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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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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中시니어사에 배터리 분리막 특허 기술 수출로 기술력 과시

LG화학이 독자 개발한 SRS®(안전성강화분리막) 관련 특허 기술을 중국에 수출한다. 이와 관련, LG화학은 중국 최대 리튬이온 2차전지 분리막 제조 기업인 시니어사(Shezhen Senior Technology)와 SRS®(안전성강화분리막) 관련 특허에 대한 유상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작년 5월 일본의 우베막셀(Ube Maxell)에 이은 두 번째 SRS® 특허 유상 라이선스 계약으로, 배터리 종주국 일본에 이어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부상중인 중국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게 된 것이다. 시니어사는 전기자동차에 사용되는 건식 분리막 생산에 강점이 있는 중국 최대의 분리막 전문 기업으로, 이번 LG화학과의 전략적 제휴 관계 구축을 통해 분리막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분리막은 제조 시 용매 사용 유무에 따라 건식과 습식으로 구분되는데, 휴대폰, 노트북 등 모바일용 배터리에는 습식이, 전기자동차용 배터리에는 건식이 주로 쓰인다. 시니어사는 2003년 9월에 설립돼 현재 중국 심천에 본사를 두고 있다. 작년 매출은 약 3억3000만 위안(약 583억원)으로, LG화학을 비롯해 중국 최상위 배터리 업체 등에 분리막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SRS®(안전성강화분리막) 기술은 2004년 LG화학이 독자 개발한 배터리의 안전성을 강화하는 기술로, 배터리 핵심 소재인 분리막 원단에 세라믹을 코팅해 열적, 기계적 강도를 높여 내부단락을 방지하는 것이다. LG화학은 이 기술에 대해 2007년 한국을 시작으로, 2010년 미국, 2012년 중국, 2014년 유럽과 일본 등 세계 주요 국가에 이미 특허 등록을 마쳤다. LG화학 관계자는 "SRS®는 그 동안 당사가 GM, 르노, 볼보, 아우디 등 글로벌 완성차업체와 지멘스(SIEMENS), AES, SCE 등 글로벌 전력회사들의 배터리 공급업체로 선정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기술"이라며 "세계 유수의 분리막 제조업체들로부터 관련 기술 사용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향후 유상 라이선스 계약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B3에 따르면 작년 전 세계 리튬이온전지 시장 규모는 154억 5800만 달러(약 17조원)로 집계됐으며, 2020년에는 377억 1600만 달러(약 41조원) 규모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리튬이온전지용 분리막 시장도 면적 기준 작년 8억1400만㎡에서 2020년 17억 5000만㎡로 두 배 이상 증가하고, 특히 글로벌 전기차 시장 등의 성장 등에 힘입어 안정성강화분리막 시장 규모는 작년 1억㎡에서 6억㎡으로 6배 이상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15-03-08 11:50:26 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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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자회사 SNNC, 2공장 준공해 생산량 2배로

포스코의 자회사 SNNC가 광양에 2공장을 준공해 생산량을 약 2배로 늘렸다. SNNC는 스테인리스강의 주원료인 페로니켈을 생산하고 있다. 6일 SNNC는 전남 광양 페로니켈공장에서 권오준 포스코 회장과 미셸 콜랭 프랑스 정부 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기 전기로 준공식을 개최했다. 사측에 따르면 2기 증설사업은 총 투자비 4806억원(7부두 포함)을 들여 원형의 1기와 달리 사각 형태의 전기로를 증설하는 작업이다. 2011년 합작사 간 투자협약을 맺은 후 추진돼 왔다. 포스코는 SNNC가 사각 전기로 기술이 전무한 상황에서 설비 시운전부터 출선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해외의 기술 지원 없이 자력으로 이뤄냈다고 전했다. SNNC는 생산능력이 순 니켈 기준 현간 3만t에서 5만4000t으로 늘어나고 니켈의 자급률은 80%까지 높일 수 있게 됐다. 광양항 원료부두에 니켈 광석 전용 부두를 마련해 물동량이 늘어도 선박 체증 없이 조업을 할 수 있게 됐고, 니켈제련 업계 최초로 연속식 하역기(CSU)를 적용한 니켈 광석 전용 하역설비도 갖췄다. SNNC는 2006년 5월 포스코와 뉴칼레도니아의 최대 니켈 광석 수출업체인 SMSP가 각각 49%, 51%를 출자해 설립했고 페로니켈(니켈 20%, 철 80%)과 기타 부산물을 생산, 판매한다. 권 회장은 "앞으로 SNNC는 뉴칼레도니아와 한국의 국익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SMSP와 포스코 스테인리스 사업 성장에 중요한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15-03-06 14:05:49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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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신소재 폴리케톤 상용화 위한 시범사업 운영

