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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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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美 전자폐기물 리사이클링 기업 '이그니오홀딩스' 지분 인수

고려아연이 미국 전자폐기물 리사이클링 기업 '이그니오홀딩스'를 인수했다. 고려아연은 미국 자회사 페달포인트홀딩스에 출자한 자금을 활용해 이그니오홀딩스 지분 73%를 4324억원에 인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그니오는 전자폐기물에서 금, 은, 동, 팔라듐 등 유가금속으로 제련될 수 있는 중간재를 추출하는 독자 기술을 보유한 도시 광산 기업이다. 고려아연은 이그니오의 기술을 통해 추출한 2차 원료를 활용해 현재 연 3만톤인 동 제련 생산 역량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생산된 동은 동박 사업을 추진 중인 자회사 케이잼으로 전달돼 친환경 동박을 생산하는 데 기여하게 된다. 고려아연은 이를 통해 미래 경영 전략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또 다른 핵심축인 이차전지 소재사업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려아연은 이그니오의 전자폐기물 공급망을 통해 동박 생산 원료 수급 리스크를 완화하는 동시에 향후 이차전지 폐배터리 자원 확보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최윤범 고려아연 부회장은 "이그니오 지분 인수는 단순한 사업 확대를 넘어 고려아연의 'RE100'(100% 재생에너지만 사용) 달성과 친환경·탄소중립 노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아연은 지난 6월 100% 자회사 징크옥사이드코퍼레이션을 통해 최근 철강업체의 전기로 제강분진에서 아연정광을 대체하는 조산화아연(HZO)을 생산해 2차원료로 사용하기로 했다. 또 철강사에서 원료로 활용 가능한 직접환원철(DRI)을 생산하는 글로벌스틸더스트코리아(GSDK)을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2022-07-11 17:11:11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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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한국타이어 등 산업계 임금인상 둘러싼 노노갈등 파열음 '비상'

국내 산업계가 임금 협상을 둘러싼 노사 갈등으로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글로벌 공급망 악화와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국내 산업계가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가운데 임금협상을 둘러싼 노조와의 갈등은 기업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소수 노동자들이 핵심 사업장을 불법 점거해 공장 가동을 중단시키거나, 노노 갈등으로 노조 조합원이 사무직원을 폭행사는 사건이 발생하는 등 심각한 파열음을 불러오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과 하청노조의 갈등은 노노갈등으로 확산되며 극으로 치닫고 있다. 민주노총은 대규모 지지 집회를 개최하고 하청노조의 지원사격에 나서고 있으며, 사측에선 임직원들이 맞불 집회를 개최하며 갈등은 확산되고 있다. 이번 사태는 대우조선해양 하도급 기업 중 불과 400명 노동자로 구성된 하청지회가 지난달 18일부터 임금 인상 등을 요구하며 옥포조선소 1도크를 불법 점거했다. 누적 손실 규모는 지난 8일 기준 3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7명 규모 하청지회 집행부가 위험 인화물 등을 곁에 두고 농성하고 있어서 도크에서 진행돼야 할 선박 진수는 물론 후속 작업까지 모두 멈춰선 상태다. 이 과정에서 폭행과 작업 방해, 설비 파손 등의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박두선 사장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비상경영을 선포했다, 또 대우조선해양 서울사무소 임직원 30여명은 이날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하청업체 노동조합 파업을 불법행위라고 비판하며 이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공개 촉구하는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거제·통영·고성 조선 하청지회는 노조 전임자 인정, 임금 30% 인상 등 실현 불가능한 요구를 내세우며 도크(건조공간)를 점거하는 불법 파업을 한 달 넘게 자행하고 있다"며 "생산설비를 파괴하고, 직원도 폭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가 지난해부터 2조원이 넘는 손실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불법 파업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러시아 프로젝트 계약해지에 더해 회사를 회생 불가능한 상황으로 몰고 있다"며 "하청노조의 불법 파업으로 지난달에만 2800억원이 넘는 손실이 발생했다. 파업이 계속될 경우 하루마다 매출 감소 260억원, 고정비 손실 60억원이 발생한다"고 전했다. 대우조선해양 임직원들은 파업이 최근 조선업 호황에 따른 회생의 기회도 사라지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대우조선해양은 대주주를 포함한 채권단과 직원, 협력사의 희생으로 살아남았고 국민의 혈세로 지원된 빚을 갚아야 할 의무가 있다"며 "간만의 조선업 호황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기회가 찾아오는 상황에서 파업을 지속하는 것은 이런 기회를 물거품으로 만들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경찰에 대해 "엄정한 법 집행을 통해 핵심 생산시설을 점거하고 있는 하청지회를 해산해달라"고 요구했다. 타이어업계도 임금 인상을 둘러싸고 파업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금속노조 산하 한국타이어 제1 노조는 올해 임금협상 결렬을 선언한 가운데 지난 5일부터 7일가지 전체조합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쟁의행위 찬반투표에서 가결했다, 이에 따라 중노위가 교섭 조정 중기 결정을 내리면 한국타이어 제1노조는 합법적인 파업권을 얻게 된다. 제1 노조는 12일 쟁대위를 열어 향후 일정 검토에 들어갈 예정이다. 다만 제1 노조가 파업에 돌입할 경우 회사의 부담은 물론 노노 갈등도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특히 공장 가동에 나서는 한국노총 고무노조 산하 한국타이어 제2 노조 조합원과 충돌도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복수 노조인 한국타이어의 경우 제1 노조가 파업에 돌입해도 사업장 전체 운영이 중단되는 사태까지는 가지 않을 것"이라며 "다만 최근 노사간 폭행 사건이 발생했다는 점에서 제2 노조는 물론 사측도 사업장 안전에 대한 부담은 어느정도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국타이어는 지난 1일 한국타이어지회 조합원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및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한국타이어는 한국타이어지회가 지난 6월 무단으로 공장 시설의 가동을 멈춰 3억 원가량의 손해를 입혔고, 이 과정에서 사측 관계자를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노조 측은 폭행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쌍방폭행이었고 시설 가동을 멈춘 것은 안전 때문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2022-07-11 15:52:4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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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악당에서 ESG 지킴이로"…석유화학사들 지속가능경영 위해 박차

