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금융>은행
기사사진
수출입은행,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에 1000억원 출자

/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이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를 육성하기 위해 1000억원 규모의 출자사업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수은 출자금은 전기·수소·자율주행차,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친환경선박, 항공우주 등 K-뉴딜과 연관된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에 집중 투자된다. 최종적인 펀드 조성 규모는 4000억원 이상이다. 수은은 정부의 K-뉴딜 정책에 부응하고, 운용사의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 투자 극대화를 유도하기 위해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운용사가 수은 출자금액의 1.5배 이상을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에 투자하고, 대신 이를 초과하여 투자할 경우 수은에 귀속되는 기준수익률의 일부를 운용사에 인센티브로 제공한다. 아울러 '수은 ESG 경영 로드맵'에 따라 운용사 선정시 ESG 요소를 평가 항목에 반영한다. 방문규 수은 행장은 "기존 내연기관으로 대표되는 자동차 산업이 ICT 등 첨단산업과 융복합되면서 친환경·지능화 등 서비스 중심의 패러다임으로 변화되고 있고, 자동차 생태계도 배터리·통신기기 등 부품을 중심으로 급속히 재편되고 있다"면서 "우리 기업이 관련 부품·소재 및 전·후방 산업으로 빠르게 전환하여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 설비투자, M&A에 필요한 중장기적인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차세대 모빌리티 펀드 출자사업은 운용사 선정 후 기획재정부 장관의 승인 절차를 거쳐 하반기 중 최종 펀드를 결성할 예정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7-25 11:35:15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메타버스에 올라탄 은행들…"소통하고 홍보하고"

시중은행들이 메타버스(Metaverse) 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MZ(밀레니엄+Z세대, 1980년~2000년대 초반 출생)세대와 소통을 통해 미래 먹거리를 찾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아직까지 메타버스 내에서 이뤄지는 홍보, 금융거래 등에 대한 규제가 없어 소비자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시중은행은 직원 간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메타버스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 12일 메타버스 전용 플랫폼 '제페토'를 활용해 가상세계에 '하나글로벌캠퍼스'를 구현하고, 메타버스 연수원 오프닝 행사와 신입행원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벗바리 활동' 수료식을 진행했다. 우리은행도 최근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권광석 우리은행장과 MZ세대 직원이 디지털 마인드 확산과 미래 고객에 대한 이해와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권 행장은 자신을 '전광석화'라는 닉네임으로 부르게 해 MZ세대 직원들과 수평적인 소통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은행들이 메타버스 진입에 속도를 내고 있는 이유는 비대면 생활로 소통하기 어려운 MZ세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현재 메타버스는 로블록스, 포트나이트, 제페토와 같은 게임, 공연, 소셜 등 콘텐츠 산업을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 지난 1월 기준 로블록스의 월간 이용자수는 1억9000만명으로 67%가 16세 이하다. 포크나이트와 제페토의 이용자수는 각각 3억5000만명, 2억명으로 이 가운데 약 80%가 10대다. 특히 은행들은 MZ세대와의 소통을 통해 MZ세대를 대상으로 한 금융상담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복안이다.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금융산업실장은 "금융산업 내에서 비대면 자산관리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메타버스 시장은 더욱 커지게 될 것"이라며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유형의 투자섹터가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로블록스(ROBLOX) 플랫폼이나 가상 현실기기(HMD)를 활용한 가상금융 체험관을 실험할 예정이며, 아바타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메타버스 영업점을 구축해 금융 서비스 제공 가능성을 살필 계획이다. SC제일은행은 'SC웰스케어존'이란 가상 공간에서 한국, 싱가포르, 숲속 등 플랫폼 내 공간을 옮겨가며 투자 세미나를 확대하고 있다. 다만 업계 안팎에선 메타버스를 활용한 상담 서비스 등이 확대되기까지는 규제가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대출상담이나 이체 거래시 발생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선 메타버스에 특화된 규제가 마련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은행들이 어디까지 메타버스를 적용하고 구체화할 수 있는지에 대한 규제는 없다"며 "기본적으로 금융소비자보호법을 지켜야 하나 은행들이 홍보 이상으로 메타버스를 활용하면 은행법을 도입할 지 여부를 검토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메타버스를 지금 모바일 앱과 같은 비대면의 영역으로 볼 건지 새로운 사업으로 볼 것인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1-07-25 10:38:52 나유리 기자
기사사진
권광석 우리은행장 "빠르게·새롭게·다함께 디지털 혁신 가속화하자"

