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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정책
현대바이오 "코로나19 경구제 약효, 폐에서 1.7배 이상 높아"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니클로사마이드 성분 개량신약이 폐조직에서 높은 약효를 유지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약물전달체(DDS) 전문 현대바이오는 최근 비임상 전문기관 노터스에 의뢰해 수행한 동물실험에서 자사의 코로나19 경구용 항바이러제인 CP-COV03(주성분 니클로사마이드)를 실험체에 투약한 결과, 폐조직에서의 약물농도가 혈중보다 최소 1.7배 이상 높게 유지되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3일 발표했다. 이번 실험에서는 1kg당 10mg의 CP-COV03을 투약한 실험체에서 24시간 동안 약물농도를 측정한 결과, 폐조직의 약물농도가 혈중 농도보다 최소 1.74배 높은 상태를 유지했다. 이 같은 실험결과는 폐조직에서도 오미크론 등 코로나19 계열 바이러스의 증식을 100% 억제하는 혈중유효약물농도(IC100)를 24시간 유지가 가능함을 처음 입증한 것이다. 현대바이오는 재작년 약물전달체 기술을 활용해 니클로사마이드 기반의 숙주지향 항바이러스제 후보물질인 CP-COV03를 개발한 데 이어 동물실험을 통해 CP-COV03가 혈중에서 IC100 농도를 24시간 유지함을 입증한 바 있다. 현대바이오는 현재 5일간 복용을 염두에 둔 임상2상에서 3일간 복용만으로도 완치가 가능한지를 확인할 예정이다. CP-COV03는 최근 질병관리청 산하 국립보건연구원이 수행한 실험에서 코로나19의 혈중약물농도의 4분의 1 농도만으로도 오미크론에 IC50 농도를 유지한다는 사실이 확인돼 오미크론의 경우 코로나19 대비 같은 양의 CP-COV03 투여로 치료기간 단축이 가능함을 보여줬다. 이번 실험결과는 CP-COV03가 기존의 어떤 항바이러스제보다 오미크론, 델타 등 코로나19 계열에 효과적인 치료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회사측은 평가하고 있다. 현대바이오 관계자는 "코로나19와 그 변이들은 인체 내 여러 장기 중 폐조직을 집중공격하므로 무엇보다 폐에서 약효를 집중발휘하는 치료제가 필요하다"며 "이번 실험결과는 CP-COV03가 변이에 상관없이 코로나19를 효과적으로 잡을 수 있는 항바이러스제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현대바이오는 CP-COV03의 임상1상을 종료하고 지난달 21일 임상2상 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해놓은 상태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2-03 09:41:26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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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이노엔, 말레이시아 1위 제약사와 케이캡 수출 계약

대한민국 30호 신약 케이캡의 27번째 해외 진출국으로 말레이시아가 선택됐다. HK이노엔은 최근 말레이시아 제약사 파마니아가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의 완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구체적인 계약금액은 양사 합의로 공개되지 않았으며, 이번 계약 체결로 파마니아가는 제품 출시 후 5년 간 말레이시아 내에서 케이캡을 독점 유통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된다. 1994년 설립된 파마니아가는 말레이시아 로컬 업체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1위 제약사로, 제품 출시 후 공격적인 영업을 통해 빠른 시장 점유율 확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HK이노엔은 기존 수출 계약국인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베트남, 싱가포르에 이어 이번 말레이시아까지 동남아시아 경제 규모 상위 6개국 모두에 케이캡을 수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동남아시아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3억7000만달러였으며, HK이노엔은 해당 시장의 98%에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향후 동남아 시장에 케이캡이 본격 출시되면 케이캡의 글로벌 매출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계약으로 케이캡이 기술 수출이나 완제품 수출 형태로 진출한 해외 국가 수는 총 27개국으로 늘어났다. 특히 최근 북미지역에 6400억원 규모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지금까지 총 1조원이 넘는 수출 계약 실적을 달성했으며, 중국에선 올해 상반기 내 품목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HK이노엔 관계자는 "이번 케이캡의 말레이시아 진출을 계기로 동남아 시장 전체를 공략할 수 있는 기반을 완성하게 됐다"며, "특히 중국 출시가 예정된 올해는 케이캡이 글로벌 시장을 본격 공략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2-03 09:35:5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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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USA, 아마존 등에 4000억원 코로나 진단키트 공급 본격화