탈탄소 시대에 맞춘 노력 박차 "'그린워싱' 되지 않도록 주의하며 나아가야" 대표적인 탄소 배출 분야로 꼽히는 석유화학업계가 지속가능한 발전과 탈탄소 기조를 강화하기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힘을 싣고 있다. 꾸준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는 기업부터 ESG 채권 발행을 통한 자금조달을 실천하는 기업까지 그 방법이 다양하다. 석유화학업계는 친환경 정책과 기술발전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내비쳤다. 11일 석유화학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ESG 활동을 담은 '2021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해당 보고서에는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한 LG화학의 ESG 성과는 물론, LG화학의 ESG별 접근 방법과 목표·전략·실행 방법 등을 담았다.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는 "LG화학은 전통적 화학 기업이 아닌 지속가능성을 기반으로 신성장 동력이 준비된 '과학 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2025년까지 지속가능성에 기반한 비즈니스에 1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앞으로 비즈니스 세계에서 기업의 경쟁력을 가늠하는 기준은 매출과 영업이익에 '지속가능성'이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LG화학의 보고서에 따름녀 LG화학이 지난해 사용한 재생에너지 사용량은 총 34만4528MWh(메가와트시)로, 전년(1760MWh)보다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6만여 명이 한 해 동안 쓸 수 있는 규모다. 특히 중국에서는 재생에너지 구매 계약(PPA)을 통해 중국 내 배터리 소재 사업 전반을 100% 재생에너지로 가동 중이다. 또한 LG화학은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과 함께 북미 최대 리튬이온 배터리 재활 업체인 라이 사이클(Li-Cycle)과 스크랩·니켈 공급 계약을 체결해 2023년부터 10년간 고성능 전기차 기준 30만대분의 배터리를 제조할 수 있는 니켈 2만톤(t)을 확보한 바 있다. SK케미칼도 저탄소 친환경 사업 확대 계획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공개하고 이제까지의 성과를 발표했다. SK케미칼은 글로벌 화학산업은 전통적인 가격 경쟁 구도에서 벗어나 '지속가능성'과 '순환경제'라는 패러다임에 기반한 친환경·리사이클 기술 경쟁으로 변화에 집중하고 있다. SK케미칼 측은 "시장의 요구에 발맞춘 친환경·리사이클 소재 공급과 관련기술 개발 및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SK케미칼은 화학사업 분야 제품 포트폴리오를 저탄소 그린 소재로, 비즈 모델을 그린 에너지로 각각 전환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를 통해 2030년 예상 온실가스의 50%를 감축하고 2040년에 예상되는 137만톤 온실가스 전량을 감축해 넷제로를 달성할 예정이다. 또한 친환경 페트 순환경제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국내에서 연간 발생되는 약 40만t의 폐페트(PET)병중 2025년에는 10%, 2030년에는 20%를 화학적 재활용 원료 등으로 사용한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석유화학업계에서는 그린본드·녹색채권 등으로 불리는 'ESG 채권' 발행을 통해 친환경 프로젝트와 인프라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추세다. SGC에너지는 지난해 ESG 경영 중 7대 주요 활동에 ESG 채권 발행을 포함했고, SK이노베이션은 그린본드 형태로 해외 채권을 성공적으로 발행한 바 있다. '그린본드'는 최근 ESG투자 열풍으로 시장의 수요가 높아졌다. '발행 흥행'만 한다면 이를 통해 조달금리를 낮추고 기업 이미지 개선까지 거둘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녹색채권 발행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LG화학의 경우는 지난 2019년 15억6000달러(약 1조8000억원) 규모의 녹색채권 발행을 시작으로 지난해 2월과 6월에는 각각 8200억원, 10억 달러 규모 녹색채권을 추가로 발행했다. 올해 발행한 3900억원까지 더하면 누적 발행액은 약 4조1000억원에 이른다. 석유화학업계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ESG 보고서를 발간하는 석유화학업계가 늘어날 것으로 본다"며 "'위장환경주의'로 불리는 '그린워싱'을 경계하며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약속들을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 ESG 전문가는 "기업들의 ESG 실천 취지는 좋지만 '그린워싱'인지 아닌지 꾸준히 지켜볼 필요는 있다"며 "기업이 ESG를 실천하면 '좋은 일'을 한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ESG를 실천하면 기업 '위험관리(Risk management)'를 실현할 수 있다는 인식을 사회 전반으로 퍼뜨리고 키워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2-07-11 15:52:43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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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재생에너지 전환 폐기물 재활용, 넷제로 정조준”

