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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AI 기반 통신 빅데이터 플랫폼 개소

KT는 유동인구·소비·상권·여행 등 생활 데이터를 개인과 기업이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는 통신 빅데이터 플랫폼을 공개하고, 개소식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6일 오후 서울 광화문 S타워에서 진행된 개소식 행사에는 KT, 정부 관계자, 데이터 수요 업체 등 2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통신 빅데이터 플랫폼은 KT와 산하 16개 센터에서 생산된 데이터가 수집되고,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기반으로 분석된 데이터가 유통되는 거래 플랫폼이다. KT는 지난 7월 과기부가 진행하는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 사업'에서 통신 분야 사업자로 선정됐다. 지난 5개월 간 KT는 스타트업과 관련 기관으로 구성된 16개 센터와 협력해 플랫폼을 구축했다. 구축된 플랫폼에는 비씨카드(카드 소비정보), 넥스트이지(관광), 두잉랩(영양 정보분석), 오픈메이트(부동산·상권), 경기대학교(배달이동경로), 한국인터넷진흥원(불법 광고 스팸 콘텐츠) 등 생활·공공·공간 데이터가 결집한다. 이번에 공개된 통신 빅데이터 플랫폼은 세 가지 핵심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우리나라 빅데이터 플랫폼 중 가장 큰 규모의 데이터를 다섯 개 영역 기준으로 데이터 융합이 가능하도록 정제해 개방한다. 113 테라바이트(TB)에 해당하는 데이터는 사람(연령, 성별)·세대((집계 구 단위)·기업(지역, 업종, 회사명)·시간(시각, 날짜)·공간(행정동, 단지, 건물)으로 1차 가공해 128종의 데이터로 공개된다. 또 구매자가 플랫폼 안에서 즉시 분석할 수 있는 AI 기반 데이터 예측 서비스도 제공한다. 비전문가도 쉽게 데이터를 추출하고 가공해 다양한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다. 유동인구와 소비 데이터를 융합해 인구 유입 대비 지역 별 판매현황과 향후 성장 예측도를 분석할 수 있다. 향후 소비재 기업들이 마케팅에 활용하도록 분석리포트로 제공한다. 아울러 조건에 맞는 최적 입지를 추천해주는 특화 서비스인 유레카도 선보인다. 유레카는 분석을 원하는 지역과 유사한 특성이 있는 지역을 찾아 상호 비교할 수 있는 서비스와 읍면동, 건물 등 지역 특성을 입력하면 데이터 기준으로 유사 지역을 찾아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통신 빅데이터 플랫폼은 사전 홍보를 통해 사용 의사를 밝힌 160여 곳의 수요기업을 확보했다. 향후 데이터 구매·사용을 원하는 소상공인과 스타트업에는 무료 기술지원을 통해 이용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KT 빅데이터 사업지원단 윤혜정 전무는 "데이터가 폭증하는 5G 시대에 발맞춰 통신 빅데이터 플랫폼으로 가치 있는 데이터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플랫폼 활성화를 위해 인공지능이 결합한 분석 서비스 등 특화 기능도 선보이며 가치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19-12-17 09:54:3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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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영화 구매 금액 환급…KT스카이라이프, 크리스마스 VOD 프로모션

KT스카이라이프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맞아 '크리스마스&연말연시' 주문형비디오(VOD) 프로모션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19일부터 내달 5일까지 열린다. 프로모션은 ▲최신영화 구매금액 100% 페이백(환급) ▲최신 개봉작 30% 할인 ▲인기영화 천원관 ▲소장용 VOD 50%할인 ▲크리스마스 테마관 ▲천만관객 영화 구매 시 할인쿠폰 증정 등으로 구성된다. 우선 최신 영화를 구매하면, 비용 전액을 VOD 쿠폰으로 지급한다. '엔젤 해즈 폴른', '두번할까요', '타짜: 원 아이드 잭', '유열의 음악앨범' 등 총 10편의 최신 영화를 제공한다. 환급 쿠폰은 27일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최신 개봉작, 인기영화를 저렴한 요금으로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연다.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봉오동 전투' 등 최신 국내영화를 30% 할인 금액으로 제공하며, '돈', '분노의 질주' 등 인기영화 30여 편은 1000원에 이용 가능하다. '미션 임파서블', '트랜스포머' 등 외화 시리즈를 반값에 평생 소장할 수 있는 특별 할인관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크리스마스 테마관도 구성한다. 