효성은 고성능 신소재 '폴리케톤' 상용화를 위한 창조경제 플래그쉽프로젝트 킥오프 미팅을 갖고 민관협력을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효성은 최근 WPM(World Premier Materials·세계일류소재 개발사업) 사무국, 폴리케톤 수요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안양 효성기술원에서 창조경제 플래그쉽프로젝트 본격 추진 방안을 논의하는 킥오프 미팅을 열었다. 사측에 따르면 창조경제 플래그쉽프로젝트는 민관합동 창조경제추진단이 단기성과 창출이 가능한 과제 중 산업발전이 조속히 필요한 분야를 선정해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 첨단 고성능 신소재 폴리케톤 등 3개 분야가 지난 1월 프로젝트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킥오프 미팅에서는 효성과 WPM 사무국, 폴리케톤 수요업체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WPM 사업을 통해 얻은 폴리케톤 소재의 개발 경험과 수요업체에서 보유한 성형가공 생산기술을 바탕으로 시범사업을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효성은 기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폴리케톤 소재를 제공하기로 했다. 가공업체는 폴리케톤 소재의 고속성형기술을 개발하는 데 집중하기로 했으며, 수요업체는 폴리케톤 부품 설계 및 사용 등을 맡아 추진할 계획이다. WPM 사무국은 플래그쉽프로젝트의 원활한 진행을 지원하고, 시장조성 등을 위한 제도적 정비를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나기용 산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정책과장은 "폴리케톤을 포함한 10대 세계일류소재를 조기에 상용화함으로써 소재산업뿐만 아니라 관련 전후방산업에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해당 사업을 통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산업전반의 경쟁력 제고는 물론 폴리케톤이 우리나라 소재산업 역사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핵심축으로서 국가브랜드 가치 극대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효성은 2010년부터 산자부의 WPM 사업 지원을 받아 2013년 11월 세계 최초로 독자기술을 바탕으로 폴리케톤 개발에 성공, 관련 중소기업과 협력해 핵심 생산기술 개발과 시장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효성은 폴리케톤 상용화에 위해 울산 용연공장 내 부지에 연산 5만톤 규모의 폴리케톤 공장을 건립하고 있다. 유럽 및 미국 시장에서는 유수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업체로부터 폴리케톤 관심과 문의가 늘고 있어 시장 상용화가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고 사측은 전했다.

2015-03-06 10:41:36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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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동조합, 여사원 희망퇴직 반발

현대중공업 사측이 여사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진행하자 노동조합이 반발에 나섰다. 현대중 노조(위원장 정병모)는 6일 민주항해 소식지에서 "회사가 고졸 여사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가장한 권고사직을 사업부별로 진행하고 있다"며 "과장급 이상 사무직 직원에 대해 강제퇴직을 한 것처럼 조합원에 대한 구조조정을 시도한다면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여사원과의 간담회에 참석한 250여 명의 조합원들은 '(회사에서) 개별 면담이나 집단 간담회 등을 통해 권고사직을 강요당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회사는 여사원들에게 '고졸 출신 여사원 전체가 대상이다'며 희망퇴직 신청 압력을 넣었다고"고 주장했다. 노조는 이와 함께 "회사 김환구 부사장이 '희망퇴직을 원하는 여사원이 있다는 이야기가 있어 알아보라고 했을 뿐 강요할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회사는 지난 4일부터 15년 이상 장기근속 여직원 가운데 희망자에 한해 1주일간 희망퇴직을 받기로 했다. 회사는 희망퇴직을 신청하는 여직원에게 최대 40개월의 급여와 자기계발비 1500만원을 일시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 장기근속 대상 포상과 명예 승진 등도 제시했다. 사측은 "일시적인 자금 부담은 있지만 여직원들의 희망퇴직에 대한 문의와 건의 등 일부 여론이 있어 본인 의사를 존중하는 선에서 희망자에 대해 퇴직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앞서 지난 1월 과장급 이상 사무직 1500명을 상대로 희망퇴직을 단행, 이 가운데 3분의 2가량이 회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2015-03-06 09:52:18 이정필 기자
두바이유 0.45달러 하락…배럴당 57.35달러

