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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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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 '그린 트랜스포메이션' 본 글로벌 석학의 시선…"성공 가능성 커"

"SK이노베이션의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은 미래에 대한 명확한 모습을 완성하고 (이를 위한) 실행 계획도 타당합니다."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에너지 산업, 지속가능 경영, 기업 거버넌스 및 인수합병 등을 전문으로 하는 글로벌 석학인 카난 라마스와미(Kannan Ramaswamy) 애리조나 주립대학교(ASU) 선더버드 경영대학원 교수가 SK이노베이션을 향해 내린 평가다. 4일 SK이노베이션은 "라마스와미 교수가 SK이노베이션의 그린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은 '혁신'을 향한 SK의 의도가 잘 드러난 전략이라고 분석했다"고 전했다. 라마스와미 교수의 이번 SK이노베이션 그린 트랜스포메이션 분석은 SK이노베이션과 공동으로 진행됐다. 라와스와미 교수는 "(SK이노베이션의 전략은) 궁극적으로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전략"이라고 말했다. 라마스와미 교수는 SK이노베이션 그린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이 ▲명확한 목적과 비전 ▲실행 계획의 타당성 ▲기업 문화 및 경영 시스템과 같은 무형의 이점 등 세 가지와 '할 수 있다(Can-Do)'는 기업가 정신으로 무장한 SK경영진 등이 있어 궁극적으로 성공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결론을 제시했다. 특히, 최태원 SK회장의 탄소감축 의지와 '그린 워싱(Green Washing)' 논란에 대한 확고한 입장을 예로 들었다. 라와스와미 교수는 "SK그룹은 글로벌 기후변화라는 도전 과제에 대해 뚜렷한 목적의식과 명확한 의지를 다져 온 몇 안 되는 기업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라마스와미 교수는 SK이노베이션이 포괄적으로는 ESG, 구체적으로는 넷제로 달성을 위해 '그린 앵커링'과 '그린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에 깊이 집중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변화를 빠르게 받아들이고 일관성 있게 전략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신규 사업에 최적화된 자원 배분을 할 수 있었다고 봤다. 특히 기존 사업을 혁신하려는 SK이노베이션의 의도가 가장 잘 드러난 그린 트랜스포메이션 전략과 관련해 "SK이노베이션은 화석 연료로부터의 에너지 전환은 불가피하다는 점과 신재생 에너지로의 전환이 현실화되기까지 상당 기간 화석 연료를 필요로 한다는 근본적인 현실을 분명하게 인지하고 있다"며 "일부 타 기업들의 사례처럼 단순히 소유자 변경일 뿐인 정제시설 자산 처분 형태가 아니라, 기후 위기에 대한 지속가능한 해결책 제시라는 책임감을 갖고 노후화의 위협을 성장의 기회로 바꾸려고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린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의 가장 큰 장점으로 전략의 명료함을 꼽았다. '무엇'과 '왜'가 명시된 방향성이 명확한 메시지라는 의미다. 지난해 7월 '파이낸셜 스토리 데이'에서 김준 부회장이 "'카본 투 그린' 혁신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소재 회사'로 거듭 나겠다"고 선언한 점도 언급했다. 라마스와미 교수는 SK이노베이션의 그린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이 새로운 기술을 필요로 하는 획기적이고 중장기적인 탄소 감축 방안과 조직이 작은 변화를 통해 점진적으로 탄소 감축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방안 두 가지를 체계적으로 담고 있다고 분석했다. SK이노베이션의 그린 트랜스포메이션 추진 성과를 그 근거로 제시했다.라마스와미 교수는 중장기적인 탄소 감축 방안에 대해 "SK이노베이션은 '업스트림(Upstream)' 영역인 석유개발 분야에서 탄소 포집저장(CCS) 사업을 비롯해 '다운스트림(Downstream)' 및 화학 분야에서 열분해, 해중합과 같은 여러 기술과 대안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정유·마케팅 분야에서는 재생(Renewable) 원료와 넷제로 원유 등을 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라마스와미 교수는 SK이노베이션의 글로벌 기술 파트너링이 석유화학업계에서 일반적으로 찾아보기 힘든 우수한 실행 전략이라고 분석했다. 