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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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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 그림대회서 토이트론 장난감 즐기세요"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오는 9일 롯데월드몰 월드파크와 석촌호수 일대에서 열리는 '제2회 롯데월드타워 어린이 그림대회'에 장난감 체험 이벤트가 더해져 즐길거리가 풍성해질 전망이다. 완구회사 토이트론은 제2회 롯데월드타워 어린이 그림대회 행사장에서 장난감을 체험하는 '토이트론 토이 체험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롯데마트 완구 쇼핑몰인 토이저러스몰 입점 브랜드들이 함께 운영하는 장난감 체험 코너의 일환이다. 토이저러스몰 입점 브랜드들은 '토이쉐어박스'라는 장난감 체험 코너를 만들고 그림대회 참가 아동과 가족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한다. 토이트론은 자사 대표 장난감 브랜드인 어린이 DIY 완구 제품들을 선보인다. '아쿠아비즈', '휘핑아트' DIY 만들기, '차밍걸스 베프그리기'와 '차밍걸스 스케치북' 체험, '아쿠아 바디페인팅'과 '달님이 아이스크림 가게', '달님이 피자가게'로 하는 아이스크림과 피자 만들기 체험 등이 마련됐다.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아이스크림쌓기' 보드게임, 남자아이들이 좋아하는 '마리오 에어하키', '배틀체험' 등 다양한 완구 체험을 제공한다. 토이트론은 완구 세 가지를 체험하고 스탬프를 받는 선착순 1100명에게 1만5000원 상당의 '차밍메이커 큐티 장미리본세트' 또는 '다칸 화이어 핫시고' 제품을 선물한다.

2016-04-05 13:07:09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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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방·목공녀' 트렌드 뒤에 삼성SDI 배터리 있다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tvN '내방의 품격', 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 XTM '수컷의 방을 사수하라' 등 최근 '집방' 열풍이 불고 있다. 셀프인테리어와 같은 집방 트렌드는 전동공구를 누구나 쉽게 다룰 수 있도록 소형화, 경량화, 무선화한 고성능 리튬이온 배터리가 있기에 가능했다. 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국내 인테리어 시장 규모는 28조40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셀프인테리어가 인기를 끌며 전동공구를 찾는 일반 소비자가 크게 늘었다. 특히 공구를 이용하는 여성이 늘어 '목공녀'라는 신조어도 생겨났다. 여성 사용자들이 쓰기 편하도록 전동공구 제조사들도 더 작고 가벼우며 사용이 쉬운 제품 출시에 주력한 결과, 선이 없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무선 전동공구가 전체 시장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많아졌다. 삼성SDI는 과거 배터리 수명이 짧고 출력이 낮아 외면 받던 무선 전동공구의 점유율 증가에는 배터리 변화가 큰 역할을 했다고 5일 밝혔다. 과거 무선 전동공구에는 부피가 크고 수명이 짧은 니켈카드뮴 배터리가 사용됐다. 그러나 2000년대부터는 니켈카드뮴 배터리 대비 크기가 절반 이하로 작고 잦은 충전과 방전에도 성능을 유지하는 리튬이온 배터리가 개발되며 현재는 대부분의 공구에 리튬이온 배터리가 사용되고 있다. 에너지 밀도가 높아 출력도 높아졌고 기존 제품보다 크기와 무게도 줄어들었다. 시장조사기관 TSR에 따르면 2013년 3억6300만 셀이던 전동공구용 리튬이온 배터리 수요는 2016년 7억1800만 셀로 증가할 전망이다. 삼성SDI는 원통형 '18650(지름 18㎜, 길이 65㎜를 의미)' 리튬이온 배터리를 개발하고 2005년 전동공구 시장에 진입했다. 삼성SDI의 배터리는 기존 전동공구용 원통형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출력이 50%, 강도가 33% 높았고 과충전 방지 장치도 부착돼 높은 안정성을 자랑했다. 