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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렌즈 판매량 전년比 35% 증가…2030 절반

후지필름 카메라 인기가 꾸준히 늘고 있다.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는 지난해 미러리스 렌즈 판매 수량이 전년 대비 35% 늘었다고 31일 밝혔다. 판매 비중은 X마운트가 79%, G마운트가 21%다. 각각 X시리즈 카메라와 GFX시리즈에 호환된다. 후지필름은 최근 X마운트 렌즈 42종과 G마운트 15종 등 렌즈 라인업을 확대하며 다양한 사용자들을 충족하고 있다. 특히 X마운트는 지난해 탄생 10주년을 맞아 다양한 프로젝트를 전개하며 전년 대비 판매 수량이 43% 이상 증가했다. 구매 연령대도 20대 40%에서 30대 38%, 40대 14%와 50대 이상도 8%로 다양해졌다. 가장 인기 제품은 XF33mmF1.4 R LM WR였다. 높은 해상력에 색 재현력, 빠른 초점을 겸비했다. 사진뿐 아니라 영상 촬영도 가능하다. GF렌즈에서는 GF45-100mmF4 R LM OIS WR의 판매율이 가장 높았다. 후지필름은 올해도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G마운트 라인업에 추가될 표준 단초점 렌즈 ▲GF55mmF1.7, 건축물이나 상업용 스튜디오 촬영 등 전문 영역을 커버할 ▲GF렌즈의 틸트 시프트 렌즈, 초광각 렌즈로 셀피 브이로그 촬영에 유리한 ▲XF8mmF3.5를 개발 중에 있다.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 임훈 사장은 "후지필름은 앞으로도 자사만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품질 렌즈 개발에 지속 힘쓸 것"이라며, "또한, 유저들이 자사 제품을 활용해 더 즐겁고 풍요로운 사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완성도 높은 시스템을 구축하고 렌즈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2023-01-31 15:08:08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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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적자 위기 앞에서도 '감산없다' 자신감

삼성전자 반도체가 최악의 실적을 맞딱뜨렸다. 시장 기대를 한참 못미쳤음은 물론, 간신히 적자를 면한 탓에 올해 전망은 더욱 암울해질 전망이다. 그럼에도 삼성전자는 다시 한 번 감산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위기 속에서도 미래를 준비할 기회로 인지하고 있다는 이유다. 불확실한 시황 속에서도 다양한 호재가 있음을 언급하며 조기 회복 기대감도 내비쳤다. 삼성전자는 31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설비 투자를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인위적인 감산'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해왔다. 최근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줄어들면서 마이크론과 SK하이닉스 등 경쟁 업체들이 앞다퉈 투자 축소와 감산에 나서는 상황,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밝히며 입장을 바꿀 것으로 보던 시장 기대와는 다른 행보를 보였다. 삼성전자가 감산에 나서지 않겠다는 이유는 오히려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기회라고 보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미 삼성전자는 지난 '다운사이클'에서도 감산을 하지 않은 덕분에 빠르게 늘어나는 수요를 충족하며 점유율을 지금 수준으로 끌어올린 바 있다. 당장 시황이 좋지 않지만, 반등을 시작할 때를 대비해 중장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클린룸을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미래를 철저히 준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입장도 덧붙였다. 삼성전자는 '치킨게임'도 각오하겠다는 모습이다. 지난 올 1분기 메모리 생산 성장률(빗그로스)을 D램 한자리 초반, 낸드 한자리 중반대 감소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D램은 시장 수준을 따라가겠지만, 낸드는 시장보다 소폭 상회하는 수준으로 많이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4분기 평균 판매가격(ASP)이 각각 20, 30% 하락한 상황, 추가 하락이 예상되는 상황에서도 생산량을 유지하겠다는 것. 그나마 생산라인 보수와 재배치 등으로 일시적인 생산 감소가 있을 수는 있다고 밝혔지만, 생산량 계획을 시장 수준보다 높에 설정하면서 감산에 비견할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자신감을 잃지 않는 이유는 기술력에 있다. 