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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형 생활관광‘땅끝마실’인기, 6개월간 110개팀 찾아

해남군 생활관광 프로그램'땅끝마실'이 해남군의 대표적 체류형 관광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땅끝마실은 해남군에서 인증한 숙박업체에서 1박 2일동안 체류하며, 현지인처럼 살아보는 생활관광 프로그램이다. 숙박과 체험, 조식이 결합된 관광상품으로 지난 2021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는 문체부 생활관광 공모사업에도 선정되어 1박 2일 외에도 3박 4일, 6박 7일의 장기체류형 상품도 추가 운영하고 있다. 현재 땅끝마실은 지역 숙박업체 등 19개소가 참여해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각 업소별로 다도체험, 분재체험, 트레킹, 농산물 수확 등 특색있는 체험과 함께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조식을 제공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진행되는 고추장 담그기, 고구마 빵만들기, 도자기 체험 등 특별체험 행사도 다채로움을 더한다. 올해 약 110팀 320명이 땅끝마실을 체험하는 등 지역민과 소통하며 땅끝 해남의 참매력을 느끼는 여행을 즐겼다. 군에서는 피크닉 세트 대여, 전용 위생용품 증정 등 혜택과 마을 잔치와 함께하는 땅끝마실 특별체험 이벤트, 땅끝마실 전용 스탬프투어 이벤트 등도 마련해 특별한 여행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또한 9월 말부터는 전라남도 방문의 해를 맞아 남도 숙박할인이벤트와 연계하여 최대 50%까지 저렴한 금액으로 땅끝마실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땅끝마실은 해남문화관광홈페이지>땅끝마실에서 예약신청이 가능하며, 해남군문화관광재단에 신청 문의하면 된다.

2022-09-19 15:15:24 이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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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기업들 '고금리'에 이자부담 급증...정책지원 필요 절실

국내 기업활동이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중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여기에 미국에서 또 한번의 광폭 금리인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고정금리 전환 상환유예 확대, 금리 속도 조절 등 정책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국내 제조기업 307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금리인상의 영향과 기업의 대응실태 조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61.2%가 '고금리로 실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했다. '어려움이 매우 많다'고 답한 기업도 26.7%였으며 '어려움 없다'고 답한 기업은 12.7%에 불과했다. 기업들이 겪는 어려움은 구체적으로 '이자부담에 따른 자금사정 악화'(67.6%)가 가장 많았고, 이어 '설비투자 지연 및 축소'(29.3%), '소비위축에 따른 영업실적 부진'(20.7%) 순이었다. 기업들이 현재 벌어들이는 영업이익과 지출되는 생산·운영비용의 수준을 고려했을 때 수익을 실현하기 위해 감내할 수 있는 기준금리 수준은 '2.91%'로 집계됐다. 3.00%를 꼽은 기업이 41.7%로 가장 많았으나 현재 금리수준인 2.50%를 꼽은 기업도 23.1%에 달했다. 전체 응답결과의 가중평균값은 2.91%였다. 최근 급등한 원자재가 환율 등에 따른 고비용 경제구조 속에서 이자비용 부담까지 떠안은 기업들의 위기감이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현재 기준금리(2.50%) 수준에서도 시중 대출금리가 5∼6%를 넘어서고 있는 상황에서 기준금리가 3.00%를 넘어서면 시중금리는 7∼8% 이상이 될 것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또한 응답기업의 과반이 지난 1년여 간 2.0%p 오른 기준금리의 인상 속도가 빠르다고 체감했다. '다소 빠르다'(38.4%)와 '매우 빠르다'(19.2%)를 선택한 기업이 '다소 느리다'(4.6%), '매우 느리다'(1.3%)를 선택한 기업을 크게 상회했다. 기업들은 최근 금리인상 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 기업이 38.8%로 가장 많았으며, '내년 연말'(17.6%)과 '2024년까지'(8.5%) 이어질 것을 전망한 기업도 적지 않았다. 고금리 피해가 현실화됨에도 불구하고 기업차원의 대응책을 마련한 기업은 20.2%에 불과했다. 특히 중소기업은 10곳 중 1곳만이 '대응책을 마련 중'이라고 답했다. 기업들이 마련 중인 대책은 '비용절감 등 비상경영체제 돌입', '고정금리로의 전환', '대출금 상환유예' 등이었다. 최근 금리상황에 대해 금융당국에 바라는 지원책으로 기업들은 '고정금리 전환 지원'(34.9%)을 가장 많이 꼽았고, '상환유예 연장'(23.5%), '금리 속도조절'(22.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김현수 대한상의 경제정책실장은 "물가와 환율 안정을 위해 선제적인 통화정책이 불가피하지만 그 결과가 기업의 부담이 되고 기업활동 위축으로 이어지는 딜레마 상황"이라며 "코로나 이후 사업재편, 신규사업 투자에 적극 나선 기업이나 신용도가 높지 않은 중소, 중견기업들이 체감하는 채무부담이 더욱 큰 만큼 건실한 기업들이 유동성 위기에 빠지지 않도록 고비용 경제상황 극복을 위한 지원방안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2-09-19 13:35:0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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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협동조합 27곳, 총 240억 지원받아 R&D 나선다

