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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과학>일반
‘당신의 돈’ 노리는 악성앱 지난해 하반기 25배 증가

스마트폰 뱅킹 관련 악성 애플리케이션이 반 년 만에 25배나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단순 피싱사이트 연결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앱을 악성 앱으로 교체하거나 공인인증서를 탈취하는 등 정교한 방식의 악성앱도 급증한 것으로 드러났다. 정보보안기업 안랩은 지난해 발견된 스마트폰 뱅킹 악성앱의 진화 추세를 분석한 '2013 모바일 악성 앱 변천사'를 통해 27일 이같이 밝혔다. 안랩에 따르면 뱅킹 악성앱은 지난해 하반기에만 1384건이 발견됐다. 이는 상반기보다(56건) 약 25배 증가한 수치다. 특히 3월에는 공인인증서 파일을 탈취하는 악성코드가 다량 발견됐다. 5월부터는 정상 은행 앱을 삭제하고 악성 앱을 설치하는 '뱅쿤(Bankun)'류의 악성 앱이 기승을 부리기 시작했다. 연말에는 모바일 백신 프로그램 업데이트를 사칭한 지능형 악성 앱이 등장해 이용자의 눈을 속였다. 이호웅 안랩 시큐리티대응센터장은 "스미싱을 포함한 금전탈취를 목적으로 하는 모바일 뱅킹 악성 앱이 올해도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며 "문자메시지·SNS에 포함된 URL(인터넷주소)의 실행을 자제하고 모바일 백신으로 스마트폰 주기적 검사하고, 소액 결제를 차단하는 등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014-01-27 14:51:35 이국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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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IT리뷰]엔비디아-기가바이트 '테그라노트7'

꼼꼼IT리뷰 - 테그라 노트7 구글의 안드로이드 OS를 사용하는 태블릿PC는 엄밀하게 말해 큰 차이가 없다. 판매량이나 소비자의 사용 후기 등을 종합하면 안드로이드의 상품성은 가장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삼성, 도시바, 레노버, 에이수스 등이 만드는 단말기는 로고만 다를 뿐 나머지는 거의 같다. 물론 제조사마다 고유의 앱을 장착하고 있으나 사용자 입장에서 결정적인 소프트웨어는 아닌 경우가 많다. 최근 그래픽카드 제조사로 유명한 엔비디아가 기가바이트 테크놀로지와 손잡고 국내 공식 공급원 제이씨현시스템과 내놓은 '테그라 노트7'은 이런 점에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이 제품에는 엔비디아의 테그라4 쿼드코어 프로세서(4플러스1)가 탑재됐다. 모바일기기에 단골로 사용되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인텔의 아톰 시리즈가 아니다. 따라서 우리는 이 제품에 대한 기대를 다음과 같이 할 수 있다. '그래픽카드 만들던 회사가 제조한 프로세서인 만큼 비주얼 관련 작업은 환상적이겠다!' 제품을 써보면 기존 프로세서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눈요기'를 할 수 있다. 테그라 4 쿼드코어 프로세서에 추가 장착된 72개 코어의 지포스 GPU는 새로운 게이밍 환경을 제공한다. 또 셀프 쉐도잉, HDR 라이팅, 실시간 물리 효과, 직물 시뮬레이션, 입자 효과 등 다양한 3D 게이밍 효과를 지원한다. 궁극의 비주얼 효과라 할 수 있는 게이밍 환경이 이와 같다면 다른 작업은 말 할 것도 없다. 속도는 어떨까. 인텔만 해도 PC에 들어가는 CPU로 세상을 평정했고 퀄컴도 휴대전화가 나온 이후 관련 칩셋으로 막대한 이익을 보고 있다. 엔비디아는 PC용 프로세서가 전무했고, 모바일 프로세서에서는 '테그라'가 첫 작품이다. 듀얼코어 모바일 프로세서가 엔비디아의 손에서 처음 탄생한 것은 기적이나 다름없다. 모바일 프로세서의 원조라면 원조인 테그라의 쿼드코어 제품 속도는 기대 이상이다. 이제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살 때는 "프로세서가 뭐에요?"라고 물어보는 센스를 가져야겠다. 27만9000원.

2014-01-27 14:23:17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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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노트북 필요없는 태블릿으로 아이패드 겨냥