디즈니관에서는 '토이스토리', '겨울왕국' 등 디즈니 인기영화를 제공하며, 로맨틱 성탄절관은 '러브액츄얼리', '라라랜드' 등 사랑 영화들로 구성된다. 오는 19일부터는 청각 장애인을 위한 VOD 인공지능(AI) 자막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 자막이 없으면 영화 시청이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 AI기술을 활용한 자막 서비스를 개발 중이며, 이 기술을 적용한 '기생충', '극한직업' 2편을 시범적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향후 VOD 제공 편수를 확대하여 장애인분들이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2019-12-17 09:54:0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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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 나선 황창규·권오갑…5G 스마트 조선소 구축 '맞손'

KT는 현대중공업그룹과 16일 울산 현대중공업 본사에서 '5G 기반의 스마트조선소 체험'과 'KT 황창규 회장 특별강연'이 마련된 '5G 디지털 전환(트랜스포메이션) 현장 워크숍'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KT 황창규 회장과 20여명의 KT 임원, 현대중공업지주 권오갑 회장, 현대중공업 한영석 사장, 가삼현 사장 등 양사 최고 임원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11월 7일 KT 황창규 회장과 현대중공업지주 권오갑 회장 등 양사 최고 임원들이 참석한 '5G 기반 사업협력 성과 발표회' 이후 5G 기반 스마트조선소의 실질적인 체험과 지속적인 협력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창규 회장과 KT 임원들은 여의도 면적(약 290만㎡)의 1.5배에 이르는 울산 현대중공업 곳곳에서 산업안전, 비용절감, 생산성 증대를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솔루션을 체험했다. 우선 현대중공업 통합관제센터에서는 안전요원들이 360도 웨어러블 넥밴드를 착용하고 조선소 현장 곳곳에서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를 확인했다. 통합관제센터 담당자는 최근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응급상황을 신속하게 조치하고 병원까지 안전하게 이송시킨 실제 구조사례를 설명하면서 360도 웨어러블 넥밴드로 촬영한 당시 구조상황 영상을 시연했다. 이와 함께 대형 크레인 관제와 이동체 충돌방지를 위해 설치된 5G 기반 UHD급 CCTV의 영상을 패블릿(갤럭시폴드)으로 확인하는 모습도 체험했다. 현대중공업은 유선인터넷 기반으로 통합관제센터에서만 모니터링 하던 환경에서 벗어나 모바일 기반 실시간 모니터링과 원격조치가 가능해졌으며 CCTV 설치가 어려운 격오지, 원격지 등 사각지대에 대한 한계 극복과 유선구간 유지보수 비용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선박을 건조하면서 동시에 장비들을 탑재하는 공정인 선행의장 현장에 설치된 5G 키오스크에서는 직원들이 대용량 3D도면을 다운받는 환경을 점검했다. 선행의장 현장에는 5G 기지국과 5G 라우터를 구축해 키오스크 전용 5G 스트리트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기존 수십 분이 소요되던 대용량 3D도면의 다운로드 시간을 5G를 활용해 수 분 이내로 단축했다. 향후 현대중공업은 스마트패드를 활용해 이동작업자들의 업무효율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해상에서도 끊김없이 통신이 가능한 '해상 시운전 통신망 개선' 현장도 확인했다. 현대중공업은 선박품질의 최적화를 위해 연해구역(육지로부터 20해리 이내)에서 선박을 시험운항하고 있다. 기존에는 해상과 육상의 통신이 원활하지 않아 시운전 선박의 데이터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하선 후에 분석을 하거나 고비용의 위성통신을 이용했다. KT는 시운전 선박에서 실시간 통신이 가능하도록 수개월에 걸쳐 해양 네트워크 품질 개선을 추진해 감포항에서 호미곶까지 해상통신 커버리지를 확보했다. 향후 현대중공업은 해상통신 커버리지를 기반으로 선박 원격제어, 드론을 활용한 긴급의약품 수송, 응급환자 원격진료진단 등 산업안전분야에서 활용할 예정이다. 