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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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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 지난해 순이익 7910억원…52% 상승

BNK금융그룹은 실적 발표를 통해 2021년 7910억원의 그룹 연결 당기순이익(지배지분)을 시현했다고 10일 밝혔다. 주요 자회사 실적이 크게 향상된 가운데 자산성장에 따른 이익 증가와 철저한 건전성관리로 대손비용이 감소했으며 희망퇴직 비용증가에도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각각 4026억원, 2306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주요 비은행 자회사들도 큰 폭의 이익 성장세를 보였다. 캐피탈은 업황 호조로 전년 대비 613억원 증가한 1332억원의 순이익을 시현했다. 투자증권은 IB부문의 수수료 및 유가증권 관련 이익 증가로 전년 대비 627억원 증가한 1161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호실적과 함께 그룹 자산건전성 지표도 지속적인 리스크 관리와 부실기업 축소 노력 등으로 개선되고 있다. 그룹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전년 대비 각각 0.25%포인트(p), 0.12%p 하락한 0.45%, 0.36%를 기록했다. 그룹 고정이하여신 커버리지비율도 180.08%로 전년 대비 56.50% 개선됐다. 그룹 자본적정성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은 전년 대비 1.22%p 상승한 11.02%를 나타내며 안정적인 수준을 보였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1주당 56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으며 배당성향 23%에 시가배당률(주가 대비 배당금 비율) 6.3%다. BNK금융지주 정성재 그룹전략재무부문장은 "올해는 자회사들의 한단계 향상된 이익창출 능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하에 수익성 위주의 경영을 통해 그룹 당기순이익 목표를 8700억원으로 계획했다"며 "목표달성을 위한 노력과 함께 실적개선의 성과가 주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배당성향 상향 등 주주환원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성재 BNK금융지주 그룹전략재무부문장은 "올해는 자회사들의 한 단계 향상된 이익창출 능력을 바탕으로 대내외 여건을 감안해 안정적인 성장하에 수익성 위주의 경영을 통해 그룹 당기순이익 목표를 8700억원으로 계획했다"며 "목표달성을 위한 노력과 함께 실적개선의 성과가 주주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배당성향 상향 등 주주환원정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022-02-10 16:18:41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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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청년 고객 위한 비대면 금융교육

우리은행은 SH서울주택도시공사의 청년·신혼부부 주거 브랜드 홍보관인'청신호 명동'에서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를 위한 금융교육 프로그램 '슬기로운 금융생활'을 17일부터 비대면으로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우리은행 금융전문가들이 직접 강의하는 이번 교육은 11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매월 새로운 주제로 실시할 예정이며 교육 주제는 ▲ 똑똑한 월급관리와 자산증식 방법 ▲ 합리적인 지출과 모으는 습관 ▲ 내집마련을 위한 신혼부부 자산관리전략 ▲ 사회초년생의 청약저축 100%활용법 ▲ 신용점수의 이해와 관리방법 ▲ 꼼꼼한 연말정산과 소득공제 준비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은 '청신호 명동'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청신호 명동'은 청년들의 주거에 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지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2030세대의 라이프스타일 관련 프로그램과 주거에 관한 전문적인 법률상담 및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사회초년생 등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 고객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시작한 금융교육이 올해로 3년차를 맞았다"며 "청년과 신혼부부들의 올바른 금융의식 함양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2-02-10 15:18:26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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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IBK창공을 통한 혁신 창업기업 성장지원 확대

