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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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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나눔금융상품 '우리함께 행복나눔 통장·적금'출시

우리은행은 30일 소액기부를 통한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우리함께 행복나눔' 상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통장·적금·카드로 구성된 '우리함께 행복나눔' 상품은 나눔문화 확산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나왔다. 우리함께 행복나눔 통장은 100만원 이하의 잔액에 대해 연 1%p의 우대금리를 분기별로 고객명의로 기부하며, 기부이체실적이 있을 경우 은행거래수수료가 면제되는 입출식 통장이다. 납입금액 10만원, 20만원 두 가지로 구성된 적금은1년제 정기적금으로 우리신용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최대 연 6%p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 가운데 연 1%p에 해당하는 이자는 만기에 고객명의로 기부된다. 우리함께 행복나눔 신용카드는 전월실적, 사용횟수에 상관없이 모든 가맹점에서 '함께나눔 포인트' 0.5%가 적립 및 기부되며 전월 이용실적 충족시 영화관, 놀이공원, 패밀리레스토랑 등에서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이렇게 기부된 이자와 포인트는 보건복지부 산하 법정기부단체인 '한국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정부 복지제도혜택을 받지 못하는 복지소외계층인 어려운 이웃들에게 우선 전달된다. 또한 기부참여 고객들은 국세청 홈텍스에 반영돼 연말정산 세액공제 혜택을 자동으로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함께 행복나눔 상품은 공공부문을 포함한 모든 고객들이 손쉽고 지속적으로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나눔문화 공익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금융상품 출시를 통해 우리 사회에 나눔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우리은행과 우리카드가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과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은 공공부문 솔선수범 차원에서 중앙부처와 금융부문을 대표해 나란히 상품에 가입했다.

2014-06-30 15:38:34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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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銀 5월 대출 연체율 0.98%…"개선 추세 유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5월 말 0.98%를 기록하며 전월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금융감독원은 '국내은행의 대출채권 및 연체율 현황'을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5월 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98%로 전월말의 0.91% 대비 0.07% 포인트 올랐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0.17%포인트 하락한 수준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연체율 상승에 대해 "5월 중 신규연체 발생액 1조9000억원이 연체정리규모인 9000억원을 상회한 데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국내은행의 원화대출채권 잔액은 1200조원으로 전월말 보다 8조8000억원 증가했다. 이 가운데 기업대출은 모두 686조6000억원으로 전월보다 6조6000억원 증가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대출은 각각 179조 8000억원, 506조7000억원으로 전월대비 2조9000억원, 3조 7000억 늘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달 분기 말 일시상환분의 재대출과 부가세 납부수요 때문에 증가폭(9조4000억원)이 크게 늘어났던 것에 비하면 5월에는 계절적 요인 등으로 증가세가 줄었다"고 평가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1.17%로 0.1%포인트 상승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74%로 전달보다 0.08%포인트 하락했지만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1.32%로 0.16%포인트 올랐다. 한편 가계대출의 경우 주택거래량 감소 등에 따라 2조원 증가한 484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증가폭(2조8000억원) 보다는 적은 수치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74%로 전월말 보다 0.05%포인트 높아졌다. 특히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의 연체율(1.05%)은 전월 말(0.94%) 대비 0.11%포인트 상승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최근 연체율은 전년동월 대비 낮은 수준을 지속하는 등 개선추세 범위 내에 있다"며 "다만 내수경기침체, 중소기업대출 신규연체 증가 등 부정적 요인이 상존함에 따라 취약부문 부실화 가능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4-06-30 14:35:13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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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가사람들]"은행 수익성 하락…겸업화·다변화로 대응해야"

