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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방식에서 서비스까지…SKT가 주도하는 'K-언택트' 바람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 SK텔레콤 SK텔레콤이 5세대(5G) 이동통신과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정보통신기술(ICT) 사업영역에서 '언택트(비대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9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올 상반기 ▲국내 대기업 최초 전 임직원 재택근무 시행 ▲조직·지역별 자율 재택근무 체제 상시 디지털 워크 도입 ▲국내 대기업 최초 주주총회 온라인 생중계 ▲업계 최초 '언택트 채용' 방식 도입 등 전방위 영역에서 업계의 언택트 트렌드를 선도해 왔다. SK텔레콤은 올 하반기 온·오프라인 연계(O2O) 서비스를 비롯한 유통채널, 휴대폰 보험, 그룹영상통화 솔루션 등을 선보이며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영역으로 언택트 기조를 본격 확대하고 있다. 통신 업계는 코로나19 상황에서 5G와 AI 기술을 활용해 이용자의 안전과 고객편의를 제고할 수 있다는 점에서 'K-언택트' 트렌드의 진화를 SK텔레콤이 주도하고 있다는 평이다. SK텔레콤이 최근 선보인 '유통 혁신', '비대면 휴대폰 보험 가입', 그룹영상통화 '미더스' 등은 5G와 AI기술을 기반으로 이용자의 안전과 고객 편의를 제고하는 대표적인 'K-언택트' 서비스다. SK텔레콤은 고객의 선택권 강화 및 사회의 언택트 기조에 부응하기 위해 O2O서비스, 고객정보보호, 무인매장 도입을 골자로 한 3대 유통혁신 방안을 지난달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업계 최초 선보인 '바로도착' O2O 서비스는 고객이 온라인 몰에서 휴대폰을 주문하면 AI가 고객과 가장 가까운 인근 SKT매장을 매칭, 해당 매장에 근무하는 T 매니저(매장직원)가 '주문 즉시' 고객이 있는 곳을 직접 찾아가 매장과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해준다. 내달에는 고객이 모든 업무를 스스로 처리하는 무인매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SK텔레콤 무인매장은 입장(셀프 체크인)부터 스마트폰 비교, AI기반 요금제 컨설팅, 가입신청 및 휴대폰 수령 등 개통에 필요한 모든 업무를 스스로 처리할 수 있는 토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이러한 유통 혁신이 언택트 시대의 새로운 소비 문화를 주도해 사회 안전에 기여하고 고객 선택권 확대를 통한 고객 가치 제고에도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이 지난 6일부터 시행한 '비대면 휴대폰 보험'은 휴대폰을 새로 구입한 고객이 집에서도 휴대폰 보험을 가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에는 휴대폰 보험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오프라인 매장을 직접 방문해야 했으나 이번 서비스 개선을 통해 SK텔레콤 이용자는 언제든지 비대면 프로세스로 보험 상품 가입이 가능해졌다. SK텔레콤은 '비대면 휴대폰 보험' 서비스 출시를 계기로 5G시대와 언택트 환경에 맞춘 고객가치 혁신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SK텔레콤이 내놓은 그룹영상통화 서비스 '미더스'는 최대 100명까지 참여가 가능한 영상통화 플랫폼이다. 그룹 영상회의는 물론 비대면 교육 등 언택트 환경에 최적화된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전망이다. 이 밖에 SK텔레콤은 360도 가상현실(VR)영상 기술을 기반으로 문화재청 덕수궁 관리소와 협력해 덕수궁 석조전과 중화전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아리랑(Arirang)' 앱을 출시했고, 부천 국제판타스틱 영화제에서 '감독과의 대화'를 국내 처음으로 VR로 생중계하기도 했다. '일하는 방식 혁신' 중심의 언택트 기조도 이어지고 있다. SK텔레콤이 국내 대기업 최초로 시행한 전 임직원 대상 재택근무는 현재 조직·지역별 상황에 따라 출근-재택 근무 비율을 유동적으로 운영하는 '상시 디지털 워크(상시 유연 근무제)' 체제로 진화했다. 또 'T 전화 그룹통화', 클라우드 PC '마이데스크', 협업 툴 '팀즈' 등 비대면 업무 솔루션을 활용해 업무 공백을 제로화 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지난 3월 주주총회 현장을 온라인 실시간 생중계해 주목을 받았다. 국내 대기업이 온라인을 통해 주주들에게 사전 질의를 받고 주주총회 현장을 실시간 생중계한 건 SK텔레콤이 처음이다. SK텔레콤은 앞으로도 사회적 환경에 맞춘 주주 소통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이동통신 업계 최초로 '언택트 채용'을 도입해 인재 영입에 나서기도 했다. 