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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개성공단 입주기업들, 정부가 마련한 지원책 "안 받겠다"

[메트로신문 김승호 기자]개성공단 입주기업들이 공단 폐쇄이후 정부가 마련한 지원대책을 받아들이지 않기로 했다.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는 5월31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총회를 열고 "정부의 종합지원대책은 입주기업 피해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이 전혀 될 수 없으므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정기섭 비대위 공동위원장은 "핵문제와 경협을 직접 연계시키지 않는다는 것이 지난 정부의 정책이었다"며 "지난 정부도 대한민국 정부인만큼 전 정부의 정책을 믿었던 기업이 불가피하게 피해를 입었다면 이는 (현)정부가 전적으로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입주기업 대표들은 피해신고 금액 가운데 정부가 인정한 피해금액과 보상 기준에 대해 강한 불만을 표시했다. 앞서 정부는 3월 17일∼5월 10일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261개 업체가 신고한 피해금액은 9446억원이고, 전문회계기관의 검증을 통해 확인된 피해 금액은 7779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를 토대로 정부는 이달 27일 합동대책반 회의를 열고 개성공단 입주기업의 토지·공장·기계 등 투자(고정)자산 피해에 대해 경협보험금 2906억원을 포함, 총 3865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다만, 경협보험 가입 기업은 기업당 70억원의 한도로 지원하되 보험계약 한도를 초과한 투자분은 별도로 17억5000만원 한도로 지원하고, 보험 미가입 기업은 35억원 한도로 지원하기로 했다. 원부자재나 완제품 등 유동자산 피해는 기업당 22억원 한도로 지원한다. 비대위는 이와 별도로 방북 신청도 하기로 했다. 비대위는 "남북 정부는 장마철 전 기계설비 점검과 근로자 임금 등 미수금 정산을 위해 기업인들의 방북을 허용해달라"고 촉구했다. 정기섭 위원장은 "군 통신선이 복구된 만큼 우리 정부만 허용해준다면 방북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며 "금명간 방북 신청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5-31 14:34:4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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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세계 최고 자동차강판 공급사 입지 굳히기 나서…광양 4냉연공장 설비 업데이트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포스코가 국내외 자동차 고장력강판(AHSS) 생산·가공공장의 증설과 설비 합리화를 통해 자동차강판 사업을 확장한다. 글로벌 자동차강판 시장에서 선두 굳히기에 나선 것이다. 포스코는 31일 국내 최대 규모인 연산 220만톤 자동차강판용 냉연공장인 광양제철소 4냉연공장의 설비 합리화 사업을 준공했다고 발표했다. 포스코는 지난 3월부터 3개월간 4냉연공장 설비 합리화를 진행했다. 이번 합리화로 4냉연공장의 산세·소둔 설비가 고장력강판 생산에 최적화된 최신 설비로 업데이트된다. 포스코는 올 하반기 동남아 최대 자동차 생산기지로 성장한 태국의 라용 아마타시티 산업공단에도 자동차용 고급 아연도금강판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연산 45만 규모의 CGL공장(Continuous Galvanizing Line, 용융아연도금강판공장)을 준공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광양과 태국, 중국 등에 CGL공장 신설을 통해 국내 7곳, 해외 6곳 등으로 CGL공장을 확대 운영한다. 최근 포스코는 중국의 중경과 성도 지역에 자동차강판 가공공장을 준공했으며 현지 냉연강판, 아연도금강판 생산법인을 합작 설립하는 본계약을 체결했다. 올 하반기에는 태국에 자동차용 고급 아연도금강판을 전문으로 생산하는 연산 45만톤 규모의 신공장도 문을 연다. 국내에서도 작년 9월 광양제철소에 연산 50만톤 규모의 7CGL을 착공했다. 7CGL은 고급 자동차용 소재인 AHSS생산에 특화된 공장으로 AHSS를 폴크스바겐, 지엠, 르노닛산, 도요타 등 글로벌 완성차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올 연말까지 강판 제품 900만톤 이상, 2018년 이후에는 1000만톤 판매 체제를 완성해 세계 최고 자동차강판 공급사로서의 입지를 굳힐 계획"이라며 "전세계 네트워크 연계 강화로 월드프리미엄제품 판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5-31 13:51:4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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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만 소상공인, 정부의 경유값 인상 움직임에 '발끈'

