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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물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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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T익스프레스 루프트한자와 항공기 부품 긴급 수송 계약

글로벌 특송 기업 TNT 익스프레스는 루프트한자 봄바디어 항공 서비스(LBAS)와 항공기 부품에 대한 맞춤형 물류 서비스인 TNT 스페셜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제공하는 TNT 스페셜 서비스는 24시간 픽업 및 배송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맞춰 신속 정확하게 배송하며, 최단경로를 이용해 최단시간 내에 고객이 맡긴 제품을 배송한다. 특히 이 서비스는 1년 365일 24시간 내내 가능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물품 픽업 시간이 아닌 일요일이나 공휴일에도 물품 배송이 필요한 경우에 유용하다. 도어투도어 서비스를 기본으로 항공과 육상 루트로 빠르고 정확하게 서비스한다. 특히 TNT는 유럽 최대의 육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유럽 전역에 안전하고 신속한 서비스와 정시 배송이 가능하다. LBAS는 항공기 제조사 봄바디어가 루프트한자의 항공기 정비를 제공하는 서비스 센터다. TNT익스프레스가 LBAS로부터 항공기 부품 긴급 배송 요청을 받으면 당일 오후 10시에서 11시 사이 독일의 그로스-게라우에 위치한 봄바디어의 창고에서 부품을 픽업해 다음날 오전 6시 전까지 베를린 쉐네펠트 공항에 있는 LBAS의 항공기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엔지니어에게 신속 정확하게 배송한다. LBAS 엔지니어는 TNT익스프레스로부터 긴급 배송된 부품으로 오전 6시부터 바로 항공기 정비를 시작할 수 있게 된다.

2014-07-04 16:22:12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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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아시아나 사고 동일기종 B777-200ER 도입

취항 6주년을 맞은 저가항공사(LCC) 진에어가 아시아나 샌프란시스코 사고 기종과 같은 B777-200ER을 들여온다. 진에어의 마원 대표는 취항 6주년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LCC 중 최초로 유럽과 미주 지역까지 운항이 가능한 B777-200ER 항공기를 들여온다"면서 "정부 인허가와 관련 내부 준비를 거쳐 1호기를 올해 12월 초에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진에어가 들여오는 B777-200ER은 지난해 7월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사고를 일으킨 아시아나 HL7742와 같은 기종이다. 이 같은 지적에 진에어 측은 "아시아나의 사고는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에서 조종사의 과실이 주요한 사고 원인이라고 지목한 만큼 해당 기종의 안전성에 근본적인 문제는 없다고 본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사고 이후 아시아나 측은 보잉사의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는 입장을 나타낸 바 있다. 아시아나는 미국 국가교통안전위원회(NTSB)에서 진술한 사고조사에서 △B777의 자동화 시스템이 특정조건에서 자동조정 기능이 제한되는 모순이 있었으며 △급격한 속도저하에 대한 항공기 경고음이 늦어 적시 회항이 힘들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아시아나는 최종진술서에서 향후 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미연방항공청(FAA)과 보잉사에 이 같은 자동조정시스템의 맹점에 대한 명확한 정보 제공, 경고, 교육 등을 실시할 것을 강력하게 권고한 바 있다. 이에 미 NTSB는 지난달 24일 위원회를 열고 조종사 과실 외에 사고의 다른 원인으로 '오토스로틀(자동 엔진출력 조정장치)이나 자동조종장치의 복잡성, 보잉사(社)의 매뉴얼이나 아시아나항공의 조종사 훈련 과정에 이런 복잡성이 부적절하게 기록되거나 적용된 점'도 꼽았다. 이 기종은 올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출발해 중국 베이징으로 향하다 실종된 말레이시아 항공 MH370편과 같은 기종이기도 하다. 말레이시아 항공의 사고기는 아직도 발견되지 않고 있다. 진에어는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B777-200ER을 총 393석 규모로 운영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새로 도입하는 B777-200ER에 가칭 '이코노미 플러스 존(Zone)'도 3~40석 가량 운영해 일부 추가 운임으로 일반 이코노미 좌석보다 더 넓은 좌석 간격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원 진에어 대표는 "올 하반기부터 내년 사이가 규모나 기종 등에 있어 진에어의 가장 공격적인 사업 확대 시기가 될 것"이라며 "국내 LCC 최초의 중대형기 도입으로 시장을 선제적으로 개척하고 국내외 LCC와의 경쟁에서 확실한 경쟁 우위를 점하며 지속 성장 기반을 조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4-07-03 21:54:03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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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항공권·호텔 예약 한 번에 하세요"