지난 4월 온라인 채용 설명회 'T커리어 캐스트'를 개최해 지원자들과 실시간 채팅 등으로 취업 상담을 진행했으며, 이후 선발 과정에서는 영상통화 면접 등을 활용하기로 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산업 및 사회적으로 과거와는 다른 방식의 접근이 요구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SK텔레콤은 국내 1위 ICT 종합기업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이용자들의 안전과 고객 편의를 제고할 수 있는 'K-언택트' 트렌드를 지속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8-09 10:20:1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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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임직원과 ABC 사업 비전 공유…'AI·DX 데이' 개최

구현모 KT 대표이사가 AI/DX 데이에서 ABC사업의 중요성과 추진방향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KT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비대면) 확산으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 Data), 클라우드(Cloud) 등 이른바 'ABC'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KT가 ABC 사업 비전을 전 임직원들과 공유하기 위한 행사를 열었다. KT는 지난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인공지능·디지털혁신 데이(AI·DX 데이)를 열고, ABC사업 현황과 계획을 임직원들과 공유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70여명의 임직원이 거리를 유지한 채 참석했다. 현장 영상을 KBN(KT 사내방송) 스트리밍 중계로 전 임직원들에게 PC 및 모바일로 실시간 제공했다. 지난해 10월 KT는 AI 전문기업으로 변화를 선언하고, 모든 영역에 AI를 도입했다. 이와 함께 KT는 5G, 기가인터넷 등 강력한 유무선 네트워크에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ICT 솔루션을 결합해 기업들의 업무효율을 높이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지원하는 디지털혁신(DX)을 추진 중이다. KT는 코로나19로 인한 생활과 산업 전반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디지털 뉴딜'에 적극 발맞추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KT AI·DX 데이는 ABC사업과 관련해 사내외 성공사례와 추진방향을 KT의 모든 구성원들과 공유하는 자리로, 이번에 처음 열렸다. AI·DX 데이는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전홍범 부사장의 'AI에 기반한 디지털혁신 사업'에 대한 기조발표로 시작했다. 세션1에서는 KT에서 ABC사업을 담당하는 여성 임원들이 발표자로 나서 ABC 분야에서 새로운 도전을 강조했다. AI·빅데이터사업본부장 김채희 상무는 'AI·빅데이터 사업현황 및 추진방향'을, 인더스트리 AI 플랫폼 TF장 한자경 상무는 '산업용 AI 기반의 DX 추진사례'를, 인프라서비스단장 이미희 상무는 'AI·DX를 가능케 하는 KT 클라우드'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채희 상무는 기가지니가 2017년 서비스 도입 3년여 만에 250만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한 가운데 가정을 넘어 아파트, 호텔, 자동차 등으로 AI의 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AI는 고객센터, 로봇, 식음료, 제조, 물류 등 다양한 분야에 확대 적용 중이라고 밝혔다. 김 상무는 KT의 AI·빅데이터 역량이 4가지 방향으로 확산 중이라고 강조했다. 4가지 방향은 ▲산학연이 참여하는 'AI 원팀'을 중심으로 대한민국과 기업들의 AI 경쟁력을 높이는 '첨병' 역할 ▲AI와 GEPP를 결합해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확산방지에 기여하는 '감시자' 역할 ▲AI와 빅데이터에 기반한 소상공인 특화 솔루션을 개발하는 '동반자' 역할 ▲AI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국민기업'의 역할이다. 한자경 상무는 지금 기업들은 전문인력 부족, 비용 효율화, 사회적 책임 증대 등 공통의 고민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산업용 AI를 활용한 '3P 이노베이션(사람 People·공정 Process·제품 Product의 혁신)'을 제시했다. 