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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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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련, '중견기업인의 날' 맞아 응원 캠페인 시작

이호준 상근부회장 첫 테이프…장영진 산자부 1차관, 권종호 중견기업학회장 지목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11월 셋째 주 '중견기업 주간'을 앞두고 제8회 중견기업인의 날을 기념해 응원 캠페인을 시작했다. 30일 중견련에 따르면 올해 중견기업인의 날 기념식이 열리는 오는 11월 7일까지 '민간 주도 성장, 중견기업이 앞장섭니다!' 응원 캠페인을 온라인으로 펼친다. 캠페인은 '제8회 중견기업인의 날' 응원 피켓을 활용한 인증 사진과 중견기업 응원 문구를 SNS에 올리고 두 명의 다음 참가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중견련 이호준 상근부회장이 캠페인의 문을 처음 연 가운데 후속 주자로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 권종호 한국중견기업학회장을 지목했다. 이호준 상근부회장은 "전통 제조업은 물론 ICT, 제약, 바이오, 식품, 패션 등 모든 산업의 주역인 중견기업의 성과와 가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면서 "위기 극복과 경제 재도약의 견인차로서 중견기업인의 긍지와 사기를 끌어올릴 수 있도록 많은 국민이 따스한 응원으로 캠페인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응원 피켓은 중견련 웹사이트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앞서 산자부는 중견기업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고 중견기업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2019년에 11월 셋째 주를 법정 중견기업 기념 주간으로 지정한 바 있다. 중견련은 올해 중견기업 주간엔 기념식과 함께 '중견기업 디지털 전환 점프 업(Jump Up)'을 주관한다.

2022-10-30 10:01: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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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오일뱅크, 난방유 주문 서비스 출시…"앱으로 편하게 주문 가능해"

현대오일뱅크가 보너스카드 앱으로 난방유를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기존 전화 주문 방식은 고객이 직접 주유소에 연락해 난방유 배달이 가능한지 확인해야 해 번거로울 뿐 아니라 배송시간, 장소, 수량을 일일이 구두로 전달하는 과정에서 주문 실수가 발생할 수 있는 문제도 있었다. 현대오일뱅크 보너스카드 앱 'BLUE'에서는 이제 이런 불편함 없이 난방유를 주문할 수 있다. 'BLUE(블루)'앱 '난방유 주문' 메뉴에 들어가면 난방유 배달이 가능한 현대오일뱅크 직영주유소가 지도에 표시된다. 고객은 원하는 주유소를 선택하고 희망 배송일정과 장소, 수량을 입력하면 된다. 앱에 입력된 주문은 즉시 주유소 운영인에게 문자로 발송되고, 주유소 객장에도 음성알림으로 주문이 전달 된다. 주유소 운영인은 문자 수신 후 고객에게 전화를 걸어 주문정보를 확인하고 배달을 진행한다. 현대오일뱅크는 난방유 주문 서비스 신규 런칭에 맞춰 11월말까지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프로모션 기간동안 난방유 주문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난방유 전용 할인쿠폰 5000원권을 선착순 1천명에게 증정한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이번 난방유 주문 서비스는 디지털 서비스에 익숙한 고객에게 특히 좋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여러 고객층의 만족도를 충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해가겠다" 고 밝혔다.

2022-10-28 22:29:5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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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사 3Q 실적공개 시작…영업익 하락에도 석유제품은 ‘수출효자’

