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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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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신한자원봉사대상' 시상식 개최…"임직원, 年18만 시간 봉사"

신한은행은 지난 15일 서울 은행 본점에서 '2014 신한자원봉사대상' 시상식을 열고 모범이 된 봉사단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시상은 모두 14개 부점으로 대상 1개 부점과 최우수상 3개 부점, 우수상 9개 부점, 특별상 1개 점이 각각 수상했다. 대상은 노인 복지센터와 아동보육시설 등 사회복지단체와 연계한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 선 여신감리부가 2년 연속 수상했다. 여신감리부 직원은 "봉사활동은 사회적 책임이 아닌 우리 일상생활의 일부"라며 "많은 분들이 지속적으로 참여해서 더 밝은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단순히 봉사시간의 많고 적음이 아닌 봉사활동의 지속성과 참여도, 사례공유, 복지단체와의 연계활동 등 다양한 정성지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됐다"며 "지난 한해 동안 임직원 1만4000명은 봉사활동을 자발적으로 참여해 연간 총 18만2000시간(1인당 13시간)동안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임직원들이 급여에서 1만원씩 기부하는 '신한가족 만원나눔기부'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 대상으로 기부와 자원봉사를 연계해 실시하고 있다. 또 '신한어린이금융체험교실' 등 직원들의 재능기부 봉사로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2년 연속 수상했으며, 숭례문과 성균관 문묘 관리 등 문화재 보전 봉사활동으로 문화재청장 표창을 받은 바 있다.

2015-01-19 16:24:53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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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외환銀 합병 예비인가 승인신청서 제출…외환 노조, 108배 투쟁

하나금융지주가 하나·외환은행 합병 예비인가 승인신청서를 금융당국에 제출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이날 오후 하나금융의 이사 전원이 서명한 예비인가 신청서를 접수받았다. 접수된 서류에는 예비인가 신청서 뿐만 아니라 합병 목적과 사유, 재무상태 입증 자료부터 주주구성과 경영지배구조 계획, 앞으로의 사업계획 등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오는 28일 정례회의에서 통합 예비인가 신청을 인가할 전망이다. 보통 예비인가 승인 여부는 신청서 접수 뒤 법적 요건을 따져 60일 이내에 결정된다. 하지만 금융위가 지난 2012년 하나은행이 외환은행을 인수할 때부터 통합과 관련한 제반 서류를 수차례 검토해온 상태라는 점을 고려해 볼때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통합 예비인가를 승인할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신제윤 금융위원장이 지난 12일 국회 정무위원회 회의에 출석해 "보다 엄격한 법과 원칙에 따라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간의 통합을 진행할 시점"이라고 밝힌만큼 노사 합의 없이 통합승인신청서를 처리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후 하나금융은 29일 합병결의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해 통합 사명 등을 정하고, 2월 중 합병 본인가 신청서를 금융위에 낼 것으로 예상된다. 양 은행이 추진하는 예정 합병기일이 3월1일로 잡혀있기 때문이다. 한편 노조와의 협상 여부는 여전히 변수로 남아있다. 앞서 외환은행 노동조합은 60일간 본협상을 진행하자고 제안하며 사측과 매주 세 차례 이상 만나 대화를 진행하는 중이다. 반면 하나금융은 이달 안에 타협안을 도출해야 한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현재 하나금융은 조기통합 절차를 진행하는 동시에 외환 노조와의 대화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에 외환은행 노조 측은 "금융위가 겉으로는 대화를 요구하는 척하면서 졸속협상 강요를 통한 하나지주 편들기에 나서고 있다"며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 등 법률적인 대응를 검토하는 동시에 금융위원장 면담 요청과 금융위 앞 집회 등을 통해 투쟁 수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외환은행 노조 집행부 10여명은 이날 오전 신제윤 금융위원장과 만나 예비인가 반대입장을 전달키로 했다. 하지만 금융위 정문에서 경찰과 대치하며 면담이 무산되자 정문 앞에서 합병 예비인가 강행방침 철회를 촉구하는 108배를 진행했다.

