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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한국공항공사, 중남미 해외사업 협력 방안 모색

한국공항공사(KAC)는 윤형중 공사 사장이 지난 7일, 라파엘 에체바르네 국제공항협회(ACI) 중남미·카리브해(LAC)지역 사무총장과 만나 중남미 해외공항사업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양 기관은 페루·콜롬비아·도미니카 공화국 등에서 진행 중인 공사의 해외사업과 연계한 신규사업 발굴,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라파엘 사무총장은 공사의 도심항공교통(UAM) 사업에 깊은 관심을 표명하며, 도서·산간 지역으로 구성돼 지상교통 인프라가 부족한 카리브해 지역에서의 UAM 버티포트 건설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대해 협력방안을 모색하자고 제안했다. 라파엘 사무총장은 "KAC의 중·소규모 공항운영 기술과 해외사업 역량, 스마트공항 기술 등 중남미 신공항에 접목해 사업을 추진할 분야가 많을 것"이라며 "차기 ACI LAC 관련 행사에 KAC 전문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 사장도 "공사의 해외공항건설 및 항행장비 수출, UAM 등 핵심역량을 기반으로 해외공항사업 모델을 확립해 중남미 지역 신공항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2025년 공사가 부산에서 개최하는 'Airports Innovate' 행사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요청하고,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지지"도 당부했다.

2023-09-08 12:16:3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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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프랑크푸르트 취항 2개월 만에 '2만명' 달성

에어프레미아는 올해 6월 23일부터 8월 22일까지 2개월 동안 운항한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에 탑승한 승객이 2만 853명(평균 탑승률 93.3%)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이 기간 에어프레미아를 포함한 국적항공사들은 총 489편을 운항하며 8만 8776명을 수송했다. 에어프레미아는 국적사 항공편 중 14.1%인 69편을 운항했는데, 여객점유율은 23.5%로 가장 높았다. 에어프레미아는 9월 말~10월 초 황금연휴 기간 예약율도 이미 90% 초반대에 달하며 여행객들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프랑크푸르트 노선의 성공적인 안착을 기념해 12월 29일까지 탑승할 수 있는 항공권 운임을 20%를 할인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9월 13일까지 진행한다. 김기범 에어프레미아 커머셜본부장은 "프랑크푸르트 노선의 높은 탑승률은 에어프레미아의 합리적인 가격이 고객의 선택지를 높여준 것"이라며 "차별화된 운임과 서비스를 통해 유럽여행 대중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7월 싱가포르 정기 노선을 시작으로, 현재 태국 방콕, 일본 나리타,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뉴욕, 독일 프랑크푸르트 등 정기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12월부터는 하와이 호놀룰루에 부정기 노선으로 취항할 예정이다.

2023-09-07 18:07:3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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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한국공항공사, 항공보안 강화에 330억 투입