27일, 에쓰오일·현대오일뱅크 실적 발표 국제 유가 하락과 경기 침체로 영업이익은 줄었지만 수출 품목은 '2위 달성' 정유사들의 실적공개가 27일부터 속속 나오고 있다. 에쓰오일과 현대오일뱅크를 시작으로 SK에너지·GS칼텍스가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정유 4사 모두 역대급 실적을 올린 상반기보다는 실적이 다소 주춤하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석유제품은 '수출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내며 반도체에 이어 수출 품목 2위에 올랐다. ◆에쓰오일·현대오일뱅크 3Q 영업이익↓ 정유사들의 실적은 전적으로 국제 유가에 연동되어 발생한다. 경기 둔화에 따른 수요 감소로 정유사 수익을 좌우하는 정제마진이 급락해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에쓰오일은 27일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 11조1226억원, 영업이익 511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작년 동기와 비교하면 56.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6.9% 감소했다. 최대 실적을 이룬 전 분기와 비교할 때 차이는 더 벌어진다. 매출은 2.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70.3% 급감했다. 3분기 순손실은 96억원으로, 작년 동기와 전 분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특히 사업별로는 정유 부문의 실적 둔화가 도드라졌다. 정유 부문 매출은 9조157억원, 영업이익 788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 분기(1조4451억원) 대비 5.5% 수준으로 급감했다. 에쓰오일 측은 "정제마진은 예상보다 부진했던 여름철 수요와 중국의 석유제품 수출쿼터 추가 발행에 대한 우려로 하향 조정됐다"며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원유가격 하락 여파로 일회적인 유가관련 손실 효과가 3분기 영업이익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에쓰오일은 4분기 정유 전망에 대해 "아시아 지역 정제마진은 겨울철 계절적 수요 증가로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간헐적인 변동성을 보일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상당 규모의 정제설비 부족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정유업의 강세 싸이클이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같은 날 실적을 발표한 현대오일뱅크도 매출 10조2831억원, 영업이익 7022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었던 1조3703억원에 비하면 현저히 떨어진 액수지만, 수요 둔화에 따른 유가·정제마진 하락으로 인한 재고평가 손실 속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305.6% 증가한 모습이다. 현대오일뱅크는 향후 최근 준공한 HPC공장을 중심으로 친환경 화학소재 사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내년 3분기 완공을 목표로 차세대 바이오디젤 공장 건설에 투자하는 등 친환경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갈 계획이다. 다음 달 3분기 실적을 공개하는 SK에너지와 GS칼텍스도 영업이익은 하락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석유제품 수출 약 22조원 "반도체에 이어 2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 각국의 금리 인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 등으로 경제 불확실성이 확산되는 중에도 3분기 석유제품 수출은 163억달러(약 22조원)로 분기 기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원유를 사들이는데 쓴 돈의 60%를 석유제품 수출로 회수해 반도체에 이어 수출 품목 2위에 올랐다. 2020년 1~3분기 기준 수출액 6위였던 석유제품의 순위가 훌쩍 뛰어오른 셈이다. 27일 대한석유협회는 석유제품 수출 단가 상승으로 올해 3분기 정유 4사의 석유제품 수출 물량과 수출액이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알렸다. 1억3300만배럴을 수출해 163억4300만달러를 번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하면 석유제품 수출량은 19%, 수출액은 81.2% 증가한 수치다. 정유 4사 석유제품의 올해 누적(1~3분기) 수출량과 수출액 역시 각각 3억5433만배럴과 443억3600만달러(약 56조원)로 같은 기간 기준 역대 최대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석유제품 수출량은 15.2%, 수출액은 91.4% 증가했다. 올해 들어 3분기까지 정유 4사 원유 수입액과 석유제품 수출액을 비교해 비중으로 환산한 수치도 60.2%로, 처음으로 60%를 넘었다. 석유협회 측은 "무역수지가 7개월 연속 적자를 기록하는 가운데, 정유사들이 석유제품 수출로 무역수지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제품별로는 경유 수출은 46.8%, 항공유는 20.2%, 휘발유는 16.7%, 나프타는 5.1% 늘었다. 석유협회는 "경유는 동절기 난방유 대체 수요와 내년 2월부터 시행될 유럽연합의 대러시아 금수조치 시행에 대비한 비축 수요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향후 수출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라며 "연말까지 630억달러(약 89조원)의 수출 실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2022-10-27 15:58:20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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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친환경브랜드 '프로젝트1907'과 협업…'패션·섬유' 분야 공략

