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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철강/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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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임직원 급여로 희귀질환 어린이 치료비 1억1200만원 전달

에쓰오일 후세인 알 카타니 CEO 에쓰오일이 27일 서울 마포 본사에서 임직원 급여우수리후원금 전달식을 열고,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희귀질환 어린이 치료비 1억1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에쓰오일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에서 1만원 미만의 우수리를 기부해 마련됐다. 담도폐쇄증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의 카사이 수술, 카사이 수술 또는 간이식 수술비 등으로 사용된다. 담도폐쇄증은 신생아 희귀질환으로 담도의 일부 또는 전부가 폐쇄되어 담즙(쓸개즙)이 장으로 배출되지 못해 간 손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담도폐쇄증 치료를 위해서는 없어진 담도를 대신할 새로운 담도를 만들어주는 카사이 수술을 시행한다. 이 수술은 일반적으로 생후 8주 이내에 시행하면 예후가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경과가 좋지 않은 경우에는 2차적으로 간이식 수술을 시행한다. 에쓰오일은 2008년 국내 기업 최초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희귀질환 어린이 '밝은 웃음 찾아주기 캠페인' 협약을 맺고, 저소득가정 담도폐쇄증 어린이 환자들을 돕고 있다. 후원금은 회사 기부금과 임직원 급여 우수리 모금으로 조성된다. 13년간 135명 환아 가정에 18억원 상당의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급여 우수리 나눔 참여로 어린 생명들에게 힘이 될 수 있어 더욱 뜻 깊다"면서 "병마로 고통받는 어린이들과 그 가족에 밝은 웃음을 되찾아 주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12-27 13:27:5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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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큐셀, 차세대 셀 기반 고효율 태양광 모듈 개발 나서

한화큐셀 판교 R&D센터 차세대 셀 기술 연구 모습 한화큐셀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차세대 셀 기반 고효율 태양광 모듈 개발에 나선다. 한화솔루션 큐셀 부문 컨소시엄은 지난 23일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고내구성을 갖춘 고효율 페로브스카이트-결정질 실리콘 탠덤 태양광 셀 기반 모듈 공정 기술개발' 과제 수행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컨소시엄은 한화큐셀 포함해 (주)한화, 에너지기술연구원, 산코코리아, 고려대학교 등 8개 기업 및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과제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시행하는 '2021년도 신재생에너지핵심기술개발사업 3차 신규지원 연구개발과제'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해외 경쟁업체와 기술격차 확대 및 차세대 모듈의 상용화 촉진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화큐셀 컨소시엄은 올해 말부터 3년 간 이 국책과제에서 차세대 셀 기반 대면적 모듈 공정 및 설비 기술과 소재 상업화 연구를 진행한다. 또한 이번 과제를 통해 중소기업 및 학계와 태양광 소재 부품 장비의 상생을 위한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태양광 모듈은 전기를 생산하는 자재로 태양광 셀을 모아 만든다. 한화큐셀은 지난해 12월에 차세대 태양광 셀로 주목 받는 '페로브스카이트 기반 탠덤 셀'을 개발하는 국책과제의 연구기관으로 선정돼 중소기업 및 학계와 공동 연구 중에 있다. 차세대 태양광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페로브스카이트 기반 탠덤 셀은 기준 실리콘 태양광 셀 위에 페로브스카이트를 쌓아 만드는데 이론 한계 효율이 44%로 기존 실리콘계 태양광 셀의 한계 효율인 29%를 크게 상회한다. 페로브스카이트-결정질 실리콘 탠덤 모듈 개념도. 