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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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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中화유코발트와 배터리 재활용 선순환 체계 구축 위한 MOU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 1위 코발트 정련업체 화유코발트와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JV)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26일, LG에너지솔루션은 지속가능한 '자원 선순환 (Closed-loop) 체계' 구축을 위해 화유코발트와 손잡고 폐배터리 등에서 핵심 원재료를 추출하는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는 중국 내 최초의 한중 합작 배터리 리사이클 기업이다. 양사는 올해 안에 운영 방안 등 세부 내용을 협의해 합작법인 설립을 최종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합작법인은 배터리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인 스크랩(Scrap)과 수거된 폐배터리 등에서 양극재의 주원료로 사용되는 리사이클 니켈, 코발트, 리튬을 추출한다. 추출한 메탈은 양극재 생산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LG에너지솔루션의 난징 배터리 생산공장에 공급될 예정이다 스크랩을 처리하고 폐배터리를 가공하는 전처리 공장은 LG에너지솔루션 생산공장이 위치한 중국 장쑤성 난징시에, 재활용 메탈을 처리하는 후 처리 공장은 화유코발트의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중국 저장성 취저우시에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자(CEO)인 권영수 부회장은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인 배터리 공급망을 위해서는 배터리 전 생애주기를 관리하는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력은 배터리 리사이클 역량 확보를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의 원재료 공급안정성 및 원가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되었으며 ESG경영 측면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천쉐화 화유코발트 회장은 "이번 MOU 계기로 폐배터리 재사용·재활용 시장에서 기술 및 자원적 경쟁력을 갖춘 화유코발트와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서 가장 앞선 경쟁력을 가진 LG에너지솔루션의 협력 관계는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며 "양사는 친환경, 고품질 배터리 생산의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화유코발트는 중국 최대 코발트 생산 업체이다. LG화학과는 2019년 중국 취저우시에 전구체 합작사 및 우시시에 양극재 합작사를, 2022년에는 한국 구미에 양극재 합작사를 각각 설립한 바 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2019년에 국내 배터리 업체들 중 최초로 '책임 있는 광물 조달 및 공급망 관리 연합(RMI)'에 가입했으며, 안정적인 원재료 공급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LG화학과 함께 600억 원을 투자해 북미 최대 배터리 재활용 업체 '라이-사이클(Li-Cycle)'의 지분 2.6%를 확보해 2023년부터 10년 동안 니켈 2만톤을 공급받을 예정이다. 또한 세계 최대 리튬 생산업체 중 하나인 칠레 SQM, 독일 벌칸 에너지와 2029년까지 리튬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2022-07-26 08:16:2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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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필립 골드버그 美대사 초청 기업인 간담회 개최…"더 큰 협력 기대"

필립 골드버그 신임 주한미국대사가 한국의 주요 기업인들과 첫 회동을 가졌다. 25일 전국경제인연합회은 이날 서울시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골드버그 대사 초청 기업인 오찬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간담회는 필립 골드버그 대사의 부임을 환영하고 한국 경제계와의 인사를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골드버그 대사를 비롯해 한국을 대표하는 주요 대미 투자기업 최고경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이 주도하는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공급망 등 최근 이슈부터 양국 경제협력 확대까지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에 오신 지 얼마 되지 않아 경제인과의 만남을 위해 방문해주심에 감사드린다"며 필립 골드버그 신임 주한미국대사를 환영했다. 이어 "강력한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한미FTA 등 경제동맹으로 확대된 한미관계가 이제 새로운 차원의 글로벌 동맹으로 도약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망 구축과 5월 한미정상회담 경제 과제의 현실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하며 두 나라의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간담회에서 양 측은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출범, 공급망 약화 등 최근의 글로벌 이슈부터 양국 간 경제협력 확대 방안까지 다양한 주제를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골드버그 대사를 비롯해 김희용 TYM 회장, 송용덕 롯데 부회장, 금춘수 한화 부회장, 박준 농심 부회장, 최창식 DB하이텍 부회장, 박우동 풍산 사장, 엄태웅 삼양 사장 등을 비롯해 삼성, 포스코, 쿠팡 등 대미 주요 투자기업 CEO가 참석했다. 한편 전경련은 오는 10월 19~20일 서울에서 미국 상공회의소(US Chamber of Commerce)와 제34회 한미재계회의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022-07-25 16:23:5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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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낀' 석유화학사 하반기…"포트폴리오 강화해야"

