 하나금융은 지난 17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하나대투증권, 하나카드 등 그룹 관계사와 해외현지법인 직원 등 1만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위대한 상상(上上), 출발! 2015'행사를 가졌다. 이날 김 회장은 "올해는 통합을 넘어 변화와 혁신을 통해 더 큰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나아가자"며 "직원과 고객이 행복하고 사회가 행복한 금융, 모두를 위한 '행복한 금융'을 만들어 나가자"고 덧붙였다. 직원의 성장과 자세 변화에 대한 중요성도 지적됐다. 한동우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올해 경영 슬로건으로 '실천하는 신한, 함께하는 성장'을 제시하며, 리더의 역할을 강조했다. 한 회장은 지난 9일 그룹사 CEO와 임·부서장 600명이 참석한 '2015년도 신한경영포럼'에서 "직원들의 실천은 부서장이 실천하는 정도에 따라 달라지고, 부서장은 경영진의 실천에 큰 영향을 받는다"며 "신한을 이끌어가는 핵심 축인 임원, 부서장들이 신한 문화의 영웅이 되어달라"라고 주문했다. NH농협금융 또한 임종룡 농협금융회장과 김주하 은행장 등 자회사CEO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금융회사로 도약하기 위한 윤리경영 실천을 서약했다. 이날 임 회장은 올해 경영전략으로 '수익성 개선'과 '윤리경영 실천'을 꼽으며 "고객과 약속한 IT시스템 안정성 제고와 정보보호 강화 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해 새로운 신뢰를 구축하자"고 역설했다. 그는 "명실상부한 4대 금융그룹으로 도약한 농협금융의 위상과 농업·농촌을 위한 수익센터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 무엇보다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필요하다"며 "농협금융의 모든 역량을 수익성 개선에 우선 집중해 달라"고 말했다. 이밖에 성세환 BS금융그룹 회장은 "올해는 경남은행을 BS금융그룹의 새 가족으로 맞이한 후 처음 맞는 해로 부산은행과 투뱅크 시너지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금융소비자보호 강화와 함께 정도경영과 고객만족에도 더욱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성 회장은 영업점장들에게 트레킹화를 선물하며 "열심히 뛰어 달라"고 주문했다.

2015-01-25 14:21:56 백아란 기자
기사사진
"지난해 은행권 고정금리·비거치식 주택담보대출 비중 20% 상회"

지난해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 중 고정금리 대출과 비거치식 분할상환 대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모두 20%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구조개선 추진실적'에 따르면 고정금리대출 비중은 2013년말 15.9%에서 지난해 말 23.6%로 1년 새 7.7%포인트 상승했다. 같은기간 거치기간 없이 대출원금을 갚아나가는 비거치식 분할상환대출 비중도 18.7%에서 26.5%로 7.8%포인트 올라 금융당국이 목표치로 내세웠던 20%를 상회했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 2011년 이후 거치식·변동금리 위주인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의 구조적 취약점을 개선하기 위해 고정금리·비거치식분할상환대출 비중 확대를 유도해 왔다. 은행별로 보면 SC(34.0%), 대구(33.2%), 하나(26.8%)은행의 고정금리 대출비중이 높았다. 특히 고정금리대출은 주로 5년간 고정금리 적용 후 변동금리가 적용되는 대출과 5년마다 금리가 조정되는 대출을 중심으로 비중이 크게 확대됐다. 금융위 관계자는 "5년 이상 금리가 고정된 대출의 경우 장기 주택담보대출의 평균 상환만기와 통상적인 이사주기(6~8년) 등을 감안할 때 금리변동 위험을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어 '실질적으로 고정금리 성격'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거치식 분할상환대출은 SC(40.7%), 광주(29.9%), 국민(29.1%) 등의 비중이 컸다. 금융위 관계자는 "비거치식 분할상환대출은 BIS 자기자본비율 제도 개선 등 유인구조 마련과 은행권의 적극적 취급 등으로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이 관계자는 또 "앞으로도 가계부채의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은행권의 연도별 목표 이행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가는 한편, 기존 변동금리·일시상환형 대출을 고정·분할상환 대출로 전환하는 '가계대출 구조개선 프로그램'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5-01-25 12:25:09 백아란 기자
기사사진
중국 하나銀, '168적금' 출시 4일만에 1만좌 돌파…비결보니

