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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LPG 가격 인상… 서민 겨울나기는 비상

서민들의 겨울나기에 빨간불이 켜졌다. LPG 수입사인 SK가스와 E1은 11월 국내 액화석유가스(LPG) 가격을 인상한다고 1일 밝혔다. 국내 LPG 가격은 지난 4개월 동안 인하와 동결을 이어왔다. SK가스는 LPG 공급가격을 1㎏당 59원 인상한다. 가정·상업용 프로판충전소 공급가격은 1㎏당 702.4원으로, 산업용은 709원, 부탄 자동차 충전소 공급가격은 1094원(638.89원/ℓ)으로 조정됐다. E1도 1㎏당 59원 인상해 가정·상업용 프로판충전소 공급가격이 1㎏당 702.8원, 산업용 709.4원, 부탄 자동차 충전소 1095원(638.48원/ℓ)으로 변경했다. 이번 LPG 가격 인상 이유로 양사는 국제 LPG 공급가격 인상과 환율 상승을 들었다. 국제 LPG 공급가격은 가장 큰 공급자인 사우디의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매달 통보하는 가격으로 결정된다. 국내 LPG 공급가격은 한 달 전 국제 LPG 공급가격에 운송비용과 세금, 환율 등을 반영해 산정한다. 때문에 국내 LPG 가격은 국제 가격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우려스러운 점은 지난 9월부터 국제 LPG 가격이 인상되고 있다는 것이다. 겨울철은 난방용 수요가 증가하기에 국제 LPG 가격의 인상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서민들의 주요 난방연료인 LPG의 국내 가격 인상으로 이어진다. 11월 국제 LPG 가격도 이미 인상됐다. 아람코는 프로판의 경우 1톤당 50달러 인상된 390달러, 부탄은 1톤당 70달러 인상된 440달러에 공급한다고 E1과 SK가스에 통보했다. 최근 환율 상승세를 감안하면 최악의 경우 12월 국내 LPG 공급가격이 1㎏당 100원까지 인상될 수 있어 서민들의 부담은 늘어날 전망이다.

2016-11-01 15:03:46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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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콘덴싱 보일러 '친환경 강조' 새 CF 선봬

"댄싱, 댄싱, 콘덴싱". 북극곰을 춤추게 했던 콘덴싱보일러가 이제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흥겨운 리듬을 이어간다. 경동나비엔은 미세먼지를 줄이는 콘덴싱보일러의 친환경성을 알리는 새로운 TV CF "아이들"편을 추가로 방송한다고 1일 밝혔다. 신규 CF는 에너지 절감과 환경보호를 위한 기술개발을 이어온 기업 방향성을 전달했던 '콘덴싱이 옳았다'편을 중심으로, 먼저 전파를 탄 '북극곰'편과 함께 그간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았던 콘덴싱보일러의 친환경성을 소개하고자 기획됐다. 다만 경동나비엔은 소비자에게 더욱 효과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미세먼지가 심화되는 11월에 맞춰 한 달 늦게 공개했다. 북극곰의 귀여운 댄스와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콘덴싱보일러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부각시키며 큰 관심을 불러모았던 '북극곰'편과 마찬가지로, '아이들'편 역시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지구 환경을 개선시키는 콘덴싱보일러 사용에 동참하자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특히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인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을 79%감소시키는 콘덴싱보일러로 인해, 미세먼지에 대한 걱정 없이 마스크를 벗고 즐겁게 춤을 추는 아이들의 발랄한 모습은 자연스레 친환경 가치 소비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경동나비엔이 CF를 통해 소개한 콘덴싱보일러는 대표적인 친환경 고효율 에너지기기다. 보일러가 연료를 연소해 물을 데운 뒤 생겨난 뜨거운 배기가스를 연도를 통해 내보내지 않고 응축시켜 재활용하기 때문에 일반 보일러에 비해 평균 19% 가스 사용량을 줄일 수 있을 정도로 탁월한 효율을 갖추고 있으며, 온실가스의 주범인 이산화탄소(CO2)와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인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을 크게 낮출 수 있다. 그 탁월한 효과성으로 인해 영국, 네덜란드, 독일 등 유럽 국가들은 국가적인 차원에서 보급을 장려해 일부 국가의 경우 90%를 넘을 정도로 사용이 일반화됐을 정도다. 경동나비엔 김시환 마케팅부문장은 "콘덴싱보일러는 에너지 절감과 환경보호를 동시에 실현하는 친환경 고효율 기기로, 미세먼지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친환경 에너지 제품 사용을 통해 북극곰이 춤출 수 있고 아이들이 미세먼지 걱정 없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세상을 함께 만들자는 메시지에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응답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2016-11-01 14:45:3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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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2016 글로벌EVI포럼' 개최…솔루션 파트너로서 고객과 동반성장 다짐