셀트리온이 휴마시스와 공동개발한 '디아트러스트 코로나19 항원 홈 테스트' 셀트리온 미국 자회사 셀트리온USA가 아마존 등과 4000억원 규모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계약을 맺었다. 이후에도 제품 문의가 늘고 있어 1분기 기록적인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은 체외진단 전문기업 휴마시스와 공동개발한 '디아트러스트 코로나19 전문가용 항원신속진단키트'와 '디아트러스트 코로나19 항원 홈 테스트' 등 2종에 대한 공급을 본격화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급은 미국 국방부 조달청을 비롯해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미국 아마존 등 약 10여개 기업 및 정부와 최근 체결한 계약에 따른 것으로 올해 4월까지 공급될 물량은 약 4000억원 규모이다. 디아트러스트 제품군의 미국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셀트리온USA는 이번 공급을 통해 미국 의약품 및 의료기기 시장에서 브랜드 공신력을 강화하는 한편, 이미 주요 고객사와 2분기 추가 물량에 대한 협의에도 돌입했다. 셀트리온USA는 앞서 지난해 9월 미국 국방부 산하 조달청이 진행하는 코로나19 진단키트 구매사업에서 공급업체로 최종 선정돼, 제품을 공급하면서 제품의 품질, 생산, 공급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공급 계약을 체결한 2종의 진단키트 '디아트러스트 항원신속진단키트'와 '디아트러스트 홈 테스트'는 지난해 4월과 10월 각각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승인(EUA)을 획득한 바 있다. 디아트러스트는 추가 장비 없이 검사 후 감염 여부를 15분 이내에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신속진단키트 제품으로 지난해 미국에서 코로나19 유무증상자 490 여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한 결과, 특이도와 민감도에서 각각 99.8%, 86.7% 수준의 정확성을 보였다. 셀트리온USA 관계자는 "최근 조 바이든 행정부가 미국 내 10억개의 진단키트 공급을 발표한 가운데 제품 수요와 문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1분기내 기록적인 진단키트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계약된 진단키트 공급에 집중해 변이 바이러스 확산 방지에 기여하는 한편 공급 확대를 통한 제품 및 브랜드 가치 향상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2-03 09:33:2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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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보툴리눔 톡신'레티보' 프랑스 허가..국내 최초 유럽땅 밟는다

휴젤이 현지시간으로 지난 1월27일 프랑스 국립의약품청(ANSM)으로부터 미간주름을 적응증으로 하는 회사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 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휴젤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25일 유럽의약품안전관리기구연합체(HMA)로부터 레티보에 대한 품목허가 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 휴젤은 해당 의견 수령과 함께 프랑스를 비롯해 영국,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주요 5개국 포함, 유럽 11개국 진출을 위한 국가별 승인 절차에 돌입한 바 있다. HMA 의견 수령 후 국가별 승인까지 통상적으로 약 1~3개월가량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 프랑스 국립의약품청의 허가 승인은 매우 빠르게 진행됐다. 휴젤은 이번 승인을 신호탄으로 1분기 내 레티보의 선적 및 현지 주요 시장에서의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레티보의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현지 시장 론칭은 한국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첫 유럽 진출 사례로, 휴젤의 성공적인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한 포석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 안 주요 11개국 진출을 기반으로 내년까지 유럽 36개국 진출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이다. 휴젤은 6년 연속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점하고 있는 레티보의 검증된 품질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유럽 시장에서의 입지 확대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합리적 가격대의 제품이 부재한 현지 시장 특성에 맞춰 경쟁력 있는 제품 가격을 책정하는 한편, 우수한 교육 콘텐츠로 국내외 인정을 받고 있는 학술 마케팅을 통해 현지 미용, 성형 분야 의료진의 신뢰와 인지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휴젤 관계자는 "프랑스를 시작으로 주요 국가들의 승인 절차 완료가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내 대표 기업으로서의 사명을 안고 유럽 시술자와 소비자에게 건강한 아름다움을 위한 시술 솔루션을 전파하여 현지 시장에서 한국 메디컬 에스테틱 산업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2-03 09:27:1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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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환경과학원, '온실가스 검증' 국제 인증받아