한화큐셀 관계자는 "차세대 태양광 셀과 모듈의 선도적 상업화는 태양광 소재 부품 장비 산업을 포함한 한국 태양광 생태계에 큰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국이 차세대 태양광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화큐셀은 국제 표준 품질 기준의 2~3배가 넘는 엄격한 품질 기준과 기술력으로 세계 주요 태양과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글로벌 에너지 컨설팅 기관인 우드맥킨지에 따르면 한화큐셀은 미국 주택용과 상업용 시장에서 각각 3년, 2년 간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한화큐셀은 유럽에서 8년, 호주에서 6년 연속으로 태양광 전문 리서치 기관인 EuPD리서치가 선정한 '태양광 톱 브랜드'를 수상했다. 또한 독일 유력 경제지인 포커스 머니가 주관한 '최고 평판 어워드'에서 2년 연속으로 전기산업 분야 1위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021-12-27 10:23:2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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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철강 결산] 코로나19 한파에도 최대 실적 기록…탄소중립 체질개선 부담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국내 철강업계가 올해 코로나19 펜대믹 장기화에도 함박웃음을 지었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휘청였던 포스코와 현대제철, 동국제강은 올해 철강 제품 가격인상 등 긍정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올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철강업계의 부담으로 작용했던 임금협상도 올해 합의를 이루며 노사간 갈등을 최소화했다. ◆역대 최대 실적 달성 예고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전반적인 수요 부진으로 힘겨운 시기를 보낸 철강업계가 올해는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코로나19로 억눌렸던 철강산업 수요처인 자동차와 조선, 가전 업계에서 '보복 소비'가 늘어났다. 여기에 중국이 철강 생산을 줄이면서 원자재 가격 상승도 실적 개선에 한 몫 했다. 26일 세계철강협회에 따르면 올해 10월 중국의 조강 생산량은 7160만톤으로 전년동기대비 23.3% 감소했으며 지난 2019년 2월 7000만톤 이후 가장 작은 규모다.중국은 지난 5월 9950만톤을 정점으로 ▲6월 9390만톤 ▲7월 8680만톤 ▲8월 8320만톤 ▲9월 7380만톤 등 감산을 이어갔다. 이는 중국 당국의 환경 규제 강화에 따른 것으로 현지 철강 기업의 생산량 감소 및 철강 품귀 현상으로 확대된 것이다. 여기에 원재료인 철광석 가격은 지난 3월부터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 5월 237.57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덕분에 철강업계는 후판 가격 인상을 이끌어 냈다. 포스코·현대제철 등은 조선용 후판(두께 6㎜ 이상의 철판) 가격을 올 상반기, 하반기 각각 톤당 10만원, 30만~40만원 인상했다. 조선용 후판 가격을 인상한 건 2016년 이후 처음이다. 또 2017년 이후 가격 변동이 없었던 자동차 강판 가격도 인상했다. 포스코·현대제철 등은 올 상반기 자동차 강판가격을 톤당 5만원 인상한데 이어 하반기 12만원 올리는데 성공했다. 동국제강도 주력 제품인 컬러강판을 톤당 40만원으로 인상했다. 컬러강판의 원재료인 열연가격 가격이 연초 톤당 84만원에서 130만원으로 상승했기 때문이다. 컬러강판은 TV, 냉장고 등 고급 가전제품과 건축 내외장재 등에 쓰인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재택 근무 등 집안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가격이 비싸더라도 개인의 취향에 맞춘 컬러로 디자인할 수 있는 가전 소비가 증가한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덕분에 철강업계는 올해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있다. 포스코는 올 3분기 3조1170억원을 거뒀다. 2006년 영업이익을 공시한 이래 분기 기준 최대 실적으로 올 한해 영업이익 9조에서 최대 10조원까지 기록할 정도다. 이는 포스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으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제철은 지난 3분기 1953년 창사 이래 최대 영업이익인 826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와 비교해 무려 2374% 증가한 수치다. 