포스코가 1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16년 포스코 글로벌 EVI포럼(고객맞춤활동·Early Vendor Involvement)'을 개최하고 그동안 고객과 함께 펼친 솔루션마케팅 성과를 공유하고 고객의 솔루션파트너로서 미래 동반성장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포스코는 '철강 공급자에서 솔루션 파트너로'를 주제로 열린 포럼에서 미래 철강 수요의 경향을 '친환경 차량의 증가' '격변하는 에너지산업' '도시의 초대형화' '주거환경의 고급화'로 정의하고 이에 맞는 미래 혁신 제품을 소개했다. 친환경 차량 분야에선 1㎟당 100kg을 견딜 수 있는 초고강도강인 기가스틸을 내놓았다. 포스코는 기가스틸을 적용한 전기자동차 차체를 실물 크기로 제작·전시했다. 에너지산업 분야에선 3∼27%의 망간을 첨가해 만든 고성능강을 선보였다. 망간 함유량에 따라 내마모성, 비자성(자성이 없는 성질), 고강도·고성형성, 극저온인상(극저온에서 강재가 깨지지 않는 성질) 등 다양한 성질을 강화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거대 도시 초고층빌딩 건설 증가에 대비한 고강도 건축용 강재와 강판에 고해상도 이미지를 입힐 수 있는 잉크젯 프린트 강판 등이 소개됐다. 솔루션마케팅 성공사례로는 독일 폴크스바겐사와의 차체 경량화 추세에 따른 기술 개발, 대우조선해양과의 고망간강 액화천연가스(LNG) 탱크개발 등을 꼽았다. 이날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포스코의 미래지향적 솔루션마케팅 방향은 "강재 이용기술을 제공하는 기술적 솔루션, 고객제품의 판매를 지원하는 커머셜 솔루션, 고객 마음과의 연결을 중시하는 휴먼 솔루션 세가지이다"며 "이를 통해 고객성공의 변함없는 동반자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첫번째 '테크니컬 솔루션'은 고객이 설계 단계에서부터 포스코의 철강제품을 가장 빠르고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성형, 용접, 접합, 도장 등 강종별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으로, 기존에 부품별로 제공했던 솔루션을 통합하여 고객의 최종제품에 최적화된 강재와 이용기술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는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포스코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이용하여 고객의 제품 판매도 적극 지원하는 '커머셜 솔루션'을 펼칠 계획이며, 마지막으로 고객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휴먼솔루션'을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포스코는 행사 전날인 지난 10월 31일 주요 글로벌 고객사들과 공동기술연구, 판매협약 등 100여 건의 협약을 체결했다.

2016-11-01 14:26: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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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기계톱 제조사 STIHL(스틸), 대한민국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서 신개념 충전제품 선보여