열분해, 해중합 및 데이터센터 액침냉각 기술 기업 등과의 파트너십은 서로가 핵심 기술 개발 및 상용화에 공동으로 참여함으로써 상호 윈윈(Win-Win)의 결과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SK이노베이션 비즈니스 혁신의 큰 잠재력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라마스와미 교수는 고위 경영진이 대전환의 성패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하다며 SK 경영진의 비즈니스 통찰력과 기술력 등이 탁월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SK이노베이션이 강조하고 있는 거버넌스 개선 작업도 높이 평가했다. 이사회 중심으로 그린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의 수립·실행을 통제하고 감독하는 거버넌스 체계와 이사회 차원의 ESG 위원회 구성 및 ESG 성과를 CEO 평가에 연계하는 시스템 등도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의 성공에 중요한 요인으로 꼽았다. 마지막으로 라와스와미 교수는 "친환경 비즈니스 추진 계획, 일정, 성과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SK이노베이션의 경영을 '그린 워싱'에 대한 의심을 잠재울 수 있는 중요한 조치"라고 말하며 "창립 60주년을 맞은 SK이노베이션은 명확하고 투명한 방식으로 그린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수립·실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전향적인 성과를 창출해 결과로써 진정한 혁신을 보여주는 것이 앞으로의 과제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SK이노베이션은 라마스와미 교수의 이 같은 분석에 대해 "그린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의 중요성과 의미가 글로벌 석학의 객관적인 분석을 통해 인정받은 의미도 있지만,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 석유화학 산업에 성공적인 변화방향을 제시해 달라는 것으로 해석한다"며 "그린 트랜스포메이션을 포함한 파이낸셜 스토리는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과 신뢰가 중요한 만큼, 이번 평가를 계기로 실행력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2-07-04 12:22:1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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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내린다고요?" 유류세 인하 "체감 안돼"

국내 휘발유·경유 가격 유류세 37% 인하에 동시 하락… 소비자는 "체감 안돼" 산업통산자원부, "담합 단속 위해 부처 합동 '시장점검단' 운영" 유류세 인하 폭이 30%에서 37%로 확대됐지만, 소비자들의 체감도는 그에 미치지 못하는 모습이다. 해당 조치가 실제 주유소에 반영되기까지 1~2주가량의 시간이 소요된다는 전망이 나왔지만, 더욱 빠른 기름값 안정을 위해서라도 추가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주말이었던 전날 전국 주유소 평균 보통 휘발유와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이틀 연속 소폭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정부가 1일부터 유류세 인하폭을 30%에서 37%로 확대했지만 3일 휘발유 가격은 리터(L)당 2123.51원으로 1.24원 내렸고, 경유 가격은 L당 2154.51원을 기록해 0.88원 떨어졌다. 기름값은 떨어지고 있지만 내림 폭은 줄어들었다. 지난 1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날인 지난달 30일 대비 16.06원 내린 2128.84원을 기록했고, 경유 가격도 9.96원 하락한 2157.70원으로 나타났다. 유류세 인하 3일 만에 내림 폭이 현저하게 줄어든 것이다. 정유업계는 "유류세 인하 조치의 효과가 실제 주유소 판매 가격에 온전히 반영되려면 때까지는 약 1∼2주가량의 시차가 발생한다"고 말했다. 다음 주부터는 하락세가 예측된다는 이야기다. 다만 세계적인 엔데믹 기조로 바캉스 시즌 유류 사용량이 급증하면 세계 유가 수요가 증가해 시장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기름값 하락 추세가 대외적인 요인들로 늦어질 수 있다는 말이다. 또한 실제로 유류세 인하분을 반영한 주요소가 22.6%에 그쳐 소비자들의 고유가 체감은 여전했다. 유류세 추가 인하 첫날인 1일 에너지석유시장감시단이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의 가격 정보를 통해 전국 주유소 1만976곳의 휘발유와 경유 가격을 전날과 비교해 분석한 결과 66~67%가량은 변동이 없거나 오히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4.44%가 가격을 인상했고, 61.94%가 가격 변동이 없었다. 