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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한화케미칼, 일본이 독점하던 고급 렌즈 소재 국산화 성공

한화케미칼이 광학 특성이 우수한 '고순도 자일릴렌 디이소시아네이트(XDI) 제조 기술'을 개발,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신기술 인증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XDI는 일반 렌즈로 쓰이는 원료와 달리 누렇게 변색되는 황변 현상이 없고 굴절률이 높아 렌즈를 얇게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급 렌즈나 디스플레이 소재, 고급 코팅제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며 지난해 기준 세계 시장 규모는 약 3000톤이다. XDI는 지금까지 일본 미쓰이사가 독점 생산·공급해왔다. 한화케미칼이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것. 독점 공급이 이뤄지고 있어 수요가 제한적이지만, 시장에 원료가 공급되면 전체 시장도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 기술의 핵심은 '투명성'과 '고굴절성'이다. 한화케미칼은 XDI를 합성할 때 투명성을 떨어뜨리는 주요 원인인 불순물 정제 기술을 개발해 높은 투명성을 확보했다. 고굴절성은 렌즈를 가볍고 얇게 만드는데 필요한 핵심 기술이다. 굴절률이 높으면 렌즈를 얇게 만들 수 있다. 흔히 말하는 압축렌즈가 고굴절 렌즈다. XDI를 활용하면 기존 렌즈보다 약 30% 더 얇고 선명한 렌즈를 얻을 수 있다. 한화케미칼은 "오는 2020년 시장 진출을 목표로 여수 국가산업단지 내에 생산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라며 "XDI의 국산화에 성공했고 안정적인 원료 공급도 가능해져 프리미엄 렌즈 시장에 국내 기업들의 진입이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7-12-21 17:16:22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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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지상방산, 노르웨이에 K9 자주포 수출

한국군 주력 무기체계 K9 자주포가 노르웨이에 배치된다. 한화지상방산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노르웨이 국방부와 K9 자주포 24문, K10 탄약운반장갑차 6대를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총 사업 규모는 2452억원이며 한화지상방산은 2020년까지 공급을 완료할 예정이다. K9 자주포는 지난해 1월 노르웨이 현지에서 스위스, 독일 등 유럽 유력 방산업체 장비들과 경쟁했다. K9 자주포는 동계시험, 제안서 평가, 실사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기후, 지형 조건과 상관없이 탁월한 장비 성능도 자랑했다. 한화지상방산 관계자는 "경쟁 업체들의 장비는 혹한에서 성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그로 인해 시험 기준에 미달한 제품도 있다"며 "K9 자주포만이 성능 저하를 보이지 않았고, 시험 기준도 모두 충족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수출사업의 성공 뒤에는 관계기관의 노력도 크게 작용했다. 국가의 안위를 지키는 무기체계는 기업의 제품 경쟁력 외에도 정부의 협력이 중요한 업종이기 때문. 국방부와 육군은 K9 자주포 현지 시험평가를 위한 대여절차를 적극 지원했고 방위사업청도 노르웨이에 K9 자주포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특히 이번 계약에는 K9 자주포와 패키지를 이루는 K10 탄약운반장갑차까지 포함됐다. K10은 자주포에 자동으로 탄약을 공급하는 장갑차로 자주포 전력의 작전 능력을 극대화한다. 해외에 K10 탄약운반장갑차가 수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한화지상방산은 향후 해외시장에 K10 탄약운반장갑차의 수출길이 열릴 것으로 기대했다. 손재일 한화지상방산 대표이사는 "유럽의 쟁쟁한 경쟁사들을 제치고 수출계약에 성공하며 K9 자주포의 성능과 기술력을 입증했다"며 "해외 수출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에스토니아 수주에도 박차를 가해 나가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번 자주포 수출계약은 그간 유럽 방산업체가 장악하고 있던 유럽 시장에서 한국 방산물자가 경쟁력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의미를 갖는다. K9 자주포는 2001년 최초로 터키에 수출됐고 올해에도 핀란드, 인도, 노르웨이 등 총 세 건의 수출 계약이 성사됐다. 그간 수출됐거나 수출 계약이 된 K9 자주포는 총 500문 가량이며 사업 규모는 1조6000억원에 달한다.

