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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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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전문가 46명 '정책자문단' 꾸렸다

中企, 창업·벤처, 소상공인등 7개 분과 구성 이영 장관 "현장 피드백 정책에 수시 반영" 중소벤처기업부가 민간 시각에서 중기부 정책에 대해 의견을 제시할 '중소벤처기업부 정책자문단'을 새롭게 꾸렸다. 중기부는 기업, 학계, 연구소 등 다양한 업계에서 풍부한 학식과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 46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18일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분과는 중소기업, 창업·벤처, 소상공인, 청년, 디지털·테크, 홍보, 준법감시 등 총 7개다. 자문단은 빠르게 변화하는 민간의 상황을 중기부가 정책에 시의적절하게 반영하고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민간의 시각에서 중기부 정책 전반에 걸쳐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현안에 대해 자문하는 등 심도 있는 정책을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자문위원 임기는 1년으로 추후 연임도 가능하다. 중기부는 이날 자문단 위촉식에서 위촉장을 수여하고 이후 분과별로 자문위원들과 중기부 담당 국·과장이 함께 향후 분과 운영방향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이영 장관은 "현 정부는 형식적으로 운영되는 정부위원회를 감축하겠다는 기조이지만 중기부는 역동적으로 변화하는 시장상황을 정책에 시의적절하게 반영하기 위해 민간 중심의 정책자문단을 운영할 필요가 있다"며 "정책자문단과 정책부서 간에 핫라인을 연결해 중소기업 정책에 대한 현장의 피드백을 수시로 반영할 수 있도록 운영해 중소기업, 창업·벤처기업, 소상공인이 우리나라 경제 혁신의 핵심주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중기부 장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07-18 16:00:3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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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ICT, 신협중앙회 업무자동화를 위한 RPA 공급…금융권 대상 솔루션 공급 확대

포스코ICT가 자체 개발한 RPA를 신협중앙회에 공급하는 등 금융권을 대상으로 솔루션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포스코ICT는 자사의 RPA인 A.WORKS(에이웍스)를 신협중앙회의 여신, 공제 등 9개 업무에 적용해 자동화를 구현했다. 기존 하나금융그룹을 비롯한 금융권을 대상으로 솔루션을 공급하던 포스코ICT는 서민금융의 대표주자인 신협으로 확대하며 금융분야 전문 RPA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수작업에 의해 이루어지던 업무를 자동화하는 RPA는 기존 운영중인 업무시스템에 큰 변화를 주지 않고, 짧은 기간 비교적 적은 투자비용으로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도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금융권의 경우 지점별로 표준화된 반복적인 업무가 많이 발생하고, 수작업에 의한 기입 오류 등 휴먼에러가 있어 이를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신협은 이번 시범 도입을 통해 연간 3000시간 가량의 업무시간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향후 전국 873개 회원조합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포스코ICT는 RPA 솔루션인 에이웍스를 지난 '19년 출시해 하나은행 등 금융권을 비롯해 신세계그룹, 일진그룹, 한국전력, 농수산물유통공사, 다이소 등 유통, 제조, 공공 등 다양한 분야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는 한 개의 봇(Bot)이 단순반복 업무를 처리하는 수준을 넘어 여러 개의 봇들이 서로 협업하며, 복잡하고 중요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했다. 또 직원 1인 1봇 시대를 대비해 업무 담당자가 봇에게 작업을 지시하는 스크립트(프로그램)를 직접 작성할 수 있도록 간편화하는 등 A.WORKS 3.0을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2022-07-18 14:00:2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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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 英 판버러 에어쇼 첫 참가…UAM·우주항공·첨단 방산 기술 공개