제품의 원자재 가격 상승이 지속하면서 석유화학 업계 전반에 걸친 수익성에 비상등이 켜졌다. 국내 대부분의 신용평가사는 국내 주요 석유화학사들의 2분기 신용 정기평가 등급을 대부분 현상 유지했지만, 하반기 수익성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시각을 보였다. 석유화학 수익성과 직결되는 고유가가 지속되고 나프타 가격도 평균적으로 상승해 주요 제품의 스프레드가 하락하며 수익성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국제유가는 지난 6월 고점과 비교해서는 다소 하락했지만 배럴당 90~100달러 내외로 가격이 유지되고 있어 여전히 원가 부담이 높은 고유가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 화학사의 영업이익 급감 주요 원인은 유가 상승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셈이다. 여기에 글로벌 경기 둔화로 석화 제품 관련 수요가 줄고, 달러를 구입하는 나프타의 수입 원자재 가격도 환율 인상에 따른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수익성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나프타 가격은 국제 원유 가격과 함께 상승해 2분기 평균 톤(t)당 885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와 비교해 45.6%나 가격이 증가했다. 나프타는 각종 석유화학제품의 기초 원료로 원유에서 추출돼 '산업의 쌀'로 불릴 정도로 중요하다. 석유화학사들은 나프타를 외국에서 수입해와 이를 열분해(NCC)해 에틸렌과 프로필렌, 벤젠 등의 기초유분을 생산·판매한다. 또 이를 이용해 합성수지와 합성고무, 합성섬유 등의 제품도 만든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증권사들의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LG화학, 금호석유화학, 롯데케미칼의 2·4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각각 9064억원, 3486억원, 663억원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 분기보다 53~88% 감소한 수치다. 한국신용평가도 올해 하반기 석유화학 기업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한국신용평가가 발표한 '2022년 상반기 정기평가 결과와 하반기 산업별 전망'에 따르면 석유화학 산업의 '인더스트리 아웃룩(중기 신용등급 전망)'을 '비우호적'으로 잡았으며, '크레딧아웃룩(상반기 신용 전망)'은 '부정적'으로 평가됐다. 최근 거시 경제 환경이 각 산업에 악영향을 미치면서 신용등급이 추가로 상승할 수 있는 동력도 약화한 상태로 나타났다. '인더스트리 아웃룩'은 우호적·중립적·비우호적으로 등급이 나뉘고, 발행자 또는 발행자의 장기채무에 대한 향후 1∼2년 이내 신용등급 방향성에 대한 전망을 의미하는 '크레딧아웃룩'은 긍정적·안정적·부정적으로 분류된다. 한신평은 "고유가 기조와 수요 둔화 등 비우호적인 영업 환경을 고려할 때 범용·기초유분 중심의 석유화학 업체의 신용도 전망은 부정적"이라며 "다각화된 사업과 제품 포트폴리오에 기반을 둔 업황 대응력, 우수한 재무 건전성을 갖췄는지에 따라 신용도가 차별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물론 이러한 예측이 지배적인 석화업계라도 유가와 나프타 가격, 글로벌 경기 등 대외 환경 추이와 업체별 영업실적 변동 폭, 투자 및 차입 부담 수준 등이 호조를 맞으면 신용등급이 오를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다만 글로벌 경기 둔화, 인플레이션 여파로 하반기에도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지배적이다. 여기에 중국의 봉쇄 정책도 변수로 작용해 예측 불확실성도 높다. 이에 주요 석유화학사들은 중장기 포트폴리오 강화와 대규모 투자로 적극 대응하는 모습이다. LG화학은 전지 소재 분야에만 2025년까지 총 6조원의 투자를 단행한다. 특히 급격히 성장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기 위해 양극재부터 탄소나노튜브(CNT), 방열접착체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등 전지 소재 분야를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 금호석유화학은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 작업에 나섰다. 지난해 2월 금호리조트를 인수했고, 전기차 배터리에 들어가는 바인더용 라텍스를 개발해 상업화를 추진 중이다. 탄소나노튜브(CNT),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 등의 전기차 관련 소재 개발·확대를 통해 전기차 관련 시장에 적극 나선다.

