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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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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통상임금 2심 패소…기업 활동 위축·부담 가중 우려도

기아자동차가 통상임금 2심 소송에서 패소했다. 이에 업계에서는 국내 기업들의 활동이 위축되고 인건비 부담이 가중되는 등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을 제기하고 있다. 특히 기아차는 대내외 경영 환경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각종 인건비 부담까지 증가되면서 경쟁력은 물론 고용 위축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2일 서울고등법원 민사1부(부장판사 윤승은)는 기아차 노동조합 소속 2만7000여 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통상임금 확대 소송에서 원고(근로자) 일부 승소 판결했다. 정기상여금과 중식비를 통상임금으로 본 1심과 달리 항소심에서는 중식비가 통상임금에서 제외됐다. 근로자들이 주장한 가족수당도 통상임금에서 제외됐다. 이에 따라 임금으로 지급해야 할 미지급액은 1심에서 인정한 4223억원(원금 3126억원·이자 1097억원)보다 다소 줄어들었다. 재판부는 "기아차가 예측하지 못한 재정 부담을 안을 가능성은 있다"면서도 "하지만 경영상 중대한 어려움이 초래되거나 존립이 위태로울 정도는 아니다"고 판단했다. 특히 이번 판결을 앞두고 핵심 쟁점이 된 '신의 성실의 원칙(신의칙)'은 인정되지 않아 사측은 큰 부담을 떠안게 됐다. 사측은 그동안의 임금체계가 노사 합의에 따른 것이라는 점과, 노조의 추가 수당 요구가 회사의 경영에 어려움을 초래한다는 점을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의칙이 인정되지 않은 선고 결과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선고 결과를 면밀히 검토한 후 상고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판결과 관련해 재계에서도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기아차 통상임금 항소심에서도 노동조합이 승소한 결과에 대해 "심히 유감스럽고 승복하기 어렵다"며 거세게 반발했다. 이날 경총은 입장문을 통해 "오늘 판결은 노사가 1980년대의 정부 행정지침(통상임금 산정지침)을 사실상 강제적인 법적 기준으로 인식해 임금협상을 하고 이에 대한 신뢰를 쌓아왔던 점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약속을 깨는 한쪽 당사자의 주장만 받아들여 기업에만 부담을 지우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임금협상을 둘러싼 제반 사정과 노사 관행을 고려하지 않고 '중대한 경영상의 어려움'을 신의 성실 원칙(신의칙) 적용 기준으로 삼는 것은 주관적·재량적·편파적 판단을 야기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경총은 "기업의 경영 성과는 기업 내·외부의 경영 환경과 경쟁력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종합적인 사안"이라며 "단순한 회계장부나 재무제표에서 나타나는 단기 현상으로 경영상황을 판단하는 것은 본질적인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외에도 경총은 "기업의 영업이익은 4차 산업혁명 시대와 미래 산업변화에 대응한 연구·개발 투자, 시장확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 협력업체와의 상생 등에 활용돼야 하는 재원임에도 이를 임금 추가 지급능력으로 판단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2019-02-22 16:06:2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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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전국 12개 대학과 MOU 체결

금호타이어는 지난 21일 대전광역시에 위치한 금호타이어 세일즈 트레이닝 센터에서 자동차학과 보유 12개 대학(13개 캠퍼스)과 타이어산업 전문인력 양성과 맞춤형 인력 취업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두원공과, 동서울, 대구공업, 동의과학, 서영 (파주/광주), 서일, 수원과학, 인하공업전문, 우송정보, 용인송담, 조선이공, 경남정보 등 총 12개 대학이 참여했다. 금호타이어는 오는 3월 해당 대학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최종 취업의사가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타이어 전문가 교육을 실시한 후 금호타이어 특화유통점인 전국 타이어프로와 KTS를 대상으로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전국 타이어프로를 대상으로 지난 2016년 우송정보대학과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한 것을 시작으로 2017년 5개 대학, 2018년 9개 대학과 MOU를 체결했다. 올해에는 금호타이어 트럭/버스 타이어 전문점인 KTS 대상으로도 산학협력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 취업 지원 확대할 예정이다. 김상엽 금호타이어 한국영업담당 전무는 "이번 산학협력 업무협약(MOU)를 통해 우수한 전문 인력의 양성 및 고용창출에 기여하고 많은 학생들이 취업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세부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대학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대학과 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19-02-22 09:54:37 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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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 5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

