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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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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제주항공·티웨이항공

[M 항공 News]제주항공·티웨이항공 ◆제주항공, 인천공항 '스마트패스' 확대 운영…수속부터 탑승까지 안면인식 적용 제주항공은 이달부터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안면인식 출국 서비스인 '스마트패스'를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패스는 얼굴과 여권 정보를 애플리케이션에 사전 등록하면 출국 절차를 안면인식으로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제주항공은 기존 출국장에서만 활용되던 '스마트패스'를 셀프 백드롭 수속과 항공기 탑승게이트까지 확대해 인천 출발 국제선 이용객이 인천공항 이용 전반에서 디지털 기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탑승객은 항공기 출발 24시간 전 모바일 체크인이나 인천공항 도착 후 키오스크를 통해 셀프 수속할 수 있다. 위탁 수하물도 셀프 백드롭 기기에서 안면인식으로 맡길 수 있으며, 인천발 국제선 이용객에게는 출발 40분 전 탑승게이트와 출발 정보를 안내하는 알림 서비스도 제공된다. 제1여객터미널 제주항공 L카운터는 스마트패스 전용 라인을 운영하는 5번 출국장과 가까워 수속 동선도 간소화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 국내선 이용객 편의도 높였다. 독립유공자와 4·3 생존 희생자 및 유족 등 신분 할인 대상자는 최초 등록 이후 국내선 키오스크에서 모바일 탑승권을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국내선 키오스크 수속 가능 시간도 기존 출발 12시간 전에서 24시간 전으로 확대했다. ◆티웨이항공 승무원들, 기내 응급환자 신속 대응으로 승객 생명 구해 티웨이항공 객실 승무원들이 비행 중 발생한 응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해 승객의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5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지난 2일 인천발 나트랑행 TW033편 기내에서 한 승객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상황을 즉시 인지한 승무원은 기장에게 보고한 뒤 의료인을 찾는 이른바 '닥터 페이징' 방송을 실시하고 환자 상태 확인에 나섰다. 승무원들은 해당 승객을 기내 후방 공간으로 신속히 옮긴 뒤 산소 공급 장치를 연결하는 등 응급 조치를 시행했다. 이어 기내에 탑승 중이던 간호사 승객의 협조를 받아 환자 상태를 면밀히 파악했고, 기장 및 지상 의료 지원팀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비상 의료 키트를 개방해 생리식염수 투여 등 필요한 조치를 이어갔다. 이 같은 신속한 대응과 탑승객의 협조로 해당 승객의 혈압은 점차 안정을 되찾았고, 이후 의식도 완전히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현장에서 도움을 준 간호사 승객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승무원들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덕분에 위급할 수 있었던 상황이 무사히 마무리됐다"며 "승객의 생명을 위해 최선을 다한 승무원들의 헌신적인 모습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탑승객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매년 진행해 온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이 현장에서 효과를 발휘했다"며 "앞으로도 안전운항을 최우선으로 삼아 승객들이 안심하고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 및 서비스 품질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3-25 15:19:30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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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부산발 중화권 노선 프로모션 시행…4~6월 최대 10% 할인

대한항공은 부산에서 출발하는 중화권 4개 노선을 대상으로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프로모션 기간은 오는 4월 30일까지이며, 대상 노선은 부산발 상하이(푸동)·칭다오·베이징·타이베이 항공편이다. 프로모션 기간 내에 대한항공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서 해당 노선 일반석·프레스티지석 왕복 항공권을 예매하면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상하이(푸동)·칭다오 노선은 7%, 베이징·타이베이 노선은 10% 할인이 가능하다. 탑승 기간은 오는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다. 프로모션에 참여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중화권 도시 왕복 항공권과 기프티콘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대한항공이 중화권 노선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차이나는 큐레이션'의 5번째 시리즈다. 대한항공은 고객들이 편리하게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30여 개 중화권 노선을 테마별로 엄선해 소개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는 대한항공의 부산-베이징 노선 운항 재개에 맞춰 '부산편 특집'을 테마로 준비했다. 서울·수도권이 아닌 지역 공항 이용객의 편의도 지속적으로 높인다는 취지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부산에서 2시간 정도면 갈 수 있는 중화권 도시에서 각양각색의 매력을 느끼는 여행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3-24 15:03:5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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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제주항공·티웨이항공·파라타항공