국제인정협력기구 다자간상호인정협정(IAF MLA) 활용 메커니즘. 자료=국립환경과학원 국립환경과학원이 온실가스 검증 분야에서 국제적인 역량을 인정받았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지난달 중순 국제인정협력기구(IAF)와 온실가스 검증 분야 다자간 상호인정협정(MLA)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국제인정협력기구(IAF)는 국제무역 촉진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민간 국제법인으로, 제품 등에 대한 시험·검사·인증 및 온실가스 검증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을 지정 또는 인정하는 인정 기구들의 모임체다. 지난해 말 '온실가스 검증' 분야로 아태지역인정협력기구(APAC)와 상호인정협정(MRA)을 체결한 후 이뤄진 후속 조치다. 환경과학원은 이번 협정으로 국제표준(ISO)에 따른 배출량 검증 분야 인정 기구 지위를 갖게 됐다. 환경과학원은 "이번 협정 체결로 유럽연합(EU) 온실가스배출권거래제(ETS) 및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국제 탄소시장과의 직접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며 "국내 온실가스 검증체계 및 국내 배출량 검증시장이 국제사회에 통용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과학원은 민간 부분의 산정·보고·검증 활성화를 위한 국제상호인정 대상 범위를 확대해 국내 기업들의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대한 검증 결과가 상대국에서 중복 검증 없이 수용될 수 있도록 국가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탄소국경조정제도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부터 온실가스 배출량과 감축량을 정확하게 검증할 수 있는 민간 온실가스 검증기관을 '검증기관 인정기준 국제표준'에 맞춰 인정할 계획이다. 김동진 환경과학원 원장은 "온실가스 검증 분야의 국가 대표 인정 기구로서 탄소중립 추세에 대응할 국제상호인정협정 분야를 지속해서 확대할 것"이라며 "세계시장에서 온실가스 배출량 및 감축량 등에 대한 검증 업무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2-02 13:35:54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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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일자리 '으뜸기업' 100곳 뽑는다…국민 추천

2021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사진=고용노동부 정부가 올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으뜸기업' 100곳을 뽑아 지원한다. 고용노동부는 오는 3일부터 28일까지 '2022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추천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일자리 창출 규모와 일자리 질 등을 종합 심사해 100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영진 고용부 일자리정책평가과장은 "일자리 창출의 양적 성과 외에도 질적인 측면에서 노동시간 단축 및 일·생활 균형 실천, 청년 및 여성·장애인·고령자 등을 위한 배려, 정규직 전환 등 기업의 노력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심사할 예정"이라며 "산업별·기업 규모별 균형도 고려해 선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일자리 으뜸기업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선 기업을 격려하기 위한 제도로, 정부는 지난 2018년 이후 매년 100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고 있다. 일자리 으뜸기업에는 대통령 명의의 인증패가 수여된다. 신용평가·금리 우대, 세무조사 유예, 정기 근로감독 면제 등 행정적·재정적 지원도 1~3년간 받을 수 있다. 으뜸기업은 국민, 지방노동관서 등에서 추천받아 현장실사 및 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정한다. 추천 참여를 원하는 국민은 전용 홈페이지 '국민생각함'에서 국민 추천서를 써서 제출하면 된다. 일자리 으뜸기업 지원책. 자료=고용노동부

2022-02-02 13:15:18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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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상소문]일국의 장교 양성을 단세포처럼 생각하시나요?