최근 200단대 낸드에 이어 12나노 D램 개발을 발표하며 상대적으로 높은 생산성을 자랑한 바 있다. 경쟁사 대비 원가가 낮다고 알려져있다. 시장도 나쁘지 않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을 비롯한 IT 전방 산업 수요 부진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면서도, 프리미엄 제품 출시가 확대되면서 메모리 탑재는 더 늘어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특히 하반기에는 DDR5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3나노 파운드리부터 적용한 게이트올어라운드(GAA)에도 여러 고객사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GPT 등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인공지능이 본궤도에 올라서면서 메모리 수요를 촉진할 수 있다는 기대도 숨기지 않았다. 미래를 위한 계획도 더 구체화했다. 일단 미국 테일러시에 짓고 있는 신공장에는 파운드리 4나노 공정을 도입할 예정. 3나노 공정도 안정적으로 양산 중으로 내년 2세대에 돌입하겠다고 확인했다. 패키징 기술이 중요해지는 상황, DS부문에 첨단 패키지 사업 확대와 사업부간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한 조직 'AVP'팀을 신설했다고도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적재산권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했다. 최근 디스플레이 부문 시그니처 기술인 다이아몬드 픽셀 특허를 침해한 제품을 발견했다며, 미국 부품 도매업체 17개를 국제무역위원회에 제소했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특허를 위한 조치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1-31 15:00:5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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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예상 넘은 반도체 쇼크…올해 목표도 못세웠다

반도체 시장 침체는 예상보다 심각했다. 삼성전자는 그나마 매출 목표치를 달성하긴 했지만, 올해에는 계획도 세우지 못할 만큼 어렵다고 내다봤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매출 70조4600억원에 영업이익 4조3100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지난 잠정공시보다 소폭 증가했다. 이번 실적은 예상대로 저조한 수준이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 8.2%, 영업이익은 60.32%나 쪼그라들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7.97%, 68.95%나 감소하며 비수기와도 관련 없는 시장 악화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역대 최대 매출도 빛을 바랬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00조원 매출을 목표로했고, 실제로 연간 기준으로 302조2300억원으로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그러나 영업이익이 43조38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99%나 급감했다. 문제는 반도체였다. 4분기 기준으로 DS부문 매출은 20조700억원에 영업이익 270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크게 하회했다. 연간 기준으로도 매출이 98조4600억원으로 100조원을 채 넘지 못했고, 영업이익은 23조82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8%나 떨어졌다. 메모리 부진이 심각했다. 재고가 쌓이면서 대거 평가 손실로 반영된데다가, 수요가 급감한 탓에 가격도 큰폭으로 하락하면서 실적 악화를 피할 수 없었다. 4분기 매출액이 12조1400억원, DS부문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60% 수준으로 전분기(66%)보다 크게 낮아졌다. 시스템LSI 역시 주요 제품 판매 부진으로 부진했다는 설명. 그나마 파운드리가 분기뿐 아니라 연간으로도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고 영업이익도 늘었다고 삼성전자는 밝혔다. 스마트폰도 마찬가지다. MX부문 4분기 매출이 25조2800억원으로 전년보다 9%, 전분기보다 18%나 감소했다. 그나마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액 115조43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늘었지만, 네트워크 사업까지 합쳐 영업이익으로는 4분기에 1조7000억원으로 전분기(3조2400억원) 대비 거의 반토막이 났다. 