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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국내 석화업계 최초 'FEMS 설치확인서' 인증

LG화학이 국내 석유화학 업계 최초로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설치확인서 인증을 획득했다. LG화학은 자사 대산공장이 최근 에너지관리공단의 FEMS 설치확인 심사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으로 업계 1호 인증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 FEMS는 센서, 계측장비, 분석 소프트웨어 등을 설치해 공장의 에너지 사용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제어하는 통합관리시스템이다. 지난 6월 국내 업계 최초로 에너지관리공단에 FEMS 설치확인심사를 요청한 LG화학은 공장 효율을 유지하기 위한 측정, 분석 및 관리, 가시화, 제어, 하드웨어, 상호 운용성 및 인터페이스 등의 각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에너지관리공단에 따르면 LG화학은 대산공장 내 모든 에너지의 생산, 이송, 사용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연료, 스팀, 전력 등 공장에서 사용하는 에너지를 가장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특히 LG화학 대산공장은 주요 단위 공장의 증류탑 및 열교환기에 FEMS를 활용해 전력을 절감했고 고온 폐열로 기기 온도를 올려 에너지를 절감하는 DEC 기술로 스팀 사용량도 줄였다. 스팀 공급라인 인프라 개선으로도 상당한 에너지 절감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에 LG화학 대산공장이 획득한 FEMS 설치확인서는 에너지이용합리화법에 따른 에너지진단 면제,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른 세액공제 등 정부 인센티브 신청에서 증빙자료로도 활용 가능하다. LG화학 대산공장 주재임원 김동온 상무는 "매년 크고 작은 새로운 에너지 절감 과제들을 꾸준히 찾아내 개선하고 있다"며 "향후 에너지 절감에 필요한 신기술 등을 지속적으로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0-10 15:26:26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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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20년 만에 비밀정원 공개…단풍놀이 코스 추천

에버랜드가 본격적인 가을을 맞아 힐링 코스, 코키아 코스, 어트랙션 코스, 드라이브 코스 등 단풍을 즐기기 좋은 네 가지 추천 코스를 마련했다. 10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은행, 단풍, 느티, 대왕참나무 등 10여종 수천 그루의 나뭇잎들이 노랗고 빨갛게 물들어 가고 있는 에버랜드는 10월20일~30일 사이 단풍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깊어 가는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기에 제격이란 설명이다. 이와 관련, 에버랜드는 꽃과 나무가 우거진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힐링 코스'를 추천했다. [b]◆자연농원 이후 모습 그대로 간직한 길[/b] 에버랜드는 국화, 코스모스 등 가을꽃이 만발한 에버랜드에는 다양한 산책로가 마련돼 있는데, 오는 21일부터는 '숲속 산책로'가 관람객들을 새롭게 맞이한다고 밝혔다. 숲속 산책로는 콜럼버스대탐험부터 썬더폴스까지 이어지는 570미터 길이의 숲길로, 에버랜드가 지난 자연농원 시절 이후 20년간 일반에 공개하지 않았던 비밀정원이다. 