시장 진입 직후 전동공구 업체 보쉬(Bosch)에 리튬이온 배터리를 공급했고 2007년 리튬이온 배터리부문 최고 공급업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후 TTi, 스탠리 블랙&데커, 마키타 등에도 배터리 공급을 시작해 작년까지 4대 전동공구 메이저 업체에 공급한 배터리가 9억 셀에 달한다. 전동공구용 배터리 시장의 50%를 차지하며 1위 기업으로 도약한 삼성SDI는 지난해 8월 에너지 용량을 더욱 늘린 신형 '21700' 배터리를 선보였다. 21700 배터리는 18650 배터리보다 에너지 용량이 35% 많아 원통형 배터리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삼성SDI 관계자는 "글로벌 소형 배터리 시장에서 6년 연속 1위를 유지하는 경쟁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시장과 고객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2016-04-05 10:22:06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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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토탈 "협력사 안전관리가 상생 시작"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한화토탈은 그 동안 추진해온 동반성장과 상생경영 범위에 안전관리 영역을 추가하고 협력사 안전관리 시스템 업그레이드에 본격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한화토탈은 이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안전, 공무, 구매 등 주요부서 담당자들로 구성된 '협력사 안전관리 시스템 업그레이드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며 공장에서 발생한 안전사고 90% 이상이 협력사와 하청업체에서 발생한 것을 확인했다. 이는 중소기업인 협력사들에게 안전관리 역량이 부족하고 체계적인 시스템도 없었기 때문이다. 협력사 직원의 안전 확보가 진정한 상생경영의 출발점이라고 인식한 한화토탈은 협력사의 안전의식을 개선하고자 협력사 등록에서부터 안전관리를 실시한다. 사전 안전평가에서 기준에 미달하는 업체는 협력사로 등록할 수 없고 사업 계약 시에도 견적금액과 안전평가 점수를 합산해 업체를 선정하기로 했다. 현장에서 근무하는 작업자 수에 비례해 적절한 안전담당자를 배치해 작업현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사업 완료 후 사후평가를 실시해 안전관리가 우수했던 협력사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한화토탈은 현장에서 최우선적으로 지켜야 할 안전수칙 '톱 5 골든 룰'도 새롭게 제정했다. 톱 5 골든 룰은 ▲지정 장소 외 흡연금지 ▲허가 없는 임의 작업금지 ▲비계시설(임시구조물) 임의해체 금지 ▲안전벨트 걸이 체결 준수 ▲지정된 통로사용 등으로 구성됐다. 한화토탈은 중요 안전수칙을 위반하면 사업 입찰을 제한하는 스트라이크 아웃 제도도 함께 시행할 계획이다. 한화토탈 안전관리 담당자는 "석유화학공장에서 안전사고는 회사의 존폐로 이어질 만큼 중요한 요소"라며 "한화토탈 임직원뿐 아니라 협력사 직원들의 안전까지 확보해 진정한 상생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6-04-05 10:21:38 오세성 기자
현대증권 잘 팔아 한숨 돌린 현대그룹, 다음 자구책은?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현대증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 한숨을 돌린 현대그룹이 여세를 몰아 현대상선 구조조정에 집중할 전망이다. 현대상선의 계열사인 현대증권을 매각하면서 경영정상화에 온 힘을 집중해야 할 현대그룹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채권단과의 조건부 자율협약을 성실히 이행하는 게 최선의 자구책일 수밖에 없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채권자 지원은 조건을 충분히 충족시킨 다음에 뒤따를 일이기 때문이다. 4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그룹과 채권단의 자율협약 조건은 용선료 인하와 공모사채 해결, 자산매각, 증권 매각 등 크게 네 가지다. 