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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LTE 주파수, 기존 사업자에 재할당…이용대가는 11월 확정

재할당 대상 주파수 및 재할당 대역폭.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부가 내년에 이용기간이 종료되는 이동통신 주파수를 기존 이용자인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에 재할당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동통신 3사는 현재 3G 서비스와 롱텀에볼루션(LTE)에 사용 중인 주파수를 내년에도 일정 기간 사용하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1년에 이용기간이 종료되는 이동통신 주파수를 기존 이용자에게 재할당키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용 기간이 종료되는 주파수 320㎒ 폭 중 SK텔레콤이 서비스를 종료하는 2G 주파수 10㎒ 폭을 제외한 310㎒ 폭이 재할당 대상이다. 현재 쓰이는 3G와 LTE 주파수를 회수·경매해 사업자가 바뀌면 서비스의 연속성이 없어져 자원 이용 효율성이 떨어지고, 이용자 보호 측면에서도 불편이 초래될 수 있는 문제 등을 고려해 이 같은 판단을 내린 것으로 해석된다. 또 마지막 남은 LG유플러스의 2G 주파수(20㎒폭)도 사업자가 서비스를 종료하지 않고 재할당을 신청하는 경우 서비스 종료시까지 한시적으로 재할당키로 했다. 2G와 3G 대역 50㎒ 폭과 관련해 과기정통부 측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소 주파수 대역폭을 사용하고 있어 기존 이용자 보호 및 서비스의 지속 제공을 위해 서비스 종료 이전까지는 한시적으로 재할당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전했다. LTE 대역 270㎒ 폭도 재할당된다. 과기정통부는 5G 통신이 LTE 주파수를 이용하는 만큼 품질을 확보하고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LTE 주파수를 지속해서 이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결정은 학계 등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연구반 및 전파정책자문회의 논의를 거쳐 이뤄졌다. 다만, 중장기적으로 LTE 트래픽 감소추이 등을 고려해 여유 주파수 발생 시점에 5G 광대역 주파수 확보 등 주파수 이용 효율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통신사업자가 주파수 재할당을 받기 위해서는 주파수 이용기간 종료 6개월 전에 재할당 신청을 해야 한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통신사가 연말까지 재할당 신청을 할 수 있도록 대역별 적정 이용기간 및 합리적인 대가 등 세부 정책방안을 11월 말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오용수 전파정책국장은 "사회 전반적으로 디지털 대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시장환경도 5G 기반으로 점차 전환되는 시점에 여러 세대의 서비스가 동시에 존재하면서 통신망도 여러 주파수를 동시에 이용하는 복합망 환경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연말까지 주파수 이용 효율화 및 5G 전환 촉진 등 지속적인 기술발전을 도모하고, 시장의 불확실성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세부 정책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28 13:14:4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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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기업 에너지 절감 서비스 한시적 무료 제공

E-옵티마이저 서비스 인포그래픽. /SK텔레콤 SK텔레콤은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기업들을 위해 고압 전력 이용 기업의 전력 비용 컨설팅 및 관리 서비스인 'E-옵티마이저(E-Optimizer)'를 한시적으로 무료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E-옵티마이저는 SK텔레콤이 새로 개발한 전력비용 최적화 서비스다. 한국전력의 고압 요금제를 사용하면 별도의 장비 설치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에너지 사용량이 많아 비용절감이 절실한 중대형 빌딩이나 공장의 전력 사용 데이터를 15분 단위로 분석해 적정 요금제, 전력 사용 패턴 분석, 개선 방안을 컨설팅 보고서 형태로 제공한다. E-옵티마이저 기업 고객은 지속적인 에너지 절감이 필요한 기업의 과거 에너지 소비 패턴과 기상정보를 바탕으로 설비 담당자에게 매일 최적운전 가이드를 SMS로 제공하는 '일일전력관리' 서비스와 다수의 건물 및 공장의 에너지 사용 현황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그룹전력관리'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E-옵티마이저의 모든 고객사는 통합 대시보드를 통해 각 건물의 에너지 사용 현황을 볼 수 있고, 모바일기기를 통해서도 관리가 가능해 에너지 절감 효율을 