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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 '알뜰폰' 두고 통신사간 이견…정부 심사 고심

케이블TV 인수·합병(M&A)에 나서는 이동통신 사업자인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케이블TV 사업자 CJ헬로의 '알뜰폰'을 두고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5일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열린 '바람직한 유료방송 생태계 조성방향' 토론회에서 SK텔레콤 이상헌 정책개발실 실장은 "LG유플러스가 M&A를 통해 CJ헬로의 알뜰폰 부문을 인수하면 독립 알뜰폰 업계 상징인 존재와 기능을 소멸시킬 것"이라며 "알뜰폰을 지원, 육성해야 한다는 정부의 정책 방향과도 어긋나기 때문에 CJ헬로의 알뜰폰 사업부인 헬로모바일을 이동통신사가 인수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 실장은 "CJ헬로의 알뜰폰 점유율은 약 1% 수준으로 규모 자체로 이동통신 경쟁에 영향을 미치기는 어렵다"며 "알뜰폰이 중요한 이유는 이동통신사 누구에게도 속하지 않고 사업을 영위하며 자극하고 있다는 사실 자체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정거래위원회에서도 CJ헬로를 이 때문에 독행기업으로 봤다"며 "인수되는 것 자체만으로 이동통신 시장의 문제를 초래한다고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독행기업은 독과점을 막아내는 역할을 하는 기업을 말한다. 과거 SK텔레콤의 CJ헬로 M&A 추진 시 공정거래위원회는 CJ헬로가 독행기업이라고 판단한 바 있다. LG유플러스 강학주 CR정책담당 상무는 "M&A가 알뜰폰을 무력화시키는 입장이라고 하는 것은 맞지 않다"며 "수평결합과 혼합결합 판단이 같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강 상무는 "SK텔레콤은 1.2%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알뜰폰으로 50%에 달하는 (이동통신) 시장지배력을 감추고 있다"며 "손바닥으로 얼굴 가리는 것이다. 정부 측에서 이동통신 경쟁성에 대해 판단할텐데 50%에 달하는 (SK텔레콤의) 시장지배력 전이를 봐주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토론회 이후 입장 자료를 내고 "경쟁사들은 통신시장의 1.2%에 불과한 CJ헬로 알뜰폰을 3위 사업자인 LG유플러스가 인수하는 것에 이목을 집중시키려 하면서 사안의 본질을 흐리고 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측은 "전기통신사업법은 MNO가 복수의 알뜰폰을 자회사로 운영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지 않다"며 "해외에서도 MNO 사업자가 알뜰폰 사업자를 자회사로 운영하고 있는 사례가 많다"고 주장했다.

2019-07-05 15:16:2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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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가 전기차 충전·가전 렌털 하는 이유