정부의 재정지원을 받는 알뜰주유소의 경우 전체의 97%가 유류세 인하분 이상으로 가격을 내려 소비자들이 장사진을 이뤘다. 최근 디젤 차량을 구입한 홍수명씨(29)는 "유류세가 도무지 떨어질 생각을 하지 않는 것 같다"며 "싼 곳을 잘 찾으면 있다고 하지만 근처 주유소들은 2300원 선이라 주유 자체가 부담스러울 정도"라고 말했다. 25톤(t) 트럭을 운영하고 있는 한 운전자는 "정유사들은 국제 유가가 올라가면 사둔 기름이라도 즉각 상승분에 반영하면서 내림세는 즉각 반영하지 않는다"며 비판했다. 그러면서 "세액공제로 환급을 검토해주든지, 유류세 인하분을 주유소에 반영할 게 아니라 소비자가 소지한 카드 할인을 통해 직접 환급하는 방식을 채택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일부 소비자들은 1997년부터 시행한 '가격자율제'를 지적하며 고유가 시대에는 일정기간 가격자율제 폐지를 시행해야 한다는 등의 의견을 내놓기도 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는 합동점검반을 꾸려 정유업계를 점검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유류세 추가 인하가 시행된 1일부터 관계 부처 합동으로 시장점검단을 구성해 운영한다는 방침을 전했다. 시장점검단은 유류세 인하 조치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주 2회 이상 전국 주유소 등을 돌면서 정유사 공급가격과 주유소의 판매가격을 살펴보고 짬짜미 여부나 가짜 석유 유통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2022-07-03 13:39:44 허정윤 기자
'글로벌 원자재 수급난·공급망 불안' 하반기 대기업 수출 증가율 '뚝 뚝'

글로벌 원자재 수급난과 공급망 불안으로 인해 국내 대기업 평균 올해 하반기 수출 증가세가 크게 꺾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3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발표한 '2022 하반기 수출 전망 조사'에 따르면 대기업 150곳의 하반기 수출 증감률이 전년 대비 0.5% 수준에 그칠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1000대 기업 중 12대 수출 주력 업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다. 응답 기업의 44%는 올해 하반기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40%는 전반적인 생산원가의 상승으로 하반기 수출 채산성이 악화할 것이라고 답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3.8%) ▲철강(-2.9%) ▲석유화학·석유제품(-1.1%) 등이 하반기 수출이 전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바이오헬스(0.8%) ▲자동차·자동차부품(3.4%) ▲일반기계·선박(3.9%) 등 업종은 증가할 것으로 봤다. 최근 환율 상황과 관련해 우리 기업들은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채산성 악화를 경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 기업 평균 우리 기업들이 수출 채산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적정 원·달러 환율 수준은 1206.1원으로 조사됐다. 추가적인 수출 채산성 악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반면 엔화 약세 기조는 응답 기업의 61.4%가 수출 경쟁력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기업들은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 정책 우선순위로 ▲원자재 수급 애로 해소(35.2%) ▲해상운송 등 수출 물류 애로 해소(34.0%) ▲한일관계·미중무역분쟁 등 외교 현안 해결(15.4%) 등을 꼽았다. 또 원자재 수급 애로에 대응하기 위해서 정부는 ▲원자재 구매자금 지원 확대(32.1%) ▲원유 및 벙커C유에 대한 관세 폐지(26.1%) ▲해외자원개발 추진(17.9%) 등의 노력을 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유환익 전경련 산업본부장은 "우리 경제의 큰 축을 담당하는 수출 증가세가 둔화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정부는 원자재 공급망 확보, 수출 물류 애로 해소 등 우리 기업의 수출 실적 개선을 위한 환경조성에 더욱 힘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2022-07-03 13:21:00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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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회장 '우주 사업 남다른 애정'…누리호 개발 임직원에 '격려편지'