높일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전력사용이 감소한 사업장 및 공장들이 무료 컨설팅 및 전력관리서비스를 통해 전력 요금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텔레콤은 기존 E-옵티마이저 서비스를 통해 확보한 전력 분석 데이터 및 알고리즘을 확장해 저압 전력 사용 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이르면 9월 중 소상공인을 위한 전력비용 최적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SK텔레콤 신용식 매시브 IoT사업본부장은 "SK텔레콤은 통신서비스를 넘어 에너지 분야의 사회적 가치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28 10:29:3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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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금융·제조 빅데이터 상품 나온다

25일 서울 용산 LG유플러스 본사에서 (왼쪽부터)금융위원회 권대영 금융혁신기획단장, LG유플러스 하현회 부회장, 금융보안원 김영기 원장, LG CNS 김영섭 사장이 데이터 유통 및 활용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와 LG CNS가 금융데이터거래소 운영자인 금융보안원과 통신·금융·제조 데이터 융합 사업 추진을 위해 손잡는다. LG유플러스는 금융보안원, LG CNS와 서울 용산 LG유플러스 본사에서 LG유플러스 대표이사 하현회 부회장, 금융보안원 김영기 원장, 금융위원회 권대영 금융혁신기획단장, LG CNS 대표이사 김영섭 사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데이터 유통 및 활용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데이터 3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고, '한국판 뉴딜'에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과 데이터 개방 등 디지털 인프라 구축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데이터 유통과 활용 활성화를 통한 빅데이터 생태계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LG유플러스와 금융보안원, LG CNS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데이터 활용 수요 및 활용 사례 발굴 등 데이터 유통 생태계 조성에 노력한다. 이외에도 ▲데이터 결합, 분석, 컨설팅 등 데이터 활용 ▲통신·금융·제조 데이터의 융합 시나리오 발굴 및 융합데이터상품 개발 협력 ▲금융데이터거래소를 통한 데이터 상품 유통과 데이터 유통 및 활용 활성화를 위해 각 기관 간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통신 데이터를 금융 데이터와 결합하고, 데이터 상품을 개발해 금융데이터거래소를 통해 유통할 예정이다. 또 고객 라이프스타일과 IPTV 시청행태 등 통신 데이터를 상품화해 거래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LG CNS는 이번 협약으로 이종 산업 간 융합 데이터를 활용해 혁신적인 서비스를 개발하는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LG CNS는 통신·금융·제조·유통 등 다양한 유형의 빅데이터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가공하고 분석하는 기술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통신·금융·제조 데이터 결합으로 다양한 융합 데이터 상품 개발과 금융 데이터 시장의 성장이 예상된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금융권과 제조, 유통 등 다양한 산업 데이터를 연결하는 금융데이터거래소에 LG유플러스 통신 데이터를 제공하며 진정한 빅데이터 시대 포문을 연다"며 "금융데이터거래소 및 그룹 내 시너지와 연계한 빅데이터 신사업 개발로 국내 데이터 시장 활성화는 물론 변화하는 시대와 고객에게 집중한 새로운 가치를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보안원 김영기 원장은 "데이터 경제의 기반이 되는 '데이터댐'을 만드는 것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금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금융데이터거래소가 금융, 통신, 제조, 유통 등 전 산업의 데이터를 융합·유통·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허브가 될 수 있도록 힘써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신한은행, CJ올리브네트웍스와 협력해 통신·금융·유통 데이터 융합을 추진, 거주자의 소비성향을 다각도로 분석할 수 있는 '서울시 상권별 거주자 소비성향 데이터'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상품은 금융데이터거래소를 통해 유통될 계획이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28 10:27:5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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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중소기업에 양자암호통신 핵심 기술 이전