'성과공유형 공통기술 R&D 지원사업'서 2단계 선정 27개 중소기업 협동조합이 '성과공유형 공통기술 R&D 지원사업'에 선정돼 2년간 총 24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연구개발에 나서게 됐다. 19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는 앞서 '성과공유형 공통기술 R&D 지원사업'을 공모했다. 이 사업은 중기부가 '제3차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계획(2022~2024)' 일환으로 협동조합의 자립기반 마련과 신공동사업 촉진을 위해 마련한 첫 지원사업이다. 특히 현장 중심의 업계 공통수요 기술발굴과 성과확산에 적합한 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최초의 정부 R&D 지원사업이라는데 의미가 있다. 현재 단계별로 진행하고 있는 이 사업은 지난 4월에 40개 조합이 과제기획(1단계) 지원대상으로 선정돼 조합당 2000만원을 지원받아 과제기획을 끝냈다. 이들 40개 조합 가운데 27개 조합이 이번 연구개발(2단계) 지원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 한국공구공업협동조합, 한국금형공업협동조합, 한국승강기공업협동조합, 한국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한국플라스틱산업협동조합, 서울경인금속가구공업협동조합 등이 선정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뽑힌 조합에는 2년간 총 24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한다. 2년 후에는 개발한 공통기술의 공유·확산을 위해 조합 당 최대 1억50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3년간 국비 300억원, 민간 100억원 등 총 400억원이 투입되는 것으로 중소기업 협동조합에 직접 지원하는 단일사업으로는 가장 규모가 크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지난해 4월부터 중소기업 협동조합도 중소기업 지위를 인정받아 정부 지원시책에 참여할 수 있게 됐고, 특히 17개 광역자자체를 비롯해 전국 67개 지자체에서 협동조합 지원조례 제정과 활성화 계획을 수립함에 따라 이전보다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돼면서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협동조합의 R&D 역량강화 지원을 위해 올해의 경우 부산시가 3억원, 경기도가 1억원을 각각 지원했다. 서울시는 관내 조합의 신규 채용직원에 대한 인건비를 지원하는 등 지자체 전체 협동조합 지원규모는 올해 23억원에서 점차 늘려나갈 전망이다.

2022-09-19 12:00:12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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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과기부 장관이 美 실리콘밸리서 만난 기업 면면은?

