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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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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근로자연대 "정부, 이스타 외면…맞춤형 방안 나와야"

이스타항공 항공기. 이스타항공 근로자연대가 정부의 이번 항공 산업 지원 및 재도약 방안을 두고, 당사에 대한 지원은 전무하다고 비판에 나섰다. 이스타항공 근로자연대는 9일 성명서를 내고 "항공 산업을 위해 정부의 지원이 발표된 것은 다행스럽다"면서도 "국가기간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던 이스타항공에 대한 지원은 타 항공사에 비해 아예 전무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용유지지원금 지원에서 철저히 배제된 후 국내 항공사 역사상 유일무이한 대량해고의 아픔을 겪어야만 했고, 항공산업 안정기금, 기간산업안정기금 등 각종 지원에서 철저히 외면돼 왔다"며 "지난 수년 간 동일하게 운항하던 전 항공사가 지원을 받았지만 이스타항공만 제외됐다"고 전했다. 근로자연대는 "국토부는 항공사별 이스타항공이 더 이상 외면받지 않도록 공평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바란다"라며 "지금까지 정부 지원책은 대형항공사 및 일부 LCC(저비용항공사)에만 유리하게 지원된 것이 사실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만큼은 항공사별 맞춤형 지원방안을 마련해 더 이상 이스타항공이 정부 지원책에서 외면당하지 않기를 바란다"라고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3-09 12:45:39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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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롯데호텔과 A380 관광비행 프로모션 실시

아시아나항공 항공기. 아시아나항공이 롯데호텔과 공동으로 A380 관광비행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아시아나항공과 롯데호텔은 이달 20일부터 5월 31일까지 아시아나항공이 운항하는 A380 관광비행 항공편의 탑승객을 대상으로 ▲객실 운임할인 ▲특별 리워즈 제공 ▲에어텔 상품 판매 등의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먼저 아시아나항공 A380 관광비행 탑승객들이 시그니엘 서울, 롯데호텔 월드, 롯데호텔 제주 등 전국에 위치한 17곳의 롯데호텔에서 숙박할 시 최저 판매가 대비 10~20% 추가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 가능하다. 이들 이용객 전원에게는 롯데호텔 멤버십 리워즈 포인트 10$(USD) 특별 적립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롯데시티호텔 2곳과 연계한 에어텔 상품도 판매된다. 아시아나항공의 A380 무착륙 관광비행 이코노미석 2인 항공권과 롯데시티호텔(김포공항·마포) 객실 1실이 결합된 에어텔 상품을 이용할 경우 정상가보다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항공과 숙박이 결합된 일상의 경험을 선사해 여행의 감성을 더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하게 됐다"며 "코로나19가 종식돼 누구나 여행의 설렘을 만끽할 수 있는 날이 하루 빨리 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모션과 관련한 세부사항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에어텔 상품의 경우 롯데시티호텔 김포공항 및 롯데시티호텔 마포 홈페이지를 통해 구매 가능하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3-09 09:02:44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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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일부 우수회원 회원정보 유출…"사고 조치 완료"

아시아나항공 항공기. 항공사에 여객 서비스 시스템을 제공하는 회사 중 하나인 SITA에 정보 침해 사고가 발생해 소속된 항공 동맹체인 스타얼라이언스의 우수회원 정보가 유출됐다. 아시아나항공은 8일 유출 정보가 당사를 포함한 스타얼라이언스 회원 26개사 우수회원의 영문 이름, 회원 번호, 회원 등급이라고 밝혔다. 카드 정보를 포함한 결제 관련 정보는 포함돼 있지 않다. 아시아나항공은 SITA의 여객 서비스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지 않다. 그러나 스타얼라이언스 항공사 간 우수회원 확인을 위해 정보를 공유하는 과정에서 SITA 시스템을 이용하는 항공사로부터 회원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SITA는 정보 침해 사고에 대한 조치를 완료했다"며 "스타얼라이언스와 아시아나항공도 각사 시스템에 대한 즉각적인 조사에 착수해 추가 침해 사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해당 정보 침해 사고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를 통해 추가 정보와 조치 사항에 대해 재안내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항공사 중 SITA의 예약시스템 서비스를 사용하는 제주항공과 에어서울도 같은 사고로 인해 일부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제주항공과 에어서울은 SITA의 정보 침해 사고로 유출된 개인정보 항목은 암호화된 이름과 암호화된 카드번호라고 밝혔다. CVV, CVC는 수집하고 있지 않아 유출되지 않았다. 양사는 SITA에서 침해 사고 대응을 완료했고 더 이상의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에 유출된 암호화된 카드번호로는 부정 사용 가능성이 낮지만,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카드번호 유출 여부를 확인하면 카드 정지 또는 재발급 및 결제 알림 서비스 가입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에어서울 관계자도 "이번 사고로 인해 유출된 개인정보를 이용해 온라인 사기결제 등 2차피해의 우려가 있어 혹시 모를 피해를 막기 위해 카드 정지 및 재발급, 카드결제 이용내역 통지 서비스 가입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3-08 15:48:4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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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울뿐인 면허발급 조건 완화…에어로케이·프레미아 ‘흔들’