실용항공사 진에어(대표 마원)가 국내 항공업계 최초로 세계 최대 온라인 숙박 예약 서비스 업체인 부킹닷컴(www.booking.com)과 제휴를 맺고 항공권과 호텔 상품을 한 번에 예약할 수 있는 홈페이지 고객 편의 서비스를 실시한다. 국내 항공업계 최초로 진에어와 제휴를 맺은 부킹닷컴은 1~5성급 호텔을 비롯해 리조트, 펜션, 빌라 등 전 세계 202개국 약 50만개의 숙박 상품 정보를 제공하며 매월 약 2000만 건의 거래가 이뤄지는 세계 최대 온라인 호텔 예약 서비스 업체다. 이번 제휴로 진에어 고객은 부킹닷컴 사이트와 연동된 진에어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의 호텔 예약 사이트를 방문할 필요 없이 숙박 상품을 한 번에 간편하게 검색하고 예약할 수 있게 됐다. 특히 부킹닷컴의 세계 최대 숙박 상품 네트워크를 통해 전 세계 호텔 상품의 최저 가격을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어 고객들의 혜택과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에어는 "이번 제휴는 항공권과 함께 진에어 취항지의 호텔 상품을 한 번에 예약할 수 있는 차별화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진행됐다"라며, "진에어와 부킹닷컴의 새로운 여행 편의 서비스를 통해 실속 있게 항공 여행을 준비하길 바란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진에어는 최대 50만원까지 숙박비를 지원하는 댓글 이벤트를 2014년 하반기 진마켓 기간인 오는 10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진마켓 마이크로사이트(www.jinair.com/jinmarket)의 이벤트 페이지 내에 본인이 추천하는 진에어 취항지와 호텔명을 댓글로 달고 이벤트 내용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으로 공유하면 된다.

2014-07-03 16:39:30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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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넓어진 중국 하늘길, 태극날개 타고 가세요"

대한항공이 7월부터 인천~베이징 등 중국 6개 노선 주 15회 증편으로 중국을 오가는 승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스케줄을 제공한다. 대한항공은 오는 8일부터 인천~베이징 노선을 3회 증편해 기존 주 11회에서 매일 2회 운항한다. 새로 증편하는 항공편은 화, 목, 토요일 오후 11시55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다음날 새벽 1시5분 베이징공항에 도착하며, 귀국편은 수, 금, 일요일 새벽 2시30분에 베이징공항을 출발해 새벽 5시35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아울러 대한항공은 오는 9일부터 인천~광저우 노선을 기존 4회에서 주 7회로 3회 증편한다. 새로 증편하는 항공편은 월, 수, 금요일 오후 9시35분에 인천공항을 출발, 다음날 새벽 0시5분 광저우공항에 도착하며 귀국편은 화, 목, 토요일 새벽 1시15분에 광저우공항을 출발해 새벽 5시40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대한항공은 8일부터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을 둘러볼 수 있는 옌지에 주 2회 항공편을 증편하여 인천~옌지 노선을 매일 운항한다. 또한 대한항공은 중국 동북부의 청정 자연 레저 특구인 무단장(7월 5일부)과 삼국지 적벽대전으로 유명한 우한(7월 26일부)에 주 2회 증편해 주 5회 운항한다. 아울러 대한항공은 8월 1일부터는 중국 최초의 경제특구이자 현대화의 상징인 선전에 주 3회 증편해 인천~선전 노선을 매일 운항할 예정이다.

2014-07-03 16:09:25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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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국내 LCC 최초 청주~상하이 정기편 취항