[M 항공 News]제주항공·티웨이항공·파라타항공 ◆제주항공, B737-8 10호기 도입…기단 현대화로 수익성 강화 제주항공이 지난 20일 B737-8 10호기를 구매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도입으로 제주항공이 보유한 B737-8은 총 10대로 늘었다. 리스 항공기를 포함한 전체 운용 규모는 44대다. 이번 항공기는 올해 도입 예정인 B737-8 7대 가운데 두 번째 물량이다. 제주항공은 지난 2023년 B737-8 2대를 처음 도입한 이후 지난해 6대를 추가 확보하고, 기령 20년을 넘긴 경년 리스기 2대를 반납하며 기단 현대화를 추진해왔다. 올해 2월 초 9호기를 들여온 데 이어 한 달 만에 10호기를 추가 도입하며 항공기 교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차세대 항공기 확대는 수익성 개선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제주항공은 지난해 4분기 5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으며, 차세대 항공기 비중 확대에 따른 연료비 절감 효과를 실적 개선 배경으로 제시했다. 지난해 연료유류비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6% 감소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유가·환율 변동성과 항공시장 경쟁 심화 등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경영전략의 중심을 내실경영에 두고 있다"며 "차세대 항공기 7대 도입과 경년기 감축을 병행해 수익성과 재무 건전성을 높이고, 안전관리체계와 핵심 운항 인프라 투자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티웨이항공, 출발 30일 이내 '임박 특가' 상시 운영 티웨이항공이 출발일이 임박한 항공권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출발 임박 특가' 프로모션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출발일 기준 30일 이내 항공편을 대상으로 하며, 일회성이 아닌 매주 상시 운영 방식으로 진행된다. 대상 노선은 인천발 푸꾸옥·파리·로마·프랑크푸르트·바르셀로나·시드니 노선과 제주발 후쿠오카·타이베이(타오위안) 노선이다. 노선별로 최대 30% 할인 혜택이 적용되며, 회사는 고객 선호도를 반영해 대상 노선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은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 메인 화면에 '출발 임박 특가' 전용 카테고리도 신설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임박한 일정에도 합리적인 가격의 항공권을 찾는 고객 수요를 반영해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안전 운항을 최우선으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유연한 서비스와 혜택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라타항공, 하노이·삿포로 신규 취항 기념 종합 프로모션 파라타항공이 신규 취항을 앞둔 하노이·삿포로 노선을 대상으로 항공권 할인과 수하물, 면세, 통신, 현지 이동 혜택을 결합한 종합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여행 전 과정에서 고객 편의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본 제공되는 무료 수하물 15㎏에 5㎏을 추가 제공해 짐이 많은 여행객의 부담을 덜었으며, 골프 장비 등 부피가 큰 수하물을 동반한 수요에도 실질적인 혜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내 면세품을 50달러 이상 구매하면 1만원이 자동 할인되며, eSIM·USIM은 15%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삿포로 노선 이용객에게는 렌터카 5% 할인도 지원한다. 항공권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오는 31일까지 할인코드를 입력하면 삿포로 노선은 10%, 하노이 노선은 15% 할인된 가격에 예매할 수 있다. 비즈니스 스마트 클래스 운임은 7% 할인된다. 탑승 기간은 삿포로 노선이 오는 7월 6일부터 10월 24일까지, 하노이 노선이 7월 13일부터 10월 24일까지다. 회사는 이와 함께 기존 인기 노선인 나리타·푸꾸옥 노선에도 5% 운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하노이와 삿포로 신규 노선에는 모두 광동체 항공기가 투입된다. 이에 따라 일반적인 단거리·중거리 노선보다 넓고 쾌적한 좌석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비즈니스 스마트 클래스도 함께 운영해 휴양객뿐 아니라 출장·상용 수요, 가족 단위 고객, 프리미엄 서비스 수요까지 폭넓게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파라타항공 관계자는 "신규 취항을 기념해 더 많은 고객이 파라타항공의 넓고 편안한 좌석과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2026-03-23 17:04:49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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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 비상경영 이어 LCC 감편 확산…고유가·고환율 직격탄