[메트로신문 김승호 기자]전국 700만 소상공인들이 정부의 경유값 인상 움직임에 발끈하고 나섰다. 소상공인연합회는 5월31일 논평을 내고 "경유값 인상은 소상공인 생존을 위협하는 직격탄"이라고 꼬집었다. 연합회 최승재 회장(사진)은 "소상공인들은 트럭 한 대로 근근히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데 정부가 경유값을 인상하겠다고 한 것은 소상공인의 생활을 무시한 미봉책으로 실제 경유값을 올릴 경우 서민경제를 뒤흔드는 최대의 실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논평 전문. 환경부가 미세먼지 감소 대책으로 경유 값 인상을 추진한다고 한다. 먼지 마셔가며 일해야 하는 소상공인으로서는 환영해야 한다. 그런데 우리는 환경부에 고맙다거나 잘한다는 말을 할 수가 없다. 오히려 정부 정책은 왜 항상 '고육지책' 이고 '미봉책' 이어야 하는지 묻고 싶다. 경유차의 배기가스가 미세먼지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경유 값을 올리겠다고 했지만 실제로 경유차 소유주로부터 받은 환경개선부담금 중 26% 정도 밖에 안 되는 돈만 실제 대기 질 개선에 사용했다. 2014년도 경유 소유주가 낸 환경개선부담금은 무려 5171억 원에 달했다. 하지만 환경부는 1370억 원만 썼다. 그런데도 미세먼지로 인해 대기오염이 심각해졌으니 돈을 또 올리겠다고 한다. 경유가격 인상의 가장 큰 피해자는 영세소상공인들이다. 소형 트럭과 승합차로 가족의 생계를 위해 매일 상품과 화물을 싣고 전국 각 지역을 돌아다니는 자영업자들이 전부 소상공인이다. 시간과 비용을 아끼기 위해 식사를 거르고 쪽잠 자기를 일상으로 하면서 생계를 이어가고 있는 이들에게 경유 값의 인상은 생계를 어렵게 하는 것이고 생존 자체를 짓밟는 것이다. 단순한 이익의 감소로 생활이 어려워지는 것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다. 경유가격이 인상되면 도미노처럼 생활물가의 인상으로 이어진다는 것은 자명한 수순이다. 대중교통 요금이 오를 것이고 전기요금이 당장에 오를 것이다. 최소한의 기초 생활 외에도 애들 교육비도 오를 것이다. 당연히 집집마다 한숨소리가 메아리처럼 퍼져 나올 것이다. 서민들의 삶이 팍팍해지니 소비자들의 지갑을 더욱 가볍게 만들 것이고 소비는 더욱 위축 될 것이다. 악순환의 고리가 계속 꼬리를 물고 이어질 것이다. 미세먼지의 주범을 경유차로 몰아 경유 값의 인상을 고려하는 환경부라면 숯불을 이용한 식당에게는 숯의 가격 인상을, 연탄으로 생선을 굽는 생선골목에는 연탄 값을 인상하는 정책을 제안할 것인지 묻고 싶다. 집에서 고기를 구워먹다 태웠을 때 연기가 나왔다면 연기 값을 세금으로 내야 하는 세상이 되는 것이냐고 되묻고 싶다. 하루 벌어 하루 산다는 영세 소상공인과 서민들이 환경이라는 '미명'아래서 소리 죽여 신음할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한 정책 제안은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를 진정 환경부 관계자는 모르는 것인가. 소비 위축과 내수 경기 불황으로 생활이 곤란한 소상공인의 수가 해가 다르게 늘어가고 있다. 그런데 소상공인을 위한 보호 정책이나 건강한 소상공인을 육성하는 정책은커녕 정부 내의 타 부처에서조차 환영받지 못하는 이런 정책을 내놓은 것이 혹시 단순한 환경문제가 아닌 또 다른 이유가 내재 된 것은 아닐까 라는 의구심마저 갖게 한다. 환경부는 성급하게 경유가격 인상을 검토하겠다는 발표에 앞서 미세먼지의 원인에 대한 과학적?실증적 분석을 토대로 이에 걸맞는 종합대책을 수립하는 것이 먼저다. 그 속에서 경유 값 인상과 관련한 대책이 나와야 하고 이 때에도 경유 차 한 대로 근근이 가족을 부양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은 배려되어야 한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전국 700만 소상공인들을 대표하여 경유가격 인상은 극심한 불황에 고통 받고 있는 서민경제를 근본부터 뒤흔드는 최대의 실책이 될 것임을 경고하며, 중국발 미세먼지에 대한 외교적인 해결방안 마련, 화력발전소·공장 등의 비산먼지 대책 수립, 이중과세 논란의 환경개선부담금 제도의 개선, 경유가격 인상을 대체할 수 있는 휘발유가격의 인하, 그리고 경유차에 대한 정부정책의 기조 재확립 등을 대안으로 제시하며, 정부가 더욱 심사숙고하여 어느 한 곳에 편중되지 않은 종합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한다.