한화시스템이 글로벌 UAM(도심항공모빌리티)·우주항공·첨단 방산 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영국 판버러 에어쇼에 참가한다. 한화시스템은 이날부터 22일까지 닷새간 영국 런던 인근 햄프셔 카운티에서 열리는 '판버러 에어쇼 2022'에 230㎡(70여평) 규모의 대형 부스를 설치하고 도심항공모빌리티(UAM)와 방위산업 두 개의 존(구역)을 마련해 지상·공중·우주를 잇는 초연결·초지능·초융합 기술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판버러 에어쇼는 파리·싱가포르 에어쇼와 함께 세계 3대 에어쇼로 꼽히며, 짝수 해 7월에 열린다.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 행사가 취소돼 4년 만에 열리는 올해 에어쇼에는 국내외 1500개 글로벌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며, 8만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시스템은 UAM 존에서 미국 오버에어와 공동개발 중인 에어택시 기체 '버터플라이'의 로터(대형 회전날개) 목업(Mock-up·실물 크기 모형)을 최초로 공개한다. 블레이드(프로펠러)가 3개 달린 로터는 직경 6m, 높이 6m에 이른다. 한화시스템은 로터 안의 모터가 '전기추진 시스템'으로 작동되는 방식을 선보인다. '최적 속도 틸트로터'(OSTR) 특허 기술과 능동 진동저감 관련 'IBC'(Individual Blade Control) 기술도 함께 소개한다. 버터플라이는 OSTR과 IBC 기술로 구현한 4개의 틸트로터(Tilt-rotor·수직 이착륙 프로펠러 운용 시스템)를 전후방 날개에 배치해 1개의 로터가 고장 나도 나머지만으로 안전 비행이 가능하다고 한화시스템은 설명했다. 한화시스템은 오버에어와 함께 내년 상반기에 실물 크기의 무인 시제기를 제작할 계획이다. 방위산업 존에서는 얇은 직육면체 형태로 크기를 줄이고 가성비를 극대화한 한화시스템의 초소형 SAR 위성, 안정적인 '우주인터넷' 통신망 구축을 가능하게 하는 저궤도 위성(LEO) 통신용 전자식 안테나 등을 전시한다. 한국형 전투기(KF-21) 탑재용 AESA 레이다 기술, 올해 1월 아랍에미리트(UAE) K-방산 수출의 주역인 천궁-II 다기능레이다(MFR)와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 MFR 등 대공 방어체계 등도 소개한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이번 에어쇼에서 우주항공 산업 혁신과 미래 모빌리티 패러다임 변화를 이끌 한화시스템의 기술 경쟁력을 글로벌 시장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18 13:59:45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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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대한민국 꿀잠 프로젝트 '슬립테크 2022' 개최

2022 대한민국 꿀잠 프로젝트, '제3회 국제수면건강산업박람회 슬립테크 2022'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슬립테크 2022'는 수면건강의 중요성을 일깨워 수면장애를 하나의 질환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과학적인 근거를 토대로 분석하고 수면산업 성장에 일조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최대 의사 포털 메디게이트를 운영하는 메디씨앤씨와 한국수면기술협회가 주최하고 메디게이트뉴스가 주관한다. 2020년 제1회 슬립테크를 시작으로 2021년 제2회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면서 슬립테크 기반을 마련해 수면건강과 한층 더 발전된 수면산업의 가시적인 제품과 기술을 보여주기 위한 자리로 제 3회 박람회를 개최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수면장애 진료인원은 2016년 49만5506명으로 50만명에 미치지 못했으나, 5년간 연평균 7.9%씩 증가해 2020년에 67만1307명에 달했다. 2018년 7월 수면다원검사가 건강보험 적용이 시작되면서 수면장애로 병의원을 찾는 환자들이 매년 늘어나는 추세인 동시에 코로나19 상황에서 불면증을 호소하는 사람도 늘었다. 특히 이번 '슬립테크 2022'에선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와 함께하는 '대국민 수면다원검사 무료 상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박람회 기간동안 방문하는 참관객을 대상으로 수면다원검사 상담을 통해 수면장애를 극복할 수 있도록 무료로 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박람회가 개최되는 3일동안 수면과 질환의 위험, 불면증의 모든 것, 연령대별 맞춤 수면건강 솔루션, 수면건강 실천법 등의 주제로 수면 건강 세미나도 진행했다. 세미나는 수면과 관련한 학회 4곳 대한수면의학회·대한수면학회·대한수면연구학회·대한수면호흡학회가 함께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다양한 행사와 사은품도 마련했다. 입장하는 관람객들은 컨퍼런스 입장 이벤트로 슬리핑보틀이 1000명에게 제공되고 강의주제별 1명, 총23명에게 경품추첨을 통해 루플의 올리데이·올리나이트 꿀잠 조명이 증정됐다. 또한 전시회장 입장이벤트로 닥터카리나 쿠키스 비건 퓨어민트 치약이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증정되며 SNS 인증이벤트로 '잠이든 플러스' 30명, 디씨앤바이오 '역류성 식도염 방지 기능성 베게' 1명, 바딥슬립 '맑은잠 수면등' 5명, '맑은잠 밀착 수면안대' 10명, '맑은잠 숙면 아로마 오일' 10명, '맑은잠 필로우 미스트'가 10명에게 제공했다. 구독자 61만명의 숙면 유튜브 채널 '브레이너제이의 숙면여행'의 브레이너제이가 슬립테크 2022와 협력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에이슬립은 잠BTI 수면유형 테스트와 간단한 구글폼 작성 시 구독자 외에 참여한 전원을 대상으로 각 100만원 상당의 LG전자 스탠바이미 TV 2명을 추첨해 선물을 증정했다.