또 산업용 AI에 기반한 다양한 솔루션으로 설비최적제어, 예지보전, 교통예측, 물류운송 최적화 등에서 주목할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미희 상무는 국내 최초이자 최대 클라우드 사업자로서 KT만의 차별화된 3가지 강점을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3가지 강점은 '클라우드·인터넷데이터센터(IDC)·네트워크' 통합 서비스, 공공·금융·제조 등 산업별로 특화된 맞춤 서비스, 10년간 축적한 대규모 설계·운영 역량이다. 이 상무는 이를 활용한 고객 생활의 변화와 성공사례를 소개했다. KT는 하반기 출시하는 'AI·DX 플랫폼'을 중심으로 향상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이어 세션2에서는 기업부문의 최동렬 융합사업개발1담당이 'B2B AI 새로운 도전'에 대해, 커스토머부문의 김영걸 무선사업담당이 '빅데이터를 활용한 무선매출 관리'에 대해, 미래가치TF의 진영심 인재육성분과장이 'KT 미래인재 육성 프로젝트'에 대해, KT 그룹사인 BC카드의 '금융 인텔리전스 사업 현황 및 수익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는 KT 사내뿐 아니라 사외 전문가도 강연자로 나섰다. 세션1에서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AI대학원 정송 원장이 '최적 의사결정을 위한 AI'를 주제로 강연했다. 세션2에서는 라이나생명 CSO 겸 CTO인 이지현 부사장이 AI와 DX와 같은 기술이 바꾸는 보험에서의 고객경험 혁신에 대해 KT 임직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현모 KT 대표는 "2분기 실적에서 AI·DX 분야의 매출이 주요 사업 중 가장 높은 전년 동기 대비 16% 성장을 기록했다는 게 의미가 크다"며 "이번 AI·DX 데이가 플랫폼 사업자로서 고객 삶의 변화와 다른 산업의 혁신을 이끄는 KT로 나아가는데 중요한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8-09 10:15:1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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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게차 50대 동시에 원격 제어…LGU+, 5G 기반 무인지게차 사업 추진

클라크 창원 공장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오른쪽부터) LG유플러스 조원석 기업신사업그룹장 전무, 클라크 김지열 대표이사, 무샤이니 마국요 부사장, 케이엔 김영준 상무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숙련된 운전자 없이 원격 자율주행으로 지게차의 현장 작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LG유플러스는 글로벌 지게차 제조 기업 클라크 머터리얼 핸들링 아시아, AI기반 물류 솔루션 업체 무샤이니, 실내 측위 솔루션 업체 케이엔과 '5G 기반 무인지게차 공동 사업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5G 무인지게차'는 제조공장·물류센터·항만 등 산업 업종 전반에서 사용되는 주요 설비인 지게차를 원격에서 무인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특히 4개 사가 선보이는 5G 무인지게차는 10㎜(밀리미터)의 정밀한 위치 측위와 함께 단 한 명의 작업자가 최대 50대까지 동시 제어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5G 통신으로 지게차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조작 명령을 지연 없이 전달할 수 있어 작업자가 실제 운전석에 앉아 작업하는 것과 동등한 수준의 정밀도를 보장한다고 LG유플러스 측은 설명했다. 협약에 따라 4개 사는 종합물류기업 판토스와의 실증을 시작으로 5G 무인지게차의 보급을 본격 진행할 예정이다. 연내 실증을 마무리하는 동시에 상용화를 진행하고, 무인지게차를 원격에서 상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영상 솔루션 개발 및 5G 기반 설비 라인업 확대 등 협업을 지속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LG유플러스 조원석 전무는 "무인지게차는 스마트팩토리·스마트물류 등 산업 영역의 디지털전환을 가져오는 핵심 설비 중에 하나"라며, "당사가 제공중인 5G 기업전용망과의 시너지를 통해 무인지게차 사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클라크 김지열 대표이사는 "클라크 브랜드를 걸고 시장에서 차별화된 무인지게차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무샤이니 마국요 부사장은 "중국, 오스트리아, 한국 등 다수 기업에 AI 기반 자동화 솔루션 및 AGV를 제공한 노하우를 무인지게차에 담았다"고 말했다. 케이엔 김영준 상무는 "당사가 보유한 다양한 솔루션을 기반으로 기업 고객의 현장 활용을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가 지난 5월 선보인 5G 기업전용망은 일반 상용망과 분리된 폐쇄성, 보안성, 안정성을 특징으로 하는 기업 네트워크로, 다수의 무선 디바이스를 운영하는 현장에서 안정적인 통신서비스의 제공이 가능하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8-09 10:13:1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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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코로나19 여파에도 2분기 영업익 전년比 18.6% 증가

