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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젝트' 파이널 라운드

DGB금융그룹은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제1회 대한민국 디지털 인재 양성 프로젝트-IT's DGB, IM Challenger' 파이널 라운드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역의 우수한 디지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실시한 프로젝트다. 금융감독원,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AWS가 후원했다. 지난해 9월 말부터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대학(원)생과 청년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술을 적용한 금융 관련 서비스 및 상품 아이디어를 접수 받았다. 지난 2월 4주간 AWS 집중 교육과 4개월의 연구 프로젝트를 거쳐 파이널 라운드에서 연구결과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파이널 라운드 참가팀이 구현한 아이디어는 ▲DGB금융 생활플랫폼 'IM#'을 활용한 금융 목적 달성 도우미 서비스 개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 개발 ▲빅데이터를 활용한 금융상품·서비스 개발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금융상품 개발 ▲블록체인을 활용한 금융상품 개발 등이다. 이날 대상 수상자는 'K2PSL(영남대학교 정보통신학과)팀'이며, 최우수상은 '경북대 세 얼간이(경북대학교 전자공학과)팀', 우수상은 '돈실돈실(계명대학교 컴퓨터공학과)팀'이다. 대상팀의 경우 오는 8월 말 미국 AWS 본사로 견학을 떠난다. 김태오 회장은 "디지털로 생산하고, 소통하고, 꿈꾸는 세상 속에서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의 신기술을 금융에 적용하기 위해 많이 고민하고 있다"며 "청년들의 새로운 시도와 참신한 아이디어에 자극받아 긍정적 변화와 성장을 이루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6-28 17:12:20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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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SK텔레콤과 도서산간 아동 위한 코딩교육

하나금융그룹과 SK텔레콤이 소외지역 아동의 금융·디지털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코딩 교육을 실시한다. 하나금융은 SK텔레콤과 함께 전국 각지 초·중·고교생 대상 찾아가는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 교육인 '행복코딩스쿨'을 공동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하나금융그룹이 지난해 7월 SK텔레콤과 금융과 ICT의 초협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동반성장을 위해 체결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이다. 이번 행복코딩스쿨로 도서산간·벽지 등에 거주하는 아동들에게 금융의 기초 개념과 코딩 활용 등 금융·디지털 교육 기회가 제공된다. 강원도 인제군 소재 용대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행복코딩스쿨은 초등·중학교 정보 교과서 내용을 기반으로 초등학생들이 꼭 알아야 할 화폐, 합리적 소비, 저축 등 금융교육과 관련된 내용을 접목한 교육을 실시했다. 하나금융과 SK텔레콤은 행복코딩스쿨을 통해 지난 3월부터 13개교 약 300여 명의 학생들에게 학기제 과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2학기에도 학교를 추가 모집하여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심화과정도 개발해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금융·디지털 교육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이번에 실시한 행복코딩스쿨을 통해 소외지역의 아동들에게 금융과 디지털을 즐겁게 체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은 사회 모든 구성원이 함께 행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부문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3-06-28 14:24:5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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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 상반기 호실적…하반기 퍼펙트스톰 대비

5대 금융지주의 2분기 실적도 순항하면서 올 상반기 호실적이 예상되고 있다. 지난해 금리인상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가 올해도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하반기 이자수익 감소가 예상되고 있고, 은행권 연체율 증가와 코로나19 대출에 따른 건전성이 악화되고 있어 퍼펙트스톰(경제 복합위기)에 대한 대비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4대 금융지주의 2분기 합계 당기순이익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는 약 4조4500억원대로 예상되고 있다. 전년 동기(4조4825억원)와 비슷한 수준을 유질 할 것으로 보인다. ◆ 금융지주 상반기 실적 '사상최대' 4대 금융지주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지난 1분기(4조8991억원) 대비 소폭 줄어든 규모지만 상반기로 보면 약 9조원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NH농협금융이 2분기 700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할 경우 5대 금융지주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약 11조원을 기록하게 된다. NH농협금융은 1분기 당기순이익이 9471억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동기(5963억원) 대비 58.8%(3508억원) 증가한 모습을 보여줬다. 5대 금융지주의 지난해 상반기 순이익은 10조3167억원으로 전년 동기 9조3725억원 대비 10.1% 증가했다. 금융지주의 호실적 행진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기준금리 인상으로 은행권 이자수익이 급증해서다. 저금리 당시 늘어난 여신 잔액과 시장금리 상승이 맞물리면 이자이익이 대폭 늘어났다. 다만 하반기 상황은 상반기와는 다를 것으로 보인다. 금리인상기가 끝나면서 은행의 이자수익 감소가 시작됐고, 늘어나는 연체율로 은행 여신 건전성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오는 9월 소상공인 대출 상환유예가 끝나는 만큼 대출 부실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한국은행은 최근 금융안정보고서를 통해 올해 말 자영업자 대출의 연체위험률(5영업일 이상 연체 및 세금체납자 대출 비율)이 3.1%까지 상승할 수 있고, 이 가운데 취약차주(저소득 혹은 저신용 다중채무자)의 연체위험률은 18.5%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5월 말 기준 신규 연체율은 평균 0.09%로, 전년 동월(0.04%) 대비 2배 이상 상승했다. 연체율 상승으로 은행의 자산 건전성도 악화되고 있다. 5대 시중은행의 5월 말 평균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29%로, 전년 동월(0.25%) 대비 0.04%포인트(p), 4월(0.27%)보다 0.02%p 올랐다. NPL비율은 은행의 자산 건전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은행의 총여신에서 NPL이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 부실 대비 충당금 적립 지속 최근 금융권의 건전성 악화는 경기침체도 원인이지만, 시장금리 상승으로 대출금리가 큰 폭으로 오르면서 가계와 기업 등 차입자들의 이자부담이 크게 증가한 것이 주요 요인이다. 이에 따라 금융지주들은 곧 개최되는 하반기 경영전략 회의를 통해 부실관리에 적극 대응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지주들은 선제적으로 충당금 적립과 자본금 확충을 하고 있지만 변화된 환경에 맞춰 전략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금융지주 관계자는 "하반기 변수가 많을 것으로 보여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속적으로 충당금을 적립하고 있다"며 "시장 환경이 급격하게 변하는 만큼 회의를 통해 전략을 수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를 어떤 전략으로 돌파할 지에 대한 경영진의 고민이 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3-06-27 14:47:09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