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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2025년 'KB스타터스' 모집

KB금융그룹은 이달 말까지 혁신적인 기술·서비스를 바탕으로 KB금융의 미래 협업 파트너로 성장할 2025년 'KB스타터스'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KB 스타터스는 지난 2015년부터 운영된 금융권 최초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KB금융은 우수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아이디어와 금융 지원을 연계한 사업화를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KB금융 각 계열사와의 협업 기회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KB국민카드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퓨처나인(FUTURE9)'과 'KB스타터스'를 통합 운영한다. KB금융은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보유 기술·서비스의 혁신성, 사업의 성장 가능성 등을 고려하여 KB금융 각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해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한다. 주요 모집 분야는 ▲AI·테크(기술 산업군) ▲파이낸스 코어 비즈(금융 인프라 산업군) ▲커넥트(비금융 산업군) ▲넥스트 코어(미래고객 산업군) 등이다. 모집 분야에 별도 제한은 없다. KB금융은 핀테크 혁신 펀드 운영 기관, 스타트업 전문 육성기관(AC), 투자기관(VC), KB금융 투자 담당자 등 내·외부 기관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심사를 거쳐 경쟁력 있는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KB스타터스에 선발된 기업은 ▲스타트업 전용 업무 공간 제공(강남/관악 HUB센터), ▲세무, 회계, 법률, 특허, ESG 등 내·외부 전문가를 통한 경영 지원 자문 제공,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 및 KB 와이즈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육성 프로그램과 함께 KB금융의 협업 파트너로 활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KB금융 관계자는 "'KB 이노베이션 HUB센터'는 지난 10년간 매년 혁신 스타트업을 선발하며 스타트업 생태계와 동반성장해 왔다"며 "KB금융이 제공하는 차별화된 스타트업 육성·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KB금융과 함께 미래를 혁신할 2025년 'KB스타터스' 모집에 우수한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5-12 14:44:3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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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GPT 연계 금융지식 Q&A 서비스

신한은행이 금융권 최초 외부 생성형 인공지능(AI) 'GPT 모델'을 탑재한 '생성형 AI 금융지식 Q&A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11월 금융위원회로부터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애저(Azure) 클라우드를 활용한 고성능 생성형 AI 'GPT 모델' 개발 관련 사항을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고, 지난 3월 금융보안원 보안 평가를 최종 통과했다. 신한은행은 직원용 AI 업무비서 플랫폼 AI ONE에 '생성형 AI 금융지식 Q&A 서비스'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고객의 상담 요청에 맞춰 상품 내용·업무 규정·금융 정보 등 질의 응답 방식으로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됐으며, 보다 전문적이고 빠른 고객 상담이 가능해졌다. 앞으로 신한은행은 직원용 플랫폼에 이어 고객이 직접 '생성형 AI 금융지식 Q&A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6월 중 'AI 창구'에도 서비스를 탑재할 계획이다. 생성형 AI를 활용해 외국어 번역 서비스를 제공해 외국인 고객의 편의성도 높일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단순하고 반복적인 문의는 AI가 해결하고 직원들은 고객 상담과 고난도 업무에 집중할 수 있어 더욱 정확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최신 디지털 기술을 내재화해 금융 서비스에 접목 시킴으로써 새로운 고객가치를 창출하고 금융 편의성을 높이는데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5-12 14:24:20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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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즐겁게 공부하는 KB라스쿨' 졸업·입학식