KT CI. KT가 올 2·4분기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매출이 소폭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무선과 미디어 사업으로 증가했다. KT는 올 2·4분기 연결 기준 매출 5조8765억원, 영업이익 3418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6%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8.6% 늘었다. 부문 별로 별도 기준 기업 간 거래(B2B)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기업들의 수요 증가로 클라우드·데이터센터 매출이 성장하고, 지역화폐 발행량 증가에 따른 블록체인 매출이 성장하면서 AI·DX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상승하며 KT 주요 사업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무선사업 매출은 5G 가입자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0.6% 증가했다. 2분기 5G 누적 가입자는 224만명으로 KT 후불 휴대폰 가입자 대비 16%를 넘어섰다. 다양한 콘텐츠 혜택이 요금제에 포함된 '슈퍼플랜 Plus 요금제'에 2분기 5G 신규 가입자의 60% 이상이 가입하며 질적 성장을 견인했다. 2분기 MNO 가입자는 29만5000명 늘어나면서 2018년 1분기 이후 최대 순증했다. 초고속인터넷과 유선전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 7.0% 감소했다. 반면, 인터넷TV(IPTV)는 1분기보다 두 배 가까운 13만7000명이 새로 가입하며 누적 가입자 856만명을 달성했다. 매출은 가입자와 플랫폼 수익 증가로 전년 동기보다 0.5% 증가했다. 계열사 별로 BC카드 매출은 해외 카드 매입액이 줄면서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다. 스카이라이프는 위성 전용 고가상품 가입자가 늘면서 전년 동기보다 매출이 2% 증가했다. 부동산 매출도 코로나19 영향으로 호텔 이용객이 줄어 전년 동기 대비 7.9% 감소했다. 콘텐츠 사업 매출은 T커머스 사업 호조에도 광고 매출 감소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이다. KT는 다각도로 추진한 경영 활동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면서 성장역량 강화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국내 1호 인터넷 전문은행'인 케이뱅크는 최근 4000억원 규모의 유상 증자를 마무리하고 비대면 아파트 담보 대출을 곧 개시할 예정이다. 또 유료방송 1위 사업자로서 미디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케이블TV 인수와 글로벌 스트리밍 1위 사업자와 제휴도 추진했다. 스카이라이프는 현대HCN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KT CFO 윤경근 재무실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무선, 미디어, B2B 등 핵심 사업에서 성장하고 효율적인 경영 활동으로 수익성 강화에 집중해 두 자릿수 영업이익 증가율을 달성했다"며 "앞으로 5G, B2B를 중심으로 장기적으로 지속 성장 가능한 체질을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8-07 12:27:15 김나인 기자
LG헬로비전, 2분기 영업익 95억원…"인터넷 가입자 순증"

LG헬로비전은 2·4분기 매출 2701억원, 영업이익 95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미출은 5.4% 감소했고,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1.3% 줄었다. 전 분기 흑자 전환한 당기순이익은 2분기 58억원을 기록하며 체질 개선을 확인했다. 전년 동기와 비해 37.4% 늘었다. LG헬로비전 측은 "LG유플러스의 인프라와 콘텐츠를 활용해 비용은 줄이면서도 가입자당평균매출액(ARPU)을 점진적으로 끌여올리는 등 경영효율을 높여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케이블TV 가입자는 전 분기와 동일한 415만5000명을 나타냈다. 유료방송의 경쟁이 심화되고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에서도 온라인 중심의 '언택트 영업환경'으로 빠르게 전환해 가입자를 수성했다는 설명이다. 알뜰폰(MVNO) 가입자는 63만명으로 전 분기 대비 3만3000명 감소했지만 LTE가입률이 75.7%를 나타내며 최고치를 갱신했다. 