이란전쟁이 촉발한 고유가·고환율 여파가 항공업계를 직격하고 있다. 특히 저비용항공사들이 곧바로 영향을 받아 티웨이항공이 전사 비상경영에 돌입한 데 이어 에어부산·에어로케이·에어프레미아까지 국제선 운항 조정에 나서는 등 긴축 경영 기조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부산은 지난 20일 홈페이지를 통해 4월 국제선 일부 노선 비운항 계획을 공지했다. 대상은 부산발 다낭·세부·괌 노선이다. 부산~다낭 노선(BX7315·7325)은 4월 21일·24일·28일 운항이 중단되며 27일 일부 운항편도 조정된다. 부산~세부 노선(BX711·712)은 27~28일 이틀간 운항이 중단된다. 부산~괌 노선(BX614·613)은 4월 8일과 30일을 포함해 수·목요일 중심으로 총 14회 왕복편이 감편된다. 청주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에어로케이도 4~6월 청주발 클락·울란바토르 등 국제선 4개 노선에 대한 일부 비운항 계획을 안내했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지난 16일 전사 비상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재무 건전성과 유동성 확보를 위해 비용 구조와 투자 계획을 전면 재점검하고, 불요불급한 지출과 투자는 조정·보류하기로 했다. 에어프레미아도 운항 조정을 검토 중이다. 업계에 따르면 탑승률이 낮은 노선을 중심으로 비운항을 포함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구체적인 시행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업계는 유가·환율 급등에 따른 원가 부담 확대로 감편과 비상경영이 불가피한 것으로 본다. 항공사들은 리스료·유류비·보험료 등 전체 비용의 70~80%를 달러로 결제하는 데다, 항공 연료비도 통상 전체 비용의 20~30%를 차지한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7~13일) 세계 평균 항공유 가격은 갤런당 416.67센트로 전달 평균 대비 82.8% 급등했고, 같은 기간 원·달러 환율도 1424.5원에서 1499.7원으로 상승했다. 이에 항공사들은 오는 4월 발권 항공권의 유류할증료를 일제히 인상했다. 에어로케이는 기존 1만6600원~3만4600원에서 4만3700원~9만원으로, 티웨이항공은 1만300원~6만7600원에서 3만800원~21만3900원으로 올렸다. 제주항공·이스타항공·진에어도 기존보다 3배 이상 인상했다. 다만 공급 과잉과 가격 경쟁으로 비용 상승분을 운임에 충분히 반영하기는 어렵다는 평가다. 재무 여력도 넉넉하지 않다. 지난해 말 기준 부채비율은 티웨이항공이 3000%를 웃돌고, 에어부산과 제주항공은 800% 안팎, 진에어는 400% 초반 수준이다. 대형항공사(FSC)보다 유가·환율 대응 수단이 제한적인 점도 부담이다. 업계에서는 정부 지원 필요성 마저 거론한다. 일부 LCC들은 항공유 가격 급등 대응책으로 비축유 활용 등을 국토교통부와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아직 구체화한 지원책은 없으며, 정부는 업계 지원보다 소비자 부담 완화에 무게를 두는 분위기라는 평가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사업계획 변경에 따라 불가피하게 4월 기간 중 일부 노선 감편 운항을 시행하게 됐다"며 "여정 변경 및 환불 등 고객 안내를 진행하고 있으며, 고객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3-23 16:13:21 유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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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주총 앞두고 '부산 이전' 갈등 심화…'노란봉투법' 등 노조 총파업 예고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HMM이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본사 부산 이전을 둘러싼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정부가 부산에 해운 클러스터 구축을 명분으로 본사 이전을 추진하면서 노조는 총파업을 예고하며 정면 대응에 나서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HMM은 오는 26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2명을 새로 선임하는 안건을 처리한다. 우수한·이젬마·정용석 등 3명의 사외이사의 임기가 만료되고, 박희진 부산대 경영대학 부교수와 안양수 법무법인 세종 고문이 사외이사 후보에 올랐다. 안양수 후보는 산업은행 부행장 출신으로 KDB생명 사장, 법무법인 세종 고문, 유니슨 상임감사 등을 역임했던 인물이다. 이사 선임안이 주총을 통과하면 이사회는 6인 체제에서 5인 체제로 바뀐다. 이사회는 사내이사 최원혁 HMM 대표이사, 이정엽 부사장과 사외이사 서근우 등 3인에 새롭게 임명될 2명의 사외이사로 구성된다. 업계에서는 이사회 인원 축소로 과반 의결 구조가 형성되면서 향후 주요 의사결정이 보다 신속하게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임원 인사는 본사 이전을 위한 재편이라는 시작이 높다. 그동안 물류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경영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했지만 이번에 새롭게 합류하는 사외이사는 부산 이전 대응을 위한 인사라는게 업계의 분석이다. 박 부교수는 부산 지역 학계 인사로 향후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이끌어 예정이다. 