양사는 올해 5G 레퍼런스 성과를 기반으로 '디지털로 최적화 운영되는 초일류 조선소'라는 슬로건 아래 육상에서는 5G IoT 확대적용을 통한 제조업의 혁신을 완성하고 해상에서는 5G 기반 조선해양 스마트통신 플랫폼 개발과 자율운행이 가능한 스마트 선박 등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오후에는 양사 임원진을 대상으로 황창규 회장의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황창규 회장은 '5G와 KT의 혁신사례'를 주제로 ▲삼성전자 재직 시절 반도체 개발 경험과 '황의 법칙'의 탄생 과정 ▲지식경제부 R&D 전략기획단장 역임 당시 국가 CTO로서 역할 ▲KT CEO로서 5G를 추진했을 때의 어려움과 세계최초 5G 올림픽과 세계최초 5G 상용화 과정 ▲5G, AI(인공지능)를 통한 혁신과 미래를 위한 양사 협업 방향 등을 강연했다. 권오갑 현대중공업지주 회장은 "조선업도 4차 산업혁명의 예외가 아니다. 5G 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조선소 구축은 조선업이 오랜 불황에서 벗어나 다시 도약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현대중공업그룹은 5G 선도기업인 KT와 다양한 분야에서의 사업협력을 통해 국내 제조업 혁신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황창규 KT 회장은 "전세계가 5G 트랜스포메이션의 대표적인 회사로 현대중공업을 주목하고 있고, 5G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구현에 큰 획을 긋고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게 될 것"이라며 "양사가 지닌 1등 DNA를 기반으로 조선해양, 산업기계에서 더 나아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시너지를 창출해야한다"고 말했다.

2019-12-16 15:29:3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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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發 알뜰폰 '5G 요금제' 태풍 부나

정부가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에서 알뜰폰(MVNO) 진흥책을 제시해 알뜰폰 시장에 모처럼 불씨가 일고 있다. 이와 함께 KB국민은행 진출 등 금융과 통신 결합도 가속화되고, 이동통신사업자(MNO) 점유물이었던 5세대(5G) 이동통신 요금제도 출시도 이어지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알뜰폰 시장에서도 대형 사업자 위주로 시장이 재편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 16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최종 승인으로 LG유플러스가 CJ헬로의 알뜰폰 사업을 품고 알뜰폰 시장점유율 15.19%를 차지해 1위에 올라섰다. 정부는 승인 조건으로 LG유플러스가 들고 간 알뜰폰 진흥책을 수용해 알뜰폰 시장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했다. 특히 눈에 띄는 진흥책은 LG유플러스가 출시하거나 출시 예정인 주요 5G·롱텀에볼루션(LTE) 요금제를 모두 도매제공토록 한 것이다. LG유플러스가 알뜰폰 사업자로부터 받는 도매대가를 도매제공 의무사업자보다 대폭 인하해 알뜰폰 사업자가 LG유플러스의 5만5000원 5G 요금제를 3만6300원에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LTE 요금제도 SK텔레콤보다 최대 4%포인트 더 내리기로 했다. 향후 LG유플러스는 알뜰폰이 종량제 데이터를 대용량을 사전 구매하는 경우 데이터량에 따라 최소 3.2%에서 최대 13%까지 할인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알뜰폰 사업자가 기존 보다 좀 더 저렴한 LTE 요금제뿐 아니라 5G 요금제도 출시할 수 있는 여력을 마련했다는 평이 나온다. 알뜰폰 업계 관계자는 "선택약정 할인이 늘어나고 통신 사업자가 저가 요금제를 내놓으며 MVNO 최대 강점인 저렴한 요금이 유명무실화된 시점에 도매대가 인하 등을 통해 알뜰폰 시장 활성화 계기를 만들었다"며 "LG유플러스의 도매대가 인하 조치로 SK텔레콤, KT 등 나머지 경쟁사들도 요금을 내릴 수 있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날 KT 알뜰폰 자회사인 KT엠모바일은 2종의 5G 요금제를 출시하고 5G 알뜰폰 서비스의 포문을 열었다. 기본료 5만5000원에 음성, 문자 기본 제공·8기가바이트(GB) 기본 데이터를 제공하는 '5G 슬림M'과 기본료 7만7000원 음성, 문자 기본 제공 200GB 데이터를 제공하는 '5G 스페셜M' 등이다. 요금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연내 5G 슬림M에 가입하면 기본료 9900원 평생 할인을 적용해 월 4만5100원에, 5G 스페셜M에 가입하면 월 6만2700원에 사용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향후 LG유플러스의 도매대가 인하를 적용한 알뜰폰 5G 요금제가 나오면 가격이 더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며 "연내 LG발(發) 알뜰폰 5G 요금제가 나올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이 내놓은 금융과 통신 융합 알뜰폰 서비스인 '리브엠'의 움직임도 눈길을 끈다. 