'전기차부터 스마트렌털, 디지털사이니지까지.' 케이블TV 사업자들이 유료방송 시장뿐 아니라 일상생활 곳곳으로 파고들었다. 사업 다각화를 통해 위기를 타개할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전략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케이블TV 1위 사업자 CJ헬로는 전기차 충전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다수의 케이블TV 이용자들이 거주하는 아파트와 공동주택을 통해서다. 전기차 충전사업은 매년 200% 이상 확산되는 전기차 보급과 맞물려 '미래형 비즈니스'로 떠오르고 있다. 이를 위해 CJ헬로는 국내 1호 전기차 충전사업자인 포스코 ICT와 손을 잡았다. 지난 3월 포스코 ICT 컨소시엄 공동 수급자로 전기차 완속 충전사업자에 선정돼, 자체적인 충전소 구축과 함께 유료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CJ헬로는 협업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서비스 모델을 확장할 계획이다. 핵심 기반은 권역 내 아파트다. CJ헬로는 현재 경기 인천 지역 아파트 단지를 시작으로 전기차 완속 충전소 설치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앱) 기반으로 충전 예약이 가능하고, 1만7000대 이상의 국내 최대 충전 커버리지를 갖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향후 방송통신·홈 사물인터넷(IoT)과 융합한 서비스 모델을 선보이며 기존 사업과도 융합할 계획이다. CJ헬로는 렌털뿐 아니라 가상현실(VR),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 등 신사업에 뛰어들며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티브로드는 스마트렌털 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티브로드의 스마트렌털은 최신 TV,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등을 월 할부 형태로 분할 납부해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다. 2017년 8월 서비스를 출시해 2017년 약 23억원, 지난해 약 115억원의 매출 실적을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는 삼성, LG뿐 아니라 대우, 위니아, 교원웰스, 애플, 코지마, 다이스 등 300여종의 제품을 서비스하고 있다. 올해는 기존 가전 라인업 외에도 해외 명품가전, 중소가전 등 서비스 제품을 확대해 두 배 이상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티브로드 관계자는 "올해는 데이터홈쇼핑 등 티브로드의 렌털 사업을 알리는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며 "특히 시즌성 가전이 순항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HCN 역시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를 위한 신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은 디지털사이니지다. 디지털사이니지는 대형 모니터, TV, 모바일 등을 통해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 한 상업용 디스플레이다. 기아자동차, 현대블루핸즈 등 기업 고객을 중점으로 다양한 사업장에 공급을 확대해왔다. 렌털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해 중소형 사업장과 기업 간 소비자 간 거래(B2C)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미디어 폴, 비디오 월, 대형 전광판 등을 통해 상품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고 구매, 결제까지 할 수 있는 무인키오스크를 출시했다. 케이블TV 사업자들이 이 같이 사업 다각화에 나서는 이유는 포화된 유료방송 시장의 한계 때문이다. 실제 인터넷TV(IPTV)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사업자들이 유료방송 시장에 뛰어들면서 케이블TV는 설 자리를 잃고 있다.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한 '방송사업자 재산상황 주요 매체별 현황'에 따르면 IPTV의 방송사업 매출은 증가했지만, 케이블TV의 매출은 감소했다. 2014~2018년까지 방송매출 평균 증감률은 IPTV는 23.3% 증가했지만, 종합유선방송(SO)은 2.9% 줄어들었다. IPTV는 지난해 수신료매출과 홈쇼핑송출 수수료매출 증가로 전년 대비 5107억원 증가한 3조4358억원을 달성했지만, SO는 같은 기간 수신료매출 감소 등의 영향으로 409억원 감소한 2조898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케이블TV 업체들은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한 신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는 실정이다. 케이블TV 업계 관계자는 "기존 방송통신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러 더 이상의 성장을 기대하기 어렵고 IPTV와의 점유율 경쟁으로 주력 사업인 방송통신 매출이 하향세로 접어들었다"며 "이에 새로운 매출과 영업이익의 활로를 모색하는데 주력해 신사업의 발굴과 기존 사업과의 연계를 통한 선순환구조와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9-07-04 16:04:3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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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한양대, AI 인재 육성 ‘맞손’

SK텔레콤이 국내 대학과 손잡고 인공지능(AI) 인재 육성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나선다. SK텔레콤은 한양대학교와 AI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측은 온라인 AI 커리큘럼 운영, AI 분야 인재 양성 및 생태계 확대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SK텔레콤과 한양대는 올해 2학기부터 정보시스템학과 학부 정규 과정에 'AI Application' 온라인 과목을 개설한다. SK텔레콤의 음성인식 AI 스피커 '누구'와 국내외 우수 연구 사례 등을 통해 AI 음성인식에 대한 기본 이해부터 음성합성, 영상인식과 같은 응용 기술까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양측은 온라인 채널을 통한 AI 커리큘럼을 통해 학생들이 AI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기본 지식과 현장의 기술 노하우를 학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한양대학교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연내 국내 주요 대학 2~3곳과 추가 협약을 체결해 산학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가 2018년에 발간한 '인공지능 연구역량 국제비교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AI 산업 분야에 2022년까지 약 1만명의 인재가 부족할 것으로 추정된다. SK텔레콤은 2017년 서울대학교와 오프라인 'AI 커리큘럼' 개설을 시작으로 자사 보유 AI 기술역량과 IT 자산을 국내 대학과 공유해왔다. SK텔레콤 윤현 역량·문화그룹장은 "전 세계적으로 AI 인재 확보를 위한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SK텔레콤의 미래 성장 동력뿐만 아니라 국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AI 전문가 양성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며 "앞으로도 5G 시대를 이끌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04 15:29:0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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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방송 자체 제작 다문화 시트콤, 베트남 수출

