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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100년의 편지' 주목…"기술에 감성을 입히다"

현재의 감정을 미래로 배달하는 SK텔레콤의 '100년의 편지' 서비스가 화제다. 100년의 편지는 SK텔레콤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선보인 서비스로, 사용자는 최대 30년 후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영상, 음성, 사진 등으로 남길 수 있다. 정보통신기술(ICT)에 감성을 더해 사용자로 하여금 시간을 초월해 감정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신속성으로 대변되는 디지털 기반 소셜네트워크 시대에 아날로그적 국면으로 전개되는 관계가 역으로 신선한 자극이 된 셈이다. 100년의 편지 서비스의 핵심이 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제작에는 국내 통합 디지털 미디어 대행사 디자인피버가 참여해 고객친화적 사용자경험(UX) 만들기에 힘썼다. 박재형 디자인피버 대표는 "넓은 사용층을 고려해 더 많은 기능과 정보를 담아내기보단 반대로 기본 아이디어를 제대로 구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사용자경험을 해칠 수 있는 요소들은 불필요하다고 판단해 과감히 배제했다"고 말했다. 이어 "남녀노소 연령불문 누구나 쉽게 편지를 쓰고 보낼 수 있는 인터페이스 만들기에 집중했다"며 "앞으로 기업과 브랜드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와 사용자가 만나는 접점을 찾아 뻔하지 않은 '다른' 경험 만들기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디자인피버는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레드닷 디자인상과 iF 디자인상을 각각 13회, 11회 수상한 디지털 미디어계의 강자다. SK텔레콤이 7월 선보인 사용자 맞춤형 잠금화면 앱 커버앤(Cover&) 제작에도 참여해 한 차원 높은 사용자 경험을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100년의 편지 앱은 삼성전자 '갤럭시S2' 이후 출시된 스마트폰에서 티스토어, 구글 플레이스토어 등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2014-09-27 15:19:43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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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노사, 14년 연속 무분규 교섭 타결…임금 2% 인상·격려금 지급키로

KT와 KT노동조합은 '2014년 KT 단체교섭'에서 합의를 도출해 14년 연속 무분규 타결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임금 2% 인상 및 LTE 1000만 달성 격려금 지급 ▲자기계발비 지급, 업무용폰 구매지원, 복지기금 출연 ▲경영 최적화를 위한 인사평가제도 및 보수체계 개선 등이다. KT는 최근 지속된 적자로 특별명예퇴직 실시, 사업구조 조정 등 경영 정상화를 위한 특단의 조치들을 시행했다. 이에 주주 등 이해관계자는 임금인상에 대해 부정적 시각을 표명해 왔다. 하지만 KT노사는 거듭된 임금동결로 직원들 사기가 저하된 점, LTE 1000만 달성에 기여한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고려해 물가상승률 수준의 임금인상안에 전격 합의했다. 특히 LTE 1000만 달성에 따른 격려금을 온누리 상품권으로 지급함으로써 소상인과의 상생은 물론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 KT노사는 임금인상과 복지상향 외에 인사평가, 성과급, 승진보상 등 주요 인사보수제도를 직원 동기부여와 사기진작이 가능하도록 개선하는데 합의함으로써 향후 경영위기 조기극복과 기가토피아 실현에 필요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정윤모 KT노동조합 위원장은 "이번 임금인상은 조합원들의 기대치에는 다소 부족하지만 회사·조합원·주주 등 이해관계자 모두를 고려한 고뇌에 찬 결단이었다"며 "향후 회사가 정상화되면 반드시 합당한 보상을 해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면서 협상을 마무리 지었다"고 말했다. 황창규 KT 회장은 "위기상황을 조기에 극복하고 1등 KT 실현을 위해 하나로 마음을 모은 KT 임직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국가대표 통신기업으로서의 소명과 함께 글로벌 1등 KT를 위해 다 함께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이번 단체교섭 가협약안은 10월 1일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가결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한편 KT노사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통상임금과 관련해서도 이번 단체교섭에서 진지하게 논의했으며, 현재 국회에 제출돼 있는 관련 법률 개정시 노사간 재논의하기로 합의했다.