2015-01-19 16:10:49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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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파이시티' 신탁상품 피해자 보상…"최대 80% 회수"

서울 복합물류개발 프로젝트인 '파이시티' 사업 투자자들이 투자액의 최대 80%를 돌려받게 됐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 16일 임시 이사회를 열어 파이시티 특정금전신탁의 불완전판매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이 제안한 분쟁조정안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파이시티는 서울 서초구 양재동 옛 화물터미널 자리에 복합유통센터를 짓는 개발사업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사업이 표류하면서 2010년 회생절차에 들어갔다가 지난해 10월 법원으로부터 파산선고를 받았다. 앞서 대한투자신탁운용은 지난 2007년 파이시티에 투자하는 펀드(현 하나UBS클래스원 특별자산투자신탁)를 만들었고, 당시 우리은행은 이 펀드에 투자하는 특정금전신탁 상품을 1459명에게 1900억원어치 판매했다. 특정금전신탁이란 고객이 특정 주식이나 회사채, 파생상품 등에 투자해 자금을 운용해 달라고 맡기는 금융상품으로, 원금은 보장되지 않는다. 하지만 금감원은 파이시티 신탁상품 불완전판매 의혹과 관련해 특별검사를 벌였고 부실판매 정황을 적발해 지난 9월 우리은행에 기관주의를, 이순우 전 행장에게는 경징계를 내렸다. 신탁상품 판매 시 상품안내장에 '연 7.9% 확정수준' 등과 같이 구체적인 근거도 없이 예정수익률을 부당하게 제시했고, '원금 상환가능성이 매우 높다' 등의 현혹적인 표현을 썼다는 이유였다. 금감원 금융분쟁조정위도 낙관적인 수익 전망을 제시하면서도 투자위험성은 단 두 줄만 언급하는 등 고객보호의무를 위반했고, 신탁계약 기간을 부당하게 연장했다는 점을 들어 분쟁조정 신청자들에게 원금의 30∼40%를 배상하도록 하는 내용의 조정안을 냈다. 이에 우리은행은 '파이시티' 사업 투자 고객의 피해액을 배상키로 했다. 이번 조정 결정에 따라 피해자들은 은행의 배상액 40%, 파이시티 부지매각에 따른 회수금액 30%, 기존 투자 회수금액 등을 모두 합치면 투자금액의 최대 80%를 회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은행의 배상 예상 총액은 371억원으로 우리은행은 다음달 5일까지 이의신청자로부터 조정안에 대한 수용의사를 수렴하고, 의사에 따라 배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2015-01-19 11:16:40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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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中 핑안리스에 1억달러 구조화 대출

KDB산업은행은 18일 중국 핑안그룹의 핑안리스에 1억달러(약 1080억원)를 대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원화 구조화 증권(ABCP)를 발행한 후, 원-달러 스왑을 통해 조달됐다. 해외 비(非)거주자를 대상으로 국내에서 크로스보더(Cross-border, 국경을 넘는) 구조화 금융을 주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산은 관계자는 "한·중 위안화채권 직거래시장 개설 등 양국간의 금융협력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기업에 새로운 자금조달 수단을 제시했다"며 "국내 자본시장을 활용해 순수 비거주자에 대한 신규 영업 모델 발굴하고, 중국 수출입은행으로부터 지급보증을 받아 위험을 최소화 했다"고 설명했다. 김영모 KDB산업은행 자본시장부문장은 "산업은행은 국내 금융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시장 리더로서, 비거주자에 대한 다양한 구조화금융기법 제공으로 국내 자본시장의 글로벌화에 기여코자 노력해 왔다"며 "평안리스에 대한 Cross-border 구조화금융 1억 달러 주선 성공은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부문장은 또 "산업은행은 앞으로도 해외시장 개척을 통한 한국 자본시장의 글로벌화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5-01-18 16:41:32 백아란 기자
주택담보대출 금리 연 2%대 출연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마지노선으로 여겨졌던 3% 금리선이 무너졌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3년 후 변동금리로 전환하는 외환은행의 고정금리대출 최저금리는 지난 6일까지 연 3%를 넘었으나, 7일 2.98%로 떨어진 후 매일 하락세를 이어가 15일에는 2.85%까지 내려앉았다. 5년 후 변동금리로 전환하는 고정금리대출의 최저금리도 3%선이 무너져 2.98%로 떨어졌다. 이처럼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2%대 후반으로 하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규 주택담보대출 평균금리는 지난 2010년 5%에 달했으나 2012년 4.63%, 2013년 3.86%로 내려간 데 이어 지난해 11월 3.3%로 하락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많은 고객들이 2%대 후반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시장금리가 하락하고 있어 대출금리가 더 떨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전했다. 하나은행의 고정금리대출 금리도 지난 10일 3%선이 무너져 2.97%로 내려앉은데 이어 15일에는 2.92%까지 떨어졌다. 우리은행 고정금리대출과 변동금리대출의 최저금리도 모두 3% 밑 아래로 내려왔다. 고정금리대출 금리는 2.91%, 변동금리대출은 2.9%까지 주저앉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량고객이라면 금리가 2%대 후반인 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신한은행과 국민은행의 변동금리대출 금리는 아직 3.0%지만 붕괴가 멀지 않았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2%대 후반까지 떨어진 것은 시장금리의 지속적인 하락 때문이다. 한편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하락은 이미 1000조원을 넘어선 가계부채를 감안하면 우려할만한 일이란 지적이 나온다. 지난 1년간 은행 대출을 통해 늘어난 가계 빚은 37조원에 달해 역대 최고의 증가폭을 기록했다.