KCTV제주방송이 지난해 화제를 모은 다문화 시트콤, '하이퐁 세 가족'을 지역방송사 최초로 베트남에 수출한다. 총 20부작 30분물로 제작된 하이퐁 세 가족은 베트남 최대 국영통신미디어기업인 우정통신공사(VNPT)에 판매돼 베트남에 방송될 예정이다. KCTV제주방송은 베트남 VNPT에 1년간 TV뿐만 아니라 모바일, 인터넷을 통해 방영될 수 있도록 하는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다문화 시트콤 하이퐁 세 가족은 다문화 2세들이 겪는 정체성 혼란을 바탕으로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는 등 다문화 가족이 겪는 애환을 표현한 콘텐츠다. 이 밖에 KCTV제주방송과 VNPT는 향후 프로그램 교환과 공동제작을 통해 두 국가의 콘텐츠산업 발전에도 힘쓸 예정이다. KCTV제주방송의 김귀진 사장은 "지역 방송사에서 제작한 프로그램이 해외로 수출되는 것은 아주 드문 일"이라며 "앞으로 더 크게 한류 콘텐츠 바람을 일으킬 수 있도록 마케팅 활동과 제작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문화 시트콤 하이퐁 세 가족은 지난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지원사업에 선정돼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에서 주최하는 케이블TV 지역 채널 우수프로그램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에서 주최하는 우수콘텐츠에 선정된 바 있다.

2019-07-04 14:29:5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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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20년 연속 1위 달성

SK텔레콤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19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조사에서 20년 연속 이동통신 부문 1위에 올랐다고 4일 밝혔다. KS-SQI는 국내 서비스 기업의 제품·서비스를 이용해 본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품질에 대한 만족 정도를 측정해 계량화한 지표다.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 경영연구소가 공동으로 개발한 KS-SQI는 국내 서비스 산업의 품질 수준을 나타내는 고객 만족지표다. SK텔레콤은 지난해 '고객가치혁신' 프로그램을 도입해 ▲무약정 플랜 ▲안심 로밍 ▲멤버십 개편 ▲T렌탈 ▲T플랜 ▲0플랜 ▲T괌·사이판 국내처럼 ▲T전화 바로(baro)로밍 등 8차례에 걸친 상품·서비스 개선을 이뤄냈다. 특히 지난해 7월부터는 상품·서비스 출시 전후로 사내 구성원으로 이뤄진 품질 평가단인 '나도 평가단' 제도를 운영, 고객의 불편·불만 요소를 사전 감지해 조치하고 있다. SK텔레콤 자체 조사 결과, SK텔레콤에 대한 고객의 긍정 인식은 지난해 상반기 56.4%에서 하반기 73.5%까지 상승했다. 연간 해지율도 역대 최저치인 1.22%를 달성했다. SK텔레콤은 5G 서비스가 본격화되는 올해부터는 각종 ICT기술을 활용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주력,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해나갈 방침이다. 우선 첨단 ICT기술과 유통망 등 인프라를 개방,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행복 커뮤니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또 AI 기반 미디어 품질 개선 기술인 '5GX 슈퍼노바'를 활용해 고객들의 옛 사진과 동영상 화질을 개선해 선물하는 'SKT 5GX 마법 사진관' 이벤트를 지난 5월 시행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SK텔레콤 고객센터도 빅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고객의 상담 목적을 예측, 고객별로 맞춤형 상담 메뉴를 제공한다. SK텔레콤 이기윤 고객가치혁신실장은 "KS-SQI 20년 연속 1위 달성은 고객에게 최고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최선을 다해 노력해온 부분을 인정 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이 고객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기업이 되도록 진정성 있는 고객가치혁신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04 10:33:4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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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차이콥스키 콩쿠르' 국내 최초 단독 제공

