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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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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두산인프라코어, 이탈리아서 농기계용 엔진 8000여대 수주

현대두산인프라코어가 이탈리아 농기계 제조사로부터 엔진 8000여대를 수주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이달 9일부터~13일까지 5일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된 유럽 3대 농기계 전시회인 '2022 에이마'에 참가, 이탈리아 골도니 키스트랙(이하 골도니)사와 8000대 규모의 엔진공급합의서에 서명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내년 상반기부터 5년간 골도니에서 생산되는 트랙터 등 유럽 내 농기계 장비에 탑재될 소형 디젤 G2 엔진을 순차적으로 공급한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 G2엔진은 현재 가장 높은 단계의 배기 규제인 유럽 스테이지5를 충족하는 친환경 고효율 엔진으로 자사 특허기술인 ULFC 기술을 적용, 기존 모델보다 출력은 높이고 연료와 엔진오일 소모량을 동급 최저 수준으로 낮춘 모델이다. 또한 콤팩트(Compact, 공간이 작은) 한 디자인으로 설치 공간에 크게 구애를 받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엔진 영업 담당 임형택 상무는 "이번 계약은 유럽 농기계 시장에서 G2엔진의 경쟁력을 확인한 사례"라며 "엔진 라인업 다변화와 친환경 배터리팩 경쟁력 강화에 힘써 유럽 수출 지역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2-11-15 13:12:5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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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지오센트릭, "친환경 비전 동력 얻어"…글로벌은행서 지속가능연계차입 4750억원 조달

플라스틱 재활용 등 회사 ESG 경영목표와 금융약정 연계 SK지오센트릭이 4750억원 규모 '지속가능연계차입'(SLL, Sustainability-Linked Loan) 조달에 성공했다. SK지오센트릭은 프랑스 BNP파리바은행, 중국농업은행, 중국은행, 일본 MUFG은행, 프랑스 크레디 아그리콜 CIB 등 5개 글로벌 금융기관으로 구성된 대주단과 3년 만기의 SLL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SLL'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자본조달 방법 중 하나로 회사의 ESG 경영목표 등과 연계해 금융기관이 자금을 대출해주는 방식이다. 유럽 등 선진국의 기업과 은행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ESG 경영 목표 달성 시에는 금리우대 혜택이 추가로 주어진다. SK지오센트릭은 "'지구를 중심에 둔 친환경 혁신'이라는 방향을 담은 SK지오센트릭의 파이낸셜 스토리, ESG 경영에 대한 진정성이 글로벌 금융시장의 인정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SLL은 국제 외부인증기관(DNV)의 검증을 받고 성공한 국내 최초다. SK지오센트릭에 따르면 DNV는 회사가 설정한 지속가능연계차입 목표에 대해 '매우 도전적인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SK지오센트릭은 DNV로부터 친환경 경영목표 검증을 받은 후 은행들에 제출했다. SK지오센트릭은 플라스틱 재활용 규모 증대(2025년까지 90만t),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2019년 대비 2025년까지 24.9% 감축) 두 가지를 SLL과 연계한 목표로 설정했다. SK지오센트릭은 올해 초부터 SLL 참여 검토를 시작했다. SK지오센트릭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으로 오는 2025년 세계 최초 구축하는 울산 리사이클 클러스터(플라스틱 재활용 종합단지) 등 ESG 사업 확대에 활용할 계획이다. 울산 리사이클 클러스터는 21만5000㎡ 부지에 지어지며 연간 약 25만t에 달하는 폐플라스틱을 처리 할 수 있는 규모다. 향후 대주단은 설정된 목표의 달성 수준을 검증하고 이에 따라 금리도 일부 조정한다. 대주단과 SK지오센트릭이 상호 합의한 친환경 분야에 해당 자금이 쓰일 수 있도록 함께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것이다. SK지오센트릭은 회사 홈페이지에 관련 목표와 추진계획을 공개하고 달성 수준을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나경수 SK지오센트릭 대표이사는 "친환경 사업 관련 대규모 자금조달이 국내 최초 지속가능연계차입 방식으로 진행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순환경제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이끄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1-15 11:15:1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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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8개 기업과 CCUS 사업 업무협약 '맞손'