2017-12-21 17:16:02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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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전국 주유소 공유 아이디어 공모

SK이노베이션이 전국 3600개 주유소를 국민과 공유하고자 아이디어 공모에 나섰다. 21일 SK이노베이션은 석유사업 자회사인 SK에너지의 주유소 공유 인프라로 제공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주유소를 공유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기 위한 '주유소 상상 프로젝트' 행사도 시작했다. SK에너지의 주유소는 전국 3600곳에 달한다. SK이노베이션은 모든 주유소의 주유기, 세차장, 유휴부지 등 유형자산부터 사업구조, 마케팅 역량, 경영관리 역량 등의 무형 자산까지 국민과 공유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취지다. SK이노베이션의 이 같은 공유 인프라 방안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공유 인프라를 통해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라"는 성장법을 제시한 후 수개월간의 준비를 통해 나왔다. 최근 조직 개편을 통해 공유 인프라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전담 조직도 신설했다. SK이노베이션은 석유류 제품 공급에 한정되었던 SK주유소를 경제적·사회적으로 공유함으로써 SK에너지의 성장과 사회의 발전을 동시에 꾀한다는 방침이다. 이러한 자산 공유는 사회 구성원들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스타트업, 사회적기업, 중소기업들이 양질의 비즈니스 인프라에 접근할 수 있게 해 양극화를 해소하는 효과를 낳는다. 이는 자산을 함께 이용하는 모두에게 자산 효율성 증대, 새로운 수익원 확보 등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한다는 차원에서 기존 사회공헌 개념과는 차별성을 갖는다. SK이노베이션은 최종적으로 8개의 사업모델을 선정할 계획이며, 이후 주유소를 운영하는 SK에너지가 사업모델 선정자들에게 실질적인 공동사업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SK이노베이션은 SK에너지 주유소 인프라를 개인, 기업, 공공단체 등 외부와 공유해 새로운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아이디어도 별도로 공모한다. 좋은 아이디어를 낸 대학생들이 공채 입사지원을 할 경우 서류전형에서 가산점을 주기로 했다. SK에너지 '주유소 상상 프로젝트'는 내달 30일까지 총 41일 간 접수를 받는다. 이후 심사를 거쳐 비즈니스 모델, 아이디어 부문 각 8팀, 총 16팀과 한 줄 아이디어 부문 12명을 선정·시상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한 줄 아이디어 응모자 중 매일 60명씩 추첨해 약 2000여명에게 경품을 지급한다.

2017-12-21 17:15:28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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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위기청소년 예술치유 '마음톡톡' 발표회 개최

