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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SNS 웹툰 ‘두근두근 뱅뱅(Bank Bank)’ 연재 시작

/신한은행 신한은행이 은행원을 주인공으로 한 웹툰 '두근두근 뱅뱅(Bank Bank)'을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에서 매월 정기 연재한다고 2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디지털 혁신으로 새롭게 선보이는 미래 금융 서비스를 MZ세대와 공유하고자 MZ세대가 선호하는 웹툰을 기획했다. 웹툰은 웹툰작가 '냥냥펀치'와 함께 협업한다. '두근두근 뱅뱅'은 신한은행의 디지털 혁신점포인 디지로그 브랜치 서소문지점에서 근무하는 은행원을 주인공으로 은행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다뤘다. 특히 신한은행은 고객과 소통하고자 웹툰이 연재되는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웹툰과 관련된 퀴즈를 풀거나 다음 스토리를 예측하는 이벤트는 물론 고객이 신한은행에서 겪었던 따뜻한 사례를 응모하면 이를 향후 스토리에 반영하는 이벤트를 통해 고객과 함께 웹툰을 만들어간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테스트 베드 역할을 하는 디지로그 브랜치 오픈과 함께 MZ세대에게 혁신적이고 트렌디한 은행으로 다가가고자 이번 웹툰을 준비했다"며 "고객 참여로 더 흥미진진해 질 '두근두근 뱅뱅'에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라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8-02 11:38:39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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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 창립 60주년 기념 ‘IBK 60 특판정기예금·중금채’ 출시

/IBK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총 2조원 한도의 'IBK 60 특판정기예금', 'IBK 60 특판중금채'를 8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대상은 개인고객으로 가입금액은 1인당 최소 1000만 원 이상 최대 5억 원원 이내다. 기간은 ▲'IBK 60 특판정기예금'은 6개월 또는 1년 ▲'IBK 60 특판중금채'는 1년이다. 상품의 기본 금리는 시장금리에 연동되어 가입 시점에 확정된다. 최대 연 0.6%포인트(p) 우대금리를 포함한 최고금리는 연 1.46% 이다. 우대 금리 조건은 ▲창립 60주년 축하메시지를 입력시 0.2%p ▲비대면 가입후 만기해지 시까지 종이통장 미발행시 0.2%p ▲계약기간 동안 ESG상품(IBK늘푸른하늘통장·그린카드V2) 가입 또는 코로나19 백신접종시 0.2%p 이다. 상품 가입은 영업점과 비대면 채널인 스마트뱅킹 앱(App) '아이원(i-ONE) 뱅크'를 통해 가능하다. 창립 60주년 특판 상품 출시를 기념해 'i-ONE 뱅크'를 통해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이벤트도 진행한다. IBK와 같이 1961년생 또는 8월생인 고객 중 추첨을 통해 60명에게 케이크 모바일상품권을 제공한다. 또 축하메시지 작성 고객 중 60명을 선정해 여행상품권, 외식상품권, 편의점 모바일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창립 60주년 기념 대고객 사은행사 일환으로 상품을 출시를 기획했다"며 "고객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ESG 실천 항목을 통해 우대금리도 받고 ESG 활동에도 동참할 수 있는 1석 2조 상품이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8-02 11:35:06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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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 '신용점수·한도조회' 단계별 경품 이벤트