인터넷 가입자는 전 분기 대비 2000명이 늘어난 75만9000명을 나타내며 지난 2017년 1분기 이후 지속되던 감소세를 꺾고 순증 전환했다. 케이블TV ARPU는 7164원으로 전 분기 대비 244원 감소했지만, 인터넷 ARPU는 1만1362원으로 191원 증가했다. 인터넷 ARPU 역시 2017년 1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MVNO의 ARPU는2만1837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LG헬로비전 안재용 상무(CFO)는 "LG유플러스와의 시너지가 가시화되면서 효율성 중심의 체질로 개선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실적을 기반으로 질적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8-07 09:27:4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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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코로나19에도 2분기 호실적…영업익 전년比 59%↑

LG유플러스 CI.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도 언택트(비대면) 수요 증가로 인해 LG유플러스가 2·4분기 호실적을 냈다. LG유플러스는 연결 기준 올 2·4분기 매출 3조3729억원, 영업이익 2397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크게 상회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은 5.1%, 영업이익은 59.2% 늘었다. LG유플러스 측은 "영업이익뿐만 아니라 영업수익, 서비스수익, 영업이익율 등 성장·수익성 지표에서 고르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영향에도 2·4분기 모바일 서비스 수익은 꾸준한 가입자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1조3475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 가입자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약 8% 증가해 누적 1585만9000명을 달성했다. 특히 순증 가입자는 전년동기 대비 15.2%, 직전분기 대비 29.4% 증가한 34만1000명을 기록했다. MVNO의 경우 중소사업자 지원정책 효과와 함께 LG헬로비전, KB LiivM 등의 채널 성장으로 누적가입자가 전년 동기 대비 37.1%, 전 분기 대비 10.3% 증가했다. IPTV와 초고속인터넷을 합한 스마트홈 매출은 49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 성장했다. IPTV 수익은 VOD와 광고수익 감소에도 가입자 성장으로 기본료 매출이 증가하면서 두자리 수 성장세(12.5%)를 유지했다. 2분기 IPTV 순증 가입자는 13만명을 기록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2.3% 증가한 수치다. 초고속인터넷도 기가 인터넷 등 고가치 가입자 확대로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7.8% 성장했다. 기업인프라는 IDC 및 솔루션 사업 확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직전 분기 대비 10.1% 증가해 3450억원의 수익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2·4분기 마케팅 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한 5569억원을 집행했다.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에 따라 판매량 증가 요인이 있으나 가입자 유치 비용 안정화 추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2분기 설비투자(CAPEX)는 6253억원을 집행해 상반기 누적으로 올해 가이던스 2조 5000억원의 40%인 1조원을 기록했다. LG유플러스 측은 "하반기에도 5G 음영지역과 실내(인빌딩)에 5G 기지국을 추가 구축해 데이터 전송속도 향상은 물론 국내 최대 커버리지 확보를 위한 투자를 지속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이혁주 부사장은 "상반기 코로나 영향으로 대면영업이 제한된 환경에서도 수익성 개선과 핵심사업 성장을 이뤄냈다"며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와 온라인 유통채널 확대에 따른 비대면 판매 강화로 모바일 사업 성장을 지속하고, 스마트홈과 기업인프라에서 고가치 고객 확대, 5G B2B 사업 수주로 안정적 성장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8-07 09:09:4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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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티브로드 합병 시너지…"ADT캡스·SKB·원스토어 등 IPO 본격화"

