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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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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1분기 영업이익 3618억원…2분기도 '호조예상'

LG화학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6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 감소했다고 17일 공시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기준 매출액은 4조9150억원을 기록했고 순이익은 2461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3.4%, 14%감소했다. 영업이익은 3618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4분기 실적(2315억원)보다 56.2% 증가했다. 사업부문별 매출액은 기초소재, 정보전자소재, 전지가 각각 3조6080억원, 6755억원, 7066억원이다. 기초소재부문 1분기 영업이익은 3213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3080억원)에 비해 4.3% 증가했다. 정보전자소재부문의 영업이익은 36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370억원) 0.8%감소했다. 전지부문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 174억원에서 올해 1분기 39억원으로 78.6% 급감했다. LG화학은 "기초소재부문은 정기보수와 춘절에 따른 매출 감소에도 원료가 하락 및 차별화된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실적이 개선됐다"면서 "정보전자소재부문은 중국 편광판 라인의 가동률 상승 등으로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지부문은 모바일전지의 신규 애플리케이션 판매 증가 등에도 자동차전지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에서 신규 고객이 늘어나 초기 비용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조석제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는 2분기 실적 전망에 대해 "본격적인 성수기 진입 및 차별화된 제품 판매 확대 등으로 전 사업부문에서 실적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 말했다.

2015-04-17 17:16:20 정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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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조, 상하이서 '308 R 하이브리드 콘셉트카' 공개

푸조는 22일 개막하는 2015 상하이 모터쇼에서 고성능 해치백 모델 308 R 하이브리드 콘셉트카를 공개한다. 푸조 308 R 하이브리드 콘셉트카는 지난해 '올해의 자동차'에 선정된 푸조 308을 베이스로 만든 해치백 모델이다. 여기에 푸조 스포츠팀의 기술력이 더해져 스포츠카를 타는 듯한 놀라운 성능을 자랑한다. 08 R 하이브리드 콘셉트카는 308의 EMP2 플랫폼을 적용해 뛰어난 주행성능과 차체 밸런스가 가능해졌다. 전면부는 푸조 콘셉트카 쿼츠에 영감을 받았으며, 푸조 특유의 세련된 헤드라이트와 체크무늬 패턴의 그릴, 커다란 하부 공기 흡입구에 날렵하면서 스포티한 감성을 더했다. 고급스러운 블루와 강렬한 무광 블랙의 투톤 조화로 308 R 하이브리드 콘셉트카의 과감한 성능을 강조했다. 푸조 308 R 하이브리드 콘셉트카의 파워트레인 역시 쿼츠의 DNA를 이어받았다. 1.6L THP 가솔린 엔진과 2개의 전기 모터의 결합으로 한층 더 향상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센터 콘솔에 위치한 버튼 조절에 따라 핫 랩 모드, 트랙 모드, 로드 모드, ZEV 모드 총 4가지 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다. 특히 핫 랩 모드 시 최고 출력 500hp, 최대 토크 74.46kg.m의 다이내믹한 성능을 발휘한다. 푸조 308 R 하이브리드 콘셉트카는 전기 모터만으로도 최대 250km/h의 속력을 낼 수 있으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이르는 시간은 단 4초에 불과하다. 강력한 성능에도 CO2 배출량은 70g/km로 매우 적다. 이 외에도 푸조는 이번 상하이모터쇼에서 푸조 2008과 프리미엄 해치백 308S를 함께 전시할 계획이다.