"누리호 2차 발사의 성공을 축하하며, 지난 시간 무한한 헌신으로 성공적인 개발을 이끈 데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지난 6월 말 누리호 개발에 참여한 한화그룹 임직원 약 80여 명 앞으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편지가 도착했다. 3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누리호 2차 발사가 성공하자 개발에 참여한 임직원의 노고를 직접 축하하는 의미로 80여 명의 이름을 각각 담아 격려 편지를 보냈다. 김 회장은 편지에서 "예정된 시간 정해진 위치에서 정확히 작동하는 누리호를 보며 지난 10여 년의 세월 동안 여러분이 흘린 뜨거운 땀방울을 가장 먼저 떠올렸다"며 누리호 성공의 감동과 함께 연구진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김 회장은 "아무것도 없던 개발 환경에서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우리의 저력으로 다시금 더 큰 꿈의 실현을 위해 힘차게 나아가자"며 우주 강국을 향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큰 성공을 거뒀지만, 지금의 성공에 안주하지 않고 국가를 대표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누리호 그 이상의 성과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한 것이다. 특히 김 회장은 편지와 함께 누리호 사업에 참여한 연구진에게 포상휴가와 함께 별도의 격려금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편지를 받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한 연구원은 "짧지 않은 시간 집중하면서 힘든 시간도 많았지만, 성공과 함께 회장님의 축하와 격려까지 받으니 지난 시간이 더욱 값지게 느껴진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화의 한 연구원은 "지난해 1차 발사 실패로 낙담했을 때 김승연 회장께서 보내주신 편지와 과일 바구니 덕분에 다시 힘을 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지난 누리호 1차 발사 실패 후에도 직원들에게 격려 편지를 보낸 바 있다. 김 회장의 우주 사업에 대한 열정과 관심은 누리호 1차 발사 당시부터 이미 유명하다. 나로호 발사 이후 10년간 우주 사업에 대한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다. 김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도 "항공우주와 같은 미래사업은 단기간 내에 핵심 사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확신과 목표의식을 가지고 임해야 한다"며 우주 사업에 특별히 의미를 부여하기도 했다. 한편 김 회장은 그동안 주요한 계기가 있을 때마다 편지 등을 통해 임직원들과 소통하며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2004년부터 매년 가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임직원 수험생 자녀들에게 '합격기원 선물'과 격려 편지를 보내고 있으며, 코로나19 시국에는 코로나에 감염된 임직원의 쾌유를 기원하는 편지와 꽃을 보내기도 했다.

2022-07-03 13:20: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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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권영수 부회장, 스마트팩토리 추진 점검 위해 유럽행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CEO 부회장이 유럽 출장길에 올라 주요 시장 사업 점검에 나선다. 폴란드 생산 공장을 직접 찾아 '스마트팩토리'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주요 협력사와 기술 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생산총괄을 신설하는 등 전사적인 스마트팩토리 전환 가속화를 위한 조직 개편도 실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권 부회장이 3박5일 일정으로 유럽 출장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 기간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과 스마트팩토리 관련 주요 협력사인 지멘스 등을 찾을 예정이다. 권 부회장의 유럽 방문은 지난해 취임 이후 처음이다. 앞서 권 부회장은 5월 미국 미시간과 오하이오 등 주요 현지 생산공장을 방문해 스마트팩토리 현황을 점검하고 GM 등 주요 고객사와의 미팅을 통해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출장 기간 방문하는 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공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배터리 생산 공장(연 70GWh)으로, 유럽 전기차 시장 수요에 대응하는 핵심 거점으로 손꼽힌다. 