2016-05-31 09:56: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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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일터가 건강한 기업 만든다] '바늘구멍' 취업문 뚫은 신입사원 성공 스토리

[메트로신문 오세성·김나인 기자] "청년 실업이 40만에 육박하는 이 때 미래에 대한 철저한 준비 없이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겠습니까!" 2003년 방영한 시트콤 '논스톱 4'에서 앤디가 자주 외쳤던 대사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6년 2월 청년 실업률은 12.5%다. 약 56만명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셈이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거나 취업을 못해 대학 졸업을 미루는 경우까지 포함한다면 실제 청년 실업률은 20~30%에 달한다는 견해도 있다. 지난 4월 9일 치러진 9급 공무원 공채 시험에는 16만4133명이 응시했지만, 올해 채용 예정 인원은 4120명에 불과하다. ◆지원서만 50통? 적성에 맞는 선택과 집중이 필요 본지가 소위 '바늘구멍'이라 불리는 취업문을 뚫은 신입사원들을 만났다. 이들은 "하고 싶은 일을 찾고 집중하는 게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올해 효성그룹 재무본부에 입사한 김혜영(24, 여) 사원은 "처음부터 재무 직무를 희망했다"며 "주변에 지원서를 40~50통씩 넣는 사람도 많았지만 들이는 노력에 비해 좋은 결과를 얻진 못하더라"고 회상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김은지(27, 여) 에반젤리스트도 "대학시절부터 소프트웨어 기업에 개발자로 들어가기 위해 준비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 교대점 조유림(24, 여) 주임과 현대자동차 박영훈(가명·27, 남) 사원은 처음부터 회사를 점찍어뒀다. 조유림 주임은 "대학시절 신한은행 대학생 홍보대사 활동을 하며 신한은행 입행을 결심했다"며 "경제신문을 보고 스터디로 PT면접과 토론을 대비하며 신한은행을 '저격'했다"고 웃어보였다. 박영훈 사원도 "자동차를 좋아해 대학 신입생 시절부터 현대자동차 입사를 지망했다"며 "업계 최상위권인 다양한 복지정책도 매력적이었다"고 고백했다. 다양한 분야에 취직한 이들에게는 한 가지 공통점이 있었다. 4점대의 우수한 학점으로 졸업했다는 것. 졸업 평점이 4.2점인 박영훈 사원은 "입사를 하면 많은 직무지식을 새로 배워야 한다"며 "평소 인성과 자질을 보여주기 위해 학점을 철저히 관리했다. 학점이 좋다면 새로운 것도 성실히 배우겠다는 어필이 된다"고 분석했다. 4.2점으로 졸업한 김혜영 사원도 "학점이 낮다면 학생이면서도 자기 본분에 집중하지 않았다고 해석될 여지가 있다"며 "회사가 사람을 채용하는 것도 투자의 일종인데 그런 사람에 투자하고 싶진 않을 것이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대외활동, 교환학생, 인턴십, 스터디… 푸르지 못한 청춘 대학생들은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유명한 교내 마케팅 동아리에 들어가거나 대기업 대외활동을 하며 취업을 준비한다. 스터디와 인턴십도 구직을 위한 필수 관문이다. 이들도 크게 다르진 않았다. 조유림 주임과 박영훈 사원은 가장 중요했던 것으로 대외활동을 꼽았다. 조 주임은 "학교 홍보대사와 삼성 드림클래스 활동을 했다. 짧게나마 베트남 하노이 지체장애인 재활센터에서 한국어 교육 봉사 경험도 있다"며 "대외활동에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 소통하는 법을 배운 것이 입행은 물론 은행 업무에도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박영훈 사원은 "대외활동과 자격증 등은 자신이 원하는 직무에 연관성이 있어야 한다"며 "무엇을 했느냐 보다 중요한 것은 왜 그것을 했고 어떻게 했냐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김혜영 사원은 서류합격 후 "기업분석 스터디를 하라"고 당부했다. 그는 "전자정보공시에 가면 모든 기업들이 보고서를 올리는데, 그걸 보고 사업 포트폴리오와 잉여현금 흐름 등을 확인했다. 면접에서 이런 내용을 말했더니 면접관들의 반응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취직이 바로 되지 않는다면 인턴십으로 실무경험을 쌓는 것도 방법이다. 국내외 기업 IT부서에서 일하며 실제 업무를 경험했다는 김은지 에반젤리스트는 "인턴 경험이 취업에 가장 큰 도움이 됐다"고 회고했다. ◆영어는 스펙 아닌 기본… 구직에 일희일비 말아야 박영훈 사원은 "글로벌 기업에서 커리어를 쌓으려면 어학실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꾸준히 준비했다"며 "채용 과정에 영어면접이 있는 것도 중요한 이유로 작용했다"고 소개했다. 김은지 에반젤리스트는 영문 이력서를 작성하고 영어면접을 봤다. 그는 외국어 실력을 키우기 위해 1년 가까이 영국에서 어학연수 겸 워킹홀리데이를 했다. 조유림 주임도 미국 항공사에서 1년 반 동안 인턴생활을 했고 김혜영 사원은 1년 동안 미국 뉴욕주립대로 교환학생을 다녀왔다. 이들은 "영어는 남들 하는 만큼만 한다"며 말하기 쑥스러워했지만, 토익 점수는 모두 900점 중반에 달했다. 토익스피킹과 오픽 점수를 가진 경우도 있었다. 이들은 최근 구직이 어려워졌다고 공감했다. 김은지 에반젤리스트는 "눈높이를 낮춰도 취직이 쉽지 않았고 최종 면접에서 떨어진 날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스트레스에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박영훈 사원도 "반복되는 채용 절차와 쟁쟁한 지원자들을 겪으며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김혜영 사원은 취업준비생들에게 "당장의 결과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긍정적으로 꾸준히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16-05-31 08:27:4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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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트정공 "2018년까지 매출 1000억원 목표"

