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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스타트업 육성·지원 상반기 'KB스타터스'

KB금융지주가 스타트업을 위해 성장 단계별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KB금융은 비즈니스 모델의 매력도·차별성, 기술역량, 협업·성장·글로벌진출 가능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총 21곳의 2022년 상반기 'KB스타터스'를 최종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3월 KB금융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과 스타트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모집했다. 이후 KB금융 계열사 임원들의 심도있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이번 'KB스타터스'를 선발했다. 'KB스타터스'는 KB금융이 2015년부터 운영해 온 금융권 최초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혁신 스타트업들을 선발하고 성장단계별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KB스타터스'로 선정된 21개 스타트업은 금융과 관련된 로보어드바이저, 대출 분야부터 메타버스, 레저, 헬스케어, 교육, 모빌리티(ESG)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혁신 기업들이다. KB금융은 스타트업 생태계와 상생하고 NO. 1 금융플랫폼을 달성하기 위해 업체들과 협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발된 'KB스타터스' 중 메타버스 관련 스타트업인 '해긴'은 게임을 매개체로 소셜플랫폼을 운영하며 '메타 유니버스' 세계관과 콘텐츠 확장을 지향하는 업체이다. KB금융은 '메타 유니버스' 세계관 내에 KB 글로벌 현지 브랜드관 오픈, 광고모델의 버추얼 콘서트 및 메타버스 사인회 개최와 같은 브랜드 홍보 관련 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마이데이터 관련 스타트업인 '한국금융솔루션'은 마이데이터 정보를 활용한 조회 및 자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KB증권 앱에서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교육관련 스타트업인 '해피투씨유'는 아이와 부모를 대상으로 경제교육 및 진로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린이 핀테크 서비스 업체이다. 정보통신(IT)기술 기반으로 부모가 자녀의 교육을 돕는 페어런트 테크(Parent tech)를 활용해 자녀의 용돈관리, 금융교육 등 KB의 생활금융 플랫폼에서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수 있다. 2022년 상반기 신규로 선정된 'KB스타터스'는 ▲KB금융 계열사와의 협업 ▲내·외부 전문가 경영컨설팅 ▲투자 유치 ▲글로벌 진출 ▲채용 지원 등 성장 단계별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통한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울(강남)에 위치한 320평 규모의 스타트업 전용 공간에 입주 가능하다. KB금융 관계자는 "스타트업 생태계와 상생하고 생활금융 플랫폼을 선도하기 위해 업체들과 다양한 협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며 "KB스타터스로 선정된 혁신기술 보유 스타트업을 포함하여 앞으로는 금융 분야 외 비금융 분야의 업체도 발굴해 차세대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2022-05-26 13:59:04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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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변의 20년, 기업에서 미래를 찾다] 우리금융그룹, 민영화 성공…비은행 강화 총력

우리금융지주는 국제통화기금(IMF) 금융위기로 부실이 드러난 한빛은행(현 우리은행)과 평화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 하나로종금 등 5개 금융사를 묶어 2001년 3월 설립된 우리나라 첫 금융지주회사다.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우리금융지주는 오랜 세월을 걸치면서 재탄생한 금융지주로 이제는 정부 소유가 아닌 민간소유다. 우리금융지주의 향후 과제는 실적에서 비은행 비중을 늘리는 것이다. 비은행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집중하고 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역시 민영화 성공 후 시장에 원하는 비은행 매물이 나올 경우 인수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 ◆다사다난…23년 만에 민영화 우리금융에 있어 완전민영화는 최대 숙원이자 과제였다. 