SK텔레콤 CI. SK텔레콤이 미디어, 보안 등 언택트(비대면) 사업으로 올 2·4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티브로드와의 합병 시너지와 5세대(5G) 이동통신 가입자 순증도 이 같은 실적에 기여했다. SK텔레콤 윤풍영 코퍼레이트1 센터장(CFO)은 6일 열린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을 통해 "티브로드 합병이 마무리되면 2분기에는 실적 2개월치인 950억원 이상이 SK브로드밴드 실적에 반영됐다"며 "하반기부터 온전한 실적이 반영돼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이날 원스토어와 ADT캡스를 필두로 웨이브, SK브로드밴드, 11번가 등이 기업공개(IPO) 준비하고 있고, 먼저 준비가 되는 곳부터 본격적으로 IPO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뉴 비즈인 미디어, 보안, 커머스 등이 SK텔레콤 2·4분기 호실적을 이끌었다. 미디어, 보안, 커머스의 총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했다. 특히 미디어 사업은 지난 4월 말 티브로드 합병이 완료돼 전년 보다 16.2% 증가한 9184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은 향후 교차판매, 케이블TV 가입자 유무선 결합 등을 통해 시너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ADT캡스와 SK인포섹으로 이뤄진 보안 사업 매출은 32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했다. SK텔레콤은 컨퍼런스 콜을 통해 "ADT캡스와 SK인포섹은 신규사업 비중이 3년 뒤 매출의 10%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내달 마이크로소프트와 출시할 5G 클라우드 게임은 2023년까지 10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자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에 대해서는 "글로벌 콘텐츠 우위에 서기 위해서는 K-OTT 사업자 협력을 통해 규모의 경쟁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K 콘텐츠 생태계 활성화 등 (협력에 대해) 열린 자세로 접근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하반기 무선 사업 마케팅이 안정적인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윤풍영 센터장은 "5G 시장 점유율도 안정적이고 시장 안정화에 대한 정부의 의지도 확고해 작년과 같은 마케팅 경쟁 상황이 재현될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새 5G 단말 출시로 라인업이 확대될 예정이지만 특화 서비스를 통해 새 경험을 제공하며 비용이 아닌 서비스 중심의 경쟁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의 2분기 설비 투자액은 전년비 56.7% 증가한 9178억원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은 "올해도 5G 확산 위해 투자를 지속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연결 기준 2·4분기 매출 4조6028억원, 영업이익 359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 11.4% 증가한 수치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8-06 16:40:5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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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5G 기반 ‘자율주행 로봇’ 선보인다

24시간 보안 순찰이 가능한 순찰로봇, 정확한 부품배송으로 업무 효율을 높이는 물류로봇이 나온다. LG유플러스는 자율주행 로봇 전문업체 언맨드솔루션과 '자율주행 로봇사업'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언맨드솔루션이 보유한 자율주행 로봇에 LG유플러스의 영상분석 솔루션, 가스감지 IoT센서 등 산업 솔루션과 통신 기술을 융합한다. 이를 통해 순찰·물류·방역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실외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을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첫 번째 로봇으로 공장 부지를 24시간 무인 순찰하는 자율주행 '순찰로봇'을 선보인다. 연내 대형 플랜트사를 대상으로 자율주행 순찰로봇의 실증을 진행한 후, 내년 정식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 로봇은 열화상 카메라와 유해가스감지 IoT센서가 탑재돼 24시간 공장 전역을 자율주행으로 순찰한다. 