특히 현대제철은 지난 2015년 이후 줄곧 하향세를 그렸지만 지난해 적자에서 벗어난 후 올해 대반전을 이루고 있으며, 올 한 해 영업이익 2조5000억원을 내다보고 있다. 동국제강은 3분기까지 6149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3분기 만에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2946억원)의 두 배 이상을 거뒀다. 올해 매출은 7조1362억원, 영업이익 8310억원으로 예상된다. 포스코 광양제철소 3고로. ◆탄소중립 통한 체질개선…수소·풍력 '신사업 강화' 철강업계는 올해 실적 반등과 함께 친환경, 탈탄소 등 친환경 기업으로의 대전환을 맞고 있다. 정부 정책과 함께 미래사회를 위해 친환경 기업으로 전환이 필요한 상황에서 충분한 자금을 확보한 상황에서 체질개선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우선 포스코는 탄소중립을 위해 수소환원제철로 전환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수소환원제철은 기존 쇳물 생산 방식인 고로 공법을 대체하는 신기술로 석탄 대신 수소를 환원제로 사용하는 게 특징이다. 포스코는 수소환원제철 기술 공동개발 파트너 찾기에 나섰다. 회사는 현대차·SK·효성·한화·두산 등이 참여하는 '수소기업협의체'의 주축으로 나서는가 하면 GS그룹과 수소 사업 신규 수요처 발굴에 나서는 등 협력을 강화해갔다. 포스코는 지주회사 체제 전환 카드도 꺼냈다. 지주사 포스코홀딩스를 신설하고 포스코 등 사업회사들을 지주사 산하에 둔다. 포스코홀딩스는 지주사로서 수소 등 신사업 투자에 더욱 속도를 높일 예정이다. 현대제철도 친환경 기업으로의 변화는 물론 수소사업 기술 경쟁력 확보에도 속도를 높이고 있다. 현대제철은 그룹 내에서 수소 생산 역량을 갖춘 유일한 계열사다. 회사는 부생가스를 재활용하는 방식으로 수소 전기차와 발전 분야 등에 수소를 공급하기로 했다. 현대제철은 당진제철소 내 코크스 제조공장에서 발생하는 부생가스를 원료로 연간 최대 3500톤의 수소를 생산하고 있다. 2025년엔 넥쏘 약 20만대가 1년 동안 달릴 수 있는 수소를 생산할 계획이다. 또 현대제철은 친환경 기술을 활용한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바로 우분(牛糞; 소의 배설물)으로고로(高爐) 연료를 대체하는 친환경 기술을 적용한 것이다. 현대제철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농업협동조합중앙회와 '우분 고체연료의 생산 및 이용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소의 배설물을 고체연료로 만들어 고로(용광로) 연료로 투입되던 석탄 대신 이를 사용하겠다는 내용이다. 축산 농가의 골칫거리이자 환경오염 물질인 가축 분뇨를 산업 연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동국제강은 올해 친환경 투자 비용을 40% 상향하는 등 2050 탄소중립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주력 제품인 컬러강판 생산 공정에서 코팅용 접착제, 화석연료 가열 과정을 최소화하는 ECCL 라인을 구축, 2030년까지 LNG 사용량을 50%까지 줄이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또 국내 철강업계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 등급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발표한 2021년도 ESG 평가에서 포스코는 최고등급인 A+ 통합등급을 획득했다. 현대제철은 지난해 ESG 통합등급 B+에서 올해 A로 상향됐다. 동국제강의 경우 B+로 전년과 같은 등급을 유지했다. 다만 ESG 경영에 대해 앞으로 해결해야할 과제도 남아있다. 포스코는 최정우 회장 취임 해인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사업장에서 총 19명의 근로자가 사망했다. 또 지난 10월에는 포항제철소 내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근로자가 트럭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잇따른 사망사고는 포스코가 반드시 해결해야할 과제다. 현대제철은 비정규직지회와 갈등을 하루빨리 봉합해야 한다. 현대제철은 과거 불법파견 논란 해소를 위해 지난 여름 자회사를 설립해 사내 협력사 비정규직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고용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지만 일부 근로자들과 갈등 확산으로 당진제철소 통제센터 불법점거 사태까지 발생했다. 불법점거 53일 만에 사태를 해소했지면 여전히 논란의 불씨는 남아있다. 동국제강도 올해 잇따른 근로자 사망사고로 안전대책 강화에 대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동국제강은 올해 1월과 2월 연이어 발생한 끼임 사고로 각각 1명의 근로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SCR설비가 도입된 동국제강 신평공장 가열로에서 빌릿(billet)이 압연라인에 투입되고 있다