2022-07-18 13:46:04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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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2' 개최, 인기 캐릭터 한자리에

올해로 21년째를 맞이하는 '캐릭터 페어'는 매년 10만 명 이상의 참관객과 국내외 160여 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캐릭터 라이선싱 비즈니스 행사다. 특히 2019년 이후 3년 만에 7월 개최로 돌아온 만큼, 여름방학과 휴가 시즌에 맞춰 도심 속 시원한 휴식과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여름을 즐기다(Summer Flex)'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이를 위해 행사장 전반을 휴가지와 수영장 콘셉트로 구성하고, 부스와 기념품 등을 아이스크림 테마로 꾸몄다. 더불어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참관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도 대폭 강화했다. 티셔츠와 이모티콘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나만의 굿즈 제작 체험', '캐릭터 보드게임', '광화시대' 실감콘텐츠 시연부터 아이돌 팬미팅, 캐릭터 퍼레이드 등 아이부터 가족 단위 참관객까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올해는 ▲'뽀롱뽀롱 뽀로로', '꼬마버스 타요'의 아이코닉스, ▲'콩순이', '시크릿쥬쥬'의 영실업부터 ▲'헬로카봇'의 초이락컨텐츠컴퍼니, ▲'브레드 이발소'의 몬스터 스튜디오 등 세대를 불문하고 사랑 받는 인기 캐릭터 IP와 국내외 캐릭터 및 콘텐츠 산업을 대표하는 160여 개 기업이 참여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15일 코엑스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2'에서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은 친숙한 '콩순이'와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MZ세대를 겨냥한 캐릭터 또한 호응을 얻고 있다. 신진 기업의 부스를 살펴보면 MZ세대는 캐릭터 공급자이면서 곧 고객임을 알 수 있다. 이번 캐릭터 페어는 ㈜엔씨소프트, 한국캐릭터문화산업협회, 한국캐릭터협회, 캐릭터디자이너협회, 한국문화콘텐츠라이센싱협회, 한국캐릭터학회가 후원한다. 이중 ㈜엔씨소프트, 한국캐릭터문화산업협회가 신진 창작자 지원에 나섰다. 한국캐릭터문화산업협회는 신규 작가 크라운드 펀딩을 지원하는 공모와 KB국민카드와 함께 'NFT 캐릭터 공모'를 진행했다. 신규 작가 크라운드 펀딩 지원을 받은 창작자는 8명으로, 펀딩을 위한 캐릭터 상품 샘플 제작비를 지원받고 페어 내 부스를 마련해 업계관계자를 만날 수 있는 경험을 제공받았다. 라이멜리, 방토, 우주먼지, 달기 등의 브랜드가 준비돼 있다. 각 지역 콘텐츠 기관들은 지역에 거점을 두고 있는 사업체, 지역 출신 사업자들을 모집해 부스를 꾸렸다. 각 기관들을 지역 콘텐츠 업체를 알리기 위한 이벤트도 많이 선보인다.