한국공항공사는 6일 추석연휴, 중국 국경절 등 공항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자회사인 항공보안파트너스(주)와 지난 5월 수립한 항공보안강화 종합대책의 이행 사항을 점검하는 대책회의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공사는 항공보안강화 대책의 일환으로 보안현장 취약 요인 점검을 위해 운영 중인 '항공보안 기동점검반'을 추석 연휴를 포함해 연말까지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공사는 항공보안 실패의 주요 원인인 X-ray 판독 근무자 등의 인적오류(휴먼에러)를 보완하기 위해 3D 정밀판독 및 폭발물 자동탐지기능을 탑재한 CT X-ray 등 첨단 보안장비 도입에 330억 원(2024~2026년)을 투자할 방침으로, 김포·김해·제주·청주·대구공항 등 국제선 수요가 많은 공항부터 우선적으로 설치해 보안장비 고도화를 앞당길 계획이다. 현재 김포·김해·제주·청주·광주 5개 공항에 설치된 기내반입 금지 물품을 판독하는 AI 자동판독 시스템은 오는 10월까지 전국공항으로 확대하여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아울러 자회사인 항공보안파트너스의 ▲X-ray 판독등급제 도입 ▲보안검색 책임교관 선발 ▲인센티브 지급 등 직원 사기 진작과 보안분야 전문성 강화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판독등급제는 검색 요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판독 능력을 평가하여 우수등급 이상의 요원이 판독 업무를 수행하도록 하는 제도다. 윤형중 한국공항공사 사장은 "항공보안 첨단장비 도입을 통해 검색장비 고도화를 추진하고, 자회사와의 협업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9-07 17:24:4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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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인천국제공항공사, 전 세계 최초 '고객경험 인증' 최고단계 재인증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파라다이스시티 인천에서 공항산업 고객경험 분야 최대 국제행사인 '제5회 고객경험 글로벌 써밋(Customer Experience Global Summit)'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국제공항협의회(ACI)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인 전 세계 약 62개국 80개 공항에서 온 항공산업 및 고객경험 전문가 약 600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고객중심 문화 조성을 위한 공항 이해관계자 커뮤니티 강화'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실무교육 ▲ASQ(공항서비스평가) 포럼 ▲써밋(Summit) ▲시상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팬데믹 이후 항공업계가 직면한 환경변화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대한항공, 신라호텔, 아마존웹서비스 등 공항 외 유수기업과 중국, 미국, 호주 등의 정부기관도 함께 참가해 "공항산업의 경계를 허물고 고객경험이라는 공통된 주제 아래 새로운 생태계를 만드는 화합의 장을 완성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써밋 기간 중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저탄소·친환경 공항운영 및 고객경험 분야에서 최고등급 인증을 연이어 획득하며 세계 무대에서 인천공항의 우수한 공항운영 노하우를 입증했다. 우선 공사는 지난 6일 고객경험 써밋 행사장에서 국내공항 중 최초로 국제공항협의회(ACI) 공항탄소인증제의 최고수준 단계인 4단계(레벨 4) 인증을 획득했다. 2009년 도입된 ACI의 공항탄소인증제(ACA)는 전 세계 공항(171개 국 1925개 공항)의 탄소관리와 절감능력을 평가하는 유일한 국제 인증으로, 공사는 아시아 공항 최초 RE100 가입 등 저탄소?친환경 공항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국내 최초로 4단계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공사는 지난해 세계 공항 중 최초로 ACI 고객경험인증제 최고단계(5단계)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 행사에서는 세계 공항 중 최초로 최고단계 재인증을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ACI의 고객경험인증제는 세계 공항의 고객경험 관리체계를 정립하고 표준화하기 위해 2019년 도입된 서비스 평가 프로그램으로, 공사는 ▲고객 특성의 심층적 이해 ▲고객 불편사항 선제적 개선 노력 ▲협업을 통한 범공항 네트워크 구축 ▲공항 정상화 과정에서의 무결점 공항운영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재인증에 성공했다. 루이스 펠리페 ACI 사무총장은 "금년 고객경험 글로벌 써밋은 세계 최초로 2년 연속 최고 단계 고객경험인증을 획득한 인천공항에서 개최되어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인천공항은 공항산업을 위해 앞장서는 ACI의 대표 동반자로서 앞으로도 인천공항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공항산업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학재 공사 사장은 "공항산업 고객경험 분야 최대 행사인 글로벌 써밋을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고객경험과 관련한 인천공항의 세계적인 역량을 입증할 수 있었다"며 "이번 써밋에서 논의된 다양한 아이디어와 사례들을 공항운영에 적극 반영하고 ACI를 포함한 공항산업 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글로벌 선도공항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9-07 17:03:0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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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어린이 병원에 저소득층 환아 후원

HMM이 부산대어린이병원을 방문해 '어린이병원 환아 지원 사업'을 위한 후원금과 물품을 전달했다. 7일 HMM이 후원한 '어린이병원 환아 지원'은 사고 혹은 만성 질병으로 장기 치료 중인 소외계층 어린이를 대상으로 의료비 및 필요물품을 지원함으로써 경제적, 정서적 안정을 돕는 사업이다. 저출산 문제가 사회적으로 심각한데도 정작 태어난 어린이가 경제적 문제로 치료받지 못하는 상황, 또 어린이병원이나 소아과 환경이 여의치 않은 상황 등에 보탬이 되고자 진행하게 됐다. 이날 HMM은 국제아동권리NGO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과 함께 경상남도 양산시에 위치한 부산대어린이병원을 방문해 환아들을 위로하고 의료비 등 6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저소득가정 아동을 대상으로 1인당 최대 700만원의 의료비 지원과 환아 물품 키트 그리고 아동용 보습로션, 물티슈, 손소독제 등 병원 필요물품 등에 사용된다. 양산 부산대어린이병원은 2008년 개원한 소아질환 전문병원으로, 2021년에는 부산ㆍ경남지역에서 유일한 소아전문 응급의료센터로 선정됐다. HMM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치료비 걱정없이 진료받을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HMM은 지난해 취약계층 여아들에게 여성용품 500 박스와 '임직원 끝전 모으기'를 통해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해외 아동 1:1 결연 캠페인을 국내로도 확대했다.