[메트로신문 김나인 기자] "2018년까지 매출액을 지난해 2배인 1000억원으로 끌어올리겠다." 장재진 오리엔트그룹 회장 겸 오리엔트정공 대표는 30일 서울 을지로 롯데호텔 본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목표를 밝혔다. 자동차 부품 전문 제조업체 오리엔트정공은 하이브리드 차량 등에 들어가는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 부품 생산 물량을 늘리기 위해 구미공장을 DCT 전문생산기지로 육성시킬 계획이다. DCT는 수동변속기와 자동변속기의 장점을 더한 것으로 변속할 때 2개의 클러치를 교차시켜 동력을 전달한다. 장 대표는 "최근 DCT 수주가 급증해 물량이 부족할 정도"라고 강조했다. 구미공장은 내달부터 정상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며, 이미 증가된 DCT 수요로 증설된 2개 라인도 풀가동 중이다. 올 하반기 중에는 DCT라인 1기를 추가해 연내 DCT 생산 능력이 기존 대비 400% 증가된다는 전망이다. 이렇게 되면 오리엔트정공에서 생산하는 DCT 제조용 핵심 부품인 센트럴플레이트 생산량은 기존 35만개 수준에서 연말에는 140만개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오리엔트정공은 현재 현대·기아차의 10여종의 차량의 DCT 부품을 공급 중이다. 또한 오리엔트정공은 올해 하반기 중 충남 음성에 샷시 공장도 설립할 계획이다. 구미는 DCT부품 전문, 음성은 샷시 전문 생산기지로 지속적 성장을 도출하겠다는 전략이다. 장 대표는 "현대·기아차에 DCT 부품을 납품한다는 것은 글로벌 업체들에게도 수주할 수 있는 기술력이 있다는 것"이라며 "연구개발(R&D) 투자 확대와 마케팅 강화를 통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도 부품 공급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접촉을 할 계획"라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한 포부도 밝혔다.