최근 생산 능력 확대와 효율성 증대를 위해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본격화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권 부회장은 3박5일 짧은 출장 기간 동안 주요 고객들에게 최고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적기에 공급할 수 있도록 스마트팩토리 추진 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11월 독일 지멘스와 배터리 제조 기술의 디지털화, 효율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와 함께 LG에너지솔루션은 7월 1일자로 전사적인 스마트팩토리 운영과 북미 공장 안정화를 위한 조직개편과 인사이동을 발표했다. 우선 북미 지역 생산 안정화를 위해 자동차전지사업부 산하 북미생산총괄 조직을 신설한다. 북미생산총괄은 최석원 폴란드법인장(전무)이 맡는다. 또한 산하에 생산지원담당 조직을 신설해 스마트팩토리 구축과 더불어 가동률·품질·수율 조기 안정화 등을 위한 업무를 수행하도록 했다.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은 "글로벌 생산 현장에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노력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전 세계 법인이 표준화된 생산 프로세스로 하나의 공장처럼 운영되는 체계를 갖추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에게 최고 수준의 QCD(품질·비용·납기)를 제공해 고객이 신뢰하고 사랑하는 수익성 넘버원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03 10:46:56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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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창립 52주년'…최윤호 사장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 강조

"글로벌 톱 티어가 되기 위해서는 '초격차 기술경쟁력'과 '최고 품질', '수익성 우위의 질적 성장' 등 세 가지 경영방침이 더욱 중요해졌다. 보다 속도감 있게 실행해야 한다." 삼성SDI 최윤호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1일 기흥사업장에서 열린 '52주년 창립기념식'에서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에 집중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최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글로벌 공급망 변화 등 대내외 경영환경 위기를 설명하며 세가지 경영방침 중 초격차 기술경쟁력을 특히 강조했다. 차별화된 기술력이 바탕이 되어야 품질 확보와 질적 성장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최 사장은 리튬이온 배터리 성능 극대화 기술, 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배터리 기술,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용 신규 소재 개발 기술 등을 언급하며 "대외 네트워크와 기술 협력을 강화해 경쟁사가 넘볼 수 없는 초격차 기술경쟁력을 확보하자"고 말했다. 이어 최 사장은 글로벌 탑 티어(Top Tier)가 되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할 핵심요소로 '최고의 품질'을 꼽았다. 최 사장은 "품질 리스크는 회사의 성과를 하루아침에 무너뜨리고, 사업을 존폐 위기에 빠트릴 수 있는 만큼 임직원들의 의식 개선과 동참이 필요하다"며 "하나의 운영 플랫폼으로 표준화해 전세계 어느 곳에서든 최고의 품질을 동일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하자"고 주문했다. 또한 최 사장은 스텔란티스와의 미국 조인트 벤처 계약, 고성장이 예상되는 대용량 원형 및 전고체 배터리 등을 언급하며 "조기 양산을 통해 차세대 제품 시장을 선점해 수익성 우위의 질적 성장을 이뤄 나가자"고 독려했다. 마지막으로 최 사장은 글로벌 탑 티어 기업이 되기 위해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신뢰 구축과 상생 ▲선제적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ESG 경영 강화 ▲준법 경영 실천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우수 인재 확보와 육성 등을 적극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삼성SDI 52주년 창립기념행사는 축하 케이크 커팅, 장기근속자 시상, 창립기념 영상 시청 및 기념사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임직원들은 PC를 통해 실시간으로 행사를 시청했다.