KT CI. KT는 지난 3년 동안 자체 개발한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우리넷 등 국내 중소기업들에 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우리넷은 광 전송장비 개발, 제작하는 전문 업체다. 국내 최초로 테라급 '패킷·광 전송망(POTN)' 장비를 자체 개발해 상용화에 성공했으며 암호화된 패킷을 전송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KT가 중소기업에 이전하는 양자암호통신 기술은 '양자 키 분배(Quantum Key Distributor, QKD) 시스템'이다. 양자 키 분배 시스템은 데이터를 해킹과 감청이 어려운 상태로 암호화하기 위해 양자로 만든 '키(암호 키)'를 통신망에 공급하는 양자암호통신 핵심 기술 중 하나다. KT는 2018년부터 연구·개발을 시작해 지난해 첫 양자 키 분배 시스템 프로토타입을 제작했다. 이후 '개방형 계층구조(Y.3800)' 표준에 따라 국내 중소기업의 암호화 장비와 양자 키 분배 시스템을 연동했다. 이를 지난 4월 경기도 일부 지역의 5G 네트워크에 적용해 보안이 강화된 상태에서 데이터 속도가 떨어지거나 지연 발생하지 않고 원활한 통신이 이뤄지는 결과를 얻었다. 개방형 계층구조 표준은 KT가 제안하고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부문(ITU-T)가 제정한 국제 표준이다. 양자 암호 통신망을 구축하는 구조를 국내외 사업자들이 여러 계층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으로 정의한 것이 주요 내용이다. 앞으로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한 중소기업들은 KT의 양자 키 분배 시스템 기술을 이용해 국내 기술만을 이용한 양자암호 키 분배 장비를 제작하고 KT와 기술 테스트를 진행한 뒤 각종 양자암호통신망 구축 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KT는 이번 기술 이전 계약으로 KT의 양자암호통신 기술과 중소기업의 장비 제작 노하우가 합쳐져 한국 양자암호통신 기술 수준이 한 단계 성장하는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KT 측은 자사 양자 키 분배 시스템이 개방형 구조로 설계됐고 ITU-T 표준을 준수해 만들어진 만큼, 국내의 많은 중소기업들이 양자암호통신 사업에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고 설명했다. KT 인프라연구소장 이종식 상무는 "앞으로 KT는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 하고 그 기술을 국내 중소기업과 교류해 한국 산업 역량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28 10:26:5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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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아이폰으로 네이버 웹툰 쿠키 받으세요"

'네이버 웹툰 정주행 이벤트' 이미지.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애플 '아이폰'을 사용하는 U+모바일 이용자를 위해 네이버 웹툰 쿠키를 무료로 증정하는 '네이버 웹툰 정주행 이벤트'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쿠키'는 네이버 웹툰에서 유료 콘텐츠를 볼 수 있는 결제수단이다. 이번 이벤트는 LG유플러스의 모바일서비스와 아이폰을 함께 사용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네이버 웹툰, 애플과 제휴해 U+모바일과 아이폰을 함께 사용하는 Z세대 고객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특히 지난달 새로 출시된 '아이폰SE'의 주요 타깃 고객인 Z세대들을 겨냥했다. 쿠키를 받으려면 이모티콘으로 표현된 네이버 웹툰 대표작들의 캐릭터를 보고 작품의 이름을 맞추는 퀴즈를 풀면 된다. 네이버 웹툰의 팬이라면 누구나 맞출 수 있다. 퀴즈를 푼 LG유플러스 아이폰 고객 중 2만명에게 쿠키가 선착순으로 지급된다. 당첨자는 7월 31일부터 9월 30일까지 애플 앱 스토어에 접속해 기프트카드 코드를 입력하면 쿠키 50개를 받을 수 있다. 웹툰 1편당 1~3개의 쿠키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교환된 쿠키는 60일 이내에 사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퀴즈를 풀고 이름과 휴대전화 번호를 등록하면 정답을 맞춘 고객에게 당첨 안내 문자가 발송될 예정이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전략담당 상무는 "콘텐츠 소비가 많은 Z세대 아이폰 유저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LG유플러스는 앞으로도 Z세대가 원하는 고객가치를 확대하는 방안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28 10:25:1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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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삼성서울병원, 치매 예방 위한 MR콘텐츠 공동 개발 맞손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미래의학연구원 이규성 연구부원장(왼쪽)과 KT 커스터머신사업본부장 김훈배 전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KT KT는 삼성서울병원과 두뇌·인지능력 개발과 치매 예방을 위한 실감미디어 MR(Mixed Reality, 혼합현실) 솔루션을 연구 개발해 사업화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KT와 삼성서울병원은 인지 능력과 두뇌 발달 및 치매 예방 등을 위한 MR 솔루션을 함께 개발한다. 