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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테크윈, GE와 산업인터넷 분야 MOU 체결

한화테크윈이 GE와의 협력을 강화한다. 한화테크윈은 12일 GE 디지털과 산업인터넷 분야 업무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이번 업무협약에는 존 라이스 GE 부회장과 신현우 한화테크윈 대표, 강성욱 GE 코리아 총괄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MOU는 공장과 설비를 디지털화하는 GE의 산업인터넷 솔루션을 한화테크윈의 제품과 공장에 적용하는 것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산업인터넷은 산업용 설비에 센서를 부착하고 실시간 정보를 수집해 설비 가동을 최적화 하는 한편, 고장은 예방하고 유지보수 과정에서 생기는 비효율을 최소화하는 기술이다. GEs 산업인터넷 플랫폼 '프리딕스' 등 여러 솔루션을 산업 현장에 지원하고 있다. 한화테크윈은 GE의 프리딕스와 '자산성과관리', '생각하는 공장' 솔루션을 활용해 공장과 설비를 디지털화하고 제품과 서비스가 결합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GE와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강성욱 GE 코리아 총괄사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 고객들은 최고의 제품뿐만 아니라 생산성 향상을 통한 비용절감과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솔루션을 기대하고 있다"며 "GE가 산업인터넷 제공을 통해 한화테크윈의 디지털 혁신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테크윈 신현우 대표는 "오랜 사업관계를 통해 구축한 신뢰를 기반으로 GE와의 사업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력을 통해 제조경쟁력과 제품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나아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화테크윈은 GEnX 엔진 RSP 참여, LM2500 엔진 LPT 모듈 생산, KFX 엔진 개발 등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GE와 오랜 협력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2016-10-13 09:35:39 오세성 기자
메트로신문 10월 13일 한줄뉴스

▲양심적 병역거부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3번째 위헌 법률심판을 앞두고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를 '정당한 사유'로 볼 것인가에 대한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 ▲조선업계 불황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이달 말 발표를 앞두고 있는 '조선업 경쟁력 강화 및 조선밀집지역 경제활성화 대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루이스 기예르모 솔리스 코스타리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중미6개국 FTA의 조속한 타결과 양국 간 창조경제 분야 및 인프라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IBM이 자사의 인공지능(AI)인 '왓슨'을 이용해 내년 초부터 미국 소재 전직원과 그 가족에게 무료 암 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왓슨이 나서면 오진율이 높은 암 진단에서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LG전자가 유럽 종합 공조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독일 뉘렌베르크에서 11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열리는 공조 전시회 '칠벤타(Chillventa) 2016'에 참가해 친환경·고효율 기술을 집약한 공조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올 하반기 프리미엄폰 시장에서 '갤럭시노트7'의 단종으로 맹주가 사라진 가운데 대체 기기를 찾으려는 소비자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극심한 수주 부진에 시달려온 국내 대형 조선사들이 최근 잇따라 수주에 성공하면서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있다.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등은 올 하반기 잇따라 물량을 확보하며 막바지 수주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이 생존을 위한 눈물의 다이어트에 돌입한다. 12일 대우조선은 희망퇴직과 분사 등의 자구노력을 통해 올해 안에 임직원 규모를 1만명 이하로 축소할 방침이다. 자구안 이행을 앞당기기 위해서다. ▲지방금융지주가 커지고 있다. BNK·JB·DGB금융지주는 지난 2014년부터 지주사로 전환하며 성장 속도가 빨라졌다. ▲바이킹과 기차를 견본주택에서도 탈 수 있다. 건설사들이 지역민과 함께 하는 축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이색 마케팅을 펴고 있다. ▲대한제국의 중심지였던 덕수궁과 정동길,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등 정동 일대가 역사탐방로로 변모한다. ▲쿠팡이 '로켓배송'(쿠팡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차량과 인력을 통해 소비자가 주문한 상품을 24시간내 별도의 비용을 받지 않는 배송 서비스) 기준가를 2배 올려 소비자들에게 빈축을 사고 있다. ▲서울을 연고로 하는 넥센과 LG가 2년 만에 '가을야구'로 격돌한다. 정규시즌을 각각 3위, 4위로 마친 넥센과 LG는 13일 오후 6시30분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올 F/W 시즌 아웃도어 아우터는 화이트 컬러가, 언더웨어는 레드 계열이 제품군을 이룰 전망이다.

