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은행
기사사진
기업은행, 전통시장 무선 결제단말기 보급사업 참여

IBK기업은행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의 '2022년 전통시장 무선 결제단말기 보급 사업'에 참여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통시장 상인과 상점가를 대상으로 결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BOX POS(박스 포스)'와 영수증 출력 기능이 있는 블루투스 카드단말기를 지원하며 이번 연말까지 진행된다. 'BOX POS'는 별도의 기기(카드결제기, IC카드기, 카드단말기, 이지체크기 등)를 구매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으로 카드 결제 할 수 있는 앱(App)이다. 상인들은 포스 설치비와 통신비 등 유지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BOX POS'에서 결제수단으로 모바일 온누리상품권, 제로페이, 신용·체크카드 등 다양하게 이용 가능해 결제 환경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사업 지원 대상은 전통시장·상점가 내 영업 중인 점포 사업자라면 가능하다.사업 신청 방법은 온라인에서 소진공에서 발송한 문자를 통해 가능하고 기업은행 전국 영업점 어디서나 내점해 오프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소진공과 협력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상인들의 결제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선도적으로 진행해 고객에게 편리한 금융생활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6-29 15:19:19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채용비리 의혹' 30일 최종심…조용병 회장의 운명은?

신한금융 성장을 이끌고 있는 조용병 회장의 채용비리 의혹 최종심이 30일 나온다. 선고 결과에 따라 조 회장의 향후 거취가 달라진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30일 업무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조 회장에 대한 상고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지난 2018년 9월 재판에 넘겨진 이후 약 4년 만에 나오는 결론이다. 조 회장은 2013년부터 2016년 하반기까지 채용과정에서 특혜를 제공한 혐의로 2018년 10월 기소됐다. 이후 2020년 열린 1심에서 법원은 채용업무를 방해한 혐의에 대해 유죄로 판단하고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조 회장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고 지난해 11월 열린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당시 2심 재판부는 "인사 담당자가 조 회장의 의사 표시를 합격지시로 받아드렸다면 굳이 서류만 통과시키고 1차만 탈락시켰을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조 회장의 직접적 관여를 인정하기 어렵다는 항소심 무죄 판결이 유지될 지가 최종심의 주요 쟁점이다. 대법원이 어떤 판단을 내리느냐에 따라 향후 신한금융의 지배구조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대법원이 2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할 경우 조 회장은 2023년까지 남은 임기를 채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3연임도 기대할 수 있다. 조 회장은 지난 2017년 3월 취임했고 2020년 3월 연임에 성공해 오는 2023년 3월까지 회장직을 맡는다. 3연임에 성공할 경우 라응찬 전 회장(2001년 8월~2010년 10월)에 이어 두 번째로 3연임에 성공하게 된다. 조 회장은 채용비리를 제외하면 취임 이후 포트폴리오를 다각화 하면서 줄 곧 상승세를 이끌었다. 취임 첫해였던 2017년(2조9177억원), 2018년(3조1570억원), 2019년(3조4035억원), 2020년(3조4146억원), 2021년(4조193억원)의 순익을 내며 연간순익 '4조클럽' 가입에도 성공했다. 반면 2심과 다른 판결이 날 경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게 돼 조 회장의 연임과 더불어 회장직이 불투명해 질 수 있다. 신한금융 지배구조 내부규범에 따르면 집행유예를 포함해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으면 향후 5년간 경영진 자격이 배제된다. 즉 최종 판결에서 유죄가 확정되면 회장직을 내려놓게 되는 것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판결은 유·무죄를 가리는 것이 아닌 2심 판결을 받아들이냐, 못 받아들이냐의 문제다"며 "현재 분위기로 봤을 때 2심 판결을 받아들여 리스크가 해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관계자 역시 "검찰이 대법원에 상고할 가능성이 있지만 채용 비리를 처벌할 근거 규정이 명확하지 않다고 봐 반전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06-29 15:15:47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금융위, 중금리대출 위축 막는다..."이자상한 조정"