연간 기준으로도 11조38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가량 적었다. 가전 사업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VD와 가전 부문 4분기 매출이 15조5800억원에 영업이익 1조400억원. 매출은 전년 수준을 유지했지만 영업이익은 절반 이하였다. 연간 기준으로도 영업이익은 12조7500억원으로 전년 동기(17조3900억원) 대비 5조원 가까이 줄었다. 그나마 VD 부문만 보면 네오 QLED와 초대형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4분기 매출과 이익이 모두 증가했다. 삼성디스플레이도 4분기 매출 9조3100억원에 영업이익 1조82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소폭 성장했다. 연간 기준으로도 매출 34조3800억원에 영업이익 5조9500억원으로 모두 10% 안팎으로 성장했다. 플래그십 스마트폰 중심 수요에 더해 4분기 스포츠 이벤트 등 성수기를 맞아 QD-OLED 판매 확대 등 수요 증가가 있었다는 설명이다. LCD 재고도 소진하면서 적자폭도 완화했다. 그 밖에 미래 중점 사업들도 견조한 성장을 이어갔다.네트워크 사업 분야가 국내외 5G 망 증설 등으로 매출을 늘린 가운데, 하만도 매출 3조9400억원에 영업이익 37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8%, 68%나 성장했다. 연간 기준으로도 매출 13조2100억원에 영업이익 88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2%, 47% 더 많은 실적을 기록했다. 4분기 시설 투자비용은 20조2000억원이었다. DS부문에 18조8000억원, 삼성디스플레이에 4000억원을 나눴다. 평택 3기와 4기 인프라와 첨단 기술 적용 확대, 미국 테일러 공장과 함께 중소형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생산 능력 확대에 투자비용을 썼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불확실성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며, 실적 가이던스도 제시하지 않았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1-31 13:57:56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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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데이코와 KBIS2023 참가…친환경·맞춤형 '비스포크' 확대

삼성전자가 전세계 주방 가전 업계에 지속가능성과 맞춤형 경험을 소개한다. 삼성전자는 31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KBIS 202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KBIS는 북미 최대 규모 주방 및 욕실 전시회로, 전세계 420여개 참여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2016년 인수한 데이코와 함께 1003㎡ 규모 전시장을 마련하고 빌트인을 포함한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초연결 경험이 중심이다. 32형 스크린을 탑재해 스마트싱스를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비스포크 냉장고 패밀리 허브 플러스와 함께 AI 프로 쿠킹 알고리즘을 활용하는 '비스포크 AI 월 오븐'도 함께 내놨다. '캄테크 기반 쉬운 연결' 기술을 통해 손쉽게 기기를 추가하고 환경이 바뀌어도 자동으로 감지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마이 비스포크존은 나만의 냉장고를 만드는 공간이다. 직접 사진을 찍어 냉장고 패널에 적용하고, 세상에서 하나뿐인 냉장고도 함께 전시한다. 오는 2월 미국에서 시작을 준비하는 서비스로, 삼성닷컴을 통해 디지털 프린팅 기법으로 도어 패널을 만들어 배달해주는 방식이다. 가격도 300달러로 저렴하게 책정했다. 메타버스 기반 체험 서비스 비스포크 홈 버추얼도 처음 선보인다. 146형 규모 더 월 스크린으로 3D 가정집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다양한 제품을 살펴보고 내부를 들여다보거나 비스포크 디자인 콘셉트를 체험할 수 있다. 현실과 같이 빛까지 계산해 더 현실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데이코의 최신 빌트업 라인업도 함께 한다.▲모던하면서도 심플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컨템포러리(Contemporary)' ▲현대적인 디자인에 장인정신까지 담은 '트랜지셔널(Transitional)' ▲컴팩트한 공간에도 변하지 않는 가치와 품격을 담는 '인피니트 라인(Infinite Line)' 등이다 특히 전기오븐과 쿡탑을 결합한 '프로 레인지'가 대표 제품으로, 스마트싱스 앱과 연동해 예열과 온도 조절 기능을 수행하고 최적의 조리 방법을 추천해주기도 한다.