그 동안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숲속 산책로에서는 단풍나무, 참나무, 오동나무 등은 물론, 최대 20미터(m)까지 자라는 향목련 군락과 서양철쭉인 아젤리아를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어 생생한 자연 체험 학습장으로 그만이다. 특히 가을 단풍과 함께 썬더폴스, 이솝빌리지, 롤링엑스트레인 등 어트랙션들을 한 눈에 내려다보는 조망이 일품이다. 올해 7월 새롭게 오픈한 뮤직가든도 가을 단풍을 관람하기에 좋다. 에버랜드는 식물과 음악이 결합된 신개념 정원인 뮤직가든에서 세계적인 클래식 명곡과 에버랜드 테마송이 배경음악이 흐르는 370m의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다양한 가을꽃과 수목들을 관찰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에버랜드 주변도 단풍이 수려해 산책하기에 좋다. 호암호수는 호수에 비치는 단풍 그림으로 유명하다. 10월 중순이 넘어가면서 호암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산의 단풍이 수면에 비쳐 장관이 펼쳐진다. 또 숙박시설인 힐사이드 호스텔 주변으로는 전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은행나무 군락이 펼쳐져 있는데, 도로 전체가 노란 은행잎으로 덮여 최고의 포토스팟으로 꼽힌다. 이색적인 단풍 구경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코키아 코스가 안성맞춤이다. 코키아는 가을철 다른 식물보다 일찍 잎과 줄기가 선홍빛으로 물드는 한해살이 식물인 '댑싸리'를 말하는데, 절정일 때는 마치 불타는 것 같은 강렬한 붉은 빛을 띄어 외국에서는 '버닝 부쉬(Burning Bush)'라고도 불린다. [b]◆코스마다 단풍 콘셉트 이색 물결[/b] 현재 에버랜드에는 포시즌스 가든, 장미원 등 파크 곳곳에 2만4000여 그루의 코키아가 전시돼 있는데, 티익스프레스 옆 융프라우 지역에는 코키아가 집중 식재된 코키아 힐이 선보이고 있어 붉은 물결이 일대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특히 어트랙션 마니아라면 짜릿한 놀이기구를 즐기며 단풍을 체험할 수 있는 어트랙션 코스가 그만이다. 단풍이 수려하게 펼쳐진 산 중턱에 위치한 'T 익스프레스'는 놀이기구 전체가 나무로 만들어져 멋들어진 경관을 연출하며, 최고 지점인 56m 낙하지점은 에버랜드 단풍을 가장 높은 곳에서 한눈에 볼 수 있는 짜릿한 명소다. 슈퍼 후룸라이드 '썬더폴스'는 사면이 울창한 나무들로 우거져 있어, 급류타기 보트에 탑승한 채 붉게 물든 단풍 구경을 하고 20m 높이에서 급강하까지 체험할 수 있는 최고의 스릴 단풍 추천코스다. 한편 시원하게 에버랜드 주변 가을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도 일품이다. 에버랜드는 영동고속도로 마성 톨게이트부터 에버랜드 서문과 캐리비안 베이를 지나 에버랜드 정문에 이르는 총 5킬로미터(km) 구간은 단풍 드라이브 코스로 좋다고 추천했다. 특히 도로가 전체적으로 산허리를 끼고 있기 때문에 상하좌우로 구불구불해 다양한 각도에서 형형색색의 단풍을 즐길 수 있는 코스다.

2016-10-10 14:57:48 나원재 기자
'하테~하테' 세계인이 가장 많이 찾는 코리아 제품은?

'K-뷰티'를 이끌고 있는 화장품이 세계 시장에서 가장 '핫(hot)'한 한국 상품 1위에 올랐다. 건설중장비, 과일 음료도 세계인들이 많이 찾는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 제품에 포함됐다. 코트라(KOTRA)는 55개국, 78개 해외무역관에서 바이어들과 직접 인터뷰해 발굴한 '해외 바이어가 들려주는 100대 2016년 하반기 수요급등 품목'을 10일 발표했다. 수요급등 1위 품목은 지난해에 이어 화장품이 2년 연속 차지했다. 미국, 독일, 중국, 멕시코 등 22개국 바이어가 화장품을 수요급증 품목으로 뽑아 'K-뷰티'의 인기를 보여줬다. 화장품을 수요급증 품목으로 꼽은 나라는 지난해의 12개국보다도 두 배 가까이 늘었다. 화장품을 비롯해 건설 중장비, 과일 음료,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자동차 배터리가 수요급등 5대 품목 안에 이름을 올렸다. 