IBK기업은행은 지난 9일 '서울대학교 창업경진대회'에서 우수 창업팀으로 선정된 창업동아리에게 'IBK기업은행 특별상'을 시상했다고 10일 밝혔다. 'IBK창공 서울대캠프'는 지난해 5월 예비창업자 발굴 및 지원을 위해 기업은행과 서울대학교가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마련된 창업육성 플랫폼이다. 기업은행은 참여기업에 사무공간, 1:1 맞춤형 멘토링, 서울대 출신 선배 창업가와 네트워킹을 진행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예비창업자의 성장을 지원했다. 이번 행사에는 IBK창공과 서울대학교가 공동 육성한 창업동아리 10개팀이 참여해 창업 아이템을 소개했다. 기업은행은 졸업 기업에게도 후속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IBK창공 졸업기업 IR'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참여대상은 창공 졸업기업 369개사 중 투자유치가 필요한 기업이다. IBK금융그룹 투자담당자 및 실제 투자를 담당하는 외부 벤처캐피탈(VC) 투자 심사역이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 이후에는 심사위원의 평가와 피드백을 바탕으로 전문가 컨설팅과 교육을 실시한다. 또한 중견·대기업의 투자유치와 판로개척 등 사업연계를 위한 네트워킹 행사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행사는 IBK창공 마포, 구로, 부산센터에서 개최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BK는 현재 5개의 IBK창업육성 플랫폼을 운영중이다"며 "향후에도 유수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잠재력 있는 예비창업자 공동 육성·지원을 위해 IBK창공 캠프를 확대할 계획으로 앞으로도 예비창업자부터 창공 플랫폼 졸업기업까지 성장단계별 맞춤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2-02-10 15:18:18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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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비은행 부문 인수 절실…증권-보험사 물색

우리금융그룹의 연간 순이익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비은행 부문의 수익도 증가했지만 기여도에서 다른 금융지주와 차이를 보이고 있어 인수합병(M&A)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10일 은행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지난해 2조5879억원의 순익을 기록하면서 지주 설립 이후 사상 최고 시적을 나타냈다. 비은행 부문도 약진하면서 실적에 기여했다. 우리카드와 우리금융캐피탈은 각각 2007억원, 1406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각각 67%, 138.3% 급증했다. 비은행 부문에서 수익이 급증한 우리금융이지만 다른 금융지주와 다르게 증권사와 보험사가 없어 비은행 부문 기여도에서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우리금융의 비은행 부문 기여도는 17% 수준으로 4대 금융지주(KB금융·신한금융·우리금융·하나금융)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 실적을 발표한 KB금융과 신한금융의 경우 비은행 순이익 기여도는 각각 42.6%, 42.1%로 42%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실적 발표를 하지 않은 하나금융지주 역시 지난해 3분기 기준 비은행 부문 순이익 기여도가 36%를 나타냈다. 우리금융의 주된 수익원은 우리은행으로 총자산 80% 이상을 견인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증권업계가 사상 최대실적을 경신하면서 금융지주들의 실적도 고공행진 했지만 증권사가 없는 우리금융은 웃을 수 없었다. 5대 금융지주 가운데 증권사가 없는 금융사는 우리금융이 유일하다. 이로 인해 우리금융은 지난해 12월 민영화에 성공하면서 증권사 보험사 등 비은행 인수 뜻을 밝혔다. 올해는 비은행 역량 강화에 속도감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우리금융은 증권사와 벤처캐피탈 인수를 검토 중이다. 우리금융은 지난 2020년과 지난해 우리금융캐피탈과 우리금융저축은행을 지주로 편입시키며 비이자이익 상승 효과를 봤다. 또한 보통주자본비율이 11.3%로 상승하면서 2조원의 출자여력을 바탕으로 인수에 나설 예정이다. 이성욱 우리금융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컨퍼런스콜에서 "현재 증권 및 벤처캐피탈 인수를 검토하고 있고 보험사 편입도 중장기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라며 "증권사는 상승효과가 가장 높은 업종이며 보험사는 자본부담이 있어 후순위로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대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수익과 성장 기반을 확대하겠다"면서 비은행 부문 역량 강화 의지를 다시 한 번 시사했다.