KB국민은행은 지난 9일 KB라스쿨(La School) 고등부의 2024년도 졸업식과 2025년도 입학식을 동시에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즐겁게 공부하는 학교'라는 의미를 담은 KB라스쿨(La School)은 KB국민은행의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KB 드림 웨이브 2030'의 학습 분야 프로그램이다. 2008년부터 18년간 전국 2만 3000여명의 청소년에게 학습·진로·문화 등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하며 정서적 성장을 지원해 오고 있다.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2024년 결과보고 및 우수사례 발표에 이어 2025년도 사업 소개, 선서식, 축하 세레머니 순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의 참여 편의를 고려해 온라인에서도 동시에 진행됐다. KB라스쿨(고등)은 교육격차 해소 및 우수 인재 양성을 목표로 고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유명 강사의 실시간 온라인 강의 ▲대학생 멘토링과 집중 학습관리 ▲정서적 안정을 위한 비교과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AI 기반 학습 전용 플랫폼을 구축해 '실시간 강의 AI 요약' 및 '학생 수준별 문제풀이 강의' 등 한층 진화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꿈을 향해 나아가는 청소년들의 힘찬 발걸음에 따뜻한 응원과 격려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하고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B금융그룹은 KB금융공익재단을 통해 순직·공상 공무원 자녀를 비롯해 자립준비청년, 다문화가정 청소년, 소년소녀가장 등 다양한 청소년들을 위한 장학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1200여명의 학생이 장학금 혜택을 받았으며, 누적 지급된 장학금 지원액은 약 18억원에 달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5-12 13:44:2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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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은행, 중기 ‘ESG정밀진단 시스템’ 컨설팅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 ESG 경영지원을 위해 'IBK ESG정밀진단 시스템'을 선보였다. IBK ESG정밀진단 시스템은 기업 ESG 수준을 상세 진단하는 'ESG정밀진단 컨설팅'과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고 관리하는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컨설팅'을 제공한다. 'ESG정밀진단 컨설팅'은 25개 산업군을 기초로 ESG 규제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평가지표 선정하고 기업실사를 통해 개별 기업의 상황에 맞는 진단평가를 실시한다. 또 기업이 당면한 ESG 리스크를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가이드도 제공한다.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컨설팅'은 기업의 탄소 배출량과 공급망 내 협력사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고 분석해 이산화탄소 순배출량 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한 감축 목표를 제시한다. 김인태 혁신금융그룹 부행장은 12일 "진단평가를 바탕으로 기업의 경영환경에 최적화된 개선이행 방안을 제공하는 것이 타 기관과의 가장 큰 차별점"이라며, "공급망 대응 평가가 시급한 대기업 협력 중소기업과 수출기업에게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IBK ESG정밀진단 시스템'은 기업은행 영업점에 신청 후 전용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나유리기자 yul115@metroseoul.co.kr

2025-05-12 13:41:24 나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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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KB바다숲 프로젝트'로 바다숲 3만㎡ 조성

KB국민은행은 제13회 바다식목일(5월 10일)을 맞아 'KB바다숲 프로젝트'를 통해 2027년까지 3만㎡의 바다숲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KB바다숲 프로젝트는 남해안에 잘피 군락지인 바다숲을 조성하여 해양생태계를 되살리고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는 ESG 활동이다. 잘피 군락지는 탄소 흡수 능력이 뛰어나고, 해양생물에게 산란처와 서식지를 제공하며, 바다환경 정화 및 적조현상 방지 등 해양 생태계 보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KB국민은행은 2022년부터 해양생태기술연구소, 한국수산자원공단, 에코피스아시아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으며, 경남 남해군 및 사천시 연안의 바다숲 복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22년에 시작된 '1차 바다숲 사업'은 경남 남해군에 1만㎡ 규모의 바다숲을 조성했으며, 바다숲에 있는 잘피의 생육밀도와 생존율이 평균 6배 이상 증가하는 등 생태적 성과도 달성했다. KB국민은행은 경남 사천시에서 '2차 바다숲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27년까지 총 3만㎡의 바다숲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2022년부터 바다 사막화로 사라져가는 연안생태계 보전을 위해 잘피숲을 지속적으로 조성하는 등 누구보다 해양생태계 복원을 위해 앞장서 왔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에 기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5-11 10:00:57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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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외국인 고객 구인·구직 지원' MOU