정부는 1998년부터 한빛은행, 평화은행, 경남은행, 광주은행, 하나로종금 등 부실 금융회사를 모아 정상화하는 과정에서 예금보험공사가 채권을 발행하는 방식으로 2006년까지 공적자금 12조8000억원을 투입했다. 지난 2001년 8월 예보는 옛 우리금융과 경영계획이행약정(MOU)을 체결하면서 그룹 내 투자은행(IB) 기능 집중, 은행 자회사의 단계별 기능 재편 등을 주문했다. 이후 2002년 6월 24일 우리금융은 국내 주식시장에 상장하면서 예보는 우리금융 민영화를 위해 지분을 줄여나겠다고 발표했다. 당초 빠르게 민영화가 진행될 것이라고 예측했지만 원매자를 찾기 쉽지 않아 시간을 두고 진행하기로 한 것. 예보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세차례 우리금융의 경영권 민영화를 시도했지만 결과는 실패였다. 2013년에는 공적자금관리위원회의 '우리금융지주 민영화 추진 방안'에 따라 우리바비바생명(DGB생명), 우리투자증권(NH투자증권), 경남은행, 광주은행 등 계열사를 분리 매각했다. 그 결과 우리금융은 지주 체제를 포기해야 했다. 시간이 흘러 1년 뒤인 2014년에 우리금융은 우리은행과 합병했다. 이후 우리은행이 2018년 11월 기존 해체한 지주체제로 전환하기로 하면서 민영화 이야기가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 같은해 6월 공자위는 우리금융의 장기적 성장 기반이 마련됐다고 판단하면서 예보 잔여지분 매각 방안 로드맵을 발표했다. 그 내용을 살펴보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2~3차례에 걸쳐 최대 10%씩 지분을 분산 매각한다는 것이다. 이에 지난해 11월 예보는 우리금융 잔여지분 매각을 통해 지분율 15.13%에서 5.8%로 떨어지면서 최대주주 지위와 비상임이사 선임권을 내놨다. 우리금융이 23년 만에 완전 민영화에 성공하는 순간이었다. ◆종합금융사로 부활 예고 완전 민영화가 성공하기 전 당시 손태승 우리은행장(현 우리금융 회장)은 종합금융사로 도약할 수 있게 초석을 다졌다. 손태승 회장은 지난 2019년부터 비은해부문 강화에 집중하면서 우리자산운용(옛 동양자산운용), 우리글로벌자산운용(옛 ABL글로벌 자산운용), 우리자산신탁(옛 국제자산신탁), 우리금융캐피탈(옛 아주캐피탈), 우리금융저축은행(옛 아주저축은행)을 자회사로 편입했다. 우리은행 자회사로 있던 우리카드와 우리종합금융은 지주 자회사로 이전 작업도 마무리 지었다. 올해는 부실채권(NPL) 투자 전문화사를 직접 설립하면서 '우리금융 F&I'를 출범했다. 또한 내부등급법 승인을 위해 지주 설립 이후 우리금융과 자회사들이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해 그룹 리스크 관리체계 구축을 선제적으로 마쳤다. 우리금융그룹 출범 후 2년 10개월 만인 지난해 11월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내부등급 최종 승인을 받았다. 우리금융은 내부등급법 승인을 획득하면서 공격적인 인수합병(M&A)이 가능해졌다. 내부등급법 승인으로 우리금융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은 약 1.3%포인트(p), 출자 여력은 2조원이 늘어 약 8조원 가량이 확보됐다. 위험가중자산도 약 20조원가량의 여유가 생겼다. 우리금융의 M&A 최우선 순위는 증권사다. 전통 금융 포트폴리오에서 증권사는 비은행 수익 창출의 핵심으로 꼽히고 있다. 손 회장은 증권사가 없는 데 아쉬움을 지속적으로 표하고 있다. 손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증권 부문 등 기업가치를 획기적으로 끌어 올릴 만한 무게감 있는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대를 한층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며 "은행과 가장 시너지가 많이 날 수 있는 부분은 증권사인데 현재 증권사 매물이 품귀상태지만 나오면 제일 먼저 인수를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향후 과제는 변화와 혁신 우리금융은 향후 고객중심적인 금융플랫폼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경영전략을 변화시켰다. 핀테크 업체들과의 경쟁으로 금융업의 장벽이 허물어지면서 시장에서의 생존력을 위해서다. 우리금융은 ▲고객 맞춤형 플랫폼구현 ▲성장기반 확대 ▲리스크관리 강화 ▲플랫폼Biz확대 ▲수익기반강화 ▲경영효율성제고 ▲디지털성과창출 ▲글로벌사업 경쟁력 확대 ▲ESG·브랜드경영 확산 등을 경영전략을 내세웠다. 최근 디지털 분야에서 큰 화두가 되고 있는 메타버스, 대체불가능토큰(NFT) 등 새로운 신기술들은 금융권에서 가장 활발한 논의가 시작되고 있어 우리금융도 새로운 먹거리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마이데이터, 마이페이먼트 등 테크 기업들과 겨뤄야 할 서비스들이 본격화되는 만큼 디지털 초 혁신 서비스로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디지털 전환이 전방위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만큼 업무 프로세스 디지털화를 가속화하고 그룹사별로 각각의 영업 형태를 반영해 대면과 비대면 채널 운영 방식도 과감히 혁신한다. 마지막으로 우리금융은 고객 니즈를 새로운 방식으로 해결하고 시장 상황에 역동적 변화를 줄 수 있는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2022-05-26 13:38:1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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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변의 20년, 기업에서 미래를 찾다] 신한금융그룹, 미래 먹거리 발굴