2022-02-10 15:18:12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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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Liiv M, 송강과 만나 MZ세대 인지도 확장에 나서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광고모델 송강, 김도연과 함께한'Liiv M(리브모바일)'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고 10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리브모바일 홍보 강화를 위해 대세 배우 '송강'을 새롭게 선정했다. 최근 다수의 인기 드라마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인지도가 급상승한 송강은 젊고 세련된 이미지로 특히 젊은 층의 선호도가 높다. 이번 광고에서 2016년부터 KB국민은행과 함께하고 있는 가수 겸 배우 김도연과 호흡을 맞췄다. 이번 광고는 청춘남녀의 로맨스 드라마 형식으로 제작되었다. 'I Liiv You, I Liiv M'이라는 광고 카피를 내세워 핵심 요금제 및 다양한 사용 혜택을 전달했다. 약 2분 20초 분량의 본 광고 영상은 KB국민은행 공식 유튜브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오는 3월에는 송강과 김도연의 색다른 모습을 담은 15초 소재 광고 영상 6편과 광고 촬영 현장의 화기애애한 모습을 담은 메이킹 영상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새학기를 준비하는 10·20대에게 리브모바일의 젊고 세련된 브랜드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인지도를 확장하기 위해 대세감 있는 배우 송강을 선정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서비스와 차별화된 요금제 혜택을 제공하는 리브모바일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02-10 14:37:0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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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신한 SOLverse 메타금융스토리’ 실시

/신한은행 신한은행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금융교육 프로그램 '신한 쏠버스(SOLverse) 메타금융스토리'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신한 SOLverse 메타금융스토리'는 메타버스 플랫폼에 금융교육장을 구현하고 참여 초등학생들이 본인의 아바타를 이용해 재미있게 소통하면서 금융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신한 SOLverse 메타금융스토리'에 참여한 초등학생들은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저축의 필요성 ▲투자 이야기 ▲투자 게임 ▲금융 OX퀴즈 등의 프로그램을 함께 하면서 재미있게 메타버스를 체험하고 금융지식을 습득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생 4-6학년 어린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2월 26일 토요일과 3월 5일 토요일에 각 2회차씩, 총 4회차 교육이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초등학생들은 신한금융그룹의 통합 금융교육 온라인 플랫폼인 '신한이지'를 통해 오늘 오후 3시부터 회차별 15명씩 선착순으로 접수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될 세대에 올바른 금융관을 심어주기 위해 재미있는 맞춤형 금융교육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이다"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흥미로운 금융교육 콘텐츠를 세대별로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2-02-10 10:14:0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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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당금 적립으로 지주사 배당성향 20%대 중반 예상

금융지주사가 잇따라 지난해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하면서 배당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금융당국이 충당금 적립 압박을 가하면서 배당성향(순익에서 배당이 차지하는 비율)이 20% 중반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4대 금융지주(KB금융·신한금융·우리금융·하나금융)의 합산 순이익 전망치는 14조4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KB금융은 지난 8일 실적공개를 통해 2021년 연간 당기순이익이 4조409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금융지주 가운데 연간 순이익이 4조원을 넘어선 건 KB금융이 처음이다. 이날 공개된 신한금융과 우리금융도 각각 4조193억원, 2조5879억원을 기록하면서 역대급 실적을 기록했다. 오는 10일 하나금융이 실적 공개를 통해 3억3832억원을 넘을 경우 시장 전망치를 상회한다. 이런 호실적으로 투자자들의 배당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지만 금융지주의 입장은 난감한 상황이다. 금융당국이 대손충당금 적립을 높이라고 요구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대손충당금은 과도한 부채 충격에 대비하기 위해 쌓아놓는 일종의 방충재 역할을 하는 자본이다. 금융사에서는 대출 연체, 부실채권 등으로 발생 가능한 손실을 선제 대비하기 위해 대손충당금을 적립한다. 금융당국은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대출 금리가 연일 오르는 데다 대출 만기연장과 이자 상환유예가 종료되면 한 번에 부실이 터질 수 있기 때문에 충당금 적립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정은보 금감원장은 지난달 기자들과 만나 "금융회사의 충당금이 오히려 전년 보다 줄어든 모습이다"며 "금융사는 충당금을 더 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지난해 3분기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시중은행의 충당금 잔액은 5조716억원을 기록했다. 2020년 3분기(5조 2969억원)대비 2100억원 줄어든 수치다. 이로 인해 금융지주는 배당성향을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인 약 26%로 정할 확률이 높다. 역대급 실적에 역대급 배당을 기대한 투자자에게는 다소 아쉬운 상황이지만 코로나19로 인해 20% 초반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높아진 비율이다. 또한 당기순익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에 배당총액은 역시 늘 것으로 예상하고 하고 있다. 실적을 공개한 금융지주들의 배당성향을 살펴보면 KB금융 26%, 신한금융 25.2%, 우리금융 25.3%다. 업계에서는 충당금을 줄이고 배당성향을 높이고 싶다는 의견도 있지만 당국의 거센 압박으로 어쩔 수 없다는 반응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면서 배당에 대해 물어보는 투자자들이 많은데 실상은 코로나 이전 수준이라고 밖에 이야기를 못 하고 있다"며 "현재 충당금은 부족하지 않다고 생각 들지만 금융당국의 압박이 너무 거세다"고 말했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충당금이 결코 적은 수준이 아니라고 말한바 있다. 김광수 회장은 "은행권에서는 현재 시장을 보수적으로 보고 대손충당금을 적극적으로 쌓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미국과 달리 대손충당금에 더해 대손준비금까지 쌓고 있어서 이를 다 합치면 결코 적은 수준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2022-02-09 17:07:59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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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지난해 순이익 2조5879억원 기록…'역대 최대'