2021-12-26 13:09:22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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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벤처기업 성장, 코로나19도 막지 못했다

중기부, 지난해 기준 '2021년 벤처기업정밀실태조사' 결과 1년전比 고용, 81만643명→81만7297명으로 6600명 증가 4대 그룹 고용 인원보다 많아…총 매출 207조로 14조 늘어 벤처, 영업이익·순이익 큰 폭 증가…수익성 크게 양호해져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도 대한민국 벤처기업의 성장을 막지 못했다. 코로나19가 한참 불거진 지난해 벤처기업의 고용, 매출액, 영업이익 등이 전반적으로 늘었기 때문이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6일 발표한 2020년 말 기준 '2021년 벤처기업정밀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벤처기업들의 고용은 지난해 81만7297명으로 1년전의 81만643명보다 6600명 가량 증가했다. 다만 조사대상 벤처기업수는 1년새 3만6503개사에서 3만9191개사로 2688개 늘었다. 이에 따라 기업당 평균 종사자수는 22.2명에서 20.9명으로 다소 줄었다. 중기부 관계자는 "평균 고용인원이 감소한 것은 2020년도에 새로 벤처확인을 받은 기업 9335개사 중 일반적으로 고용이 적은 창업초기 기업 비율이 50.2%로 높았다"고 설명했다. 벤처기업이 고용하고 있는 81만7000여 명은 4대 그룹인 삼성, 현대차, LG, SK가 고용하고 있는 총 69만8000여 명에 비해선 11만9000여명 많은 수치다. 업종별로는 연구개발서비스 및 기타서비스·도소매가 10.3% 고용이 늘었다. 특히 온라인플랫폼이 포함된 도소매업 평균 고용이 35.9%나 증가했다. 하지만 음식료·섬유·비금속·기타제조(-17.8%), 통신기기·방송기기(-14.2%) 업종에선 감소했다. 지난해 벤처기업들의 총 매출액은 약 206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이는 전년도 대비 약 14조원 늘어난 수치다. 대기업집단과 비교했을 땐 삼성(265조원) 다음으로 매출이 높았다. 다만 벤처기업 표본이 늘면서 1곳당 매출액은 이 기간 52억9600만원에서 52억9100만원으로 다소 줄었다. 이 역시 지난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 0.9% 감소하고, 대기업의 매출도 -10.5%로 줄어든 것을 감안하면 벤처기업들이 선방한 모습이다. 특히 1곳당 영업이익은 1억2000만원에서 1억6700만원으로 1년새 39%나 늘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2400만원에서 8100만원으로 238%나 증가하는 등 수익성도 좋아졌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벤처기업들의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비 비중은 4.4%로 집계됐다. 이는 대기업의 R&D 비중(1.8%)보다 2.4배 높고, 중소기업의 R&D(0.8%)에 비해선 5배 이상 높은 수치다. 또 지난해 벤처기업들이 보유한 국내 산업재산권은 27만5907건으로 국내 전체 산업재산권 55만7265건의 절반에 달했다. 벤처기업의 지분구조는 창업자가 68.3%로 가장 많았다. 다음은 임직원(14.3%), 가족(9.6%), 투자자(7.8%) 순이었다. 주요 애로는 자금조달·운용 등 자금 관리 어려움을 가장 많이 꼽았다. 그 다음으로는 국내 판로개척, 개발된 기술의 사업화 순이었다. 중기부 박용순 벤처혁신정책관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 '벤처1000억 클럽'의 경제 기여도를 확인한 것과 마찬가지로 벤처기업들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성장세를 지속함으로써 우리 경제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혁신성장을 이끌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중기부는 글로벌 혁신 벤처·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지원을 지속하는 한편,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벤처투자 제도 정비, 복수의결권 도입, 스톡옵션 활성화 등을 위한 법령 개정도 흔들림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1-12-26 12:00:2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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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소비 시장 '가치 소비' 증가…코트라 현지 트렌드 반영한 가이드북 발간