현대그룹은 이 가운데 현대아산 담보 대출과 증권 보유주식 매각으로 700억원의 유동성을 지원했고, 현정은 회장은 300억원의 사재를 출연했다. 또 벌크전용선사업부 매각과 부산신항만터미널 지분 매각 등의 자산도 지난달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현대그룹의 다음 자구책은 자연스레 남은 용선료 인하 협상과 신용채권, 담보채권 등의 채무 재조정이 된다. 현재 용선료 인하 협상은 진행 중이고, 2차 사채권자집회 개최는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최근 한 차례 감자를 결정한 현대상선이 성공적인 구조조정 이후 출자전환 조건으로 대주주 차등감자를 받아들일 경우, 경영권은 흔들릴 가능성은 크다. 등기이사에서 물러나면서까지 기업 회생에 힘을 쏟은 현 회장이지만, 기존 현대엘리베이터-현대상선으로 이어지는 지분구조는 맥이 끊길 가능성이 커지게 된다. 한편, 현대증권 최종인수 절차는 이르면 이달 중 끝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현대증권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KB금융지주와 현대그룹이 기업 실사부터 대주주 적격성 심사까지 당초 예정보다 한 달 앞당기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조정 한도를 줄이면 협상 기간은 그만큼 줄일 수 있다. 현대그룹 입장에서도 빠른 매각은 원활한 현금 유동성이 뒤따라 나쁠 리 없다. 현대그룹은 현대상선이 보유한 현대증권 지분과 기타 지분을 포함한 22.56%를 매각했고, KB금융지주는 1조원이 넘는 인수가를 제시했다.

2016-04-05 10:19:35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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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10억개 색상 ‘울트라HD 모니터’로 주도권 노린다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LG전자가 빠르게 성장 중인 울트라HD 모니터 시장의 주도권을 잡는다는 계획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울트라HD 모니터 시장은 지난해 약 70만대 규모였으나 올해는 약 3배인 200만대 규모로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시장을 장악하기 위해 LG전자는 10억개 색상으로 생생한 화질을 구현하는 울트라HD 모니터 2종(모델명: 27UD88, 27UD68P)을 출시했다. 풀HD보다 4배 높은 해상도인 4K(3840×2160)를 적용한 16:9 화면비율의 울트라 HD 모니터에 차별화된 편의성을 내세우겠다는 게 LG전자의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대표 제품인 '27UD88'은 고해상도 콘텐츠를 완벽하게 보여준다. 표현할 수 있는 색상도 약 10억개에 달해 현실감 넘치는 화면을 볼 수 있다. 4K 해상도가 적용돼 사진을 확대해도 눈가의 주름과 머리카락 한 올까지 선명하며, IPS패널은 측면에서 보더라도 선명한 화면을 구현한다. 특히 이 제품은 사진과 영상을 섬세하게 편집하는 전문가들의 작업에서 진가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모니터를 오래 사용하더라도 사용자가 별도의 색상 측정 장비와 함께 하드웨어 캘리브레이션 기능을 사용하면 방금 구입한 새 제품에서와 같은 색상을 느낄 수 있다. 또 사용자가 시계 방향으로 화면을 90도 돌리면 세로로 길게 사용할 수도 있다. 스마트폰으로 세로로 찍은 사진이나 동영상을 감상하고 편집할 때 유용하다. 울트라HD 모니터는 사용자가 게임이나 영화를 즐길 때도 탁월한 경험을 제공한다. AMD사의 프리싱크(FreeSync) 기술은 빠르게 움직이는 화면도 깨지거나 끊김 없이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블랙 스태빌라이저(Black Stabilizer) 기능은 비슷하게 보이는 어두운 색상들도 선명하게 구별한다. 편의성도 뛰어나다. 이번 제품은 그램 15 노트북, G5 스마트폰 등 최신 IT기기에 탑재된 USB 타입-C 단자를 세계 처음으로 적용했다. 사용자가 이 단자를 이용해 모니터와 노트북을 연결하면 4K 화질의 영상, 사진 등을 모니터에서 볼 수 있고 동시에 노트북을 충전할 수 있다. 노트북을 충전하기 위해 별도의 어댑터를 사용할 필요가 없다. 울트라HD 모니터 신제품의 출하가격은 27UD88이 75만원, 27UD68P가 65만원이다. LG전자 한국영업 HE마케팅FD 담당 허재철 상무는 "4K 콘텐츠에 최적화한 울트라HD 모니터로 차세대 모니터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6-04-05 10:18:32 나원재 기자