설비의 이상온도, 유해가스 등 위험을 감지하면, 통합 관제센터에 실시간 영상 및 알람을 즉시 전달한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실시간 고정밀 측위(RTK) 기술과 5G 통신을 활용해 자율주행의 정교함을 높였다. 고정밀 측위 기술은 최대 30m의 오차가 발생하는 GPS의 오차를 기준국 기반으로 보정해 정확한 위치를 확보하는 기술이다. 위도, 경도, 고도 등 절대 위치 값을 알고 있는 기준국에서 관측된 위치와의 오차를 비교해 보정정보를 생성하고, 이를 자율주행 로봇으로 전달한다. 자율주행 로봇은 5G 통신으로 지연 없이 보정정보를 전달받아 '㎝' 단위의 정교한 주행이 가능해진다. 자율주행 '물류로봇'도 상용화할 예정이다. 자율주행 기술로 공장 외부에 위치한 창고까지 부품을 운반해 업무 효율을 높일 방침이다. LG유플러스의 물류로봇은 최대 시속 30㎞의 주행속도와 함께 150㎏에 달하는 고중량을 적재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서재용 상무는 "공장처럼 넓은 부지의 실외 지역을 이동하는 자율주행 로봇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5G가 필수"라며, "5G 통신을 기반으로 영상분석솔루션, IoT 등 차별화된 산업 솔루션을 융합해 순찰, 물류, 방역, 청소 등 다양한 자율주행로봇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언맨드솔루션 문희창 대표는 "LG유플러스의 5G 통신을 기반으로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한 실외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의 상용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8-06 15:54:2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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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20' 7일부터 사전예약…이통3사, 컬러·언택트 마케팅 통할까

SK텔레콤 홍보모델들이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T월드 매장에서 갤럭시 노트20 5G를 선보이고 있다./ SK텔레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전국 대리점과 온라인몰을 통해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20 5G(이하 노트20)' 사전예약에 돌입한다. 갤노트20은 14일 사전예약자 개통에 이어 21일 공식 출시된다. 이동통신사는 전용폰을 앞세워 컬러 마케팅에 나서는 한편, 언택트(비대면) 프로모션과 게임 혜택도 강화했다. '갤노트20'의 출고가는 119만9000원, '갤노트20 울트라'는 145만2000원이다. KT의 갤럭시노트20 광고모델인 블랙핑크 제니가 갤럭시노트20을 소개하고 있다. (TV 광고 스틸컷). / KT ◆ '갤럭시 노트 20 5G' 컬러 마케팅…SKT '블루'·KT '레드'·LGU+ '핑크' 6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이번 5G 단말 경쟁을 위해 각 이동통신사는 갤노트20 단말을 대상으로 단독 색상 제품을 확보했다. 이통사는 '갤럭시S10' 출시 당시부터 프리미엄 5G 단말을 대상으로 전용 색상을 출시하며 컬러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SK텔레콤은 블루, KT는 미스틱 레드, LG유플러스는 미스틱 핑크 색상을 단독으로 출시한다. 특히 KT는 전용 색상인 레드를 강조해 빨간색의 두꺼운 양장본 표지로 한정 수량만 제작한 포토북 RED를 선착순 2500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언택트 마케팅도 강화했다.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샵 T다이렉트샵의 'K-언택트' 서비스를 강화했다. 24시간 챗복 상담 서비스를 통해 휴대폰 개통 서비스를 받을 수 있고, 사전 예약한 선착순 고객 1000명에게는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KT는 공식 온라인몰 KT샵에서 주문 UI를 최소화 한 '1분주문 예약' 서비스를 선보인다. 기기변경 시 예약 방법을 1분 주문으로 선택하면, 기존 가입정보를 활용해 빠른 예약이 가능하다. 특히 KT는 갤노트20 사전개통일 하루 전인 13일 저녁 '비대면 라이브 토크쇼'를 연다. 이번 온라인 론칭행사는 지난 2월 '갤럭시S20' 출시 당시 연 '유튜브 라이브'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토크쇼에는 연기자 겸 가수 하이라이트 윤두준이 출연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또한 공식 온라인 직영몰 'U+Shop'에서 예약하면, ▲유샵 전용 제휴팩 ▲사전예약이벤트 ▲유샵기프트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게 했다. 