-신생 LCC, 면허 발급 조건 기간 연장…자금 지원은 無 -이미 경영난에 매각 추진 中…업황 회복까지 버티기? 신생 LCC(저비용항공사)에 대해 국토교통부가 면허발급 조건을 완화했지만, 향후 금융지원은 없을 것으로 전망돼 위기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최근 항공 산업 지원 및 재도약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올해 3월까지였던 특별고용지원업종의 연장을 적극 검토하고, 해당 업종에 한해 무급 고용유지지원금을 추가 90일 연장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또, 공항시설사용료 감면 기간의 연장과 세제 개선, 운수권 및 슬롯 회수 유예 등 각종 지원도 강화한다. 정부는 항공사별 맞춤형 정책 지원도 시행할 방침이다. 현재 인수 합병 절차를 밟고 있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대해서는 해외 기업결합심사 등의 절차 진행을 지원하고, 항공사 간 운수권 및 슬롯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중견 저비용항공사에 대해서는 올해 1분기 이후 부족자금 관련 약 2000억원가량 지원을 검토한다. 또한 신생 항공사인 에어로케이와 프레미아는 당초 이달 5일까지였던 정기편 노선 취항 면허 발급 조건을 올해 12월까지로 연장했다. 이 처럼 항공 업계에 정부의 추가 지원책이 나왔지만, 신생 LCC의 위기설은 끊이지 않고 있다. 에어로케이와 프레미아는 취항 이전부터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에 따른 여파로 경영난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중견 저비용항공사에 대한 부족자금 지원 대상에서도 양사는 포함되지 않을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제주항공과 진에어, 티웨이항공 3사에 2000억원의 자금이 지원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에어로케이와 프레미아는 당초 2019년 3월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를 발급 받았을 당시 보유했던 자금도 대부분 소진한 상태다. 이에 따라 운영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투자 유치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마저도 전 항공 업계가 경영난을 겪으며 유상증자에 나서 투자 유치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사실상 면허 발급 조건 완화에 따라 취항을 한다고 해도 자금 부족으로 정상 운항을 지속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실제 프레미아는 경영난으로 인해 이미 새 주인에 매각을 진행 중이다. 최근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 JC파트너스와 홍콩계 물류사 코차이나로 구성된 컨소시엄에 최대 68.9%의 지분을 넘기는 경영권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프레미아는 이사회에서 경영권 매각 건 결의까지 마쳤다. 컨소시엄은 경영권 인수에 500~640억원을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빠르면 이달 안에 인수 작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내년 중 백신 보급에 따른 단계적 입국제한 완화 조치가 기대됨에 따라 지난해 대비 올해 항공사들의 손실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항공 여객 수요는 2024년에나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1-03-08 15:03:34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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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양양 노선 재운항…즉시 할인 프로모션 진행

티웨이항공 항공기. 티웨이항공이 다음 달 2일 부산-양양, 광주-양양 노선을 재개하고 매일 1회 운항에 나선다. 티웨이항공은 8일 지난해 말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운항이 중단됐던 양양 노선을 4월 2일부터 재운항한다고 밝혔다. 서핑의 성지로 잘 알려진 양양은 인근에 위치한 설악산, 강릉, 속초와 함께 아름다운 자연, 다양한 레저 및 액티비티 활동을 모두 즐길 수 있어 인기 여행지로 급부상했다. 부산-양양 노선은 김해공항을 오전 9시 출발해 양양공항에 오전 10시 도착하고, 양양에서는 오전 10시 40분 출발해 오전 11시 40분 김해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광주-양양 노선은 광주공항을 오후 12시 10분 출발해 양양공항에 오후 1시 도착하며 양양에서는 오후 1시 30분 출발해 광주에 오후 2시 2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을 통해 양양 노선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이달 한 달간 NH농협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 시 1만원 즉시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또한 도착지에서 이동을 돕기 위해 카셰어링 업체 쏘카와 제휴해 티웨이항공 예약 고객은 양양, 부산, 광주 지역에서 2일 이상 차량 대여 시 1일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양양 노선 재운항을 통해 고객들의 편의 증대와 강원도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보탬이 되고자 한다"라며 "지방공항들과 연계한 수요 확대를 통해 국내선 점유율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3-08 13:36:08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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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일본 유학생 대상 프로모션 실시