신한금융지주의 리딩금융 탈환 도전이 이어지고 있다. 신한지주는 은행, 카드, 증권, 생명, 자산운용 등을 아우르는 국내 대표 금융그룹의 지주회사다. 모태는 신한은행으로 약 1200명의 재일동포가 출자해 설립했다. 신한은행은 1980년대 초 정부의 해외 자본 유치 일환으로 한미은행(현 씨티은행)과 같이 은행업 인가를 받은 후발주자지만 탄탄한 주주 구성을 바탕으로 외부 압력에서 벗어났다. 안정된 지배구조 아래 영업 중심 경영과 적절한 직원 보상, 철저한 리스크 관리, 새로운 서비스 도입 등으로 은행업 혁신의 모범이 되며 빠르게 성장해 왔다. 신한은행은 국내 금융권 인수합병(M&A) 역사 자체다. 1990년대 말 동화은행을 자산부채이전(P&A) 방식으로 인수했고 2001년 지주회사 체제를 도입한 이후에는 굿모닝증권, 조흥은행, LG카드 등을 차례로 인수하면서 국내 최대 금융그룹 가운데 하나로 도약했다. ◆시대별 키워드…리스크관리→사업다각화 2010년대 당시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른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금융업의 이자 마진이 하락하고 대기업 부실로 인한 대손충당금의 증가로 국내 금융그룹의 실적이 대폭 감소했다. 하지만 신한금융그룹은 2008년부터 2014년까지 6연속 국내 금융권 순이익 1위라는 기록을 이어나갔다. 당시 정통 금융맨이자 신한 기업문화의 산파 역할을 했던 한동우 전 회장은 평소 금융회사에서의 리스크는 관리하는 것이지 무조건 회피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리스크를 잘 통제하는 것이야말로 수익의 원천이며 금융회사 건전성의 척도라는 것이 한 회장의 경영철학이었다. 이런 철학으로 규제 확대 등 국내외 경제의 각종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량 대출 중심의 적정 자산성장 지속과 유동성 예금 확대를 통한 순이자마진(NIM)의 안정을 실현했다. 무리한 영업으로 부실한 자산을 유입하기 보다는 비록 자산 성장이 더디더라도 우량자산 위주의 성장을 통해 튼튼한 자산구조를 만든다는 리스크 관리 전략이 반영됐던 것이다. 다만 시간이 흐르면서 은행에 대한 의존도가 커지면서 KB금융에게 리딩뱅크 자리를 넘겨줬다. 이를 계기로 신한금융은 비(非)은행 부문 이익 비중을 늘리기 위해 사업 구조 다각화를 실행했다. 신한지주는 2016년 9월 5000억원 유상증자를 통해 신한금융투자를 자기자본 3조원 이상의 초대형 투자은행(IB)으로 발돋움시켰다. 2017년에는 조용병 회장이 취임하면서 사업 다각화에 속도를 더했다. 2017년 7월에는 기존 은행, 증권 중심의 CIB(기업금융 기반 투자은행) 부문을 생명, 캐피털까지 포괄하는 GIB(group&global investment banking)로 확대 개편했다. 같은해 신한리츠운용을 설립했다. 2019년 2월에는 오렌지라이프를 인수하면서 보험부문 강화도 성공했다. 신한금융지주의 비은행계열사 순이익 비중은 약 47%로 은행의존도가 확연히 줄어 들어 사업다각화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신한금융의 목표는 2년 연속 내줬던 리딩금융 자리를 되찾아오는 것이다. 안정적인 수익으로 수위 자리를 되찾겠다는 목표다. ◆미래를 돌파하라 신한금융그룹은 2020년부터 중장기 전략으로 'F.R.E.S.H 2020s'를 수립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F.R.E.S.H 2020s'은 F(Fundamental·어떤 위기에도 흔들림 없는 탄탄한 기초체력), R(Resilience·축적된 성공의 힘으로 조직의 혁신을 추진하는 회복 탄력성), E(Eco-system·핀테크, 생활 플랫폼을 아우르는 신한이 주도하는 디지털 생태계 구현), S(Sustainability·고객, 주주와 상생하는 책임있는 기업시민), H(Human-talent·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가는 융·복합형 인재 확보)로 이뤄져 있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올해 'F.R.E.S.H 2020s'를 달성하기 위해 '돌파(Breakthrough) 2022'를 제시했다. 환경돌파, 경쟁돌파, 과거돌파를 주축으로 미래를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고객과 시장, 과제를 중심으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전략을 수정해 다시 실행하는 반복된 과정을 통해 복합적 불확실성의 '환경'을 극복해 나가자는 것이다. 신한금융은 ▲고객 접점의 경쟁력 강화 ▲인오가닉(Inorganic) 관점 전략적 투자 및 제휴 ▲내부 인적역량 제고 및 성과관리 강화와 함께 ▲디지털 소외계층 서비스 등 ESG 차원 노력으로 신한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중장기적으로 지속가능성장의 기틀을 정립할 계획이다. 