지난 23일 열린 우리은행 하반기 경영전략회의에서 권광석 행장이 임직원들을 독려하고 있다. /우리은행 우리은행은 지난 23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면 비대면 방식으로 '2021년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빠른 자만이 살아남는 속자생존(速者生存)의 시대를 맞아 디지털 혁신을 더욱 가속화해야 한다"며 "새롭게 맞이한 하반기에는 원팀(One-Team)을 이뤄 탄성과 속도를 더해 더 빠르고, 더 새롭게 전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번 경영전략회의는 우리은행 자체 소통플랫폼인 '채널W'에 전 임직원이 참여해 '빠르게·새롭게·다함께 런 우리(RUN WOORI)'를 주제로 개최됐다. 올 상반기 성과 리뷰와 함께 하반기 영업 추진 방향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인공지능과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가상의 AI 뱅커가 하반기 영업추진계획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 경영목표로 '디지털 퍼스트, 디지털 이니셔티브(Digital First, Digital Initiative)'로 정한 우리은행은 하반기 시행 예정인 ▲마이데이터, 대환대출 플랫폼 등 디지털 신사업 조기 선점 ▲자체 플랫폼 경쟁력 강화 ▲동종·이종산업과의 제휴 및 연계를 통한 고객 접점 확장 등 디지털 혁신 가속화와 실효성 있는 성과를 창출해 디지털 리딩 뱅크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지난 21일 발표된 우리은행의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1조2793억원을 시현해 컨센서스(시장 전망치)를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바 있다. /이영석기자 ysl@metroseoul.co.kr

2021-07-25 09:00:22 이영석 기자
기사사진
NH농협금융, 올 상반기 순이익 1조 2819억원 달성

NH농협금융지주는 올해 상반기 순이익 1조 2819억원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농협금융에 따르면 이자·비이자이익의 지속적 성장과 대손비용 감소 등에 힘입어 올 상반기 농협금융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40.8%(3717억원) 증가했다. 농업지원사업비 2230억원을 부담하기 전 상반기 순이익은 1조 4376억원이다. 그룹의 핵심이익인 이자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6.3% 증가한 4조 165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451억원 증가한 수치다. 비이자이익은 1조 178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1.6% 증가했다. 수수료이익은 증권 위탁중개 수수료 순증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8.5% 증가한 9837억원을 기록했다. 유가증권 등 손익도 눈에 띄게 개선됐다. 유가증권·외환파생손익은 전략적 자산운용의 결과로 114.7% 증가하며 8981억원을 기록했다. 판매관리비로는 2조 2420억원을 지출해 전년 동기 대비 1615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43%로 3개월 전보다 0.02%포인트 하락했다. 신용손실충당금은 크게 줄었다. 신용손실충당금 전입액은 1875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3228억원 보다 절반 가까이 줄었다. 핵심 자회사인 NH농협은행의 당기순이익은 8,5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8%(1295억원) 증가했다. 농업지원사업비 부담 전 당기순이익은 9707억원이다. 한편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1.61%로 나타났다. 3개월 전보다 0.02%포인트 하락한 값이다. 비은행 자회사별 순이익 1위인 NH투자증권은 지난해 상반기보다 2배 늘어난 순이익을 기록했다. NH투자증권의 상반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62억원 증가한 5279억원으로 농협금융의 전체 손익 증대를 견인했다. 그 외 ▲NH농협생명 982억원 ▲NH농협손해보험 573억원 ▲NH농협캐피탈 583억원 등 비은행 계열사들도 실적 성장세를 유지하며 손익기여도를 높였다.