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이 이달 5일부터 27일까지 일본 노선을 예약하고 탑승하는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항공권 특별 할인과 무료 수하물 50㎏ 제공 등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티웨이항공은 5일 일본의 4월 신학기 개강을 앞두고 출국하는 유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현재 인천공항에서 출발하는 도쿄(나리타), 오사카(간사이), 후쿠오카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짐이 많은 유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해 위탁 수하물 20㎏ 가방 2개, 기내 수하물 10㎏ 가방 1개 등 총 50㎏의 무료 수하물을 제공한다. 항공권 예약 시 운임의 추가 20% 할인도 제공한다. 예약 과정 중 탑승자 정보 입력 단계에서 개인 신분 할인을 '유학생'으로 선택하면 할인이 적용된다. 또한 프로모션 기간 중 예약 취소 1회, 예약 변경 2회까지 수수료가 면제된다. 이벤트 운임 이상의 항공권 구매 시 탑승일 수속 마감 전까지 홈페이지나 모바일 웹, 앱을 통해 여정을 변경하는 고객에 한해 적용된다. 유학생 적용 혜택은 인천공항 카운터에서 증빙서류 확인이 가능한 경우만 이용할 수 있다. 증빙서류는 비자, 재류카드, 재류자격인정증명서 중 '유학' 또는 '워킹홀리데이' 목적으로 표기된 경우 인정된다. 아울러 티웨이항공은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나리타 공항에서 도쿄 도심, 간사이 공항에서 오사카 도심까지 무료 셔틀버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개별 이동 시 경제적 부담과 불편함을 덜고 승객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서다. 무료 셔틀버스는 좌석 소독, 좌석 간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 수칙을 지키며 운영 중이다. 스마트운임 이상 구매 시 이용 가능한 혜택으로 항공권 구매 후 출발 1일 전까지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특별 프로모션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유학생들이 편리하고 실속 있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꼭 필요한 혜택들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고객별 니즈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지속해 고객 만족을 더욱 높이는 티웨이항공이 되겠다"라고 전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3-05 12:56:54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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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1400억 들여 소형 택배 분류 장치 40곳에 추가

기존 서브터미널 42곳 더해 총 82곳으로 늘어 업무 부담 ↓ 소형 택배 상품 전담 분류기 'MP(Multi Point)'가 상품을 자동으로 분류하고있다. CJ대한통운이 약 1400억원을 들여 소형 택배 분류에 효과적인 'MP(Multi Point)'를 추가로 들여놓는다. CJ대한통운은 소형 택배 상품을 자동으로 분류하는 'MP'를 서브터미널 40곳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지난 2019년 11월부터 MP 시스템의 시범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서브터미널 42곳에 설치를 완료했다. 올해까지 설치가 끝나면 총 82곳에 MP 자동화 시설이 들어서는 셈이다. MP는 기존에 설치돼있던 자동 분류기 '휠소터(Wheel Sorter)'와 함께 동시에 운영된다. 택배 상품 크기에 따라 중대형 상품은 휠소터가, 소형 상품은 MP가 자동 분류한다. 특히 휠소터와 MP가 동시에 가동됨에 따라 생산성이 높아지고, 분류 시간도 단축됐다는 평가다. 이밖에도 CJ대한통운은 약 75억원을 투자해 소형 택배 상품을 전담으로 중계하는 시설인 'MP(Multi Point) 허브터미널'도 구축했다. 지난해 9월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했으며, MP 허브터미널 운영을 통해 중계 생산성을 늘렸다. MP 허브터미널은 서브터미널에 설치된 MP를 활용해 행낭 단위(20개)로 묶인 소형 상품들을 전담으로 중계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소형 상품들을 같은 도착지 별로 묶어 중계하기 때문에 낱개로 진행하던 기존 방식보다 효율성이 높아졌다. 휠소터, MP 등 자동화 설비 고도화와 인수지원인력 투입으로 택배기사의 작업 시간과 강도가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현장 자동화와 인수지원인력을 기반으로 배송 개시 시간과 방식을 결정하는 자율성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택배 업계 최초로 소형 택배 상품을 효율적으로 처리 할 수 있는 자동화 설비 MP와 MP 허브터미널을 구축했다"며 "지속적인 현장 자동화를 통해 택배기사의 작업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현장 자동화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약 1400억원을 투자해 송장 바코드를 인식하는 'ITS(Intelligent Scanner)'와 택배 상품을 자동으로 분류하는 휠소터를 설치했다. 또한 지난 2018년에는 약 3900억원을 투자해 최신 자동화물분류기가 겸비된 '곤지암 메가허브터미널'을 건설해 하루 170만 상자의 택배를 중계하고 있다.