2015-01-18 11:43:27 김민지 기자
은행권, 중도상환수수료 인하 바람

기업銀, 최대 1.0%p 인하…은행권 전반 확대 주목 IBK기업은행이 최근 중도상환수수료 요율 인하를 단행하면서 주요 은행들도 잇따라 수수료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 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선 기업은행은 대출고객의 금융비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음달 5일부터 가계 및 기업대출 중도상환수수료를 대출 종류에 따라 최대 1.0%포인트 인하한다. '중도상환수수료'란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린 고객이 만기 전에 대출금을 갚을 경우 금융기관에서 고객에게 물리는 벌칙성 수수료를 말한다. 이번 인하 조치는 지난해 11월 은행법학회에서 '중도상환수수료의 정당성 및 적정성에 관한 연구결과'를 발표한 이후 은행권 중 가장 먼저 시행됐다.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을 포함한 그 이외의 대출, 고정금리대출과 변동금리대출로 구분해 중도상환수수료 요율을 현재 1.5%에서 0.3%~1.0%포인트 인하했다. 대출금 중도상환 발생시 은행의 실질 손해비용이 현재 요율보다 높은 기업대출도 중소기업과 상생한다는 취지에서 고정금리대출은 0.1%포인트를, 변동금리대출은 0.2%포인트를 각각 인하했다. 기존 대출 고객에 대해서도 별도의 변경약정 절차 없이 인하된 요율을 일괄 적용할 예정이다. 기업은행은 또 중도상환수수료의 성격을 고객이 명확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수수료 명칭을 '중도상환해약금'으로 변경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은행의 수익감소가 불가피하지만 저비용 조달기반 확충과 비이자수익 기반 확대 및 건전성 관리 등을 통해 수익 감소를 최소화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다른 은행들도 대출금 중도상환수수료율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수수료를 전반적으로 인하하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 측은 올 상반기 내 인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농협은행도 다음달 중 수수료 인하 여부가 확정될 예정이며 신한은행 역시 검토 중에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기업은행이 인하에 나서면서 다른 은행들도 더 이상 미적거리는 힘들 것"이라며 "다만 전산시스템 변경 등에 상당한 시일이 소요돼 당장 적용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이 무려 6조2000억원이나 늘어났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406조9000억원으로 한 달 전에 비해 6조2000억원 증가했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증가 규모는 지난해 10월 6조원으로 지난 2008년 1월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후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015-01-18 11:37:40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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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변화·혁신' 통해 '행복한 금융' 실천할 것"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올해 통합을 넘어 '변화와 혁신'을 통해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선포했다. 18일 하나금융은 지난 17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하나대투증권, 하나카드 등 그룹 관계사와 해외현지법인 직원 등 1만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위대한 상상(上上), 출발! 2015'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김 회장은 "2014년이 소통과 협업의 해였다면 2015년은 혁신의 해"라며 "통합도 우리가 만들고 있는 혁신 중의 하나인 만큼 올해는 통합을 넘어 변화와 혁신을 통해 더 큰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그는 또 그룹의 새로운 경영 슬로건으로 '행복한 금융'을 발표했다. 김 회장은 "금융을 통해 함께 성장하고 행복을 나누자는 하나금융그룹의 미션이 곧 '행복한 금융'"이라며 "직원이 행복하고 고객이 행복하며 사회가 행복한 금융, 모두를 위한 '행복한 금융'을 만들어 나가자"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행복한 금융'을 위한 세 가지 행복원칙으로는 ▲규모나 숫자가 아닌 고객행복을 최우선으로 다른 은행과 경쟁하는 '행복경쟁' ▲고객, 직원, 주주, 사회가 모두 함께 성장하는 '행복성장' ▲행복의 열매를 함께 나누며 사회의 균형을 맞추는 '행복나눔'이 제시됐다. 한편 매년 출발행사에서 깜짝 이벤트를 통해 직원들과 소통했던 김 회장은 올해 '3D 가상 증강현실'을 통해 경영 메시지를 발표하며, '변화와 혁신'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 '변화와 혁신'을 주제로 하나금융 소속 임직원들이 참여한 '상상 CREW' 단원의 퍼포먼스와 단체 플래시몹, '빅밴드'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전 임직원이 '변화와 혁신'을 통해 '행복한 금융'을 실천함으로써 사회 구성원 모두를 행복하게 만드는 '신뢰받고 앞서가는 글로벌 금융그룹'으로 한걸음 더 나아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5-01-18 06:00:00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