LG화학이 지속가능경영과 ESG(지배구조·환경·사회) 실천 결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올해로 16번째를 맞은 이번 보고서는 2050 넷제로 달성을 위한 구체적 실천에 중점을 뒀다. LG화학 내부에서 지속가능성 목표를 행동으로 옮기고 있는 구성원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담았다. 지난해 LG화학은 환경(Environment) 분야에서 재생에너지 도입을 늘리고 폐기물 재활용률을 높였다. 2021년 LG화학의 재생에너지 사용량은 34만 4528메가와트시(MWh)로 26만 여 명이 한 해 동안 쓸 수 있는 규모다. LG화학은 전년도까지 1760MWh의 재생에너지만을 사용하다 2021년부터 재생에너지 도입을 본격화했다. 특히 중국에서는 재생에너지 구매 계약(PPA)을 체결해 중국 내 배터리 소재 전 밸류체인을 100% 재생에너지로 가동 중이다. 자원선순환을 위해 매년 폐기물 재활용률을 높여나가고 있는 LG화학은 2021년 폐기물 재활용률을 전년도보다 7%P 끌어올리며 85%를 달성했다. 직접적으로 친환경 경영을 요구하는 고객이 늘어나는 만큼, LG화학은 자원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는 한편 2050년까지 전 세계 사업장의 에너지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계획이다. 사회(Social) 분야에서는 안전보건 투자가 크게 늘었다. LG화학의 2021년 환경안전 투자액은 2,927억원으로 전년도 1,804억원보다 62.3% 증가했다. LG화학은 2020년부터 전 세계 37개 사업장의 고위험 공정과 설비에 대한 정밀 진단을 완료하고 ▲안전진단과 고위험 공정·설비 노후화 개선 투자 ▲환경 법규 준수를 위한 시설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해 LG화학은 제품 생산부터 협력사, 물류시스템, 폐기 등 간접적인 영역(Scope3)까지 전 과정의 환경 영향을 평가(LCA, Life Cycle Assessment)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실천의 밑바탕으로 협력회사의 ESG 평가 방식을 개편하며 온실가스 배출, 에너지 저감, 안전보건, 인권, 윤리경영 등으로 자체 공급망 평가 체계 구축을 완료했다. 평가 결과에 따라 협력사의 설비·시스템 지원, 안전·보건 강화 등도 지원해 공급망 전체의 ESG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지배구조(Governance) 측면에서 LG화학은 ESG위원회를 신설해 장기적인 ESG 경영 기반을 마련한데 이어, 거래의 공정성과 경영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내부거래위원회를 설치했다. 이사회에도 올해 여성 사외이사 2명을 선임해 구성원의 다양성 제고에 힘쓰고 있다. 이외에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서 LG화학은 ▲탄소배출 저감 전략 ▲순환 경제 체계 구축 ▲지속가능한 포트폴리오 전환 ▲공급망 관리 범위 확장 등 지난해 LG화학의 ESG 활동을 담았다. LG화학 CEO인 신학철 부회장은 "지난해 우리는 친환경 소재, 전지 소재, 글로벌 혁신 신약 세 가지 성장 동력에 2025년까지 1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선언했다"며 "LG화학은 전통적인 화학기업에서 나아가 지속 가능성을 기반으로 신성장동력이 준비된 과학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2-07-11 11:17:39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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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석화그룹,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사업에 50만달러 후원