금융 당국이 민간 중금리대출의 금리 상한을 반기마다 조달금리 변동 폭을 반영해 조정한다. 29일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방안을 담은 '중금리 대출 활성화를 위한 민간중금리 대출 금리요건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당국은 중·저신용자에 대해 자금을 보다 원활하게 공급하고, 금리 단층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2016년부터 중금리 대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올 1분기 중금리 대출액은 약 6조2000억원이다. 민간중금리 대출이란 신용 하위 50% 차주에게 업권별 금리 상한 요건을 충족하는 비보증부 신용대출을 뜻한다. 정부는 2016년부터 중금리대출 제도를 운영하며 ▲신용 하위 50% 차주 ▲업권별 금리상한 요건 충족하는 비보증부 신용대출을 중금리대출로 인정하고 있다. 중금리 대출로 인정되는 금리 상한으로 은행은 6.5%, 상호금융은 8.5%, 카드는 11.0%, 캐피탈은 14.0%, 저축은행은 16.0%다. 이 기준을 충족해야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최근 금리 상승으로 금융사의 조달금리가 높아지면서 금융사들이 중·저신용자 대출금리를 급격히 올리거나 중금리 대출을 줄이는 일을 방지할 필요가 있다고 봤다. 조달금리 변동 폭을 고려해 은행의 경우 중금리 대출 금리상한이 기존(올해 상반기) 6.5%에서 6.79%(하반기)로 조정한다. 같은 기간 상호금융은 금리상한이 8.5%에서 9.01%로 상향 조정된다. 카드는 11.0%에서 11.29%로, 캐피달은 14.0%에서 14.45%로, 저축은행은 16.0%에서 16.3%로 각각 오른다. 카드·캐피탈 조달금리의 경우 금리변경 시점의 전분기 총 차입 잔액에 대한 조달금리와 전전월말 신규 여전채(카드 AA, 캐피탈 A-, 3년) 발행금리의 가중평균으로 한다. 총 차입 잔액 중 최근 6개월 간 신규 조달잔액 비중(20%)을 가중치로 사용하게 된다. 중금리대출의 취지 및 법정 최고금리 수준 등을 감안해 민간중금리 대출 금리상한 한도도 차등규정된다. 금리한도는 은행 8.5%, 상호금융 10.5%, 카드 13%, 캐피탈 15.5%, 저축은행 17.8%로 정해졌다. 조달금리 변동 폭 산정시 기준 시점은 2021년 12월이다. 지난해 하반기 조달금리 상승분은 금융회사들이 중·저신용자에 대한 금리인하 등의 자체적인 노력으로 흡수할 예정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내달부터 새로운 민간중금리 기준에 따라 민간 중금리대출 실적이 집계된다"며 "하반기 중 민간 중금리대출 기준 변경에 따라 중금리대출 인센티브가 규정된 저축은행·여전·상호금융 감독규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6-29 13:56:42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수협은행, 봉사활동 릴레이 이어간다

수협은행이 봉사 릴레이를 이어나가고 있다. 수협은행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전국 123개 영업점이 사회복지기관과 손잡고 독거노인, 불우이웃 등을 찾아 지원물품을 전달하고 자원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수협은행은 'Sh사랑해(海)봉사단'을 통해 해안가 환경정화활동 부터 어업인과 어촌지역 소외이웃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행보를 잇고 있다. 매년 설 명절과 한가위에는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어촌지역에 생필품을 지원한다. '사랑海 이웃찾기' 행사는 14년째 실천하고 있다. '사랑海 헌혈'을 통해서는 의료지원이 필요한 어업인들을 돕고 있다. 도시와 어촌지역간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컴퓨터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이외에도 어촌지역 청소년을 위한 '1사1교 금융교육', '아름다운 가게 물품기증 및 판매', '국립현충원 묘역정화' 등 임직원과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특화된 나눔경영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는 의견이다. 