2021-07-23 20:24:28 권소완 기자
기사사진
KB국민은행, 여름나기 프로젝트 '연금, 여기' 이벤트 실시

KB국민은행은 개인형IRP와 연금저축펀드 신규 가입 및 유지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KB와 함께 여름나기 프로젝트 '연금, 여기' 이벤트를 오는 8월 말까지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KB국민은행이 선정한 펀드상품으로 ▲기간 내 신규 ▲계좌이체 ▲보유상품 변경 ▲추가 납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금액대에 따라 스타벅스, BBQ, 도미노피자 모바일 쿠폰을 전원 증정한다. 더불어 다음달 말 기준으로 KB국민은행의 개인형IRP 및 연금저축펀드 계좌에 30만원 이상 자동이체를 1년 이상 등록한 고객 중 2천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모바일 쿠폰도 제공한다. 또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총 112명을 추첨해 ▲LG전자 트롬 건조기 ▲LG전자 코드제로 로봇청소기 ▲다이슨 에어랩 컴플리트 ▲모바일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KB국민은행은 퇴직연금 고객 개개인의 맞춤형 자산관리와 수익률 제고를 위해 다양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퇴직연금 자산관리 컨설팅 센터를 통해 일대일 맞춤형 자산관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골든라이프센터를 통해 은퇴설계를 위한 금융 및 비금융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신규 및 기존 고객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기획했다"며 "스마트한 자산관리로 행복한 노후를 준비하고, 푸짐한 경품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1-07-23 11:27:49 이영석 기자
기사사진
DGB금융, 전 임직원 대상 윤리경영 자율 진단 확대

DGB금융그룹은 7월 한 달간 DGB대구은행, 하이투자증권 등 그룹 전 임직원 약 4800여명을 대상으로 윤리경영 수준 자율 진단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윤리경영 수준 자율 진단은 윤리경영 수준을 높이는 동시에 그룹 윤리경영 기획 및 추진의 기초자료 수집과 부패방지경영 인증 갱신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부터는 그룹 전체 임직원으로 자율 진단 대상자를 확대했다. 지난 2018년 12월 DGB금융지주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이후 2019년 지주 임직원 대상으로 자율 진단을 최초 시행했다. 지난해에는 2회차에 걸쳐 자율 진단을 시행했으며, 당시 결과를 토대로 다음 연도 윤리경영 전략 수립에 활용한 바 있다. DGB금융그룹은 이번 조사 결과를 그룹 전체 및 회사별로 분석하고 향후 그룹 윤리경영대상제도에 반영하는 등 그룹 윤리경영 추진 전략 수립 시 반영할 예정이다. 또 매년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추이를 지수화해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DGB 윤리경영 인식 지수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자율 진단을 통해 부패 이슈 파악 관련 문항과 윤리경영 수준 자율 진단 측정 문항에 대한 설문이 이뤄진다"며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진단을 통해 윤리경영 수준을 제고하고 윤리경영 체계를 지속해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07-23 11:27:33 이영석 기자
기사사진
하나금융 상반기 순이익 1조7532억원…역대 최대

-하나금융 이사회 중간배당 결정…주당 700원 /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2분기 9125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하며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1조 753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역대 최대규모의 반기 실적이다. 특히 하나금융은 상반기 비은행 부문 이익이 급증했다고 분석했다. 총 당기순이익 중 비은행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37.3%로 전년 동기대비 7%포인트(p)늘었다. 하나금융투자의 순이익은 276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0%(1035억원) 증가했다. 하나카드와 하나캐피탈도 각각 1422억원, 1255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대비 117.8%, 49.3% 늘었다. 그룹의 상반기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은 각각 3조2540억원, 1조2613억원으로 핵심이익은 4조5153억원으로 집계됐다. 순이자 마진(NIM)은 1.67%다. 상반기 그룹 NPL 커버리지비율은 전분기 대비 11.2%p 증가한 151.3%를 기록했다. 고정이하 여신비율은 0.36%로 전분기 대비 4bp(0.04%), 연체율은 0.28%로 전분기 대비 2bp(0.02%) 개선됐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전년도 코로나19 관련 경기대응 충당금을 선제적으로 적립하는 등 손실흡수능력을 충분히 확보해 왔다"며 "대손비용률은 전년 대비 15bp(0.15%)하락한 0.12%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2분기 6775억원을 순이익을 달성해 누적 연결당기순이익 1조2530억원을 시현했다. 전년동기대비 1900억원(17.9%) 증가한 수준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주요 비대면 상품 판매가 늘고 풍부한 유동성으로 핵심 저금리성 예금이 증가하며 순이익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상반기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은 각각 1조 9157억원, 3777억원으로 은행의 핵심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7.9%(2420억원) 증가했다. 상반기 말 고정이하여신비율(NPL비율) 은 0.30%, 연체율은 0.20%를 기록하며 안정세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하나금융이사회는 충분한 손실능력을 확보하고 자본적정성이 개선됐다는 판단하에 중간배당을 실시하기로 했다. 중간배당 금액은 주당 700원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7-22 16:06:08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