건설 중장비는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개발도상국의 경제개발계획에 힘입어 수요가 증가했고, 과일 음료는 과테말라·멕시코·콜롬비아·파라과이 등 중남미 지역에서 인기를 끌었다. LED 조명은 일본·유럽·러시아·베트남 정부가 에너지 효율성 강화 정책을 펴면서, 자동차 배터리는 독일·중국 등이 강력한 전기차 지원 정책을 내놓으면서 인기가 올라갔다. 이외에도 기능성 섬유, 구강 케어 제품, 공기청정기, 모기퇴치제 등이 수요급등 품목으로 꼽혔다. 이들 제품의 수요 증가는 전 세계적으로 건강 지향적 소비경향이 확산하고 환경오염·질병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과 일본에서는 스포츠웨어 매출이 늘면서 한국산 기능성 섬유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중국에서는 구강 건강관리에 대한 의식이 높아져 전동칫솔, 치약 등 한국산 구강 케어 제품을 찾는 사람이 많아졌다. 공기청정기와 정수기는 화전으로 심각한 오염을 겪는 인도네시아나 정유·산업단지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과 함께 사막 모래 폭풍으로 고생하는 쿠웨이트에서 잘 팔렸다. 싱가포르는 지카 바이러스 감염자가 200명을 넘어서면서 모기퇴치제에 대한 관심이 급증했다. 김재홍 KOTRA 사장은 "우리 중소기업들이 해외시장 수요 변화에 적시 대응해 수출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이번 조사를 실시했다"면서 "KOTRA는 앞으로 수출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생생한 해외시장정보 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100대 수요급등 품목과 이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오는 11일부터 코트라 해외시장뉴스 웹사이트의 비즈니스 정보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6-10-10 13:42:3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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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에 관심있다면…'중소기업 수출아카데미' 열려

수출을 하고 있거나 원하는 중소기업 재직자,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수출 아카데미'가 열린다. 중소기업연구원은 수출기업을 양성하고 급변하는 세계시장환경에서 중소기업의 안정적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주최로 찾아가는 '중소기업 수출아카데미'를 개설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과정은 모두 무료다. 수출 아카데미는 실질적으로 꼭 필요한 수출 업무 프로세스를 이해할 수 있는 '완전 초보 무역 실무교육 과정'과 할랄 및 코셔 등 새로운 시장에 대한 이해와 진출을 위한 인증제도, 중소기업 수출지원정책 교육 등을 통해 수출 관련 전문성을 키울 수 있는 '업종별·국가별 특화과정' 등 총 2개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과정당 교육시간은 15시간 이상으로 전국에서 일정에 맞춰 자유롭게 강좌선택이 가능하다. 아카데미는 이달 11일 대전지역부터 12월까지 총 50회 이상에 걸쳐 전국적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또 시간적·지리적 제약으로 학습기회가 비교적 적은 중소기업에는 10명 이상 충원이 되면 해당 지역으로 '직접 찾아가는 교육 서비스'도 제공한다. 교육과정 이수자에게는 수료증 교부, 중소기업 인력지원 사업 참여시 가산점 부여(타 지원사업 우대), 희망기업에 대한 수출 자문기회 제공, 수출 초보기업을 위한 수출 가이드북이 제공된다. 참가를 희망하면 중소기업연구원(www.kosbi.re.kr) 또는 기업마당(www.bizinfo.go.kr) 홈페이지에 접속해 신청서를 내려받아 제출하면 된다. 신청은 12월 10일까지 수시로 접수하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다.

