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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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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3Q 22억 벌어… "4분기 상황 개선"

에너지기업 OCI가 올해 3·4분기 매출액 5355억원, 영업이익 22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공시했다. OCI의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5978억원에서 10.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00억원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다. 하지만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액이 6636억원에서 19.3%, 영업이익은 471억원에서 95.4% 줄었다. 이우현 OCI 대표는 중국발 수요절벽이 작용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7월까지는 폴리실리콘 수요가 많아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었지만 8월부터 상황이 급변해 수요가 대폭 줄었다"며 "중국 정부가 올해 상반기 18기가와트(GW) 규모로 태양광 발전설비 구축을 목표로 지원책을 펼쳤다. 하지만 상반기 21GW가 조성되며 정부 지원이 다 끊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절(추석)까지 겹치며 중국 내 공장들 멈췄다. 약 2주 전부터 공장 가동이 재개되며 수요가 회복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태양광 셀·모듈 손자회사 미션솔라에너지(MSE) 구조조정으로 인한 손상차손도 약 1200억원 가량 발생했다. MSE는 N타입 공정으로 고효율 고비용 태양광 셀을 만드는 공장이다. OCI는 이 공장을 통해 고효율 프리미엄 제품군 강화를 꾀했지만 저효율 저비용 P타입 태양광 셀의 효율이 전반적으로 개선됨에 따라 경쟁력이 줄어들었다. 결국 OCI는 N타입 공정 셀 생산을 중단하고 P타입 공정을 선택했다. 이우현 대표는 "말레이시아에 위치한 도쿠야마 공장 지분을 인수해 연간 폴리실리콘 2만톤을 확보할 것"이라며 "㎏당 10 달러에 인수하는 가격이기에 높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OCI는 도쿠야마 공장을 인수하고 폴리실리콘 생산량을 연간 7만5000톤으로 늘려 지난해 18%였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20% 이상으로 높인다는 방침이다. 태양광 셀의 주 재료인 폴리실리콘 가격이 회복세에 있는 것도 긍정적이다. 이 대표는 "10월 들어 시장 가격이 회복세에 있고 태양광 시장은 매년 최소 10% 이상의 성장이 기대된다"며 "중국 콜타르 카본블랙 공장이 준공됐고 OCI 새만금에너지의 가동 안정화에 따라 수익성 회복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좋은 조건이 제시된다면 OCI 새만금에너지 매각도 검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OCI는 26일 싱가포르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주식예탁증서(GDR)의 상장 폐지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OCI는 "GDR 잔량과 유지비용 등 고려시 상장유지의 실익이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2016-10-26 18:11:15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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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경기 불황 속' 현대중공업 3분기 연속 흑자 이어가

전 세계 조선업계가 수주 급감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현대중공업이 3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다만 전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줄어들었다. 현대중공업은 26일 2016년도 3분기 연결기준 매출 8조8391억원, 영업이익 321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현대중공업이 3분기에도 안정적 실적을 발표하며 지난 1분기 흑자 전환 이후 세 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하지만 매출액 10조9184억원, 영업손실 8976억원을 기록한 전년 동기 실적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감소한 수치다. 또 55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거뒀던 전분기와 비교하면 3분기 영업이익은 42.3% 급감한 수치다. 매출 규모도 9조8627억원을 기록한 전분기 대비 10.4% 줄어들었다. 물량 감소로 전분기 대비 매출은 하락했으나 2014년 하반기부터 펼쳐온 경영합리화 노력을 바탕으로 조선, 해양 등 주요사업부문에서 수익을 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부문별로 조선부문은 수익성이 양호한 선박의 건조비중이 증가함에 따라 안정적인 수익을 이어갔으며, 해양부문도 야드 과밀화 해소로 공정이 안정되면서 흑자를 기록했다. 현대오일뱅크 등 정유부문은 정제마진 하락으로 전분기대비 흑자폭이 소폭 감소했다. 엔진기계, 건설장비, 전기전자시스템 등 비조선사업부문 역시 지속적인 재료비 절감과 생산 효율화 과정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펼쳐온 경영합리화 노력으로 주요부문에서 3분기 연속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했다"며 "특히 사업본부 대표체제 구축으로 각 사업본부에서 펼쳐 온 생산성 향상 및 원가 절감 등의 꾸준한 체질개선 작업이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은 경영합리화 과정을 통해 3분기 연속 흑자와 재무구조 개선 등을 기록했지만, 지금까지 수주실적이 목표대비 22.5%(60억달러/현대중공업 조선3사 기준)에 그치는 등 극심한 수주가뭄을 겪고 있다. 이 관계자는 "2017년도 저유가 지속, 업황악화에 따른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불확실한 외부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영진 인사를 앞당기고 내년도 사업계획을 조기에 확정짓는 등 흑자기조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6-10-26 17:47:0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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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3분기 영업익 1조원 돌파…부채비율 역대 최저 수준