우리은행은 국내 체류 외국인을 위한 구인·구직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국내 커리어 플랫폼 기업 사람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외국인 전용 앱 '우리WON글로벌'에서 사람인의 외국인 채용 서비스 '코메이트(KoMate)'입사 지원 배너 광고를 노출한다. 사람인은 해당 배너를 통해 입사 지원한 우리은행 외국인 고객에게 다양한 취업 기회 확대를 지원한다. 사람인은 종합 커리어 플랫폼 기업으로 다양한 기관 및 기업과 제휴를 맺고 있다. ▲AI 기반 커리어 진단 ▲AI 모의면접 ▲기업 리뷰 ▲연봉 정보 등 다양한 취업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 인재에 대한 채용 네트워크도 구축하고 있다. '우리WON글로벌'은 외국인 전용 금융앱으로 ▲해외송금 ▲비대면 계좌 개설 ▲외국인 근로자보험 조회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한국어 교육 콘텐츠 ▲생활정보 등 외국인 국내정착 지원 서비스도 제공중이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사람인이 제공하는 외국인 구인·구직 정보도 앱 내에서 확인 가능토록 연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업으로 사람인의 AI 기반 매칭시스템을 활용해 외국인 고객에게 최적의 일자리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WON글로벌을 통해 국내 체류 외국인의 국내 정착과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승진기자 asj1231@metroseoul.co.kr

2025-05-09 12:31:33 안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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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2025 KB스타터스 싱가포르' 역대 최다 선발

KB금융그룹은 국내 혁신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KB스타터스 싱가포르' 프로그램에 참여할 15개사를 최종 선발했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KB스타터스 싱가포르는 글로벌 금융허브인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국내 스타트업의 아시아 및 글로벌 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KB금융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KB금융은 정부의 K-핀테크 글로벌화 정책에 맞추어 매년 선정 규모를 확대하며 스타트업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는 싱가포르 현지의 스타트업 육성 정책과 트렌드에 부합하는 사업을 영위하는 스타트업 위주로 역대 최다 규모인 15개사를 선정했다. 특히 이번 선정 기업은 동남아 진출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보유하고 있어 KB스타터스 싱가포르의 지원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된 기업은 ▲싱가포르 내 업무공간 제공 ▲기관 네트워크를 활용한 육성 지원 ▲KB투자 인프라 및 현지 VC 연계 투자 지원 ▲글로벌 기업과의 비즈니스 연계지원 프로그램 제공 ▲싱가포르 현지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참여기회 등을 제공받는다. KB금융그룹 관계자는 "국내 스타트업의 기술력과 경쟁력은 이미 세계적인 수준에 올라와 있다"며 "KB 스타터스 싱가포르 프로그램을 통해 이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더욱 빠르게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5-05-08 15:26:46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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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금융자산' 3600만원 시대…어디에 파킹할까?