2016-05-30 17:39:20 김나인 기자
에너지 공기업 '개혁 임박'속, '낙하산' 감사·비상임이사 수두룩

[메트로신문 김승호 기자]정부가 오는 6월에 에너지 공기업들에 대한 대규모 기능조정안을 내놓을 예정인 가운데 이들 공기업 감사, 비상임이사(사외이사)에 정치권 출신 등 소위 '낙하산'으로 분류할 수 있는 인원이 다수 포진돼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감사, 사외이사는 공기업내에서 최고경영자(CEO), 임원(상임이사)들과 달리 독립적 성격을 가지면서 기업의 경영상태를 감독하고 조언하는 역할을 하는 것이 주임무다. 하지만 해당 직위에 전문성 없는 인물이 앉으면서 보수만 챙기고 '감시·감독·조언'이란 본업무에선 한참 멀어지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이때문에 '인사가 만사'인 공기업이 방만경영을 하고, 결과적으로 국민 혈세를 쏟아붓는 최악의 사태가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를 감시해야 할 정부도 잘못이 크다. 정부는 지난 2013년부터 공공기관 합리화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해오면서 공공기관 요직에 부적격자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공언했지만 유독 '낙하산 인사'에 대해서만큼은 관대한 모습이다. 30일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에너지 공기업 가운데 덩치가 가장 큰 한국전력공사의 경우 13대, 15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이모 씨가 사외이사직을 수행하고 있다. 인천항운노조위원장을 거친 이 씨는 현재 대한민국 헌정회 인천지회장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은 인천대 교수 출신이자 18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조모 씨도 현재 감사위원이면서 사외이사를 맡고 있다. 한전 비상임이사는 회의참석수당 없이 매년 3000만원씩을 받고 있다. 한국가스공사는 국회의원 보좌관, 무풍상사 대표를 역임한 김모 씨가 상임감사를 맡고 있다. 가스공사 상임감사는 지난해 1억원이 넘는 연봉을 받았다. 또 새누리당 충북도당 선대위 조직본부장 출신인 장모 씨는 비상임이사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가스공사 비상임이사도 매년 3000만원을 받고 있다. 대한석탄공사 상임감사도 자유민주연합 대변인 출신인 유모 씨다. 유 씨는 공무원에서 정치인으로 옷을 바꿔입었다. 석탄공사 상임감사 연봉은 지난해 8313만원, 올해 8528만원이다. 석탄공사 사외이사 명단에는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중앙위원회 위원장 출신인 이모 씨, 한국노총 위원장 출신인 장모 씨, 국가정보원 국장 출신인 문모 씨 등이 각각 포함됐다. 한전KDN은 6·7대 전남도의회 의원을 역임한 문모 씨를 2014년 당시 상임감사로, 이듬해에는 충북희망포럼 대표인 이모 씨를 사외이사로 각각 영입했다. 김상조 한성대 교수는 "공공기관 비상임이사는 선임 절차가 불투명한데다 잘못을 해도 책임을 추궁하기가 쉽지 않아 전문성 없는 인사들의 낙하산 자리로 전락한지 오래"라고 지적했다. 공기업 사외이사는 임원추천위원회 추천 →운영위원회 심의·의결→기획재정부 장관 임명 등의 절차를 밟는다. 그런데도 '알리오' 등에 임원모집공고를 하는 기관은 많지 않다. 또 '전략적 사고를 갖춘 분', '합리적 대안제시 능력을 갖춘 분', '공기업 임원으로서 청렴성과 도덕성을 갖춘 분', '국제 감각이 뛰어난 분' 등 지원자격도 두루뭉술하다보니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가 될 수도 있다. 공공기관 정책을 총괄하는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 기관장 등에 부적격자가 선임되지 않도록 임원 직위별 전문자격을 구체화하는 등 인사 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밝힌 지 오래다. 하지만 소위 '정피아(정치인+마피아)' 등 낙하산으로 오해할 만한 인물은 여전히 공기업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다음 달 이들 에너지 공기업에 대해 기능 조정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현재 해외 자원개발 철수, 일부 에너지 공기업 합병 가능성, 사업재편, 발전자회사 상장 등의 내용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2016-05-30 16:11:0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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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공업, 두산인프라코어에 2020년까지 디젤엔진 年 2만대 공급