두산중공업은 50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2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주주배정 후 일반공모 방식이며 주간 증권사가 총액인수할 예정이다. 신규 발행되는 주식 수는 8500만주다. 두산중공업은 이와 별개로 비업무용 부동산 매각 등 자구노력을 통해 추가로 3500억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렇게 확보된 8500억원은 차입금 감축, 부채비율 축소 등 재무구조 개선과 8MW급 대형 해상풍력 모델 개발, 풍력시장 지분 투자 등 신재생 사업 확대를 위한 투자재원으로 사용할 계획다. 또한 이 가운데 일부 자금으로 자회사인 두산건설 유상증자에 참여하게 된다. 두산건설은 이날 42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을 공시했다. 신주 발행가는 1255원, 발행 주식 수는 약 3억3400만주다. 주주배정 방식으로 진행하며, 두산건설 지분의 75.8%를 보유중인 두산중공업은 이번 유상증자에 참여해 약 3000억 원을 출자할 계획이다. 두산중공업 관계자는 "두산건설은 이번 증자 등 재무구조 개선 작업을 통해 차입금 규모와 이자비용을 대폭 줄이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두산건설의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안정적 경영상태를 갖추면 모회사인 두산중공업의 건전성 강화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두산건설에 따르면 이번 재무구조 개선 후 포괄차입금이 약 6500억원 수준으로 줄어들고, 연간 이자비용 절감효과는 280억 원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부채비율은 230%대로 떨어지고 올해 말 이자보상배율(ICR)은 1배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특수관계인 자금대여 공시를 통해, 두산건설에 약 3000억 원의 자금을 단기 대여한다고 밝혔다. 두산건설은 증자 자금이 들어오기까지 이 자금으로 차입금 상환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두산건설이 두산중공업에 대여금을 상환하는 날은 5월 14일로 공시됐다. 두산건설의 주금납입일은 5월 10일이다. 두산건설에 증자 자금이 들어오면 두산중공업으로부터 대여받은 자금을 상환하게 된다.

2019-02-21 18:05:40 정연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합병효과 '꿈틀'…방산 매출↑·민수사업 안정화 등 '기대'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한화S&C 합병효과에 힘입어 지난해 4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올해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외형 확대 효과와 항공 수주 잔고 증가, K-9자주포 인도 수출 물량 확대, 민수사업 안정화 등에 힘입어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018년 4분기 매출 1조6473억원, 영업이익 57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2%, 영업이익은 23.5% 늘어난 셈이다. 한화 관계자는 "엔진사업의 수출 증가와 한화S&C와 합병 효과 등에 힘입어 매출이 확대됐다"며 "영업이익은 합병효과에 더해 민수사업의 수익성이 개선되며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556억원으로 전년보다 32.9%가 줄었다. 하지만 순이익은 515억원으로 지난해 순손실 576억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우선 항공 엔진사업은 프랫앤휘트니(P&W)의 기어드터보팬(GTF) 엔진 수요 확대에 힘입어 내수와 수출이 모두 늘었다. 또 방산사업은 한화디펜스의 K9 자주포 내수물량 확대와 한화시스템의 전술정보통신체계(TICN)사업의 안정적 진행, 한화S&C와 합병효과 등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됐다. 민수사업인 한화파워시스템은 주문형 압축기사업의 매출 확대로 외형 성장과 함께 2017년 회사 설립 뒤 첫 흑자를 기록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실적 개선세는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이다. 한화그룹 지배·사업구조 재편의 수혜, 방산매출 지속 성장 등이 긍정적이라는 평가다. 장도성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회사 자체의 외형 확대는 물론 항공 수주잔고 증가에 따른 매출증가, K-9자주포 인도 수출 물량 확대, 민수사업 안정화에 힘입어 높은 수익성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올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상저하고'의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방산 비수기인 1분기가 지나고 나서 본격적인 실적 성장이 돋보일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도 방산 수출이 집중되는 하반기에 실적이 돋보일 전망"이라며 "상반기는 거시 환경 악화에 따른 민수 사업의 불확실성이 상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9-02-21 16:34:37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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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기업시민' 활동 피움 강연 개최…임원·리더 계층 솔선수범 강조