저비용항공사(Low Cost Carrier) 이스타항공(대표 김정식)이 중국 대륙 노선 확대를 본격화 한다. 이스타항공은 1일부터 국내 LCC 최초로 청주-상하이 정기편 노선을 신규 취항했다고 2일 밝혔다. 주 7회(Daily) 운항하는 청주-상하이 노선은 저녁 9시30분 청주국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각 저녁 10시30분 상하이 푸동공항 도착, 푸동공항에서는 현지시각 밤 11시30분에 출발해 새벽 2시30분에 청주국제공항에 도착한다. B737-700기종(149석)으로 운영되며, 비행시간은 약 2시간으로 시차는 상하이가 1시간 느리다. 지난해 11월 청주-상하이 노선을 부정기편을 취항한 이스타항공은 지난 2월 국토부로부터 정기노선 운수권을 받아 7월 1일부터 정기편으로 취항, 중국대륙 공략을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다. 이스타항공은 상하이 노선 취항을 기념해 1일 저녁 청주국제공항과 상하이 푸동공항에서 취항식 행사를 진행했다. 청주국제공항에서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스타항공 김정식 대표이사 및 공항 관계자 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하이노선 취항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중국 푸동공항 도착 후에도 성공적인 취항을 기념해 이스타항공 최종구 부사장, 주상하이 이강국 부총영사, 푸동공항공사, 중국민항총국화동관리국 및 한인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항식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1일 이스타항공 상하이(푸동공항) 출발 첫 탑승고객 전원에게는 이스타항공 기념품을 제공해 성공적인 취항 기념을 함께 축하했다. 중국 대표 도시인 상하이는 중국의 4대 직할시 가운데 하나로 국제화와 현대화가 이루어진 대도시로 중국의 대외 개방 창구이며, 주요 수출입 국경 출입구이다. 중국에서 가장 중요한 문화, 산업, 금융, 상업, 통신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취항 초기부터 중국지역 노선을 지속적으로 운항한 이스타항공은 2013년 1년간 왕복 1057편(정기 137편, 부정기 920편)운항, 총 34만1000여명을 수송하며 국내 LCC 중 중국노선 최다 운항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1일을 맞아 누적탑승객 1100만 명 돌파한 이스타항공은 지난해 2013년 1월 청주-선양(주 3회), 12월 인천-지난(주 7회) 취항에 이어 이번 청주-상하이(주 7회) 취항과 지난 5월 운수권을 받은 청주-연길(주 3회), 청주-대련(주 2회), 청주-하얼빈(주 3회) 노선을 연내에 취항해 국내 LCC 최대의 중국대륙 운항 확대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번 상하이 취항을 포함해 이스타항공은 방콕, 코타키나발루, 동경, 오사카, 타이베이, 선양, 지난. 홍콩 국제선 정기노선과 김포/청주/군산-제주 국내선 노선을 운영하게 되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5월 충청북도와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이번 상하이 노선 활성화를 위한 노선홍보, 여행상품 기획 등 충청북도와 다양한 지원과 공조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스타항공 김정식 대표이사는 "국내 LCC 중 중국노선 최대 운항이라는 이스타항공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청주공항 활성화와 한-중간 관광 여행 산업 발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4-07-02 11:38:54 임의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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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대한항공 안전운항의 비결은?

"나와, 양팔 앞으로, 뛰어, 내려가, 멀리 피해" 대한항공 객실 훈련교관이 고함과 같은 소리를 지른다. 그 소리에는 한치의 머뭇거림도 없고, 발음도 정확하고, 위급 상황이라는 다급함도 묻어나지 않는다. 1일 찾아간 서울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에 위치한 객실훈련원에는 200여 명의 승무원들이 안전훈련을 받고 있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하늘 위에서 보았던 단아한 모습을 찾아 볼 수 없었다. 대신 오로지 승객의 안전 만을 생각하는 열혈 지사로 변신한 그녀들이 있었다. 25m×50m 대형 수영장, 비상탈출 훈련용 모형 항공기 등의 시설을 갖춘 지하 1층 훈련장에는 강이나 바다에 비상 착수하는 상황에 대비한 훈련이 연출되고 있었다. 그곳에서는 승무원들이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팽창하는 시연을 시작으로 기내에 탑재된 슬라이드가 자동으로 펼쳐진 응급통로를 활용해 승객들을 피신시키는 훈련이 진행되고 있었다. 문용주 상무는 "위기 상황 속에서 승무원들이 조건 반사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비행기의 모형 등 실제 상황과 동일한 환경에서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격납고. 격납고는 24시간 항공기 기체와 엔진, 각종 장비와 부품을 검사하고 수리하는 등 항공기의 전체적인 상태를 관리 점검하는 작업이 진행되는 곳이다. 수백명의 승객을 태우는 비행기 규모에 맞게 이곳의 크기는 무려 축구 경기장 2개를 합친 길이 180m, 폭 90m, 높이 25m라고 한다. 정비에 투입되는 인력은 3400여 명에 달한다. 대한항공은 공항동 본사 외에도 인천공항에 본사와 동일한 규모의 격납고를 갖추고 있으며, 부산 대저동 테크센터에는 국내 유일의 항공기 페인트 격납고를 비롯해 중정비가 이뤄지는 격납고 2개를 갖추고 있다. 부천에는 항공기 엔진의 '오버홀'(Overhaul, 분해·수리·재조립) 정비를 수행하는 원동기 정비공장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대한항공은 전 기종에 대해 비행 전후 점검 등 운항 정비, A체크(1~2개월 주기), C체크(약 2년 주기), D체크(약 6년 주기) 등 정시점검, 기내엔터테인먼트시스템 업그레이드 등 항공기 개조, 항공기 페인팅 등을 자체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항공사라고 강조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대한항공은 지난해 전 세계 항공사 평균 운항정시율 98.91% 보다 0.95%포인트 높은 99.86%의 운항정시율을 기록했다. 운항정시율은 항공기가 정비 결함에 따른 지연이나 결항 없이 계획된 출발 시각으로부터 15분 이내에 출발한 횟수를 전체 운항회수로 나눠 산출한 백분율로 항공사의 항공기 운영능력을 검증하는 국제지표다. 하늘을 날고 있던 비행기에 응급 환자가 생기면 어떻게 할까?, 갑자기 예상치 못한 변수가 나타난다면? 답은 공항동 본사 A동 8층에 위치한 통제센터에서 찾을 수 있었다. 통제센터는 항공기가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운항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을 하면서 운항 관련 정보를 항공기에 실시간 제공해 승무원들이 안전운항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환자가 생겼을 때 역시 본사에 24시간 상주하는 의사의 조언이 이곳을 통해 전달된다. 이를 위해 한 벽면을 가득 채운 큰 스크린에는 기상 데이터, 현재 운항하는 항공기의 자세한 정보를 나타내는 자료 화면 등이 실시간으로 보여진다. 이곳에는 각 분야 전문가 140여 명들이 불철주야 안전만을 생각하며 근무하고 있다.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은 "안전은 자만하면 안된다"며 "대한항공은 안전을 최고 목표로 삼고 전 세계 고객들이 안심하고 항공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연구 개발 및 투자를 지속적으로 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14-07-02 10:05:38 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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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창훈 대한항공 사장 "안전은 규정 준수 의식이 가장 중요"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은 "안전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 규정을 준수하는 것"이라며 기본으로 돌아갈 것을 강조했다. 지 사장은 1일 서울 공항동 본사에서 대한항공의 항공 안전과 관련한 시설인 통제센터, 정비격납고, 객실훈련원 등을 공개하며 "영국 화물기 사고를 마지막으로 14년간 사망 사고가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는 안전에 대한 인식이 변화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대한항공이 1990년대의 아픔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었던 것은 운항 승무원, 조종사 등 직원들이 안전을 최우선할 수 있는 조직 문화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1997년 괌, 1999년 상해, 1999년 영국 스탠스태드 공항 이륙 사고 등 연이은 사고로 힘든 시간을 겪은 바 있다. 그는 "항공사의 안전에 있어서는 운항 승무원과 정비 부문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운항 승무원에게 안전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모든 권한과 책임을 맡겼다"고 전했다. 비행기를 책임지는 조종사에 대해서는 "경쟁사의 2배 가량에 해당하는 1000시간의 비행시간을 자격조건으로 삼았다"며 "선발된 이후 제주도에 위치한 정습 비행장에서 특별 훈련이 더해지고 그 과정에서 자격 미달자는 탈락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회항(다이버트)은 사고가 아닌 (위험하다는 판단이 섰을 때) 승객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라며 회항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주문했다. 예전에는 조종사들의 재착륙 시도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졌지만 지금은 회사에서 책임을 묻지 않는다. 이는 안전을 이유로 회항하는 것에 대한 편견이 없어졌음을 보여주는 방증이라고 지 사장은 덧붙였다. 지 사장은 구직자들 사이에서 대한항공의 인기가 높은 이유에 대해 "급여 때문이라기보다 정비 지원 등 안전을 우선하는 기업 문화가 큰 몫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2014-07-01 18:51:46 서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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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비상구 위치·비상장비 이용방법' 알기 쉽게 바꿔