포스코가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에 힘입어 2012년 3·4분기 이후 4년만에 연결기준 분기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다. 포스코는 26일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2조7476억원, 영업이익 1조34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4755억원이다. 그룹 구조조정에 따른 법인수 감소로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0.9% 감소했지만, 대폭 개선된 철강 부문 실적을 바탕으로 에너지, ICT부문 실적의 소폭 개선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52.4%, 115.6% 증가했다. 특히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증가, 원가절감 등에 힘입어 해외 철강법인의 합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1148% 증가한 1323억원을 기록해 연결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인도네시아 일관제철소 PT.Krakatau POSCO도 38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멕시코 자동차강판 생산법인 포스코 멕시코, 베트남 냉연 생산법인 포스코 베트남, 인도 냉연 생산법인 포스코 마하라슈트라 등 해외 주요철강법인도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했다. 포스코 별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1.6%, 19.6% 증가한 6조 1065억원과 8524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579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6.5% 상승했다. 별도 기준 영업이익률은 WP(월드프리미엄) 제품 및 솔루션 마케팅 판매량 확대, 철강가격 상승, 원가절감 노력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2.1%p 상승한 14.0%를 기록했다. 이는 2011년 3분기 이래 20분기만에 최고 수준이다. WP제품 판매량은 전분기 대비 19만9000톤이 늘어난 403만 8000톤을 기록, 사상 최대치를 달성했다. 이로써 포스코의 WP제품 판매 비중은 48.1%가 됐다. 재무건전성도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연결 부채비율은 전분기 대비 5.5%p 낮아진 70.4%로 연결 회계 기준을 도입한 이래 최저 수준이며, 별도 부채비율은 전분기 대비 2.3%p 감소한 16.9%로 창업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연결 기준 차입금은 전분기 대비 2조2643억원 감소했고, 별도 기준으로는 외부 차입금보다 자체 보유 현금이 많아지면서 순차입규모가 마이너스(△8295억원)로 전환됐다.

2016-10-26 17:45:5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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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수특집]가격 부담↓, 청결↑ '코웨이 하이브리드 매트리스'

코웨이 '하이브리드 매트리스'는 정수기 등과 같은 렌털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매달 렌털료를 내기 때문에 가격 부담이 없고, 매트리트 청소 등 위생 관리 서비스도 받을 수 있어 '1석2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CMK-PR01, CMQ-PR01, CMSS-PR01 등 3종류 선택이 가능한 하이브리드 매트리스는 사용자의 신체 굴곡에 맞춰 빈틈없이 감싸주는 듀얼 레이어 구조의 고밀도 MDI(methylene diphenyl diisocyanate) 메모리폼 탑퍼를 채용했다. 편안한 수면 환경을 제공하는 비결도 이 때문이다. 이 제품은 서로 다른 탄성을 가진 2종의 독립 스프링을 신체 하중에 따라 7개 영역으로 배열한 '어드밴스트(Advanced) 7존 스프링 시스템'을 탑재했다. 이에 따라 사용자의 체압을 효과적으로 분산시키고, 탄탄하게 지지해줄 수 있다. 제품 구입자에게는 6년의 렌털 기간을 선택했을 경우 3년에 한 차례 탑퍼를 무료로 바꿔주기 때문에 새 매트리스처럼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탑퍼는 경도에 따라 소프트 또는 미디엄 등 2단계 중에서 본인에게 맞는 것을 선택하면 된다. 탑퍼는 신체가 직접 닿는 매트리스 상단 부분으로 손으로 눌렀을 때 느껴지는 단단하고 푹신한 정도를 결정하며, 체압을 분산시켜 편안한 수면을 가능하게 한다. 게다가 매트리스 렌털 고객들은 4개월에 한 번씩 위생관리 전문가인 홈케어닥터로부터 '7단계 매트리스 케어서비스', '케어가드 교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케어가드는 숙면을 유도하기 위해 매트리스 좌우에 한 개씩 장착한 아로마 키트를 말한다. 월 렌털료(6년 기준)는 CMK-PR01가 4만4900원, CMQ-PR01가 3만9900원, CMSS-PR01이 3만5900원이다. 일시불은 각각 218만원, 195만원, 176만원(1년 무상 서비스 포함)이다.