2023-09-07 15:29:4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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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추석 역귀성' 항공권 할인 혜택 제공

진에어가 추석 연휴 기간 귀성 및 여행객들을 위해 역귀성 할인 프로모션 등을 10월 9일까지 진행한다. 우선 10월 4일까지 최대 10% 할인 혜택이 제공되는 역귀성 항공편 할인 프로모션이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진행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역귀성 항공권 결제 시 프로모션 코드 'CHU23DC'를 해당 입력창에 기재하면 된다. 특히 할인 코드 'CHUKAKAO'와 함께 카카오페이 결제 시에는 선착순으로 내륙 노선 역귀성 항공권 할인율이 15%까지 확대된다. 할인 혜택은 ▲내륙발 김포행(9월 26일부터 9월 28일까지) ▲김포발 내륙행(10월 1일부터 10월 4일까지) ▲제주발 내륙행(9월 26일부터 9월 28일까지) ▲내륙발 제주행(10월 2일부터 10월4일까지) 항공편 대상이다. 또한 기간 내 역귀성 항공권 예매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메가박스 영화관람권도 제공된다. 이 외에도 진에어는 메가박스 영화관람권 할인쿠폰 선착순 증정 이벤트도 10월 9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추석 연휴 기간 진에어 객실승무원과 함께하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운영된다. 우선 연휴 첫날인 28일에는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에서 유·소아 동반 탑승객 대상으로 경품 추첨 증정 행사가 진행된다. 추석 당일인 29일에는 국내선 4개 항공편을 선정해 가위바위보, 퀴즈 프로그램 등 기내 이벤트가 진행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진에어 공식 SNS 등을 통해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2023-09-07 15:27:4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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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비싼 몸값' 국제 경주마 수송 작전

마사회 주최, 상금 30억 규모 '코리아컵' 참가 말 운송 수행 한진이 해외에서 온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국제 경주마 수송 작전에 들어갔다. 7일 한진에 따르면 한국마사회가 주최하는 총 상금 30억원 규모의 국제 경마 축제인 '코리아컵(IG3, 1800m)'과 '코리아스프린트(IG3, 1200m)'가 이달 10일 경기 과천시 렛츠런파크에서 열리는 가운데 한진이 각국으로부터 참가하는 경주마들의 국제 운송을 수행해 눈길을 끈다. 본 대회는 국내에서 단 두 개 뿐인 국제 초청 경주로서 한국마사회가 경마 저변 확대를 위해 2016년 처음 주최했으며 올해로 6회째를 맞는다. 출전국은 한국을 포함해 일본, 홍콩 등 총 3개국이며 총 상금이 기존 10억원에서 올해 30억원으로 크게 높아졌다. 기록이 평균 1분대인 점을 감안, 상금을 초당 환산하면 1초당 2000만원이 걸린 초대형 경마 이벤트다. 특히 살아있는 동물 수송엔 세심한 준비와 수고를 필요로 하는 만큼 한진은 경주마들이 최상의 컨디션에서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경주마들은 각국에서 출발, 육로를 거친 후 항공 특송으로 바다를 건너와 한국 인천공항 화물터미널을 통해 지난 2일 심야에 입국, 이어 경기장인 과천 렛츠런파크에 위치한 마방(말의 숙소)까지 육상운송으로 이동했다. 말은 얼굴 좌우 측면에 눈이 있어 350도의 시야를 가지고 있는 예민한 성정의 동물로 잘 알려져 있다. 얼굴이 앞을 향한 채 뒤에서 달려오는 상대 말을 인식할 정도로 시야가 넓고 예민한 데다 청각 역시 매우 발달해 잘 놀라는 등 세심한 보살핌이 필요하다. 한편 한진은 종합물류기업으로서 스포츠 이벤트 물류 수행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풍부하게 지니고 있다. 오는 9월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방송장비 운송을 맡아 인천~상해~항저우까지 이어지는 항공, 육운을 수행했으며 2018년 평창올림픽과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는 경기 물자와 발전장비, 참가선수들의 훈련물자를 책임졌다. 특히 종합스포츠 대회의 경우 양궁, 트라이애슬론 등 무기를 사용하는 종목 특성상 세관을 통해 총포로써 별도로 관리하며 에스코트 운송을 벌이기도 한다. 한진 관계자는 "한진은 종합 물류기업으로서 경로와 물류 특성에 따른 세분화된 물류 노하우를 지니고 있다"며 "세계 경마팬들의 관심이 모인 본 대회의 성료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2023-09-07 14:34: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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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빅데이터 활용 친환경·물류 효율성 '두마리 토끼' 잡아