포스코가 경영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전 임직원에게 내재화하고, 제철보국을 넘어 여민(與民) 차원의 '기업시민' 활동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4일과 21일 그룹 임원·리더 계층을 대상으로 한 피움(POSCO Insight Forum·PIUM) 강연에서 사외 전문가를 초청해 기업시민 활동의 성공적 실행에 대한 마인드를 제고했다. 이날 열린 강연에는 포스코 최정우 회장도 자리를 함께 했다. 포스코는 이번 피움 강연에 이어 분기별로 기업시민 활동에 대한 전문가 초청 특강 등을 통해 임직원의 마인드를 전환해 나가는 한편, 기업시민 활동을 모든 경영활동에 녹여 사회적 가치를 지속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두 차례 열린 피움 강연에서 '기업시민'을 주제로 첫 특별강연을 한 조준모 성균관대 경제학과 교수는 경제학 관점에서 기업시민 활동의 의미와 포스코의 경영이념 '기업시민' 성공 조건을 사례를 곁들여 자세히 설명했다. 조 교수는 이번 강연에서 기업의 사회적 참여가 경제학적 관점에서 기업과 사회 사이의 '좋은 균형'을 만드는 데 기여하는 기업의 활동이 '기업시민'이라고 강조하고, 기업시민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경영활동이 경제적 가치 창출을 넘어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성과를 이끌어 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조 교수는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포스코 실현을 위한 성공조건으로 ▲사회 공동체와 함께하는 기업시민 활동 ▲모든 경영활동에 자연스럽게 녹아 드는 기업 시민활동 ▲임직원의 자발적이고 창의적인 기업시민 활동 참여 등 3가지를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임직원이 자발적이고 창의적으로 기업시민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고, 경영진이 직원들과 열린 마음으로 적극 소통함으로써 직원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창의성이 샘솟는 조직 분위기를 만들어줄 것도 당부했다. 한편 포스코는 포스코그룹 임직원이 기업시민 이념을 이해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직책보임자와 승진자, 신입사원 등을 대상으로 이론·토론 중심의 기업시민 필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기업시민 활동 진행단계에 맞춰 e러닝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경영이념을 내재화해 나갈 계획이다.

2019-02-21 16:22:4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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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LNG선 분야 경쟁경 앞세워 4척 추가 수주

삼성중공업이 LNG선 분야 경쟁력을 바탕으로 연초부터 수주 실적을 이끌어내며 실적 반등에 나서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미주지역 선주와 8704억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4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공시했다. 이들 선박은 2022년 9월 말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올해 들어 LNG운반선 6척, 11억 달러(약 1조3000억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5조2651억원의 25% 수준이며 올해 수주 목표인 78억 달러(약 8조7800억원)의 14%로 목표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LNG운반선을 18척을 수주한 바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현재까지 LNG운반선 110여 척을 건조한 실적을 기반으로 독자 개발한 고효율 친환경 기술, 스마트십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LNG선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지난해 18척을 수주한 데 이어 올해 6척을 추가 수주했다"고 말했다. 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LNG운반선 수주는 삼성중공업이 이번 대량 수주 물량을 확보하면서 6척으로 가장 많고 대우조선해양이 1척을 수주했다. 지난해 LNG운반선 25척 수주해 국내 3사중 가장 많은 물량을 확보한 현대중공업그룹은 올해 LNG선 1척을 수주한 상태다. LNG는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 연료에 대한 황산화물 규제 강화 등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LNG운반선 시황도 긍정적이다. 미국과 카타르, 나이지리아 등 LNG 수출국들은 올해 공급 확대를 위한 생산설비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조선·해양 전문 분석기관인 클락슨은 지난해 9월 발표한 전망 보고서에서 LNG운반선은 2023년까지 연평균 59척의 발주가 이뤄질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2019-02-21 14:33: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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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에너지 "2021년까지 친환경 제품 비중 40%까지 확대할 것"