독일 STIHL(스틸)사의 국내 총판인 유라통상이 오는 11월 2일부터 천안에서 열리는 대한민국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에서 90년 전통의 독일 기계톱 제조사 스틸 (STIHL)의 신제품을 전시 홍보한다. 이번 박람회에서 유라통상은 1관 19호 전시관에서 충전제품을 비롯해 기계톱, 핸드카타기, 예초기, 브로워, 살분무기 등 다양한 스틸의 신제품을 선보인다. '자연과 더불어, 그 안에서 인간이 더 편하게 일할 수 있도록 하자'라는 창립자의 설립 이념 아래 가솔린을 기반으로 하는 임업장비, 건설장비, 정원 관련 기계를 개발, 줄곧 업계에서 벤치마킹 대상이 된 스틸은 최근 변화하는 환경에 발맞춰 공해가 없고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인 친환경 제품인 충전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이번에 새로 출시되는 충전 제품들은 전문가에서 소비자층을 일반 사용자로 그 영역을 크게 확대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 관심을 끌고 있는데, 특히 충전 제품 중에서도 새로 출시되는 콤팩트 코드레스 파워 시스템의 충전 체인톱, 브로워, 예초기, 전정기 등은 가격이 저렴하고 가볍다. 작동이 간단해 젊은 일반 소비자뿐 아니라, 중, 장년층으로까지 사용자층이 확대될 전망이다. 유라통상 관계자는 "스틸의 모든 충전 제품은 제품군에 따라 하나의 배터리로 모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호환성까지 갖추고 있어 소비자들의 더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1993년부터 스틸사와 계약을 맺고 스틸의 우수한 기계들을 국내에 독점 판매해온 유라통상은스틸의 제품에 대해 '국내 소비자들의 만족도는 단연 최고'라고 전하며, 이번에 전시할 품목은 전문가와 일반 사용자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충전 체인톱, 충전 블로워, 충전 예초기, 충전 전정기 및 충전 핸드카타기, 충전 전정가위, 충전 과수수확기, 충전 청소기, 충전 잔디깎기 등이 있다.

2016-11-01 14:07:23 양성운 기자
SK네트웍스 3분기 영업이익 390억원…렌터카 중심 성장세

SK네트웍스가 올 3분기 연결기준 잠정 매출 4조4489억원, 영업이익 390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8%, 34.3% 줄어든 수치다. SK네트웍스는 이에 대해 갤럭시노트7 반품사태와 글로벌 경기침체 지속, 면세점 특허 상실에 따른 영업 종료 등이 영향을 끼쳤다고 분석했다. 다만 SK네트웍스는 갤럭시노트7 반품의 경우 일시적인 요인으로 바라봤다. 4분기에는 반품 고객의 상품 교환과 아이폰7 등 신규 단말기 출시효과로 정보통신 유통사업 실적은 3분기 실적 감소분을 포함해 정상적으로 회복될 것이란 전망이다. 한편 SK네트웍스가 성장사업으로 육성 중인 카라이프 사업은 렌터카 운영대수 증가와 수입차 정비 호조를 바탕으로 이익이 지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사사업에서도 중동 거래 확대 등을 통해 수익 개선을 꾀했다는 게 SK네트웍스 설명이다. SK네트웍스는 올 3분기까지 분기별 영업이익은 지속 증가했고, 이는 4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SK네트웍스는 정보통신유통사업 실적 회복과 함께 렌터카 중심 카라이프 비즈의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상사, 에너지마케팅 등 기간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에 힘쓰는 동시에, 호텔 등 소비재사업의 고객서비스 향상을 통해 경영성과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SK네트웍스가 카라이프 사업과 함께 새로운 성장 축으로 키우려는 동양매직의 인수 일정은 11월말 종료된다. 이와 함께 SK네트웍스는 국내 유일의 도심형 리조트로서 차별적 가치를 지닌 워커힐면세점이 잃었던 시내면세점 특허를 연말 되찾게 되면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성장궤도에 오를 것이라고 부연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동양매직 인수를 통해 미래 성장을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 완성도를 높이고, 고속성장 중인 렌터카 사업이 내년 초 운영대수 7만대 돌파가 예상된다"며 "기업 가치를 혁신적으로 제고시켜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2016-11-01 12:54:55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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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뉴스쿨’ 신입생 모집, 1년간 외식 분야 무료 교육