2016-10-26 17:14:41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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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수특집]친환경 강화한 LG하우시스 원목마루·고단열 창호

LG하우시스의 '지아마루 원목'과 '지아마루 녹차'는 옥수수에서 추출한 식물성 수지를 적용한 친환경 제품이다. 원목마루인 '지아마루 원목'은 이음부위를 각지지 않게 디자인해 보행이 한결 편안하다. 또 UV코팅층을 적용해 오염과 수분에도 강한 것이 장점이다. 표면은 브러싱(Brushing) 처리를 해 천연 나무의 질감을 강조했다. '지아마루 녹차'는 합판에 천연 무늬목을 얇게 올려서 원목의 느낌을 최대한 살렸다. 표면의 무늬목과 하부 합판 사이에 유해성분 흡착 효과가 있는 녹차 성분을 추가해 친환경성도 높였다. 특히 열 전달력이 우수해 국내 온돌문화에 적합하다. 이들 제품은 FITI시험연구원 실험 결과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이 0.3mg/L 이하로 최고 등급인 SE0(Super E0)을 충족하기도 했다. LG하우시스는 고단열 창호 제품 라인인 '수퍼세이브 시리즈'도 선보이고 있다. 이 시리즈는 성능에 따라 복잡했었던 창호 제품을 소비자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기능과 가격대에 따라 3, 5, 7 숫자로 구분했다. 수퍼세이브3은 합리적 가격의 보급형 창호로 개보수 시장을, 수퍼세이브5는 '이지 오픈 손잡이' '곡면 모서리' 등 편의성을 높여 고급형 시장을 각각 공략하고 있다. 또 최고급 창인 수퍼세이브7은 창이 움직이는 부분에 알루미늄 레일을 적용하고 창의 입체감을 높이기 위해 '이중 엣지 프레임'을 적용했다. 특히 '수퍼세이브 시리즈' 전 제품은 로이유리를 사용, 이중창으로 설치했을 경우엔 냉난방비를 40% 가량 절약할 수 있다.

2016-10-26 17:13:5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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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수특집]강화·합판마루 장점 살린 동화기업 '나투스 강 헤링본'

최근 국내 마루시장에서는 강마루의 인기가 부쩍 높아지고 있다. 강마루는 외부충격에 강한 강화마루와 보행감이 좋은 합판마루의 장점을 함께 갖고 있다. 동화기업이 지난 4월 선보인 '나투스 강 헤링본'도 강마루를 대표하는 제품이다. 헤링본은 '청어의 뼈'라는 의미로 물고기의 뼈 모양 또는 화살의 오늬 같은 모양을 짜 맞춘 무늬를 말한다. 일자 패턴 중심의 단조로운 바닥재 구성에서 벗어나 독특한 사선 무늬의 패턴을 선보이며 개성을 추구하는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다. 나투스 강 헤링본은 국내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참나무(Oak) 수종을 중심으로 6개의 패턴으로 이뤄져 있다. 무광 브러쉬 공법을 표면에 적용해 나무를 그대로 잘라 옮긴듯한 원목의 자연스러운 질감을 구현한 게 특징. 또한 기본적인 헤링본 시공 외에 사각형 또는 계단형 시공 방식 등 타사 대비 다양한 시공도 가능하다. 게다가 시공에 최적화된 규격(95(세로)×475(가로)×7.5(폭)㎜)으로 제품을 구성해 패턴 디자인을 더욱 돋보이게 공간 연출도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표준형 강마루인 나투스 강과도 패턴이 호환돼 소비자 입맛에 맞게 다양한 시공 방식으로 공간을 구성할 수 있다. 기능면에서도 나투스 강 헤링본은 산화알루미늄(Al2O3)을 분사한 고강도 표면 소재를 사용해 찍힘, 긁힘, 오염에 강하며 청소·유지관리가 쉽다. 뿐만 아니라 완전 내수합판을 사용해 습기에도 강하다. 동화기업은 표준형 강마루인 나투스 강, 제품 표면에 특수 처리(동조 엠보)를 한 나투스 강 터치에 이어 나투스 강 헤링본까지 강마루 제품 라인업을 확장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2016-10-26 17:13:36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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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수특집]원목 마루보다 더 원목 느낌, 한화L&C '센트라 리얼'