SK케미칼이 업사이클링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프로젝트(Project)1907'과 손잡고 패션산업 친환경 트렌드를 주도한다. SK케미칼은 27일 판교에 위치한 SK케미칼 본사 사옥에서 김정식 '세상에없는세상' 대표이사, 정재준 SK케미칼 신사업개발실장이 참석한 가운데 '화학적 리사이클 원단 및 업사이클링 패션 제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프로젝트1907'은 사회적기업 ㈜세상에없는세상의 친환경 라이프스타일 패션 브랜드이다. 플라스틱이 인류사에 등장한 1907년 이전의 원시적 아름다움이 존재했던 세상을 열망하기 위해 2021년에 브랜드를 런칭하고 리사이클 소재로 제작한 액세서리와 친환경 원단을 제작, 판매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프로젝트1907'은 SK케미칼의 플라스틱 순환생태계 플랫폼 이음과 손잡고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원단 제작 및 패션 제품 출시에 적극 협력할 방침이다. SK케미칼은 원단 생산에 필요한 '스카이펫(SKYPET) CR'을 공급하고, 프로젝트1907은 화학적 재활용 소재 원단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내구성이 우수한 원단으로 기능성 의류, 가방, 모자 등 다양한 패션 제품을 제작한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폭넓게 사용 가능한 업사이클링 원단과 패션 제품을 프로젝트 1907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할 계획이다. '화학적 재활용'은 폐플라스틱을 분해시켜 순수한 원료 상태로 되돌려 고분자인 플라스틱을 제조하는 기술이다. 폐플라스틱을 분쇄해 다시 사용하는 기존 물리적 재활용 소재와 달리 화학적 재활용 페트 소재는 미세 이물질이 적어 정장, 캐쥬얼, 기능성 스포츠 의류 및 커튼, 침구류 등에 사용되는 고품질의 섬유를 생산할 수 있다. SK케미칼은 천연유래 바이오 소재인 에코트리온(ECOTRION)을 적용한 친환경 인조가죽 개발에 이어 아트임팩트-한국섬유개발연구원과 '화학적 재활용' 원단개발·판매 협력 등을 통해 지속가능 패션시장에서 친환경 그린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화학적 재활용 섬유는 시장형성 초기 단계이지만, 우수한 품질과 안정적인 생산 측면에서 장기적으로는 리사이클 섬유의 미래로 주목받고 있다. 산업연구원이 지난해 11월 발간한 '친환경·리사이클 섬유패션산업 육성 전략'에 따르면 전세계 재활용 섬유 수요 규모는 2018년 53억3200만달러에서 2026년 80억200만달러(10조3700억원)로 연평균 5.2% 증가할 전망이다. 김정식 세상에없는세상 대표이사는 "기존 업사이클링 소재는 섬유 제품 생산 이후 또 다시 재활용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며, "화학적 재활용을 활용해 무한 반복 재생산이 가능한 선순환 업사이클링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K케미칼 정재준 신사업개발 실장은 "플라스틱의 화학적 재활용 기술은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한 확실한 솔루션이며, 균일한 품질의 원료 공급이 가능하다는 차별화된 물성으로 재활용 원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협업 활동을 통해 화학적 재활용 소재의 일상화를 이끌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10-27 15:56:48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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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업계, 수주 호황에도 고민…1위 현대重그룹 조선 3사 노조 파업 예고