올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도 친환경 노력을 강조했다. 제품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친환경 활동은 물론, 스마트싱스 에너지 서비스를 활용해 에너지를 대폭 줄일 수 있는 모습을 확인해준다.한화큐셀과 SMA 등 다양한 업체들과 미래형 주거 형태 '넷 제로 홈'을 위한 노력, 그리고 파타고니아와 함께 개발한 미세 플라스틱 저감 세탁기 등 핵심 부품도 함께 전시했따. 최익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는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디자인과 연결성을 중심으로 맞춤형 가전의 가능성을 넓혀가는 것은 물론, 지속 가능한 일상을 위한 솔루션 확대에도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KBIS를 통해 미국 소비자들에게 삼성전자 생활가전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고, 시장 내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1-31 13:52:51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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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ISE2023서 상업용 사이니지 기술력 뽐내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디지털 사이니지 기술을 두고 다시 한 번 격돌한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31일부터 2월 3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ISE 202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ISE는 유럽에서 규모가 가장 큰 디스플레이 전시회다. 전세계 관련 업계가 최신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로, 특히 상업용 사이니지 부문에서 치열하게 경쟁한다. 올해에는 삼성전자가 참가 업체 중 가장 큰 1728㎡ 규모 전시관을 마련했으며, LG전자도 이에 뒤지지 않는 1184제곱미터 규모로 전시관을 꾸며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소개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친환경 스마트 사이니지와 플랫폼 ▲다양한 아웃도어 사이니지 ▲윈도우(Windows) 운영체제(OS) 탑재 키오스크 등을 앞세웠다. 특히 지난해 9월 발표한 신환경경영전략을 바탕으로 제품 생애주기별 친환경 노력을 전시장 전면에 소개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비전을 다시 강조했다. 친환경 제품을 내놓고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친환경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두께를 약 40% 가량 줄이고 전력 효율을 극대화한 2023년형 스마트 사이니지 Q 시리즈 ▲디바이스 헬스 기능으로 불필요한 전력 소비를 최소화한 '매직인포(MagicINFO)' 솔루션 등이다. 전력 실시간 모니터링과 시간 단위 제품 밝기 스케줄링 등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탑재한 신규 플랫폼도 공개했다. 상반기 중 출시 예정이다. 아웃도어 사이니지도 확대했다. 스포츠와 랜드마크는 물론 전기차 충전소 시장까지 겨냥했다. 최대 밝기가 8000니트에 달하고 최대 2500R까지 구부려져 어디든 설치 가능한 아웃도어 LED 사이니지와 함께 최대 90W 소비 전력에 내구성을 높이고 네트워크 환경도 구축 가능한 24형 소형 아웃도어 사이니지도 내놨다. 삼성 키오스크는 윈도우 버전으로 호환성을 대폭 높였다. PC 업이 콘텐츠 관리와 결제가 가능하며, 윈도우10을 기본 운영체제로 채택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 플립도 전용 신규 솔루션을 통해 PC를 연결하거나 콘텐츠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정훈 부사장은 "지속가능과 환경 보존은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도 현재 가장 중요한 화두"라며 "앞으로도 업계 리더로서 지속가능한 제품과 기술을 지속 선보이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공간에 맞는 맞춤형 디스플레이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전시관을 호텔, 매장, 오피스, 학교, 버추얼 스튜디오, 전기차 충전소, 병원 등 다양한 공간으로 조성했다. 입구에는 LG전자가 처음으로 8K 해상도로 만든 마이크로 LED LG 매그니트가 272형 크기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양쪽 외벽에는 55형 투명 올레드 사이니지 60대가 붙어 비디오월도 조성했다. 