2015-04-17 11:11:05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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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2차 압수수색, 잠수함 부품 부실평가 혐의

방위사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이 잠수함 평가기준을 위반한 채 해군에 잠수함을 인도한 혐의로 16일 현대중공업을 압수수색했다. 합수단은 현대중공업 울산공장에 검사와 수사관 10여명을 보내 특수선사업부와 인력개발부 사무실 등에 있는 잠수함 인도 사업 관련 자료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합수단은 현대중공업이 잠수함 인도 때 진행하는 평가에서 편의를 제공받고 대신 평가 과정에 참여한 군 장교 L씨를 간부사원으로 채용해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합수단은 지난 2월 현대중공업 내 L씨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현대중공업은 L씨가 해군에서 복무하던 2007∼2009년 손원일급(1800t급) 잠수한 3척을 해군에 인도했다. 잠수함 3척을 도입하는 데 정부 예산 1조2700억원이 투입됐다. 당시 L씨는 잠수함을 비롯한 특수선 인수 업무를 해군에서 담당하고 있었다. 합수단은 현대중공업이 적정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상태에서 부실한 평가 과정을 거쳐 잠수함을 인도한 혐의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중공업은 이 과정에서 L씨 등으로부터 도움을 얻었고 그 대가로 L씨를 취업시켜준 것은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합수단은 L씨 외에도 해군 내 잠수함 인도 평가 담당자들이 현대중공업으로부터 금품이나 취업 혜택 등을 받았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합수단은 이미 L씨 외에도 여러 명의 해군 출신 인사들을 수사 선상에 올려놓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15-04-17 08:59:42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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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公, 이종호 사장 직무 대행 '제식구 감싸기' 논란

가스公, 이종호 사장 직무 대행 '제식구 감싸기' 논란 한국가스공사 부사장 출신인 이종호 사장 직무대행이 본격적인 행보를 보인 것을 두고 제식구 감싸기 논란이 일고 있다. 올 초 공채 1호 출신인 장석효 전 사장이 30억여 원에 달하는 뇌물 수수 혐의로 해임되면서 같이 중책을 맡아 가스공사를 이끌던 이종호 부사장을 사장 직무 대행에 앉혔다는 지적이다. 공사 측이 공공 기관 평가에서 하위 등급을 받지 않기 위해 사장 인선 시기를 의도적으로 연기했다는 지적까지 제기되자 논란은 가중되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이 사장 직무대행은 지난달 해빙기 안전점검에 나선 데 이어 이달 재난안전관리 현황 업무를 보고받고 가스안전 현장점검에 나서는 등 본격적인 행보를 보였다. 가스공사는 앞서 지난 2월 비상임이사 3명, 외부 추천 인사 2명으로 사장추천위원회를 꾸려 이 부사장을 사장 직무대행으로 선임했다. 사장 후보군이 물망에 오른 뒤 인선이 미뤄지면서 뒷말이 무성하자 서두른 모양새다. 이 부사장은 1985년 가스공사에 입사해 30년간 근무하며 잔뼈가 굵은 내부 인사다. 그는 나이지리아 가스개발사업 추진단장과 자원개발처장, 신규사업처장, 자원개발본부장을 거쳐 2013년 관리부사장을 역임하면서 장석효 전 사장과 호흡을 맞췄다. 업무적인 면에서 보면 사장 직무를 대행하는 데 있어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그가 장 전 사장 시절 끊임없는 터진 내부 비리 당시에 재임했던 인사 중 하나라는 것 자체만으로도 국민들은 의구심이 가질 수 밖에없다. 논란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정부가 지난달 착수한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기 위해 가스공사가 사장 공모를 의도적으로 지연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취임 6개월이 지나지 않은 경우 공공기관 평가에서 D등급이 나와도 해임 경고를 받지 않는 점을 고려했다는 분석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사장 직무 대행이 내부 인사 출신이라는 점과 사장 인선이 연기된 점 등 여러 정황을 통해 제 식구 감싸기 의혹이 제기될 순 있지만, 의혹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어 "국정 감사나 해외 바이어 등을 만날 때 주인이 없으면 안 되는데, 외부 인사를 직무대행에 앉힐 수는 없기 때문에 임시적으로 선임했을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사장 인선은 6월께로 계획 중"이라고 덧붙였다.

2015-04-17 06:00:00 박상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