GS칼텍스와 국내 각 분야의 대표 기업들이 함께 손을 잡고 CCUS(Carbon Capture·Utilization·Storage, 탄소 포집·활용·저장) 사업개발에 나선다. GS칼텍스는 14일 오후 서울 왕십리에 위치한 현대글로비스 본사에서 동서발전, 현대글로비스, 한화솔루션, 삼성물산, 남해화학, 린데코리아, GS에너지, GS건설과 함께 'CCUS 사업을 위한 기업 컨소시엄 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이두희 GS칼텍스 생산본부장, 조상기 한국동서발전 부사장, 김정훈 현대글로비스 대표, 남이현 한화솔루션 대표, 성백석 린데코리아 대표, 정안준 남해화학 부사장, 허윤홍 GS건설 신사업부문 대표 등 9개 참여기업 임직원이 참석했다. GS칼텍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참여기업의 CCUS 사업 범위를 정의하고 참여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 등 CCUS 사업의 모든 밸류체인(value chain)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CCUS 기술은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배기가스 중 이산화탄소를 분리·포집해 저장하거나 활용함으로써 대기중 방출을 막는 기술을 통틀어 지칭하는 기술로 탄소를 처리하는 방식에 따라 CCS(Carbon Capture, Storage)와 CCU(Carbon Capture, Utilization)로 분류할 수 있다. GS칼텍스는 여수공장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활용·저장까지 아우르는 CCUS 전체 사업 영역 개발에 참여하며, 블루수소 공급을 담당한다. 블루수소란 천연가스와 이산화탄소 포집설비를 이용해 생산한 수소로 이산화탄소를 포집, 저장해 탄소배출을 줄인 것을 뜻한다. 현대글로비스는 세계 최대 액화 이산화탄소(CO2) 운반선 기본 승인 인증(AIP)을 획득한 노하우를 기반으로 CO2 해상운송 사업에 참여하며, 해당 CO2는 GS에너지, 린데코리아가 개발한 CO2 저장소에서 CCS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CCU 사업에는 한화솔루션, 현대글로비스, GS건설, 삼성물산 상사부문, 남해화학이 참여한다. 동서발전은 탄소포집 및 블루수소 공급 사업자로 GS건설, 린데코리아도 포집 사업자로 함께한다. 향후 9개 참여사들은 CCUS 사업기획에 착수하여 CCUS 사업 최적 모델 도출 및 사업성 검토를 진행할 예정이며,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맞추어 정부사업 및 과제 참여도 준비할 계획이다. 이번 CCUS 사업을 통해 GS칼텍스 여수공장을 비롯한 여수산단 내 공장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화학적 전환과 광물탄산화 등의 원료로 활용하고, 나머지 이산화탄소는 국내외 매립지로 운송하여 지중에 저장한다. 이두희 GS칼텍스 생산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여수산단 내 이산화탄소 저감 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에도 탄소 중립 사회를 이룩하기 위한 탄소 저감 방안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는 동시에 다양한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11-15 11:10:4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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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스틸, 원자재 인상 등 외부악재…3분기 영업익 전년 대비 29.7%↓