2022-07-18 13:45:00 조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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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그린이니셔티브 추진"…15번째 지속가능보고서 발간

에쓰오일이 기업 경영활동을 통한 재무적 가치와 환경, 사회, 지배구조(ESG)를 포함한 비재무적 가치 창출 성과를 담은 2021년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 18일 에쓰오일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행했으며 올해로 15번째"라고 알렸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해 국가 경제와 사회에 기여하는 활동과 성과 중 ESG 경영활동 등 이해관계자의 관심이 높은 내용을 중심으로 27개의 이슈를 선정하여 소개했다. 내용 구성은 이해관계자인 'C.E.O.(Customers, Employees, Owners & other stakeholders)'를 중심으로 관련 항목을 분류해 소개하고 성과 지표는 변화 추세를 파악할 수 있도록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년간의 자료를 담았다. 주요 ESG 활동 내용은 다양한 인포그래픽, 컬러블럭, 사진 등을 활용해 작성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기후변화와 에너지 전환을 위기가 아닌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 석유화학사업 확장, 친환경 에너지사업 진출과 같은 3개의 그린 이니셔티브를 수립하여 추진하고 있다"면서 "그린 이니셔티브는 ESG 로드맵의 핵심으로 관련 기술의 개발 수준과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2-07-18 11:00:25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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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명장' 신설, 올해 5명 선정…"현장 최고 '명장' 인증합니다"

LG화학이 최고 현장 기술자를 인증하는 'LG화학 명장' 제도를 신설했다. LG화학은 이를 통해 기술과 경험을 갖춘 전문가를 독려하고, MZ세대 현장 인력에게 성장 동기를 부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모습이다. LG화학은 최근 서울 영등포구 LG트윈타워에서 'LG화학 명장' 5명을 첫 선정하고 최고경영자(CEO) 신학철 부회장과 최고인사책임자(CHO) 김성민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LG화학에 따르면 명장은 소속 사업장의 생산 및 설비·공정에 대한 최고 전문 기술과 경험을 보유한 임직원이다. 선발된 명장은 사업장 내 명예의 전당에 등재되며 포상금 및 진급·직책 선임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 올해는 제도 시행 첫 해인만큼 LG화학 명장과 LG화학 전문가를 별도로 선발했다. LG화학이 현장 기술 인력에 대한 인증제도를 도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LG화학 명장에는 국가품질명장인 양방열 실장과 안동희 실장, 김성춘 계장, 신제품 공정 개선 전문가 공국진 계장, OLED 편광판 특허를 보유한 김민중 주임이 등이 뽑혔다. 선발은 ▲사내 추천 ▲전문위원 및 교수진으로 구성된 외부 전문가 심사 ▲상사, 동료 등 리더십 다면 평가 ▲경영진 인터뷰 등 심사를 거쳤다. LG화학 명장은 향후 공장 설비 및 공정 개선 활동을 위한 기술 자문 역할을 맡는다. 직무 전문 교육과 멘토링 활동 등을 통해 후배 양성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명장과 같은 현장의 전문성과 기술력이 뒷받침될 때 고객이 만족하는 품질을 제공할 수 있다"며 "전문성 확보와 같은 성취를 중시하는 MZ세대 기술직원의 특성에 맞춰 육성 제도를 정교화하는 등 현장 기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2-07-18 09:55:4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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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노동계, 투쟁 변화 조짐…대우조선 금속노조 '탈퇴' 움직임 등