국내 조선업계가 수주 호황에도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지난 10년간 수주 절벽에 따르면 불황으로 조선업계에 고착화된 저임금 문제가 지난해부터 이어진 수주 호황을 계기로 최근 산업 현장에서 터져나오고 있다. 조선업 세계 1위인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3사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을 둘러싼 노사 갈등으로 생산 중단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3사 노조 대표들은 27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중공업그룹이 빠른 교섭 타결을 위해 노력하지 않으면 3사 노조 간부 중심의 상경 투쟁을 시작으로 전체 조합원 동시·순환 파업 등 다양한 방법으로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노조 대표들은 "3사 경영진은 코로나19 위협, 후판과 원자재 가격 급등 등을 핑계로 2개월 남은 올해 임단협을 지지부진하게 이어가고 있다"며 "대부분의 동종업계가 1차 제시안을 냈거나 협상을 마무리하고 하반기 생산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동종사들이 조선업 호황의 기회를 잡기 위해 빠른 교섭을 통해 협상을 마무리하고 생산에 집중하고 있지만 유독 현대중공업그룹 경영진만 파업을 통해 교섭을 마무리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유도하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교섭 대표들은 "교섭이 꽉 막혀 있는 것은 그룹 지주사인 HD현대와 중간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임금 및 단체교섭 가이드라인의 전권을 행사하며 회사별 독립적 교섭을 통제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따라서 HD현대와 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정기선 사장이 직접 교섭에 물꼬를 터 주길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3사 노조는 앞서 지난 24∼26일 동시 파업 찬반투표를 실시해 모두 과반 이상 찬성으로 파업을 가결했다. 현대중공업 노조의 경우 중앙노동위원회가 지난 21일 노사간 입장차를 확인하고 쟁의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기 때문에 합법적인 파업권을 확보한 상태다. 현대미포조선과 현대삼호중공업 노조는 노동위원회 쟁의조정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올해부터 공동 교섭을 추진 중인 이들 노조는 기본급 14만2300원 인상(호봉승급분 별도), 성과급 250%+α 보장, 임금피크제 폐지, 신규 채용, 고용 보장 등이 담긴 공동 요구안을 마련해 지난 6월 말 사측에 전달했다.

2022-10-27 15:34:5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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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2분기 연속 1조 원대 영업이익 달성…조선·건설기계 등 전계열사 흑자 기록

현대중공업그룹 지주사인 HD현대가 전 계열사 흑자 달성에 힘입어 2분기 연속 1조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HD현대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조716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55.2%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은 17조28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7.5% 증가했다. 순이익은 6886억원으로 1061.2% 늘었다. HD현대는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등 대외 악재 속에서 조선과 에너지, 건설기계 분야의 전 계열사가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먼저 주요 계열사인 조선 부문이 흑자로 돌아서며 호실적을 이끌었다.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9%, 33.2% 증가한 4조 2644억원, 1888억원을 기록했다. 고수익 선종인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수주 증가와 환율 상승에 지속적인 원가절감 노력이 합쳐지면서 실적이 개선됐다고 HD현대는 전했다. 건설기계 부문도 선진·신흥 시장에서의 매출 확대를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을 유지했다. 건설기계 지주사인 현대제뉴인은 매출 2조1016억원, 영업이익 1310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77.4%, 225.1% 증가한 수치다. 정유 부문도 높은 고도화율과 석유화학 부문 선전으로 실적이 크게 늘었다. 현대오일뱅크는 매출 10조2831억원, 영업이익 7022억원을 기록했다. 현대일렉트릭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351억원, 378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8%, 410.8% 늘었다. 현대글로벌서비스는 친환경 선박 리트로핏과 선박 부품서비스 수주 호조에 힘입어 매출 2896억원, 영업이익 367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로보틱스는 76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둬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조선, 정유, 건설기계 등 전 사업영역에서 안정적인 흑자 기조를 유지해 지난 분기에 이어 1조원대 영업 이익을 거뒀다"며 "복합 경제 위기가 가시화하는 가운데 친환경 기술 개발과 수익성 위주 영업 전략으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2-10-27 15:31:1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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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철강시황 악화·에너지 비용 상승 직격탄…3분기 영업익 3730억원 기록