M&A로 성장…재계 순위 지각변동 ‘눈길’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재계 순위에 지각변동이 생기고 있다. 일부 기업의 인수합병(M&A)에 따른 총 자산 확대의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3일 총 자산 5조원 이상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을 발표했다. 삼성그룹은 지난 2005년부터 12년째 자산 총액 기준 부동의 1위를 유지한 가운데, 롯데와 한화의 약진이 눈에 띈다. 삼성은 348조2260억원으로 1위 자리를 지켰고, 현대자동차(209조6940억원), SK(160조8480억원), LG(105조8490억원), 롯데(103조2840억원)가 뒤를 이었다. 이중 LG와 롯데는 2015년 자산 총액 차이가 12조1000억원이었지만 올해 발표에서는 2조6000억원으로 좁혀졌다. 롯데그룹의 인수·합병(M&A)이 격차를 좁혔다는 분석이다. 4일 공정위 발표에 따르면 롯데그룹의 자산 규모는 전년 대비 9조9000억원 증가했다. 계열사도 2014년 74개에서 2015년 80개, 올해는 93개로 늘었다. 반면, LG그룹은 같은 기간 자산이 4000억원이 늘어난 가운데 계열사는 2014년 61개에서 2015년 63개, 올해는 67개로 1년새 4개만 늘었다. 롯데그룹은 신격호 회장이 2004년 롯데정책본부장으로 취임한 이후 2015년까지 11년간 36건의 M&A를 마무리했다. 이중 1조원 이상 M&A 건도 5건이나 된다. 롯데쇼핑은 GS리테일 백화점·마트 부문을 1조4000억원에 인수했고, 롯데케미칼은 말레이시아 '타이탄'을 1조5000억원에 인수한 바 있다. 아울러, 롯데쇼핑은 '하이마트'를 1조2480억원에, 호텔은 KT렌탈을 1조200억원에 품에 안았다. 특히 지난해에는 삼성SDI 화학부문과 삼성정밀화학을 3조원에 인수해 화제가 됐다. 이번 발표에서 자산 100조원 이상 대기업집단은 삼성과 현대차, 한전, 한국토지주택공사, SK, LG, 롯데 등 7개다. 자산규모가 가장 많이 증가한 그룹은 한화로 증가규모는 16조7000억원이다. 다음으론 현대차(15조6000억원), 한전(12조원), 롯데(9조9000억원), SK(8조4000억원) 순이다. 현대차는 전체 자산증가 순위에선 15조6000억원으로 3위에서 2위로 한 단계 상승했다. 그간 현대차는 공기업을 제외한 대기업 집단에서 2위였지만, 이번엔 '공기업을 제외하면 2위'란 꼬리표를 뗐다. 이에 따라 한전은 자연스레 2위에서 3위로 하락했다. 특히 눈길을 끄는 기업은 한화와 부영이다. 한화는 삼성계열사 인수로 자산증가 규모가 16조7000억원에 달해 15위에서 11위로 껑충 뛰었다. 한화도 공기업을 제외한 대기업 순위는 지난해 10위에서 올해 8위로 올랐다. 한화그룹의 경우 지난해 삼성그룹으로부터 종합화학과 토탈 등 계열사 2곳에 방산 계열 테크윈, 탈레스 2곳에 대한 인수를 마무리한 영향이 크다. 한화는 최근 두산DST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되는 등 지속적으로 M&A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화의 이러한 약진에 현대중공업과 한진은 9위와 10위로 각각 한 계단씩 밀려났다. 부영도 2014년 28위에서 2년새 7계단이나 올랐다. 부영은 2014년 15조7000억원에서 2015년 16조8000억원, 올해 20조4000억원으로 자산이 급증했다. 계열사도 같은 기간 각각 14개, 15개, 18개로 늘었다. 이밖에 미래에셋은 지난해 38위에서 33위로 올랐고, 중흥건설은 59위에서 50위로 상승했다. 동부는 28위에서 45위로 17계단 하락했다. 한편, 이번 기업집단 지정에서 ▲SH공사 ▲하림 ▲한국투자금융 ▲셀트리온 ▲금호석유화학 ▲카카오 등 6개가 신규로 지정됐고 홈플러스, 대성은 지정에서 제외돼 총 지정 대기업집단 수는 전년 61개 대비 4개 증가했다. 공정위는 2개 이상의 회사로 구성된 기업집단 가운데 자산 총액이 5조원 이상인 경우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으로 지정한다. 집단에 포함된 기업은 임원·이사회 등 운영현황과 계열회사, 특수관계인 거래, 비상장주요사항 등에 대한 공시 의무를 지게 된다.