2016-10-10 12: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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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분기 업종별 기상도, IT·가전 '구름조금' 자동차·조선 '겨울비'

올해 4·4분기 '산업 기상도' 조사 결과 정보기술(IT)·가전, 정유·유화가 그나마 웃었다. 하지만 자동차, 조선은 우울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10여개 업종별 협·단체와 공동으로 '4분기 산업기상도'를 조사해 10일 내놓은 결과 IT·가전, 정유·유화 업종은 그나마 좋은 편인 '구름조금'으로 나타났다. 반면 철강, 기계, 섬유·의류, 건설은 '흐림'으로, 자동차와 조선 업종은 '겨울비'가 내릴 것으로 각각 전망됐다. IT·가전은 메모리 반도체가 없어서 못팔 정도로 선방하고 있는 모습이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그동안 PC 저장장치 시장을 지배해 온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를 낸드 플래시 메모리 반도체가 탑재된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가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이에 따라 4분기엔 낸드 반도체 판매량이 50.9% 증가할 전망이다. 대형TV 수요증가로 디스플레이 시장 전망도 나쁘지 않다. 다만,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보급률이 76%에 육박해 성숙기에 접어들어 고속성장은 어려울 전망이다. 또 우리 기업들 대부분은 석유에서 에틸렌을 추출하고 있어 안정적인 유가 덕택에 비용구조도 안정세에 있어 정유·유화업종도 그나마 상황이 나은 편이다. 하지만 미국과 중국간 무역분쟁 여파로 한국제품에 대해 50% 내외의 관세가 매겨진 철강업종은 구름이 끼었다. 인도, 태국, 대만 등 신흥국도 철강 수입규제를 강화하고 있어 우리에겐 호의적이지 않다. 게다가 갈곳 잃은 중국산 철강의 덤핑공세도 계속되고 있다. 다만, 중국의 과잉생산 해소를 위한 구조조정이 가동되면 숨통이 트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10년 전에 비해 가격이 절반으로 떨어진 섬유와 의류 업종의 상황도 녹록치 않다. 조선과 자동차 등 전방산업이 부진한 기계업종도 우울하긴 마찬가지다. 기계의 최대 수출처인 중국시장도 수요 부족으로 초과공급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다만, 연말 유럽연합(EU)의 노후생산시설 교체수요와 세계의 공장이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이전하면서 추가될 기계수요는 호전될 수 있는 요인이다. 건설 분야 역시 수도권 시장이 양호하지만 지방주택은 과잉공급 조짐이 보이면서 '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자동차·조선은 악화되고 있다. 자동차의 경우 현대차 등 노조 파업으로 대규모 생산차질액이 발생했다. 또 최근 준공된 멕시코공장, 중국 창저우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서 4분기 국내 생산량이 10.5% 감소할 것이란 관측 역시 호의적이지 않다. 또 개별소비세 인하혜택이 끝나면서 4분기 국산차 내수판매는 전년 동기대비 21.4% 줄어들 전망이다. 조선의 경우 지난 8월까지 세계 전체의 누적 수주량이 전년대비 68% 감소한 가운데 한국의 수주도 87% 급감했다. 조선사의 '남은 일감'을 뜻하는 수주잔량도 2003년 10월 이래 최저를 기록하고 있어 이같은 분위기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대한상의 이종명 경제정책팀장은 "최근 전체 업종에 걸쳐 글로벌 공급과잉으로 전반적인 교역량이 감소하고 한국산업의 입지도 좁아지고 있다"며 "기존산업의 고부가가치와 새로운 분야와의 융합 등을 통해 기존의 사업영역을 파괴하고 새로운 핵심역량을 강화해나가는 노력이 절실한 때"라고 말했다. 대한상의 산업기상도는 매우 좋음은 '맑음'으로, 좋음은 '구름조금'으로, 어려움은 '흐림'으로, 매우 어려움은 '비'로 각각 표시한다.