이영 장관, 이종호 장관, 현지서 유니콘·스타트업과 간담회 센드버드, 몰로코, 베어로보틱스등 창업자들과 의견 공유 이영 장관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지원 시너지 효과 내겠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창업기업들이)국내시장을 넘어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중기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부처 간 적극적인 협력을 통한 지원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영 장관은 18일(현지시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디지털 유니콘·스타트업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글로벌 기업, 국내 대기업과도 협업해 그들의 역량과 인프라를 최대한 공유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원의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 장관 외에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도 자리를 함께 했다. 업계에선 센드버드 김동신 대표, 몰로코 안익진 대표, 베어로보틱스 하정우 대표, 팬텀AI 조형기 대표, LVIS 이진형 대표 등 실리콘밸리에 기반을 두고 있는 기업인들이 참석했다. 이 가운데 센드버드(Sendbird)는 기업용 모바일 채팅 플랫폼 분야의 글로벌 1위 기업이다. 월간 이용자만 약 2억7000만명에 달한다. 클라우드형 소프트웨어 서비스(SaaS)를 제공하는 기업 간 거래(B2B) 회사다보니 일반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하지만 야후, DHL, 티몬, 레딧, 배달의민족, 넥슨, 국민은행 등 커뮤니티, 이커머스, 금융, 게임, 배달, 라이브 스트리밍 분야 등의 고객들은 대부분 센드버드를 업무에 활용할 정도로 정평이 나 있다. 센드버드는 김동신 대표가 두번째로 창업한 회사로 '디지털 세상에서 소통의 다리 만들기'를 미션으로 두고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몰로코(Moloco)는 클라우드 기반의 광고 알고리즘 애드테크 기업이다. 사명엔 '머신러닝 컴퍼니'라는 의미가 담겨 있다. 광고로 수익을 창출하는 '몰로코 엔진'이 핵심 제품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이 엔진을 클라우드를 통해 제공한다. 몰로코는 한국인이 미국 실리콘밸리에 창업한 스타트업 가운데 처음으로 유니콘이 된 기업이자, 지난해 4월 기준으로 국내에서 13번째로 유니콘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2013년에 몰로코를 창업한 안익진 대표는 유튜브와 구글에서 광고기술을 담당한 인물이다. 실리콘밸리 VC업계에선 몰로코가 이르면 내년께 나스닥시장에 상장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중기부에 따르면 현재 기업가치는 몰로코가 약 1조8000억원, 센드버드가 약 1조7000억원 수준이다. 베어로보틱스(Bear Robotics)는 세계 최초로 자율주행 서빙로봇 '서비'를 선보인 회사다. 베어로보틱스에 따르면 서비는 라이더(LiDar) 센서와 여러 개의 카메라를 이용해 100% 자율주행 기능을 갖추고 있다. 4시간 충전으로 약 12시간 가량 작동이 가능해 서비스 효율이 뛰어나다. 매장의 서비스 형태, 동선에 맞춰 로봇을 다양하게 설정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도 가능하다. 베어로보틱스를 창업한 하정우 대표는 구글에서 자바 개발자로 6년을 근무했다. 그러던 와중에 회사가 있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순두붓집에 투자하고 운영한 경험을 토대로 로봇 공부를 하고, 결국 서빙로봇 회사 베어로보틱스를 창업하는 계기가 됐다. 실리콘밸리에서 본사를 두고 세계 시장을 활동무대로 하고 있는 이들 대표는 글로벌 시장을 개척한 그동안의 경험을 공유하고 조언을 했다. 또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스트롱벤처스, 노틸러스벤처스 등 미국 벤처캐피탈(VC) 관계자들은 효과적인 스타트업의 해외투자 전략을 제시하고, 한국 스타트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펀드 활용 중요성도 언급했다.

2022-09-19 11:46:3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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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배추·무 정부 비축물량 푼다…경유 유가보조금 연말까지

최근 라면, 과자류 등 가격이 들썩이자 정부가 가공식품 업계에 가격 인상을 자제해달라고 주문했다. 채소류 등 농산물 가격 급등에 대응해 다음 달 배추, 무 등 정부 비축 물량도 조기에 풀기로 했다. 화물차, 버스 등 운송 사업자에게 주는 '유가 연동 보조금' 지원도 연말까지 연장한다. 다만, 10월 이후 물가가 정점을 찍고 하향세로 돌아설 것이란 기존 전망은 유지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민생물가 점검회의'를 열어 "채소류 등 농산물과 가공식품 등은 오름세를 지속하면서 엄중한 물가 여건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추 부총리는 "가격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는 채소류 등 농산물은 10월 가을철 배추·무 본격 출하 등으로 공급 여건이 본격 개선되는 시점까지 수급 관리에 전방위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우선, 배추의 경우 가을철 재배 정부 물량을 완전 생육 전 조기 출하하고, 수출김치용 배추도 당초보다 600t 조기 수입할 계획이다. 특히, 11월 초 김장철 전에 김장 주재료의 수급과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10월 중 김장채소 수급안정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추 부총리는 치솟는 식품가격에 대한 점검과 가공식품 업계의 가격 인상 자제도 당부했다. 그는 "많은 경제 주체들이 물가 상승 부담을 감내하고 있는바, 가공식품 업계에서도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해 인상 요인을 최소화해 주길 바란다"며 "농림축산식품부를 중심으로 식품물가 점검반을 통해 물가 동향을 일일 모니터링하고. 업계와 가격 안정을 위한 협의도 적극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또, 9월 말 종료 예정이었던 화물차, 버스의 경유 유가 연동 보조금을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연장한다. 추 부총리는 "(에너지 가격은)전반적으로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으나, 수급·가격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변동성 확대에 대비한 대응 계획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 달 예상되는 가스, 전기 등 공공요금 인상 관련 "올해 하반기에도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와 적극 협조하겠다"며 "부당한 가격 인상이 나타나지 않도록 현안 분야별로 담합 등 불공정행위 여부를 공정위 등 소관부처와 합동 점검하겠다"고 했다. 추 부총리는 추석 이후 10월쯤 물가 상승률이 정점을 찍을 것이란 기존 전망을 재확인했다. 그는 "상황이 추가로 악화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 늦어도 10월 이후 점차 물가 여건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여전히 분야별로 물가 불안 요인들이 잠재돼 있어 한시도 경계감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2022-09-19 10:42:24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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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도 중진공 이사장, 美 메릴랜드주와 中企벤처 현지 진출 지원