2016-04-05 10:16:26 나원재 기자
'위기의 거제' 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 노조 "거제 고용위기 지역 선포해야"

[메트로신문 양성운 기자] 경남 거제의 지역경제를 이끌고 있는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노조와 노동자협의회가 거제를 '고용위기지역'으로 선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조선해양산업의 경기불황이 지속되면서 대규모 고용 대란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대우조선 노조와 삼성중 노동자협의회는 4일 낸 공동성명에서 "거제시는 25만5000여명의 시민 대부분이 대우조선·삼성중공업 등 조선산업에 종사하면서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조선특구 지역"이라며 "이러한 이유로 조선산업의 흥망이 곧 지역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 조선산업 발전이 시 발전의 열쇠임을 부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최근 수년간 계속되고 있는 조선불황은 이미 거제지역 경제를 강타해 지역경제의 뿌리가 흔들리고 있는 실정"이라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고용위기는 시작에 불과하고 조선산업이 회복되지 않으면 6월부터 2만여명의 근로자들이 대량 해고당하면서 대규모 고용대란이 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는 양대 조선사업장에서 가장 많은 노동자의 고용을 유지하고 있는 해양프로젝트가 6월부터 선주 측에 대거 인도되면서 추가 해양 프로젝트 발주가 없으면 사업장별로 수천명의 근로자들이 해고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감안해 향후 벌어질 고용대란을 막고 수만명의 근로자들이 안정된 일터를 찾아 일할 수 있는 기반을 정부가 나서서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거제시의 조속한 거제시 고용위지역 선정을 위한 적극적인 활동 요청 ▲정부의 조속한 거제시 고용위기지역 선정 촉구 ▲고용대란을 막기 위한 대우조선, 삼성중의 적극적이고 구체적인 노력 ▲거제시의회의 고용대란 확산 방지를 위한 의회 차원의 신속한 대응방안 마련 ▲국회차원의 조선산업 지원방안 마련 등을 요구했다. 이들은 오는 7일 오전 10시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종 입장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2016-04-04 18:49: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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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페놀A 걱정 없는 푸드 프로세서 국내 최초 출시

[메트로신문 오세성 기자]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이 적용된 푸드 프로세서가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인다. SK케미칼은 4일 자사 바이오 플라스틱을 사용한 푸드 프로세서가 5일 현대홈쇼핑에 판매된다고 밝혔다. 주방 가전 업체 하우스일렉은 신제품 푸드 프로세서 '진공 도깨비 방망이' 용기를 SK케미칼의 바이오 플라스틱 '에코젠'으로 만들었다. 에코젠은 식물에서 추출한 원료를 혼합해 환경호르몬 물질인 비스페놀A가 없는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이다. 국내에서 바이오 플라스틱이 푸드 프로세서에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하우스일렉은 "비스페놀A 함유 플라스틱이 젖병 소재로 사용이 금지된 이후 환경호르몬 물질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졌다"며 "에코젠은 비스페놀A 걱정 없이 쓸 수 있는 소재일 뿐 아니라 주방 가전에 적합한 다양한 특성을 가져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화학적 자극을 견디는 내화학성이 다른 플라스틱 소재보다 우수한 것도 에코젠의 장점이다. 산도가 높은 김치, 향신료나 기름진 식자재를 보관해도 냄새 배임이나 변색의 위험이 적다. 충격 강도도 높아 쉽게 파손되지 않는다. SK케미칼은 에코젠의 친환경성을 바탕으로 주방 가전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가전 제조사를 중심으로 친환경 소재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추세"라며 "다양한 용도에 맞춘 개발로 주방 가전 시장 내 친환경 소재 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6-04-04 14:16:58 오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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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피리언스족 리모델링 시장 이끈다