[메트로신문] 대통령 선거가 끝나기 전까지, 국방안보와 관련된 각 당 대통령 후보들의 발언과 행동에 쓴소리를 하는 코너를 이어갈까 합니다. 국정에서 국방안보가 제일 중요하다고 합니다. 나라의 존위가 흔들리면, 경제와 교육은 쓰러지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문민정부의 대통령은 폭력을 능숙히 쓸 줄 알아야하는 군의 통수권자이기에 시민의 권리로 쓴소리를 전하려 합니다. <편집자 주> 입학식에서 호국선열을 위해 묵념하는 육군사관학교 신입생도(위)와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에서 열린 현충일 추념식에 묵념하는 학군 사관후보생(아래) 사진=뉴시스 일국의 장교를 만드는 교육은 100년지 대계와 같습니다. 눈 앞의 이익에 흔들려서는 나라를 지키는 기간(基幹)을 흔들 수 있다는 점을 군의 통수권자인 대통령은 잊어서는 안됩니다만, 최근 여·야 대통령 후보들께서는 이 부분을 잊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군 안팎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李후보 "육사를 고향 안동으로 옮기겠다" 효용성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지난 1일 경북 안동시 임청각에서 육군사관학교의 안동시 이전을 공약으로 걸었습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 후보는 "육군사관학교를 안동으로 이전하겠다"면서 "수도권에 있던 국방대학교가 충남 논산으로 이전"한 바 있는 만큼, "육군사관학교 역시 서울에 있어야 할 특별한 이유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대학교의 논산시 이전과 관련해, 군 안팎에서는 학술역량이 과거 서울 캠퍼스 시절보다 줄어들었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교통 등 학업을 지원해 줄 인프라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민간지원 학생들의 학습권이 침해됐다는 것이죠. 국방대학은 지역상생을 이유로 62년 간의 서울캠퍼스를 접고 지난 2017년 9월 26일 논산캠퍼스에서 이전식을 올렸지만, 상당한 진통을 겪었습니다. 국방대 이전시 도로 등 기반시설 조성비 1500억여원 중 국·도비, 민간자본을 제외한 논산시 부담액은 210억여원이었습니다. 논산 지역 농산물 이용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외친 사업이었지만, 이전계획이 윤곽을 나타낸 2010년도 당시 논산시의 재정자립도는 18.9%에 불과했습니다. 국방대 학생들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교육인프라 지원은 여전히 낮은 수준입니다. 육군사관학교의 이전은 문재인 정부에서도 언급이 된바 있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집값 안정화를 위해 육군사관학교와 태릉골프장을 택지로 개발하겠다는 것입니다. 이에 몇몇 지방자치단체들이 자신들의 지역으로 이전을 희망한다는 의사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렇지만, 군과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될지는 의문입니다. 육군사관학교는 서울의 동북부를 막는 요충지입니다. 한국전쟁 당시 육군사관학교 생도들은 북한군의 공격을 육탄으로 맞서 싸웠습니다. 불암산 호랑이라 불리던 그들은 유격전을 통해 북한군의 남침을 최대한 지연시켰습니다. 남양주, 구리, 하남, 강남으로 이어지는 주요한 목을 지키는 육군사관학교 부지는 유사시 적의 침투활동을 저지하기 위한 전략적 요충지입니다. 사관생도들의 우수 민간대학생과의 교류를 위해서라도 육사의 이전은 상당히 신중해야 합니다. ◆尹 후보, 장교의 전문성 생각해야...학군만 28개월서 24개월 단축? 학내에서 통제된 훈육을 받는 사관생도들이 안동 일대에서 소비를 촉진할까요. 소비촉진을 위해 주말 외출·외박을 각자의 고향에서 보내왔던 사관생도들의 기본권이 제한될 수도 있습니다. 경북도에는 이미 영천시에 육군 제3사관학교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1개 도에 두 곳의 사관학교가 위치한다는 것도 과도한 소요입니다. 이번에는 윤석열 국민의 힘 대통령 후보께 제안합니다. 윤 호보는 '강력한 국방'을 강조해 왔습니다. 강력한 국방을 위해서는 무기도 좋아야겠지만, 무기를 다루는 사람의 전문성도 중요합니다. 육군 기준으로 18개월로 줄어든 병 의무기간이 장교지원의 저하를 불러일으킨다고 합니다.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이것이 전부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장교라는 경력이 존중받고 사회를 이끌어 가는 엘리트라는 인식이 사라진 것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병 복무기간의 단축은 반대로 병을 지휘하는 장교 및 부사관에게 더 높은 전문성을 요구하게 됩니다. 학군장교(ROTC)의 28개월 복무도 장교로서 전문성을 기르기에는 부족한 기간입니다. 초급장교의 다수를 차지하는 학군장교만 대한민국의 장교가 아닙니다. 장교 양성교육 4개월을 제외하고 3년을 복무해야하는 육군 학사장교와 간부사관도 있습니다. 육군 학사장교는 같은 해 임관하더라도 타 출신보다 후배대접을 받고, 훈련기간은 호봉산정에도 들어가지 않습니다. 장교의 전문성과 타 출신과의 공평성도 고민해야 합니다. 눈 앞에 보이는 표를 위해, 일국의 장교 양성을 '단세포'처럼 생각하지 않기를 부탁드립니다.