KG스틸이 지난 분기 원자재값을 비롯한 각종 비용 증가로 전년 동기대비 낮은 실적을 기록했다. KG스틸은 2022년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KG스틸은 연결기준 3분기 누적 매출 3조114억원, 영업이익 2946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25.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8.9% 늘었다. KG스틸은 누계기준 외형확대 및 손익증대 배경으로 ▲원자재 가격인상분 철강가 반영 ▲제품믹스 개선을 통한 수익성 증대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 해외판로 개척 등을 꼽았다. 아울러 시황변동 등 악조건 속에서도 연구개발(R&D)을 통해 실적 방어에 나섰다는 설명이다. 지난 10월 KG스틸은 항균·항곰팡이 성능을 갖춘 EGI(전기아연도금) 내지문강판 '바이오코트(BioCOT)'를 출시했다. 이 외에도 최근 두께가 0.14㎜에 불과할 정도로 얇으면서도 강도가 높고 가공성이 우수한 석도강판 개발을 마쳐 내년 초 본격적인 판매를 앞뒀다. 컬러강판 통합브랜드 'X-TONE(엑스톤)' 포트폴리오 확대에 힘쓰는 모습이다. KG스틸은 눈송이 결정을 형상화한 '뉴 스노우 매트' 컬러강판을 지난 9월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뉴 스노우 매트 컬러강판은 동일한 패턴이 반복돼 단순한 모양이 나타났던 기존 제품과는 달리, 미세한 눈꽃 무늬가 비정형 곡선을 따라 형성되어 독특한 느낌을 자아낸다. 국내외에서 유일하게 냉연판재류 전 품목을 생산하는 KG스틸은 60년 이상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가전, 자동차, 건자재 등 여러 전방산업에 제품 공급을 통해 실적 확대와 재무구조 개선을 이뤄왔다. KG스틸 관계자는 "열연강판(HR) 코일, 석도원판(BP), 도료 등의 원자재 가격상승을 판매단가에 반영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며 "수익성 중심 글로벌 판로개선 전략 또한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2022-11-15 11:07:3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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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연강재단 장학생 출신 피아니스트 이혁, 프랑스 롱티보 콩쿠르서 우승

두산연강재단은 재단 장학생 출신 피아니스트 이혁이 1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2 롱티보 국제 콩쿠르' 피아노 부문 결선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프랑스 롱티보 콩쿠르는 폴란드의 쇼팽, 벨기에의 퀸 엘리자베스 등과 함께 각 국가를 대표하는 최고 권위 대회로 꼽힌다. 이혁은 이날 총 6명이 진출한 결선에서 일본 피아니스트 마사야 카메이와 공동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혁은 지난 2014년 러시아 유학을 떠난 뒤 차이콥스키 음악원 부속 중앙음악학교를 거쳐 차이콥스키 음악원에서 공부했다. 현재는 프랑스 에꼬르 노르말 음악원 최고연주자 과정을 밟고 있다. 두산연강재단은 피아니스트 이혁이 만 12세이던 2012년부터 재능과 잠재력을 높이 평가해 그가 오직 연주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꾸준히 후원을 해왔다. 이혁은 ▲2012년 모스크바 국제 청소년 쇼팽 콩쿠르 사상 최연소 우승 ▲2015년 영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3위 ▲2016년 폴란드 파데레프스키 콩쿠르 우승 ▲2018년 일본 하마마츠 국제 피아노 콩쿠르 3위 ▲2021년 바르샤바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파이널리스트 ▲프랑스 아니마토 콩쿠르 우승 등 세계적인 무대에서 뛰어난 실력을 보였다. 두산연강재단 관계자는 "재단이 오랫동안 함께 했던 피아니스트가 마침내 큰 꿈을 이루는 모습을 보게 돼 무척 기쁘고 감격스럽다"며 "앞으로도 젊은 예술가들이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더욱 많은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혁은 다음 달 20일 중앙대학교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첫 국내 자선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2022-11-14 14:39:3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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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 모잠비크 코랄사우스사업 첫 LNG 생산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13일 모잠비크 4구역(Area4) 광구의 첫 상업화 프로젝트인 '코랄 사우스'(Coral South) 사업에서 첫 액화천연가스(LNG) 생산과 선적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코랄 사우스는 해상 부유식 액화 플랜트(FLNG)를 통해 해저에서 직접 가스를 채굴해 LNG를 생산하는 사업이다. 이번 출하를 시작으로 2047년까지 25년간 연간 337만톤(t) 규모의 LNG를 생산·판매할 계획이다. 