코트라 '유럽 소비재 유통시장 진출 가이드' 발간 현재 유럽 소비 시장은 환경과 생태계, 기후변화, 동물 복지 등 윤리적인 가치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가치소비는 기업의 광고나 브랜드, 가격보다 소비자 자신의 가치판단에 따라 제품을 구매하는 소비방식을 말한다. 최근 유럽에서는 가치소비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착한기업과 친환경 제품에 대한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KOTRA(코트라)는 국내 기업이 유럽의 변화와 트렌드를 반영해 마케팅을 펼칠 수 있도록 '유럽 소비재 유통시장 진출 가이드'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코트라는 유럽 소비자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나 친환경 기업이 만든 제품은 가격이 높더라도 과감히 구매하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 이후 기후변화에 대한 경각심이 한층 높아지면서 유럽에서는 환경보호를 중시하는 '그린슈머'가 주요 소비계층으로 부상하고 있다. 그린슈머는 환경을 상징하는 '그린(Green)'과 소비자를 뜻하는 '컨슈머(Consumer)'를 합친 것으로, 친환경 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가리킨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언스트 앤 영이 지난해 5월 독일 소비자 2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7%는 '지속 가능한 소비를 위해 돈을 더 지불할 용의가 있다'고 답했다. 이 같은 경향을 반영하듯 유럽에서는 플라스틱 포장재가 사용되지 않은 고체 샴푸나 유리, 나무, 종이 등을 용기로 사용한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친환경 소비 확산에 기업들도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유니레버, 헹켈, 로레알 등 글로벌 소비재 기업들은 2025년까지 제품 포장재의 25~50%를 친환경 소재로 대체한다고 발표했다. 프랑스 식품 기업들은 '환경점수제 (Eco-Score)'를 도입해 제품에 환경점수를 표기할 예정이다. 환경점수제는 제품의 생산부터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것이다. 최근 온라인 소비가 급증하는 것도 유럽 시장의 주요 변화 중 하나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의 소비재 유통시장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 감소했지만 온라인 매출액은 28% 증가했다. 전체 매출액에서 온라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2016년 7%에서 작년에는 12.8%까지 늘었다. 온라인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결제와 배송방식도 다양화되고 있다. 상품을 먼저 구입하고 나중에 결제하는 '선구매 후결제' 서비스인 클라르나(Klarna), 애프터페이(Afterpay) 등이 네덜란드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온라인 구매 후에 지정된 장소에서 직접 제품을 픽업하는 '클릭 앤 콜렉트', 온라인 주문 상품을 차에 앉아서 픽업하는 '커브사이드 픽업' 등이 새로운 배송방식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온라인 쇼핑업체와 운송 업체 간 협력방식도 진화하고 있다. 코트라는 유럽 소비재 유통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에 ▲현지 소비자들의 소비행태 변화를 겨냥한 제품 개발 ▲온라인몰과 오프라인 매장을 모두 보유하고 있는 옴니채널(Omni Channel) 유통망 발굴 ▲인플루언서, SNS 등을 활용한 디지털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길범 코트라 유럽지역본부장은 "유럽 소비재 유통시장 진출 가이드가 우리 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내년에도 유럽 유통망 입점 사업 등 각종 지원사업을 통해 우리 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돕겠다"고 말했다.