DGB대구은행은 IM뱅크 대출 신규 취급액 1조원 돌파 및 신규 서비스 '내 신용점수 조회' 실시 기념으로 단계별 미션에 따라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야, 너두 대출받을 수 있어' 이벤트를 실시한다. 첫 단계인 '내 신용점수 조회' 서비스는 KCB(코리아크레딧뷰로)와 제휴를 통해 제공한다. 기간 중 IM뱅크 앱에서 신용점수를 조회하기만 해도 매주 300명을 추첨하여 스타벅스 카페 아메리카노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두 번째로 사전심사로 대출이 필요할 때 여러 상품을 비교하거나 영업점을 방문할 필요 없이 DGB대구은행의 모든 비대면 신용대출 한도와 금리를 대출한도 조회가 가능하다. IM원샷대출한도조회 또는 DGB 무방문 주택담보대출(생활안정자금)로 확인할 수 있으며, 대출한도 조회하는 고객 중 매주 100명에게 신세계상품권 1만원권을 추첨하여 증정한다. 마지막으로 'IM원샷대출한도조회' 서비스를 통해 ▲IM직장인 간편신용대출 ▲똑똑딴딴 중금리대출 ▲새희망홀씨대출, ▲DGB 무방문 주택담보대출(생활안정자금) 등 을 실행한 고객을 대상으로 매주 15명에게 대출이자 지원금 10만원, 이벤트 전체 기간 중 1명에게 대출 이자 지원금 100만원을 추첨하여 지급한다. 각 단계별 중복 응모는 되지 않으나 단계별 다중 응모는 가능하며, 별도의 응모 절차 없이 각 단계별 미션(조회 및 실행)을 완료하면 자동으로 응모가 완료된다. DGB대구은행 디지털마케팅부 관계자는 2일 "최근 공모주 청약 열풍과 대출 규제 집중으로 신용대출에 대한 관심은 높아진 반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하는 바람으로 이자 지원금 이벤트를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군의 니즈에 맞춘 비대면 상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여, 지속적인 고객 편익을 제공하는 DGB대구은행이 되겠다"는 뜻을 밝혔다.

2021-08-02 11:03:51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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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2021년 디노랩 2.5기 스타트업 모집

우리금융그룹은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인 '디노랩(Digital Innovation Lab)'에 참여할 2.5기 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디노랩 2.5기 공모는 인공지능(AI)·로보틱스·모빌리티 등 신기술 분야 및 에너지·친환경기술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된다. 공모 신청은 이번달 23일까지이며, 디노랩 1기 스타트업인 '얼리슬로스'에서 개발한 온라인 리서치 플랫폼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우리금융그룹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또 최종 선발된 기업은 우리금융그룹의 사업협력 지원은 물론, 디노랩 제2센터 입주 기회도 제공 받을 수 있다. 오는 9월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에 오픈 예정인 디노랩 제2센터는 약 270평형 규모의 5층 건물로, 디노랩 기업이 건물 전체를 단독 사용한다. 독립 사무공간은 물론, 대형 세미나실·루프탑 라운지 등도 구성될 예정이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핀테크를 넘어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과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찾고 있다"며 "오픈 이노베이션을 강화해 그룹 전체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디노랩을 그룹 공동사업으로 확대해, 우리은행·우리카드 등을 비롯한 자회사들과 다양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적극적인 사업협력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디노랩을 통해 발굴한 스타트업은 총 71개 기업으로, 사업협력을 위한 실제 계약은 18건 체결됐으며, 총 62건, 593억원 규모의 직접투자도 진행됐다.

2021-08-02 11:03:38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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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비대면 선호고객 위한 'WON컨시어지'

우리은행은 비대면을 주로 이용하는 고객을 위한 전담직원 1대 1 매칭 맞춤형 관리서비스인 'WON컨시어지'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WON컨시어지 서비스는 우리WON뱅킹에서 전담직원 일대일 매칭을 통해 고객 맞춤형 금융상품 추천 및 가입은 물론 만기관리와 이벤트 등을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앞서 지난달 2일 조직개편을 통해 WON컨시어지를 담당할 WON컨시어지영업부를 신설한 바 있다. 이번에 선정된 WON컨시어지 서비스 대상은 우리WON뱅킹을 주로 이용하는 20∼40대 우수고객으로, 향후 선정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WON컨시어지 서비스는 우리WON뱅킹 앱의 WON컨시어지 전용페이지를 통해 이용 가능하다. WON컨시어지 출시를 기념해 '첫 만남 첫톡'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실시한다. 전담직원과 첫 톡 상담 고객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모바일 커피쿠폰을 매일 선착순 200명, 총 4200명에게 제공한다. 더불어 WON컨시어지 전담직원 추천상품을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골드바 1명 ▲GS 주유상품권 50명 ▲올리브영 모바일 상품권 50명 ▲스타벅스 모바일 상품권 50명 등을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비대면 거래를 선호하는 최신 트렌드에 발맞춰 우리WON뱅킹에서도 영업점과 동일한 수준의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해 WON컨시어지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언택트 시대에 맞춰 비대면 상담과 고객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1-08-02 09:57:09 이영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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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이슈리포트] 2금융권 대출규제, 대출 막아야 vs 저신용자 살려야