한화L&C의 '센트라 리얼'은 원목 마루보다 더 마루 같은 느낌을 주도록 만든 제품이다. 이 제품은 나무의 사실적 느낌을 주는 엠보싱 처리 기법, 즉 동조 엠보 처리를 한 동조강마루다. 이에 따라 나무 무늬결 질감을 실감나게 구현해 시각적으로나 촉각적으로도 원목 느낌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고강도 표면강화층을 더해 기존 마루의 약점으로 손꼽히는 찍힘과 긁힘에도 강하다. 미적인 요소도 신경썼다. 제품 전 패턴에 최근 마루 바닥 시공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헤링본(Herringbone) 시공이 가능하도록 한 것이 대표적이다. 헤링본 패턴은 일자 패턴 중심의 심플한 바닥재 시공과 달리 독특한 사선 무늬의 패턴으로 표현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공간이 보다 넓어 보이는 효과를 낼 수 있다. '센트라리얼'은 총 12개 패턴이 있다. 주방 상판을 고른다면 한화L&C의 '칸스톤'도 고려해 볼 만하다. '칸스톤'은 천연석 그대로를 사용한 듯 자연스러운 느낌의 패턴과 컬러를 적용해 화사하면서도 고급스러운 공간 표현이 가능한 99% 순도의 석영(Quartz)을 사용했다. 천연 대리석보다도 강도와 내구성이 더욱 뛰어나다는 점도 장점. 국내 친환경 인증 뿐만 아니라 글로벌 친환경 인증제도인 NSF, GreenGuard, SCS 등도 모두 획득했다. 특히, 수분 흡수율이 매우 낮아 세균번식을 예방하는데도 도움이 된다. 아울러 천연석과 대비해 표면 공극이 없어 김치국물이나 커피, 와인 등 음식물 얼룩이 생기지 않아 주방을 늘 깨끗하게 유지하기에도 제격이다.

2016-10-26 17:11:4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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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김재홍 사장 "단품 수출보단 수출 연계 투자진출·글로벌 창업등 선순환 필요"

