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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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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노조 "낙하산 사장 좌시하지 않겠다"

대우조선해양 노조 "낙하산 사장 좌시하지 않겠다" 대우조선해양 노동조합이 이달 말 임기가 만료되는 대표이사를 조속히 선임할 것을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측에 촉구하며 낙하산 인사가 선임될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노조는 9일 서울 을지로 대우조선해양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는 임기 만료 2개월 전에는 선임되는 게 관례지만 사장 선임이 표류하며 내부 경영이 심각한 위기에 처해있다"며 "산업은행은 정부의 눈치를 보지 말고 이른 시일 내로 대표이사를 선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노조는 대우조선해양 지분 31.5%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대표이사 선임 결정권을 쥔 산업은행이 정부의 눈치를 보며 인선을 미루고 있어 임원인사를 비롯한 올해 사업계획이 표류하고, 글로벌 경쟁사와의 수주 경쟁이 타격을 입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신임대표로 순리에 역행하는 정치권의 낙하산 인사나 노조가 반대하는 부적절한 인사가 선임되면 노사 관계 악화가 불가피하다"며 사장 선임 결과에 따라 산업은행 등을 상대로 한 총력 투쟁에 나설 것임을 경고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이날 임시 이사회를 열지만 이달 말로 임기가 끝나는 현 고재호 사장에 대한 유임이나 교체 안건은 상정하지 않고, 재무제표 승인 등의 일반 경영 사항만 안건으로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2015-03-09 10:26:48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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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계 한중일 삼국지, 수주 순위 엎치락뒤치락

우리나라 글로벌 1위 탈환 속 중국 수주부진 지속 글로벌시장에서 1·2·3위를 휩쓸며 조선업계 강자로 자리매김한 한국이 최근 중국과 일본의 추월에 순위가 엎치락뒤치락하며 흔들리고 있다. 월별 수주실적에서 한국은 지난해 10월부터 1위를 지키다가 올해 1월 일본에 자리를 내준 뒤 2월에 다시 올랐다. 9일 영국의 조선·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CGT(수정환산톤수) 기준 국가별 수주실적은 한국, 중국, 일본 순으로 집계됐다. 2월 전세계 발주량 46척, 118만CGT 중 우리나라는 21척, 69만CGT로 58.1%의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중국이 19척, 39만CGT로 32.7%를 기록했다. 일본은 3척, 9만CGT로 7.2%에 그쳤다. 지난달 일본은 18척, 113만CGT의 수주실적으로 45.1%를 차지하며 글로벌 1위에 오른 바 있다. 한국은 17척, 83만CGT로 33.3%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중국은 28척, 39만CGT로 15.6%의 비중을 차지하며 3위에 그쳤다. 중국은 지난해 9월 이후 1위 자리를 한국과 일본에 내준 채 2~3위에 머무르고 있다. 올해 1~2월 전세계 누계 수주량(129척, 368만CGT) 중에서도 한국은 38척, 152만CGT로 41.3% 비중을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일본이 21척, 121만CGT로 32.9%를 기록했다. 중국은 47척, 78만CGT에 그치며 21.1%로 3위에 머물렀다. 이 같은 중국의 부진은 지난해와 비교해봤을 때 무척 대조적이다. 글로벌 발주량 급감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지난해 1~2월 전세계 누계 수주실적은 602척. 1198만CGT로 올해 대비 척수 기준 4배, CGT 기준 3배를 넘는다. 이 기간 중국은 260척. 463만CGT로 점유율 38.7%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한국은 107척, 372만CGT로 31.1%를 기록해 뒤를 이었다. 일본은 142척, 243만CGT로 20.3%에 그친 바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중국의 지속적인 수주 부진에 대해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최근 5개월 동안 중국의 월평균 수주량은 50만CGT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이러한 중국의 수주 부진은 벌크선 시황악화가 원인 가운데 하나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달 초 전세계 수주잔량은 5048척, 1억1176만CGT로 지난달에 비해 99척, 192만 CGT 감소했다. 국가별 수주잔량은 중국이 2324척, 4370만CGT로 39.1%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한국(834척, 3238만CGT, 29.0%)과 일본(936척, 1968만CGT, 17.6%)이 뒤를 이었다. 지난달 기준 국가별 인도량은 총 108척 224만CGT 중 한국(24척, 84만CGT, 37.2%), 중국(48척, 82만CGT, 36.5%), 일본(22척, 34만CGT, 15.3%) 순으로 집계됐다.