모델이 '갤럭시노트20'의 사전예약판매 개시 소식을 알리고 있다. /LG유플러스 ◆ 클라우드 게임부터 유튜브까지…5G 요금제 콘텐츠 혜택도 다양 넷플릭스, 클라우드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눈에 띈다. SK텔레콤은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임을 마케팅으로 내세웠다. SK텔레콤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내달 15일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임 출시를 앞두고 있다. SK텔레콤 5GX 요금제를 이용하면, 11번가에서 T멤버십으로 엑스박스 컨트롤러도 최대 1만원 할인 받을 수 있다. 전국 28곳의 5GX 부스트파크에선 노트20으로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연다. KT는 5G '슈퍼플랜 Plus' 요금제 중 '스페셜 Plus' 이상 가입하면, 넷플릭스 콘텐츠를 3개월 간 데이터 걱정 없이 무제한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갤노트20을 구매하고 '5G스트리밍게임' 서비스에 가입할 경우 3개월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의 5G 요금제를 이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클라우드게임 '지포스나우'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밖에도 갤노트20을 구매하면,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베스트 오브 구글' 5G 프로모션을 통해 유튜브 프리미엄 멤버십 최대 6개월, 구글 원 멤버십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각 이통사별로 제휴카드 혜택, 중고폰 보험 프로모션들도 마련해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 좋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8-06 14:16:4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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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기내에서도 KT VR 콘텐츠 즐긴다

모델들이 기내에서 슈퍼 VR를 통해 실감미디어 콘텐츠를 즐기고 있다. / KT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항공 산업이 어려움에 처한 가운데 통신업계와 항공업계가 실감미디어 기반의 기내 엔터테인먼트(IFE)를 제공하며 항공 산업 혁신에 나선다. KT는 6일 서울 등촌동 진에어 본사에서 진에어, 한진정보통신과 'KT Super VR 기반 기내 실감형 서비스 도입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KT와 진에어, 한진정보통신은 각 사가 보유한 전문성과 역량을 바탕으로 항공 안전 및 보안 등 특수한 기내 환경에 최적화된 VR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에 진에어를 이용하는 탑승객들은 KT가 보유한 실감미디어 서비스를 기내에서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 서비스는 가족 단위 여행객이 많이 이용하는 국제선 노선을 중심으로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에 해외 여행을 떠나는 진에어 탑승객들은 기내에서 개인형 VR 헤드셋을 대여해 최신 영화를 초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고, 여행·스포츠 등 다양한 장르의 360도 VR 영상도 시청할 수 있다. 이를 위해 3사는 슈퍼 VR의 플랫폼을 기내 서버와 연동하는 등의 커스터마이징 작업을 하고 있다. 탑승객이 헤드셋을 착용하고 VR 서비스를 이용하는 중에 기내에서 안내 방송이 나오는 경우 VR 화면을 통해서도 이를 인지하도록 하며, 비상 상황에 따라 서비스를 통제할 수 있도록 해 이용 편의성과 안전성을 갖출 예정이다. 3사의 이번 협력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의 중장거리 노선 취항이 늘어나며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에 대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온 것이 계기가 됐다. 향후 기내 좌석별 모니터가 갖춰지지 않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독립형 VR 헤드셋 등을 통한 서비스 혁신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KT 커스터머부문장 강국현 부사장은 "앞으로도 많은 고객들이 시공간의 제약 없이 편안하게 VR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고 제휴 사업을 다각화 하며 타 산업의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8-06 11:09:08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