하나금융그룹은 25일 중국 하나은행의 '하나 168적금'이 출시 4일 만에 1만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하나·외환은행 중국통합법인 출범을 기념해 나온 '하나 168적금' 5년제 상품은 예금 금리보다 높은 적금 금리로 지난 22일 1만7852좌를 판매하며 조기 매진됐다. 이어 2차 판매 중인 이 상품은 월 불입 5위안~3000위안 한도로 신규고객인 경우 1명 가입 시 연 5%, 2명 동시 가입 시 2명 모두 연 6%금리로 상품 가입이 가능하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하나 168적금'의 성공 비결은 예금 금리가 적금 금리보다 높은 기존 금융 관행에 대해 중국 하나은행이 처음으로 적금 금리를 예금 금리보다 높게 제공하는 발상의 전환과 중국인의'부'에 대한 선호도를 간파한 현지화 노력의 일환"이라며 "중국어 '一路發:부자되세요'의 발음을 따'一六八 적금'으로 판매해 국내 중국인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보였으며, 이를 중국 현지 은행과 협업을 통한 상품 판매로 성공한 사례"라고 자평했다. 이 관계자는 또 "적금 시장이 활성화 되지 않은 중국 시장에서 '하나 168적금' 출시는 선진금융기법의 우수 사례로 소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 하나은행 관계자도 "중국 하나은행은 지속적인 현지화 전략으로 중국 내 최고의 외자은행이 되고자 한다"며 "지속적으로 한국의 우수한 금융 상품 출시를 통해 중국에서 금융의 한류를 선도하겠다"라고 말했다.

2015-01-25 11:57:25 백아란 기자
기사사진
이광구 우리은행장 "'24·365 혁신 프로젝트'를 통해 영업력 확대해야"…혁신적 자세 주문

이광구 우리은행장이 올해 경영전략으로 '24·365 혁신 프로젝트'를 통한 영업력 확대를 내놨다. 25일 우리은행은 지난 24일 일산 킨텍스에서 임직원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영전략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취임 후 처음 열린 전략회의에서 이 행장은 "고객과 국가를 위해 강하게 혁신하는 강한은행이 되자"고 주문했다. 이를 위해 그는 '24·365 혁신 프로젝트'를 선포하며 "기술금융과 핀테크로 금융산업을 선도하고, 금융관행 혁신을 통해 금융소비자 보호와 핵심고객, 우량자산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익성과 건전성을 개선하기 위해선 365프로젝트 달성을 위한 24개 과제를 선정, 추진해야 한다는 것이다. '24·365프로젝트'는 ▲성공적인 민영화 ▲금융산업 혁신선도 ▲글로벌 시장확대라는 3가지 경영미션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6대 혁신 전략, 5대 목표, 24개 과제로 구성돼 있다. 6대 전략에는 금융산업 선도와 금융소비자 보호, 고객기반 확대, 우량자산 증대, 수익성 확보, 건전성 개선 등이 담겨 있으며, 5대 목표로는 고객수와 총자산, 당기순이익, 고정이하여신, 해외사업비중이 제시됐다. 이 행장은 또 경쟁은행들의 실적지표를 비교하며 "현재 우리의 M/S가 1등이 아닌 부분도 앞으로의 증가분만큼은 반드시 1등이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이어 "고객관리에 철저한 스웨덴의 한델스방켄과 미국의 웰스파고 은행을 벤치마킹 삼아 임직원 모두 주인의식을 갖고 적극적으로 영업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우리은행은 창립 116년의 민족정통은행으로서 나라꽃인 무궁화에 대한 관심과 보급 확산을 위해 서울시와 함께 무궁화지킴이 협약식도 체결했다. 또 핀테크를 주제로 한 전문가 특강을 통해 미래금융에 대한 이해와 대응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다.

2015-01-25 11:33:54 백아란 기자
기사사진
외환은행 경영진, "구체적·실질적인 협상 논의 하자"…노조에 본협상 제안

외환은행 경영진이 하나은행과의 조기통합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외환은행 노동조합에 협의 논의를 촉구했다. 25일 외환은행은 지난 23일 사내 인트라넷을 통해 노사협상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상 논의를 요청하는 경영진의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메시지에는 통합원칙과 고용안정, 인사원칙과 근로조건 등 14가지 통합 협상 의제가 담겼다. 또 현재의 협상 대표단과는 별도로 부·팀장 중심의 실무협상단 구성해 이를 통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협상이 요구됐다. 은행 측은 "노동조합이 주관한 통합 관련 공개토론회에서 'KT ENS'와 '모뉴엘 사태'를 통합과 결부시켜 왜곡 언급한 것은 유감"이라며 "건전한 노사 관계를 넘어 조직과 직원에 이롭지 못한 더 이상의 소모적 다툼을 멈추고 조직과 직원들을 위한 실질적인 협상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은행 협상대표단은 노동조합에 오는 26일 각종 의제를 포함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통합협상대표단 본협상을 제안했다 한편 외환은행 노조는 하나금융지주의 합병 예비인가 신청 이후 합병절차 중지 가처분 소송과 108배 투쟁, 외부 집회·공청회 등을 열며 금융위원회의 예비인가 강행방침 철회를 촉구하고 있다.

2015-01-25 11:33:26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