'박스 리빌딩' 기술 통해 박스크기 평균 19% 줄여 '먹물분사형 바코드'로 라벨 사용량도 크게 감소 CJ대한통운이 빅데이터를 활용해 최적의 박스 크기를 찾아내고 접착식 라벨을 없애는 등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이며 친환경 효과와 물류 효율성을 동시에 높여나가고 있다. CJ대한통운은 빅데이터 기반의 '박스 리빌딩' 기술을 자사 풀필먼트센터에 적용해 배송박스 크기가 평균 19%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7일 밝혔다. 또 접착식 라벨 대신 박스에 직접 바코드를 표기하는 '먹물분사형 바코드'를 통해 코팅라벨 사용량도 4년간 6400만장을 절감했다. 이를 나열한 총면적은 44만8000㎡로 축구장(7140㎡) 63개에 달하는 크기다. CJ대한통운이 자체 개발한 패키징 기술 '박스 리빌딩'은 상품별 체적 데이터와 주문정보를 조합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 크기의 박스를 찾아내 물류 현장에 투입하는 시스템이다. 불필요한 과대포장을 방지해 친환경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이는 지난해 경기 군포센터에 성공적으로 도입한 후 곤지암·용인 등 5개 센터로 확대했다. 배송박스 크기가 줄어듬에 따라 골판지 사용량이 줄었을 뿐만 아니라 내부 빈 공간에 넣는 완충재나 포장테이프 등의 부자재 사용량도 줄어들었다. 운송차량에도 더 많은 박스를 실을 수 있어 1회당 배송가능한 물량도 늘어나면서 탄소배출량도 감소한다. 빅데이터를 분석해 물류현장에 적용함으로써 친환경 효과를 거두는 동시에 운영 효율성까지 높였다. 지난 2019년부터 현장에 도입한 '먹물분사형 바코드'는 상품의 종류와 수량을 확인하기 위한 바코드를 별도 라벨에 인쇄해 부착하는 대신 박스에 직접 표기하는 기술이다. 실제 먹물은 아니지만 오징어가 먹물을 뿜듯이 잉크를 분사한다고 하여 물류현장에서는 '오징어먹물 바코드'라는 별칭으로 불린다. 이외에도 CJ대한통운은 과대 포장을 방지하기 위해 '친환경 스마트 패키징' 시스템을 개발,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불필요한 과대포장을 금지하는 자원재활용법 개정안이 내년 시행을 앞두고 있는 등 친환경 패키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빅데이터와 혁신기술을 적극 활용해 패키징 뿐 아니라 물류 프로세스 전반에 걸쳐 친환경적 요소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9-07 10:22:5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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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채용 연계형 물류기술 공모전 본선 펼쳐

27대 1 경쟁률…본선 10팀 중 6팀 선정 예정, 입사 지원 특전도 CJ대한통운이 채용 연계형 물류기술 공모전 본선 평가를 진행했다. 27대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10팀이 참신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발표하며 최종 경합을 벌였다. 7일 CJ대한통운에 따르면 채용 연계형 물류기술경진대회 '미래기술 챌린지 2023' 본선 평가를 진행했다. 현장에서 과제를 맞닥뜨리는 실무진들과 TES물류기술연구소의 전문 연구진들이 과제 수행 결과를 평가해 총 6팀에게 총상금 4300만원과 입사 지원 시 특전을 부여한다. CJ대한통운의 '미래기술챌린지'는 물류기술 역량과 창의력을 갖춘 인재들을 선발하기 위해 기획한 채용연계형 공모전이다. 지난 2021년부터 개최돼 올해 3회째를 맞았으며, 입상자 중 17명이 CJ대한통운 TES물류기술연구소에 입사하며 우수인재 등용문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올해 미래기술챌린지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271팀 602명이 지원해 CJ대한통운의 채용연계형 공모전에 대한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참가자들은 ▲스마트폰 활용 상품 체적 측정 ▲비전을 활용한 스마트 검수 ▲비정제 영문주소 AI번역 시스템 구축 ▲실시간 주문 대응 라우팅 최적화 등 4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6주간 실무과제를 수행했다. 예선 평가를 거쳐. 참가자 중 상당수가 재학생인 점을 고려해 개학 시기와 맞물린 본선 평가는 온라인 화상회의시스템을 통해서 진행했다. TES물류기술연구소 연구진 및 CJ대한통운의 물류현장 전문가들이 객관적 평가를 거쳐 최종 6팀의 수상자를 결정해 총 4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또 입상자 전원에게 CJ대한통운 채용 지원 시 서류 전형과 1차 면접 면제 특전도 부여한다. 시상식은 오는 15일 CJ대한통운 서울 종로 본사에서 열릴 예정이다. CJ대한통운 김경훈 TES물류기술연구소장은 "창의적인 시각과 논리적인 문제해결력을 바탕으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기록한 참가자들이 많았다"고 평가하며 "초격차 물류역량을 선도할 우수인재 확보와 체계적 육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3-09-07 08:01: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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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매각을 향한 '새우'들의 달리기 '시작'…자금 동원력이 관건