또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를 진행하며 신규 콘텐츠 기획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MR이란 현실 공간에 가상의 정보를 결합해 혼합 현실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가상현실(VR) 기기(HMD)나 AR 글래스와 같은 별도의 장비를 착용하지 않아도 가상 환경을 체험할 수 있다. KT는 2018년부터 MR 기술과 스포츠를 결합한 'MR 스포츠 솔루션'을 개발해 선보였다. 지난 5월에는 교육과 헬스케어 콘텐츠를 결합한 솔루션 'KT 리얼 큐브'를 출시해 기업 간 거래(B2B)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KT 리얼 큐브는 현실의 공간에 반응형 기술과 동작 인식이 가능한 센서 등을 구축해 집중력, 수리력, 문제해결력 등의 두뇌 발달과 순발력, 지구력, 근력 등의 신체 발달을 동시에 가능케 하는 솔루션이다. 20여 종 이상의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신체 능력이나 두뇌 향상, 정서 안정 등의 효과를 균형적으로 거둘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용자에게는 발달 상황과 솔루션의 효과를 파악할 수 있는 개인 측정 지표도 함께 제공된다. 이 지표의 전문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KT는 삼성서울병원 뇌 신경센터 및 치매연구센터와 협업해 두뇌·인지 발달 효과에 대한 데이터 검증 및 연구를 진행하고, 신체 능력 측정 전문 기관의 기초 체육 측정 지표도 함께 활용한다. KT 커스터머신사업본부장 김훈배 전무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실감미디어 영역을 확장해나가며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 미래의학연구원 이규성 연구부원장은 "삼성서울병원 의료진의 뛰어난 의학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을 위해 KT와 적극 협력해 혼합 현실 서비스를 의료 영역에 폭 넓게 활용하는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28 10:24:4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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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유료방송 M&A…'8VSB' 가입자, 황금알 낳는 거위되나

딜라이브, 현대HCN, CMB 등 종합유선방송(MSO)이 매물로 나오며 국내 유료방송 사업자 간 인수·합병(M&A)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 가운데 8VSB(8-Vestigial Side Ban) 서비스의 결합상품 접목 수요 및 비즈니스 성장 잠재력이 주목받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매물로 나온 현대HCN 인수전의 본입찰 마감일이 내달 15일로 정해졌다. 현대HCN 인수전에 뛰어든 이동통신 3사는 내달 초 실사를 마무리하고, 본입찰 참여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HCN의 향방에 가닥이 잡히면, 나머지 MSO의 M&A 또한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가 유료방송 가입자 점유율을 3분의 1로 제한한 합산규제도 전면 폐지하고, M&A 기업결합 심사도 간소화하기로 해 규제도 완화됐다. 특히 그간 규제 불확실성으로 M&A 협상의 폭이 좁았던 KT 또한 현대HCN·딜라이브·CMB의 인수전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게 됐다. 인수자로 나선 이동통신 3사는 매물로 나온 MSO들의 가치 평가와 미래 사업 성장성 등을 꼼꼼하게 따질 예정이다. 이 중 8VSB가 MSO와 결합 시 미래 사업 수익 성장 가능성이 높을지 주목받고 있다. 8VSB는 셋톱박스 없이 디지털 케이블 방송을 볼 수 있는 상품이다. 디지털 전환에도 많은 이용자들이 여전히 아날로그 방송을 고집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와 유료방송 업계가 국민복지형 전송방식으로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상품이다. 8VSB는 요금이 3000원~4000원 정도로, 아날로그 방송과 동일한 수준이기 때문에 이용자들이 손쉽게 디지털로 전환하는 방안으로 쓰여왔다. 아날로그를 이용하던 시청자들에게 고화질의 방송 경험을 제공해 디지털 전환을 수월하게 했다. 