플로팅 큐브 LED 사이니지 조형물이 마치 공중에 떠 있는 듯한 형태로 관람객에 이색 즐거움을 제공한다. 90° 코너 설계를 적용한 큐브 형태의 사이니지는 아나몰픽 미디어아트를 실감나게 구현한다. 버추얼 프로덕션 체험 공간에서는 전문 장비 업체와 협업해 사이니지로 구현한 가상 배경 앞에서 배우의 연기를 동시에 촬영하는 차세대 콘텐츠 제작 기법도 경험할 수 있다. 처음 선보이는 LG 버추얼 프로덕션용 LED 사이니지는 뛰어난 화질과 다양한 공간에 설치 가능한 디자인 유연성 등을 기반으로 실제 현장과 같은 배경을 구현한다. 전기차 충전 솔루션 전시 공간에서는 고휘도 사이니지와 전용 관제시스템 등을 통해 충전기 상태 및 실시간 충전 현황을 모니터링 하거나 사이니지 원격 제어 및 진단 등 통합 관제 등을 체험할 수 있다. LG전자는 교육, 원격회진, 화상회의, 통합관제 등 각 공간 콘셉트에 맞춘 다양한 솔루션도 함께 소개한다. 특히 전시관 곳곳에서는 클라우드 기반의 원격관리 솔루션을 통해 설치된 사이니지의 상태를 모니터링 하거나 에너지 사용량 확인 및 디스플레이 밝기 제어 등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LG전자는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위한 ESG 비전을 담은 ESG존도 운영한다. ▲저시력자를 위한 촉각 키패드 및 음성 안내 등 접근성을 강화한 키오스크 ▲재생 플라스틱을 활용한 고화질 사이니지 ▲클라우드 기반의 스마트 에너지 관리 솔루션 등을 선보인다. 한편 LG전자는 전시 현장의 영상과 이미지 등을 활용해 제품과 솔루션을 설명해주는 콘텐츠도 LG전자 디지털 사이니지 글로벌 홈페이지에서 제공한다. LG전자 ID사업부장 백기문 전무는 "다양한 비즈니스 공간과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혁신 디스플레이 제품은 물론, 최적의 솔루션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공간 경험과 새로운 일상의 가치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3-01-31 13:25:3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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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I연구원, 이미지 읽고 설명하는 '글로벌 AI 챌린지' 개최…'엑사원' 생태계 확대 기대

LG AI연구원이 이미지를 읽는 인공지능 기술을 겨루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각 AI와 언어 AI 융합 트렌드를 주도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LG AI 연구원은 2월 1일부터 4월 말까지 온라인을 통해 'LG 글로벌 AI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대회는 '제로샷 이미지 캡셔닝'을 주제로 한다.AI가 처음 본 이미지를 얼마나 정확하게 이해하고 설명하는지를 평가한다. '제로샷 이미지 캡셔닝'은 AI가 사람처럼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미지를 보고 텍스트로 설명하는 기술이다. 고도화되면 AI 기술 정확성과 공정성이 높아지고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기술로 개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검색 엔진은 물론 의학 전문가 AI로도 활용할 수 있다. LG는 제로샷 이미지 캡셔닝이 초거대 AI 엑사원' 생태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생성형 AI 모델' 고도화와 함께 챗 GPT까지 발전하면서 혁신이 기대된다. LG AI연구원은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해 초거대 멀티모달 AI인 '엑사원(EXAONE)'을 연구 중인 '서울대학교 AI대학원', 이미지 캡셔닝 AI의 상용화 서비스를 공동으로 준비 중인 '셔터스톡'과 함께 이번 경진 대회를 진행한다. 고품질 이미지-텍스트 데이터셋 2만6000개를 제공받아 저작권과 품질 우려 없이 참여자가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했다. 이경무 서울대 AI대학원 석좌교수는 "이미지 캡셔닝은 영상에 나오는 객체들의 관계부터 상황과 문맥까지 이해해 인간의 언어로 표현하고 설명하게 하는 것으로 AI가 인간의 지능에 얼마나 가까워졌는지 보여주는 하나의 척도"라며, "학습 데이터 없이도 이러한 작업을 수행하는 제로샷 이미지 캡셔닝은 매우 도전적인 문제이자 세계적으로도 최근에 연구가 시작된 분야로 LG AI연구원과 서울대 AI대학원, 셔터스톡이 세계 최초로 챌린지와 워크샵을 공동 진행하는 것은 우리나라의 AI 역량이 이미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했다는 것을 의미하며 또한 국제적 리더십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LG AI연구원은 올해 6월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컴퓨터 비전 분야 세계 최고 권위 학회인 'CVPR 2023'에서 '제로샷 이미지 캡셔닝 평가의 새로운 개척자들'을 주제로 워크샵을 진행한다.