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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주 기업은행장 "평생고객화는 강력한 무기…금융환경 변화 적극 대응할 것"

권선주 기업은행장은 23일 "금융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고객의 상황별 맞춤 금융서비스를 확대해 평생 고객화를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IBK기업은행은 이날 충주연수원에서 전국 지점장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전국 영업점장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영전략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권 행장은 "계좌이동제를 앞두고 평생고객화는 IBK가 1등 은행이 되기 위한 강력한 무기"라며 "이를 위해 고객의 상황별 맞춤 금융서비스 제공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핀테크 등 금융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혁신을 통한 성장'으로 글로벌 100대 은행에 진입하자"고 주문했다. 이에 따라 기업은행은 ▲수익창출력 제고 ▲기술금융 선도지위 강화 ▲핀테크 산업 주도 ▲조직과 신채널 전략 수립 등을 올해 주요 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 아울러 고객 응대 기본원칙으로 정확·정직·정성을 제시한 '3정 혁신활동'을 선포하고,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은행으로 거듭날 것을 결의했다. '3정 혁신활동'은 ▲상품설명 철저 ▲법규 및 제규정 준수 ▲고객정보 보호 ▲적합한 상품추천 ▲고객의견 경청 ▲대기고객 관심 등 6가지 실천 과제를 골자로 한다. 한편 이번 영업점장 회의에는 기업은행 임원진과 전국 800여 지점장, 20여 해외점포장, IBK금융그룹 자회사 사장단 등이 참석했으며 '기은최고인상'과 'IBK명품지점' 등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2015-01-23 16:53:24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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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대포통장 전년比 16.3% 늘어..."농협 외 은행권으로 확대"

금융사기의 필수 범행 도구인 대포통장이 은행권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피싱사기를 기준으로 한 대포통장 발생 건수가 모두 4만4705건으로 전년보다 16.3%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는 대출빙자 사기 등과 관련한 사례를 포함할 경우 8만4000건에 달한다. 대포통장 증감률은 2013년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22.1%로 줄어드는 듯했으나 2013년 하반기(78.1%), 작년 상반기(14.2%)와 하반기(17.9%)에는 다시 증가세를 보였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은행권의 증감률 확대다. 실제 전체 대포통장중 은행권 비중은 2013년 41.7%에서 2014년 하반기 60.9%로 크게 증가했다. 지난해 12월에는 76.5%까지 늘어나며 급증세를 보였다. 같은기간 새마을금고는 4.5%에서 14.1%로 늘었다. 이에 반해 농협단위조합과 우체국, 증권사의 대포통장 발생 비중은 53.5%에서 21.3%로 크게 감소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종전에는 농협단위조합나 우체국, 증권사에서 대포통장이 발생했으나 이에 대한 감독과 지도가 강화된 이후 은행권으로 풍선효과가 발생했다"며 "특히 의심거래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 등으로 신규 개설 보다 기존 통장 활용이 증가하면서 대형은행을 중심으로 대포통장이 확대됐다"고 진단했다. 은행별로는 농협은행을 제외한 전 은행이 23.9%에서 58.4%로 대포통장 발생이 확대됐다. 반면 농협은행의 대포통장 비중은 2013년 17.8%에서 지난해 하반기 2.5%로 크게 감소했다. 이에 금감원은 대포통장 증가세가 확대되고 있는 은행과 새마을금고 연합회 등에 원인 분석과 개선책을 긴급히 마련하고 전사적으로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또 장기 미사용 통장의 ATM기 거래시 현금인출 한도를 하향 조정하고 의심계좌 일시 지급정지제도 도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비대면 인출거래 제한, 1년간 신규계좌 개설 등 대포통장 개인 명의인을 대상으로 부과하던 금융거래 제한을 법인까지 확대 적용키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권 공동으로 홍보협의회(가칭)을 구성하고 대포통장 불법성 등 금융사기 방지를 위한 교육을 집중 실시할 것"이라며 "대포통장 근절대책을 조속히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강화된 금융실명제법으로 대포통장 명의인도 민·형사상 책임을 부담할 수 있다"며 "대출·취업 등을 이유로 통장양도를 요구하는 것은 사기인 만큼 응하지 말고 통장을 건넸더라도 즉시 지급정지를 요청하면 추가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2015-01-22 12:15:16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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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역대 최대규모 정기인사 실시