신한은행과 신한카드는 2021년 마이데이터 사업 라이선스를 취득함에 따라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면서 고객들에게 편의성을 제공하고 있다. 신한라이프는 고객의 몸과 마음건강 관리를 위한 헬스케어서비스 확대에 주력하면서 경쟁기업과 차별화를 두고 있다. 의료기관과 협력을 통해 헬스월렛사업도 준비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고객 중심 플랫폼을 위해 통합 빅데이터, 알고리즘 및 AI 기반 서비스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 생태계 구축을 위해 신기술 기반 신사업을 추진하면서 신한 퓨처스랩 등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강화할 예정이다. 조용병 회장은 "임직원 모두가 디지털·융복합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 계획, 교육 과정, HR 플랫폼까지 그룹 차원에서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며 "디지털 시대를 주도할 인재를 발탁하고 능력을 발휘할 기회도 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해 미래 성장을 위한 그룹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2-05-26 07:25:5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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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수출입기업용 '하나빌리언달러 통장'

/하나은행 하나은행은 국내 수출입기업을 위한 '하나 빌리언달러통장'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하나 빌리언달러통장은 외화 결제와 해외송금이 빈번하고 환리스크 관리에 수요가 있는 수출입 중소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 성공을 응원하기 위해 하나은행이 선보인 사업자 전용 외화 입출금통장이다. 하나 빌리언달러통장은 27개 외국 통화 중 최대 10개 통화까지 예치할 수 있으며, 실적 조건없이 해외 당발송금, 타발송금 수수료 매월 1회 면제, 수출신용장 통지수수료 횟수 무제한 면제, 수입화물선취보증서(L/G) 발급 수수료 횟수 무제한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은행은 하나 빌리언달러통장 출시에 맞춰 '하나원큐 기업(기업스마트폰뱅킹)'에 환율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FX마켓 기능과 해외송금, 수출입 거래증빙서류 비대면 제출 기능을 신설했다. 하나은행 외환사업본부 관계자는 "하나 빌리언달러통장은 2년 넘게 어려움을 겪은 수출입 기업들이 하나은행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외국환 전문은행의 역량을 집중해서 만들었다"며 "수출입 기업이 힘낼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 우대 서비스와 외부 제휴 혜택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2-05-25 15:14:31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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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이우열 KB부코핀은행장 취임

KB국민은행이 KB부코핀은행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KB국민은행은 이우열 KB부코핀은행장이 취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우열 KB부코핀은행장은 KB금융지주 최고전략책임자(CSO)와 최고인사책임자(CHO), KB국민은행 정보통신(IT)그룹 대표 등을 역임했다. 특히 KB국민은행의 차세대 전산시스템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조직 전체의 효율성을 향상시킨 경력을 토대로 KB부코핀은행의 차세대 시스템 도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적임자라는 평가다. KB국민은행은 2020년 8월 인도네시아 중형 은행인 KB부코핀은행의 지분 67%를 확보했다. 이후 지배구조 개선, 역량 이전 등을 통해 인도네시아 내에서 KB부코핀은행의 경쟁력을 높이는 작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이우열 KB부코핀은행장은 "'건전성 개선', '영업력 강화', '고객으로부터 사랑받는 은행'을 핵심 경영방향으로 제시하며, 고객에게 편리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KB부코핀은행을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우열 신임 은행장은 전략, 인사(HR), IT 등 요직을 거치며 KB금융그룹 내 풍부한 경험과 역량을 보유했다"며 "차세대시스템 도입, 리스크 관리 등 KB부코핀은행의 정상화를 이끌어갈 최적의 최고경영자(CEO)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2022-05-25 15:08:1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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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초고액자산가 대상 TCE 시그니처센터 확장