LG유플러스는 자사 인터넷TV(IPTV) 서비스인 'U+tv'에서 세계 3대 클래식 음악 콩쿠르인 '차이콥스키 콩쿠르'의 2019년 갈라콘서트 및 오프닝 콘서트를 국내 최초로 단독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기존에는 고품질 해외 공연 콘텐츠를 TV에서 감상하기 위해 최소 6개월에서 1년을 기다려야 했다. LG유플러스는 해외 제작사와의 협업을 통해 실제 공연 이후 U+tv에서 서비스하는 기간을 3일로 최소화했다. 러시아 차이콥스키 콩쿠르는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와 폴란드 쇼팽 콩쿠르와 함께 세계 3대 콩쿠르로 불리는 세계적 권위의 클래식 경연대회다. 1958년부터 4년마다 개최돼 16회를 맞이한 차이콥스키 콩쿠르는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성악, 목관, 금관 등 총 6개 부문에서 재능 있는 음악인을 선정하는 클래식 음악계 올림픽이다. 올해 차이콥스키 콩쿠르에서는 ▲성악 부문 바리톤 김기훈(27) 2위 ▲바이올린 부문 김동현(19) 3위 ▲첼로 문태국(25) 4위 등 한국의 청년 음악가가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U+tv에서 단독 서비스하는 갈라콘서트 영상에서 바리톤 김기훈(성악 2위)이 부르는 오페라 '스페이드의 여왕' 엘레츠키의 아리아,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바이올린 3위)의 파가니니 바이올린 독주곡, 피아니스트 알렉상드로 칸토로프(피아노 1위)의 차이콥스키 피아노 협주곡 2번까지 32명 수상자가 결승에서 연주한 44개의 곡을 감상할 수 있다. 이외에도 콩쿠르 오프닝 콘서트에서는 콩쿠르 총 감독이자 세계적 지휘자 발레리 게르기예프의 마린스키 오케스트라 연주와 2015년 차이콥스키 콩쿠르 수상자인 바리톤 아리운바타르 간바타르의 공연을 볼 수 있다. 차이콥스키 콩쿠르 갈라콘서트 및 오프닝 콘서트는 U+tv 전용 리모컨에서 '메뉴' 버튼을 누른 후 '영화/TV방송'에 접속, '다큐·교양' 내 '차이콥스키 특집관'으로 진입하면 무료로 볼 수 있다. LG유플러스 정대윤 홈·미디어콘텐츠담당은 "클래식 애호가뿐 아니라 수준급 공연예술에 쉽게 접근할 수 없었던 고객을 위해 이번 공연 콘텐츠를 단독 수급, 서비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U+tv를 통해서 수준 높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를 발굴하고, 문화산업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U+tv에서는 세계 최정상 뮤지컬, 오케스트라, 발레단의 공연과 해외 유명 미술작품 전시 영상 등 주문형비디오(VOD) 200여 편을 무료로 제공 중이다.

2019-07-04 09:40:4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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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아현화재 이후…통신재난 대응 어떻게 달라졌나