SK가 설립한 식문화 사회공헌 재단 '행복에프앤씨재단'이 음식 분야 전문 직업인 교육 프로그램 'SK 뉴스쿨'의 2017년도 신입생 40명을 모집한다. 1일 재단에 따르면 SK 뉴스쿨은 외식 산업 분야의 직업을 꿈꾸지만 전문적인 교육을 받기 어려운 저소득층 청년들에게 1년간 무료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전문직업교육과정이다. 또 전문성 함양을 위해 국내 최고의 전문 셰프와 소믈리에를 비롯해 관련 분야 전문가 등 현업 역량을 겸비한 전문 강사진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현장실습 중심의 전일 교육을 제공한다. SK뉴스쿨은 엄격한 직업윤리와 문학, 미술, 신체훈련 등 폭넓은 인문예술 교육을 필수로 제공해 학생들이 직업에 대한 바른 마음가짐과 자세를 가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관리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조리학과는 전문 요리사를 양성하기 위한 과정으로, 기본 기능교육, 현장실습 등 폭넓은 커리큘럼과 1인 1 조리기구 사용이 가능한 자체 교육시설을 제공하는 등 조리 실습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한식 분야, 프렌치 분야, 이탈리안 분야, 베이커리 및 디저트 분야 등 각 분야별 최정상급 셰프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강도 높은 전문교육을 진행한다. 서비스학과는 F&B 서비스매니저 양성을 위한 과정으로, 국내 특1급 호텔, 레스토랑 전문가들과 함께 F&B 분야의 서비스 태도, 서비스 기술, 식음료, 서비스 영어, 현장학습, 특강 등 현장 실무 중심의 다채로운 전문 커리큘럼으로 구성된다. 특히 2017년도부터는 청년들의 자립과 성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교육과정에 현장실습 프로그램도 특화된다. 학생들은 현장실습을 기반으로 국내 최고의 외식 산업 현장에서 전문가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자질을 직접 체득하고 최신 외식분야 트렌드를 반영한 수준 높은 메뉴 조리와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재단은 SK 뉴스쿨에 대해 워커힐 호텔, 밍글스 등 국내 유수 외식업체 35곳과 산학협력을 맺고 현장실습 외 졸업 후 취업 연계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점도 강점으로 꼽았다. 행복에프앤씨재단 김선경 이사는 "SK 뉴스쿨은 작년 취업률 약 90%를 기록하는 등 산업현장에 필요한 양질의 인재를 양성하며 외식산업의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건강한 외식산업 분야를 이끌어갈 열정 가득한 청년들이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SK 뉴스쿨 2017년도 신입생 모집 인원은 조리학과 20명, 서비스학과 20명으로 총 40명이다. 신입 교육생 전형 절차는 2016년 12월4일까지 모집 후 서류 전형, 1차 면접, 예비과정, 최종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지원서 다운로드 및 자세한 사항은 SK 뉴스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행복에프앤씨재단은 외식산업 분야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한식을 중심으로 한 식문화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SK가 설립한 사회공헌 전문재단이다. SK행복나눔재단과 함께 SK뉴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2016-11-01 12:35:55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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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한전과 세계 최초 차세대 발전설비 원천기술 개발…2019년 상용화 목표

현대중공업과 한국전력이 세계 최초로 폐열(廢熱)을 이용한 차세대 발전설비의 원천 기술을 개발했다. 현대중공업은 1일 영국 로이드선급협회로부터 '2MW급 초임계(超臨界) 이산화탄소 발전설비'에 대한 기본 승인(AIP, Approval in Principle)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초임계 이산화탄소 발전 기술은 증기에 비해 낮은 온도로도 초임계 상태(액체와 기체의 성질을 동시에 가지며 가장 높은 발전 효율을 내는 상태)에 도달하는 이산화탄소를 가열해 터빈을 구동하는 방식으로, 육상은 물론 대형 선박에서 사용되는 엔진의 배기가스를 열원으로 이용한다. 특히 기존 증기발전기보다 효율은 최대 30% 이상 높고, 크기는 1/3로 소형화가 가능해 경제성이 뛰어나다. 또 폐열은 물론 신재생에너지, 원자력 등 다양한 열원을 이용할 수 있고 GW급 대형발전소까지 적용할 수 있어 차세대 발전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초임계 이산화탄소 발전설비 시장은 오는 2023년이면 14조원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돼, 미국?일본 등 해외 선진기업을 중심으로 관련 기술 상용화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이번 인증으로 양사는 자체 기술을 바탕으로 초임계 이산화탄소 발전설비를 제작할 수 있는 설계 능력을 공인받게 됐으며, 내년부터 성능 및 실증 테스트에 나서 오는 2019년까지 제품을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중공업과 한국전력은 이를 통해 엔진발전 플랜트, 저온 폐열 및 선박을 활용한 발전분야의 공동사업 진출을 도모하고, 폐열을 재활용한 에너지 신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2016-11-01 10:59:2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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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500톤급 해경 경비함 5척 수주 …특수목적선 분야 두각