정부가 강력한 부동산 규제정책의 일환으로 대출 조건을 조이면서 가계대출이 2금융권으로 몰리고 있다.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심사가 강화되자 자금이 필요한 차주들이 2금융권을 노크하고 있어서다. 금융당국은 금리상승 시 차주의 이자부담, 부실가능성에 대비해 가계대출을 줄여야 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2금융권의 가계대출을 막을 경우 저신용자의 자금공급처가 막혀 사금융을 이용하거나 채무조정제도를 이용할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올해 말까지 가계대출 증가율을 연 5~6%로 맞출 예정이다. 가계대출증가율은 지난 1~3월 8.5%에서 4월 10%로 급증한 이후 5~6월 9.6%를 유지하고 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올 상반기 가계대출 증가율이 연 환산 기준 8~9% 수준"이라며 "증가율을 5~6%로 맞추기 위해선 하반기에는 연 3~4%로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全)금융권 가계대출 증가율/한국은행 ◆금융당국 가계대출 타깃 은행→2금융권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하반기 가계대출을 엄격히 관리할 방침이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6월 중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을 포함한 가계대출은 6월 한달 간 10조1000억원 증가했다. 은행권은 6조3000억원, 2금융권은 3조8000억원 늘었다. 주 타깃은 2금융권이다. 2금융권의 상반기(1~6월) 가계대출 증감추이를 보면 2021년 21조7000억원이 증가했다. 2019년 상반기 3조4000억원이 감소하고, 2020년 상반기 4조2000억원이 감소한 것과 대비되기 때문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금리인상 시기에 가계부채가 증가하게 되면 가계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며 "은행, 비은행(2금융권)간 규제차익을 이용해 외형확장을 꾀하는 곳을 중심으로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농협과 수협 등 상호금융의 가계대출이 가장 많이 증가했다. 상호금융의 상반기 가계대출 증감액은 9조4000억원으로 지난 2019년 4조3000억원이 감소한 것과 대비된다. 특히 농협은 8조1600억원 증가해 상호금융 증감액의 86.8%를 차지했다. 카드사, 캐피털사 등 여신전문금융회사도 상반기 4조5000억원 늘었다. 저축은행도 상반기 4조4000억원이 증가해 전년 같은 기간(1조7000억원) 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2금융권에서도 부실채권을 만드는 것이 좋지 않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자체적으로 관리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면서도 "7~8월 숫자(증가율)를 보고 너무 늘어났다고 판단되면 일률적으로 제도를 바꿀 수 있다"고 말했다. 2금융권 가계대출 증감추이/한국은행 ◆가계대출 옥죌수록, 저소득 저신용자 피해↑ 다만 일각에서는 2금융권을 중심으로 가계대출을 옥죄면 저소득·저신용자가 사금융으로 내몰릴 수 있다고 우려한다. 실제로 금융감독원의 저축은행 가계신용대출금리 운용실태에 따르면 지난해 가계대출총액은 1조7108억원으로 전년(1조3065) 대비 30%가량 늘었다. 반면 고금리 대출비중은 18.6%로 전년(19%)대비 0.4%포인트(p) 줄었다. 시중은행을 이용하던 차주가 자금공급이 막힐경우 2금융권을 찾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주 고객인 저소득 저신용자의 경우 사금융으로 밀릴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건전성 관리를 위해 고신용자 위주로 대출을 편성하고 있다"며 "여기에 2금융권 가계대출까지 조이면 심사는 더욱 깐깐해져 저소득 저신용자가 피해를 볼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특히 업계에선 이들을 대상으로 채무조정제도를 도입하더라도 사금융의 굴레를 벗어나긴 어렵다고 지적한다. 금융연구원에 따르면 채무조정중인 사람의 상당수는 대부업 고금리 대출을 이용하고 있다. 채무조정제도를 이용할 경우 금융권의 대출심사는 더 깐깐해지기 때문에 자금 필요 시 사금융을 이용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신용회복위원회에서 소액융자제도를 운영하고 있지만 필요금액이 다소 크고, 소득증빙이나 용도증빙이 어려울 경우에는 사금융을 이용할 수밖에 없다"며 "정책금융의 범위를 확대하고 2금융권의 가계대출 증가세를 잡는 것보다 리스크를 관리하는 방안에 초첨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8-02 06:00:25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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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금융권 최초 노조추천이사제 도입?