SK에너지가 선진국형 친환경 아스팔트·도로 산업 생태계 구축에 앞장선다. SK에너지는 아스팔트 'Green Innovation 2030'을 선포하고 2030년까지 판매하는 전 제품을 친환경·기능성 아스팔트로 전환한다고 21일 밝혔다.지난해 전체 아스팔트 판매량에서 8%를 차지하던 친환경·기능성 제품 비중을 2021년까지 40%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SK에너지는 친환경·기능성 아스팔트 개발과 생산을 통해 ▲대기·주거환경 획기적 개선 ▲주행환경 개선을 통한 사고예방 ▲협력사 동반성장 등 다방면에 걸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나간다는 목표다. SK에너지의 친환경·기능성 아스팔트 특성은 중온 포장, 우수한 수분 저항성, 재생성으로 대표된다. ▲프리미엄 아스팔트 ▲폴리머 개질 아스팔트 ▲재생 전용 아스팔트 등 세 가지 제품군으로 구분할 수 있다. 프리미엄 아스팔트는 SK에너지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기능성·중온 제품으로 일반 아스팔트보다 약 30도 정도 낮은 열로 시공이 가능하다. 아스콘 특유의 냄새 및 배출가스 저감은 물론, 공사비용·기간 단축으로 교통 지·정체 문제도 개선할 수 있다. 또 수분 저항성이 향상돼 도로 코팅의 수준을 높여 포트홀 등 도로 파손에 따른 차량 손상, 인명 피해 등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폴리머 개질 아스팔트는 고배수성·저소음의 기능성 아스팔트다. SK에너지가 지난 1995년 최초로 국산화 및 개발을 완료해 상용화한 제품이다. 도로 포장의 품질을 개선해 도로 파손에 따른 차량 및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 배수 기능 강화로 우천시 사고 확률을 줄여 주는 한편, 도심에서는 시가지 소음을 크게 저감할 수 있어 고기능성 포장 대중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재생 전용 아스팔트는 현재 SK에너지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신규 제품이다. 환경오염 물질인 '폐아스콘'을 재활용해 생산하는 것으로 폐아스콘을 처리하기 위해 들어가는 환경적·사회적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대안으로 꼽힌다. SK에너지는 올해 안에 제품 개발 및 규격 공인을 완료하고 내년 초 신제품을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또 SK에너지는 아스콘사(아스팔트와 골재를 섞어 아스팔트 콘크리트를 생산하는 회사)와 정기적인 기술 교류회를 통해 관련 기술을 공유하는 한편 연관 산업 사업구조를 지속적으로 고도화 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이라는 상생의 사회적 가치를 확대해 나간다는 목표다. 홍정의 SK에너지 아스팔트사업부장은 "아스팔트 'Green Innovation 2030' 선언을 통해 선진국형 친환경 아스팔트·도로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며 "우리가 가진 업계 최고 기술력과 다년간의 사업 경험을 토대로 비즈니스 모델 혁신 노력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2-21 13:16:03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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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한샘·경동나비엔, 코리아빌드 박람회서 봄철 인테리어 소비자 '손짓'