한진중공업이 500t급 경비함 5척을 수주하는 등 특수목적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진중공업은 조달청으로부터 500t급 경비함 5척을 수주했다고 1일 밝혔다. 총 계약 규모는 1589억원이다. 이 선박들은 국민안전처 해양경비안전본부의 작전에 투입될 예정이다. 경비함은 길이 63.2m, 폭 9.1m, 높이 5m 크기로 만재 시 배수톤수는 640t에 달한다. 최고 약 35노트(65km/h) 이상의 속도를 낼 수 있는 고속 워터제트 엔진이 탑재되며 고장력강과 알루미늄 합금을 이용한 첨단 선체설계가 적용될 예정이다. 특히 추가 유류공급 없이 한 번에 3700km까지 운항할 수 있어 각종 해양사고 및 불법조업에 신속 대응이 가능할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 선박들은 한진중공업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건조돼 오는 2020년에 순차 인도된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불법조업 등 해양주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해상 치안 활동에 투입될 경비함을 건조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40년 넘도록 특수목적선 분야에서 쌓아온 건조 경험과 역량을 모아 본 함정을 완벽히 건조, 인도하겠다"고 말했다. 한진중공업은 1972년 최초의 국산 경비정인 '학생호' 건조를 시작으로 해군과 해양경비안전본부의 각종 함정을 건조해 왔으며 국내 최다 함정 건조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4년말 독도함 후속함 수주 이후 각종 실습선과 해군의 차기고속정, 이번 해경 경비함 수주까지 최근 2년 사이 1조원 대 가까운 물량을 확보하며 특수목적선 분야에서 탁월한 건조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2016-11-01 10:58:56 양성운 기자
포스코ICT, 초기 투자비 없는 에너지 효율화 사업 주목…투자비를 에너지 절감액으로 충당

포스코ICT가 에너지 다소비 기업을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시스템 구축과 전력수요(DR)관리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포스코ICT는 이달부터 국내 최대 합금철(페로망간(FeMn), 실리콘 망간(SiMn)) 생산기업인 동부메탈의 에너지 효율화 사업에 착수했다. 합금철은 철강재의 강도, 인성 등에 영향을 주는 첨가제로 동부메탈의 주력제품이다. 동부메탈은 일반 합금철을 전기로에서 생산하기 때문에 원가의 30% 이상을 전기요금이 차지할 정도로 에너지 소비가 많은 기업이다. 포스코ICT는 동부메탈의 문제 해결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해 에너지 효율이 높은 설비를 공급하는 한편, 에너지 흐름을 모니터링해 사용을 최적화하는 에너지관리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내년 하반기까지 1차로 추진되는 사업에는 약 60억 원의 예산이 소요되는데 포스코ICT가 먼저 투자하고, 절감되는 에너지 비용으로 투자비용을 상환받게 된다. 동부메탈은 포스코ICT로부터 전력수요(DR)관리 서비스도 받을 예정이다. DR서비스는 전력 부족사태를 대비해 전력거래소가 전력 수요처에 감축요청을 하면 이에 응하기로 약정한 전력량에 따라 정산금을 돌려받는 서비스이다. 동부메탈의 경우 50MW규모의 전력감축을 약정해 연간 20억 원의 정산금을 돌려받게 되는데, 이때 얻은 수익금도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사업의 재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처럼 동부메탈은 포스코ICT가 제공하는 에너지효율화와 DR서비스를 함께 추진함으로써, 신규 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에 들어가는 투자비용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자동차부품용 주물소재와 쇼트볼을 생산하는 기업인 성호금속도 포스코ICT로부터 같은 형태로 서비스를 받고 있다. 성호금속의 경우 에너지 효율화를 도입해 연간 5억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고, DR서비스를 통해 매년 4억원의 정산금을 돌려받게 되는데 에너지 효율화를 도입하는데 필요한 투자금액 15억원도 여기서 충당할 수 있게 된다. 포스코ICT 관계자는 "그동안 기업들이 에너지 효율화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초기 투자비용에 대한 부담으로 사업추진이 더디게 진행된 면이 있다"며 "DR과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동시에 추진함으로써 기대되는 에너지 비용 절감액을 사업에 활용하는 모델로 초기 투자비에 대한 부담을 해소할 수 있어 관련 서비스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다"고 설명했다.