김진균 은행장은 연초부터 "올해는 수협은행 ESG경영 실천의 원년"이라며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사회공헌활동을 대폭 강화해 어려울 때 힘이 되는 '5천만 국민의 행복은행'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수협은행 사회공헌활동을 총괄하는 장문호 금융소비자보호본부 본부장은 "수협은행은 최근 코로나19로 주춤했던 해안가 환경정화활동을 다시 재개하는 등 어업인과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공익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예산을 전년 대비 5배 확대하는 등 협동조합은행의 가치를 실천하는데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2-06-29 13:16:04 김정산 기자
기사사진
케이뱅크, 고객별 ‘맞춤 신용대출’ 서비스 오픈

케이뱅크가 한 번의 조회만으로 고객이 받을 수 있는 주요 신용대출 상품의 금리와 한도를 확인하는 '맞춤 신용대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맞춤 신용대출' 서비스는 대출 고객이 한 번의 조회 만으로 신용대출 상품 4종의 한도와 금리를 확인해 한 번에 보여주는 서비스다. 대상이 되는 상품은 최대한도 3억원, 최저금리 3.64%(6월 29일 현재)로 업계 최대 수준 한도와 최저 수준 금리를 제공하는 '신용대출' 상품을 비롯해 '신용대출 플러스(한도 1억5000만원, 최저금리 4.98%)' 상품, '마이너스 통장 대출(한도 2억원, 최저금리 4.15%)' 상품, '비상금대출(한도 300만원, 최저금리 5.66%)' 상품 등 4종이다. 통상적으로 고객이 은행 앱에서 각 대출상품의 금리, 한도 등 세부조건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대출상품마다 일일이 조건을 조회해야 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했다. 케이뱅크가 이번에 선보이는 '맞춤 신용대출' 서비스는 한 번의 조회만으로 각 대출상품별 한도와 금리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신용대출' 상품을 신청하면 '신용대출'을 비롯해 '신용대출 플러스', '마이너스 통장 대출', '비상금대출'의 한도와 금리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후 대출신청 고객별로 선호도에 따라 한도가 넉넉한 상품 또는 금리가 낮은 상품을 선택하는 등 고객에게 가장 유리한 대출상품을 적절하게 이용하면 된다. '맞춤 신용대출' 서비스는 행정안전부에서 제공하는 공공마이데이터를 이용한 서비스다. 공공마이데이터는 스크래핑 방식보다 속도나 안정성, 데이터의 정확성 측면에서 장점이 있다. 본인 명의의 휴대폰만 있으면 간단한 인증만으로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한도와 금리가 유리한 대출상품이 있음에도 고객이 알지 못해 불리한 조건의 상품을 받는 경우가 있어 개선했다"며 "케이뱅크 고객이라면 한 번에 조회하고 최적의 상품을 선택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6-29 11:28:53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5% 적금 납시오"…은행에 몰리는 비상금, 어디 넣어볼까

3%대 적금은 물론 5%대 예금까지 속속 등장하면서 묵혀둔 비상금이 은행으로 몰리고 있다. 최근 연이은 기준금리 인상과 예대금리차 축소가 더해져 고금리 예금 상품이 연이어 등장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정기예·적금 잔액은 지난 24일 기준 724조296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말(716조5365억)과 비교하면 약 3주 만에 8조원 가량 늘어난 규모다. 정기예금은 687조533억원으로 전월보다 7조2765억원 증가했고 정기적금은 37조2429억원으로 4832억원 늘었다. 이 가운데 올해 1분기 말 기준 만기가 1년 이내인 단기 상품의 잔액은 1년 만에 30조원 넘게 증가해 64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총 638조97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늘어난 수준이다. 투자자들이 금리가 최고점까지 오를 때까지 관망하다가 투자처를 찾기 위해 나서면서 대기성 자금이 확대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은행들은 예금금리를 잇달아 올리면서 수신 경쟁에 나섰다. NH농협은행은 국립공원공단과 함께 최고 연 5.85% 금리를 제공하는 'NH걷고 싶은 대한민국 적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국내 국립공원 방문을 인증하고, 자원봉사를 펼치는 활동을 통해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가입 기준 연 1.85%에 위치 인증 구역 수에 따라 최대 연 3.0%포인트, 누적 걸음 수에 따라 최대 0.7%포인트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신한은행은 30만좌 한도인 '신한 쏠만해 적금'을 지난 8일 출시했다. 