2014-09-26 19:19:16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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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tv 무스쇼' 박해일 "봉준호 감독은 변태 같은 분?"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 '제보자'를 촬영하면서 부담감이 매우 컸어요." 배우 박해일은 최근 올레tv 영화 소개 프로그램 '무비스타소셜클럽'의 인터뷰 코너 '스타프리뷰'에 출연해 이 같이 밝혔다. 영화 '제보자'는 2000년대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줄기세포 조작 스캔들'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10월 2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 영화에서 박해일은 제보자로 열연한 유연석과 함께 언론과 사회의 부조리함에 온몸으로 싸우는 윤민철 PD 역할을 소화했다. 박해일은 자신의 데뷔작 '와이키키 브라더스' 이후 임순례 감독과 14년만에 감독과 배우로 호흡을 맞췄다. 박해일은 "임 감독의 모니터에 그 동안 살아온 배우로서의 세월이 보일텐데 얼마나 의미있게 보일 수 있을까 부담을 느꼈다"면서도 "정작 촬영에 들어가자 이런 부담감들이 싹 사라지고 윤민철의 역할에 몰입하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 인터뷰를 통해 봉준호 감독이 자신이 여자였으면 박해일을 스토킹 했을 것이라고 말했는데 부담스럽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는 "그 분이 변태인 것 같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해일은 "'살인의 추억'의 취조실 장면에서 제가 아무 생각없이 볼을 긁는 장면을 봉준호 감독이 매우 마음에 들어 했다"며 "그는 그와 같은 묘한 터치를 좋아하는 '변태'같은 분이다. 그러나 배우로서의 틀을 확장시킨 고마운 분"이라고 전했다. 올해 데뷔 15년차를 맞이한 박해일은 "배우는 나라는 틀을 깨는 괜찮은 직업"이라며 "세상 속에서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창구라는 점에서 나의 직업은 의미가 크다"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무비스타소셜클럽' 박해일의 출연 분은 10월 1일까지 올레tv 3번 채널과 모바일TV서비스 올레tv 모바일에서 주문형비디오(VOD)로 시청 가능하다.

2014-09-26 10:17:38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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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고객자문단 2기 출범…본격 활동 나서

SK텔레콤이 '고객자문단 2기' 발대식을 25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고객자문단'은 고객이 상품·서비스의 기획·개발·유통 등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해 '고객 서비스'뿐 아니라 '마케팅 전략' 관점까지 고려해 회사가 개발 중이거나 발굴하려는 서비스 영역에 대해 함께 연구하고 개발하는 고객 참여 프로그램이다. SK텔레콤은 지난 5월 상품·서비스 경쟁 선도의 진정성 및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업계 최초로 전문화된 고객자문단 운영을 시작했다. 앞서 고객자문단 1기는 3개월간 '특정 고객집단의 니즈 발굴 및 특화상품 개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실제 고객자문단 1기는 지난 7월 출시된 'T키즈폰 준'을 사전 체험하고 심도있는 토론을 통해 사용자경험(UX)과 제품의 장단점을 분석했다. 자문단이 제안한 아이디어는 향후 T키즈폰 준의 제품 업그레이드에 반영될 예정이다. 또 SK텔레콤은 1기 자문단의 아이디어를 반영한 새로운 상품도 4분기 중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야외 활동이 많은 고객 요구에 맞춰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단말·서비스·부가 혜택이 결합된 상품 출시를 준비 중이다. 1기에 이어 2기 자문단도 25일 오전 SK텔레콤 을지로 본사에서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12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 모집에 총 200여명이 지원하며 2기 역시 큰 홍응을 얻었다. 최종적으로 총 15명이 고객자문단원으로 선발됐다. 특히 세부 고객집단 맞춤형 서비스 기획을 위해 이번 2기 자문단원들은 성별, 직업별 등 각 세대를 대표하는 고객들로 구성됐다. 이번 고객자문단 2기는 3개월간 프로젝트를 진행한 후 12월 중에 활동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1기와 마찬가지로 실행 가능성 및 기대효과가 높다고 평가된 아이디어는 곧바로 SK텔레콤과 함께 보완, 발전시켜 실제 상품·서비스로 개발된다. 윤원영 SK텔레콤 마케팅부문장은 "고객을 가장 잘 아는 것은 고객 자신인 만큼 고객자문단은 실질적인 마케팅 성과와 고객만족도 제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4-09-26 09:50:48 이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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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통신' 외친 제4이통 도전, 가능성 있나