2021-03-05 07:56:0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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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송현동 땅', 결국 계약시점 특정 않고 서울시에 매각

대한항공이 소유한 서울시 종로구 소재 송현동 부지. 대한항공과 서울시가 서울 종로구 송현동 부지 매각에 대한 잠정 합의에 이르렀다. 앞서 양측은 계약 시점 특정 여부를 놓고 대립했는데, 결국 대한항공이 서울시 요구를 수용하기로 했다. 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서울시는 다음주 중 국민권익위원회 주재로 열리는 송현동 부지 매각 최종 합의식에서 합의안에 서명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26일 예정이었던 합의식이 계약 시점을 놓고 갈등을 빚으며 연기된 지 세달 여 만에 재합의에 이른 것이다. 대한항공의 송현동 부지 매각은 시작부터 순탄치 않았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어 송현동 부지 등 자산 매각을 추진했다. 그러나 서울시가 지난해 초 송현동 부지를 공원화하겠다고 발표했고, 지난해 6월 예비입찰에서 어떤 곳도 입찰에 참여하지 않아 매각이 무산됐다. 이에 대한항공은 권익위에 고충민원을 통해 서울시의 밀어 붙이기식 공원화를 중단하고, 민간 매각을 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후 서울시가 한국토지공사(LH)와의 부지 교환을 통한 3자 매입을 제안했고 조정문 체결까지는 이르렀지만, 계약 시점 특정 여부를 놓고 또 한 번 논란이 생겼다. 지난해 11월 26일 합의식 전날 서울시는 계약 시점을 특정하지 말자고 돌연 요구했다. 권익위가 작성한 조정문에는 송현동 부지 매각 계약 시점과 대금지급 시점이 명기돼 있었다. 대한항공은 서울시 요구대로 계약 시점이 특정되지 않으면 적기에 대금을 지급받지 못해 자구안 이행에 차질이 생긴다며 크게 반발했고, 합의는 무기한 연기됐다. 당시 서울시는 송현동 땅과 교환하기로 한 서부면허시험장 부지에 대해 마포구 주민들이 결사 반대해 논란이 되자, 시의회의 동의가 불투명해졌다며 입장을 바꾸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한항공 측은 "서울시가 시의회의 부동의를 방패 삼아 조정문을 이행하지 않을 수 있다"며 자구안 이행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러나 서울시의 공원화에 대한 의지가 뚜렷한 상황에서 민간 매각이 성사될 가능성은 희박했다. 대한항공은 부지 매각에 대한 마땅한 대안을 찾지 못했고, 협상은 별다른 진척 없이 시간만 흘렀다. 결국 대한항공 입장에선 송현동 부지 매각을 손놓고 있을 수도 없어 서울시 요구를 수용하는 쪽으로 정리하게 됐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는 배경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원만한 협상 타결을 위해 권익위 등 관계기관과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3-04 15:01:16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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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IAI, 유·무인 복합운영체계 협력 MOU 체결