[b]KCC, 2019 홈씨씨인테리어 신규패키지 3종 출시[/b] [b]한샘, 가족 생애주기 맞춘 모델하우스 4채 선보여 [/b] [b]경동나비엔, 환기+청정 갖춘 '에어원 청정환기'내놔[/b] KCC와 한샘, 경동나비엔이 20일 시작해 24일까지 경기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고 있는 '코리아빌드 박람회'에서 제품을 뽐내면서 봄철 성수기를 맞아 소비자들을 손짓하고 있다. 21일 관련회사에 따르면 KCC는 이번 박람회에서 2019년 홈씨씨인테리어 신규패키지 3종인 ▲오가닉(Organic) ▲소프트(Soft) ▲트렌디(Trendy)를 선보였다. 오가닉(Organic)은 베이지톤과 밝은 우드 등 자연과 가까운 톤의 컬러, 패턴이 더욱 돋보이는 스타일로 리뉴얼됐다. 소프트(Soft) 는 부드러운 컬러와 장식들을 사용하여 포근한 느낌과 함께 모던하지만 곳곳에 보이는 장식적인 요소들이 아기자기하면서 사랑스러운 공간을 연출하며 마음을 포근하게 만들어 준다. 트렌디(Trendy)는 실용성에 기반한 가장 단순하고 간결한 디자인 요소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인테리어 스타일로 그레이와 화이트 등 밝은 무채색 계열의 컬러와 간결하고 실용적인 소품들을 사용함으로써 자연스러운 멋을 추구한다. 이번 박람회에서 홈씨씨인테리어 부스를 방문한 고객은 신규 패키지 3종 이외에도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차단 하이브리드 환기창과 미세먼지 방충망 등을 포함해 KCC의 다양한 창호 제품을 이용한 인테리어를 확인해 볼 수 있다. 실물 제품과 함께 단면도를 볼 수 있는 샘플 제품까지 함께 배치해 관람객들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이동식 구경하는 집'이라는 콘셉트로 차 안에 작은 창호 전시장이 마련된 '윙바디 카'는 전시 부스 바로 앞에서 양 날개를 활짝 열고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홈씨씨인테리어는 전시회가 종료된 이후에도 윙바디 카를 이용해 전시장을 찾지 못한 고객들을 위해 전국의 아파트 등을 직접 방문할 예정이다. 전시 기간 내 홈씨씨인테리어 부스를 방문한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홈씨씨인테리어에서 전체 리모델링을 진행할 경우 리모델링 비용을 최대 300만원 할인해 주며, 욕실만 부분 리모델링 시에는 최대 6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창호만 별도 교체할 경우에도 100만 원 상당의 로이(Low-E) 유리 무상 업그레이드를 제공한다. 홈씨씨인테리어 신규 파트너 모집 또한 상시로 진행된다. 인테리어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전시 기간 동안 홈씨씨인테리어 부스 현장에서 파트너 등록과 관련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한샘은 '2019 봄여름 라이프스타일 트렌드 발표회'를 진행했다. 트렌드 주제를 '가족의 개성과 취향이 담긴 집'으로 정하고 박람회장에서는 신혼, 영유아·초등·중고등 자녀로 이어지는 가족구성원의 생애주기를 우리나라 대표 아파트 평면에 구현해 놓은 모델하우스 네 채를 선보였다. 모델하우스에선 한샘이 제안하는 공간패키지 상품도 확인할 수 있다.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바닥재, 벽지, 천정, 도어, 커튼, 조명, 가구, 소품, 가전기기에 이르기까지 주택에 관한 모든 인테리어 아이템을 단품이 아닌 공간 패키지로 원스탑으로 제공한다. 이를 활용해 가족구성원의 라이프스타일은 물론, 색상, 콘셉트 등 각기 다른 디자인을 적용해 모델하우스를 꾸몄다. 2019년 봄여름에 새로 제안하는 스타일은 '모던 그레이', '모던 베이지', '모던 화이트2', '모던 클래식 화이트' 등 4가지다. 모델하우스에서는 집안 곳곳에 적용된 사물인터넷(IoT) 기술도 체험할 수 있다. 한샘IoT 플랫폼에 연결된 스마트모션베드, 조명 등 한샘 제품을 한샘홈 앱으로 제어할 수 있고 구글 어시스턴트를 기반으로 간단한 음성 제어도 가능하다. 행사장에선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샘만의 3D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공간 전문가에게 리모델링 공사에 대한 무료 상담, 설계를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참가 고객 대상 다양한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경동나비엔은 이번 박람회서 '우리 생활에 더 가까이,나비엔 하우스'를 콘셉트로 주거 환경을 더욱 쾌적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생활환경 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건축이나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은 관람객들이 참가하는 전시회 성격을 고려해 프리미엄보일러 NCB900과 나비엔 에어원 청정환기 등 제품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체험형 부스를 마련했다. 가장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은 '나비엔 에어원 청정환기'다. 이 제품은 기존의 환기시스템과, 공기청정기의 장점을 통합한 것으로 올해 중 출시될 예정이다. 공기청정기처럼 실내에서 발생한 미세먼지는 청정기능으로 정화하며,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나 호흡으로 인해 발생한 이산화탄소 등 내부의 오염된 공기는 환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집 밖으로 내보낼 수 있다. 경동나비엔은 청정환기 시스템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들이 직접 제품의 장점을 이해할 수 있도록 5단계 청정시스템의 기능을 각각 소개하고, 영상 자료를 통해 공기가 순환되는 구조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관람객들이 직접 나비엔 에어원을 통해 디자인 된 쾌적한 공기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실제 제품을 설치한 청정환기존도 마련했다. 타운하우스나 대형 주택에 적용할 수 있는 대용량의 프리미엄 제품인 NCB900도 눈길을 끈다. 풍부한 난방용량과 탁월한 온수품질이 장점인 이 제품은 북미에서 가장 엄격한 품질 인증인 미국기계학회(ASME)로부터 인증을 받을 정도로 안정적인 성능과 품질을 갖췄다. 또 홈 오토메이션 시스템과 원격제어 실내온도조절기와 같은 사물인터넷(IoT) 기기와 연동이 가능해 스마트한 난방을 즐길 수 있고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각 가정에 맞춘 난방 설계도 가능하다. 이밖에도 경동나비엔은 중앙난방을 이용하는 주택에서도 보일러처럼 난방과 온수, 온도를 개별적으로 조절해 사용할 수 있도록하는 제품인 통합배관 '히티허브'와 '히티허브 플러스'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코리아빌드는 7만476㎡(2만1300평 규모) 면적에 총 933개 업체가 3645부스를 선보이고 있다.