2022-07-25 15:51:3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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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 제30기 국내학사 장학증서 전달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은 22일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빌딩에서 2022학년도 국내학사 장학생으로 선발된 59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룹홈 성장 멘토링 봉사활동을 성실히 수행한 우수멘토 9명을 표창하는 자리를 가졌다. 본 장학사업은 '자원이 없는 나라일수록 인재를 키워야 한다'는 재단 설립자 고(故) 이임용 회장의 철학에 따라 1991년 시작해 30기 선발에 이르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1088명의 장학생을 지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일주재단 이우진 이사장과 재단관계자,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 및 기존 장학생 등이 참석했다. 수여식에서 신규 장학생 59명(인문사회계열 34명, 자연공학계열 17명, 예체능계열 8명)을 대표해 고려대학교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 전공 강혜빈 장학생이 단상에 올라 장학증서를 받았다.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최대 5학기까지 등록금 전액(또는 생활비 장학금)과 학업 보조금이 지급된다. 또한 새롭게 멘토링에 임하게 될 신규 장학생들에게 롤모델을 제시하고자, 기존 장학생 중 모범적으로 멘토링에 임한 9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 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19년 이후 2년만에 수여식을 진행하게 되었다. 11년차에 접어든 일주재단의 그룹홈 멘토링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그룹홈 아이들을 위해 장학생을 연계하여 학습지도, 진로상담 등을 실천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국내학사 장학생으로 선발되면 재학생, 졸업생들간의 교류 모임과 다양한 네트워크에 참여가 가능하다. 기수별 모임은 연 2회 이상 이루어지고 있으며, 장학생들로만 이루어진 여름캠프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일주재단은 재학생간 권역별 모임 활성화를 위한 지원비를 제공하는 등 인적 네트워킹과 소통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우진 일주재단 이사장은 "올해로 31주년을 맞은 일주학술문화재단은 장학생들이 '나무는 숲과 함께 자라야 한다'는 설립자 정신을 잊지 않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 방안을 충분히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2-07-25 12:41:3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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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광역지사화서비스' 출시…지사화 사업 개편 시동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해외 여러 지역의 연간 맞춤형 서비스를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광역지사화서비스'를 새로이 추가한다. KOTRA는 25일부터 맞춤형 서비스 '지사화 사업'을 개편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한 지역만 선택할 수 있었던 '지사화 사업'에 다양한 지역을 묶어 신청할 수 있는 '광역지사화서비스'를 새로 추가한다. 기업이 짧은 기간에 다양한 지역에서 시장성을 확인하려는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서다. '지사화 사업'은 KOTRA 해외무역관의 지사화 전담직원이 1년 동안 기업이 원하는 바이어를 찾아서 상담하고 수출계약을 맺도록 돕는 서비스다. 해외에 지사를 직접 운영하지 않아도 해외 지사처럼 이용할 수 있어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광역지사화사업'을 신청하는 기업은 해외 두 지역에서 동시에 각각 6개월씩 맞춤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세 지역의 서비스를 1년간 동시에 받는 방법도 있다. 해외 신흥 유망 시장 75곳 중 기업이 원하는 세 지역을 골라서 기존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1년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세계 여러 지역의 KOTRA 해외무역관 지사화 전담직원이 공동으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코로나19로 해외 출장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긴급 마케팅 업무를 3개월간 대행해주는 KOTRA 긴급지사화사업도 출시된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 올들어 6월 말까지 긴급지사화사업 이용건수가 269건으로 2021년 같은 기간보다 31% 늘었다. 또한 지난 3월 KOTRA는 해외출장을 가지 않고도 해외 상담 현장을 생생하게 보고 들으며 참여하는 '디지털 긴급 해외 출동 서비스'를 내놨다. 이 서비스를 통해 ▲장비 시운전과 AS ▲고기술 장비, 거래중단 바이어 면담 ▲전시회 참관 ▲불가피한 긴급 해외 출장 업무까지 다양하게 해결할 수 있다. 작년에만 국내 중소·중견기업 4265개사가 KOTRA 지사화사업을 이용해 총 34억7000만달러의 수출실적을 거뒀다. 올들어 6월까지 지사화사업을 통한 수출이 20억1709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 늘었다. 김윤태 KOTRA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우리 기업이 수출환경 변화에 더 빠르고 유연하게 대처하도록 서비스의 탄력성을 높이고 있다"며 "수출기업의 애로 해소와 맞춤형 지원을 통한 수출 성장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2-07-25 12:37:3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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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 中 산토우에 슈에와 '연 10만t 폐플라스틱' 재활용 공장 건립