지난달 리브엠 베타 오픈을 했던 KB국민은행은 이날부터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특히 모바일 웹을 통해 완전 비대면인 '셀프개통'이 가능해져 대리점을 방문할 필요가 없다. 친구나 지인 등 누구나 결합해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친구결합 서비스'도 입소문을 타면 업계에 반향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부터 내년 2월 말까지는 리브엠 LTE 11GB+ 요금제에 가입하면 기본료 반값(2만2000원) 할인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다. 이처럼 알뜰폰이 활성화될 계기가 마련됐지만, 일각에서는 알뜰폰 1위 사업자인 CJ헬로가 이통사에 인수되고, 대형 사업자가 진입해 중소 사업자의 입지가 좁아져 알뜰폰 시장에 양극화가 심화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이를 위해 중소 알뜰폰 사업자 보호 방안도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2019-12-16 15:20:3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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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회 LGU+ 부회장 "LG그룹 방통사업 새 역사…5년간 3.4조 투자"

정부의 조건부 인가 승인을 통해 LG유플러스가 케이블TV·알뜰폰 1위 사업자 CJ헬로를 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이를 통해 종합 미디어플랫폼 사업자로 발돋움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LG유플러스는 향후 콘텐츠 및 기술개발에 2조6000억원, CJ헬로 네트워크에 6200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채널 활성화에 투입하는 1900억원 등을 합치면 총 3조4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한다. 15일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이번 인수를 바탕으로 LG그룹 통신 사업 역사에서 제 2의 도약을 이루겠다"며 "두 배로 확대된 825만 유료방송 가입자를 기반으로 유무선 시장 경쟁 구조를 재편하고 고객 기대를 뛰어넘는 다양한 융복합 서비스를 발굴해 내겠다"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3월 CJ헬로 발행주식 '50%+1주'를 CJ ENM으로부터 취득하는 계약을 통해 지난달 11월 공정거래위원회 조건부 승인을 받고, 13일 과기정통부가 최종적으로 인가를 발표했다. LG유플러스는 당초 밝혔던 계획대로 콘텐츠 제작·수급과 유무선 융복합 기술개발에 5년 간 2조6000억원의 투자를 집행한다. CJ헬로도 자사 네트워크에 5년 간 6200억원을 투자해 케이블 서비스 품질을 끌어올린다. 이 같은 대규모 투자를 통해 LG유플러스는 가상·증강현실(VR·AR) 기반의 실감형 콘텐츠를 케이블TV에도 적용해 CJ헬로 케이블TV 가입자에게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 CJ헬로의 서비스 커버리지 확대, 8VSB 채널 수 확대, 디지털TV HD급 화질 업그레이드 등 방송플랫폼 자체 경쟁력도 업그레이드한다. 통신 결합에도 나선다. 우선 LG유플러스는 내년 초 자사 이동전화와 CJ헬로 인터넷 결합상품을 선보인다. CJ헬로 인터넷 이용 고객은 LG유플러스 이동전화 할인을 추가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이 외에도 양사는 스마트TV, PC 등 가전 렌털 상품과 홈사물인터넷(IoT) 등 방송통신 상품을 결합한 융합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케이블TV 역할 중 하나인 지역 채널 활성화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CJ헬로의 지역 뉴스 및 생활정보 프로그램 등 지역채널 관련 예산을 5년에 걸쳐 1900억원 이상을 투자한다. 양사는 콘텐츠 공동 활용은 물론, 통합수급, 공동 제작까지 상호 긴밀하게 협력해 지역민들에게 지역채널을 통해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LG유플러스 고객들에게는 지역에 대한 관심도를 증대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알뜰폰의 경우 'U+MVNO 파트너스' 프로그램과 같은 중소 사업자 지원책을 추가로 마련해 침체된 알뜰폰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CJ헬로는 오는 24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LG헬로비전'으로 변경하고, 새 경영진을 구성할 방침이다.