두바이유 0.45달러 하락…배럴당 57.35달러 WTI 50.76달러·브렌트유 60.48달러 한국석유공사는 5일(이하 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0.45달러 내려 배럴당 57.35달러에 거래됐다고 6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이 소폭 하락하면서 사흘 연속 57달러선에 머물렀다. 미국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와 브렌트유 가격 역시 하락해 각각 50달러선과 60달러선에 거래됐다. 두바이유 가격은 올해 1월 14일 배럴당 42달러선까지 내렸다가 2월18일에는 59.32달러까지 올랐고, 이후 60달러선 밑에서 등락하고 있다. 이번 주 들어 3월 2일 배럴당 2.19달러 상승, 3일 2.43달러 하락, 4일 0.65달러 상승, 이날 0.45달러 하락했다. 보통 휘발유는 전날보다 0.62달러 내려 배럴당 73.06달러에 거래됐다. 경유는 0.95달러 내려 73.95달러, 등유는 0.97달러 내려 75.75달러를 각각 기록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 선물은 전날보다 0.77달러 내린 배럴당 50.76달러에 거래되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0.07달러 소폭 하락해 배럴당 60.48달러를 기록했다. 리비아의 유전 11곳이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공격으로 통제권을 상실했다는 소식에 유가가 들썩였지만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국채 매입을 통한 전면적 양적완화(QE)를 시행하겠다고 밝힌 뒤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유가의 하락세로 이어졌다.

2015-03-06 09:23:01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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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 포스코 회장 "토털리더십으로 경쟁력 높이자"

권오준 포스코 회장 "토털리더십으로 경쟁력 높이자" 취임 1주년을 앞둔 포스코 권오준 회장이 임직원에 경영혁신을 주문했다. 5일 포스코에 따르면 권 회장은 지난달 28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2천700여 명의 임직원을 상대로 '포스코 경영혁신과 리더의 자세'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면서 "올해 역시 전 세계가 위기에 처해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지만 톱 포지션을 유지하는 기업은 얼마든지 위기를 극복할수 있다. 이런 때일수록 외부환경에 연연하지 않고 우리 스스로 경쟁력을 높여나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지난해 경영목표를 달성한 임직원을 격려한 뒤 솔루션 기반 수익구조 강건화, 사업 구조조정 가속화 및 밸런스시트(대차대조표) 건전화, 핵심 신성장 사업의 상업화 기반 확립, 프로젝트 기반 일하는 방식 정착과 확산, 그룹 경영효율 및 시너지 강화 등 5가지를 중점 추진방향으로 제시했다. 권 회장은 이를 실행에 옮기려면 '토털리더십(total leadership)'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와튼스쿨의 스튜어트 프리드먼 교수가 성공적인 인생과 경영 전략으로 제시한 토털리더십은 '높은 가치지향(Authenticity)', '통합적 관계구축(Integrity)', '창의적 실행(Creativity)' 등 3가지 원칙으로 이뤄진다. 권 회장은 이 같은 토털리더십의 개념을 자세히 소개하면서, 이는 포스코가 지난해부터 경영혁신전략으로 추진해온 '혁신포스코 1.0'의 기본 개념인 일류경영(Top POSCO), 화목경영(One POSCO), 창의경영(New POSCO)과 일맥상통한다고 설명했다. 권 회장은 "올해 경영목표 달성의 해법은 토털리더십"이라며 "혁신포스코 1.0의 기본사항을 잘 이해하고 실천하면 토털리더십을 갖춘 리더가 돼 '포스코 더 그레이트(위대한 포스코)'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포스코이 당기순이익은 5570억원으로 전년의 1조3550억원에 비해 무려 60%나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율은 4.9%를 기록했다.

2015-03-05 18:55:09 양소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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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총 맞아도 안 터지는 '전고체 배터리' 기술개발 속도낸다