SK케미칼이 전 세계적으로 급증하는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 수요에 맞춰 중국 등 글로벌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SK케미칼은 25일 중국 산토우시에서 중국 그린소재 전문업체 슈에사와 합작법인(JV) 설립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갖고 10만톤(t) 규모의 화학적 재활용(CR) 원료와 20만t 규모의 화학적 재활용 코폴리에스터 및 페트(PET) 생산 공장을 건립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SK화공(상해)의 박노혁 총경리(CEO)와 슈에의 임수광 동사장(Chairman)이 참석했다. 슈에는 SK케미칼이 지난해 230억원을 투자해 10%의 지분을 취득하고 화학적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 2만t 구매 권한(Off-take)을 확보한 업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연간 10만t 규모의 재활용 원료를 생산하는 해중합 공장과 이를 원료로 20만t 규모의 화학적 재활용 페트, 코폴리에스터를 생산공장을 건설해 글로벌 시장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건설에 필요한 공장부지는 슈에가 제공한다. 업계는 공장부지가 기존 해중합 1공장과 인접해 있어 인프라 활용 및 투자비 절감, 관리 및 운영 면에서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평가다. 양사는 올해 안에 본계약 체결을 완료하고 내년 초 공장건립을 시작해 이르면 2024년말부터 상업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SK케미칼은 신설법인의 지분 51% 이상을 보유해 경영권을 확보하게 된다. SK케미칼은 이번 중국 합작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폐플라스틱 재활용 그린 소재를 생산·공급하는 글로벌 인프라 구축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에도 오는 2025년까지 연간 5만t 규모의 그린소재 생산 설비 투자도 검토하고 있다. 김응수 SK케미칼 코폴리에스터 사업부장은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유엔 협약과 국내·외 플라스틱 규제로 '탈(脫) 플라스틱' 트렌드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글로벌 거점 확보를 통해 재활용 플라스틱 사업 역량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K케미칼은 지난해 세계 최초 화학적 재활용 코폴리에스터 상업화에 이어 올해 화학적 재활용 페트인 '스카이펫(SKYPET) CR'도 양산체계도 구축했다. SK케미칼은 이렇게 확보하는 인프라를 통해 오는 2030년 화학적 재활용 플라스틱 선도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맥킨지 보고서에 따르면 리사이클 플라스틱 시장은 오는 2050년 플라스틱 총 시장의 60%를 차지하고, 600조원의 신규 시장이 창출될 전망이다. SK케미칼은 코폴리에스터 생산능력 확대와 함께 재활용 소재 판매 비중을 2025년 50%, 2030년엔 100%까지 늘인다는 계획이다.