2015-03-09 08:54:16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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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작년 매출 10조9998억…보통주 1주당 150원 현금배당

LG유플러스는 제 19기 정기 주주총회를 상암사옥에서 열고 총 매출 10조9998억원, 영업이익 5763억원, 당기순이익 2277억원 등의 재무제표를 승인했다고 8일 밝혔다. 또 보통주 1주당 1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2014년 LG유플러스는 전년 대비 7% 성장한 8조3795억원의 서비스 매출과 전년 대비 6.3% 성장한 5763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며 "LTE 가입자가 누적 무선가입자 1127만명의 약 75%에 달하는 질적 성장을 했다"고 평가했다. 이 부회장은 이어 "2015년은 뉴 라이프 크리에이터(New Life Creator)로 기존의 밸류 체인을 뛰어넘는 인프라, 콘텐츠, 서비스 영역에서의 혁신을 통해 제2의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주주가치도 더욱 높여 명실상부한 탈통신 세계 1등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적극 수용하는 지능형 스마트비서 서비스와 비디오 핵심 서비스의 리더십을 대폭 강화하는 한편, 모바일 커머스 시장의 확대에 따른 전자결제, IDC 등 클라우드 인프라를 성장동력으로 삼아 지속적인 성장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주주총회에서 LG유플러스는 하현회 LG 사장을 비상근이사(기타비상무이사), 선우명호 세계 전기자동차협회 회장과 정하봉 홍익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또 한미숙 한양대학교 학연산클러스터 특임교수와 정하봉 교수를 감사위원으로 선임했다.

2015-03-08 17:58:19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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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년 맞는 권오준…과감한 구조조정으로 수익성 회복 박차

취임 1주년 권오준…과감한 구조조정으로 수익성 회복 박차 파이넥스·CEM·리튬추출 기술 개발·상용화 주력 14일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취임 1주년을 맞는다. 작년 3월 포스코의 회장에 취임한 권 회장은 1년간 혹독한 구조조정을 통해 수익성을 회복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올해는 구조조정뿐 아니라 솔루션 마케팅과 신소재·신기술 개발과 수출을 통해 철강 본원의 경쟁력을 회복해야 한다. ◆ 과감한 구조조정으로 수익성 개선 포스코는 지난해부터 포스코특수강과 포스화인, 베트남 다이아몬드플라자, 대우마산백화점 등의 자산을 지속적으로 매각하는 구조조정을 단행해 2조원의 현금을 마련했다. 작년부터 추진해왔던 구조조정이 총 30건이었는데 작년에 11건이 정리됐고 나머지도 올해 안으로 성과를 내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포스코는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다면 어떤 사업이라도 구조조정의 대상이 될 수 있다며 국내 1위권에 속하지 않거나 철강 핵심사업과 관련이 없는 비핵심사업을 대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량 계열사라도 경영권 유지에 필요한 수준 이상의 지분은 매각이나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그룹 사업구조의 효율화를 위한 사업통합 또는 분리 등 내부 조정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권 회장은 지난달 기업설명회에서 "사업 구조조정을 가속화해 재무구조를 건전하게 하고 솔루션 영업체계를 그룹 전반에 확산해 강건한 수익구조를 구축함으로써 올해는 본격적으로 재무 성과를 내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파이넥스·CEM·리튬추출 기술 개발·상용화 주력 구조조정을 추진 중인 가운데서도 철강 핵심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투자는 지속했다. 광양제철소에 자동차 강판 생산라인을 신설하고 솔루션 마케팅을 강화하는 한편 파이넥스 기술을 중국에 수출하는 등 신기술 개발과 수출에도 주력했다. 포스코가 독자 개발한 제철기술인 파이넥스는 원료의 예비처리 과정을 생략하고 자연 상태의 가루 철광석과 유연탄을 곧바로 사용해 철을 만드는 혁신 기술이다. 생산 원가를 낮추고 환경오염도 줄일 수 있어 세계 각국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중국 충칭강철과 중국 현지에 파이넥스 공장을 짓기로 하고 중국 정부의 승인을 기다리는 중이다. 작년 12월 한·아세안 정상회담 때는 인도와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의 총리들이 파이넥스와 CEM(압축연속주조 압연설비) 기술을 결합한 '글로벌 POIST(POSCO Innovative Steelmaking Technology)' 패키지를 도입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고기능 신소재 부분에서는 니켈과 리튬 추출 기술 개발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포스코는 세계 최초로 염수리튬의 고효율 추출법을 개발해 작년 12월 아르헨티나에서 연 200t 생산 규모의 공장을 준공했다. 니켈은 융복합제련 고유기술의 단계별 상업화를 위해 2004년부터 기술개발에 착수했고 작년 6월에는 파일럿 공장에서 기술을 검증한 뒤 데모플랜트 설치를 추진 중이다.

2015-03-08 14:22:14 양소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