2019-12-15 13:56:0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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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 첫 빅딜' 막내의 도약…LG유플러스, CJ헬로 알뜰폰까지 품었다

정부가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를 조건부로 승인하며 '방송통신' 융합의 물꼬를 텄다. 유료방송 업계 최초로 통신사가 케이블TV를 인수한 사례다. 이로 인해 인수·합병(M&A)이 급물살을 타면, 이동통신 3사가 주도하는 3강 체제 재편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특히 알뜰폰 1위 사업자 CJ헬로의 알뜰폰(MVNO) 부문을 분리매각하지 않고 LG유플러스가 조건부로 인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유료방송 816만 가입자, 알뜰폰 123만 가입자를 확보하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3일 LG유플러스가 CJ헬로를 인수하기 위해 과기정통부에 신청한 주식취득 인가와 최다액출자자 변경승인 건에 대해 조건부 인가 및 변경승인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LG유플러스는 CJ헬로 발행주식 '50%+1주'를 CJ ENM으로부터 취득하는 계약을 통해 지난달 11월 공정거래위원회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이후 과기정통부는 공정위와의 사전협의,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공개토론회 등을 통해 업계 등 의견을 수렴했다. 이후 자문단의 자문·심사위원회의 심사와 의견청취를 거쳐 인가 및 변경승인 여부를 최종 판단했다. 약 9개월 만에 심사절차가 마무리 된 셈이다. ◆과기정통부, LGU+-CJ헬로 인수 조건부 승인…유료방송 2위 사업자로 도약 과기정통부는 LG유플러스 CJ헬로 인수 승인 조건으로 통신과 방송 분야에 각각 조건을 부과했다. 통신 분야 승인 조건으로 ▲도매제공 대상 확대 ▲데이터 선구매 할인 제공 ▲다회선 할인 및 결합상품 동등제공 등을 부과했다. 방송 분야에서도 ▲지역성 강화 ▲공정경쟁 ▲시청자 권익보호 ▲방송·미디어 산업 발전 ▲상생협력 등을 위해 필요한 승인조건 등이 부과됐다. 과기정통부 측은 "조건부로 인가·변경승인해 OTT 등 미디어 제공환경 변화에 대응해 정체된 방송통신시장의 활력을 부여하면서도 심사과정에서 제기된 알뜰폰 등 기존 시장 경쟁저해 문제를 치유하고 이용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와 CJ헬로 기업결합이 공정거래위원회와 과기정통부의 '조건부 승인'을 받음에 따라 유료방송 시장 판도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전망이다. LG유플러스가 CJ헬로를 인수하면 합산 점유율이 24.72%로 2위로 뛰어오른다. 현재는 KT가 점유율 31.31%로 압도적인 1위였다면, LG유플러스 단독이었던 12.44%일때와 비교해 격차가 확 좁혀지는 셈이다. SK텔레콤의 티브로드 합병 또한 정부 승인을 받아 마무리 되면, 점유율 24.03%로 3위가 된다. 정부는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의 기업결합 또한 빠른 시일 내 결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다만, SK브로드밴드의 경우 합병이기 때문에 과기정통부 뿐 아니라 방송통신위원회의 동의도 필요해 빨라도 내년 초에야 결과가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KT도 차기 회장이 선임된 이후 유료방송 M&A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업계는 과기정통부의 이번 승인과 관련해 급변하는 미디어 시장 환경에서 통신사들이 경쟁력을 제대 확보하고 대응해 글로벌 경쟁력까지 키워갈 기회를 주기 위한 조치로 풀이한다. 