"시장여건 변화를 반영한 (수출)총력 마케팅으로 단기적 성과를 거두고, 장기적으론 교역 증가세 둔화와 글로벌공급체인 성숙 등 '세계무역의 뉴노멀'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 특히 주력 상품 중심의 단품 수출에서 벗어나 수출과 연계한 투자진출, 글로벌 창업 같은 현지화 중심의 패키지형 해외진출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화와 수출을 돕는 역할을 하는 코트라(KOTRA)의 김재홍 사장(사진) 말이다. 김 사장은 그러면서 '우·문·해·답', 즉 "결국 우리의 문제는 해외에 답이 있다"는 말도 함께 했다. 26일 서울 염곡동 코트라 본사에서 가진 수출회복을 위한 기자간담회 자리에서다. 올 들어 더욱 우울해진 우리나라의 수출 환경에 지원 공공기관 수장을 맡고 있는 김 사장의 어깨도 더욱 무거울 수 밖에 없다. 이를 인식한 듯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도 무거운 말로 인사말을 대신했다. 김 사장은 "상황이 좋아야 일 얘기를 해도 신이나는데, 상황도 안좋은데 얘기하려니 마음이 무겁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갤럭시노트7의 단종, 현대차 장기파업, 한진해운 사태 등 대내적 악재와 (선진국의)보호무역주의 심화, 중국의 수입수요 감소 등 대외적 악재가 이어지면서 8월을 제외한 9월까지 수출이 20개월 연속 감소했다. 올해 안에 완전 회복되기엔 쉽지 않아 보인다"고 진단했다. 실제 올해 1~9월 수출은 3631억 달러로 전년도 같은 기간의 3967억 달러보다 8.5%나 줄었다. 9월까지 베트남(12.2%)과 홍콩(6.9%)으로의 수출만 늘었을 뿐 중국(-12.1%), 미국(-5.4%), 일본(-8.3%), 싱가포르(19.2%) 등 교역 상대국 10곳 중 8곳에 대한 수출이 모두 감소했다. 품목별로도 반도체(-8.5%), 자동차(-5.2%), 선박해양구조물 및 부품(-13.9%), 무선통신기기(-5.2%) 등의 수출이 모두 꺾였다. 특히 석유제품은 전년보다 -23.5%나 하락했다. 김 사장은 "우리 수출시장의 가장 큰 영향은 중국이다. (중국은)과거엔 투자와 수출 중심 정책을 펴다 정책 기조를 내수중심으로 바꿨다. 부품소재 등도 자국내에서 조달하는 정책으로 전환했다. 중국에 대한 중간재 수출 비중이 63%인 우리는 대체시장을 개척해야하는 상황에 처했다"고 전했다. 문제는 수출로 먹고 살던 우리의 향후 전략이다. 김 사장은 "지금까지 우리는 주력 상품 하나에 집중하는 단품 위주의 수출 정책을 펴왔다. 하지만 이제부턴 보호무역주의 뿐만 아니라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와 메가 FTA(자유무역협정) 등 지역별 움직임에 적극 대응할 필요가 있다. 수출도 단품 중심이 아니라 상품 수출과 연계한 서비스 수출, 현지 투자, 현지 창업을 통한 추가 진출 등의 노력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에 대해서도 중간재 수출보다는 내수시장 중심의 소비재 진출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이를 위한 지원틀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코트라는 앞서 정부로부터 받은 추가경정예산 250억원 가량을 해외 마케팅 지원사업에 추가로 쏟아부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남은 2개월을 수출을 위한 총력 기간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김 사장은 "전체적으로 (수출이)부진한 가운데서도 나름대로 선전하고 있는 시장이 미국, 인도, 아세안이다. 이를 더욱 집중 공략해야한다. 이란, 쿠바, 미얀마 등 새롭게 경제제재가 풀렸거나 기회가 있는 시장을 선점하는 노력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코트라는 2월부터 가동한 수출비상대책반, 10개 해외지역본부 수출부진타개 무역투자확대전략회의 등을 총동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수출지원사업에서 발굴해 계약 가능성이 높은 글로벌 바이어들을 초청하는 '붐업코리아 위크(11월28~12월2일)', 국내 프리미엄 소비재 전시회인 '소비재수출대전(11월9~10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10월25~27일)·베트남 호치민(11월25~27일)·인도 뭄바이(12월19~20일) 등 유망시장을 중심으로 진행하는 '한국상품전' 등을 통해 글로벌 고객들에게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 제품을 적극 알린다는 방침이다. 김 사장은 "내년엔 근본적인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소재부품, 소비재, 서비스, 의료·바이오 등 '신수출동력'을 집중 지원할 것"이라면서 "중소·중견기업이 자사의 수출역량에 맞는 수출지원 사업을 자유롭게 선택하는 '수출바우처 사업'도 시범 도입해 2017년 한 해 동안 8000개사를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행시 26회인 김 사장은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투자정책관, 정책기획관 등을 거쳐 성장동력실장, 제1차관을 역임한 뒤 지난해 1월부터 코트라 사장을 맡고 있다.