금호석유화학그룹이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사업에 후원하며 대한민국의 중요한 역사를 기억하고 널리 알리는 일에 참여한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11일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재단(Korean War Veterans Memorial Foundation, KWVMF)에 50만달러를 후원했다. KWVMF는 한국전쟁 참전용사를 추모하기 위해 지난 1986년 미 의회의 승인을 통해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 설립이 추진됨에 따라 발족했다. 이후 1987년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이 직접 임명한 자문 위원회가 구성되어 1995년 기념공원 및 참전 기념비 조성과 2022년 추모의 벽 완공은 물론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한 자금 조달 등 주요 업무를 수행해 왔다. 특히 미국 워싱턴 D.C에 소재한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공원 내 완공된 '추모의 벽'에는 한국전쟁 당시 숨진 미군 3만6634명, 카투사 7174명 등 모두 4만3808명의 이름이 새겨졌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이를 계기로 50만 달러 후원을 통해 미국 내 한국전쟁 및 참전용사에 대한 안내와 교육 프로그램 제작 및 운영 등 KWVMF의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이는 기념관과 웹사이트·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의 운영, 기념행사, 의례, 교육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신 참전용사들의 고결한 희생 정신을 기릴 수 있어 영광"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이에 틸럴리(Tilelli) KWVMF 회장 역시 "의미 있는 일에 동참하는 금호석유화학그룹과 박찬구 회장의 결정에 기쁘며, 고귀한 희생을 기리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화답했다. 한편, 추모의 벽은 지난 2016년 미 의회가 추모의 벽 건립 법안을 통과시키며 설립 절차가 본격화됐다. 이후 약 300억원에 달하는 국내 민관 합동 모금을 통해 지난 해 5월 착공하여 올해 5월 30일 미국 현충일인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거행된 한국전쟁 전사자 추념식 때 일반에 공개됐으며, 정전협정 기념일인 오는 7월27일 추모의 벽 제막식이 열릴 예정이다.

2022-07-11 10:39:32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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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조선, 수주 물량 확보 가속화…한국조선해양 연간 수주 목표 초과 달성

현대중공업그룹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발주 증가에 힘입어 연간 수주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지난 8일 유럽·아프리카 소재 선사와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3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총 2507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PC선은 11만5000톤급으로, 현대베트남조선에서 건조돼 2024년 하반기부터 2025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이로써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현재까지 총 140척, 175억2000만달러어치를 수주해 연간 목표인 174억4000만달러를 초과 달성했다. 현재 달성률은 100.5%다. 올해가 절반 밖에 지나지 않았지만 이미 한 해 수주목표를 다 채운 것으로, 지난해에도 조선업 시황 개선에 힘입어 7월 중순께 연간 목표를 조기 달성한 바 있다. 한국조선해양은 선종별로 컨테이너선 79척, PC선 9척, 탱커선 2척, 벌크선 4척, LNG 운반선 34척, LPG운반선 2척, 자동차운반선(PCTC) 2척, 로로선 2척, 특수선 6척을 수주했다. 한국조선해양을 비롯한 국내 조선업계는 LNG선 생산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수주 물량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까지 삼성중공업은 63억달러, 대우조선해양은 59억3000만달러를 수주하며 각각 연간 수주 목표의 72%, 66.6%를 달성했다.