인스피리언스족이 주거문화를 바꾸고 있다. 인스피리언스(insperience)란 집안을 뜻하는 영어'indoor'와 경험을 뜻하는 'experience' 를 결합한 단어다. 인스피리언스족은 안방, 거실, 서재 등 정형화된 공간보다 게임만 할 수 있는 게임룸, 나만의 목욕 패턴에 따라 만든 욕실 등 집 안을 자신에 맞게 재해석하는 것이 특징이다. 인트피링너스족의 특징중 하나는 리모델링에 적극적이다. 건자재 기업들도 인스피리언스족을 겨냥한 다양한 인테리어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획일적인 집이 아닌 나만의 공간을 만든다는 지금의 인테리어 시장동향에 가장 바쁘게 움직이는 분야는 욕실이다.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이 변화하면서 욕실이 갖는 가치도 변화했다. 현재 욕실 시장의 규모는 3조원에 달한다. 3년 전 2조원 수준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대림바스는 개인의 집에 특화된, 개인의 욕실을 만든 것에 가장 적합한 형태의 인테리어 시공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완성품을 구성하고 권하기보다는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을 먼저 분석하고 그에 따라 설계디자인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개인의 차별화된 고유 공간을 마련하고 싶어하는 젊은 수요자층에서 좀 더 편안한 욕실공간을 가지고 싶어하는 노년의 수요자층까지 폭넓게 아우를 수 있다. 대림바스 관계자는 3일 "주거 공간에 대한 기대와 가치가 높아지고 분위기라는 감성을 누리려는 트렌드에 따라 욕실도 더욱 가치 있는 공간으로 변모했다"며 "최근 트렌드에 발맞춰 대림바스도 다양한 바스플랜 최다 욕실 리모델링 패키지를 보유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분위기의 욕실을 제시해나갈 것이다" 라고 밝혔다.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여 공간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제시하는 인테리어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라이프스타일이 다양해지고 있어 주거에서 다양한 공간이 필요하나,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은 한정적이기 때문에, 한 공간의 쓰임이 확장된 것이다. 가족이 모여서 생활하는 공간의 의미인 거실은 단어 그대로의 용도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특히, 텔레비전을 거실에 배치하여 다같이 모여 시청하는 것이 일반적인 거실의 사용형태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많은 소비자들이 거실의 인테리어에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KCC 홈씨씨 인테리어는 인테리어 자재에 대한 기술력과 고객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더 좋은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최신 트렌드를 반영하여 스타일별, 공간별로 맞춤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현관에서 들어서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거실 공간에 혁신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거실에서 소비자가 원하는 취미도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다양한 디자인을 제시하고 있다. KCC 홈씨씨 인테리어는 거실에 텔레비전을 치우고 온 가족의 서재로 활용할 수 있게 벽면에 책장을 구비하여 서재로 사용하는 인테리어를 추천하고 있다. 추가로 베란다를 확장한 곳에 독서대나 티테이블을 두어 공간을 활용하고 있다. 또한 영화감상이 취미인 사람은 거실에 빔 프로젝트 및 홈씨어터를 두고 암막 커텐을 쳐 영화관처럼, 체력 단련이 목표인 사람은 운동기구를 거실에 두는 등 비교적 넓은 공간인 거실을 자기개발 및 취미를 위한 공간으로 제시하고 있다. 한편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국내 인테리어 리모델링 시장규모를 28조 4000억원으로 추산되고 있다.

2016-04-04 11:24:14 유현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