그간 8VSB 전환에 적극적으로 나선 사업자는 CMB다. CMB는 '8VSB 채널형 VOD 서비스' 개발 추진 등 8VSB 전환에 일찌감치 나서 93.4%가 8VSB 가입자다. 현대HCN은 35%, 딜라이브는 23%의 비중이다. 일각에서는 8VSB 중심 가입자가 M&A 재편 시 향후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은 낮지만 디지털 방송이나 초고속 인터넷 등 이동통신사의 결합상품 가입자로 확장이 용이해 VOD나 부가서비스 등 추가 수익 실현이 가능하다는 시각이다. 8VSB는 오히려 아무 것도 없는 '백지' 상태와 같기 때문에 인터넷, OTT박스, 일반 셋톱박스 결합 등 추가 상품을 다양하게 붙이기 편하고, 셋톱박스 교체를 하지 않아도 돼 비용을 절감할 수도 있다. CMB 관계자는 "지난 2018년 8VSB 부가서비스로 VOD, 인터넷, OTT 등 다양한 결합상품 약관을 승인받아 가입자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티브로드와 합병한 SK브로드밴드는 기존 케이블TV 이용자가 SK브로드밴드 인터넷을 쓰거나 SK브로드밴드 IPTV 이용자가 SVSB를 추가로 이용할 경우, 할인을 받을 수 있도록 결합상품 대상을 확대하기도 했다. 예를 들어 명의자가 같은 주소에서 Btv와 8VSB인 Btv케이블다이렉트를 이용하는 경우 8VSB 이용요금 반값을 할인해준다. 인터넷과의 결합도 할인해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관건은 8VSB 가입자의 구매력이다.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여력이 있는 가입자가 얼마나 있는지에 따라 성장 잠재력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관련 업계 관계자는 "8VSB는 ARPU가 낮은 대신 다양한 상품을 결합할 수 있는 방안이 다양하고 셋톱박스 교체 등의 추가 비용이 들지 않아 소비자 선택권이 확대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정현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 교수는 "8VSB는 상품 결합 측면에서 잠재적인 성장 가능성이 높다. 인수자는 단순히 가입자 확보 뿐 아니라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핵심일 것"이라며 "8VSB를 어떻게 결합하고 혁신할지는 인수자가 고민해야 할 문제"라고 말했다.

2020-06-26 07:30:0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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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블랙아웃 막는다…이통3사, 재난 시 로밍으로 통신 연결

이동통신사 재난 관련 로밍 인포그래픽. / SK텔레콤 화재 등으로 특정 통신사의 통신 서비스가 끊기더라도 해외 로밍 하듯이 다른 통신사를 통해 음성 통화, 문자 등을 할 수 있게 됐다. SK텔레콤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KT, LG유플러스와 함께 SK텔레콤 분당 사옥에서 '이동통신 재난 로밍 시연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동통신 재난 로밍은 화재 등으로 통신 재난이 발생했을 때 이용자가 다른 통신사 망으로 음성·문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긴급 지원해주는 서비스다. 화재로 A사의 기지국이나 교환기가 피해를 입은 경우 B사 통신사 망을 통해 바로 통화할 수 있는 식이다. 이를 위해 이통3사는 각 사별로 약 100만 회선을 수용할 수 있는 재난로밍 전용망을 구축했다. 통신 재난 발생 시 재난 통신사의 사업자식별번호(PLMN)를 비재난 통신사의 기지국에서 송출해 해당 단말기에 로밍을 적용한다. 통신 재난 발생 시 통신 재난 경보가 발령되며 재난이 발생한 특정 통신사의 5G·LTE 고객은 별도의 조치없이 다른 통신사의 LTE망을 통해 음성통화, 문자 등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단말기나 유심 교체 없이 바로 가능하다. 3G 이용자의 경우 재난이 발생하지 않은 통신사의 대리점에서 재난 기간 동안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에 가입하고 유심을 개통하면 된다. 착신전환 서비스를 적용해 기존 번호로 착신되는 전화를 수신할 수 있다. 재난이 종료된 후 재난 발생 통신사에 재난기간 동안 사용한 요금을 신청하면 사후 보상이 가능하다. 이번 시연은 KT와 LG유플러스 기지국에 재난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SK텔레콤 기지국에 KT와 LG유플러스의 단말을 연결, 음성통화나 문자전송 등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함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과기정통부 장석영 제2차관과 SK텔레콤 강종렬 ICT 인프라센터장, KT 이철규 네트워크부문장, LG유플러스 권준혁 NW부문장 등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직접 로밍 통화를 시연했다. 장석영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재난은 사후 복구보다는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최선인 만큼 세계 최고 수준의 통신망에 걸맞게 재난 대비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이 될 수 있도록 통신망 안전관리에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SK텔레콤 강종렬 ICT 인프라 센터장은 "앞으로도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통신 네트워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25 16:00:2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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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한수원과 5G·양자암호 기반 스마트 플랜트 본격화