한국자유총연맹이 주관하는 한국자유통신(KFT)컨소시엄이 제4이동통신 사업에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7월 한국모바일인터넷(KMI)컨소시엄이 제4이통 사업자 허가 획득에 실패한지 2개월 만이다. 한국자유통신컨소시엄은 25일 서울 중구 한국자유총연맹 본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4이통 출범을 발표했다. 허세욱 한국자유통신컨소시엄 회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휴대폰 요금 반값'과 '휴대폰 단말기 가격 인하' 공약을 한국자유통신이 실현할 것"이라며 "연맹 회원 150만명과 회원 기업들이 중심이 돼 자본금 1조원으로 미래창조과학부에 다음달 중 제4이통 사업 허가 신청을 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자유통신은 통신 기술 방식으로는 시분할방식 롱텀에볼루션(LTE-TDD) 방식을 선택했다. 이는 앞서 KMI측이 제4이통 추진을 하던 기술 방식과 동일하다. 그동안 제4이통 사업 허가 신청과정에서 실패 요인으로 수차례 지적된 재무구조 부분도 자신했다. 허 회장은 "최초 자본금 1조원 조성은 끝났으며 연내 사업 허가를 받으면 증자를 통해 1조원을 추가 확보, 총 2조원의 자본금으로 시장에 진입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자유통신이 이날 공개한 지분 계획에 따르면 대기업·중견기업·중소기업·연기금 등이 각 5~15%씩 총 70%의 지분투자를 하게 되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공모해 20%의 지분을 구성한다. 또 개발·창설·특수기여자 등 약 40~50명에게 10%의 지분(1000억원 상당)을 무상배정하기로 했다. 박건홍 한국자유통신 부회장은 이와 관련 "기술개발 참여진·법무단·평가단들이 오랜 기간 헌신적으로 일을 해온 데 따른 보상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한국자유통신의 제4이통 진출과 관련, 일각에선 회의적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한국자유통신의 주관 단체가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고, 정보통신 분야에 대한 전문성도 부족하다는 지적마저 제기됐기 때문이다. 연내 제4이통 사업 허가를 신청하지 않으면 내년부터 전기통신사업법 개정 이후 사업 허가도 어려워지기 때문에 막바지 경쟁자가 늘어나 사업 진출에 어려울 것이라는 주장도 제기된다. 실제 이들 업체간 경쟁 시 재무구조·전문성 등 다양한 부문에서 평가받기 때문에 그만큼 한국자유통신의 제4이통 진출도 어려울 것이라는 평가다. 실제 업계에서는 KMI와 인터넷스페이스타임(IST)컨소시엄을 비롯해 막바지 제4이통에 도전장을 내밀 업체들이 4곳 이상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들 업체 모두가 제4이통 사업 허가 신청에 실패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미래부가 허가대상법인 선정시 엄격한 규정으로 심사하고 있기 때문. 미래부에 따르면 허가대상법인으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심사사항별로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 총점 70점 이상을 획득해야 한다. 심사사항은 ▲기술적 능력 ▲서비스의 안정적 제공 ▲이용자 보호계획의 적정성 ▲재정적 능력 등을 평가한다.

2014-09-25 16:30:52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