최근 청년 세대의 금융자산 '분배 전략'이 화두다. 청년의 금융자산 규모가 커졌지만 각종 금융 상품의 금리는 하락하고 있어서다. 특히 청년 세대는 자산의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단일 상품에 자산을 집중하기보다는 다수 상품에 자산을 분산하는 게 유리하다는 분석이다. 8일 은행연합회 고시에 따르면 국내 18개 은행이 취급하는 정기예금 상품의 최고 금리는 연 2.34~3.1%(1년) 수준이다. 해당 상품들의 전월 취급 평균 금리는 2.61~3.15%였다. 예금 금리가 하락하면서 적금과의 이자 역전까지 나타났다. 통상적으로 같은 금액을 납입할 경우 목돈을 단번에 맡기는 정기예금이 금액을 나눠 내는 적금보다 이자액이 많다. 하지만 예금 금리가 연 2~3%까지 낮아지면서, 최고 연 5~6%의 금리를 제공하는 적금 상품보다 이자액이 줄었다. 금융 거래를 시작하는 20대 청년 세대의 셈법이 복잡해진 이유다. 신한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20대 미혼 청년의 평균 금융자산은 3625만원을 기록했다. 2년 전 2642만원에서 1003만원(38%)이나 늘었다. 특히 올해부터 군 복무를 마친 청년들이 장병내일준비적금을 통해 약 2000만원의 '목돈'을 손에 쥘 수 있게 된 만큼, 금융상품 선택은 더 중요해졌다. ◆ 유동성 중요…'파킹통장' 최우선 청년 세대는 기성세대보다 자산의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입출금이 자유로운 파킹통장(고금리 수시입출금예금)을 우선 개설하는 것이 좋다. 파킹통장은 입출금이 자유롭지만 연 2~3%의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다만 최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예금액에 한도가 있고, 향후 금리가 변동할 수 있어 급여 통장이나 대기 자금 예치용으로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다. 우리은행은 최대 200만원의 예금액에 최고 연 3.1%의 금리를 제공하는 '우월한 월급 통장'을 특판하고 있다. 기본 금리 연 0.1%에 더해 해당 통장으로 급여 이체 시 2%포인트(p)의 우대금리를 적용하고, 6개월간 우리은행 거래가 없었을 경우 1%p의 우대금리를 추가 적용한다. BNK경남은행은 상대적으로 많은 예금액에도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BNK 파킹통장'을 판매 중이다. 5000만원 이하의 예금액에는 연 2.3%, 5000만원 초과 1억원 이하의 예금액에는 2.0%의 금리를 제공하며, 은행 마케팅 정보활용 동의시 0.7%p의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최고 금리는 3.0%다. 농협은행은 만 19~34세 청년 전용 상품인 'NH1934우대통장'을 공급한다. 기본 금리는 연 0.1%지만, 당행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거래, 당행 급여 입금, 자동 이체 등록 등 주거래 조건 충족 시 2.9%p의 우대금리를 추가로 제공한다. 예금액 한도는 100만원이다. ◆ '정부표' 정책금융상품, 높은 금리 자산규모가 안정적이거나 향후 일정한 소득을 기대할 수 있다면 정부의 청년 정책금융상품인 청년도약계좌와 청년주택드림청약도 고려할 수 있다. 가입 기간은 각각 5년과 10년으로 길지만, 은행권 상품보다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 청년도약계좌는 만 19~34세 청년이 5년 동안 최대 월 70만원을 납입하면 연 6%의 금리에 더해 정부가 소득 규모에 따른 지원금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은행권 적금과 비교한 실질 금리는 연 9.54%에 육박한다. 다만 가입 기간이 5년으로 길고 지원금을 받기 위한 납입액도 상대적으로 큰 만큼, 가입 시 소득 지속 여부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청년주택드림청약은 19~34세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최대 연 4.5%의 금리를 제공하는 청약 통장이다. 금리가 연 4.5%로 통상 2% 수준인 일반 청약 통장보다 높고, 최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기간도 10년에 달한다. 청약에 당첨되면 최저 2.2%대의 낮은 금리의 전용 대출도 받을 수 있다. 다만 해지 시 가입 기간에 따른 가점이 사라지는 청약 통장의 특성상 중도 해약은 쉽지 않다. ◆ 투자대기자금 있다면…'단기적금'도 은행 예·적금 이외에 주식·펀드·가상자산 등에 투자가 잦다면 인터넷전문은행(카카오·토스·케이)이 주로 공급하는 '단기적금'도 고려할 수 있다. 만기가 6개월 이하인 '단기적금'은 가입 기간이 짧은 만큼 기대 가능한 이자액은 작지만, 투자대기자금을 짧은 기간 내에 굴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뱅크는 26주간 매주 금액을 늘려 납입하면 최고 연 5.5%의 금리를 제공하는 '카카오뱅크 26주적금'을 판매한다. 최초 가입 시 1000원~1만원 사이에서 금액 설정이 가능하며, 매주 납입 시 약정금액 만큼 납입액이 늘어난다. 1인당 30회까지 중복 가입이 가능해, 여유자금에 따라 납입 규모를 자유롭게 늘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토스뱅크는 6개월 동안 매주 금액을 자유롭게 납입하면 만기 시 최고 3.8%의 금리를 제공하는 '토스뱅크 키워봐요 적금'을 판매하고 있다. 월 최대 100만원 한도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으며, 도중에 유동성이 필요해질 경우 납입액 일부를 출금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케이뱅크는 1개월 가입 시에도 연 3.0%의 금리를 제공하는 '코드K 자유적금'을 판매한다. 납입액 한도는 30만원이지만, 1인당 15개까지 중복해 가입할 수 있다. 코드K 자유적금은 1개월~3년까지 가입 기간을 설정할 수 있고, 금리는 가입기간에 따라 연 3.5%까지 늘어난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단기적금은 실제 받을 수 있는 이자액은 많지 않지만, 투자 대기 자금을 짧은 기간에 굴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며 "각종 대기자금을 묶어둘 수 있어,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20대 30대 가입자들의 수요가 특히 많다"고 설명했다.

2025-05-08 14:20:17 안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