코랄 사우스는 가스공사가 탐사 단계부터 가스전 개발과 FLNG 건조를 거쳐 LNG 생산에 이르는 LNG 가치사슬(벨류체인) 전 과정에 참여한 첫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지난해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에서 FLNG 건조를 완료했으며, 올해 1월 해상 현장에 도착 후 시운전을 거쳐 이번에 첫 출하를 하게 됐다. 한편, 모잠비크 Area4 해상광구는 국내 자원개발 역사상 최대 규모의 자원을 확보한 프로젝트로, 가스공사는 2007년 10% 지분으로 사업에 참여해 국내 수요량의 3년 치에 해당하는 가스를 얻는 데 성공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삼성중공업 등 국내 기업의 동반 진출로 35억 달러 규모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해냈다"며 "이번 첫 카고 출하를 기점으로 해외 사업 수익성 개선을 통해 재무건전성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22-11-14 13:09:0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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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업계, '초호황'은 끝났지만 정제마진 상승 기대·사업 다각화로 4분기 채비

정유사들의 초호황 실적 잔치가 끝나가는 모습이다.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석유제품 수출액을 기록했지만, 글로벌 경기침체 속에서 국제유가와 정제마진 하락을 맞아 초호황을 맞이했던 상반기와 비교해 이익이 크게 하락했다. 이런 상황 가운데에서도 정제마진 상승 분위기와 사업 다각화로 4분기를 대비하느라 분주한 모습이다. 13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3분기 정유사들의 실적은 모두 떨어졌다. SK이노베이션의 3분기 영업 이익은 7040억원으로, 2분기 영업이익 2조3292억원에 비해 영업 이익은 69.78% 급감했다. GS칼텍스는 매출 16조4388억원, 영업 이익 8177억원을 기록하며 지난 2분기와 비교했을 때 영업 이익은 61.6% 크게 떨어졌다. 에쓰오일과 현대오일뱅크는 각각 5117억원, 702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2분기 대비 에쓰오일은 70.3%, 현대오일뱅크는 48.8%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매출은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이 감소해 12조가량의 흑자를 거둔 상반기와 비교해 주춤하는 모습이다. 정유업계 관계자는 "정제마진 이익이 코로나19와 전쟁이라는 특이한 배경 속에서 커진 것이기 때문에 올해 상반기를 '일반적인 상황'으로 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정유사 공장 가동률도 경기 침체 영향으로 떨어지고 있다. 이번 달 8일 한국석유공사는 정유사들의 지난 9월 평균 공장 가동률은 80.4%로 전월 대비 5.9%포인트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78.7% 이후 9개월 만에 최저 수치다. 다만 4분기에도 반등의 여지는 남아있다. 배럴당 '0'달러까지 내려갔던 정제마진이 이달 첫째 주 배럴당 4.6달러를 기록하며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싱가포르 복합정제마진는 지난 9월 셋째 주 배럴당 0달러까지 내려갔었다. 석유·화학 업계는 통상 정제마진 4~5달러를 손익분기점으로 평가하고 있는데 정제마진이 '0'이라는 말은 석유제품을 판매해도 이윤이 남지 않는다는 의미다. 대신증권은 "4분기 이후 난방용 경유 수요가 증가하면서 10월 기준 정제마진은 배럴당 15.2달러를 기록했다"며 "전분기와 비교해 35.6% 증가했다"고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 정유업계는 계절적인 요인으로 난방유의 수요가 늘어나는 점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이 4분기 실적에 영향을 미칠 사안들로 꼽았다. 여기에 오펙플러스의 감산 등으로 원유 수급 상황이 악화하며 유가가 오를 수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하지만 4분기 호재 요인이 있음에도 증권업계에서는 "정제마진과 재고평가 이익 감소 등으로 내년 SK이노베이션과 에쓰오일 합산 영업이익이 올해보다 35.2% 감소할 것"으로 전망을 내놨다. 이에 정유사들은 사업 다각화로 돌파구 마련하기 위한 노력들 기울이고 있다. 대표적으로 GS칼텍스는 창사 이래 최대 투자 규모 올레핀 생산시설(MFC)을 통해 다양한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할 계획 밝혔다. 현대오일뱅크는 대산 HPC(중질유 기반 석유화학설비) 공장을 준공해 석유화학 분야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 HPC프로젝트를 통해 미래 친환경 화학 소재 사업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이를 활용해 플라스틱 순환경제 구축에도 나선다.