지난해 11월 24일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가 일어난 지 8개월 여 시간이 흘렀다. 이 화재로 서울 중구·용산구·서대문구·은평구·마포구 일대를 비롯해 경기도 고양시 일부 지역까지 통신 장애가 발생하며 '통신 대란'을 일으켰다. KT 측에 따르면 피해 발생 규모는 총 469억원으로 추산된다. 통신망은 우리 사회 곳곳에 모세혈관처럼 자리잡아 사고가 발생하면, 곧바로 국민들의 일상 생활에 혼선이 일어날 수 있다. 이로 인해 통신망 관련 사회적 재난에 대한 매뉴얼과 대응책이 나와야 한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제기됐다. 문제는 같은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서울 종로구 소재 KT혜화국사에서 통신재난 대응훈련으로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KT혜화국사 통신구에 테러가 발생해 유·무선 통신망이 두절된 상황을 가정해 과기정통부와 KT가 동시에 대응하는 내용을 진행됐다. 과기정통부, KT, 국정원, 소방서, 경찰서 등 통신재난 대응 관련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훈련을 시행했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과 노웅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등도 훈련 현장을 참관해 통신재난 대응체계 점검에 나섰다. 정부는 통신구 화재 이후 지난해 12월 국정현안점검회의를 통해 통신재난 대응 체계 강화를 위한 대책 수립에 나섰다. 후속 조치로 통신망 이원화 추진, 이용자 보호체계 강화 등을 골자로 한 방송통신재난관리 기본계획을 변경했다. 아울러 통신재난 경보발령 기준을 강화하고 통신사 협업체계 강화 등을 위해 지난달에는 정보통신 위기관리 표준매뉴얼 개정에 나섰다. 이번 통신재난 훈련은 그간의 개선사항이 실제 현장에 적용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선 통신재난 상황발생 단계에서 3개 시·구·군 이상에서 통신재난 발생 시 경보발령 기준이 '주의'에서 '경계' 단계로 강화됨에 따라 통신사 내 보고, 기관 간 상황 공유, 초동 대응 등이 제대로 이뤄지는지 확인했다. 긴급복구 단계에서는 통신망 이원화를 반영한 우회 통신경로 소통 작업, 이동기지국 차량 배치 등 긴급 복구절차를 점검했다. 통신 재난 시 이용자가 다른 통신사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통신사 간 협력체계가 작동하는지도 확인했다. 이를 위해 통신사 간 와이파이 개방을 했고, 이동통신 로밍서비스는 가상으로 실시했다. 특정 통신사에 통신 재난이 발생하면, 이용자는 다른 통신사의 통신망을 통해 음성, 문자와 같은 통신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동통신 3사는 연말까지 이동통신 로밍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통신재난 시 이용자 행동요령 배포, 소상공인의 결제서비스 지원을 위한 롱텀에볼루션(LTE) 라우터 배포 등도 점검했다. 실제 아현지사 통신구 화재 이후 KT는 지난달 화재피해 소상공인 4300여명에게 보상금을 지급했다고 밝힌 바 있다. 2차례에 걸친 보상금 지급을 통해 5300명, 피해보상 신청상인 1만3000여명 중 41%에 해당하는 피해 소상공인에게 보상금을 지급했다는 내용이다. 다만, 아직까지도 소상공인들은 KT의 보상이 부족하다며, 추가 피해보상 접수에 나서라고 주장하는 등 피해보상에 대해 상반된 의견을 보이는 등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아울러 KT는 이날 훈련장에 다양한 재난 대응 솔루션과 활용 방안을 소개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긴급 상황에 위성을 활용한 해상인터넷 MVSAT, 초경량·초소형의 백팩형 이동기지국, 현장 상황을 영상으로 신속하고 안전하게 확인할 수 있는 '포터블 기가아이즈'와 재난상황에 다양한 임무수행이 가능한 무인비행 솔루션 'KT 스카이십' 등을 전시하고 재난 상황에서 긴급 통신·복구 지원에의 활용 방안을 소개했다.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은 "통신재난 대응은 관련제도 개선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며, 재난대응 인력이 재난이 발생한 긴급한 상황에서 개선된 사항들을 바로 적용할 수 있을 때 의미가 있다"며 "오늘 훈련에서 드러난 문제점은 보완하고, 앞으로도 정기적인 훈련을 실시해 통신재난 대응체계가 강화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KT네트워크부문장 오성목 사장은 "KT는 앞으로도 통신재난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강화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통신망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7-03 15:14:3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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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스피커 '누구', 요리 도우미로…레시피 서비스 출시

SK텔레콤은 5세대(5G) 이동통신 대를 맞아 인공지능(AI) 스피커 '누구'에 레시피 서비스 기능을 추가했다고 3일 밝혔다. '누구 레시피'는 이용자가 "아리아, 레시피 추천해줘"라고 하면 발화 시각에 어울리는 요리 레시피를 랜덤으로 추천하고, "아리아, 갈비찜 레시피 알려줘" 하면 요리에 필요한 재료부터 단계 별로 레시피를 안내한다. 이용자가 원하는 시점에 맞춰 특정 단계로 음성 명령을 하면, 명령한 단계에 맞는 레시피를 들을 수 있다. 또 이용자의 재료 준비 시간 및 요리 시간을 고려해 대기 중에는 클래식 음악이 랜덤으로 재생된다. 누구 레시피는 '누구', '누구 미니', '누구 캔들', '누구 네모', 'Btv 누구'에서 이용할 수 있다. 누구 레시피는 온라인 서점 종합 잡지 판매 순위 1위인 '이밥차'와의 제휴를 통해 총 2200여개의 요리 레시피를 제공한다. 이밥차는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요리 월간잡지다. SK텔레콤 이현아 AI서비스플랫폼 단장은 "앞으로도 고객이 필요로 하는 실용적인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21일까지 누구 레시피를 이용하면 추첨을 통해 '다이슨 선풍기', '워커힐 1박 숙박권' 등의 사은품을 제공한다.

2019-07-03 10:19:31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