안 고문은 금융 전문가로 최대 주주인 산업은행과의 핵심 협력 창구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이에 대해 노조는 정부가 부산 이전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책을 마련하지 않은 상황에서 계속 추진될 경우 다음달 2일 청와대 사랑채 앞에서 총회를 열고 총파업에 돌입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는 이른바 '노란봉투법'의 영향으로 노동쟁의 대상이 기존 근로조건을 넘어 사업 이전 등 경영상 결정 사항까지 확대되면서 노조가 이번 주주총회 안건을 근거로 합법적인 총파업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이처럼 주총을 전후로 노사 갈등이 격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경영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총파업이나 법적 분쟁이 현실화할 경우 경영 공백은 물론 대외 신뢰도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정성철 HMM 사무금융노조 지부장은 "이번 사외이사 선임 건은 정부의 뜻이 반영된 것으로 보여진다"면서 "정부 지원책이 안 나온 상태에서 (부산 이전을) 밀어붙이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2026-03-23 15:54:4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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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통합 앞두고 노조와 갈등 확대…안전 문제 우려

대한항공 조종사 노동조합이 지난 20일 사측과 '2024년 단체협약 및 2025년 임금협약 교섭 결렬을 공식 선언하며 노사 갈등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다. 특히 아시아나항공과 연내 합병을 앞둔 상황에서 핵심 쟁점인 서열제도 문제를 둘러싼 이견이 좁혀지지 않으면서 안전 문제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노조는 23일 노사가 지난해 10월 말부터 12차례에 걸쳐 사측과 교섭을 진행했으나,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노조는 이번 단협 교섭 과정에서 오는 12월로 다가오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에 대비해 노사 합의를 거쳐 양사 조종사 근속 서열 제도를 정립할 것을 요구했는데, 사측은 조종사 간의 서열은 회사의 인사권에 포함된다는 이유로 논의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는 "대한항공 단협 제24조(서열순위 제도)에는 '회사는 노사 합의로 정한 운항승무원 서열순위 제도를 준수한다'고 명시돼 있는데도 사측은 '회사의 고유 인사권'을 주장하며 조합의 요구를 묵살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노조는 합병 후 조종사 서열 제도가 정립되지 않을 경우 조종사 간 갈등이 커질 수 있고, 장기적으로 비행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이 문제의 해결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노조는 2024년 임협 교섭 과정에서 3.3%의 임금 인상을 요구했으나 회사는 2.7%의 인상률을 제시하면서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조는 조합원 설문조사를 거쳐 20일부터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와 김포공항 일대에서 릴레이 1인 시위를 시작했다며 "임단협에 대해 사측의 전향적인 태도가 없다면 향후 투쟁의 강도를 높여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항공 업계에서는 조종사 노조와의 갈등이 격화될 경우 항공편 운항에도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2026-03-23 14:47: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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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동계 패럴림픽 동메달 이제혁 선수 노고 치하

CJ대한통운이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패럴림픽 스노보드 크로스(SB-LL2) 종목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이제혁 선수를 위해 포상식을 열고 노고를 치하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 20일 오후 서울 종로 본사에서 신영수 대표를 비롯해 정희영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 부회장, 김충식 서울특별시장애인스키협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상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8일(한국시간) 이제혁 선수가 목에 건 동메달은 대한민국 스노보드 역사상 첫 패럴림픽 메달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2022년 베이징 동계 패럴림픽 당시 준준결승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던 이제혁 선수는 4년간의 노력 끝에 국제무대 시상대에 올랐다. 