2021-12-26 11:43:18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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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협회, 조달청과 벤처기업 조달시장 진출 지원

'벤처나라' 입점 희망 기업 대상 사전컨설팅등 벤처기업협회가 조달청과 함께 벤처기업들의 조달시장 진출을 돕는다. 벤처협회는 창업·벤처기업의 조달시장 진입을 통한 성장 및 기술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조달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조달시장 진출 사전 컨설팅 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전 컨설팅'이란 벤처협회에서 벤처나라 입점을 희망하는 회원사 등을 대상으로 입점 필수 서류들을 사전에 맞춤형으로 검토해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업무협약에는 벤처협회에서 '벤처나라' 입점을 희망하는 회원사 등을 대상으로 입점 필수 서류들을 사전에 맞춤형으로 검토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게 골자다. '벤처나라'는 기술·품질이 우수함에도 공공조달시장 진입에 애로를 겪고있는 창업·벤처기업의 초기 판로지원 및 공공조달시장 진입을 촉진하기위해 2016년10월에 조달청이 구축한 창업·벤처기업 전용 쇼핑몰이다. 또한, 협회는 창업·벤처기업들의 조달시장 진출을 위해 혁신제품, 벤처나라 등 조달시장 입문 방법에 대해 교육, 홍보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정우 조달청장은 "혁신제품 발굴 민관 협업에 더해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많은 창업·벤처기업들이 조달시장으로 진출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벤처나라를 통한 진입으로 다수공급자계약 및 우수조달물품 등 더 큰 시장으로 성장해나가는 우수사례가 더 많아질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삼권 벤처협회장은 "조달시장 진출을 위한 사전 컨설팅 사업을 통해 공공조달시장 진입과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벤처기업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사업성과를 바탕으로 기술력 있는 제품을 보유한 기업들이 민간시장과 해외시장으로 판로를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1-12-24 05:27:3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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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LG에너지솔루션 노사, 연말 나눔 릴레이…7000만원 취약계층 지원

이상천 대한적십자사 사무총장(왼쪽 세 번째부터), 송호섭 LG화학 대산 노동조합 위원장, 김동호 LG화학 노경담당이 22일 서울시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혹한기 재난취약계층 지원 상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LG화학과 LG에너지솔루션 노사가 연말을 맞아 릴레이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취약계층에 방한용품을 지원하고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해 전 사업장 헌혈 캠페인으로 힘을 보태기로 했다. 양사는 지난 22일 서울시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만원의 나눔'을 통해 모인 기금 700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만원의 나눔은 코로나19 의료진과 소상공인, 수재민 등 시기별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하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성금으로, 노사 공동 사회공헌활동 'LG 그린케미 프로젝트'의 하나다. LG화학과 LG엔솔 노사는 올해 연말 코로나19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들게 혹한기를 보내야 하는 지역사회 이웃을 돕기로 했다. 기존에 독거노인이나 소년소녀가장 등 사회 취약계층은 노인정과 한파 쉼터에 모여 추위를 피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이마저도 어려워진 상황이다. 대한적십자사는 양사가 기탁한 7000만원의 성금으로 전국의 사회 취약계층을 찾아 혹한기 필수 방한용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 측은 "연말을 맞아 도움이 시급한 취약계층을 돕는 데 함께 해 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양사는 릴레이 헌혈과 아동양육시설 기부 등으로 연말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8일부터는 국내 11개 사업장 임직원이 동참하는 노사 공동 릴레이 헌혈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임직원 정기 모금 '트윈엔젤기금' 중 본사 근무자들이 모은 3000만원은 만원의 나눔과 별도로 지난 21일 서울시 아동양육시설 세 곳에 전달됐다. LG화학 관계자는 "노사가 공동으로 연말 이웃을 돕자는 취지에 공감해 자발적으로 힘을 보탰다"며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미래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1-12-23 13:11:34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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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가 알려주는 겨울철 보일러 동결 예방법은?