신용식 SK텔레콤 매시브 IoT사업본부장(왼쪽 두 번째)과 한국수력원자력 박상형 디지털혁신추진단장(왼쪽 세 번째)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SK텔레콤 SK텔레콤과 한국수력원자력이 5G 양자암호통신 기반 스마트 플랜트 조성에 나선다. 양사는 지난 23일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경주 본사와 삼랑진 양수발전 사무소를 연결하는 통신망에 양자암호통신 장비(QKD) 적용을 완료하고, '국내 최초 스마트플랜트 양자암호 개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발전소 통신망 내 양자암호통신 적용은 상용 업무 대상으로는 국내 최초로 이뤄졌다. 높은 수준의 보안을 요구하는 발전시설의 보안성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SK텔레콤은 양자암호통신 기업인 IDQ의 첨단 기술을 통신망에 적용, 해당 구간에 대한 해킹 우려를 원천 차단했다. SK텔레콤과 한수원은 지난해 6월 '4차 산업혁명 기반 ICT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SK텔레콤과 한수원은 올해부터 본격적인 스마트 플랜트 구현에 나설 계획이다. 스마트플랜트는 5G, 양자암호통신, 인공지능, 클라우드를 활용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생산하고, 강력한 보안을 바탕으로 온·오프라인이 융합돼 효율적인 업무가 가능한 발전소다. SK텔레콤은 자사가 보유한 5G, 양자암호, IoT 등 ICT기술을 활용해 ▲팔당 수력발전소 프라이빗 5G 적용 ▲원자력발전소 PS-LTE 확대 및 모바일 인프라 구현 ▲양자암호통신(QKD) 기반 전송 기술 및 현장 모바일 접속에 대한 이중 보안의 양자난수암호생성기(QRNG) 구현 ▲이미지 분석기술을 활용한 효율적 자동 관제 및 응용기술 구현 ▲IoT기반 실시간 데이터 수집을 통한 디지털 예측 진단 체계 구현 등의 과제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신용식 SK텔레콤 매시브 IoT사업본부장은 "우리나라 산업과 국민 생활의 안정적 기반인 발전시설의 혁신을 위해 한국수력원자력과의 협업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6-25 13:42:3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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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르노삼성 신차에 KT 커넥티드카 서비스 적용

KT는 르노삼성자동차에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와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강화한 차세대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KT가 르노삼성에 공급하는 커넥티드카 서비스는 차량에 내장된 통신 단말을 통해 실시간 음악 스트리밍 및 팟캐스트 등의 오디오 서비스 이용과 날씨 및 미세먼지 등 외부의 환경 정보 확인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금까지는 차량에서 이 같은 기능을 활용하려면, 스마트폰의 안드로이드 오토 또는 애플 카플레이 서비스 연동이 필요했다. 올해 하반기 출시되는 르노삼성의 신형 차량에서는 스마트폰을 연동하지 않고도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기능과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KT는 지능화된 커넥티드 서비스를 요구하는 고객들에게 맞춤형 음성인식 플랫폼을 활용하는 차량특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T는 올해 하반기 르노삼성이 출시하는 차량에 'AI 오토 어시스턴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사용자의 일과에 맞춰 목적지를 제안하고, 차량 상태에 따라 주유소나 정비소를 추천해 준다. 주행 상태나 교통 상황을 고려한 주행보조시스템 추천, 차량 내 온도·습도·공기질 실시간 모니터링 및 환기 기능도 제공한다. KT 커넥티드카 비즈센터장 최강림 상무는 "커넥티드카 서비스 지역을 아시아로 확대해 빠르게 성장하는 커넥티드카 산업에서 글로벌 플랫폼 사업자로서 주도권을 가져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르노삼성이 올 상반기 출시한 XM3를 비롯해 앞으로 선보일 전 차종에서 커넥티드카 시스템을 연동하기 위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0-06-25 10:15:46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