2016-10-10 11: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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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나는 세상이야기] 대한전선의 ‘함께 만드는 행복한 세상’

60년 넘게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온 기업의 온기가 여전하다. 1955년 국내 첫 종합전선회사로 문을 연 대한전선이 창립 이래 현재까지 '함께 만드는 행복한 세상'이라는 사회공헌 슬로건 아래 소외된 이웃과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전 임직원이 1년에 한 번 이상 봉사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1인 1봉사' 시스템을 지향하는 대한전선은 임직원뿐만 아니라 가족, 친지가 함께 하는 사회공헌을 실천하며 나눔의 가치를 극대화 하고 있다. 대한전선은 고객과 협력사, 지역사회, 전 임직원 등 많은 이해관계자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회사가 존재한다는 점을 상기하고, 앞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b]◆임직원 '1인 1봉사'로 나눔 가치 극대화[/b] 대한전선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1970년부터 현재까지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 9일 대한전선에 따르면 이 회사는 사회공헌 초창기에는 유능한 인재양성과 과학기술의 개발 등에 집중해왔다. 특히 1970년대 말에는 오일쇼크 등의 영향으로 가전사업이 부진하면서 회사 자금사정이 어려웠지만 최고경영자의 결단으로 불우학생을 위한 장학금을 거르지 않고 지급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또 1990년대부터는 장학사업에서 영역을 넓혀 다양한 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역공동체의 복지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집중했다. 대한전선은 최고의 글로벌 기업이 되기 위해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만큼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고 노력해 왔다고 자부하고 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회사는 '최고의 만족은 고객과 사회에 대한 기여로부터 온다'는 것을 믿는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이 희망과 용기를 갖고 발돋움하고, 지역사회와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을 보태고 정성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대한전선 임직원의 생각과도 통한다. 대한전선에 따르면 대한전선 임직원은 참여와 나눔의 정신으로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다해 사회에 공헌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화합하고, 사회적 약자에게 희망을 전하고, 전 인류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는 게 기본 생각이다. 이와 관련, 대한전선은 안양지역에서 정기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며 헌혈 캠페인과 주니어 전기교실, 지역 환경봉사 활동을 지속해 왔다. [b]◆사업장 안팎에서 세상과 호흡[/b] 대한전선은 지역복지시설(안양비산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연 10회에 걸친 정기사회공헌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주거 환경에 안전과 청결의 문제가 있는 가정은 직접 방문해 쾌적한 환경으로 개선하고, 문화 체험과 교육의 기회가 부족한 저소득층 가정 아동들에게는 각종 체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한전선은 지역 내 어르신을 위한 효(孝) 나눔 봉사와 김장담그기 행사 등 지역사회의 전 계층을 아우를 수 있는 다양한 활동도 지속해 왔다. 효 나눔 봉사는 독거 어르신을 위한 생필품 지원과 나들이 동행, 말벗 봉사 등으로 나뉘어 진행되고 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실천함으로써 나눔의 참된 의미를 실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대한전선은 이와 함께 사랑의 헌혈캠페인도 주기적으로 펼치고 있다. 대한전선 사업장이 위치한 안양, 당진 지역에서 각각 진행되는 헌혈 행사는 임직원들의 헌혈을 통해 부족한 혈액 수급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모은 헌혈증은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해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 계층을 돕는 데 사용되고 있다. 특히 대한전선은 당진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해 2012년부터 현재까지 상, 하반기 각 6회씩 연 12회의 '주니어 전기교실'을 개최해오고 있다. 당진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전기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가르쳐 주는 이 행사는 도시에 비해 과학적 경험을 얻기 힘든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을 심어주기 위해 대한전선선 임직원이 직접 선생님으로 참여하는 재능기부 방식이다. 한편 대한전선은 공장이 위치한 당진지역의 해안가 환경정화 활동, 노사공동 마을 환경정화활동 등을 실시하며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매년 개최되는 '당진 장고항 실치축제' 때마다 임직원들은 바닷가와 축제 행사장 일대를 돌며 '해안가 청결운동'을 펼치고 있다.