'HMM 매각'이 서서히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독일 해운사 하팍로이드가 탈락하면서 국내 3파전으로 첫 발걸음을 뗀다. 후보군은 하림그룹, LX그룹, 동원그룹으로 압축됐다. 이들의 자금 동원력은 HMM 매각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6일 업계에 따르면 HMM 인수 적격후보대상자(쇼트리스트)에 선정된 3개 그룹은 이날부터 두달 동안의 실사에 들어갔다. 자금유동성이 100억달러(한화 약 13조원)로 가장 컸던 하팍로이드가 한국 선사의 해외 매각을 우려하는 의견 속에서 최종 입찰 후보에서 제외되면서 나머지 세 그룹의 자금유동성이 주목을 받는 실정이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도 "국적선사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만큼 HMM 인수를 통해 한국 해운산업에 기여하겠다는 확고한 의지가 있고 자본·경영 능력을 갖춘 업체가 인수기업이 되길 원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HMM 매각가격은 영구채 1조원 주식 전환을 포함해 매각가가 5조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현재 적격인수후보군에서는 이를 온전히 감당할 후보는 없는 상태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HMM의 올 상반기 기준 자산은 26조6440억원에 달하는 반면, 원매자 기준에서 LX그룹의 LX인터내셔널은 8조3587억원, 동원산업은 7조1326억원, 하림지주는 13조6132억원 수준으로 모두 HMM보다 기준 자산이 낮다. 다만 금융권과 손을 잡고 자금력을 얼마나 더 끌어올 수 있을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진 바가 없다. 후보별로 자체 자금력을 살펴보면, 먼저 LX그룹은 현금보유량이 2조4000억원 규모로 알려졌으며, 시장에서는 LX그룹이 조단위 유상증자를 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지난 3월 LX인터내셔널은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발행할 주식 수를 기존 8000만주에서 1억6000만주로 확대하는 내용의 정관 변경을 시행했다. 이는 추가 발행 가능한 주식이 9200만 주에 달하는 셈으로, 2조가 넘는 자금 확보가 가능하다. LX인터내셔널의 경우 물류회사인 LX판토스와의 시너지를 고려하고 있다. 동원그룹의 경우는 현금성자산은 5000~6000억원으로 알려졌다. 동원그룹은 동원로엑스, 동원부산컨테이너터미널 등 물류 관련 자회사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는 모습이다. 특히 동원그룹은 하나은행을 필두로 한 금융회사와 인수금융 조달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벌크선사 팬오션을 운영하고 있는 하림은 JKL파트너스와 손잡고 HMM 매각에 나섰다. 두 회사는 팬오션을 2015년 인수할 때도 함께한 바 있다. 아울러 하림은 우리은행, KB국민은행, NH투자증권 등의 주요 시중은행을 인수금융 대주단으로 끌어들였다. 결국 어느 정도의 자금력을 끌어낼 것인지가 관건이지만 현재로서는 대규모 인수금융 없이는 HMM을 품을 후보는 없는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결국 인수를 해내더라도 당분간은 HMM에 대한 투자보다는 높은 금리로 빌린 원금과 이자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이 일에 매달릴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결국 HMM의 재무 지표가 악화될 가능성을 우려할 수밖에 없다. 또한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의 남은 1조6800억원 영구채를 어떻게 처리하느냐 여부도 해결해야할 사안이다. 이들이 보유한 영구채의 주식 전환이 시작되면 HMM보다 자금력이 떨어지는 인수 기업 입장에서는 HMM의 현금을 영구채 매입금으로 사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업계에서는 유찰 가능성이 있다고 보지만 현재 산은은 유찰에 대한 입장을 내놓은 바는 없다. 다만, 산은이 제시한 매각공고문에 "매각 절차는 매도인의 사정에 따라 취소 또는 변경될 수 있다"고 명시된 부분이 있어, 적격 인수 후보가 없을 시 이번 매각이 무산될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일각에선 산은이 현금 동원력이 있는 대기업을 중심으로 원매자를 찾아 경영권을 매각하는 '스토킹호스' 방식을 활용할 수도 있다고 보고 있다.

2023-09-06 16:10:07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