최근 국내 미디어 시장은 케이블TV가 침체되고 통신사의 인터넷TV(IPTV)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특히 지난 12일 과기정통부의 자료에 따르면, 유료방송 시장에서 처음으로 1~3위를 이동통신사 계열 IPTV가 차지했다. 미디어 시장은 이동통신사를 중심으로 '넷플릭스', '유튜브' 등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 대항할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는 상황이다. 통신사로서는 케이블TV 인수를 통해 단숨에 가입자를 확보할 수 있다. 통신 업체는 이를 발판삼아 글로벌 OTT와 경쟁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1 MNO 1 MVNO' 정책 깨졌다…알뜰폰 시장 활성화될까 그간 논란이 됐던 CJ헬로의 알뜰폰 사업 또한 조건부로 허용됐다. 경쟁사에서는 CJ헬로의 알뜰폰 사업이 독행기업이라는 이유로 알뜰폰 분리매각을 승인 조건으로 내걸 것을 주장해왔다. '1개 통신사 1개 알뜰폰(1 MNO 1 MVNO)' 원칙을 어길 수 있다는 점도 근거로 내세웠다. 그러나 정부는 CJ헬로 알뜰폰 사업을 분리 매각하는 것보다 LG유플러스가 조건부로 중소 알뜰폰을 지원하는 것이 알뜰폰 생태계에 더 바람직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태희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알뜰폰 사업에 대해 위원회와 논의한 결과, 분리매각보다는 LG유플러스가 제안한 안을 받아들이는 것이 알뜰폰 시장 활성화와 이용자 이익, 가계통신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여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며 "결과적으로 '1 MNO 1 MVNO' 정책은 깨지고 시장 상황에 따라 기준을 달리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공정위도 과거 심사와는 달리 CJ헬로 알뜰폰이 독행기업으로 보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린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5G 도매대가를 66%까지 인하해 알뜰폰 사업자의 3만~4만원대 중·저가 5G 요금제 출시를 지원토록 했다. 또 4G 롱텀에볼루션(LTE)·종량 요금제 도매대가도 각각 최대 4%, 평균 3.2% 인하하도록 했다. LG유플러스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에 LG유플러스 무선 다회선 할인과 유·무선 결합상품을 LG유플러스와 동등 조건으로 제공토록 했다. 이에 따라 알뜰폰 사업자의 5G 요금제도 활발해지고, 동등 결합상품 등으로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알뜰폰 업계에서는 정부의 이 같은 조건부여를 전향적으로 보고 있다. 알뜰폰 업계 관계자는 "동등조건 부여 등을 통해 알뜰폰 업계가 전체적으로 활성화 되고 MNO에서 알뜰폰으로 넘어올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LG유플러스에 조건이 부여돼 향후 SK텔레콤과 KT도 이 같은 조건을 마련할 가능성도 있다. 굉장히 큰 숙제를 SK와 KT에 준 셈"이라고 말했다.