2016-10-10 08:38:59 나원재 기자
SK하이닉스 3분기실적 '好好好'…포스코 중국발 훈풍기대·현대차 파업 등 악재

국내 기업들이 올 3분기 실적 발표 시즌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SK하이닉스가 화려한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또 중국의 물량공세에 밀려 한동한 힘겨운 시간을 보낸 포스코도 올 3분기 예상밖 선전을 거둘것으로 보인다. 반면 현대차는 노조 파업과 계절적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9일 산업계에 따르면 부실기업(=워크아웃)으로 낙인 찍히며 무려 10년간을 주인없는 회사로 떠돌았던 하이닉스가 SK그룹으로 편입된 뒤 대규모 투자와 반도체 업황 개선 등에 힘입어 최근 시가총액 3위의 자리에 올랐다.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은 4조3600억원, 영업이익이 8000억원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의 선전은 D램 가격 상승 영향이 크다. D램 가격 상승으로 수급 개선이 이뤄져 SK하이닉스 실적 성장을 이끌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D램 가격이 폭등하고, 재고는 줄고 있는데 D램업체들이 당장 생산량을 늘리기 쉽지 않아 당분간 성장이 지속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김영우 SK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신제품 출시 집중으로 모바일 D램 수요가 늘었고 애플의 아이폰7이 메모리 용량을 확대하는 등 전반적인 반도체 업황이 개선되고 있다"며 "4분기까지도 실적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SK하이닉스는 21나노 공정이 본궤도에 진입하면서 출하량은 증가하고, 원가는 더 감소하는 국면에 들어서 향후 의미있는 수준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포스코는 중국발 철강재 가격 상승으로 깜짝실적을 예고하고 있다. 고부가 철강재로 분류되는 자동차 강판 가격 인상에 성공한데 이어 미운오리로 지적됐던 주요 해외 철강법인도 전분기에 이은 흑자기조가 유지되면서 큰 폭의 영업이익 증가를 나타낼 전망이다. 올 3분기 포스코의 연결기준 영업이익을 8593억원 정도로 추산했다. 전년동기대비 31.8% 증가한 수치다. 올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철강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큰 폭의 증가세지만 지난해 3분기 해외 철강법인을 포함한 계열사 실적이 워낙 좋지 않았던 기저효과로도 볼 수 있다. 당기순이익은 4267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3.56% 감소한 13조4981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포스코의 3분기 실적개선은 원료탄 가격 상승 덕분에 철강재 가격 인상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석탄 설비에 대한 폐쇄를 강제로 시행하고 있어 철강재 가격 급등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실제로 조선용 후판의 경우 최근 가격을 인상했고, 지난달부터 자동차 강판의 가격도 인상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선행 지표로 볼 수 있는 유통향 열연 가격도 10월 중 톤당 2만~3만원 인상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중국 철강 가격 상승 랠리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올해 4분기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미송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3분기 포스코는 해외 철강 자회사의 실적도 양호하고 철강 이외의 자회사도 큰 이슈가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며 "문제의 건설부문 구조조정이 마무리되면 실적 불확실성이 낮아지면서 이익 안정성이 더 높아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반면, 현대자동차는 3분기에 저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반기 노조 파업과 추석 연휴의 영향이 부담으로 작용한다. 현대차는 3분기에 영업이익 1조2790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줄 것으로 추정됐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파업과 추석 연휴 등 국내 요인과 더불어 러시아 브라질 아프리카 중동 등 4개 신흥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15%로 9월 누적 현대차 글로벌 판매가 전년 대비 2% 증가한 반면, 신흥국 판매는 13% 감소하며 전체 판매를 둔화시켰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4분기부터는 신흥국 수요와 환율 등의 영향으로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 송 연구원은 "현대차는 4분기에 공장 가동률이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고 기저효과까지 발생해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9% 늘어날 것"이라며 "신흥국시장에서도 최근 환율이 안정되면서 저점을 지나 반등을 노리고 있다"고 내다봤다. 하지만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차량 리콜소식이 변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 9일 미국 북부캘리포니아 연방지방법원에 따르면 현대차는 최근 '결함' 논란에 휩싸인 세타 엔진을 탑재한 2011~2012 쏘나타가 미국 소비자로부터 집단 소송을 당해 이 차량을 구매한 모든 고객의 수리 비용을 전액 보상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현대차는 보상 대상에 이 문제로 이미 지난해 미국에서 리콜한 2011~2012 쏘나타뿐 아니라 2013~2014 쏘나타도 포함해 엔진 문제가 당초 알려진 것보다 광범위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2016-10-10 05:33:3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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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해병과 5년째 특별한 군대스리가