신한은행은 22일 역대 최대 규모인 600여명의 지점장과 부지점장급 정기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조직활력 제고와 영업력 강화를 위해 성과와 역량 중심으로 단행됐다. 특히 여성 경영진 후보를 육성하기 위해 우수한 역량을 가진 여성 직원을 대상으로 큰 폭의 지점장급 승진 인사가 진행됐다. 또 기업마케팅과 SOHO 등 전문성이 필요한 분야에 여성 직원을 배치해 동기부여와 성장비전을 제시하고자 했다고 신한은행 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신한은행은 장기근무자 순환배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사고예방과 내부통제를 강화키로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정기인사는 어려운 대내외 환경에서도 최고의 성과를 시현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조직활력 제고와 성과와 역량 우수자에 대한 동기부여를 강화하기 위해 승진규모를 확대했다"고 말했다 . 이 관계자는 또 "영업현장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며, 자기계발 노력을 기울이는 직원들을 선발해 본부부서와 해외점포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했다"며 "다양한 직무 경험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비전을 가질 수 있는 방향으로 인사를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2015-01-22 11:06:38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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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세환 BS금융 회장 "수익성·건전성 중심 '투뱅크' 시너지 창출해야"

성세환 BS금융그룹 회장은 21일 "올해는 경남은행을 BS금융그룹의 새 가족으로 맞이한 후 처음 맞는 해로 부산은행과 투뱅크 시너지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 회장은 이날 오후 부산은행 연수원에서 전 임원과 부실점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상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올해 그룹 경영 슬로건으로 '희망을 주는 행복한 금융'을 제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 위해 금융소비자보호 강화와 함께 정도경영과 고객만족에도 더욱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성 회장은 또 영업점장들에게 트레킹화를 선물하며 "열심히 뛰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경영전략회의에서 부산은행은 러시아와 그리스 등 유럽발 금융 불안과 미국의 금리인상, 국내 경제성장률 둔화 등 영업환경이 어려워 질 것에 대비해 '위기를 기회로' 삼아 수익성과 건전성 강화에 초점을 두는 영업 전략을 강화키로 했다. 특별 강연으론 '2015년 대내외 금융환경 전망과 금융사의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올해 발생할 수 있는 위기 가능성에 경각심을 갖는 시간을 가졌다. 영업점장과 챌린지 기업지점장(CCM)들은 금융권 경쟁 속에서 최고의 성과를 이루자는 의지로 '확고부동한 1등 지역은행' 다짐 행사도 진행했다.

2015-01-21 17:54:44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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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銀, 기업 초청 '글로벌 경제 전망 세미나' 개최

올해부터 중국 성장률 하락…뉴노멀 시대 진입할 듯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 2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에메랄드홀에서 150여개의 기업 초청 올해 한국 및 세계 경제와 외환시장의 변화와 이에 따른 한국 및 아시아 시장의 영향을 전망하는 '글로벌 경제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존 캘벌리(John Calverley) 글로벌경제 수석 이코노미스트 ▲데이비드 만(David Mann) 아시아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 ▲에디 청(Eddie Cheung) 동북아시아 외환 담당 이코노미스트 ▲박종훈 한국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 등이 '야성적 충동을 되살려(Rekindling animal spirits)'란 주제로 세계 및 한국 경제와 외환시장에 대한 전망을 제시했다. 존 캘벌리 글로벌경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2015년에는 미국을 중심으로 세계 경기가 살아날 예정이지만 유럽과 중국의 성장은 이전보다 부진할 것"이라며 "2015년부터 더뎌지는 중국의 성장률이 '뉴 노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유럽중앙은행이 유럽 경제의 부진에 어떻게 대처하는 지와 미국식 양적 완화를 할 것인지가 세계 경제 성장에 중요한 작용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존 캘벌리 이코노미스트는 "유럽, 중국, 러시아 등의 경제성장 부진 우려로 미국 경제의 견조한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심리가 약화됐고 미국이 긴축정책에 나서는 시점이 보다 빨라질 위험도 동시에 존재한다"며 "올해 세계 경제는 여전히 미국 경제의 회복세 지속 기간과 미국 연방준비은행의 경제 정상화를 위한 금리 인상 시기 및 속도에 촉각을 곤두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만 아시아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크게 하락하는 유가에 주목했다. 그는 "유가 등 외부 요인은 국제 교역이 가장 많이 개방된 아시아 수출국들의 경제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또 "유가하락으로 인한 물가 하락 등으로 아시아의 중앙은행들은 거시정책 완화에 나설 것"이라며 "특히 중국과 인도, 추가적으로 일본과 한국의 중앙은행들이 금리 인하 조치를 취할 것"으로 내다봤다. 에디 청 동북아시아 외환 담당 이코노미스트는 원화가 약세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해 상반기에는 달러 강세 기조 속에서 한국은행의 완화적 정책이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도 "미국의 금리 인상이 전망되는 하반기에는 달러 약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하반기 세계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면 원화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2015-01-21 16:12:47 김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