국내 산업현장의 심장인 노동계가 변화하고 있다. 과거 노동계는 대내외 경제 불안이나 회사 경영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무조건 임금 인상을 요구하거나 자신들이 원하는 결론을 도출하기 위해 대규모 파업을 통해 사측을 압박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기성세대의 노조 활동에 불만을 품은 20~30대를 중심으로 변화의 바람이 불고있다. 즉 원하는 것에 대한 올바른 대책과 명확한 기준을 제시하는 등 '공정성'을 중요시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금속노조는 오는 20일 총파업대회를 서울과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앞에서 동시에 열기로 했다. '강성 중의 강성'으로 불리고 있는 금속노조는 자동차, 선박, 중장비 철강, 엔진 등 금속산업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의 산업별 노동조합이다. 최근에는 금속노조 산하 조합에서 탈퇴 조짐을 보이는 등 대규모 파업에 동참하기보다 회사가 처한 상황에 맞춰 노동자들도 발빠르게 대응하기 시작했다. 특히 MZ세대(밀레니얼+Z세대·1980~2000년대생)를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우선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의 대우조선해양 파업 장기화로 '노노 갈등'이 심화하는 가운데 금속노조 대우조선지회가 금속노조 탈퇴를 검토 하고 있다. 대우조선지회는 지난 13일 금속노조를 탈퇴하고 기업형 노조로 전환하자는 조직 형태 변경 총회 소집 요구 건을 접수했다고 공개했다. 조직 형태 변경 요구에 서명한 조합원은 1970여명으로, 전체 4720여명의 41%에 육박. 이들은 조선하청지회의 파업 사태를 해결하는 데 금속노조가 제역할을 하지 못해 가입을 유지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회는 7일 이내로 조합원 총회를 열어 조직 형태 변경에 대한 찬반 투표를 개시. 재적 인원의 과반이 투표해 3분의 2 이상이 찬성하면 금속노조 탈퇴가 결정된다. 이번주 금속노조의 총파업대회 이전에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대우조선은 하도급 기업 중 불과 400명 노동자로 구성된 하청지회가 지난달 18일부터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옥포조선소 1도크를 불법 점거하면서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산업부는 지난 14일까지 파업으로 누적된 손실이 5700억 원 상당이라고 추산했다. 구체적으로는 옥포조선소 제1도크가 점거되면서 배 진수가 지연돼 하루 259억원씩 매출에 손실이 발생하고 고정비 59억원이 그냥 지출되고 있다는 것이다. 납기를 맞추지 못하면 매달 130억원의 지체배상금도 추가로 발생한다. 대우조선해양은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의 한 달 이상 이어진 불법 파업에 일부 직원들의 휴업을 결정한 상태다. 또 법원은 대우조선해양 1도크를 점거 중인 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조선하청지회 조합원에게 퇴거 결정을 내렸다. 창원지법 통영지원 민사2부(재판장 한경근)는 지난 15일 대우조선해양이 유최안 하청지회 부지회장을 상대로 낸 집회 및 시위 금지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 또 "유 부지회장이 퇴거하지 않을 경우 사측에 1일당 300만원씩을 지급해야 한다"고 명령했다. 여기에 강성으로 분류되던 현대차 노조는 복합적인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사측과 타협을 이뤘다. 이 때문에 오는 20일 진행되는 금속노조 총파업대회 참석여부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대우조선해양 조합원의 금속노조 탈퇴 움직임과 현대차 노조의 총파업 불참시 다른 업체 노조들도 유연성을 발휘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한 노동계 관계자는 "코로나19를 시작으로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다양한 외부악재로 산업 현장마다 처한 상황이 다르고 환경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노동계의 투쟁 방식도 하나의 큰 노동조합이 추진하는 단일화된 방식이 아닌 각자 추구하는 다변화된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노동계의 하반기 투쟁은 금속노조 총파업을 시작으로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민주노총은 ▲8월15일 전국노동자대회 ▲9월24일 전국동시다발 결의대회 ▲11월12일 10만 조합원 총궐기 전국노동자대회 ▲12월 노동개악 저지 및 개혁입법 쟁취를 위한 대국회 끝장투쟁 등 대규모 투쟁을 줄줄이 예고한 상태다.

2022-07-17 12:58:4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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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계, 대우조선 하청노조 불법점거 장기화에 공권력 집행 촉구