2022-07-25 11:47:4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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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지오센트릭, 프랑스 대표 환경기업과 맞손 "아시아권 순환경제 산업 공략"

울산 클러스터를 넘어 중·일 등 순환경제 사업 확장 발판 마련 계획 자체 글로벌 플라스틱 생산량의 100% 해당하는 물량 재활용 목표…2027년까지 SK이노베이션 친환경 화학사업 자회사 SK지오센트릭이 글로벌 생태 전환(Global Eco System) 및 자원 관리 전문기업인 베올리아와 손잡고, 아시아 시장 공략을 목표로 폐플라스틱 재활용 확대 등 순환경제 사업 구축에 나선다. SK지오센트릭과 베올리아아시아는 지난 22일 서울시 종로구 SK그린캠퍼스(종로타워)에서 열린 화상회의에서 아시아 시장 내 순환경제 사업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전했다. 1853년 설립된 베올리아는 수처리부터 에너지 관리, 폐기물 재활용을 위한 맞춤형 솔루션의 설계 및 제공 등 탄탄한 친환경 사업을 갖추고 있다. 전세계 약 22만여명 임직원이 근무하며, 작년 약 285 억 유로(한화 약 39 조원) 매출을 달성한 프랑스 대표적인 환경 기업이다. 베올리아는 플라스틱 기계적 재활용뿐만 아니라, 기존에 다른 재활용 방법이 없는 플라스틱에 대한 대체 솔루션을 구현하는 분야에 SK지오센트릭과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SK지오센트릭은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화학적 재활용 3대 기술을 확보했다. 오는 2027년까지 자체 글로벌 플라스틱 생산량의 100%에 해당하는 물량을 재활용한다는 목표를 향해 기술력을 확보해 온 SK지오센트릭의 친환경 사업의 잠재력과 노하우를 베올리아가 확인한 것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아시아 지역에서 발생하는 페트(PET), 폴리프로필렌(PP), 열분해 원료로 쓰이는 폐플라스틱 공동 스터디를 진행한다. 플라스틱 열분해는 기존의 기계적 재활용이 불가능해 소각 또는 매립하고 있는 폐플라스틱을 처리하는 화학적 재활용 방식이다. 또한, SK지오센트릭 울산 화학적 리사이클 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플라스틱 순환경제 확대에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이번 전략적 협력을 디딤돌 삼아 플라스틱 재활용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중국, 일본 및 동남아 지역으로 친환경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플라스틱 사용량과 폐기량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연간 플라스틱 폐기물은 약 3.6억톤으로, 이 중 절반 이상이 소각-매립된다. 이런 쓰레기를 줄이고 재활용 비율을 높이는 게 전 세계 과제다. 이미 유럽과 미국은 재활용 사업 투자 확대 및 신기술 적용을 통해 재활용 비율을 높이고 있다. 환경 이슈와 기업경영 모두에서 플라스틱 재활용과 순환경제는 피할 수 없는 변화다. UN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플라스틱 쓰레기가 2030년까지 1억 4천만 톤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6년부터 수도권 매립행위가 전면 금지되어, 한국도 폐플라스틱 재활용 확대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협약은 SK지오센트릭이 오랜 친환경 사업 노하우를 갖춘 베올리아와 글로벌 순환경제 구축을 목표로 힘을 모으는 데 큰 의미가 있다. 60여년 간 이어진 SK지오센트릭의 화학제품 생산, 마케팅 등 사업경험과 글로벌 생태 전환 및 자원 관리 전문기업 베올리아의 친환경 노하우가 접목돼 순환경제 구축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은 "잠재력이 큰 아시아 시장에서 양사가 보유한 친환경 역량을 바탕으로 순환경제 사업에 첫 시작을 내딛게 되어 기쁘다"며 "전 세계적 친환경 흐름에 맞춰 울산 리사이클 클러스터를 시작으로 아시아 시장까지 순환경제 산업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올리아 그룹 수석 부사장 겸 베올리아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책임자인 크리스토프 마케는 "플라스틱 재활용 및 탄소 감축에 대한 베올리아의 자원 관리 사업 목표와 약속에 온전히 부합하는 SK지오센트릭과의 파트너십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지속가능한 저탄소 미래를 위해 한국과 아시아 지역에서 생태 전환을 주도하겠다"고 말했다.