GS칼텍스는 지난 19일 전남 여수문화예술공원 GS칼텍스 예울마루 소극장에서 '전남동부지역 위기청소년 마음톡톡 뮤직힐링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남동부지역 위기청소년 마음톡톡은 전남동부지역 보호관찰·선도조건부 기소유예 처분된 위기청소년을 위한 예술치유 프로그램이다. 잘못된 판단을 했던 청소년들이 징벌 대신 치유를 통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콘서트는 올 한해 마음톡톡 예술치유에 참여한 청소년 25명이 7개 팀을 구성, 자작곡을 노래하고 악기 연주 실력을 뽐냈다. 이화여대 대학원 음악치료학과는 15주 동안 청소년들에게 작사·작곡, 기타·드럼 등을 가르치며 청소년들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내면의 성장을 도왔다. 광주지방검찰청 순천지청, 법무부 법사랑위원 전남동부지역연합회, GS칼텍스, 이화여대는 찬조 무대를 꾸몄다. 순천지청 검사와 수사관들은 기타·색소폰 연주와 노래로, GS칼텍스·법사랑위원·이화여대는 합동으로 차임벨을 연주하며 청소년들을 격려했다. GS칼텍스 사내 음악 동호회인 킥스 밴드는 청소년들과 호흡을 맞춰 무대를 달궜다. 이날 GS칼텍스는 마음톡톡 프로그램에 성실하게 참여한 학생 5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했고, 이화여대는 청소년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전자 드럼과 키보드 등의 악기를 한국보호복지공단 전남동부지소에 기증했다. 한편 GS칼텍스가 2013년부터 펼쳐온 마음톡톡은 국내 기업 최초의 어린이 심리정서 전문 치유 사업이다. 지난 5년간 1만2500여명의 아동들에게 집단 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2017-12-20 16:30:25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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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란한 국제 에너지 시장… 기민한 대처·수입국 다변화가 해답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 등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급격한 지각변동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에너지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는 우리 정부와 국내 업계의 기민한 대응이 요구된다. 최근 국제유가는 등락을 거듭하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갈피를 잡지 못하는 유가를 두고 업계에서는 그간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유지해온 질서가 미국의 셰일오일에 무너지며 시장이 혼란해졌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0.24% 내린 배럴당 57.16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1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0.28% 오른 배럴당 63.4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3대 유종인 서부 텍사스산 원유와 북해산 브렌트유, 중동 두바이유 가격은 통상적으로 같은 흐름을 보여 왔다. 유질이 비슷하기에 가격이 오르면 함께 오르고 내려갈 경우 같이 내려간 것. 하지만 최근에는 유종별로 각기 다른 가격 흐름을 보이는 일도 잦아졌다. 이는 OPEC이라는 하나의 질서로 유지됐던 원유 시장이 보다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달 30일 OPEC 14개국과 러시아 등 비(非) OPEC 10개국은 일 180만 배럴 수준인 산유량 감산 규모를 내년 말까지 유지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북해를 지나는 송유권인 포티스 파이프라인 시스템(FPS) 운영도 중단됐다. 이 송유관은 북해산 브렌트유와 천연가스 생산량의 40%를 수송한다. 헌데 송유관에서 균열이 발견돼 이를 폐쇄하고 긴급 복구에 들어간 것. 송유관 운영사인 이네오스는 송유관 폐쇄가 수 주 동안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원유 정보 제공업체 베이커 휴즈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의 원유 채굴장비수도 6주 만에 처음으로 줄어들어 747개를 기록했다. 셰일 오일 공급량이 줄어든 셈이다. ◆석유와 셰일의 힘겨루기… 과거 질서 무너져 국제유가가 일제히 올라야 하는 상황이지만 국제유가의 기준이 되는 WTI 가격은 되레 떨어졌다. 원인은 미국 셰일 오일이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월간 보고서를 통해 미국 등의 산유량 증가로 내년 상반기 원유시장이 하루 20만 배럴의 공급과잉 상태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원유 트레이더들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65달러를 유지할 경우 셰일 업계가 원유 생산량을 일 50만 배럴에서 100만 배럴로 늘릴 것이라 분석하고 있다. 브라질과 캐나다에서도 일 50만 배럴의 증산이 예상되기에 일 100만 배럴이 추가 공급되는 셈이다. 이는 원유 시장의 수급 밸런스 조정과 국제유가 하락으로 이어진다. 국제유가가 하락하면 감산 중인 산유국들의 수입은 줄어들게 된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중동 산유국 에너지 장관들은 감산 합의를 조기 종료하는 출구전략을 짜고 나섰다. 적은 양을 비싸게 팔았는데 가격이 떨어질 조짐이 보이니 판매량을 늘리겠다는 심산이다.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수하일 빈 모하마드 알 마즈루이 에너지 장관은 "출구전략이 곧 감산 종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면서도 "내년 6월경 OPEC 회원국과 비회원국의 감산 합의를 마치는 전략을 발표할 것"이라고 최근 말했다. 쿠웨이트의 이삼 알마주크 석유장관도 "러시아로부터 감산 중단을 요구하는 압력이 있다"며 원유 감산이 2019년 전에 조기 종결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셰일 오일 생산 증가와 비 OPEC 산유국의 증산, 감산에 나섰던 OPEC과 비 OPEC 산유국들의 감산 중단 등이 이어지면 국제유가는 큰 폭으로 떨어져 국내 산업계에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LNG 시장도 급변… 수입국 다변화 시급 국내에서 소비하는 LNG 조달에도 지정학적 변화가 나타나 정부와 업계의 대응이 요구된다. 현대경제연구원 이재호 연구위원은 '친환경 에너지 전환을 위한 천연가스의 역할'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공급 불안 요인이 커져 LNG 수입국을 다변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국내 LNG 수입의 92%는 카타르(36%), 호주(14%), 인도네시아(13%), 오만(12%), 말레이시아(11%), 러시아(6%) 등 6개국에 편중됐다. 특히 수입 상위 3개국 점유율은 2010년 54%에서 2016년 63%로 확대 추세에 있다. 편중이 심해지며 공급 불안도 커졌다. 보고서는 "최근 카타르가 주변국들과 단교하는 등 외교적 갈등을 겪고 있고, 호주도 정부 차원에서 LNG 수출 제한 조치를 검토해 공급 불안 요인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내 LNG 도입 가격 계약 대부분이 유가 연동 방식을 채택해 시장 수급에 따라 가격을 유동적으로 조절하지 못하는 점도 지적했다. 정부는 석탄화력 발전과 원자력 발전을 줄이고 LNG 발전을 확대하는 정책을 시행 중이다. 이에 대해 보고서는 "LNG 발전 확대에는 공급, 가격 안정성 제고를 위한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한 해결방안으로는 미국산 LNG 도입 확대와 다양한 지원제도 도입, 전력거래 시스템 개선 등을 제언했다.