경영계가 대우조선해양 하청노조의 건조 작업장 불법점거 장기화에 따라 정부의 공권력 집행을 촉구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는 17일 "정부는 현존하는 불법 앞에서 노사의 자율적 해결만을 강조할 것이 아니라, 불법행위에 따른 국민경제의 현저한 피해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공권력 집행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총은 이날 대우조선해양 하청노조 불법행위에 대한 경영계 입장문을 통해 "경영계는 하청지회가 우리 조선업과 경제에 막대한 피해를 끼치는 불법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업무에 선복귀한 후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을 촉구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경총은 "그동안 우리 조선업은 해운 경기 침체 및 국제경쟁 심화, 원자재 가격 상승, 고임금 저효율 구조로 장기간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그러나 올해 들어 LNG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선 위주의 수주로 흑자 전환 전망을 밝힌 바 있다. 최근 대우조선해양도 카타르 프로젝트 물량이 본격 발주되면서 6개월여만에 연간 수주목표의 99.4%를 달성하는 등 경영회복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민주노총 전국금속노조 거제통영고성 조선하청지회는 임금 30% 인상, 집단교섭 등을 요구하며 지난 6월 22일부터 대우조선해양 조선소의 핵심시설인 도크와 건조 중인 선박을 불법점거하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회사는 매일 약 316억원의 매출 및 고정비 손실이 발생해 현재까지 약 6000억원의 누적 손실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또 "하청지회 조합원들의 불법점거와 극단적인 불법행위가 대우조선해양의 경영회복 노력을 무위로 돌리려 하고 있다"며 "도크가 마비되면 그 공정에만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선후 공정 모두에 생산 차질이 발생할 수밖에 없으며, 그 피해는 원청뿐만 아니라 수많은 협력업체와 근로자들에게 미치게 된다"고 우려했다. 이어 "선주사와 신뢰 관계가 중요한 조선업에서 생산 차질로 선박 납기가 지연된다면, 신인도 저하와 더불어 장기적으로 조선업의 국제경쟁력도 커다란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며 "이에 대우조선해양과 협력사 임직원들은 물론 지역주민들까지 불법점거를 풀고 생산활동을 정상화하고 대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러한 바람과 달리 하청지회의 불법점거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특히 금속노조의 7월 20일 총파업과 노동계의 정치 이슈화 시도의 영향으로 불법점거가 더 길어질 경우에는 원하청 기업 및 근로자는 물론이고 지역경제의 회복할 수 없는 피해까지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2-07-17 11:26:0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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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한국특수가스, CCUS 사업 추진…"탄소중립 집중"

금호석유화학이 CCUS 사업 진출을 본격화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속도를 내기 위해 한국특수가스와 손을 잡았다. 15일, 금호석유화학이 서울 을지로 시그니쳐타워에서 산업·의료용 가스 전문기업 한국특수가스와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S) 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 내용에 따르면 금호석유화학은 2024년까지 여수국가 산업단지에 위치한 열병합발전소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수 있는 연간 7만톤 규모의 CCUS 설비를 구축하기로 했다. 발전소의 스팀, 전기 생산 공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로부터 이산화탄소만을 선택적으로 포집하는 방식이다. 한국특수가스는 CCUS 설비에서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액화탄산으로 재탄생시켜 탄산 시장에 공급할 예정이다.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이번 CCUS사업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는 매년 약 2만 6000여 그루의 나무를 새로 심는 것과 같다"며 "이는 성인 기준 매년 약 18만명에게 필요한 산소량과 맞먹는다"고 설명했다. 금호석유화학은 CCUS 사업과 함께 제품 생애주기를 고려한 간접적 온실가스 감축에도 주력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화학적 재활용 스타이렌(RSM)을 합성고무 SSBR에 적용한 'Eco-SSBR'과 바이오 실리카를 적용한 친환경 고무 복합체 등 친환경 소재 관련 투자를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나아가 국가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면서 궁극적으로 금호석유화학의 2050 탄소중립 성장 목표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앞으로도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사업에 적극 투자할 것"이라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이산화탄소를 부가가치가 높은 다른 탄소화합물로 전환할 수 있는 기술도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도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중립 및 지속가능한 성장 가치에 더욱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특수가스는 한국중부발전 보령화력본부의 습식 CO₂ 포집플랜트를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운전 노하우 및 액화탄산가스 판매 경험을 바탕으로 금호석유화학과의 CCUS 사업을 더욱 신속하게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서흥남 한국특수가스 대표는 "국내 유일의 상용급 CO₂ 포집플랜트 운전 경험과 가스 판매 역량을 바탕으로 금호석유화학과 함께 윈윈할 수 있는 CCUS 사업을 만드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2022-07-15 16:52:37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