2019-02-21 10:31:4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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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현대차 정몽구 재단, 글로벌 사회적 기업 육성 투자유치 나서

현대자동차그룹과 현대자동차 정몽구 재단이 글로벌 사회적 기업 육성을 위한 대외 투자유치에 나섰다. 현대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지난 20일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페럼타워에서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공영운 현대차그룹 사장, 권오규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장, 이형근 현대차 정몽구 재단 이사 등 회사·재단 관계자들과 H-온드림 창업팀, 기관·벤처 투자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H-온드림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H-온드림 데모데이는 현대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고용노동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단법인 씨즈, 한국메세나협회 등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사회적 기업 육성 프로그램 H-온드림 사회적 기업 창업 오디션을 통해 육성된 유망 사회적 기업을 적극 알리고 투자 유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행사다. 올해 H-온드림 데모데이에는 사업이 성숙기에 접어들고 있는 '엑셀러레이팅 단계'의 6개 팀과 향후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인큐베이팅 단계' 3개 팀 등 9개 팀이 초청됐다. 이날 초청된 9개 팀들에게는 각 팀별 최대 1억원의 창업 지원금과 더불어 창업 전문가들의 컨설팅(자문)이 제공됐다. 특히 엑셀레이팅 단계의 6개 기업은 지난 3개월 간 크립톤, 임팩트스퀘어, 크레비스파트너스 등 기업 성장 전문 기업의 집중적인 멘토링을 통해 사업 역량을 크게 높였고, 이날 사업현황과 계획 발표를 통해 향후 성장 가능성을 적극 홍보하며 투자유치에 나섰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올해로 8년째를 맞는 'H-온드림 사회적 기업 창업 오디션'과 이를 통해 육성한 사회적 기업이 최근 사회문제 해결과 일자리 창출에 큰 성과를 내고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투자유치행사, 사회적 기업의 제품 판매 채널 확대 등 프로그램을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5월 열린 제1차 H-온드림 데모데이에는 10개 기업들이 참여, 외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투자금을 유치하는 등 사회적 기업 성장의 디딤돌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2019-02-21 10:05:07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