신한 모바일뱅킹 신규 가입 또는 올해 첫 접속, 마케팅 동의 등의 조건을 갖춰우대금리가 적용될 경우 최고 연 5.0% 금리가 가능하다.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는 지난 17일부터 10만좌 한도인 연 5.0% 금리의 '코드K 자유적금'을 출시했다. 해당 상품은 단 10일 만에 판매가 종료됐다. 우리은행은 지난 22일부터 연 최고 3.20% 금리를 제공하는 '2022 우리 특판 정기예금'을 2조원 한도로 판매하고 있다. 가입 만기를 18개월로 선택하면 최고 연 3.20%를 적용받을 수 있으며, 최소 가입 금액은 100만원이다. 하나은행은 최근 '하나의 정기예금' 금리를 0.45~0.5%포인트 올렸다. 1년 이상 돈을 맡기면 3% 금리를 제공한다. 이 상품은 이달 초에도 금리를 0.2%포인트 상향했는데 최근 0.5%포인트 추가로 인상돼 3%에 달하게 됐다. SC제일은행은 27일 12개월 만기 정기예금에 가입하는 첫 거래 고객에게 최고 3.2% 금리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1억원 이상 납입해야 하고, 영업점에서 가입하는 등 조건을 충족하면 연 3.2% 금리를 적용받는다. 저축은행들도 고금리 예·적금 상품 유치 행렬에 합류하고 있다. 이날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28일 기준 저축은행 79곳이 판매하는 1년 만기 정기예금의 평균 금리는 연 3.04%에 달한다. 이는 6개월여 만에 0.67%포인트 오른 수준이다. 금융권에서는 당분간 은행 예금에 대한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앞으로 은행들이 예대금리차 공시 의무를 지게되면서 예금 금리는 올리고 대출 금리는 다소 소극적으로 인상할 것이라는 것이다. 여기에 국내외 시장의 불활실성이 고조되는 만큼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최근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미국 연준(Fed)이 '자이언트 스텝'(기준금리를 한 번에 0.75%p 상향하는 조치)을 단행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지정학적 리스크까지 겹쳤기 때문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기준금리 추가 인상이 예상되면서 은행의 예·적금 금리도 앞으로 더 오를 것"이라며 "국내외 금융시장의 불안이 확대됨에 따라 단기 예·적금 상품에 몰리는 현상을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6-28 16:04:40 구남영 기자
기사사진
토스뱅크, 출범 9개월 가입고객 360명 돌파

토스뱅크 출범 9개월 만에 가입고객이 360만명(6월 27일 기준)을 돌파했다. 토스뱅크는 28일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에서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지난해 10월 출범 이후 성과와 하반기 상품 주요상품에 대해 소개했다. 가입 고객 10명 중 9명이 실제 뱅킹서비스를 이용하고 있고 모든 서비스가 모바일앱으로만 제공되지만 고객 연령대가 20대에서 50대 이상까지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다. 연령별 분포도를 살펴보면 ▲10대(6.5%) ▲20대(25.1%) ▲30대(25.4%) ▲40대(23.8%) ▲50대 이상 19.2%로 집계됐다. 전체 고객 중 체크카드의 누적발급률은 84%에 달한다. 토스뱅크는 지난해 10월 출범 이후 대출 총량 규제로 인해 9일 만에 대출 한도를 소진하고 여신영업을 중단한 바 있다. 올해 1월부터 본격적인 여신영업을 재개했으며 6월 현재 기준 대출 잔액 4조원을 돌파했다. 이 중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은 36%로서 출범 당시 약속했던 34.9%를 뛰어 넘었다.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는 "토스뱅크는 그 동안 평가가 어려워 제대로 된 권리를 누릴 수 없었던 중저신용고객을 위해 자체 개발한 신용평가모형인 TSS(토스 스코어링 시스템)를 적용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중저신용고객 4명 중 1명이 고신용자로 재평가되는 크레딧 빌딩 효과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드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홍 대표는 토스뱅크가 급성장 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공급자가 아닌 사용자의 관점에서 새로운 혁신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수시입출금 통장으로서 연2%의 금리를 제공하는 통장, 매일 고객이 원할 때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지금 이자받기 서비스를 소개했다. 