에어부산(대표 한태근)이 오는 7월 1일부터 '비상구 위치와 비상장비 이용방법' 안내방식을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자세하게 바꾼다. 이는 국내항공사 중에서는 가장 앞서 시도되는 것으로, 손님들이 기존의 안내방식에 익숙해져 안내방송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 현상이 만연해 실제 비상상황이 생겼을 때 빠른 대피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이를 위해 에어부산은 260명의 캐빈승무원 전원을 대상으로 오전 5시부터 오후 8시까지 꼬박 1주일 간 변경된 내용에 대한 개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변경되는 안내문은 기존에 비해 30초 정도 늘어나 한층 쉽고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우선 손님들이 승무원의 안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특별한 동작으로 주의를 환기시킨 후 구명복과 산소마스크에 대한 안내를 구체화하고, 손님들이 탑승한 앞문 외에도 실제 탈출이 가능한 중간문과 뒤쪽 문을 정확히 안내하는 등 비상구 위치와 비상상황 대처 방법을 정확히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에어부산은 또한 항공기 이용 경험이 상대적으로 적고 안내에 대한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는 수학여행 학생 단체를 대상으로 안전 퀴즈 이벤트를 열어 명예승무원 배지를 증정하는 등 비행기를 이용하는 모든 손님들이 주의를 집중해 비상 시 대처방법을 확실하게 익힐 수 있도록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번 안전교육을 총괄한 캐빈서비스팀 이은주 과장은 "이번 안전교육 시 승무원들에게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 번 일깨우며 손님들이 쉽게 체득할 수 있도록 안내방송과 모션 하나하나에 모든 정성을 기울여 훈련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에어부산을 이용하는 손님들이 비상구 위치와 비상장비 이용방법을 확실하게 익혀 만일의 비상상황에도 완벽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14-06-30 17:00:32 임의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