2016-11-01 10:21:2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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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국내 조선 '빅3' 체제 유지…"시간만 낭비" 비판 제기

정부가 위기에 빠진 조선산업의 재편을 위해 기존 '빅3 체제'를 유지하면서 경쟁력 있는 분야를 핵심 산업으로 집중한다는 전략을 내놨다. 정부는 10월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기획재정부와 금융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1차관 및 부위원장 등이 자리했다. 이번 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현재 '빅3 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 심각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대우조선을 공중분해 하는 방식으로 해체해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빅2' 체제로 개편할 것이란 전망은 무색해졌다. 정부의 이번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은 2018년부터 조선업이 회복될 것이라는 전제로 시작한다. 비핵심자산 매각과 설비·인력 조정 등을 통한 자구노력으로 재무건전성을 확보하고, 해양플랜트 사업을 대폭 축소하는 등 사업재편으로 핵심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게 정부의 판단이다. 우선 수주절벽이 심각한 상황임을 감안해 인력과 건조능력을 대거 축소해 유동성 위기를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업체별로 2018년까지 직영인력 6만2000명을 4만2000명으로 32% 감축하고, 31개인 도크수도 24개로 23% 줄인다. 특히 대우조선의 경우 앞으로 건조능력을 30% 축소하고, 직영인력을 2018년까지 41% 가량 줄일 방침이다. 플로팅 도크 2개를 매각하는 등 십(Ship) 야드 이외의 모든 부동산을 매각하기로 했다. 유동성 위기를 초래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해양플랜트 사업도 대폭 축소한다. 부실 규모가 큰 데다 향후 발주 전망도 불확실하기 때문이다. 빅3의 전체 수주액 가운데 해양플랜트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3∼2015년 31%에 달했으나 이번 방안이 실행되면 2018년까지는 24%로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중공업은 비핵심자산 매각 등을 통해 1조5000억원을 마련하고, 삼성중공업은 1조1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하는 동시에 비생산자산을 매각해 5000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대우조선은 서울본사 등 자산과 자회사 14곳을 매각해 2조1000억원을 마련하고, 2018년까지 인건비를 45% 줄인다. 급여 10%를 반납하고, 전직원의 무급휴직과 성과연봉제 등도 추진한다. 정부와 채권단은 각 사별 자구계획안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정기적으로 점검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이번 정부 발표에 따른 잡음도 끊이지 않고 있다. 대우조선은 안도하는 분위기지만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은 조선업 위기의 근본 원인인 공급 과잉 해결 방안이 전혀 담기지 않은 원론적인 대책에 그쳤다며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 또 두 달이나 연기된 끝에 이날 정부가 발표한 내용이 여태까지 조선 3사가 추진해오던 자구안을 요약 정리한 수준에 그치면서 새로운 내용이 전혀 없는 '맹탕 정책'에 그쳤다는 비판도 업계에서 나왔다. 특히 대우조선의 독자생존이 어렵다는 내용을 담았던 맥킨지의 컨설팅 보고서는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았다. 정부의 제안으로 시작된 맥킨지 컨설팅에는 빅3가 각각 수억원의 비용을 부담했으나 결과적으로 '비용과 시간 낭비'만 한 셈이 됐다. 업계 관계자는 "대우조선을 일단 정상화한 뒤 주인을 찾아줘서 팔겠다는 정부 발표는 다시 말해 지금 위기를 어떻게든 버텨서 넘겨보겠다는 것으로, 구조조정은 결국 다음 정부의 몫으로 돌아간 것"이라며 "대우조선이 원하는 방향대로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지금까지 맥킨지 컨설팅은 왜 한 건지 모르겠다"며 "메스를 댈 곳에 약처방만 하고 넘어가면 제대로 된 치료를 못 해서 장기적으로 더 마이너스의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0-31 20:36:38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