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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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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銀 "POST차세대시스템 활용해 금융상품·채널 역량 강화할 것"

IBK기업은행은 지난달 6일 가동한 '포스트차세대시스템'이 빠르게 안정화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포스트차세대시스템'은 여·수신과 외환 등 핵심 시스템을 비롯해 신용카드와 정보계, 통합 IT 서비스 관리 등 은행의 IT시스템 전체를 개발·교체하는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총 2년의 개발기간 동안 약 1300명의 개발자가 참여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포스트차세대시스템 전환 이후 매일 3000~4000만건의 거래가 처리되고 있다"며 "이는 각종 거래가 집중된 지난달 말일에는 약 5000만건을 무리없이 수행하는 등 안정적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앞서 기업은행은 새 시스템 전환으로 인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오픈 전 모두 5번의 영업점 테스트를 통해 각종 장애요인과 대량 거래시 처리속도, 업무 프로세스 불편 유무 등을 점검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오픈 초기 일부 거래지연과 전자어음 발행·배서 과정에서 일부 오류 등이 발견돼 관련기관과 신속하게 협조해 바로잡는 등 고객 불편 사항들을 발생 즉시 조치했다"며 "앞으로도 최첨단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업은행은 포스트차세대시스템을 활용해 금융과 IT가 융합된 다양한 상품개발 뿐 아니라 스마트채널 역량 강화와 은퇴시장 선점을 위한 강력한 도구로 활용할 계획이다.

2014-11-07 17:45:22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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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銀, 미얀마 전력사업에 1억달러 EDCF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은 7일 미얀마 전력 사업에 1억달러의 대외경제협력기금(이하 'EDCF')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미얀마 500kV 타웅우-까마낫'송전망 구축사업은 우리 정부가 지난 2011년 10월 미얀마 EDCF 지원을 재개한 후 추진하는 첫 번째 EDCF 사업이다. 송전망은 미얀마 북부 산악지역의 수력발전소에서 생산한 전력을 남부의 경제중심지인 양곤까지 구축되며, EDCF로는 타웅우-까마낫(양곤 인근) 구간(약 188km)을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미얀마 정부는 국가 기간 전력망 구축을 통한 전력보급 확대를 위해 이번 사업을 EDCF 지원 최우선 후보 사업으로 선정한 후 한국 정부에 지원을 요청해왔다고 수은은 설명했다. 이덕훈 행장은 이날 서명식에서 "다음주 미얀마에서 개최예정인 아세안+3 정상회의와 오는 12월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과 아세안 국가간 신뢰와 경제협력 관계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EDCF 사업 지원으로 우리 기업들의 선진기술을 미얀마에 전수할 뿐만 아니라 우리 기업들의 아세안 시장 진출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미얀마에 대한 수은의 EDCF 지원 규모는 현재 총 8개 사업, 2억4000만달러에 달하며 이는 EDCF를 지원받는 51개 국가 중 11위에 해당한다.

2014-11-07 16:35:22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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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영환 수출입銀 부행장 "해외건설·플랜트 수주, 中企로 확대해야"

수출입은행은 7일 '해외건설·플랜트 정책금융 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지난 6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해외건설·플랜트 중소·중견기업의 수주 확대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무역보험공사, 해외건설협회 등과 함께 지난 1월 설립됐으며, 주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수주 관련 정보와 금융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는 중소·중견기업의 해외건설·플랜트 수주 확대를 위해 필요한 인력과 정보력, 자금력, 기술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소건설업체의 해외 진출 모델과 인재 수급 전략'이란 주제로 발표에 나선 이복남 서울대 교수는 "연간 1000억 달러 수주 달성을 위해서는 해외건설 강소기업이 육성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교수는 이를 위해 "관리인력 보다는 시공계획과 설계, 작업감독과 품질 확인 등 현장 중심의 인력확보가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해외건설 금융지원 방안'이란 주제로 두번째 발표를 한 정창구 해외건설협회 처장은 "중소·중견기업의 이행성보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프로젝트 사업성 평가 위주의 심사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정의종 한국플랜트학회 부회장은 '해외건설·플랜트 기술력 제고 방안'을 제시하며 "체계적인 기술 개발을 위해 산관학연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설영환 수출입은행 선임부행장은 "해외건설은 수주 규모면에서 우리나라 대표 수출품목인 조선·반도체·자동차 등과 함께 국가 핵심 동력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며 "그럼에도 중소·중견기업의 수주 비중은 한 자리 숫자를 맴돌고 있어 수주 저변을 중소·중견기업까지 확대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진승호 기획재정부 대외경제협력관은 축사를 통해 "정부의 '해외건설·플랜트 수주 선진화 방안'과 '경제 혁신 3개년 계획'에 따라 수출지원 확대, 신시장 개척, 민-관 대중소기업 협업 등의 활동을 적극 지원해 우리 중소·중견기업들이 해외건설 시장에서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센터는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30여 개 국내 중소·중견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건설·플랜트 수주 관련 정보와 금융컨설팅 등에 관한 현장상담을 제공했다.

2014-11-07 11:34:30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