방문규 수은 행장(왼쪽)이 국가전략산업인 반도체 산업분야에 대한 금융지원과 소통 강화를 위해 지난4월 반도체소재기업을 찾아 대화를 나누고 있다./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이 비상임이사 선임절차에 본격 착수했다. 문재인정부가 100대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도입하겠다던 '노조추천이사제'가 금융권 최초로 수출입은행에 도입될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비상임이사 후보추천을 위한 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수출입은행은 지난 5월 나명현 비상임이사의 임기가 종료됐다. 통상 수출입은행은 비상임이사 임기만료가 다가오는 시점에 맞춰 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해 공백을 최소화했다. 이례적으로 2개월 가까이 공백이 이어진 셈이다. 이처럼 공백이 길어진 배경에는 입맛에 맞는 인사를 앉히려는 정부와 소관부처의 소극적 행정이 맞물렸다는 분석이다. 비상임이사 자리를 두고 제 식구를 임명하려는 정부와 노조추천이사제를 도입하길 원하는 노조 측의 신경전이 치열해지면서 비상임이사 선임절차가 추진되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노조추천이사제는 노조가 추천한 인사를 사외이사에 두는 제도다. 노조추천이사제는 최고경영자(CEO)의 독주를 견제해 기업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는 제도로 주목을 받았지만 기업의 경영에 과도하게 간섭할 수 있다는 이유로 번번히 도입에 실패했다. 현재 비상임이사 후보로는 사측에서 추천한 2명과 노조측에서 추천한 2명 등 총 4명이다. 노조 측에서 추천한 인물은 교수 등 학계에서 1명, 노동계에서 1명이다. 수은 노조 관계자는 "실무적 전문성에 방점을 뒀다"며 "전문성에 이견이 없고 현장경험, 특히 금융업무에 해박한 인물을 추천했다"고 말했다. 특히 노조 측은 자신들이 추천한 인물의 임명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수출입은행법 11조에 따르면 비상임 이사는 은행장이 제청하면 기획재정부장관이 임면한다. 방문규 수은 행장이 노조추천이사제 도입에 큰 이견이 없고, 임명권을 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도 노조추천 이사인 것보다 후보자의 역량이 중요하다고 강조했기 때문이다. 홍 부총리는 지난달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노조추천이사라고 (선임 과정에서) 배제할 필요는 없고, 그렇다고 특별히 의무적으로 (그 사람을) 선정할 순 없기 때문에 추천된 사람의 자격 내지 역량이 중요하다고 본다"며 "수은 사외이사 추천이 오면 후보자의 역량을 보고 편견없이 선정하겠다"고 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노조추천이사제 도입이 무리일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국책은행인 IBK기업은행은 지난 2019년 2월부터 도입을 시도했지만 무산됐다. 당시 노조는 박창완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위원회 위원을 추천했지만 소관 부처인 금융위원회 반대로 무산됐다. 이듬해 1월과 8월 수출입은행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노조가 각각 사외이사를 추천했으나 불발됐다. 올해 4월 기업 은행 노조의 도입 재시도 역시 금융위 벽에 막혔다. 수출입은행이 이번에 노조추천이사제를 도입하게 된다면 금융권 최초다. 금융권 관계자는 "이르면 이 달 중 모든 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이라며 "수은 내부에서 최초라는 타이틀에 부담을 가질 가능성이 커 노조추천이사제 추진이 쉽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8-02 06:00:23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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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선위, 2분기 불공정 거래…개인72명, 법인 33개사 검찰고발·통보조치