이제혁 선수는 "이번 동메달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으로,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더 높은 목표를 향해 계속 도전할 것"이라며 "동메달을 획득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은 CJ대한통운 임직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는 "이제혁 선수가 수많은 역경을 이겨내고 스스로 성과를 거둔 모습은 임직원들에게도 큰 귀감이 될 것으로 본다"면서 "앞으로도 소속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7월 서울특별시장애인체육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장애인스포츠단을 창단해 선수들이 훈련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급여와 환경을 지원하고 있다. CJ대한통운 소속 선수들은 창단 첫 해 출전한 '전국장애인체육대전'에서 금 4·은 4·동 3 등 총 11개의 메달을 휩쓴 데 이어, 지난1월 열린 '2026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전'에서 스노보드·알파인스키·골볼 등의 종목에서 금 2·은 5·동 1 등 총 8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등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2026-03-23 10:25:1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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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항공 News]제주항공·진에어·파라타항공

[M 항공 News]제주항공·진에어·파라타항공 ◆제주항공, 객실승무원·운항정비사 신입 공채…직무별 두 자릿수 선발 제주항공은 올해 상반기 객실 승무원과 운항정비사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객실 승무원은 오는 26일 오후 5시까지, 운항정비사는 30일 오후 5시까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받는다. 채용 규모는 직무별로 각각 두 자릿수다. 객실 승무원은 학력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국민체력100 인증센터에서 발급한 3등급 이상의 체력인증서를 제출해야 한다. 근무지는 서울·인천 또는 부산이다. 운항정비사는 오는 8월 졸업 예정자까지 지원 가능하며, 항공정비사 자격증을 반드시 보유해야 한다. 근무지는 서울·인천이다. 객실 승무원과 운항정비사 지원자는 모두 토익, 오픽 등 일정 기준 이상의 공인어학 성적을 갖춰야 하며,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전형은 지원서 접수 이후 온라인 역량검사와 두 차례 면접, 채용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객실 승무원은 온라인 역량검사 단계에서 영상면접을 추가로 실시한다. 최종 합격자는 신규 입사자 교육과 직무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거쳐 각 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진에어, 세븐일레븐·오뚜기와 '정호영 다카마쓰 우동' 출시 진에어는 세븐일레븐, 오뚜기와 협업해 일본 소도시 여행의 정취를 담은 '정호영 다카마쓰 우동'을 전국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제품의 콘셉트가 된 다카마쓰는 일본 3대 우동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사누키 우동의 본고장이다. 진에어는 현재 인천~다카마쓰 노선을 매일 운항하고 있으며, 인천에서는 오후 2시 10분 출발, 현지에서는 오후 4시 50분 출발 일정으로 편성돼 있다. 이번 협업은 일본 소도시 여행의 매력을 보다 많은 고객에게 알리고, 여행의 설렘을 일상에서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진에어는 제품 출시를 기념해 편의점에서 우동을 먹다 다카마쓰 현지로 순간 이동하는 콘셉트의 짧은 영상을 19일 오후 3시 공식 인스타그램 릴스를 통해 공개한다. 이벤트도 진행한다. 영상을 시청한 뒤 댓글로 다카마쓰 버킷리스트를 작성하고 친구를 태그하면 경품 행사에 응모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1등 3명에게는 인천~다카마쓰 왕복 항공권(1인 2매), 2등 30명에게는 '정호영 다카마쓰 우동' 세븐일레븐 모바일 이용권(1인 1매)을 증정한다. 이벤트는 19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진행되며, 당첨자는 31일 개별 DM으로 발표된다. 진에어 관계자는 "'정호영 다카마쓰 우동'은 다카마쓰 여행의 추억을 떠올리거나 일본 소도시 여행의 설렘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제품"이라며 "편의점에서 현지의 맛을 먼저 즐기고 실제 다카마쓰 여행까지 계획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라타항공, 7월 인천~하노이 신규 취항…A330 투입 파라타항공은 오는 7월 13일부터 인천~하노이 노선에 주 7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고 19일 밝혔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7시 55분 출발해 현지 시간 오후 10시 50분 하노이 공항에 도착하며, 귀국편은 현지 시간 오전 0시 20분 출발해 한국 시간 오전 6시 40분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해당 노선에는 260석 규모의 광동체 항공기인 에어버스 A330이 투입된다. 하노이는 베트남의 수도이자 정치·경제 중심지로, 한국 기업 진출이 활발한 대표적인 상용 수요 시장이다. 북부 베트남에 국내 기업들의 생산기지가 다수 들어서 있어 기업 출장 수요가 꾸준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하노이 취항은 파라타항공의 기단 확대 전략과도 맞물린다. 회사는 세 번째 A330 항공기이자 5호기 도입 계약을 완료했으며, 상반기 내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항공기는 향후 동남아와 중장거리 노선 확대의 핵심 전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파라타항공 관계자는 "하노이는 관광 수요뿐 아니라 상용·화물 수요가 함께 뒷받침되는 전략적 요충지"라며 "안정적인 수요 기반을 바탕으로 노선 수익성을 확보하고, 중장거리 네트워크 확대의 핵심 축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3-19 15:06:20 유혜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