2022-11-13 15:49:2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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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그룹 건설기계3사, 첫 합동 '봉사의 날' 전국 사업장서 실시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사업 3개사(현대제뉴인, 현대건설기계,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10일 처음으로 각 사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합동 사회공헌 활동인 '봉사의 날'을 가졌다. 13일 현대중공업그룹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각 사 대표 사업장이 위치한 성남, 인천, 군산, 경주 등에서 펼쳐졌으며, '김장나눔'과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으로 진행됐다. 현대제뉴인 조영철 사장은 인천에서, 현대건설기계 최철곤 사장과 현대제뉴인 이동욱 사장은 분당, 현대두산인프라코어 오승현 대표는 군산에서 김장나눔 행사에 참여했으며, 500여명의 임직원이 함께 해 직접 김치를 담그며 주변 이웃에 대해 돌아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3사 임직원이 직접 만든 김치 8,800포기는 지역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취약계층 2500세대에 전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김장 담그기 활동은 평년 대비 크게 오른 물가로 김장 비용에 근심이 깊어진 지역 내 취약계층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제뉴인 관계자는 "이번 봉사의 날 행사는 지역사회 환경보호와 주위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코로나 19 장기화와 물가 상승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데 큰 힘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2022-11-13 15:20:1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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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 사우디 투자부장관 만나 협력확대…HD현대·대한전선 등

정기선 HD현대 대표가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 장관을 만나 현지 사업 협력을 논의하는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집중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주회사인 HD현대 정기선 대표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칼리드 알팔레 투자부 장관과 만나 사업협력 확대 방안 등에 관한 환담을 나눴다고 13일 밝혔다.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이날 만남에서 정기선 대표와 칼리드 알팔레 장관은 현대중공업그룹이 사우디 아람코와 추진 중인 합작조선소와 엔진합작사 등 협력사업의 진척상황과 일정을 점검하고 향후 진행할 미래 프로젝트들에 대해 논의했다. 또 두 사람은 차세대 에너지 등 세계 경제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사우디 비전 2030'과 관련해 협력 기회를 더욱 넓혀나가기로 했다. 정기선 대표는 "사우디와의 협력관계는 사우디 산업발전과 그룹의 성장을 함께 이루며 오랫동안 지속, 발전해왔다"며, "앞으로도 사우디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칼리드 알팔레 장관은 "정기선 대표와의 이번 만남을 통해 HD현대와의 깊은 유대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HD현대와의 장기적 파트너십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하며, HD현대와 수행하고 있는 여러 협력사업의 성과가 더욱 가시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호반그룹·대한전선도 알팔레 장관과 만남을 가졌다. 양측은 대한전선의 사우디 초고압케이블 생산 법인을 포함해 사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알팔레 장관은 "사우디 전력망 인프라의 상당 부분을 구축해 온 대한전선이 이번 투자를 통해 공급망 허브 도약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나형균 대한전선 사장은 "해외에 처음 짓는 초고압케이블 공장인 만큼, 경쟁력 축적과 사우디 사업 확대에 중요한 의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도 "전력망 인프라뿐 아니라 호반그룹 전문 영역인 건설, 토목 분야에서도 투자와 협력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11-13 13:50:57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