2016-10-13 06:30:00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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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눈물의 다이어트…올해내 임직원 1만명 이하로 축소

대우조선해양이 생존을 위한 눈물의 다이어트에 돌입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이 기업활동을 지속하는데 필수적인 현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법정관리에 들어갈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대우조선은 내년에 만기가 돌아와 갚아야 하는 회사채가 총 9400억 원에 이르고, 이 중 당장 내년 4월에만 4000억원을 마련해야 한다. 이에 대우조선은 희망퇴직과 분사 등의 자구노력을 통해 올해 안에 임직원 규모를 1만명 이하로 축소할 방침이다. 자구안 이행을 앞당기기 위해서다. 대우조선은 이날 "올해 안으로 임직원 규모를 1만명 이하로 축소하는 등 신속하고 강도 높은 자구노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우조선은 사상 처음으로 생산직까지 포함해 이달말 종료를 목표로 총 1000명 규모의 희망퇴직을 접수받고 있으며, 이후 지원조직 등을 대상으로 2000명가량을 분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6월말 현재 1만2700명인 인력의 10% 이상을 줄여 연말까지 1만명 이하로 맞추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희망 퇴직자에 대한 위로금도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먼저 희망퇴직을 실시한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은 지난 2·4분기 위로금 등으로 각각 2600억원, 2100억원을 썼다. 대우조선도 최소 1000억원은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대우조선은 이같은 수준의 인력 구조조정을 2020년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최근 극심한 수주 가뭄과 드릴십 인도 지연 등으로 유동성 위기에 직면하자 인력 감축 시기를 앞당긴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대우조선은 수주 잔량 등을 감안해 추가 생산설비 축소도 검토할 예정이다. 대우조선측은 "플로팅 도크 3기의 추가 매각 등은 향후 조선 시황 등에 맞춰 대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서 대우조선은 5개의 플로팅 도크 중 2기를 매각했다. 문제는 이같은 상황에서 정부가 대우조선에 대한 추가 자금 지원을 더이상 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는 것이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대우조선에 신규 유동성을 넣을 수 없다는 대원칙은 변한 게 없다"고 강조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재부 국정감사에서 김성식 국민의당 의원이 "전날 국감에서 수출입은행이 대우조선 지원액이 4조 2000억원으로 부족할 것 같아 대비하고 있다고 했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대우조선의 경우 수주가 예상보다 부진해 상황이 더 안 좋아진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추가 지원은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정부는 대우조선 채권은행인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을 통해 이 회사에 유동성 4조 2000억원(신규 대출 3조 2000억원·유상증자 1조원), 자본 확충 2조원(기존 대출금 출자 전환 1조원·유상증자 1조원) 등을 패키지로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두 은행은 현재까지 유동성 지원 2조 8000억원, 유상증자 4000억원가량을 완료한 상태다. 정부는 올해 안으로 나머지 4000억원의 신규 대출과 1조 6000억원 규모 자본 확충을 끝낼 계획이다.

2016-10-12 17:22:1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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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개 켜는 조선사 수주…삼성중공업 2400억원 규모 유조선 수주

극심한 수주 부진에 시달려온 국내 대형 조선사들이 최근 잇따라 수주에 성공하면서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있다.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등은 올 하반기 잇따라 물량을 확보하며 막바지 수주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노르웨이 비켄사로부터 11만3000DWT급 유조선 2척과 15만7000DWT급 유조선 2척 등 유조선 4척을 2억2000만달러(약 2400억원)에 수주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중 11만3000DWT급 선박 2척과 15만7000DWT급 선박 1척 등 3척은 이날 계약이 발효됐으며, 조건부로 수주한 나머지 1척은 연내 계약이 발효될 예정이다. 이번에 수주한 유조선 계약에는 최근 환경규제 추세를 반영해 LNG를 연료로 사용하는 LNG추진선으로 선박 사양을 변경할 수 있는 옵션이 선주 측에 부여됐다. 향후 비켄사가 LNG추진선으로 유조선 사양을 변경한다면, 삼성중공업은 세계 최초의 LNG추진 유조선 건조 실적을 확보하고 사양 변경에 따라 수주금액도 증액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주 전 LNG선 2척을 수주한 데 이어 이번에는 유조선을 추가 수주하면서 삼성중공업은 연간 수주 목표 53억 달러 중 6억 달러를 채웠다. 수주목표달성률은 11%이다. 삼성중공업은 이와 함께 단독 협상 중인 프로젝트가 남아 있어 수주 소식이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삼성중공업의 수주가 사실상 결정된 이탈리아 ENI사의 모잠비크 코랄(Coral) FLNG 프로젝트는 지난 4일 향후 생산할 LNG 전량을 20년간 BP사에 판매한다는 내용의 계약이 체결되는 등 LNG 판매처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FLNG 수주를 위한 마무리 협상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1분기 이 프로젝트에 필요한 FLNG 건조 입찰에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돼 협상 중이다. 프랑스 테크닙, 일본 JGC 등과 함께 컨소시엄으로 수주하는 이 프로젝트에서 삼성중공업의 계약 금액은 3조원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발주 규모가 큰 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내정돼 있어 전망이 밝다"면서 "협상을 잘 마무리해 이른 시일 내에 추가 수주 소식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현대중공업은 유럽 선사로부터 내빙기능을 갖춘 수에즈막스급 유조선 2척을 수주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5일 벨기에 유조선 탱커업체 유로나브로 부터 수에즈막스급 유조선 2척을 발주받았다. 이들 선박은 오는 2018년 초 인도될 예정이며 선박가격을 비롯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수주를 포함해 현대중공업(현대삼호중공업 포함)은 올해 들어 유조선 10척, 가스선 3척, 기타 2척 등 약 23억 달러 규모의 선박 15척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