래리 호건 주지사와 실무협약 체결…지속 협력 체계 구축 김학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이 래리 호건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와 중소벤처기업의 현지 진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실무협약을 체결했다. 중진공은 김학도 이사장이 19일 서울 구로 글로벌창업사관학교에서 래리 호건 주지사와 만나 양국 중소벤처기업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양측은 중진공 워싱턴D.C. 수출인큐베이터와 메릴랜드주 상무부를 공식 협력 창구로 두고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협업해 나갈 계획이다. 중진공과 메릴랜드주는 지난해 '한·미 경제 성장 및 발전 촉진을 위한 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이를 통해 바이오 헬스, 정보통신기술(ICT) 등 신산업과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국내 기업의 수출 현지화 지원을 위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김학도 이사장은 "지난해부터 바이오 헬스와 해상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중진공 지원기업 22개사가 메릴랜드주를 통해 미국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며 "이번 실무협약을 통해 양국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해 우리 중소벤처기업의 성공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2022-09-19 09:25:47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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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AI 철새 막아라"…정부, 조기 예찰 실시

올해 유럽과 북미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유행하면서 정부가 국내로 이동하는 철새 유입에 대비 선제 대응에 나선다. 환경부 소속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철새 도래지를 중심으로 조기 예찰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국제동물보건기구(OIE)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8월까지 유럽과 북미 지역의 야생조류, 가금류에서 고병원성 인플루엔자가 7782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89%가 유럽(6107건)과 미주(805건)에서 발생했다. 이는 과거 가장 많이 발생했던 2020년 동절기(3873건)보다 2배 이상 많다. 야생동물질병관리원은 "이달 초부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취약한 고방오리나 원앙이 도래하는 백령도·김포·아산·철원 등의 도래지를 대상으로 조기 예찰을 하고 있다"며 "올해부터 철새조사 자료 등을 활용해 예찰 지역·시기 등을 탄력적으로 정하는 맞춤형 예찰과 예찰 결과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실시간 공유하는 방안 등을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류 폐사체 발견 시 '110 정부민원콜센터'나 야생동물질병관리원(062-949-4366)에 신고하면 된다. 노희경 야생동물질병관리원장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국내 유입에 대비해 야생조류와 서식지 보호에 역량을 결집하고, 관계 기관과 신속하고 긴밀하게 협력하겠다"며 "조류 폐사체를 발견할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2022-09-18 14:06:09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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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부터 제조업·농어업 등 외국인노동자 1만명 신청 시작

19일부터 국내 새로 입국하는 외국인노동자 1만명에 대한 고용허가 접수가 시작된다. 고용노동부는 이달 19~29일 전국 고용센터를 통해 신규 도입 비전문 외국인력(E-9) 1만명에 대한 고용허가신청서를 접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정부는 제조업, 농축산업 등 중소 업체들의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외국인력 신규 입국 쿼터를 5만9000명에서 6만9000명으로 확대했다. 특히, 총 고용허용 인원을 사업장 규모에 따라 1~5명, 연도 내 신규 고용허가서 발급한도는 1~2명 상향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6800명, 농축산업 1230명, 어업 610명, 건설업 360명 각각 늘렸고, 탄력배정분 1000명은 업종 구분없이 배정할 방침이다. 김은철 고용부 국제협력관은 "비자 발급 절차 간소화, 항공편 확대를 통해 코로나19 미입국 대기자와 올해 고용허가 외국인력에 대한 신속한 입국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건설업 분야의 경우 그동안 공사 현장이 종료되거나 특정한 공정기간이 만료된 경우에만 현장 간 인력이동이 가능했지만, 특수성을 고려해 일시 중단 상황에도 이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100인 미만 제조업 사업장만을 대상으로 적용되던 외국인노동자 재입국 특례도 100인 이상 사업장으로 확대했다. 아울러, 고용부는 외국인력 도입이 확대됨에 따라 업무상 재해에 대한 사업주 책임과 고용허가요건도 강화할 방침이다. 다음 달부터 외국인노동자 채용 사업장 1500곳을 대상으로 집중 지도·점검을 펼칠 예정이다. 김 국제협력관은 "사업주들은 고용허가 신청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해 신청 기간 내 꼭 접수하기를 바란다"며 "차질 없이 고용허가·조기 입국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2-09-18 13:46:34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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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실 등 '휴게실' 의무화 잘 지키나…19일부터 기획감독