마이크로소프트(MS)가 '소프트웨어 패권'을 모바일로 확장하기 위해 재차 도전장을 던졌다. PC와 모바일 기기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윈도 8.1 OS(운영체제)를 장착한 8인치 태블릿PC를 잇따라 소개하며 구글 안드로이드와 애플 iOS를 장착한 스마트기기를 겨냥했다. 27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서울 본사에서 레노버 '믹스2'와 에이서 'W4'를 공개하고 제품 시연회를 병행했다. MS가 윈도8 기반의 태블릿을 선보인 것이 처음은 아니지만 이들 제품은 소비자들이 먼저 추가 생산을 요구할 만큼 인기가 높았다는 게 이번 행사 개최의 배경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윈도 8.1 기반 태블릿의 핵심은 기기를 노트북처럼 쓸 수 있다는 점이다. 노트북처럼 쓸 수 있지만 크기나 무게를 감안하면 더 편리하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지하철로 이동 중인 직장인이 상사로부터 '프리젠테이션에 사용할 문서를 수정해달라'는 요청을 받으면 그 자리에서 '파워포인트'를 구동해 수정·보완을 할 수 있다. 물론 노트북도 이같은 작업이 가능하지만 화면 크기와 좌석간의 여유를 고려했을 때 사실상 작업이 어렵다는 얘기다. 게다가 '믹스2'만 해도 아톰 베이트레일 쿼드코어 프로세서, 2GB메모리, 128GB 저장장치, 블루투스 4.0, 배터리 7시간 지속 등 어지간한 노트북에 견줘도 손색이 없는 최신 스펙을 자랑한다. 한 마디로 성능은 좋지만 휴대가 불편한 노트북, 들고 다니기는 좋지만 쓰임새가 제약이 있는 기존 태블릿PC의 장점을 결합했다는 설명이다. 가격도 40만원대로 평균 수준의 스펙을 지닌 노트북 대비 절반가량이다. 물론 안드로이드 스마트패드나 아이패드에서도 윈도 앱을 사용해 업무를 볼 수 있다. 다만 이 경우 앱을 별도로 구매해야 한다. 그런데 윈도 8.1이 깔린 태블릿에서는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를 공짜로 쓸 수 있다. MS는 다음과 같이 주장하고 싶을 지 모른다. '스펙에서는 평준화가 된 태블릿PC. PC에서 작업하듯 모바일에서도 할 수 있는 윈도 태블릿으로 갈아타라.'

2014-01-27 13:45:30 박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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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발사체 액체엔진 시험설비 4월 구축…개발 가속화

한국형발사체 액체엔진의 핵심 구성품인 연소기 및 터보펌프의 시험설비가 4월께 나로우주센터에 구축 완료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형발사체 엔진 구성품 시험설비 5종, 엔진시스템 시험설비 4종, 단종합 시험설비 1종 등 총 10종의 시험설비를 나로우주센터 및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완료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올해는 이번에 완공되는 2종을 포함한 시험설비 5종을 구축 완료하며, 이미 구축된 1종을 포함하면 총 6종이 구축 완료된다. 이에 따라 국내 주도로 개발되고 있는 한국형발사체의 핵심인 엔진 구성품에 대한 성능 시험이 올해부터 본격 시작돼 발사체 개발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이번 시험설비가 완공되면 7t 및 75t급 액체엔진의 연소기, 터보펌프 등에 대한 성능 시험에 곧바로 착수할 예정이며 액체엔진 구성품의 신뢰도 확보를 위해 연소기 약 200회, 터보펌프 약 150회의 시험을 반복적으로 수행해 성능을 검증하게 된다. 정부는 발사체 개발예산의 23%인 약 4400억원을 시험설비 건설에 배정, 엔진개발에 필수적인 추진기관 시험설비를 구축하고 있다. 나로우주센터에 구축 중인 추진기관 시험설비는 한국형발사체 개발 이후 발사체 인증 및 엔진성능 개량 등에 지속 활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이번 엔진 구성품 시험을 시작으로 한국형발사체 개발에 역량을 더욱 집중해 2017년 시험발사와 2020년 3단형 한국형발사체 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4-01-26 13:08:01 이재영 기자
미래부, 나로호 발사 성공 1주년 기념식 및 심포지엄 개최

미래창조과학부는 나로호 발사 성공 1주년을 맞아 '나로호 발사 성공 1주년 기념식' 및 '우주발사체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 및 심포지엄은 지난해 1월 30일 발사에 성공한 나로호를 기념해 27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신관에서 진행된다. 우선 '나로호 발사 성공 1주년 기념식'에는 이상목 미래부 제1차관, 산학연 관계자, 지자체 등 약 200명이 참석해 발사 성공 영상물을 시청하며 나로호 개발 경과를 되짚어 보는 순서가 마련돼 있다. 이상목 차관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나로호 개발에 참여한 관계기관 및 산업체를 격려하고 지난해 11월 26일 확정된 우주개발 중장기 계획 및 우주기술 산업화 전략 등 정부의 우주개발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산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이어 진행되는 '우주발사체 심포지엄'에서는 나로호 발사 성공과 우리나라 우주발사체의 미래를 주제로 박태학 한국형발사체사업단장과 탁민제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각각 주제 발표하며 산학연관의 전문가와 언론인이 참여하는 패널 토론이 진행돼 우리나라 우주발사체 개발 과정을 돌아보고 미래 청사진을 그려볼 계획이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는 나로호 발사 등 관련 사진과 모형, 한국형발사체 모형 및 한국형발사체 주력 엔진인 75t급 엔진 모형 등도 전시돼 나로호 발사의 감동과 한국형발사체 개발 성과 등을 공유할 계획이다.

2014-01-26 13:01:12 이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