대동공업은 두산인프라코어와 2020년 12월까지 약 5년간 1.0ℓ~2.4ℓ 기계식 다기통 디젤엔진을 연간 최대 2만대를 목표로하는 ODM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동공업은 2020년까지 두산인프라코어에 3C100, 3A139, 3A165, 3B183, 4A220, 4A220T, 4B243, 4B243T등 총 8개 기종의 발전기용 엔진, 산업용 엔진을 공급하게 됐다. 대동공업은 현재 연평균 약 2만5000대의 디젤 엔진을 국내외 시장에 직접 생산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계약으로 2020년께는 자사 및 두산인프라코어 공급 물량을 포함해 최대 약 6만대의 디젤 엔진 생산이 가능할 전망이다. 대공공업 장양 엔진사업태스크포스팀장은 "이 계약은 디젤 엔진 사업을 영위하는 국내 기업 간 ODM 공급 계약을 통한 최초의 전략적 제휴로 양사는 시장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디젤 엔진 시장에서 저비용으로 윈윈(Win-Win)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이 될 것"이라면서 "엔진 부분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지닌 양사의 전략적 제휴가 양사의 해외 시장 공략에 시너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산인프라코어 엔진 영업 김웅태 부장은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2월 12일 대동에 당사 G2 엔진공급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이번에는 대동의 기계식 엔진을 ODM으로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양사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였다. 이를 통해서 당사 제품의 라인업을 보강, 향후 양사 사업의 발전이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동공업의 다기통 디젤엔진은 대륙별 배기가스 규제 인증(티어4. Final/interim, StageⅢ B/A)을 획득했다. 여기에 중량 대비 출력이 높고 내구성이 우수해 산업용 고부하 장비에 최적화 됐으며 부품 공용화 비율이 높고 옵션 부품 선택의 폭이 넓어 건설장비, 소방장비, 발전기, 소형선박 등 다양한 제품에 접목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2006년 최첨단 엔진 라인을 증설해 다기통 디젤 엔진을 최대 연간 6만7000대까지 생산할 수 있는 생산 설비 및 역량을 갖추고 있는 것도 강점이다.

2016-05-30 14:15:4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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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생명과학 한국온돌문화 전파 앞장

LS생명과학이 한국 온돌문화 전도사로 나선다. LS생명과학은 최근 미국 및 멕시코 현지업체와 온돌매트리스 등 100만 달러(약 11억 8000만원) 규모의 제품을 수출하는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LS생명과학은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멕시코 정상외교경제사절단 방문에 동행해 이같은 성과를 올렸다. LS생명과학은 경제사절단 방문 당시 미국과 멕시코 기업 및 소비자에게 한국의 우수한 문화와 제품을 알렸다. LS생명과학은 우리 전통문화인 온돌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온돌매트리스커버를 제작했다. LS생명과학 나현주 대표는 "기존 매트리스 위에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세계 최초로 개발해 국제 PCT특허는 물론 한국과 중국, 일본, 미국 및 유럽을 포함한 32개국에 특허 출원을 마쳤다"며 "현지에서 많은 바이어와 소비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고 말했다. LS생명과학은 반도체소자인 LED(발광다이오드)광원을 이용한 LED광(光)치료기도 함께 선보였다. LS생명과학은 이번 MOU를 계기로 국제발명대회, 세계유명상품전, 이탈리아 밀라노 박람회를 비롯한 유럽, 미국,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의 글로벌 박람회에 참석해 제품을 널리 알릴 방침이다.

2016-05-30 13:58:59 유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