"필승, 한 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 지난 8일 충남 서산시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 운동장에 우렁찬 해병대 구호가 울려 퍼졌다. 현대오일뱅크는 전사 체육대회에 해병대 연평부대 모범 장병 30여 명을 초청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오일뱅크는 2012년부터 해마다 연평부대 장병들을 초청해 특별한 '군대스리가'를 열고 있다. 군대스리가는 독일 프로축구리그 '분데스리가'에 빗대 군대 축구를 칭하는 표현이다. 매년 해병대 출신 현대오일뱅크 임직원(OB팀)과 현직 해병대원들(YB팀)이 축구 대결을 펼치며 친선을 도모하고 유대감을 높여 왔다. 현대오일뱅크와 연평부대의 인연은 연평도 포격사건이 있었던 201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전사자 빈소가 마련되자 연평부대 장교로 복무했던 권오갑 전 사장과 문종박 사장 등 임원들은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 이후 현대오일뱅크는 2012년 연평부대와 자매결연을 하고 체력단련기구, 도서, 밸런타인데이 초콜릿 등 위문품을 지원했다. 신입사원 안보견학, 임직원 자녀 해병대 캠프, 모범장병 산업시찰 등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축구 대결도 이 시기 시작됐다. 해병 장교 출신인 권오갑 전 사장이 2012년 직접 OB팀 선수로 나서기도 했지만, 체력과 기량 차이로 인해 매번 연평부대 YB팀이 승리를 가져갔다. 올해부터는 연평부대의 제안으로 OB, YB 구분 없이 두 팀으로 나누어 경기를 치렀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연평부대 인사과장 박희수 소령은 "현대오일뱅크의 관심과 후원이 장병들의 사기 진작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 서해 바다를 더욱 안전하게 지키겠다"고 말했다. 현대오일뱅크 이영우 대외업무담당 상무는 "제대 후 취업을 준비할 장병들에게 정유공장 견학은 흥미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며 "형식적인 지원만이 아니라 정서적으로 교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6-10-09 14:36:01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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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원점으로 돌리면…韓 수출손실 향후 5년간 약 30조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면 우리나라의 수출 손실이 2017년부터 향후 5년간 269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원화로는 약 30조원 수준이다. 한·미 FTA 원점 재검토는 미국 대통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한국경제연구원은 9일 '한미 FTA 재협상론과 한국 산업에 대한 경제적 영향분석' 보고서에서 한미 FTA 재협상으로 관세 양허가 중단되면 2017~2021년 총 269억 달러의 수출 손실과 24만개의 일자리 감소가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한경연은 분석을 위해 미국의 관세가 자동차 10%, 섬유 20%, 기타 산업 5% 수준으로 복귀한다고 가정하고 관세가 1% 증가할 경우 한국의 대미 수출이 약 0.59% 감소한다고 추정했다. 재협상으로 타격이 가장 큰 산업은 자동차로 수출 손실이 133억 달러(약 14조8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로 보면 기계 47억 달러, ICT 30억 달러, 석유화학 18억 달러, 철강 12억 달러, 가전 11억 달러, 섬유 10억 달러, 법률서비스 8억 달러 등이었다. 일자리 감소도 자동차가 11만900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기계 4만8000명, 법률서비스 2만7000명, ICT 1만8000명, 섬유 1만2000명, 석유화학 9000명, 철강 7000명, 가전 6000명 순이었다. 생산유발액과 부가가치유발액도 각각 68조원, 18조원 줄 것으로 한경연은 추정했다. 한경연은 힐러리 클린턴이 당선되더라도 우리나라에 대한 반덤핑·상계관세 부과를 확대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반덤핑·상계관세 부과 확대에 따른 경제적 손실은 2017년부터 5년간 119억 달러(약 13조2000억원) 수출 손실, 일자리 9만2000개 감소로 추정했다. 산업별 수출 손실은 자동차 46억 달러, ICT 33억 달러, 기계 17억 달러, 철강 11억 달러, 석유화학 5억 달러, 가전 4억 달러, 섬유 2억 달러 등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진행한 최남석 전북대 교수는 "정부는 자동차, 기계, ICT 등 타격이 큰 산업의 수출 손실을 막기 위해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산업별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며 "산업별로는 미국 대선 후보자가 어느 산업계의 로비를 집중적으로 받았는지 파악해 대응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016-10-09 13:49:35 김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