이원덕 우리은행장(앞줄 왼쪽 다섯번째)이 임직원 및 주요고객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서울 서초동 GT타워에 초고액 자산가 대상 특화점포인 '투 체어스 익스쿨시브(Two Chairs Exclusive) 시그니처센터( TCE 시그니처센터)'를 확장 이전해 정식 개점했다고 25일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 1월 고객 자산관리 부분의 새로운 활력을 위해 한국씨티은행 출신의 우수한 PB 인력들을 영입하고 서울 역삼동에 TCE시그니처센터를 임시 개점해 영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에 서울 서초동 GT타워 24층에 330평 규모의 대형 점포로 확장 이전하게 됐다 TCE 시그니처센터는 우리은행 초고액자산가들을 위한 세 번째 특화점포로 한국씨티은행에서 최우수 프라이빗뱅커(PB) 13명을 영입해 우리은행의 기업금융 및 부동산, 세무 전문가와의 협업으로 고객들에게 수준 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이번 확장 이전해 정식 개점한 TCE시그니처센터를 기점으로 급성장 중인 국내 자산관리시장의 다양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새로운 서비스 발굴 등 지속적으로 변화를 시도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프라이빗뱅킹(PB) 업무 노하우가 뛰어난 한국씨티은행 인력과 함께 우리은행의 강점을 융합하여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품격 있는 금융서비스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우리은행 자산관리부문에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자산관리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5-25 15:05:15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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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오픈뱅킹 피해예방 대책 시행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디지털 취약계층의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고 금융소비자 보호에 앞장서기 위해 금융권 최초로 '오픈뱅킹 피해예방 대책'을 오는 6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보이스피싱은 피해고객의 휴대폰에 악성앱 설치를 유도하고 완전 장악한 후 오픈뱅킹 서비스를 이용해 타금융회사의 자금까지도 손쉽게 편취해 가는 경우가 많았다. 신한은행은 오픈뱅킹 피해예방 대책으로 '오픈뱅킹 12시간 이체제한' 조치와 '오픈뱅킹 지킴이 서비스'를 오는 6월 1일부터 시행한다. '오픈뱅킹 12시간 이체제한'은 만50세 이상 고객의 타금융회사 오픈뱅킹에서 출금계좌로 최초 등록된 신한은행 계좌에 대해 12시간동안 오픈뱅킹을 통한 이체를 제한해 피싱범이 휴대폰을 해킹 후 오픈뱅킹을 등록해 자금을 편취해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이를 통해 그 동안 모니터링으로 탐지가 어려웠던 타금융회사 오픈뱅킹을 이용한 범죄에 대처가 가능해졌다. '오픈뱅킹 지킴이 서비스'는 영업점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신청한 고객은 신한은행 및 타금융회사 오픈뱅킹 서비스 등록 자체를 제한해 오픈뱅킹을 이용하지 않는 고령자 등 디지털 취약계층의 오픈뱅킹 이용 범죄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오픈뱅킹 서비스는 고객에게 편리한 금융생활을 제공하지만, 반대로 보이스피싱 범죄에 노출되었을 경우 피해가 확대될 수도 있는 만큼 디지털 취약계층의 자산보호가 우선이라는 생각으로 금융권 최초로 해당 대책을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예방에 앞장 서 가장 안전하고 신뢰받는 은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5-25 10:31:13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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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스퀘어브릿지 대전' 네트워킹 행사