동결사고 대부분은 배관에서…보온재로 감싸 어는 것 막아야 '겨울철 보일러 동결사고 대부분은 물이 흐르는 배관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보온재로 꼼꼼하게 감싸줘야한다.' 귀뚜라미가 이번 주말 영하 10도 안팎의 한파가 찾아오는 등 보일러 동결사고 위험이 커짐에 따라 소비자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겨울철 보일러 동결사고 예방법'을 23일 안내했다. 귀뚜라미에 따르면 보일러에는 직수 배관, 난방수 배관, 온수 배관이 있으며 콘덴싱보일러의 경우 응축수 배관이 추가로 설치된다. 각 배관을 모두 보온재를 이용해 감싸줘야하며 이미 보온재 작업이 돼 있더라도 상태가 좋지 않다면 새것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아울러 영하의 날씨가 이어지는 2월까지는 보일러에 내장된 '동결 방지 기능'이 작동할 수 있도록 보일러 전원을 항상 연결해두고, 가스밸브와 분배기 밸브도 열어둬야한다. 외출할 때는 보일러를 끄는 대신 실내온도를 10∼15℃로 설정하거나 외출모드(최소온도유지), 예약모드(가동·정지시간 설정)를 활용하면 동결사고를 예방하면서 난방비도 절약할 수 있다. 보일러는 돌아가는데 온수가 안나오는 것은 보일러와 연결된 직수 배관이나 온수 배관이 얼었기 때문이다. 이때는 언 배관을 감싸고 있는 보온재를 벗겨낸 후 50~60℃ 정도의 따뜻한 물수건으로 녹여야한다. 이때 히터나 열선을 사용하면 화재위험이 있어 조심해야한다. 냉수가 나오지 않는 것은 수도배관과 수도계량기가 동결돼 물 공급이 차단된 경우가 대부분이다. 만약 수도계량기가 동파됐다면 관할 시·군·구 수도사업소에 신고하고, 밸브나 파이프가 얼었다면 아파트의 경우 관리사무실이나 전문 설비업체에 연락해 조치를 받아야한다. 난방을 해도 바닥이 차가울 때도 있다. 이는 보일러 내부 또는 난방 배관이 얼었을 가능성이 높다. 이때는 자가조치가 쉽지않기 때문에 개별 보일러 회사의 고객센터에 연락해 서비스를 받는 것이 좋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배관 설비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할 때는 보일러 설비 자격증을 보유한 전문가들이 소속돼 있는 한국열관리시공협회나 전국보일러설비협회를 이용하면 적정한 가격으로 안전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면서 "매년 겨울철마다 사설 수리업체를 이용했다가 수리비용이 많이 나오거나 사후관리가 미흡해 피해를 보는 고객들이 발생하는 만큼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021-12-23 08:24:0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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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속 변화' 포스코그룹, 임원 인사·조직개편 단행…김학동 부회장 승진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포스코그룹이 22일 사상 최대 경영성과를 바탕으로 안정 속에 변화를 담은 정기 임원 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올해 사상 최대의 경영성과 달성이 전망되는 포스코그룹은 내년 지주사 체제하에서 '안정속 변화'를 지향한다는 방침 하에, 철강사업분야 주요 본부장 및 그룹사 대표를 유임시키는 한편 신사업 및 신기술 전문가들은 외부에서 대거 영입했다. 철강사업분야의 책임경영 강화와 그룹내 중심사업회사의 대표라는 위상을 고려해 포스코 김학동 사장은 부회장으로, 전중선 글로벌인프라부문장과 정탁 마케팅본부장은 사장으로 각각 승진한다. 포스코그룹은 사상 최대 성과에 걸맞게 임원 37명의 신규 보임 및 48명의 승진 인사도 단행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의 제철소 현장중시와 안전경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반영한 승진 인사도 이뤄졌다. 현장 생산과 안전의 중요성을 고려해 상무보급 전체 승진 인원의 약 40%는 현장 출신으로 이뤄졌고, 제철소 현장 과장급 이상 직원의 승진 규모를 전년대비 10%이상 대폭 확대했다. 포스코그룹은 지주사 체제하에서의 미래 사업 육성을 위해 이차전지소재, 수소, AI 등 신사업·신기술 R&D를 주도할 미래기술연구원을 발족하고, 관련 분야 전문가를 외부에서 대거 영입했다. 미래기술연구원 산하 이차전지소재연구소장에 포스코케미칼 김도형 상무를 보임하고, 수소·저탄소 연구소장에 KIST 윤창원 박사, 연구위원으로 CCUS 전문가인 미국 KBR 출신 윤주웅 박사를 영입했다. AI연구소장에는 김주민 상무, AI연구센터장에 김필호 상무, 포스코ICT AI기술그룹장에 윤일용 상무보를 임원급으로 영입했다. 