폭발사고 막기 위해 액체전해질과 분리막을 고체전해질로 대체 리튬이온 배터리 활용이 늘어나면서 배터리 폭발사고가 지구촌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다. 이에 삼성SDI는 총알이 관통해도 터지지 않는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 중이다. 5일 삼성SDI에 따르면 배터리 사고의 대부분은 충격에 의한 폭발이 원인이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음극과 양극이 분리막을 중심으로 분리돼 있는 형태인데, 충격을 받아 분리막이 훼손돼 양극과 음극이 만나 열이 발생하게 되고 열을 받은 전해질이 기체로 변화하면서 폭발로 이어지게 된다. 삼성SDI는 이러한 폭발을 근본적으로 막기 위해 액체전해질과 분리막을 고체전해질로 대체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고체전해질을 사용할 경우 음극과 양극이 접촉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고, 중간에 놓인 고체전해질이 훼손되더라도 액체전해질과는 달리 그 형태를 그대로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전고체(全固體) 배터리(All Solid Battery)'라고 부르는데, 전고체 배터리는 전해질이 흐르지 않는 특성 때문에 총알이 관통해도 터지지 않을 정도로 충격에 강한 배터리가 될 수 있다. 차세대 기술인 전고체 배터리 개발과 더불어 삼성SDI는 개발 단계에서부터 과충전, 과방전, 과열 등을 방지하는 안전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제품 생산 전 배터리 발화 환경을 모사한 혹독한 테스트를 실시하고, 용도별 기준에 따른 4대 안전성 테스트를 통과한 제품만 출하한다는 설명이다. 4대 안전성 테스트 평가 항목과 방법은 관통(못으로 배터리를 뚫는 테스트), 충돌(무게 추 낙하 등 강력한 외부 충격을 가하는 테스트), 압축(강한 힘으로 배터리를 구부러트리는 테스트), 열노출(높은 열에 기준시간 동안 노출시키는 테스트) 등이다. 한편, 시장조사기관과 업계에 따르면 2013년 납축 배터리 시장 규모는 320억 달러(약 34조원)로, 리튬이온 배터리 시장의 2배에 달했다. 지난해엔 납축 배터리 시장 중 15억 달러(약 1조6000억원) 규모가 리튬이온 배터리로 대체됐다. 이는 점차 가속화돼 2020년에는 대체 시장 규모가 68억 달러(약 7조원)로 커질 전망이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중금속인 납을 사용하는 납축 배터리에 비해 유해물질이 적어 친환경적이며 △납축 배터리에 비해 크기와 무게를 4분의 1 수준으로 줄일 수 있는 한편 에너지밀도가 높고 출력이 좋으며 수명이 길고 △ 냉난방 등 환경 유지비용이 많이 발생하는 납축 배터리와 비교해 환경적 제약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모바일을 바탕으로 한 소형 정보통신기술(IT) 기기용 시장에서는 리튬이온 배터리가 승기를 잡았고, 전동공구를 비롯한 뉴 어플리케이션 분야와 자동차,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중대형 어플리케이션으로 영역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 삼성SDI 관계자는 "납축과 리튬이온 배터리의 전쟁이 중대형 산업기기용 시장으로 옮겨가고 있다"며 "이 같은 트렌드 속에 소형 리튬이온 배터리 세계 1위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골프카트, 전기자전거, 자동차, 비상전원공급장치(UPS), ESS용 시장도 빠르게 선점해 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IMG::20150305000301.jpg::C::480::}!]

2015-03-05 18:43:29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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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 올해 1회 이사회 개최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은 5일 철강협회에서 올해 첫 이사회를 열고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김광수 스테인리스스틸클럽 신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급과잉 및 수입재 증가로 인한 저수익 구조 등 현재 처해있는 스테인리스 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타 소재와 기술의 융합을 통해 Korea only의 신제품, 고기능 제품을 개발, 공급하는 경쟁력 확보가 우선"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국내 스테인리스업계 간 경쟁 이전에 협력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해외시장개척을 위한 협력방안을 고민하고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확정된 사업계획에 따르면 올해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은 '스테인리스 산업 생태계 안정화 구축을 위한 제도 및 서비스 지원 강화'를 기본목표로 두고 스테인리스 수입재 대응 및 제도 개선, 스테인리스 산업 수요기반 확대를 위한 지원,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통한 회원사 경쟁력 강화 및 스테인리스 시장 확대를 위한 홍보 활동에 중점을 둬 클럽 활동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주요사업으로는 스테인리스 부적합 철강재 신고센터 운영을 강화해 공공가로시설물 시설 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저급 200계 사용을 예방하고 스테인리스 제품 세부 강종 표기를 위해 식약처, 국가기술표준원 등 건의를 통해 제품 사용자가 사용하는 스테인리스 강종을 알 수 있도록 해 적정 용도에 맞는 스테인리스 강종 사용을 유도하기 나가기로 했다. 또 스테인리스 배관재 신수요 창출 및 수요확대를 위해 TV광고 등을 실시해 LH 및 건설사에서 스테인리스배관 적용 확대를 홍보하기로 했다. 이번 이사회에는 김 회장 이외에 이휘령 세아제강 사장, 포스코AST 이영식 대표, DKC 서수민 대표, 코리녹스 오권석 대표, 백조씽크 이종욱 부사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철강협회 내에 사무국을 두고 있는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은 스테인리스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996년 설립됐다. 스테인리스 제품의 신수요 창출 및 보급확산 등을 추진하며 생산, 유통 및 가공회사 50개사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IMG::20150305000207.jpg::C::480::}!]