2016-10-26 16:49:0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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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단, 해피 LED드림 시범사업 착수

한국에너지공단은 지난 24일 대전시 가람아파트에서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 삼성카드(대표 원기찬), 메리츠화재(대표 김용범)와 국내 최초로 개별세대 조명을 LED로 교체하는 '해피 LED 드림 시범사업'을 수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해당 시범사업은 개별세대에 LED 조명을 보급해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기 위한 에너지·탄소저감 사업 모델이다. 공단, 대전시, 삼성카드, 메리츠화재, LED 제조사와 시범단지 대전 가람아파트, 둥지아파트 등이 협력한다. 각 기관은 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탄소중립프로그램과 연계해 무이자 장기할부, 최대 5년의 제품 사후관리 보험, LED 제조업체 공동구매 특가할인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공동주택 각 세대는 정상가 대비 40% 할인된 수준에서 국내 최고급 LED 조명 기기를 구입할 수 있다. 공단에 따르면 선택사항으로 금융기관의 에너지다이어트 카드를 활용할 경우 매월 세대 전기요금의 10%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평균 30평대 아파트의 4인 가족 기준으로 월 평균 8000원 내외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공동주택 부문 탄소중립 상쇄량을 확대하고, 지역 내 LED 설치업체가 사업 기반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광학 공단 기후대응이사는 "이번 시범사업은 세대별 전기 사용량의 20%를 차지하는 조명부문의 효율화를 추진할 뿐 아니라 무엇보다 정부 재원에 의지하지 않고 개별 세대에 LED 조명을 보급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2016-10-26 16:20:09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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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하우시스, '540억 투자' 고성능 PF단열재 생산량 3배↑

LG하우시스가 단열 성능이 뛰어나고 화재에도 안전해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PF단열재 생산규모를 지금보다 3배 가량 늘리기로 했다. 이를 위해 회사측은 지난 25일 이사회를 열고 충북 옥산공장에 총 540억원을 투자, PF단열재 제2공장을 건설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PF단열재 제2공장은 현재 1공장 바로 옆 부지에 600만㎡ 규모로 2018년 초 완공될 예정이다. 공장이 모습을 드러내면 LG하우시스의 PF단열재 총 생산능력은 현재의 300만㎡보다 3배 증가한 900만㎡로 늘어난다. LG하우시스는 지난 2013년 10월 국내 최초로 PF단열재 양산을 시작하며 고성능 단열재 시장에 진출했다. 정부의 건축물 화재안전 기준 및 단열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고성능 단열재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이에 맞춰 생산규모 확대를 결정한 것이다. 실제 지난 4월부터는 6층 이상 건축물의 마감재로 쓰이는 단열재에 대해 불연·준불연으로 적용해야하는 건축법이 시행됐다. 또 7월부터는 신축건물의 단열(열관류율) 기준을 0.27(W/㎡·K)이하에서 0.21(W/㎡·K) 이하로 강화한 에너지절약설계기준도 적용됐다. LG하우시스의 PF단열재는 국내 건축용 단열재 가운데 가장 뛰어난 단열 성능을 확보했다. 특히 준불연 및 내화 성능 인증을 취득해 층과 층 사이로 화재가 번지는 것을 막아주는 등 화재 안전성도 뛰어나다. 이같은 성능을 인정받아 PF단열재는 서울을 비롯해 경기 용인·동탄, 위례 신도시 아파트 단지 등 고급 주거용 건물 뿐만 아니라 이케아 광명매장을 포함해 기업체 사옥 등 상업용 건물에 두루 쓰였다. 서울 마곡동에 건설중인 LG그룹의 최첨단 대규모 연구시설인 LG사이언스파크에도 적용되고 있다. LG하우시스 장식재사업부장 김명득 부사장은 "화재안전 및 단열기준의 지속 강화에 따라 준불연 성능 이상의 고성능 단열재가 차지하는 비중이 올해 20% 수준에서 2018년에는 4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번 공장 증설로 시장을 선점하고 공급을 확대해 국내 건축물의 화재안전성능 강화 및 에너지 절약에도 적극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국내 건축용 단열재 시장은 연간 약 1조2000억원 규모다. 이 가운데 80% 가량은 화재에 취약한 스티로폼 및 우레탄 소재의 단열재가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는 단열과 화재 안전성이 뛰어난 고성능 단열재로 시장이 재편될 전망이다.

2016-10-26 14:34:03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