2017-12-19 22:00:0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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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후원 전주비빔빵, 사회적기업상 수상

SK이노베이션이 후원하는 천년누리전주제과(전주비빔빵)이 지난 14일 '2017 한국 사회적기업상 시상식'에서 '한국 사회적기업상'을 수상했다. 한국 사회적기업상은 사회적기업육성법 제정 10주년을 맞아 사회적기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올해 시작된 행사다. 정부 위탁 사회적기업 지원기관인 신나는조합이 주관해 일자리창출·사회혁신·성장 등 3개 부문을 시상한다. 18일 SK이노베이션에 따르면 전주비빔빵은 사회적기업의 성장 가능성과 일자리 창출, 혁신가치 창출 성과를 인정받아 사회적기업상을 수상했다. 장윤영 전주비빔빵 대표는 "우리 사회에서 받은 사랑을 갚기 위해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주비빔빵은 2013년 4월 SK이노베이션의 '사회적기업 발굴 및 지원사업'에 선정되며 운영이 시작됐다. 사업초기 직원 4명에 월 매출액 500만원 수준이었지만 지난 7월 SNS에서 '많이 팔리는데 돈 안되는 빵'이라는 제목으로 소개되며 사회적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이후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맛과 스토리를 소개하며 일약 스타빵집이 됐다. 전주한옥마을 등 전주를 방문한 전국 각지 고객이 한 시간 이상 줄을 서면서도 구매하자 전주비빔빵 매출은 월 500만원에서 8000만원으로 약 16배 이상 증가했다. 매출 증가는 채용으로 이어져 12월 기준 직원은 총 30여명으로 늘어났다. 이 직원들은 평균 연령 62세인 노인과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취약계층으로 이뤄졌다. 매장이 위치한 구도심 주변 상권이 활성화됐고 지역 전통시장에서 재료를 구매하며 지역공유경제도 활성화됐다. 무엇보다도 전주비빔빵으로 인해 사회적기업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커져 사회 문제에 대한 지자체, 기업 등의 지원을 견인했다.

2017-12-18 18:40:00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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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말레이시아 NCC 증설 완료… 가동 시작

롯데케미칼이 말레이시아 에틸렌 공장 증설을 완료하고 상업생산에 들어갔다. 롯데케미칼은 말레이시아 생산기지인 롯데케미칼타이탄이 지난 16일 나프타분해설비(NCC) 증설을 완료하고 상업생산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 말레이시아 타이탄 공장은 지난 2015년 3000억원을 투자해 증설을 시작했고 지난 8월 기계적 준공을 마쳤다. 이후 준비기간과 시험가동을 거쳤다. 타이탄의 NCC증설 프로젝트는 세계 최초로 기존 납사 열분해 방식에 촉매 분해 방식을 추가해 에틸렌을 생산하는 하이브리드 생산 설비가 적용됐다. 이 설비는 기존 크래커 부산물 등의 저가 원료를 재사용할 수 있어 원료 사용의 유연성과 비용 절감 효과를 낸다. 프로필렌, 벤젠 등의 생산량도 두 배 이상 늘릴 수 있어 시황에 따라 제품 생산량을 조절하기 용이해졌다. 롯데케미칼은 내년 북미 에탄크래커 합작사업과 여수공장 에틸렌 설비 증설을 완료할 예정이다. 증설과 공장 완공이 마무리되는 2018년 말에는 국내외 약 450만톤 규모의 에틸렌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말레이시아 공장이 제품 생산 유연성을 확보해 시황에 따른 경쟁력을 강화했다"며 "나머지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는 동시에 원료·생산기지 다변화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의 토대가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7-12-18 18:30:00 오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