3일 IAI 엘리 감바쉬 한국 지사장(왼쪽 세 번째)과 KAI 안현호 사장(왼쪽 네 번째) 등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지난 3일 이스라엘 IAI(Israel Aerospace Industries LTD.)와 유무인 복합운영체계(MUM-T)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4일 협약의 주요 내용이 국산 소형무장헬기(LAH)에 IAI에서 개발한 무인기를 탑재해 유·무인 복합운영체계를 공동 시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올해 내 유·무인 복합운영을 시현할 계획이다. KAI의 체계종합기술과 IAI의 무인체계시스템 역량을 결합해 LAH 헬기 임무 능력을 확대하는 새로운 개념의 방위체계 구축이 기대된다. 한국 육군도 유무인 복합체계 추진을 준비 중으로 신속시범획득사업 등 조기 전력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LAH와 국내 개발 UAV를 연동하는 것으로 헬기에서 무인기를 조종 통제, 영상을 활용하는 방안이 유력시 되고 있다. 향후에는 유인헬기 내부공간에 캐니스터(발사관) 발사형 드론을 탑재해 군집·자율비행하며 드론에 내장된 광학 추적기로 정보수집 및 목표지정·타격까지 가능한 수준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유무인 복합운영체계는 적은 인원과 비용으로도 전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어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해 미래 성장성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KAI는 유인 항공기와 무인기를 동시에 체계 개발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기업으로서, IAI와 공동협력 분야를 찾아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KAI는 IAI와 2019년 G280 주익 생산, 2020년 G280 동체 생산 계약을 체결해 협력관계를 맺어왔다. IAI 보아즈 레비 사장은 "KAI와의 전략적 협력은 한국의 항공 및 방위산업에 참여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AI 안현호 사장은 "유무인 복합운영체계 기술을 축적해 제품다각화와 신규 소요 창출을 통해 수출사업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며 "미래 산업분야의 기술확보를 위해 글로벌 선진업체들과 협력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수지기자 sjkim2935@metroseoul.co.kr

2021-03-04 09:51:05 김수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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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업계 "'특별고용지원업종' 연장해야"…고용부, 추가 지원 나올까

-이달 말 끝나는 특별고용지원업종…6개월 연장? -휴업수당 90%→67%로 '뚝'…홍 부총리 "적극 검토" 항공업계가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기한의 연장 등 필요성을 강조하며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경영난으로부터 생존하기 위해 나섰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종로구 소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는 특별고용지원업종 기한 연장, 고용유지지원금 비율 상향, 고용유지지원금 미신청 사업장 감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지난해부터 코로나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항공업계가 일부 구조조정 등을 겪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이 같은 정부의 지원마저도 끊길 위기에 처하자 추가 지원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3월 여행업, 관광운송업, 항공기 취급업 등 8개 업종에 대해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당초 지난해 9월 15일 이 같은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기간이 종료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같은 해 8월 고용부가 제6차 고용정책심의회에서 지정 기간을 올해 3월까지 약 6개월 연장했다. 또한 정부는 특별고용지원업종에 한해 무급 고용유지지원금을 90일 연장해 추가 지급키로 했다. 문제는 정부의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기간이 이달 말이면 끝난다는 데 있다. 특별고용지원업종에 대해서는 고용유지지원금의 지원 수준이 휴업수당의 최대 90%까지 지원된다. 하지만 일반 업종의 경우 67%밖에 지원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해당 기간이 연장되지 않는다면 항공사 등이 부담해야 할 휴업수당의 비중이 크게 늘어나 자금적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기자회견에서 인천공항지역지부 박대성 지부장은 "휴업수당 비율이 줄어들면 사용자는 고용유지지원금 신청을 기피할 것이다. 벌써 고용유지지원금 신청을 하지 않거나, 무급휴직 지원금이 끊긴 사업장이 늘고 있다"라며 "3월 종료 예정인 특별고용지원업종을 연장하고, 고용유지지원금 비율을 90%로 일괄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1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위기 상황에서 항공 산업 생태계 유지를 위해 공항시설사용료 감면을 올해 6월 말까지 연장 조치하고, 3월 종료 예정인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기간 연장도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기간 연장을 시사하기도 했다. 또, 지난달 18일 이재갑 고용부 장관도 서울 강서구 소재 제주항공 서울사무소를 방문해 업체 관계자와 간담회를 했다. 이재갑 장관은 항공업을 포함한 특별고용지원업종의 지정 기간 연장을 최대한 신속하게 검토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항공 업계가 코로나에 따른 경영난을 지속하고 있는 만큼 조만간 추가 지원책이 발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달 내 고용부가 고용정책심의회를 열고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기한을 최소 6개월 더 연장하는 방안을 발표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2021-03-03 14:56:08 김수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