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에서 AI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산업계 전문가들을 비롯해 글로벌 석학들과 함께 이미지 캡셔닝 기술 연구의 방향성과 확장성, AI 윤리 문제에 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LG 글로벌 AI 챌린지' 최종 수상팀도 성과를 발표한다. 김승환 LG AI연구원 비전랩장은 "LG AI연구원은 현재 생성형 AI 뿐 아니라, 객체를 인식하는 기술 수준을 넘어 인간 수준으로 영상까지 이해하는 AI로 퀀텀 점프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세계적인 학회에서 영상 이해의 핵심 기술이자 기반 기술인 이미지 캡셔닝을 주제로 대회를 개최한 것은 LG가 컴퓨터 비전 분야의 글로벌 입지를 보여준 계기이며, 이번 대회를 통해 전 세계 AI 연구자들과 함께 연구의 의의와 필요성, 그리고 확장 가능성에 관해 함께 논의하는 장을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3-01-31 13:25:27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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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언 삼성 4분기 스마트폰 사업 내년 '갤 S23' 출시 기대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스마트폰 판매 둔화와 중저가 시장 수요 약세로 MX(모바일 경험) 사업부문에서 아쉬운 실적을 거뒀다. 삼성전자는 내달 공개하는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3'와 대화면 태블릿 경쟁력을 통해 프리미엄 시장은 물론 중저가 시장까지 모두 잡아 실적 반등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MX 사업 매출이 25조 28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했다고 31일 밝혔다. 4분기 사업 실적은 감소했지만, 연간 사업 매출은 115조 43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 올해 1분기연간 MX 사업 실적도 시장과 지정학적 이슈 및 인플레이션 등으로 글로벌 경기 침체가 지속돼 스마트폰 역성장 및 웨어러블 성장이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대화면 프리미엄 태블릿·웨어러블 경쟁력 강화를 통한 판매 확대와 운영 효율화 지속으로 견조한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플래그십 제품 경쟁력 강화에 기술 역량을 집중해 폴더블 제품 고성장과 S시리즈 판매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며 "중저가 시장에서 5G 스마트폰 판매를 확대해 시장 역성장을 극복하고, 프리미엄 태블릿 라인업과 웨어러블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1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2023'을 열고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 S23' 시리즈를 공개한다. 갤 S23에는 퀄컴 스냅드래곤8 2세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화질 성능을 높인 이미지센서 '아이소셀(ISOCELL) HP2'를 탑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하나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17%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삼성전자의 12월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12% 감소하며 비교적 선방했다. 갤럭시 S22의 11개월 누적 판매량은 2379만대(울트라 1069만대, 플러스 442만대, 기본 868만대)로 갤럭시 S21의 같은 기간 판매량 2369만대 대비 소폭 늘었고, Z4 시리즈의 5개월 누적 판매량은 625만대(플립 385만대, 폴드 240만대)를 기록해 Z3 시리즈의 555만대(플립 383만대, 폴드 172만대)를 상회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3-01-31 11:12:03 뉴시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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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22 울트라로 단편영화 '자칼과 반딧불이' 완성…'이터널 선샤인' 찰리 코프먼 감독