2015-03-05 15:22:15 이정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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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서 중소기업들 강세…기술·제품 호평 받아

지난 2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MWC 2015(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15)에서 국내 중소기업들이 핀테크, 5G 이동통신, 융합제품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5일 업계에 따르면 KOTRA와 한국무역협회가 처음으로 공동 구성한 한국관에는 국내 중소기업 55개가 참여했다. 또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지원하는 기업 8개와 개별 참가한 기업 25개 등 모두 97개 기업이 전시회에 참가했다. 한국관에는 기존 통신장비 및 부품업체 외에도 모바일 결제 솔루션, 사물지능통신(M2M) 통신모듈, 게임과 학습을 결합한 교육콘텐츠 등 관련 기업들이 고루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전시회 기간 중 스페인 최대 통신사 텔레포니카(Telefonica)는 한국 웨어러블 디바이스인 인포마크사(社)의 '키즈폰'에 관심을 보였고, 유럽지역 공공기관 납품을 위해 통·번역 솔루션 업체인 시스트란社 와도 면담을 나눴다. 특히 한국의 핀테크 리딩 업체인 티모넷社는 헝가리, 프랑스, 불가리아 등 유럽 각지에서 몰려든 바이어들로부터 주목받았다. 한국의 사물인터넷(IoT) 대표 중소기업인 AM텔레콤의 여민기 대표는 "KOTRA 한국관에 2년째 참가했다"며 "지난해 참가했던 다수의 글로벌 바이어들과 수출상담회를 통해 후속 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올해에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KOTRA는 MWC에서 2009년부터 7년 연속 한국관을 운영하고 있다. 참가 업체들로부터 미리 받은 제품 정보를 토대로 별도의 바이어 상담도 주선하고 있다. 한상곤 KOTRA IT사업단장은 "MWC는 우리 기업들이 전세계 기업들과 트렌드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라며 "신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라고 강조했다. KOTRA는 행사가 끝난 뒤 9월로 예정된 국내 최대 모바일 수출상담회 'Global Mobile Vision'과 연계해 입체적인 사후 관리로 실질적인 계약까지 이뤄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015-03-05 14:35:06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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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조선업계 수주량, 6년 만에 최저치

글로벌 조선업계 수주량이 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5일 영국의 조선·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전세계에서 발주된 선박은 46척, 118만CGT(수정환산톤수)로 집계됐다. 발주 척수 기준으로 2009년 5월(18척) 이후 최저치다. CGT 기준으로도 2월 발주량은 2009년 9월(77만CGT) 이후 두 번째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2009년 9월 이후 최저 발주량을 기록했던 달은 지난해 11월(104만CGT)이었다. CGT 기준 2월 국가별 수주실적은 한국, 중국, 일본 순으로 우리나라가 다시 1위를 탈환했다. 한국은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 동안 월별 수주실적에서 1위를 지켜오다가, 지난 1월에 일본에 1위 자리를 내줬던 바 있다. 1~2월 누계에서는 한국이 152만CGT, 일본 121만CGT, 중국 78만CGT를 기록했다. 중국의 수주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최근 5개월 동안 중국의 월평균 수주량은 50만CGT에 미치지 못했다. 중국의 수주 부진은 벌크선 시황 악화가 원인 가운데 하나인 것으로 풀이된다. 2월말(3월초) 전세계 수주잔량은 1억1176만CGT로 지난달에 비해 약 200만CGT 감소했다. 국가별 수주잔량은 중국이 4370만CGT로 1위, 이어 한국(3238만CGT), 일본(1968만CGT) 순이다. 선가추이를 살펴보면 벌크선이 케이프사이즈와 파나막스, 핸디막스 등에서 선가가 척당 50만~125만 달러 가량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조선과 컨테이너선, 액화천연가스(LNG)선 등은 지난달 선가 변동이 없었다.

2015-03-05 10:34:04 이정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