2022-07-25 10:39:5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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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국제 친환경 소재 인증 'ISCC PLUS' 획득

롯데케미칼은 자사 합성수지 7개 제품이 국제 친환경 제품 인증인 'ISCC PLUS'를 획득했다. 25일 롯데케미칼에 따르면, ISCC PLUS 인증은 유럽연합(EU)의 재생에너지 정책 기준으로 제품 생산과정 전반에 걸쳐 친환경 원료가 사용됐음을 국제적으로 인증해주는 제도로, 전 세계 130여개의 정유화학사와 원료 제조사 등이 회원사로 가입돼 있다. 롯데케미칼의 이번 인증 제품은 석유화학 원료인 폴리에틸렌(PE), 폴리프로필렌(PP), 폴리카보네이트(PC), 부타디엔(BD),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 제품과 고기능성 합성 수지 제품인 아크릴로니트릴 부타디엔 스티렌(ABS), 컴파운드 PC 제품으로, 폐플라스틱의 화학적 재활용을 통해 얻어진 ISCC인증 열분해유 납사 원료를 사용한다. 이에 따라 친환경 저탄소 제품 생산을 확대하고 있는 고객사들에 탄소배출 저감효과는 물론 고객 제품의 ESG 경쟁력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제품 원료부터 판매, 사용, 폐기 등 전 과정에서 환경 및 사회 분야에 미치는 영향과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번 친환경 소재 인증은 공신력 있는 기관의 객관성을 취득함으로써 친환경 폴리머 시장에서 한발 앞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올해 안에 화학적 재활용을 통한 열분해 납사를 시범 도입할 예정이다. 2025년에는 약 5만톤(t)의 친환경 합성수지 제품을 생산·공급하고 2030년에는 열분해 사업 확대를 통해 약 15만t으로 사업 규모를 늘릴 계획이다.

2022-07-25 09:47:01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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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1도크 5주만에 재가동…공정 만회 위해 여름 휴가에도 직원들 출근 예정

대우조선해양이 하청 노조의 51일간 파업 종료로 경영 정상화에 속도를 높인다. 특히 여름휴가 기간에도 상당수 직원들은 지연된 생산 공정의 정상화를 위해 회사에 출근할 방침이다. 24일 대우조선에 따르면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의 점거 농성으로 51일간 멈춰섰던 대우조선 1도크 진수 작업이 재개됐다. 해당 도크에 있던 30만톤급 초대형유조선(VLCC)은 당초 지난달 18일 진수될 예정이었지만, 하청 노조 조합원의 점거 농성으로 일정이 5주나 밀렸다. 대우조선이 선박을 물에 띄우는 진수 작업을 중단한 건 선박을 생산한 44년 만에 처음이다. 대우조선은 노사 합의에 따라 22일 오후 6시30분 점거 농성을 하던 조합원 7명이 도크를 떠나자마자 물을 채우기 시작했다. 예인선으로 배를 끌고 나온 뒤 기본 성능 점검을 거쳐 바다에서 시운전까지 하면 인도 준비가 끝난다. 이날 진수하는 선박의 인도 예정일은 오는 10월 31일이다. 납기까지 시간은 촉박한 만큼 대우조선은 공기를 맞추기 위해 특근을 비롯한 추가 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이번 점거 농성으로 진수가 미뤄진 선박은 모두 3척이다. 대우조선은 1도크 진수를 시작으로 지연된 공정을 만회하기 위해 여름 휴가 기간에도 상당수 직원들이 출근해 작업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대우조선은 지연된 생산 공정을 만회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투입할 예정이다"며 "납기 일정 준수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 하청 노조는 지난달 2일 임금 30% 인상 등을 요구하며 파업을 시작했다. 유최안 부지회장은 옥포조선소 1도크의 선박 바닥에 1㎥ 철제 구조물을 짓고 감금 시위를 벌였다. 조합원들은 15m 난간에서 고공 농성에 나섰다. 대우조선 하청 노조와 사측 사내협력회사 협의회는 지난 22일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하청 노조는 직후 대우조선 안전교육장에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했고, 참석자 118명 중 109명(92.3%)의 찬성을 얻어 최종 협상이 타결됐다. 파업 돌입 51일째의 일이다. 대우조선은 하청 노조의 장기 파업으로 약 8000억원의 피해를 본 것으로 자체 추산하고 있다.

2022-07-24 17:20:16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