2022-07-03 10:28:3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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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유화학, ESG 선도하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트렌드 방향성, 안전환경 방침, HRD 등 전략 공개 금호석유화학이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금호석유화학 홈페이지에 국문과 영문으로 각각 게시했다. 1일 금호석유화학 측은 "최근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인 TCFD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고 권고안에 따른 내용을 보고서에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금호석유화학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ESG비전(트리플A)과 2050 탄소중립 성장을 포함한 중장기 전략을 통해 금호석유화학이 제시하는 ESG 메가 트렌드 및 그 실행 방안에 대한 청사진을 담고 있으며 최근 금호석유화학 ESG위원회 의결사항으로 최종 승인됐다. 세부 내용을 살펴보면, 주력 제품군에서의 친환경 전환으로 ▲고 기능성 타이어용 합성고무 SSBR에 재활용 스티렌(RSM)을 적용한 Eco-SSBR ▲폐 PS(폴리스티렌)를 냉장고 등 가전제품에 사용할 수 있도록 재활용한 PCR PS ▲온실가스 배출 계수가 낮은 NB라텍스 등 다양한 대표 제품의 친환경 영역을 확대하는 모습을 그리고 있다. 또한 신성장 동력 역시 중요한 한 축으로 ▲2차전지용 CNT(탄소나노튜브) 개발 및 전기차 등 미래 모빌리티 소재 강화 ▲바이오 소재(실리카) 활용한 합성고무제품 개발 ▲금호피앤비화학의 BPA에 수소를 첨가한 HBPA 개발 등을 중점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안전환경경영 또한 ESG의 핵심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안전환경 전담조직을 대표이사 직속으로 신설한 금호석유화학은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공동의 행복을 추구하는 건강한 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중대재해 'ZERO', 안전보건 인프라 구축, 자율적 안전보건 관리 문화 장착이라는 3대 목표를 세우고 중대재해 예방 안전 결의대회를 실시하는 등 관련한 전사적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보고서에는 'ESG 팩트북(ESG Fact Book)'이라는 챕터를 별도로 구성하여 각 항목마다 실제 데이터 기반의 정성적 ? 정량적 성과를 기록하였다. ▲온실가스 및 대기오염물질 감축 활동 등 환경 항목(E) ▲노동과 인권, 안전보건, 정보보안 등 HRD 관련 항목(S) ▲이사회와 윤리경영 등 지배구조 관련 항목(G) 등에 대해 금호석유화학이 이룩한 성과가 정리되어 있다. 한편, 지난 27일 금호석유화학은 한국TCFD얼라이언스 발족식에 참여하며 TCFD(기후변화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 지지를 선언했다. TCFD는 기후변화가 금융기관 및 금융기관의 투자대상이 되는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기반으로 지배구조·경영전략 등의 항목에서 기관과 기업의 정보공개를 권고하는 협의체로, 금호석유화학은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역시 TCFD 권고안 내용을 준수하여 작성했다고 설명했다. 백종훈 금호석유화학 대표는 이번 보고서에 대해 "금호석유화학이 지속가능경영활동에 진심으로 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아직 시작 단계인 만큼 주주와 고객 등 이해관계자들과의 더욱 투명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01 10:33:44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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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Every Step for GREEN 실천"

15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롯데케미칼이 ESG전략 및 중장기 성장전략을 구체화하여 공개하고 이해관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올해 15번째로 발간된 보고서에서 롯데케미칼은 선도적인 기술로 풍요롭고 푸른 세상을 향해 나아간다는 목표를 담은 새로운 기업 비전·슬로건 'Every Step for GREEN'을 소개했다. 나아가 2030년까지 재무적 목표로 매출 50조원 달성, 비재무적 목표로 '탄소감축성장'을 내용으로 하는 '2030비전'도 담았다. ESG경영 활동도 상세히 다뤘다. 플라스틱 선순환 생태계 구축, 수소 사업 전개 등의 En vironmental 분야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 체제·문화·조직 역량강화와 자원선순환 인식개선 프로그램 Project LOOP 등의 Social 분야, ESG 위원회 설치와 이사회 규정 개선 및 전자 투표제 도입 등의 'Governance(G)' 분야의 각 활동들을 소개했다. 특히 수소에너지, 배터리소재 등의 신성장로드맵, 2030 탄소감축성장 및 2050 넷제로의 탄소중립 로드맵 등 롯데케미칼의 신사업성장동력과 지속가능경영 목표도 담았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은 "롯데케미칼은 지속가능한 사업 기반 구축, 기존사업의 경쟁력 제고,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기업을 만들기 위한 노력 등 보다 체계적으로 ESG전략 목표를 업그레이드해 사업 성장을 전개해 나가는 중"이라며 "앞으로도 이해관계자분들의 말씀에 귀 기울이며 안전한 기업, 친환경 가치를 실천해 인류사회에 이바지하는 지속가능한 화학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이해관계자들이 원하는 데이터에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ESG 관련 데이터들을 따로 편집한 'ESG Data Book'을 별권으로 제작한 것이 특징이다.

2022-07-01 10:23:37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