현대제철이 철강시황 악화와 에너지 비용 상승의 직격탄을 맞았다. 현대제철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73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4.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은 6조99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했다. 순이익은 2638억원으로 55.7% 줄었다. 현대제철은 철강 시황 악화와 제품 판매 단가 하락으로 매출액이 감소했고, 에너지 비용이 상승하면서 영업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높은 원가의 원재료로 생산했던 제품을 하반기에 시장가격이 하락한 상황에서 판매하면서 수익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현대제철은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와 중국의 부동산 경기 부진, 고강도 긴축 통화정책으로 철강 수요가 감소하면서 당분간 철강 가격 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수익 중심의 안정적인 사업 기반 강화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제철은 중국 완성차 9개사에 납품하는 핫스탬핑재 소재 인증을 완료하며 글로벌 자동차 강판 판매를 확대하는 한편 영광낙월 해상풍력, 사우디 주아이마 유전 천연가스 등 국내외 에너지 프로젝트에 필요한 후판을 수주하는 등 고객 확대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저탄소 제품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현대제철의 노력도 눈길을 끈다. 현대제철은 세계 최초로 전기로를 통해 탄소배출을 30% 이상 저감한 1.0GPa급 저탄소 고급 판재의 시제품 개발 성공에 이어, 국내 최초로 저탄소 선재 제품 및 전기로 활용 공정에 대한 글로벌 CFP1) 사전 인증을 취득했다. 이를 통해 탄소중립 관련 글로벌 고객사의 니즈와 수요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또 현대제철은 4족 보행로봇(SPOT)을 이용해 화재 및 누출 등 이상상황을 감지하는 고위험 작업을 대체함으로써 작업안전환경 개선 노력을 인정받아 세계철강협회가 주관하는 안전보건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와 중국 부동산 경기 부진에 따라 철강수요가 감소하고 고강도 긴축 통화정책으로 글로벌 철강가격 약세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수익 중심의 안정적 사업 기반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10-27 14:46:19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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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에어셔틀' 사업 진출…"16만대 일자리 확보할 것"

한화시스템이 대구광역시와 손잡고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 대구 도심간 도심항공교통(UAM) 에어셔틀 사업에 나선다. 한화시스템은 27일 한국공항공사, SK텔레콤, T맵모빌리티로 구성된 'K-UAM 드림팀' 컨소시엄과 함께 대구광역시와 UAM 상용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UAM 드림팀'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 동대구역 등 도심간 UAM 에어셔틀을 구축해 신공항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대구·경북 UAM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거점도시인 대구 도심을 잇는 광역교통망(RAM) 조성 방안을 추진한다. 대구시와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가상 비행 시나리오 검증과 서비스 노선 개발 등 실증단계를 거친다. 2026년부터 시범사업을 시작해 대구·경북 광역권 노선 확대 등을 통해 수익노선을 구축할 계획이다. 2030년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개항과 함께 대구시 UAM 서비스가 본격 상용화 된다. 대구시는 'UAM 특화 스마트시티'로 성장하기 위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 대구공항 후적지에 UAM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화시스템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UAM 관제와 항행 솔루션 개발에 참여한다. 도심간 'UAM 에어셔틀' 사업 기체 공급과 유지보수(MRO)도 맡을 계획이다. 한화시스템은 내년 실물 크기의 무인 시제기 시험비행을 앞두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UAM 교통관리서비스를, SK텔레콤은 서비스 운영을 각각 담당한다. T맵모빌리티는 UAM과 지상 교통 간 서비스형 모빌리티 플랫폼을 개발·운영한다. 대구시는 UAM 운용부지와 인프라 제공, 인허가·행정지원을 할 예정이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새로운 교통수단인 UAM을 통해 지역 모빌리티 혁신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며 "2040년까지 국내 일자리 16만개·생산 유발 23조 등의 파급효과와 성장동력을 가져온다고 분석되는 UAM 산업을 통해 대구와 경북지역이 더욱 발전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2022-10-27 14:26:03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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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지오센트릭, 플라스틱 재활용 사업 확장에 박차