또 임원급 뿐만 아니라 각 해당분야에 전문가 및 교수/고문 등 총 60여명을 채용하는 등 신규사업 분야부터 적극적으로 순혈주의를 타파하고, 친환경 미래소재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는 ESG경영 강화를 위해 2050 탄소중립 추진 및 산업 보건 관리 조직도 신설한다. 저탄소, 수소환원제철 체제로의 성공적 전환을 도모하기 위해 저탄소공정연구소, 탄소중립전략그룹, 전기로 사업 추진 Task Force팀을 각각 신설한다. 작업자 위생 관리, 질병 및 감염병 방지, 유해인자 차단 등 구성원 건강 보호, 증진을 위해 보건기획실도 신설한다. 기업법무를 리딩하고 있는 법무실 권영균 상무보를 40대 임원으로서 발탁 승진하였고, 보건관리 전문가인 포스코 협력사 ㈜태운 강주성 대표를 신설되는 보건기획실장으로 발탁 보임하는 등 성과주의 인사를 한층 더 강화하였다. 한편 포스코는 내달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지주사 체제로의 전환이 확정되면 후속 정기인사를 추가로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2021-12-22 15:36:17 양성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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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HJ중공업으로 사명 변경…경영 정상화·성장동력 발굴 강화

한진중공업의 새로운 사명인 HJ중공업의 CI/HJ중공업 제공 한진중공업이 'HJ중공업'으로 사명을 바꾸고 새롭게 출발한다. HJ중공업은 1937년 문을 연 국내 최초의 조선소이다. 1962년 조선중공업에서 대한조선공사로 개칭했으며, 1989년 한진그룹이 인수한 이후 한진중공업을 사명으로 사용했다. HJ중공업은 22일 서울 남영동 사옥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HJ중공업으로 사명을 변경하는 정관변경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영문 사명은 HJSC이다. HJ중공업은 동부건설 컨소시엄에 인수된 이후 재도약과 인지도 제고를 목표로 사명 변경을 추진해 왔다. 지난 10월 임직원을 대상으로 신규사명 사내공모를 실시해 최다 제안명인 'HJ중공업'을 새로운 사명으로 선정했다. HJ중공업의 HJ는 기존 사명인 한진중공업의 정통성과 연상 효과를 잃지 않으면서 새 출발을 상징한다. 동시에 "고객과 함께 80년을 넘어 100년을 향한 재도약을 시작하면서 최고의 만족을 선사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뜻을 담은 'The Highest Journey(위대한 여정)'의 약자라고 HJ중공업 측은 설명했다. HJ중공업은 새로운 CI도 공개했다. 새 CI는 태극기의 건곤감리를 형상화했으며 멈추지 않는 도전정신과 한국을 대표하는 중공업 기업이 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로써 지난 1989년 한진그룹이 대한조선공사를 인수한 이후 현재의 사명을 사용해 온 한진중공업은 32년 만에 회사 이름을 HJ중공업으로 바꾸고 새 시대를 열게 됐다. 새 경영진 출범과 함께 조기 경영 정상화와 신성장동력 발굴에도 힘을 쏟고 있는 HJ중공업은 공공공사 분야에서 강점을 지닌 건설부문 수주와 함께 조선부문 상선 수주를 재개하며 사업 다각화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양대 사업군에 걸쳐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이 같은 노력은 지난 9월부터 건설부문의 국립인천해양박물관과 수도권 정비사업 연속 수주, 조선부문의 하이브리드 국가어업지도선을 비롯한 컨테이너선 연속 수주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HJ중공업은 최근 친환경 하이브리드 국가어업지도선 3척(960억원)을 수주한 데 이어 10월 초 5500TEU급 상선(컨테이너선)을 4척(3200억원 규모)을 수주했다. 건설부문에서는 인천해양박물관과 수도권 정비사업을 연속 수주하는 등 빠르게 정상화하고 있다. 홍문기 대표는 "새로운 사명은 회사가 종합중공업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재정립하고 인수합병 이후 지속 성장 가능한 기업으로 재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1-12-22 13:52:49 양성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