2016-10-12 17:21:5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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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훈 한국에너지공단 신임 이사장 취임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에 강남훈 前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이 10일자로 취임했다. 강남훈 신임 이사장은 계성고, 서울대학교 경제학과와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미시간대학교 대학원(경제학 박사)을 졸업했다. 행시 26회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지식경제부 자원개발정책관, 지식경제부 기후변화에너지정책관, 대통령 지식경제비서관,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에너지공단 본사 대강당에서 최근 개최된 취임식에서 강남훈 신임 이사장은 "우리나라 에너지소비 구조의 효율화와 신재생에너지 보급 및 산업육성의 최전선에서 훌륭한 성과를 이뤄 온 에너지공단의 이사장으로 함께 일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나라 에너지 수급 시스템의 전환과 에너지新산업의 창출을 통해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국민들의 에너지복지 후생을 증진하는데 기여하는 '글로벌 Top 에너지전문기관'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강 이사장은 창의와 혁신의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현장 중심의 성과 창출 조직으로의 혁신과 투명·청렴 경영을 통해 국민과 기업, 정부로부터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발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또한 공단 임직원들에게 공정하고 투명한 성과중심의 평가와 더불어 국내외 최고의 에너지 전문기관이 되도록 조직원 개개인의 전문 능력과 역량 개발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2016-10-12 16:42:29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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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들,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웃긴 웃었는데…