SK지오센트릭이 프랑스에 이어 중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등 플라스틱 재활용 사업 글로벌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 SK지오센트릭은 미국의 퓨어사이클테크놀로지(PCT)와 울산에 폴리프로필렌(PP) 화학적 재활용 생산공장 설립을 위한 합작법인 계약(JVA최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양사는 합작법인에 50대 50으로 각각 지분을 투자한다. 공장은 2025년 2분기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공장은 연간 7.3만톤 PP 생산이 가능한 규모다. SK지오센트릭은 시장개발과 전략 수립 관련 마케팅, 영업, 공정관리 등 전반적 운영을 맡는다. PCT는 초고순도 재생 PP 추출 관련 기술을 제휴한다. PP는 식품 포장용기, 자동차 내장재, 가전제품에 주로 사용되나 기존의 물리적 재활용 방법으로는 냄새와 불순물 제거가 어려워 대부분 소각 또는 매립해왔다. PCT는 폐플라스틱에서 오염물질과 냄새와 색을 제거한 초고순도 재생 PP를 뽑아내는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세계에서 유일하게 보유하고 있다고 SK지오센트릭은 소개했다. 양사는 이번 합작법인 체결로 아시아 최초의 화학적 재활용 PP 상업생산 시작에 나선다. SK지오센트릭 측은 "국내 독점 판매권을 보유하며 중국 및 동남아 주요 국가의 사업권도 확보하고 있어 글로벌 확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SK지오센트릭은 또 중국 최대 가전기업 하이얼과도 폐플라스틱 재활용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사는 폐가전에서 나오는 PP 등 플라스틱을 확보해 재활용 플라스틱 제품을 개발하기로 했다. SK지오센트릭은 품질관리와 기술지원을 담당하고, 하이얼은 안정적인 원료 공급을 맡는다. 중국 재활용 PP 수요는 오는 2027년까지 연 8%씩 성장이 예상된다. 추후 양사는 자동차, 생활계 포장재 등 협력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중국 내 재활용 사업 인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양사는 단계적인 협업을 통해 중국 내 합작법인을 설립하는 방안 또한 검토 중이다.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은 "한국 기업이 글로벌 플라스틱 재활용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소각, 매립되는 플라스틱을 줄이고탄소감축에도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10-27 11:14:4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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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3분기 영업익 전년비 6.9%↓ 5116억원 기록…'유가 하락' 영향

에쓰오일이 올해 3분기 매출 11조1126억원, 영업이익 5117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56.3%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대비 6.9%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96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매출액은 글로벌 경기침체로 인한 원유 가격 하락과 정제마진 하향 영향을 겪었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지만 윤활 및 석유화학 부문의 실적 기여 확대로 영업이익 5117억원을 기록했다. 역내 정제마진은 예상보다 부진했던 여름철 계절적 수요와 중국의 석유제품 수출쿼터 추가 발행 우려로 하향 조정됐으며, 일회적인 유가관련 손실 효과가 3분기 영업이익에 반영됐다. 석유화학 아로마틱 부문은 파라자일렌(PX) 스프레드는 원재료인 납사 가격의 지속적인 약세와 역내 PX 시설들의 정기보수와 감산 영향으로 견조한 수준을 유지했다. 올레핀 다운스트림은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이 지속되면서 회복세가 제한됐다. 윤활부문은 3767억원의 영업이익과 9454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윤활기유는 여름 성수기 이후 수요 완화에도 생산 설비들의 정기보수로 견조했으며 윤활기유 스프레드는 큰 폭으로 확대됐다. 에쓰오일 측은 유가 하락으로 원재료 가격이 하락한 것을 원인으로 꼽았다. 에쓰오일은 3분기 실적과 함께 4분기 전망도 내놨다. 정유 부문에서는 겨울철 난방 수요 증가로 높은 등·경유 스프레드를 유지할 것으로 보면서도 변동성이 있다고 의견을 내놨다. 에쓰오일은 "중국의 수출물량 증가 효과는 러시아의 정유 제품 생산 감소로 일정부분 상쇄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표했다. 에쓰오일은 향후 회사 경영환경에 대해서는 정유제품 생산 감소와 정제설비 부족 장기화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에쓰오일 실적 발표를 통해 "중국 정유사들의 정유제품 수출 증가물량은 내년 2월로 예정된 유럽연합(EU)의 금수조치로 인한 러시아 정유제품의 생산 감소 효과로 상쇄될 것으로 예상된다"리며 "주요 기관들의 장기 수요와 공급 전망에 따르면, 상당 규모의 정제 설비 부족이 장기간 지속되면서 정유업의 강세 사이클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2022-10-27 10:11:36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