갤럭시S 시리즈가 다시 한 번 영화 작품을 찍을만한 높은 카메라 성능을 확인했다. 삼성전자는 2월 1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에서 영화 '자칼과 반딧불이'를 독점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 추후 뉴욕 프리미어 행사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자칼과 반딧불이는 '이터널 선샤인'으로 잘 알려진 영화감독 겸 각본가인 찰리 코프먼이 참여한 단편 영화다. 시인 에바 H.D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어 뉴욕에 대한 사색과 애정을 담았다. 삼성전자는 'Filmed #withGalaxy' 프로젝트 일환으로 이번 영화를 기획했다. 갤럭시 S 시리즈 스마트폰으로 영화를 촬영해 사용자들에 영감을 주기 위해 목적이다. '삼성 갤럭시 언팩 2023 일정과 함께 소개된다. 앞서 삼성전자는 갤럭시 S21 울트라로 '프린세스 앤 페퍼노스'와 '키즈 오브 파라다이스'를 선보인 바 있다. 코프먼 감독은 갤럭시 S22 울트라에 다양한 동영상 촬영 기능을 활용해 영상미와 디테일을 담아냈다. 특히 촬영감독 체이스 어빙이 야간 촬영 기능으로 뉴욕의 야경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코프먼 감독은 "갤럭시 스마트폰을 활용한 촬영이 영화를 실제로 구현하는 데 효과적인 접근 방법"이라며, "완성작이 무척 아름답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김재웅기자 juk@metroseoul.co.kr

2023-01-31 10:17:53 김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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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FC-BGA 신공장 설비 반입…하반기 양산 계획

LG이노텍이 미래 먹거리로 점찍은 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FC-BGA) 기판 사업 육성을 본격화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LG이노텍은 최근 구미에서 FC-BGA 신공장 설비 반입식을 진행했다. LG이노텍은 지난해 6월 연면적 약 22만㎡ 규모 구미 4공장을 인수하고 FC-BGA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상반기까지 양산 체계를 갖추고 하반기부터는 본격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LG이노텍은 지난 CES2023에서 FC-BGA 기판 신제품을 처음 선보인 바 있다. 미세 패터닝, 초소형 비아(Via, 회로연결구멍) 기술로 고집적, 고다층, 대면적을 구현하면서 DX 기술을 활용한 '휨현상' 최소화 구현 등으로 주목을 받았다. LG이노텍은 이같은 스마트공장을 앞세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추가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으며, 네트워크와 모뎀용 등을 시작으로 PC와 서버용 제품 개발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글로벌 고객사 확보를 위한 프로모션을 활발히 진행 중으로, 지난해 FC-BGA 시설과 설비에 4130억원에 이은 투자를 준비하고 있다. 이미 LG이노텍은 구미2공장 파일럿 생산라인을 활용해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네트워크 및 모뎀용과 디지털 TV 용 기판을 양산해 공급 중이다. 지난해 2월 시장 진출을 선언한지 불과 수개월만에 양산에 성공했다. LG이노텍은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한 글로벌 기판 고객사들에 두터운 신뢰로 조기 양산에 성공했다는 설명이다. FC-BGA 기판과 유사한 무선주파수 패키지 시스템(RF-SiP)용 기판과 5G 밀리미터파 안테나 패키지(AiP)용 기판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을 1위를 지키고 있으며, AP에 사용하는 플립칩 칩스케일 패키지(FC-CSP) 기판에서도 높은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독자적인 초미세회로와 고집적·고다층 기판 정합 기술, 코어리스 기술 등을 활용하고 있다. 또 구미2공장 파일럿 생산라인을 활용한 신속한 양산 대응과 철저한 공급망 관리, 주요 설비의 빠른 입고 등 전방위 노력도 양산 시점을 당기는데 주효했다고 덧붙였다. 정철동 사장은, "FC-BGA 기판은 그동안 글로벌 1위 기술력과 생산성으로 기판소재시장을 선도해온 LG이노텍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라며, "차별화된 고객가치 창출로 FC-BGA를 반드시 글로벌 1등사업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3-01-30 14:14:19 김재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