지난 2008년 글로벌 경제 위기 이후 은행권을 들여다보고 있자면 전반적으로 어렵다는 것이 피부로 느껴진다. 저금리·저성장 기조가 지속되면서 은행 수익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끝을 모르고 내려가는 순이자마진(NIM)과 정보 유출 등으로 출구가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 1분기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조3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5.3%(4000억원) 감소하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총자산순이익률(ROA)과 자기자본순이익률(ROE) 역시 각각 0.28%, 3.58%로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은행권에 봄날이 다시 올 수 있을까. 지난 27일 메트로신문과 만난 윤석헌 숭실대학교 금융학부장은 "은행권의 수익성 하락은 추세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현상"이라며 "해결방안이 쉽지만은 않지만 이를 대응하기 위해서는 은행의 겸업화와 수익 다변화를 고려해야 할 때"라고 진단했다. 국내 은행들의 예대금리차가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IB·자산관리 등 비이자수익 부분을 다변화하고 금융서비스의 질적 개선을 통해 금융소비자 만족도와 수익성을 제고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윤 교수는 "은행의 수익성 하락은 금융경제에 여러가지 폐해를 초래한다"며 "은행의 건전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줌으로써 건전한 중개기능과 금융산업의 성장을 막고, 한탕주의를 노리는 고위험 추구 영업으로 시스템 리스크도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수익성 하락 요인으로 ▲NIM 하락과 은행의 안전대출 선호 ▲비이자수익 비중 하락 ▲제반의 고정적 경비 등을 꼽으며 "한국의 경우, 전업주의 금융시스템 하에 비이자수익과 관련한 업무영역 자체가 제한돼 왔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전업주의 구조는 수수료 수입의 원천을 제약하기 때문이다. 윤 교수는 이같은 시스템을 변화하기 위해 "겸업화 추진을 통한 수익원천의 다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하며 "금융지주회사의 큰 틀 안에서 겸업화를 확대 허용하는 방향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를 통해 은행·증권·보험 간 경쟁을 부추겨 금융 산업 전체에 활력 또한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수수료의 현실화 역시 은행권 수익과 관련해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다. 윤 교수는 "수수료와 금리 등에 대한 규제감독 당국과 여론의 암묵적인 영향을 무시하기 어렵지만 금융 서비스 수혜자의 부담과 국민의 부담 간 조정에 대한 사회적 차원의 논의가 필요해 보인다"고 입장을 밝혔다. 예컨대 전산·정보 관련 기술발전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은행의 투자 비용을 수수료 형식으로 조절하는 것이다. 금융 중개 기능의 활성화 또한 은행권 수익 하락에 맞선 대응방안으로 지목됐다. 윤 교수는 "연금·역모기지론 등 고령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비유동적 자산을 유동화해 벤처·창업 기업가 등에 공급하는 한편 중소기업에 대한 관계 금융 활성화와 금융기관들의 적극적인 위험부담이 필요하다"고 제시하며 "결국 금융권 전반적으로 규제 완화와 함께 개별 은행 차원에서 금융중개기능 수행을 보다 적극적으로 수익성으로 연결하는 전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14-06-29 14:09:40 백아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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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KOICA, 미얀마 농촌 개발사업 추진

신한은행은 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함께 미얀마 흘레구 지역 농촌개발을 위한 사업협력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신한은행은 KOICA에서 진행중인 양곤 북부 농촌 마을인 흘레구 지역 개발 사업 중 교육시설 사업에 미화 8만달러를 지원한다 지원금은 지역 초등학교 2곳에 학교 교사 1개동과 화장실 신축, 노후 시설 개보수, 교육 자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사업에는 굿네이버스와 Pye Aung C&E가 협력 기관으로 참여하며, 미얀마 농업 관개부가 전체 사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기금의 재원은 신한은행 전 임직원이 매월 급여에서 모은 '신한가족 만원나눔기부(만나기)'의 연간나눔사업인 '특별한 만나기' 자금으로 마련돼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직원들의 자발적 기부프로그램인 '신한가족 만나기' 사업으로 향후 3년간 약39억원의 기부금을 국내외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주파트너 기관인 KOICA 양곤 대표사무소 남형권 소장은 "해외글로벌사업에 민간기업이 자발적으로 참여함으로써 민관협력 사회공헌사업으로 의미가 깊다"며 "이번 사업이 향후 글로벌 CSR사업모델의 성공사례로 널리 퍼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14-06-27 14:03:32 백아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