정부가 19일부터 아파트, 대학교 등 280곳을 대상으로 근로자 휴게실이 설치돼 있는지 여부를 기획 감독한다. 휴게실을 설치하지 않아 적발된 곳은 시정 기간을 준 뒤 이후에도 이행하지 않으면 즉시 과태료를 부과한다. 1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19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청소·경비 등 취약 직종 근로자를 다수 고용하고, 상대적으로 휴게 환경이 열악한 대학교, 아파트 280곳의 휴게시설 설치 여부가 대상이다.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올해 8월 18일부터 모든 사업장에 휴게시설 설치가 의무화됐다. 고용부는 휴게시설이 설치된 경우라도 실질적인 휴게공간으로 기능을 갖추고 있는지도 세밀하게 점검할 예정이다. 사용인원 대비 크기 적정성, 바닥에서 천장까지 높이, 냉·난방, 조명, 환기시설 등 휴게시설 설치·관리 기준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점검 후 법 위반 적발시 우선 사업주에게 개선계획서를 제출토록 하고, 휴게시설 설치 및 보완에 필요한 시정 기간을 준다. 이후에도 계획서 제출을 거부하거나 시정 지시에 불응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즉시 과태료를 부과한다. 모든 사업장 중 상시 근로자 20인 이상 사업장이 휴게시설을 설치하지 않으면 최대 15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설치 면적은 최소 6㎡(1.8평) 이상이어야 한다. 다만, 상시 근로자 50인 미만 사업장의 경우 휴게시설 설치에 필요한 준비기간 등을 고려해 과태료 부과가 내년 8월 18일까지 1년간 유예된다. 김철희 고용부 산업안전보건정책관은 "이번 점검을 통해 청소·경비 직종 근로자들의 휴게 환경이 실질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현장 이행 상황을 면밀히 살펴보겠다"며 "휴게시설 설치 의무가 현장에 빠르게 확산할 수 있도록 위법 사항에 대해 시정 조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2-09-18 13:17:11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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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회장, 2025 日 엑스포 추진위원회 만나 유치·노하우 공유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엑스포 유치 노하우 및 협력 방안 논의를 위해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추진위원회 부위원장을 만났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지난 15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마츠모토 마사요시(Matsumoto Masayoshi)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추진위원회 부위원장과 일본 국제박람회기구(BIE) 주요인사와 도쿄에서 면담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15일 만난 마츠모토 마사요시 추진위원회 부위원장은 간사이경제연합회 회장(現 스미토모 전기공업 회장)으로서 유치활동 초기 엑스포에 대한 관심이 낮을 때 지역 기업인들을 이끌며 엑스포가 국가적 과제로 거듭날 수 있는데 큰 기여를 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오는 2025년 4월부터 10월까지 개최되는'오사카·간사이 엑스포'는 러시아(예카테린부르크), 아제르바이젠(바쿠)과의 치열한 경쟁 끝에 2018년 11월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2025년 엑스포 개최 성공으로 인해 일본은 기존 등록엑스포 2회(오사카'70, 아이치'05)와 인정엑스포 2회(오키나와'75, 쓰쿠바'85)에 이어 5번째 엑스포를 개최하게 됐다. 마츠모토 회장은 이 자리에서 "오사카 엑스포는 지방정부 주도로 시작하여 초기에 유치 추진 활동에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반면 한국은 초기부터 국가 프로젝트로 추진되고 있고 특히 대기업들이 유치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에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오사카 엑스포가 2025년 행사 종료로 끝나버리는 개념이 아니라 부산까지 이어지도록 연결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5년마다의 단절이 아닌 인류 공동의 주제를 놓고 세대-국경을 넘어 공유하고 해결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협업 하는 새로운 방식의 EXPO로 만들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면담에서는 엑스포 관련한 논의 외에도 '한국과 일본 양국간 협력 강화 방안' 및 '양국 경제단체의 민간 교류 확대 방안' 등도 함께 논의됐다. 16일에는 일본 BIE 주무부처 주요 인사를 만나 2030 부산 엑스포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최 회장은 면담을 통해 "인류의 보편적인 과제들이 이어지는 엑스포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양국 기업간 핵심산업 협력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2-09-18 12:00:22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