2022-07-10 13:15:36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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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인재 확보로 경쟁력 강화 박차"… 국내 박사급 인력 대상 테크 포럼 개최

"각 분야별 우수한 인재들의 채용을 확대하고 임직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미래의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의 주역으로 반드시 같이 일합시다." 최윤호 삼성SDI 사장이 국내 박사급 인력을 대상으로 진행된 '테크&커리어 포럼(Tech&Career Forum)'에서 던진 말이다. 현재 삼성SDI는 초격차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격적으로 우수 인재 확보에 나서고 있다. 10일 삼성SDI는 지난 8일 서울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국내 박사급 인력을 대상으로 '테크&커리어 포럼(Tech&Career Forum)'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삼성SDI의 차세대 배터리 및 배터리 시스템 개발에 대한 기술 세미나와 박사 채용 설명 등 순서로 진행됐다. 삼성SDI가 박사급 인력을 대상으로 국내에서 대규모 포럼을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삼성SDI의 개발 주요 임원들이 직접 박사급 포럼에 나선 것은 국내 우수인력 발굴을 확대하고 삼성SDI의 채용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최 사장은 한자리에 모인 인재들과 환영 인사를 나누며 "삼성SDI 미래 경쟁력의 주역으로 다시 만나자"는 바람을 전했다. 키노트 스피커로 나선 장혁 SDI연구소장은 삼성SDI의 R&D 체계와 기술력에 대해 설명하며 기술 중심의 회사라는 점을 강조했다. 최 사장은 지난 1일 열린 삼성SDI 52주년 창립기념식에서 '초격차 기술경쟁력', '최고의 품질', '수익성 우위의 질적 성장' 등 세 가지 경영방침의 속도감 있는 실행을 주문하며, 이를 위한 인재 확보와 육성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삼성SDI는 지난해 포항공대(POSTECH), 서울대, 카이스트(KAIST), 한양대 등 국내 유수의 대학들과 배터리 인재양성 협약을 맺으며 미래 인재 양성과 초격차 기술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배터리 시장이 확대되고 경쟁이 치열해지며 우수 인재 양성과 확보는 더욱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또한 삼성SDI는 업계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비를 지속 투자하며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삼성SDI는 연구개발비로 지난 2019년 7126억 원, 2020년 8083억 원을 사용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8776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2022-07-10 12:40:57 허정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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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글로벌 그린본드 발행, "3억달러 규모, 배터리 소재 투자"

LG화학이 전지소재 사업 경쟁력 강화 및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해 총 3억달러(약 3900억원) 규모의 글로벌 그린본드(녹색채권)을 발행했다. 8일 LG화학은 그린본드로 확보한 자금을 양극재, 분리막 등 전기차 배터리 소재 관련 분야에 전액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린본드'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동시에 발행돼 유통되는 국제 채권으로 발행대금 용도가 기후변화, 재생에너지 등의 친환경 프로젝트 및 인프라 투자에 한정된 채권이다. LG화학은 지난 1월 LG에너지솔루션의 기업공개(IPO) 당시 구주 매출을 통해 확보한 2조5000억원을 포함해 이번 그린본드 발행 및 시설대금 차입 등으로 올해에만 총 3조5000억원 규모의 투자 재원을 확보할 전망이다. LG화학은 지난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년 4조원 규모의 시설투자를 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이번 그린본드는 달러(USD)로 발행되며 3년 만기 3억달러의 단일 채권으로 구성됐다. 금리는 고정금리로 미국 3년물 국채금리 3.036%에 1.400%p를 더한 4.436%의 금리로 결정됐다. LG화학 관계자는 "불안정한 국제 정세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에도 불구하고 3대 신성장동력 사업과 관련해 투자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외화를 조달할 수 있게 됐다"며 "지난 1월 글로벌 신용평가사 S&P는 LG화학 신용등급 전망을 BBB+(Stable·안정적)에서 BBB+(Positive·긍정적)로, 지난 2월 무디스는 Baa1(Positive·긍정적)에서 A3(Stable·안정적)로 상향 조정함에 따라 예상보다 개선된 조건으로 그린본드를 발행했다"고 말했다.

2022-07-08 17:21:32 허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