지금 이자받기 서비스는 현재까지 약 150만명의 고객이 사용하고 있으며 이자로 총 667억원이 지급됐다. 또한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선보인 비대면 무보증·무담보 개인사업자 대출상품은 출시 4개월여 만에 5300억원을 달성했다. 토스뱅크는 향후 출시할 상품과 주요 서비스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토스뱅크는 고객관점에서 새롭게 해석한 '토스뱅크 모임통장' 상품을 곧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출시된 상품들과 비교해 다양한 부분에서 차별성을 가질 것으로 이는 모임통장을 바라보는 고객들의 경험을 새롭게 확장시켜줄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는 7월 1일부터 시작될 토스뱅크 체크카드 에피소드3도 소개했다. 에피소드3는 카드를 많이 쓰는 고객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영화와 디저트 등 캐시백 영역 추가와 캐시백 금액 강화 등의 혜택을 담았다고 3천원 이상 결제 시 혜택을 주던 최소결제금액 조건도 없앴다. 같은 날 시작되는 씨티은행 대환대출 서비스도 소개했다. 토스뱅크는 기존 씨티은행 고객이 모바일로 편리하게 대환대출할 수 있도록 대환대출 가능 여부 조회부터 실행까지 전 프로세스를 자체 개발 했다, 기존 씨티은행 금리 대비 일괄 0.3%포인트(p) 금리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토스뱅크는 오는 7월 중 토스뱅크에서 다양한 금융상품 추천 서비스도 시작할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시장에 있는 상품들을 발굴해 고객들이 투자나 좋은 상품에 예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고 상품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모아둘 예정이다. 홍 대표는 "토스뱅크 상품과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단계별로 확장해나가며 고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은행으로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토스뱅크에 대한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2022-06-28 16:04:34 이승용 기자
기사사진
하나은행, ‘액티브 시니어 자문단’ 신설

하나은행은 고령층 손님을 포함한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자 '액티브 시니어 자문단'을 신설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액티브 시니어 자문단은 자영업·사무직·주부·프리랜서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55~69세 시니어 손님들로 구성됐다. 다음달부터 6개월 동안 하나은행의 고령층 전용 금융상품과 서비스 등을 직접 경험해보고 ▲시니어 금융 아이디어 ▲금융취약계층 배려 서비스 ▲고령 금융소비자 보호 및 편의성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등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액티브 시니어 자문단은 '금융취약계층을 배려하는 금융'이라는 주제의 정기적 간담회(FGD) 개최를 통해 고령층을 포함한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금융 전반에 대해 아이디어를 나누고, 하나은행뿐만 아니라 다른 은행을 이용하는 손님들까지도 자문단에 포함해 다양하고 객관적인 관점의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하나은행은 2016년부터 소비자 패널인 '손님위원회'를 구축해 '손님자문단'과 '직원자문단'을 운영해 왔으며 지난해부터는 MZ세대의 목소리을 경청하기 위해 '대학생자문단'을 신설했다. 박영미 하나은행 손님행복본부장은 "스마트시니어, 액티브시니어로 불리는 고령층 손님들의 목소리를 빠르고 효과적으로 경영에 반영하는 것이 기업의 경쟁력인 시대가 도래했다"며 "액티브 시니어 자문단의 제안들을 적극 반영한 새로운 하나은행의 모습을 통해 그룹의 새로운 비전인 '하나로 연결된 모두의 금융'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고령층 및 장애인 손님에 대한 존중과 배려 차원에서 2017년부터 '행복동행금융창구'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또한 고령 금융소비자 전용 상담전화번호 설치와 함께 '시니어 전문 금융상담사'를 배치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6-28 14:34:13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