전국의 전통시장들이 '코리아 세일 페스타(KSF)'로 그나마 웃고 있다. 통상 추석 연휴가 끝나면 전통시장들은 개점휴업 상태를 맞는다. 하지만 정부가 소비를 촉진시켜 내수를 살리기 위해 현재 대대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KSF가 고객들의 발길을 전통시장으로 돌리고 있는 것이다. 다만 백화점, 대형마트, 전통시장 할 것 없이 일시적으로 세일행사 등을 진행하다보니 상대적으로 소외될 수 밖에 없는 전통시장의 '풍요속 빈곤' 현상은 아쉬운 대목이다. 특히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는 온누리상품권과 상인회 중심으로 진행되는 각종 이벤트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대부분 국민 혈세로 지원하는 것은 전통시장이 자생력을 기르고, 지속성을 갖는데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12일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9일까지 대규모 특별할인기간중 행사에 참여한 전국 50곳 시장 가운데 64.4%가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전년 동기 대비 평균 매출액도 18.5%, 고객수는 22%가 늘었다. 이는 소진공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이들 50곳의 시장 상인 250명, 고객 100명에게 설문조사를 해 내놓은 결과다. 서울 중곡제일골목시장 류정래 상인회장은 "이달 말일까지 행사를 예정하고 있는데 지난달 말 행사를 시작한 이후 대부분 상점의 매출이 전달보다 20% 정도 늘었다. 3만원 이상 구매 고객들에게 긁는 복권을 제공해 발길을 유도했고, 온누리상품권 5000원권·흑미 1㎏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한 것이 효과가 있었다"면서 "인근에 있는 워커힐호텔과 협약을 맺고 대규모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한 것도 주효했다"고 전했다. 지난 10일에는 워커힐에 숙박하는 중국인 관광객 약 300명이 시장을 다녀갔다. 호텔에서 온누리상품권 1만원권을 이들 관광객에게 무료로 제공했고, 결국 300명이 이날 시장에서 쓴 액수는 1000만원이 훌쩍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주안동에 있는 신기시장 상인회 관계자도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8일까지 KSF에 참여했다. 1만원 이상 구매자에겐 룰렛 게임을 제공해 식용유, 휴지 등을 타갈 수 있도록 행운을 줬고, 노래자랑, 대표 상품 할인행사 등을 진행하면서 고객들이 눈에 띄게 늘었고 그만큼 매출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충북 청주에 있는 육거리시장도 시장내에서 구입한 제품 금액이 2만원이 넘었다는 영수증을 제출하면 5000원권 온라인 상품권을 제공하는 '머니백' 행사, 농·축·수산물 80% 세일 등을 펼치면서 고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달 27일엔 가수 홍진영씨 등을 초청해 콘서트도 열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서울 남대문시장도 이달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글로벌 특가 데이'를 열고 분위기에 편승키로 했다. 남대문시장은 이달 초 외국인들이 한국 문화를 체험하고 보다 편리한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외국인 전용'글로벌 커뮤니티 라운지'를 새로 열기도 했다. 전통시장 정책을 총괄하는 주영섭 중기청장은 이날 남대문시장을 찾았다. 주 청장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남대문시장이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 동참함에 따라 금번 행사를 통한 내수진작 효과가 전통시장 등 민생경제로 확산되는데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전통시장이 KSF의 주역으로서 당당히 한몫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민들의 관심과 애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아쉬운 대목도 있다. 동아대학교 경제학과 오동윤 교수는 "침체된 내수를 살리기 위해 정부가 대규모 소비 촉진 행사를 연 것은 마땅한 경기 부양책을 쓸 만한 것이 없는 지금 시점에선 적절한 조치였던 같다"면서 "다만 대기업 등이 운영하는 백화점, 아웃렛, 대형마트와 함께 행사를 진행하다보니 소비자들의 발길이 전통시장보단 이들로 더 몰려갈 수 밖에 없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오 교수는 또 "지방 전통시장의 경우 사실상 수요가 제한돼 있어 수도권 소비자들을 유도하기 위해선 임시공휴일과 병행했더라면 지역 경기부양과 소득 분배 효과를 더욱 톡톡히 봤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6-10-12 15:44:51 김승호 기자
한수원, 원전지역 출신 대학생 주거난 해소나서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조석)이 원전 지역 출신 대학생의 주거난 해소를 위해 원전소재지자체, 교육부, 한국장학재단과 손잡았다. 한수원은 한국장학재단 서울사무소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경대학생 기숙사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재경장학관은 교육부가 국유지 약 6100㎡를 제공하고 원전소재지자체 및 한수원이 건립비 400억원을 기부, 서울시 성동구 응봉동에 연면적 약 2만㎡ 규모로 건립된다. 오는 2019년도에 완공되며 한국장학재단이 건립과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원전소재 지자체 지역주민 자녀 500명이 입주할 수 있으며 월 15만원으로 기숙사를 이용하게 된다. 입주생들은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멘토링이나 학습지도 등 재능기부 활동에 참여하고 창업육성, 학자금 지원 상담, 진로상담, 문화창작활동 지원 등도 받게 된다. 이번 사업은 대학생 주거안정이라는 국정과제와 민·관 협업을 통한 정부3.0 실행력 제고에 기여할 뿐 만 아니라 한수원과 원전지역사회가 힘을 합쳐 주민들이 체감하는 지속가능한 지역지원사업의 새로운 모델을 실현한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준식 교육부 부총리는 "국가의 미래인 우리 청년들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사업에 참여해주신 원전소재 4개 지자체와 한수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저렴하고 질 좋은 기숙사 건립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석 한수원 사장은 "원전지역 출신 대학생들이 안정적인 주거환경 속에서 학업에 충실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며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지역지원사업을 통해 한수원과 원전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수원은 올해 3월 경주로 본사를 이전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상생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2016-10-12 14:11:14 김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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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태풍 ‘차바’ 피해 복구 성금 80억원 전달

삼성이 태풍 '차바' 피해 복구 성금 80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다. 삼성은 12일 오전 서울 마포구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윤주화 삼성사회봉사단 사장과 최학래 전국재해구호협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삼성에 따르면 전달된 성금은 태풍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과 이재민들의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삼성은 이와 함께 담요, 의류, 위생도구 등 생필품으로 구성된 재난재해 구호키트 991세트(1억원 상당)를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태풍 피해지역의 이재민들에게 제공했다. 삼성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대한적십자사에 5억원을 후원하고, 재난재해 구호키트 총 8만세트를 제작해 국내외 재난재해 발생 시 이재민에게 지원해 왔다. 삼성 계열사들도 이재민들의 피해 복구를 돕기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태풍 피해 지역에서 침수 가전제품의 무상 수리와 세탁기 12대를 활용한 세탁 서비스를 제공했고, 삼성생명은 태풍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6개월간 보험료와 이자 납입을 유예해 줄 예정이다. 삼성카드는 태풍 피해 고객들에게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청구되는 신용카드 대금을 최대 6개월 청구 유예해 주고, 유예기간 동안 신용카드 일시불, 할부, 카드론 등의 이자를 면제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기 부산사업장 임직원 200명은 6일과 7일 양일간 사업장 인근 강서구 가덕동 일대에서 수해복구 활동에 참여했다. 윤주화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은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삼성의 정성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삼성은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은 2012년 태풍 볼라벤과 덴빈, 2011년 전국 집중 호우, 2005년 호남 폭설, 2003년 태풍 매미 등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1998년부터 총 519억5000만원을 성금으로 기탁했다.

2016-10-12 13:50:15 나원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