우리금융그룹은 9일 실적발표를 통해 2021년 당기순이익 2조5879억원을 시현해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주사 설립 3년차를 맞아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 성과에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수익창출력, 적극적인 건전성 및 비용 관리의 결과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을 합한 순영업수익은 8조3440억원으로 전년 대비 22.3% 증가했다. 이자이익은 6조 9857억원으로 중소기업 중심의 견조한 대출과 저비용성 예금 증대 노력으로 수익구조가 개선되며 전년 대비 16.5%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은 1조 3583억원을 시현하며 전년 대비 65.2% 증가했다. 이는 유가증권, 외환·파생 등 본사 영업부문 호조와 핵심 수수료이익의 턴어라운드에 기인했다. 특히 비은행 비중이 전년 대비 크게 높아지고 자회사 간 시너지 효과가 본격화되면서 비이자이익 창출 기반이 더 공고해졌다. 자산건전성은 코로나19 장기화 우려에도 여신 취급 시 리스크를 중시하는 기업문화가 정착되며 고정이하여신(NPL) 비율 0.30%, 연체율 0.21%의 역대 최저 수준으로 관리됐다. 우량자산비율과 NPL커버리지비율은 각각 89.4%, 192.2% 기록하며 미래 불확실성에 충분한 대응 여력을 확보했다. 그룹의 판매관리비용률은 그동안 전사적으로 추진한 비용효율화 노력으로 전년 55.0% 대비 7.5%p 감소한 47.5%를 기록하며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배당금은 호(好)실적에 맞춰 코로나 이전 수준 이상으로 회복하며 역대 최대인 주당 900원으로(중간배당 150원 포함) 공시했다. 한편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이번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완전민영화로 조성된 성장 모멘텀을 바탕으로 사업포트폴리오 확충 등 새로운 도약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2021년은 실적 턴어라운드, 판관비용률 및 자본비율 개선, 완전민영화 달성 등 뜻깊은 한 해였다"며 "올해도 견조해진 펀더멘탈을 바탕으로 안정적 수익창출과 지속성장 기반을 착실히 확보하는 한편, 디지털 혁신과 ESG 경영을 통한 사회공헌사업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자회사별 연결 당기순이익은 우리은행 2조3755억원, 우리카드 2007억원, 우리금융캐피탈 1406억원 및 우리종합금융 799억원을 시현했다.

2022-02-09 17:07:51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