2022-02-02 12:08:34 문형철 기자
연휴 이후 확진자 폭증 '공포'...검사건수 줄었어도 일일 2만명 넘어

연휴 마지막 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2만명을 넘어섰다. 1만명대가 이어진지 일주일 만이다. 설 연휴 중 검사량이 줄어든 것을 감안하면 설 이후 급격한 확산 우려도 커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일 0시 기준 국내 신규 확진자수는 2만270명으로 집계됐다. 전일보다 1927명 늘어난 규모다. 코로나19 일일 확진자는 지난 달 26일 이후 전일까지 1만명대를 이어가다 이날 2만명을 넘어섰다. 국내 코로나19가 확산된 이후 일일 신규 확진자가 2만명대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날 인천을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서 최다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 4209명, 경기도 6050명 등 수도권에서만 1만1659명(57.5%)의 확진자가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도 8611명의 확진자가 발생, 전체 42.5%를 차지했다. 비수도권 확진자 비중은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반면, 확진자가 급증하는데 비해 위중증과 사망자는 크게 늘지 않고 있다. 위중증 환자 수는 278명으로 전일보다 6명 늘었지만 5일째 2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1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15.9%로 0.4%포인트 감소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15명 늘어 누적 6787명이 됐다. 지난달 초 0.91%까지 올랐던 치명률은 오미크론 확산 이후 0.77%까지 떨어졌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9만명에 육박했다. 이날 재택치료 대상자는 8만9420명으로 전일보다 6560명 늘어났다. 전국의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 439개소가 관리 가능한 인원은 최대 10만6000명 수준으로, 관리 역량은 84.4%에 임박한 상태다. 검사 건수가 평소보다 크게 줄어든 연휴 기간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연휴 직후 확진자 폭증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일 검사 건수는 21만1198건으로 집계됐다. 양성률은 8.9%다. 전일(9.3%)보다는 낮아졌지만 지난달 초 양성률이 3%였던것과 비교하면 3배 가량 높다. 평일 검사 건수가 70만건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확진자수는 6~7만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뜻이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2-02-02 12:03:3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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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스타트업 누리집, '지능형 창업포털'로 새단장

중기부, 개인·기업별 맞춤형 지원사업 추천 신청부터 접수까지 '창업 생애주기 서비스'도 K-스타트업 홈페이지 화면. 정부의 대표적인 창업지원정책을 모아놓은 'K-스타트업(Startup)' 홈페이지(누리집)가 지능형 창업포털로 새롭게 탄생한다. 2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K-스타트업 포털을 통해 개인 또는 기업별 맞춤형 창업지원사업을 추천하고, 중기부의 창업사업 신청부터 접수까지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이를 위해 ▲창업 생애주기 서비스 ▲내비게이션 서비스 ▲인프라 지도 ▲접속환경 개선(클라우드 전환)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우선 창업지원포털 누리집은 고도화 단계에서 창업자, 지원기관 등 고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메인화면에서 본인이 설정한 창업단계, 관심분야에 따라 창업사업 공고, 공간정보 등을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다. 특히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통해 창업사업 정보를 추천하고 '개인화 서비스' 설정에선 사업 공고 스크랩, 사업 신청내역 조회 등 개인 맞춤형 기능도 제공한다. 또한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창업공간을 지도형태로 배치해 사용자 위치 기반의 기관정보, 입주기업 모집공고 등 지원조건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창업지원 정보 데이터들을 클라우드 서버로 이용해 그동안 사용자 수가 많을 때 접속이 느리거나 끊기는 단점을 보완하고 서버 유연성도 확보했다. 중기부 박승록 창업촉진과장은 "개편한 K-스타트업 누리집을 통해 창업인들이 창업관련 다양한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만족을 위해 창업관련 정보를 풍부하게 제공해 준비된 기술창업자를 육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누리집 새단장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달 22일까지 신규 가입 및 만족도 조사 참여 및 마이페이지 내 창업단계, 관심분야를 설정 완료한 2022명을 추첨해 경품을 제공한다.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2022-02-02 12:00:24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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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발명진흥회, 제11대 손용욱 상근부회장 취임

기술고시 27회…특허청 기계금속기술심사국장 출신 한국발명진흥회 손용욱 상근부회장. 한국발명진흥회 제11대 상근부회장에 손용욱 전 특허청 기계금속기술심사국장(사진)이 취임했다. 2일 한국발명진흥회에 따르면 손용욱 신임 상근부회장은 제27회 기술고시에 합격한 뒤 특허청 기계심사국 심사관, 대법원 특허조사관, 특허청 심사품질담당관실 품질과장, 정보고객정책과장, 특허심판원 수석심판장, 기계금속기술심사국장 등 주요 요직을 역임했다. 손용욱 상근부회장은 아시아 최초의 특허심판 심급구조 개편, 심판업무 전산화 도입 등 성공적인 특허심판원 개원에 이바지해 1998년 특허심판원 개원 유공 표창을 받는 등 특허청 재직 시절 현격한 공을 세웠다. 특허경쟁력 확보와 전략 수립에 있어 실천적 책임 관리자로서의 뛰어난 리더십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손 상근부회장은 "공감과 소통을 기반으로 한 혁신 지향적인 새로운 조직문화 구현과 함께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한 준법·윤리 경영에 힘쓰겠다"며 "2023년에 창립 50주년을 맞는 발명진흥회의 미래세대가 더 높이 날 수 있도록 기관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2-02-02 08:38:14 김승호 기자