미공개정보이용 사례(자본시장법§174위반)/금융위원회 일반투자자가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거래량이 적은 주식의 물량을 사서 장악한 뒤 시세조종성 매매를 통해 주가를 부양시켰다면 불공정 거래에 해당한다. 또 자신이 보유한 종목의 주가를 부양할 목적으로 인터넷 카페 등에 추천했다면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2분기 이같은 사례을 포함한 총 25건의 불공정 거래 사건에 대해 개인 72명, 법인 33개사를 검찰 고발·통보 조치했다고 1일 밝혔다. 우선 일반투자자자가 기업의 미공개(주식대량취득·처분)정보를 듣고, 공시전 이를 이용해 주식거래를 하는경우 불공정 거래에 해당할 수 있다. 주식의 대량취득 처분정보는 공개될 경우 일반 투자자의 투자판단에 영향을 미치고, 이에따라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다. 시세조종 사례(자본시장법§176위반)/금융위원회 또 개인이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거래량이 적은 주식의 물량을 장악한뒤, 매매를 통해 인위적으로 주가를 부양할 경우도 시세조종 금지 위반에 해당한다. 우선주 등과 같이 주식의 유통물량이나 거래량이 적은 주식은 개인의 자금력을 바탕으로 손쉽게 시세조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자신의 보유한 종목의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양하기 위해 주식투자관련 인터넷 카페등에 추천했다면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 행위에 해당한다. 한편 증선위는 이날 특정종목 집중매수 운동과 관련한 유의사항을 발표했다. 특정 상장증권의 주식을 미리 매수한 뒤 차익을 취득할 목적등으로 집중 매수운동을 전개함으로서 주가를 끌어올리는 행위는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 또 잘못된 소문을 유포하거나 거짓의 계책을 꾸며 상장증권의 가격을 인위적으로 변동시키는 행위는 자본시장법상 시장질서 교란행위에 해당한다. 금융당국 및 거래소는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해 면밀히 감시하고, 위법행위가 발견될 경우 엄정 조치할 계획이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8-01 12:00:32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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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9월 공동 채용박람회 개최…은행권 비대면 면접 실시

2021 금융권 공동채용 박람회/금융권 상시 채용정보 플랫폼 금융권이 비대면 온라인방식으로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1일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 금융공기업 등 금융권 55개사는 오는 9월 8일~9일 이틀간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금융권 공동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를 위해 한시적으로 운영했던 박람회 홈페이지는 '금융권 상시 채용정보 플랫폼'으로 전환해 운영한다. 홈페이지에서는 금융권 취업백서, 인공지능(AI) 인적성 검사 등의 무료취업 콘텐츠를 제공한다. 농협은행과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기업은행, 국민은행은 양일 간 비대면 면접을 실시한다. 우수면접자는 향후 공채시 1차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은행, 금투, 보험, 카드 금융공기업, 금융협회등 46개 금융기관은 채용전형 및 인재상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제공하는 라이브(LIVE)채용상담을 동시에 진행한다. 비대면 면접신청은 오는 8월 2일부터 10일까지다. 채용상담 신청은 16일부터 24일까지 채용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1-08-01 12:00:26 나유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