2019-12-15 13:53:4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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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청각장애 고객 서비스 ‘손누리링’ 광고 공개

SK텔레콤은 청각장애 고객의 통신생활을 돕는 서비스인 '손누리링'을 소개하는 광고 '기술은 언제나 당신을 향합니다' 편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0월 출시된 '손누리링'은 '손으로 세상을 그리다'라는 의미로, 청각장애 고객이 원활한 통신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무료 통화연결음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청각장애 고객에게 전화를 건 발신자는 "이 전화는 듣는 것이 불편하신 고객님의 휴대전화입니다. 문자로 연락주세요. 감사합니다"라는 음성 안내를 받게 된다. '손누리링'을 이용하려면 T월드 앱, 전국 T월드 매장, SK텔레콤 고객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번에 공개된 광고 '기술은 언제나 당신을 향합니다' 편에는 실제 청각장애를 가진 국립서울농학교 2학년 박세현 양이 모델로 출연한다. 뮤지컬 배우가 꿈인 박세현 양은 일상생활에서 '손누리링'을 실제 이용 중으로, 광고에서 '손누리링'이 창출하는 사회적 가치를 표현한다. SK텔레콤 예희강 브랜드마케팅그룹장은 "SK텔레콤은 과거 '사람을 향합니다' 캠페인에 담겼던 '통신 기술의 근간은 사람'이라는 마음을 늘 잃지 않고 실천하고 있다"며 "그 변함없는 초심을 이번 광고를 통해 전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19-12-15 10:49:1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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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안드로이드폰에서도 와이파이 보안 강화

KT는 와이파이 접속 시 가입자 정보 유출을 막는 'IMSI 프라이버시' 기능을 국내 최초로 안드로이드폰에 적용했다고 15일 밝혔다. IMSI는 국제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가입자 고유의 식별번호다. IMSI 프라이버시 기능은 와이파이에 접속할 때 가입자 고유 정보를 암호화해 단말과 와이파이 무선송수신장치(AP) 간에 공유하는 기술을 말한다. IMSI 프라이버시 기능을 적용함에 따라 KT 이용자는 전국 13만개의 KT 와이파이 존에서 KT 와이파이와 KT 기가 와이파이 등에 접속할 경우 강화된 개인 정보 보안 환경에서 안전하게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지난해 KT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 한 최신 규격의 와이파이6(802.11ax)의 10 기가 와이파이가 설치된 스타벅스 리저브와 수원 KT 위즈파크에서도 자동으로 적용된다. 현재 삼성 갤럭시S10 LTE와 갤럭시S10 5G 단말에서 구글의 최신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10 OS'로 업데이트 하면 별도의 설정 없이 IMSI 프라이버시 기능이 적용된다. 향후 갤럭시노트10을 비롯해 신규로 출시된 단말에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LG전자 스마트폰은 내년에 '안드로이드10 OS' 적용 단말에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KT 5G사업본부장 박현진 상무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9-12-15 10:30:1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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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 부활 나선 착한텔레콤, 2020년 신입 및 경력 공개 채용

'스카이' 브랜드 부활에 나선 착한텔레콤이 사업 확장을 위해 2020년 신입 및 경력 사원 채용에 나선다. 착한텔레콤은 13일 2020년 신입 및 경력사원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연구개발을 포함해 상품기획, 마케팅, 경영지원, 고객서비스 등 전 직군을 대상으로 한다. 스카이 공식 홈페이지 혹은 이메일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착한텔레콤은 지난 6일 무선이어폰 '스카이 핏 엑스'를 3만9900원에 판매해 3일 만에 초도 수량이 완판 되는 등 가격 대비 성능을 우선하는 '가성비'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스카이 단말 뿐 아니라 모바일 주변기기로도 사업을 확장한다. 착한텔레콤은 '스카이(SKY) 무선충전기 3종'을 리패키징 해 기존 4만9900원에서 60% 할인된 1만9900원에 판매한다. 기존 구성품인 고속충전기 및 시거잭 등을 제외하고, 포장재를 친환경 종이박스로 경량화 했다. 기존에 해당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면 별도 구매 없이 스카이 제품과 호환해 사용할 수 있다. 스카이 무선충전기 3종은 15W의 초고속 무선 충전을 채택했다. 스카이 멀티파워패드는 스마트폰 및 에어팟 프로 등을 동시에 두 대 충전할 수 있고, 5개의 무선충전코일을 장착해 어느 위치에 올려놓아도 충전이 가능하다. 박종일 착한텔레콤 대표는 "기존 휴대폰 브랜드로만 인식되던 '스카이'를 모바일 주변기기 분야로 확장해 생활에 밀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중국 브랜드에 대응할 수 있는 국내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고자 한다"며 "꾸준한 사업 확장을 위해 우수 인력을 채용하고 건강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19-12-13 11:09:43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