행사에 참석한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있다./신한금융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24일 충남대학교에 위치한 대전 팁스타운에서 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인 '신한 스퀘어브릿지 대전'의 스타트업 네트워킹 행사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그룹의 중장기 혁신금융 플랜인 'Triple-K Project' 의 일환으로 서울·인천·대구·제주·베트남에서 '신한 스퀘어브릿지'를 조성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과 K-유니콘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 '신한 스퀘어브릿지 대전'은 미국 실리콘밸리에 기반을 둔 벤처캐피탈인 '500 Global'과 함께 대전 지역의 스타트업 관련 멘토링, 액셀러레이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스타트업 네트워킹 행사에는 예비 창업자들과 대전시 관계자, 창업진흥원, 벤처캐피탈 및 액셀러레이터 등 스타트업 이해관계자들이 참석해 스타트업의 창업과 협력, 전망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금융은 '500 Global'과 협력해 대전 지역의 유망 우수기술 보유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해외 네트워크를 통한 글로벌 진출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승용기자 lsy2665@metroseoul.co.kr

2022-05-25 10:26:3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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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은행도 변신중…비대면 늘리고, 점포 줄이고

지방은행이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전략을 꾀하고 있다. 지역 거점이란 한계를 극복하고 변신을 시도하기 위해서다. 우선 디지털화에 속도를 내면서 비대면 상품 출시와 점포통폐합에도 나서고 있다. 최근 은행권은 비대면 열풍이 불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나타난 현상이다. 과거엔 서류제출 등을 위해 영업점 방문이 필요했지만 현재 출시되는 비대면 상품은 100% 비대면이 특징이다. 지방은행도 기본적인 비대면 계좌가입 상품부터 주택담보, 아파트담보대출 등 비대면 대출 상품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지역 거점 은행이란 한계에서 벗어나 고객군을 넓히기 위해서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부산은행은 지난 2월 중·저신용 개인사업자를 위한 비대면 소호 중금리대출 상품을 선보였다. 머신러닝 기반 심사모형을 탑재하고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모바일 뱅킹 앱에서 대출 신청부터 실행이 가능하다. 광주은행과 전북은행은 비대면 아파트 담보대출 시스템 구축을 위해 사업자 선정을 하고 있다. 광주은행은 스마트뱅킹 기반의 비대면 아파트 담보대출 서비스를 구축한다. 100% 비대면 상담, 대출 실행 서비스를 실행할 예정이다. 두 은행은 이달 중으로 사업자 선정을 마치고 시스템 구축에 속도를 낸다. 이후 비대면 아파트 담보대출 서비스를 이르면 내년 초 선보일 계획이다. 지방은행이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면서 점포 수도 줄이고 있다.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말 5대 지방은행의 영업점(출장소 포함)은 856곳이다. 이는 전년 말 801곳보다 55곳이나 줄어든 것이다. 올해도 은행별로 10개 이상의 점포 통폐합을 예고하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대구은행은 오는 8월 대구 지역의 강촌, 노원동, 동성로지점 등 9개의 영업점을 통폐합할 예정이다. BNK경남은행과 부산은행도 7월부터 각각 3개 지점과 4개 영업소를 인근 영업점으로 통합할 예정이다. 여기에 DGB대구은행은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과 대구 지역에 금융특화점포를 개점하고 추후 복합 점포를 확대할 계획이다. 폐쇄된 대구은행 영업점이 있던 지역과 영업점이 없는 신도시 지역을 거점으로 세븐일레븐 편의점 내 금융특화점포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은행은 금융취약층의 불편함을 해소시키기 위해 만 65세 이상의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어르신 전용상담센터'를 열기도 했다. 고령자가 상담센터 대표번호로 전화하면 전담 상담사와 바로 연결돼 예금, 대출, 신탁, 전자금융 등 모든 은행 업무에 대해 상담이 가능하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한 지방은행 관계자는 "통폐합되는 지점이 늘어나고 있지만 외곽지역이 아닌 영업망이 탄탄히 구축돼 있는 광역권 지역에서 점포 효율화가 진행 중"이라며 "기존 점포를 지역거점 점포와 주변점포로 그룹화함으로써 점포 축소를 최소화하고, 비용을 절감하는 효율적인 점포 관리를 추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25 09:49:36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